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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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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 잠실서 미리 맛본다…롯데백화점 팝업 개최

롯데백화점이 김천김밥축제의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서울 잠실로 옮겨온다. 지역별 김밥과 이색 디저트를 판매하고 축제 현장을 찾을 수 있는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 메인 행사장에서 '2026 김천김밥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3~25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축제를 서울 고객들에게 미리 알리고 김천의 다양한 먹거리와 축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천김밥축제는 2024년 첫 행사에 약 10만명이 찾았으며 지난해 방문객은 약 15만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이틀에서 사흘로 늘렸다. 이번 팝업은 '김천김밥축제: 꼬달이 서울출장'을 콘셉트로 김천시 캐릭터 '꼬달이'와 사진을 찍는 공간을 비롯해 여행상품·굿즈 소개, 김밥 판매, 베이커리, 분식 등 다섯 구역으로 구성됐다. 김밥 판매 구역에서는 김천 '마루노바리본레시피'의 계란듬뿍키토, 진주 '진주땡초김밥'의 땡초김밥, 부산 '한끼에 마음을 담다'의 12겹 에그롤 전복·한돈쌈 파채김밥, 광주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 김밥'의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김밥 등을 선보인다. 축제 방문을 위한 '김밥대장과 함께하는 김밥천국 패키지 여행'도 판매한다. 서울~김천 왕복 버스 이용권에 김밥 관련 굿즈와 웰컴푸드 등을 묶은 상품으로 약 240명 한정으로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김천시와 롯데백화점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롯데백화점은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수도권에 알리고 실제 축제 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임형빈 롯데백화점 F&B 부문장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김천김밥축제를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맛있는 김밥과 이색 굿즈, 포토존이 어우러진 이번 팝업스토어가 가을철 잠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30 09:45김민아 기자

"한국서 먹은 그 맛 그립네"…K푸드, 방한객 마케팅 힘주는 이유

해외 시장을 공략해온 국내 식품업체들이 한국에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내 관광상권과 공항을 K푸드의 글로벌 쇼룸으로 활용해 한국에서 접한 제품을 귀국 후 다시 구매하도록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방한객 1505만명 '역대 최대'…국내서 만나는 글로벌 소비자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0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38만명보다 21.6%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방한객도 2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월간 및 누적 방한객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한객이 늘면서 소비 규모도 커졌다. 올해 1~8월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업체들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팝업스토어와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맛과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경험하게 해 귀국 후 현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다시 찾도록 하려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스테이지A에서 'K-스낵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비롯해 대표 K스낵을 알리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존'과 'K-스낵존'으로 구성됐다. 빼빼로존에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고 K-스낵존에서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과자 제품을 둘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웰푸드가 팝업 장소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선택한 것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일월오봉도와 기와지붕, 와당 무늬 등 한국적인 요소를 공간 곳곳에 활용해 K스낵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했다. 명동서 맛보고 공항서 끓이고…K푸드 체험 접점 확대 농심도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공항 라운지를 K라면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라면 라이브러리'에 라면 21종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이용객이 진열된 제품 가운데 원하는 라면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직접 끓여 먹는 공간이다.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대표 제품과 할랄 인증을 받은 신라면과 비건 제품인 순라면도 마련했다. 김치와 대파, 콩나물 등의 토핑도 취향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농심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연간 131만명 이상이 이용한 대한항공 라운지까지 접점을 넓혀 외국인 소비자가 출국 전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 서울 명동 사옥 1층에 불닭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페포 라운지'를 조성했다. 라운지에는 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페포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됐다. 내부 카페에서는 음료와 불닭 아이스크림도 즐길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불닭 브랜드를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페포 라운지는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운영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의 흥행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팝업에는 5일 동안 국내외 방문객 약 8000명이 찾았다. 삼양식품은 팝업 종료 후 해당 공간을 상설 라운지로 전환했다. 식품업계는 국내에서 형성된 제품 경험이 해외 현지 판매로 이어지는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해외 매출을 늘리기 위해 국내 마케팅은 축소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방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중요성도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에서 경험한 브랜드를 해외에서도 찾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9 17:19김민아 기자

추석 연휴 백화점·쇼핑몰·마트 문 여나…즐길거리도 '풍성'

추석 연휴를 맞아 유통 업계가 나들이 수요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과 아울렛 상당수가 추석 당일 문을 닫고, 일부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는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연휴 기간 정상 영업하는 주요 점포들은 체험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앞세워 고객을 끌어모은다. 추석 당일 백화점 휴점…마트·복합몰은 점포별 달라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추석 당일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24일과 당일인 25일 휴점한다. 센텀시티점은 당일과 다음 날인 25~26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광주신세계, 김해점, 대구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마산점, 센텀시티점, 사우스시티, 의정부점, 천안아산점, 타임스퀘어점 등 11개점이 24~25일 휴점한다. 본점은 25~26일, 하남점은 25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24~25일 무역센터점·천호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 등 11개점이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은 25~26일 이틀간 쉰다.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 일부 점포가 휴점하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87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서울 양재점과 청계천점 등 45개 점포는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전체 112개 점포 중 30여개 점포가 추석 당일 쉰다. 문을 여는 점포는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현재 영업 중인 대형마트 67개점 가운데 52개점을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추석 당일 문을 닫는 점포는 구미점·병점점·보령점·서귀포점·안동점·오산점·오창점·원주점·의정부점·인하점·청주성안점·청주점·파주문산점·평촌점·화성향남점 등 15개점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의무휴업일에 해당하는 37개점이 쉬고 30개점이 영업한다. 아울렛도 추석 당일 일부 점포가 영업을 쉰다. 롯데아울렛 21개점과 피트인 산본은 추석 당일인 25일 휴점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정상 영업한다. 현대아울렛도 추석 당일 휴점한다.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은 추석 당일 개점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정오로 늦춘다.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정상 영업한다. 브랜드별로 추석 당일 영업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과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은평·수지점 등 롯데몰 5개점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스포츠 체험부터 웹툰 팝업까지…연휴 나들이객 공략 예년보다 짧은 연휴를 맞아 백화점과 복합몰 등은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 잡기 경쟁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로 놀이·문화시설 할인과 식음료 팝업스토어, 고객 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아이스링크 이용권과 어린이 직업 체험시설 키자니아 반일권을 할인한다. 대구신세계에서는 트램펄린 체험시설 '바운스'와 아쿠아리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스포츠 체험시설 '스포츠몬스터'의 이용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점에서는 플레이파크 놀이기구 1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의정부점은 CGV 영화 관람 할인권, 천안아산점은 교보문고 도서 구매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실내 동물 체험시설 '주렁주렁' 할인권을 제공한다. 점포별 식음료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대구신세계에는 호일당과 타코마스터, 센텀시티점에는 오도넛, 대전신세계에는 야끼마츠리, 본점에는 팡팡사라다빵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라리가 웹툰(LALIGA WEBTOON)'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라리가 웹툰 라이선스사 '알타바그룹'과 협업해 마련했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CF', '레알 베티스', '아틀레틱 클루브', '레알 소시에다드' 총 7개 구단과 소속 스타 선수들이 웹툰 속 캐릭터로 재탄생한 모습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 전점과 롯데몰 6개점(광명·광교·군산·진주·수지·은평)에서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그랜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가을 쇼핑 시즌을 맞아 F/W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어린이 팬덤을 겨냥해 인기 키즈 유튜브 채널인 '멜로우TV'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에서 운영한다. 글로벌 교육 IP 콘텐츠인 '넘버블록스'와 '알파블록스'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미식 행사와 이벤트도 연다.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고든램지버거'·'명랑핫도그'·'노티드' 등 인기 F&B 브랜드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김해점에서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무빙브루어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2026.09.24 09:05김민아 기자

오늘의집, 이나피스퀘어와 북촌서 팝업…69종 단독 판매

오늘의집은 '집에 재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이나피스퀘어와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단독 기획전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락앤락 ▲오덴세 ▲클라우망1981 ▲믹스앤매치 ▲큐센 ▲비믹스 ▲유어그라피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주방용품 ▲테이블웨어 ▲타월 ▲침구 ▲키보드 ▲조명 ▲아트 포스터 등에 이나피스퀘어의 흑백 드로잉을 적용했다. 협업을 통해 제작한 상품은 총 69종으로 모두 오늘의집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나피스퀘어는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드로잉을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흑백을 활용한 러프한 드로잉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군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오늘의집 북촌 1층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69종의 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락앤락의 밀폐용기·계량컵을 포함해 ▲오덴세 세라믹 접시 ▲클라우망1981 타월 ▲믹스앤매치 이불·발매트 ▲큐센 디자인 키보드 ▲비믹스 무드등 ▲유어그라피 아트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침구류와 액자를 제외한 제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 제품의 현장 판매는 내달 7일부터 시작한다. 팝업 방문객에게는 이나피스퀘어 스티커 3종을 제공하며 다회용 부직포 가방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오늘의집 단독 기획전 '오늘의집 에디션 이나피'를 운영한다. 팝업에 전시된 모든 제품을 판매하며, 오프라인에서 판매하지 않는 침구류와 액자도 구매할 수 있다. 협업 제품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론칭 혜택가로 판매한다. 기획전 페이지에는 이나피스퀘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터뷰와 제품별 디자인 포인트도 담았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각각의 리빙 브랜드가 쌓아 온 제조 노하우와 이나피스퀘어의 그래픽을 연결해 일상 속 생활용품에서도 자신만의 취향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평범한 물건 속에서도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3:36박서린 기자

콘콘, '안경만두' 대만 팝업 오픈…"K-캐릭터 글로벌 공략"

지식재산권(IP) 밸류업 기업 콘콘이 캐릭터 IP '안경만두'의 대만 타이베이 단독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해외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나섰다. 18일 콘콘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송산문화창의공원 예사공간에서 '안경만두 타운'이라는 명칭으로 한 달간 운영된다. 안경만두가 대만에서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진행된 일본 하라주쿠·나고야·고베 콜라보 카페에 이은 글로벌 오프라인 접점 확대 행보다. 현장에서는 봉제인형·티셔츠·문구류·컵 등 70여 종의 굿즈가 판매 중이며, 20대 초중반 팬층을 중심으로 예상을 웃도는 인기를 모아 추가 물량을 긴급 공급하기도 했다. 안경만두는 8비트 레트로 픽셀 감성을 결합한 IP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합산 7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어프어프·브링그린 등 주요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지난 7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누적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바 있다. 콘콘은 굿즈 제작 플랫폼 '오즈의제작소'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IP 에이전시 '유니버스존'을 통해 안경만두를 비롯한 다양한 IP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안경만두의 인기가 대만 현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이번 팝업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형성된 팬덤이 국경을 넘어서도 유효하다는 걸 보여준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검증된 IP를 중심으로 해외 오프라인 무대를 계속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5:29백봉삼 기자

팝업이 상권 살리고 임대료 올렸다…성패 가른 건 '콘텐츠'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부동산 임대료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팝업을 찾는 수요가 '목적형 소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권의 생사를 가르는 요소로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윤인석 스위트스팟 리테일부동산 본부 PM팀장은 16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팝업이 부동산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팝업이 계획 소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팝업이라고 검색했다면 이제는 지역이나 상권을 명확히 찍고 검색하는 목적형 소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팝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팝업스토어는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홍보하거나 판매하고 사라지는 매장을 의미한다.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인 스위트스팟은 크게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 중개와 팝업스토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사업의 경우 팝업 정보 플랫폼인 팝가를 운영하며, 팝업 대행과 팝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팝업 업종, 뷰티·패션서 다양화…소비 형태도 목적형으로 변모 올해 상반기 문을 연 팝업 수는 21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어난 수치다. 월 평균 팝업 수도 2024년 113건에서 올해 355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팝업을 활용하는 업종도 이전에는 패션·잡화(29.9%), 뷰티(15%)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패션·잡화(26.5%), 뷰티(12.9%), 지식재산(IP·16.9%), 식음료(13.5%), 라이프스타일(8.5%), 엔터(7.3%) 순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팝업의 소비 형태도 단순 검색형에서 목적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단순히 팝업 혹은 팝업스토어의 키워드 검색량은 11만3923건으로 2024년 상반기(6만3614건)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팝업 일정, 서울 팝업 등 구체적인 지역명을 검색한 사례는 각각 63%, 19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권 경쟁력은 '콘텐츠'…집객·임대료 상승에도 반영 용산 아이파크몰, 잠실 롯데월드몰, 여의도 더현대서울 등도 팝업을 위해 공간을 재편하면서 진행한 팝업 수도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늘어난 팝업은 지역 경제의 부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가치 상승의 경우 집객, 상권 형성, 자산 가치 상승 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상권별로 생사를 가르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윤 팀장은 살아난 상권과 죽은 상권의 차이로 '콘텐츠'를 꼽았다. 명동, 성수, 한남, 홍대와 같이 콘텐츠가 활성화돼 있는 지역은 공실률을 방어한 반면 콘텐츠가 사라진 가로수길은 공실률이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팝업의 활황으로 성장한 집객 수와 점포당 매출이 임대료에도 반영되고 있다. 도산공원과 압구정로데오의 경우 임대료가 평당 2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랐다. 스테이지 엑스가 익선동에서 운영했던 공간도 다양한 팝업을 통해 공실률 없이 운영하며 56%가량의 매각 차익을 발생시켰다. 팝업, 브랜드 입점 테스트베드로…해외서도 팝업 중요성 쑥쑥 또 최근 들어서는 팝업이 브랜드 정식 입점 앞단의 과정으로 변모한 모습도 관측된다. 글로벌 브랜드는 성수 등에서 진행하는 팝업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집객률이나 매출에서 성과가 나오면 바로 정기 전환하는 식이다. 팝업이 부동산 지형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럽 URW는 팝업이나 광고 무대를 판매하는 사업부를, 미국 시몬 프라퍼티는 월 단위로 공간을 빌려주는 스페셜티 리징 부문을 정규 임대 부문으로 신설했다. 일본 마루이 그룹도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넌트 공간을 전년 대비 확대해가고 있다. 윤 팀장은 “해외로 사업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어 스테이지 엑스도 도쿄에 지점을 만들어 팝업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한남동과 북촌, 서촌 쪽을 보고 있다. 전시를 포함한 공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9.16 16:55박서린 기자

하림 품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NS푸드페스타'서 첫 팝업

하림그룹에 합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다음 달 열리는 'NS푸드페스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 만난다. 신선식품과 근거리 장보기 경쟁력을 앞세워 새 출발 이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NS홈쇼핑은 오는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하림그룹 계열로 새롭게 출발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상품과 사업 방향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내세우는 '산지와 고객을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근거리 그로서리'를 주제로 꾸민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주요 상품을 판매하고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주거지와 가까운 점포를 기반으로 신선식품과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사업 방향과 향후 성장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하림그룹의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상품을 직접 경험하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는 요리경연을 비롯해 시식·판매, 쿠킹클래스, 미식투어와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026.09.15 18:29안희정 기자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현대백화점 울산점서 추석 팝업스토어 운영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인기 IP '쿵야 레스토랑즈'가 한가위를 맞아 울산에서 테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 추석 테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 휴무일인 24일과 25일을 제외하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 2층 팝업존에서 총 8일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명절 분위기를 반영한 참여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명절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낸 '잔소리 메뉴판'과 전통 떡메치기를 결합한 포토존이 들어서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티셔츠 스티커 커스텀 체험존도 마련된다. 베이커리 브랜드 '랑콩뜨레'와 협업한 빵 2종을 비롯해 변색 소주잔, 소원부적 뱃지, 랜덤 아크릴 키링 등 신규 굿즈도 현장에서 선공개할 계획이다. 방문객 대상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팔로우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엽서를 지급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아크릴 짤 스탠드 등 기념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6.09.14 15:49진성우 기자

현대百·아울렛서 팝업 130개 열린다…'더현대 팝업 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팝업스토어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점포에서 8개 주제로 구성한 팝업스토어 약 130개를 운영한다.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분야별 바이어가 최근 주목할 만한 소비 흐름을 설명하고 관련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트렌드 리포트'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에서 공개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K패션 브랜드를 모은 '왓 위 웨어(What we wear)' 행사가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리이', '아이백유어파든', '덴 슈즈' 등의 상품을 소개한다. 주얼리 디자이너의 제품을 판매하는 '프레티카' 팝업도 20일까지 운영한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도 점포별로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발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반디더핑크'와 글로벌 아티스트 크루 '스테레오타입스', 패션 브랜드 '페인터스'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한 브랜드도 참여한다. 판교점은 '디솔트 사우나'를, 중동점은 발 건강을 위한 리커버리 신발 브랜드 '바크'를 각각 소개한다. 현대아울렛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고객을 고려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포점에서는 'K헤리티지 굿즈 컬렉션'을 선보이고 대전점에서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류&문(RYU&MOON)' 팝업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자신의 취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6.09.10 14:21김민아 기자

美 뉴욕 상륙한 W컨셉…팝업 열고 K-패션 소개

W컨셉은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미국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미국 뉴욕 소호에서 열린다. 행사명은 'W 투게더'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 등 총 2개 층 규모로 꾸려졌다. 팝업의 콘셉트는 'W컨셉을 통해 경험하는 K-라이프스타일'이다. 현장에서는 ▲패션 ▲뷰티 ▲음악 ▲웰니스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브랜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90여 개다. ▲W컨셉의 대표 브랜드 프론트로우와 ▲단독 브랜드 W 온리 ▲W 아이콘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W 스테이지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김해김 ▲민주킴 ▲잉크 ▲본봄 ▲분크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무니드 ▲모한 ▲마스언에브릴 등 신진 브랜드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간은 층별로 다른 형태로 운영한다. 지상 1층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와 K-뷰티 상품을 선보이고, 지하 1층에는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공간에서는 AI 기반 가상 피팅과 개인화 스타일링을 활용한 룩북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셀프 포토부스와 키캡 DIY 등 한국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지원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며, 뉴욕 팝업스토어의 기획과 운영은 W컨셉이 맡는다. W컨셉 관계자는 "한국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고자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9 10:34박서린 기자

현대백화점, 中 BFC몰과 VIP 제휴…2040 '영리치' 유치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중국 상하이 프리미엄 쇼핑몰 BFC몰과 VIP 고객을 공유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BFC몰 VI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40세대 고객을 겨냥해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 방문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중국 BFC몰과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양사 VIP 고객에게 상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현대백화점이 해외 유통채널과 맺은 다섯 번째 VIP 서비스 협업이다. BFC몰은 중국 상하이 와이탄 인근 BFC 복합단지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야시장, 문화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과 국내 블록 제조사 옥스포드가 협업한 아트토이 팝업스토어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VIP 고객이 BFC몰을 방문하면 현지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포선 파운데이션 상하이 관람권 3매와 관광 상담, 주요 레스토랑 우선 예약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BFC몰 VIP 고객에게는 한국 방문 시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의 VIP 라운지를 개방한다. 명품 브랜드 매장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패스트트랙과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 이용권 3매, 할인·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향후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등 시즌별 행사와 연계한 혜택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중국 VIP 확보에 나선 배경에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가 있다.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국적 방한객의 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1% 늘어 국가별 증가율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태국 시암 피왓 그룹, 일본 한큐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마카오 샌즈 차이나 등과 VIP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유통업체로 제휴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BFC몰 주요 고객층인 중국 영리치 사이에서 더현대 서울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글로벌 VIP 마케팅 협업을 강화해 구매력 높은 해외 고객을 지속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2 10:02안희정 기자

잠실야구장에 '호빵맨'·'세균맨' 뜬다

캐릭터 '호빵맨'이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과 함께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1일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 호빵맨과 프로야구 인기 구단 LG트윈스의 첫 협업이다. 이달 5일 LG트윈스 홈경기에서는 호빵맨 인형탈이 시구자로, 세균맨이 시타자로 마운드에 나선다. 행사 기간 잠실야구장 현장에는 포토존과 팝업스토어가 설치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성인 및 키즈 유니폼, 펫 유니폼, 마킹키트, 배색 집업, 티셔츠, 볼캡, 야구공, 파우치, 뱃지, 키링, 쿨타올, 응원 머플러 등 호빵맨 테마의 협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콜랩샵을 이용하면 된다. 호빵맨은 지난 5월 애니메이션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을 통해 12년 만에 국내 복귀한 바 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잠실야구장 곳곳에서 호빵맨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MZ세대가 선호하는 감각적 굿즈 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만한 아이템도 다수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6.09.01 10:48백봉삼 기자

PC 업계, 성수기 실종에 체험 마케팅 강화…"일단 써봐"

D램과 SSD, CPU 등 핵심 부품 가격 인상으로 노트북 가격이 예년 수준을 훌쩍 넘어선 지 오래다. 글로벌 PC 제조사도 애플 맥북네오와 비슷한 가격대의 보급형 노트북 출시를 서두르고 있지만 실제 출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제조사 관계자들은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둔 매년 12월~이듬해 3월과 7월 말~9월 말 등 국내 노트북 시장 성수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상식"이라고 말한다. 이에 주요 PC 제조사들은 노트북 실제 수요층인 20~30대 소비자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대학교 방문 등으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로 선회했다. 레노버, 국내 소비자 대상 '요가' 브랜드 확장 한국레노버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에서 '요가' 브랜드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레노버 AI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다. 26일 오후 찾은 팝업스토어는 입구에 975g 초경량 노트북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을, 중앙에 요가 노트북을 형상화한 대형 모형을 중심으로 노트북과 태블릿을 여러 대 배치했다. 혼자서, 혹은 친구나 지인과 둘러보는 방문객이 눈에 띄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게임용 고성능 PC '리전', 전문가용 노트북 '씽크패드' 대비 '요가'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일러스트레이터 '몬드킴'이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태블릿을 이용해 색칠 후 마그넷을 받아갈 수 있는 드로잉 스튜디오 체험자도 적지 않았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예상보다 사람들이 태블릿 드로잉에 오래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성수동 이어 올해는 북촌 선택 한국레노버는 작년 11월부터 한 달간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PC 제품과 판매 기능을 갖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지난 6월까지 '레노버 성수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올해는 판매보다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방점을 뒀다. 북촌 역시 성수동 못지 않게 유동인구가 많고 평일에도 수백 명, 주말에는 1천명 가까이 찾아 적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 아이디어탭 프로 2세대 등 전시제품 판매는 팝업스토어 운영에 참가한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담당한다. 스마트폰으로 제품별 QR코드를 찍으면 구매 가능 별도 페이지로 이동한다. 가격 상승에 버티거나 기다리는 소비자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본격화된 작년 말부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뚜렷한 변화가 있다. 기존 PC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단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 노트북 가격이 단기간에 다시 떨어지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문서 작성이나 콘텐츠 소비 등 노트북이 담당하던 역할을 보완할 수 있고 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태블릿 판매량도 늘고 있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태블릿 역시 키보드를 장착해 쓸 수 있지만 장시간 작업시 고정된 키보드를 갖춘 노트북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노트북 등 일부 수요가 태블릿 등으로 분산되는 양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AI PC도 결국 PC...기능보다 가격이 문제 주요 PC 제조사들은 작년부터 CPU와 GPU, NPU를 이용해 각종 AI 작업을 클라우드 없이 처리하는 AI PC를 새로운 돌파구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필요한 최소 16GB 이상의 넉넉한 메모리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다. 노트북 성수기마다 적용하던 제품 가격 할인도 여의치 않다. 이미 큰 폭으로 가격을 조정했지만 D램·SSD 공급가가 분기 단위, 혹은 달 단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메모리 수급난에 시달리는 PC 제조사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26일 또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AI 기능이 얼마나 좋아졌는가보다 '지금 이 가격으로 노트북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제조사도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6.08.26 17:13권봉석 기자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오프라인 팝업 '바로 발로 익스프레스' 개최

라이엇 게임즈가 인기 FPS '발로란트'의 여름방학 맞이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 '바로 발로 익스프레스'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경쟁 요소 외에 신속플레이, 에스컬레이션, 난투, 팀 데스매치 등 발로란트의 다양한 캐주얼 모드를 부담 없이 즐기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 3층 라이엇 PC방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이용자들은 지정된 캐주얼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25분간 플레이하면 이벤트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수제 제작이 가능한 커스텀 키캡 키링, 팝콘이 담긴 리유저블 컵, 커스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7일에는 피프티피프티 아테나와 발로란트 스트리머 김된모가 현장을 찾으며, 18일에는 방송인 미미미누가 방문한다. 게스트들은 현장 방문객 중 선발된 인원과 함께 이벤트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오프라인 팝업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바로 발로 익스프레스 플레이 이벤트'도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며, 게임 모드 플레이와 친구 초대로 적립한 스탬프를 활용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2026.08.13 17:20진성우 기자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3' 코엑스서 만난다..."100일간 함께한 유저에 감사"

하이브로가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드래곤빌리지3' 출시 100일을 맞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는 이번 행사의 기획 배경에 대해 "100일 동안 '드래곤빌리지3'를 사랑해 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며 "유동 인구가 활발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기존 유저에게는 잊지 못할 오프라인 경험을, 대중에게는 '드래곤빌리지' IP의 매력을 직접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간 연출에 집중했다. 시각적인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려한 드래곤 그래픽과 스테인드글라스 스타일 아트워크를 팝업 부스 전면에 적용했다. 원 대표는 "방문객들이 마치 게임 속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고,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방문객 전원에 굿즈…'드래곤빌리지' 시리즈 통합 쿠폰도 현장 슬로건은 '기프트 포 에브리원'이며, 해석하면 '모두를 위한 선물'이다. 누구든 가리지 않고 방문만 하면 드래곤빌리지 IP 기반의 굿즈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에 현장에서는 여름 햇빛을 막아줄 종이 썬갭 형태의 '드래곤 캡'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원 대표는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파트너 드래곤 액션 카드' 뽑기, '스탬프 랠리', '스트레스 팡팡' 행사 등을 추천했다. 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실물 피규어나 인게임 재화 쿠폰 등 알찬 선물을 받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장 판매 상품인 '럭키 박스'는 텀블러, 세안밴드, 넥쿨러 등 실용 굿즈부터 띠부씰, 피규어, 키링 등 소장용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드래곤빌리지3'뿐 아니라 전작 '드래곤빌리지',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즈 통합 아이템 쿠폰을 함께 담았다. 최상위 유저 전용 라운지 도입…"프라이빗한 경험 제공" 이번 행사의 차별점은 인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아이리스룸에 마련된 'SVIP·VIP 전용 라운지'다. 최상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 동선을 짜 기프트 키트를 전달한다. 원 대표는 "오랜 시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깊이 있게 즐겨주신 최상위 유저분들께 그에 걸맞은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해당 유저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기프트 키트는 양산, 샤크곤 넥쿨러, 셀오라 비누, 고대신룡 텀블러, 피규어 등으로 구성됐다. 그는 "여름철 야외 팝업 행사인 만큼 더위 극복과 일상 속 실용성, 팬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도 폭염이었다. 원 대표는 "무더운 여름날 야외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 안전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넥쿨러, 양산 등 계절감을 고려한 기프트 기획도 그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오프라인은 장수 IP로 가는 커뮤니티 장" 최근 게임업계에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팝업 및 전시 열풍이 잇따르고 있다. 원 대표는 오프라인 접점의 효용성을 팬덤 형성 관점에서 짚었다. 그는 "모바일 화면 속에만 존재하던 캐릭터와 세계관을 현실에서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경험은 유저와 게임 간 유대감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하고 장수 IP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커뮤니티 장"이라고 강조했다. 인게임 이벤트 한 달간…길드 협력 콘텐츠 예고 오프라인 행사에 맞춰 인게임 이벤트도 병행된다. 이달 13일부터 게임 내 광장에서 '팝업 기념 이벤트'가 시작되며, 이어 100일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한 달가량 보상 획득 기간이 이어진다. 향후 업데이트로는 신규 길드 협력 콘텐츠와 메인 스토리 확장이 준비 중이다. 원 대표는 "굵직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머지않은 기간 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중시해 게임의 완성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드래곤빌리지3와 함께해 주신 모든 드래곤 테이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팝업스토어에서 즐거운 추억과 풍성한 선물 가득 가져가시길 바라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IP와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1:25진성우 기자

상설점 대신 팝업…백화점 해외 진출 공식 바뀐 이유

국내 백화점들이 해외 시장 공략 방식을 바꾸고 있다. 현지에 대규모 상설 점포를 여는 대신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 매장을 앞세우는 것이다. 초기 투자와 철수 부담을 낮추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해외 진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진출의 무게중심도 점포 출점 경쟁에서 플랫폼 구축으로 옮겨가고 있다. 백화점이 보유한 상품 발굴·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K패션·K뷰티·K푸드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들에 소개하는 방향이다. '점포 수출' 대신 '콘텐츠 수출'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일본과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팝업과 플래그십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일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수출 플랫폼으로 지난 2024년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팝업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파르코 시부야점에 정규 매장과 일본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각각 선보인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총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 형태를 택했다. 자체 글로벌 리테일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서다.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K-패션 수출 지원 B2B 플랫폼으로 국내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고, 오프라인에서 계약·통관·물류 등 수출 절차를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태국을 중심으로 팝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태국 시암에서 첫 팝업을 연 데 이어 지난해 센트럴백화점과 협력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태국 방콕의 대표 쇼핑몰인 센트럴백화점 센트럴월드점에서 K브랜드 쇼케이스 팝업을 열며 현지 세 번째 팝업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에서 K패션 팝업을, 프랑스 파리 쁘렝땅백화점에서 K뷰티 팝업을 각각 선보이며 진출 지역과 상품군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향후 북미 시장 등 협력 범위를 넓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리스크 줄이고 시장성 검증 국내 백화점들이 팝업 형태의 해외 진출에 집중하는 것은 과거 대규모 해외 점포 운영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영향도 크다. 해외 상설 점포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필요한 데다 현지 경기와 소비 트렌드, 정책 변화, 외교 변수 등에 따라 사업 성패가 크게 좌우될 수 있어서다. 대표 사례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중국 베이징 왕푸징에 합작 형태로 1호점을 내며 현지에 진출했다. 이후 톈진·청두·웨이하이·선양 등으로 점포를 늘렸지만,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영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돼 점포를 순차적으로 정리했다. 2024년 청두점을 매각하며 중국 사업을 사실상 종료했다. 중국 사업 철수 이후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해외 점포 확대보다 K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모델에 무게를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정현석 대표 직속으로 콘텐츠 개발 조직 '넥스트 콘텐츠랩'을 신설하고 일본, 베트남 등에서 팝업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투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팝업 형태의 해외 진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데다 성과가 확인되면 현지 파트너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 시장은 신규 출점 여지가 제한적인 만큼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점포를 직접 운영하기보다 팝업을 통해 K브랜드를 소개하면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현지 수요와 시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4 16:14김민아 기자

콘콘, '안경만두 TOWN'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에 연다

콘콘(대표 서소영)이 자사의 IP 에이전시·매니지먼트 사업 '유니버스존'을 통해 캐릭터 IP '안경만두'의 대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안경만두 TOWN'을 더현대 서울에서 연다. 이번 팝업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13일 휴무)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안경만두는 안경을 쓴 만두 캐릭터를 8비트 레트로 픽셀 감성으로 표현한 IP로,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합쳐 6만 명이 넘는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은 이 같은 온라인 흥행과 소규모 오프라인 부스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안경만두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다. 팝업에서는 인형키링, 봉제인형, 파우치, 가방, 리빙 소품, 문구, 아크릴 굿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안경만두 굿즈가 판매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안경만두 풍선(3만원 이상), 팝업 한정 디자인 별 핀버튼(5만원 이상), 팝업 한정 리유저블백(10만원 이상)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팝업 한정 디자인의 랜덤 빅 리무버블 스티커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를 통해서는 미입장자도 참여 가능한 투명부채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팝업 기간 중 화·목·토·일에는 안경만두 인형탈이 하루 다섯 차례 현장에 등장해 방문객과 만난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안경만두는 굿즈 제작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덤을 검증해 발굴한 IP"라며 "이번 팝업에서 팬들이 직접 만나는 경험을 통해, 콘콘이 그리는 IP 밸류업의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6.07.09 10:47백봉삼 기자

현대백화점, 日 도쿄에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 명품 거리 오모테산도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복합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에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THE HYUNDAI)'를 개점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4년 도쿄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파르코 시부야점에 정규 매장과 일본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각각 선보였다. 이번 매장은 620㎡(187평) 규모로 총 9개의 공간에 패션·뷰티·식음료(F&B)·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 총 7개 브랜드와 2개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앰버서더는 6인조 보이그룹 'TWS(투어스)'다. 매장에는 ▲코이세이오038 ▲로라로라 ▲더블 러버스 ▲히에타 ▲스탠드오일 등 K패션 브랜드와 ▲카멜커피 ▲위드뮤 등 F&B와 IP 콘텐츠도 참여한다.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인 '팝업 아이코닉'과 '팝업 스퀘어'도 들어선다. 개점을 기념해 팝업 아이코닉에선 22일까지 배우 변우석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팝업 스퀘어에선 다음 달 9일까지 힙합과 서브컬처 기반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의 일본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더현대 개점을 발판 삼아 아시아 시장 확장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구상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바잉 파워와 공간 기획력을 선보이는 총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모테산도에 들어서는 더현대는 일본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에게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쇼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K-콘텐츠의 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0:34김민아 기자

K뷰티 한자리에…현대백화점, 체험형 뷰티 팝업 '뷰티마블' 진행

현대백화점이 K-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뷰티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체험형 K뷰티 팝업 행사 '뷰티마블'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틴트트레이 ▲삐아(BBIA) ▲Pick No.3 등 30여 개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보드게임을 모티브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해 웹게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굴리고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를 10개 모으면 무료로 AI 피부 진단을 받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 샘플과 함께 리유저블백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20개를 모으면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권을 제공한다. 또 참가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뷰티 사은품도 증정한다. 외국인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마스크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행사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러시아 현지 유통사와 뷰티 바이어 10여개 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브랜드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소비 트렌드와 유통 구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지화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2026.07.08 10:02김민아 기자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 모인 '스위트스팟'은 어떻게 일할까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는 팝업스토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하나의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성수동이나 홍대 근처 등 주요 상권에서는 매주 수십개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하루에 팝업스토어를 여러개 방문하는 '팝업 데이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이런 팝업스토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팝업스토어를 기획·운영해온 스위트스팟은 10년 넘게 패션, F&B, 뷰티, IP,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8700개 이상의 팝업을 만들었다. 회사는 공간 유치, 마케팅, 콘텐츠 유통에 이르는 팝업스토어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고 방문자들에게 어떤 영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었을까. 장해미 스위트스팟 HR이사를 만나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그리고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들어봤다. "얼마나 많은 팝업 다녔는지보다 그 공간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묻죠" 팝업스토어가 유통업계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다. 트렌드를 소비하는 사람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기획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력으로 떠오른다. 스위트스팟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채용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장해미 이사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팝업을 얼마나 많이 다녔느냐보다 그 공간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기록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팝업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더 잘 만들고 싶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스위트스팟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로 성장지향, 팀워크, 도전과 빠른 실행을 꼽았다. 그는 "성장을 지향하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다른 팝업을 찾아보고 '왜 저기는 저렇게 했을까', '우리도 해보면 좋겠다'고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향은 면접에서도 확인한다. 지원자에게 최근 다녀온 팝업을 묻고, 어떤 관점으로 공간을 봤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어떻게 아카이빙했는지를 살핀다. 장 이사는 "많이 가봤다는 것보다 왜 갔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메모하거나 기록하는 방식이 있는지를 본다"며 "팝업을 어떻게 선택하고 학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팝업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광고·마케팅뿐 아니라 공연기획, 로컬 프로젝트, 다양한 기획 직무 출신들도 함께 일하고 있다. 전공보다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자 하는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또 팝업을 만드는 데 있어서 체력도 중요하다. 그는 "힘들지만 내가 만든 공간을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 그 순간 모든 고생을 잊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힘든 프로젝트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덧붙였다. "좋은 문화는 복지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장 이사는 조직문화 역시 복지보다 '일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식을 많이 주고 이벤트를 하는 것보다 더 단단하게, 더 멋있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조직문화라고 생각한다"며 "AI도 적극 활용하고 협업 방식을 계속 정리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보딩도 짧고 실무 중심으로 이뤄져있다. 회사 소개와 협업 툴 교육 등 필수 교육만 3~4시간 진행한 뒤 곧바로 현업 조직으로 배치한다. 이후에는 같은 조직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버디 역할을 맡아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복지 역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도서 구매는 별도의 제한 없이 지원한다. 그는 "책을 보고 나빠질 일은 없지 않느냐"며 "스스로 성장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새로운 직무이자 새로운 산업으로 팝업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운영하는 전문 인력도 하나의 직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 이사는 "프로모터(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도 단순히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이해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가가 좋은 프로모터는 여러 회사에서 찾을 정도로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스위트스팟의 경쟁력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게임, 아이돌, 식음료, 패션 등 산업 구분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짧은 기간에도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른 마케팅 회사는 특정 산업만 오래 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매년 수백 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난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예전에는 팝업에 가면 브랜드만 봤지만 이제는 '이 공간을 누가 만들었을까'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의 역할도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3 14:5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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