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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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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T1 '리드 파트너' 스폰서십 체결

에이블리, 4910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이(e)스포츠 기업 'T1'의 '리드 파트너'로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 공식 후원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에이블리가 국내 스포츠 구단과 맺는 첫 파트너십이자, T1이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손잡은 최초 사례다. 향후 에이블리는 T1 선수단 및 구단 전체의 퍼포먼스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적 투자 및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후원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T1은 롤 국제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이다. 지난 9일 2025 롤 국제 대회 결승전에서 KT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롤 국제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라인별로 ▲탑에는 '도란' 최현준 ▲정글에는 '오너' 문현준 ▲미드에는 '페이커' 이상혁 ▲봇 듀오는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등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T1 선수들은 내년부터 에이블리의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에이블리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된다. ▲유니폼을 포함해 ▲에코백 ▲텀블러 등 공식 굿즈 판매처는 ▲T1 자사몰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리 ▲4910 ▲아무드가 된다. 이밖에도 에이블리의 커머스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및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과감하게 도전하고, 이를 결과로써 증명해 온 팀이라는 에이블리와 T1의 공통점에 주목해 이번 스폰서십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1.12 11:38박서린

넷앱, 아태지역 '파트너 스피어' 강화…"AI 인증 파트너 3배↑"

넷앱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며 인공지능(AI) 중심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넷앱은 '파트너 스피어' 프로그램의 아태지역 파트너 성과를 12일 공개했다. 파트너 스피어는 파트너의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넷앱은 인센티브와 혜택을 다각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고, '파트너 데모 기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시연과 개념증명(PoC)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비스 인증 트랙''을 도입해 컨설팅과 서비스 설계 역량을 강화했다. 넷앱은 프로그램 개편 이후 AI 솔루션 판매 인증을 획득한 파트너 수는 전년 대비 세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과 CRN의 '5성급 스토리지 벤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넷앱은 파트너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증 트랙과 혜택, 인센티브 중심의 구조를 운영한다. AI와 클라우드 전환 등 16개 솔루션 역량을 제공하고, AI 솔루션 역량 과정을 고객의 AI 라이프사이클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서비스 인증 트랙을 통해 파트너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직접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넷앱 인증 배지를 활용한 공동 브랜딩으로 시장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성과 중심의 단계별 티어 시스템도 도입돼 상위 등급 파트너일수록 더 큰 혜택과 공동 투자 기회를 얻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네산 아루무감 넷앱 아태지역 세일즈 및 얼라이언스 상무는 "아태지역은 혁신의 중심지로, 기업들이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원력 있고 통합된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파트너 스피어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은 넷앱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과 고객 세그먼트로 진출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2 10:14김미정

"파트너와 함께 성장"…LGU+, B2B 상생 비전 공유

LG유플러스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2025 기업부문 파트너 컨벤션'을 열고 주요 B2B 대리점 파트너사와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에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주요 기업파트너사 대표 70여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초청 강연·성과 리뷰·시상식·만찬·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은 끊임없는 실험과 실행에서 비롯된다”며 “고객의 변화를 기회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연평균 30% 매출 성장을 이룬 이상범 비플 대표가 기업파트너 대상을, 교육시장 고객사 확대에 기여한 송종희 온파워네트웍스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마스터스 재킷'을 모티브로 한 특별 시상이 이뤄졌다. 또 차량 관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U+커넥트' 수주에 성공한 드레니와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 영업을 주도한 비엔에프가 영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를 '동반성장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고 영업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AI 기반 영업도구 도입, 파트너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고객가치 실현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파트너사 대표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어가며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5.11.09 09:18진성우

배달의민족,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 개최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를 내달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배민파트너페스타는 기존의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확대한 행사로, 외식업 전체의 상생과 성장을 목표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외식업계 종사자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리 가게의 내일을 찾는 항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배움 ▲체험 ▲연결의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배움 공간에서는 김범석 대표가 직접 '외식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배민 비전'을 발표하고, 백인범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술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배민의 서비스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 또한 배민을 통해 성과를 이룬 외식업주를 시상하는 '배민파트너어워즈', 한국외식산업연구원 김삼희 본부장과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2026 외식업 트렌드' 강연, 정지선·신동민 셰프의 라이브 쿠킹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공간에서는 배달·세무·식자재 관리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배민파트너연구소' 부스에서는 '우리가게클릭', '셀프서비스', '배민파트너앱' 등 배민의 기술 서비스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외식업 전문가와의 1:1 컨설팅, 성공 사장님의 노하우 공유 코너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참가 신청은 12월 3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마사지 부츠와 주방용품 등 경품이 제공된다. 김범석 대표는 “현장 경험과 배민의 데이터 기반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배민파트너페스타가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해답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0:57류승현

W컨셉, 메타 '협력광고' 도입...파트너사 타깃 마케팅 강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광고'를 도입해 파트너사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메타 협력광고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구매 유도를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W컨셉은 이를 도입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자사몰을 넘어 W컨셉 내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메타의 '협력광고'를 도입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파트너사는 W컨셉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메타의 AI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메타 본사에서 W컨셉 파트너사 대상으로 '협력광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W컨셉 협력광고의 특장점과 활용 방법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광고 활용 방안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광고를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공한다. 김하나 W컨셉 퍼포먼스 마케팅팀장은 “디지털 광고 전략은 신규 고객 확보, 브랜드 매출 확대 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메타 협력광고를 통해 파트너사 매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00안희정

W컨셉, 여성 백 브랜드 '메종 누아' 출시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파트너사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다. 브랜드 공동 개발을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 확대 지원과 상품 경쟁력 제고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오는 24일 앤템포와 공동 개발한 신규 브랜드 '메종 누아(maison nua)'를 단독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종 누아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을 모토로 내세운다. 미니멀리즘에 깊이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상품은 토트백, 숄더백 등 4종이다. 대표 상품은 '블랙 베리백', '텀블 쇼퍼백'으로 천연 소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20만 원 선의 부담 없는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 수(SKU)를 확대할 예정이다. 24일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브랜드 출시 기획전도 진행한다. 기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2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W컨셉은 파트너사와 함께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부터 브랜드 무드, 상품 구성, 가격,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전반적으로 협업했다.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방을 찾는 플랫폼 핵심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여성 가방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소라 W컨셉 백&액세서리팀장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더블유컨셉의 상품 기획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을 확대해 브랜드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08:39안희정

메타넷티플랫폼, 스타트업 클라우드 시장서 '두각'…AWS 최강 파트너 수상

메타넷티플랫폼이 스타트업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에서 개최한 '한국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KPPL)'에서 스타트업 부문 최강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PPL은 AWS가 연 2회 진행하는 파트너 어워즈로, 신규 영업 기회 발굴 및 고객 지원 역량이 뛰어난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올해 하반기 스타트업 고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인 메타넷티플랫폼은 인공지능(AI)·핀테크·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 영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타트업은 빠른 확장성과 유연한 서비스 선택, 철저한 보안,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기술 파트너의 선택 기준이 높다. 이에 메타넷티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우수한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량과 AWS 통합 보안관제, 서드파티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메타넷티플랫폼 박종성 전무는 "올해 가장 많은 스타트업 고객사의 성장을 함께하며 AWS 파트너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AWS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각 고객사의 성장 단계와 기술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7:33한정호

무신사, 日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연다

무신사는 오는 11월 6일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조조타운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조조타운은 패션과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패션 이커머스로 올해 3월 결산 기준 연간 구매자가 1천2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 숍 오픈은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조조타운 운영 기업 조조(ZOZO)가 MOU 체결 이후 추진된 첫 결실이다. 이번 협력으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조조타운은 점점 수요가 높아지는 K-패션 브랜드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신사 숍은 현지 법인이 없어 해외 플랫폼 입점이 어려웠거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하지 못한 소규모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브랜드는 무신사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조조타운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외 물류 또한 무신사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파트너 브랜드의 통합적인 브랜드숍 운영과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파트너 브랜드가 무신사의 국내 물류 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에 발생하는 번거로운 국제 물류, 통관, 현지 배송 등의 절차는 무신사가 대행한다. 11월 초에는 14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조조타운 고객들과 만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아캄, 유희, 일리고, 후드후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무신사 샵은 연말까지 조조타운 내 상품 판매 브랜드 수를 1천50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샵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센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어반드레스, 페넥 등 총 10개 브랜드가 조조타운 한정 상품을 판매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픈 당일에는 무신사 샵 구매 고객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립스틱 파우치 키링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시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무신사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번 조조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 직입점 시 겪는 복잡한 입점 절차, 해외 창고 운송비, 전용 재고 운영 등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0 13:50안희정

"클릭만 하면 쿠팡 사이트 계속 뜨네" 알고보니 '납치 광고'…뿔난 쿠팡, 이유가?

쿠팡이 제휴마케팅 프로그램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용자를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한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쿠팡 파트너스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이들이 경고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동일한 행위를 반복했다고 판단해서다. 쿠팡은 이들이 단순 계약 위반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A업체는 자신이 구매한 인터넷 사이트 광고 지면에 보이지 않는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강제 이동되도록 했다. 쿠팡은 "이 같은 납치광고는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파트너사와 중소상공인의 영업에도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악성 광고 근절을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부정 광고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신고·포상제 운영 ▲전담 인력·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개정된 운영 정책에 따라 1회 위반 시에도 수익금 장기 몰수가 가능하며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 조치가 내려진다. 이번 고소와 별개로 이미 해당 파트너사들의 수익금 몰수와 계정 해지가 이뤄진 상태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부정광고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강력 제재를 도입하고, 정부와 협력해 불법·불편 광고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03 14:39류승현

쿠팡 CPLB, 농산물 중소공급사 100여곳과 PB 파트너십 강화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24일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2025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까지 초청해 채소·과일 품질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쿠팡에 농산물을 PB상품으로 공급하는 100여개 파트너사와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CPLB는 ▲단계별 상품 관리 프로세스 ▲상품별 품질 규격 및 검품 기준 ▲반품 사례 분석 ▲해충 및 설치류 방제법 등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CPLB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 기준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서 CPLB는 지난 1년 간 품질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파트너사는 (주)엘제이농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송이애, 영농조합법인 광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온샘 등이다. 이헌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우리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품이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안정적인 판로와 매출을 확보해 기업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소감을 밝혔다. 솔라이 CPLB 전무는 “고객에게 양질의 채소와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CPLB와 함께하는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4:13안희정

롯데, 추석 앞두고 납품대금 8천957억원 조기 지급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1천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천95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과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며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전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9:34김민아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세요

카카오페이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의 단독 결제 파트너로 나서며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축제 경험을 새롭게 한다. 선착순 카카오페이포인트 즉시 적립 혜택과 아기자기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이하 '아굿페')의 단독 결제 파트너 및 공식스폰서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다양한 창작 예술 굿즈부터 F&B 상품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을 지닐 필요 없이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페스티벌에 더욱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할 수 있는 결제 리워드도 있다. 아굿페 현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선착순 최대 5천P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즉시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감각을 담은 현장 부스에서는 한정판 공식 굿즈도 받을 수 있다. 굿즈 마켓 쇼핑에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에코백과 야외 페스티벌 현장에서 요긴한 종이 모자, 귀여운 풍선 등을 카카오페이 브랜드 부스에서 선착순 증정한다. 대형 에코백은 페스티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수행 시에, 풍선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에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의 페스티벌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월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도 간편결제 최초로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갑을 내려놓은 두 손에 예술의 즐거움만 오롯이 담는 페스티벌 경험을 만들고자 단독 결제 파트너로 참여했다”며 “카카오페이만의 편리한 결제와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더해 올 가을 문화예술 '팬심'을 넉넉히 채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3 13:00안희정

스타트업 채용담당자는 세일즈맨이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성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스타트업 채용의 플라이휠'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의 채용담당자는 여러 방면에서 세일즈맨에 가깝다. 고객과 신뢰를 빠르게 형성하고 진정으로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동시에 그 과정이 실질적으로는 우리 조직에도 이익으로 이어져야 한다. 영업담당자가 대화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와 연결하듯, 채용담당자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 그리고 현 시점에 당장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을 잠재동료의 기대와 연결시킨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장과 거짓이 아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고객이 스스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물론 사람 자체의 매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진정성 있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 마음은 상대의 경계를 허물고, 솔직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서로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채용 성공을 만드는 내부 소통 채용담당자의 내부 고객은 우리 조직의 동료들이다. 현업에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파악하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결국 한 사람을 적시적소에 데려오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도 큰 기여다. 그러나 성공적인 채용은 결코 개인기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가 함께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라드 길의 하이그로스 핸드북에서 언급되듯, 채용 성공에는 ▲기업 브랜드 파워 ▲동료들의 채용역량 ▲채용담당자의 역량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스타트업은 전자의 두 가지가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뛰어난 채용담당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내부 소통을 주도해야 한다. 첫째, 상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소통한다. 이력서, 링크드인 그리고, 다른 동료들을 통해 특성을 찾아보고 소통한다. 그들의 업무적/사적 관심과 이슈 등을 기반으로 관심을 표한다. 이렇게 오픈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이 관계형성의 첫 걸음이며, 불필요한 감정적인 소모를 줄이고 '채용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모두를 정렬시키는 과정이다. 둘째, 문제정의를 할 수 있는 소통을 한다. 채용의 배경을 명확히 하고, 구조적 문제인지, 인력 문제인지, 외부 요인인지 파악한다. 현상황에 대한 HM(Hiring Manager)의 메타인지를 돕고 채용에 앞서 전환, 배치, 승진 등 내부적인 해법을 검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탁월한 인재를 채용함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지만, 채용만이 모든 문제의 해답은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셋째, 인재정의(페르소나)를 할 수 있는 소통을 한다. 정말 필요한 채용이라면 어떤 경험과 지식과 성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지 구조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이런 인재들에게 우리 조직의 어떤 환경과 이점들이 어필이 될 수 있을 지 USP(Unique Selling Point)를 함께 설정한다. 이런 정의를 통해 시장에 어필할 수 있고,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 넷째, 전략과 실행을 구체화하는 소통을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잠재후보자의 인바운드/채용브랜딩/아웃바운드/사내추천/헤드헌터 등의 유입(Talent Acquisition) 전략을 세운다. 동시에 충분한 인재풀을 확보하고 최선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프로젝트, 이벤트, 컨퍼런스, 오픈채팅방 침투 등 그야말로 채용성공을 위한 전격전을 펼친다.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해야 채용을 성공할 수 있다. 채용 성공을 만드는 외부소통 외부의 고객은 기업의 각 성장단계에 필요한 잠재적인 인재풀이다. 그들에게 우리 조직은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곳으로 비춰져야 한다. 잠재후보자들의 지원과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채용담당자는 아래와 같은 소통방식이 필요하다. 첫째,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지는 환경에서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강점을 흥미롭게 전달하면서도 부족한 점을 솔직하게 말하고, 실수가 있었다면 자존심을 버리고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상대방의 강점과 성과를 칭찬하며 당신이 우리 조직에게 얼마나 간절한지 설명하고, 지원에 대한 푸시나 강요가 아니라 합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베네핏으로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 조직의 가슴뛰는 비전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가치를 전달하고, 재무적인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를 제거한다. 둘째, 경청하는 소통을 한다. 고객이 실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 결정에 염려되는 부분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현재 업무나 회사생활에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지(니즈·원츠·컨선·페인포인트)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중점으로 우리 회사가 어떤 점에서 우월한지 어필해야 한다. 스타트업에서 채용은 정서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일즈&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먼저다. 셋째, 미래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는 소통을 한다. 채용에서도 고객관계관리(CRM)가 중요하다. 초기 소통 이후 3일 후, 일주일 후, 1개월 후, 3개월 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나간다. 조직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나 합류한 동료들에 대해서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나간다. 결혼, 출산 등 사적인 이야기도 좋다. 당장의 합류 여부를 떠나 현재 우리 조직에 당신의 역량이 얼마나 간절한지 어필해야 한다. 넷째, 모든 질문에 답변이 가능해야 한다. 상대방의 궁금증을 100% 해소하지 못하는 대화는 상대에게 이미 가치가 없는 시간이 됐을 수 있다. 채용의 맥락, 배경, 배치, 사용기술, 팀상황, 앞으로의 방향까지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채용담당자가 개발자들로부터 개발자인지, 기획자들로부터 창업경험이 있는지 오해받을 정도로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솔직히 인정하고, 추후에라도 답변을 전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또 배우고 또다른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있다. 소통의 본질은 관계 채용담당자도 다양한 성향과 방식의 사람들과 만나 관계를 쌓기위해 소통하다보면 지칠 수 있고 다칠 수 있다. 여기에서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 또 어떤 소통이든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각오로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고 관계를 쌓는 오픈마인드셋을 갖춰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채용담당자는 한 명 한 명의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다가가야 한다. 진정성있는 집요함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후보자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채용담당자에게 신뢰를 느낀다. 오늘도 채용담당자는 하루 평균 1번의 격려와 3번의 사과와 5번의 칭찬하면서 하루 평균 10명 이상과 길고 짧은 대화를 한다. 이렇게 채용담당자는 조직의 비즈니스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계를 쌓고 소통한다.

2025.09.12 10:29박성현

왜 스타트업에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한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성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스타트업 채용의 플라이휠'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보다 인사담당자, 채용담당자, 리크루터 라는 직무가 더 익숙하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채용 업무는 인사담당자의 여러 HR 기능 중 수행해야 하는 하나의 업무였다. 그러나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들이 각자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면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 핵심 직무 인재의 확보 여부가 곧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이로 인해 채용이 단순한 관리 업무를 넘어 비즈니스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게 됐고,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와 제품을 잘 이해하는 채용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졌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 직무는 무엇이고 왜 생겼을까 HR이 지원조직에서 비즈니스 목표달성을 위한 인재전략을 설계하는 중심조직으로 진화하며, 더이상 수준높은 인사제도들의 기획과 운영, 노무이슈 해결 같은 업무만을 바라지 않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의 성장(매출·거래액·사용자수 등)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확장을 견인할 핵심인재의 채용, 그리고 이런 인재가 입사 후 회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넛지'하는 조직문화의 설계, 이 두가지가 중심축이다. 채용에선 이전의 수동적인 채용방식으로는 핵심인재들의 요구사항을 따라갈 수 없게 됐다. 리더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정의를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일을 대하는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인재를 정의하고, 어떻게 역량을 검증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이렇게 바쁜 리더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리더의 조직에 소속돼 전략적 논의 파트너(Staff)로 일한다. 이런 배경속에서 IT제품의 개발 플로우를 잘 아는 제품기획자(PO), 기업의 전체적인 맥락들과 미래를 설계하는 서업/전략기획자(BD/SM), 개발자들의 필요와 요구를 잘 아는 개발자 출신까지 채용 또는 채용을 위한 채용브랜딩, 개발자 관계 전문가(DevRel) 등 채용에 기여하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채용은 이제 단순한 인사의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와 제품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면 채용에는 직무전문성과 백그라운드가 필요 없는 걸까. 우리는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을 넘어 평생학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비즈니스에 기여하려면 HR 기능들의 기초지식을 학습해야 한다. 배경지식 없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근거와 설득력의 부족으로 언젠간 한계를 맞이할 것이다. 비즈니스와 제품을 잘 이해하고 채용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면 이미 그 사람은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다. 채용은 더 이상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인 것이다. 결국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직무' 라기 보다는 조직 내 '역할'이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 채용시 고려해야 할 부분 기업의 비즈니스의 성장의 가능성을 창출하는 채용구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로 채용해야 한다. 첫째, 본인의 전문영역을 넘어 조직의 비즈니스 전체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할 줄 아는 사업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여야 한다. 비즈니스를 더 깊게 알기위한 노력으로는 외부의 시장상황들을 잘 알고 우리 조직이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어떤 인재가 필요한 상황인지, 그리고 필요 없는지 까지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동종 업계나 동일 직무라고 해도 회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략 직군 못지않게 시장을 이해함으로써, 인재채용 자체를 비즈니스 전략과 연결할 수 있다. 둘째, 내가 속한 회사의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 방향성과 일치하는 사고를 바탕으로 실행하는 회사의 목표와 방향에 맞는 인재여야 한다. 결국 리더의 판단력이 뛰어나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팬은 아니더라도 편은 돼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의 기술성장보다는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이 내 커리어에 훈장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귀하다. 셋째, 엄청난 HR 지식과 꼼꼼함이 아니라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채용이 결정된 직무가 있을 때, 어떤 방법과 시도를 해서라도 지원을 유도하고 합류를 이끌어내는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 본질 하나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넷째, 탁월한 소통역량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의 좋은 소통역량은 내부에서는 우리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채용은 채용담당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경영진과 실무팀장 그리고 실무진 모두가 전격전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우리의 고객인 후보자들에게 후보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채용은 오늘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외부의 잠재동료들과 꾸준히 네트워크를 쌓고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만나보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세일즈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째, 지적호기심과 지적겸손함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성장할 수 있다. 조직의 비즈니스와 팀 그리고 채용하려는 직무에 대한 호기심으로 채용성공을 위한 소스들을 취합할 수 있다. 이런 실행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는 동료들이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를 단순 실행자가 아닌 비즈니스 목표달성의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채용의 본질 스타트업 채용이 왜 중요할까. 규모가 작은 곳 일수록 한 명 한 명의 동료가 엄청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져온다. 또 1명의 핵심인재가 내는 비즈니스 성과는 그저그런 100명의 기여보다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조직문화에 기반한 채용으로 절대 함께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뽑지 않도록 해야한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욱 핵심적인 역할이다. 결국 스타트업의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회사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그렇다면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왜 필수적인 역할일까. 비즈니스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핵심인재를 회사와 연결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1천명에게 컨택하고 200명과 소통하고 지원을 유도해 결국 어딘가에 있을 1명만을 찾아내는 아트의 영역이다. 이로써 조직의 채용 플라이휠이 돌아가고, 이는 비즈니스 플라이휠로 이어질 수 있다.

2025.09.05 08:30박성현

청사진 빠진 티몬 간담회…셀러들 분노의 퇴장

두 차례 영업 재개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영업 시작일과 앞으로의 신뢰 회복 방안을 두고 명확한 대답 내놓지 못한 티몬에 셀러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티몬이 지지 서명을 요청하기도 전 대다수 셀러들이 현장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티몬은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티몬 정상화를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고, 공개적으로 셀러들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 이에 한 셀러는 “여기 온 셀러들이 앞으로 바뀔 티몬의 UI(이용자 인터페이스)가 궁금해서 온 건 아니다”라며 “티몬이 언제쯤 영업을 재개하고, 영업을 재개했을 때 시장 점유율을 어떻게 가져갈지, 또 참석한 업체들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말을 해야 업체들이 티몬을 믿고 고통을 분담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티몬은 “영업 재개 일정은 확정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답을 했고, 앞서 질문한 셀러는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내용이 아무것도 없고, 셀러의 행동에 따라 서비스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는 식으로 밖에 이해가 안 된다”며 날 선 비판을 했다. 또 다른 셀러는 “발표 내용이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하다. 티몬에 다시 들어오게 된 계기가 오아시스라는 회사를 믿고 들어온 건데,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이 없다. 왜 모회사는 안 왔냐”면서 “모회사가 와서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파트너사들이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비전이 준비되지 않으면 간담회가 무슨 소용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티몬은 여기에 대해 피해 판매자 대상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과 정산 방식을 익일정산으로 변경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놔 다시 셀러들의 반발을 샀다. 또 티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인 검은우산비대위를 만난 결과,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말에 협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티몬이 향후 사업 전개 방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질책이 이어졌다. 셀러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걸 보여달라는 말인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이냐”며 “밀린 정산 대금 지급일이 언제인지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왜 자꾸 그 이야기를 하냐”고 다그쳤다. 티몬은 모회사인 오아시스에서 티몬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를 발행해 500억원의 자금이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이를 영업 재개를 위한 기획전과 대금 결제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격양된 가운데 정확한 영업 재개일과 홍보 계획 등의 질문이 계속됐지만, 티몬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실망한 일부 셀러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티몬 정상화를 위한 지지 서명과 상생협의체 구성에 동의를 구하는 간담회 마지막 순서가 도래했을 때 현장에 남은 셀러는 처음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셀러들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면서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 셀러는 “영업 재개일이 계속 밀리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 간담회에 참석했지만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결국 어려우니 기다려달라는 말이 핵심이었던 거 같다. 중간에 실망해서 나간 사람들이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해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한 후 판매자들은 다른 유통 채널로 옮겨간 지 오래됐다. 갑과 을을 따지자면 티몬이 을”이라며 “과거 대부분의 티몬 고객은 여행에서 유입됐다. 여행사들이 들어오지 않은 현재 상황은 (티몬에게)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려동물용품 상품기획자(MD)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위메프에 입은 피해가 훨씬 커서 티메프에게 입점 컨택이 왔을 때 회사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입점하기로 결정했다”며 “딜 등록 등은 닥달하면서 서비스 재개 일정에 대한 말은 없었다. 아쉽다”고 했다.

2025.09.03 20:11박서린

티몬, 영업 연기 대안 모색한다…'파트너 간담회' 개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은 3일 오후 3시 파트너사와의 신뢰 회복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당초 이달 10일을 재오픈일로 잡고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 카드사 및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티몬 측 설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오픈 연기 배경 및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0:12박서린

배민, 외식 업주와 '파트너'로서 소통 늘린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외식업계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만드는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배민 서비스·정책 전반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소통 기구다. 배민과 입점 업주가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열고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의 목적과 취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배민 사장님과의 관계를 운명 공동체이자 동반자인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더 뜨겁고 단단한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가겠다”며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현장의 고충, 신선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지적까지도 겸허히 듣겠다”면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서비스와 정책에 반영하고 배민의 미래를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외식업 상생 위한 16인 협의체 첫 발···파트너 의견 수렴해 서비스 정책 반영, 개선 추진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학계, 협단체, 외식업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위원 4인과 배민 입점 업주 중 공개 선발된 파트너위원 12인 등 총 16인의 위원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전문위원으로는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김삼희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파트너위원은 입점 업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모집을 거쳐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충청 등 전국 각지 다양한 업종에서 최종 선정된 12인이 활동한다. 위원단은 정기 회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 및 기능 개선 ▲이용자 환경 향상 ▲업주 지원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배민은 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서비스·정책 기획 단계부터 면밀히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나아가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업주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외식업주 관점에서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외식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운영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운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그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성과도 종합해 공유할 계획이다. 배민은 향후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지속 가능한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규완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두루 살펴 국내 외식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불편함,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공유해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에서 킹크랩 전문점을 운영하며 파트너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영지 파트너는 "배민은 단순한 판매채널이 아니라 매일 고객을 만나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제안된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돼 배민이 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밝혔다. 대표 직속 파트너성장센터 신설···전문 상담 창구 운영 및 지역 맞춤형 정책 시행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출범과 함께 파트너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병행한다. 먼저 배민은 대표 직속 조직인 파트너성장센터를 신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정책을 실행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파트너성장센터는 업주 관련 정책 설계는 물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파트너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 지난 7월에는 외식업주를 위한 전문 상담 창구인 '파트너전담센터'를 오픈, 파트너 가게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여러가지 문의를 원스톱으로 정확하게 해결하고 있다. 향후 배민은 각 지역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핀셋 정책'을 만들어 실행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해 지역 거점에서 디지털·AI 교육, 맞춤형 컨설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파트너 여러분이 있었기에 배민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최첨단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 여러분의 사랑에 배로 보답하고, 함께 쌓아온 신뢰의 뜨거운 온도가 식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9:06백봉삼

롯데케미칼, 파트너사 환경관리 역량 강화 돕는다

롯데케미칼이 파트너사들과 환경법규 동향과 ESG 지원사업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 상생협력 촉진 및 동반성장 일환으로 '제5회 파트너사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국내외 환경법규와 지속가능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소 파트너사들이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정책 교육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70여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해 “지속가능 공급망 관리를 위한 환경법규 동향”을 주제로 ▲환경개별법(최근 환경부 기조 및 지적사례)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자진신고 제도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이해와 활용 및 인증제도 ▲공급망 ESG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EU 및 주요국의 공급망 규제 동향과 맞물려 국내 기업에도 실질적 영향 및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정보공개, 그린워싱 방지 등도 주요 법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케미칼 박인철 ESG경영부문장은 “공급망 내 환경, ESG경영 내재화, 친환경 광고 가이드라인 등 주요 국가에서 다양한 환경법규 및 정책을 단계적으로 법제화하거나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대응도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환경세미나를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38류은주

유라클, 인텔리안테크 AI 플랫폼 구축 수주…성공적 내재화 지원

유라클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내재화를 돕는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유라클은 인텔리안테크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텔리안테크가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유라클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인텔리안테크의 특화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사내 문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임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항상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고객 지원 AI 챗봇에도 적용돼 고객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인텔리안테크 김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내부 업무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위성 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최근 연이은 AI 사업 수주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업의 AI 역량 내재화와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파트너로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AI 내재화를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0 16:43한정호

코헤시티, 파트너 프로그램 전면 강화…AI 기술 생태계 확장 속도

코헤시티가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코헤시티는 파트너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코헤시티 어스파이어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전략을 가진 파트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코헤시티 서비스를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AI 전환 등 신기술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헤시티 마이크 워키 글로벌 파트너 영업 부사장은 "파트너와의 협력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해 빠른 성장과 시장 차별화를 지원하겠다"며 "고객 중심 설계를 통해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헤시티 코리아 이광원 채널본부장은 "이번 출시된 프로그램은 수익성 향상, 기술 역량 강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프레임워크"라며 "AI 기반 기술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코헤시티 어스파이어 프로그램은 ▲재판매 ▲관리 ▲통합 ▲유통 ▲주문자상표부착(OEM) 하드웨어 ▲임베디드 OEM ▲기술 파트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유형의 파트너를 포괄한다. 참여 기업은 자격 요건에 따라 프리미어·프리퍼드·어소시에이트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맞춤 혜택이 제공된다. 공인 총판사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으며 파트너 포털을 통해 인증 과정·마케팅 자료·수요 창출 도구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수익성 성장·기술 역량 강화·차별화의 세 가지 영역에서 파트너를 지원한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경쟁력 있는 마진, 파트너 발굴 영업 기회 보상,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동 영업·공동 브랜딩·파이프라인 공유·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포함한다. 기술 역량 부문에서는 역할별 맞춤형 교육과 인증 과정을 제공하고 '코헤시티 에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기술 파트너 전문가를 선발해 가상 실습 환경과 고급 기술 접근 권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다. 차별화 부문에서는 전문 서비스 제공과 공동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서비스 영역 확장을 돕는다. 국내 파트너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종효 매사 대표는 "수익성·기술 역량·차별화 지원은 파트너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요소"라며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준희 준아이앤씨 대표는 "거래 전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파트너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6:17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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