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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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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피지컬AI, 양자컴퓨팅…디지털헬스 전문가 한 자리에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오는 4월 2일 개강하는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6'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4월 2일부터 12주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강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시작돼 6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의사,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및 제약사 임원진 등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수강생 및 졸업생 동문 간 2회에 걸친 네트워킹 및 홈커밍 행사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울 작정이다. 커리큘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본 개념, 산업 동향, 규제, 생성형 인공지능(AI), 병원 현장 도입 파트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최윤섭 DHP 대표 ▲성균관대 정규환 교수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이형철 부원장 ▲연세대의대 유승찬 교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오남기 교수 ▲연세대의대 정재호 양자사업단장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 정세영 교수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딥노이드 현지훈 연구소장 등이다. 최윤섭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기술과 산업, 규제, 그리고 현장 적용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다루게 된다”라며 “지식 전달을 넘어 급변하는 의료 시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1:15김양균 기자

김동명 LG엔솔 "위기는 전환점…조정기, 성장 기회로"

"'위기'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명사 크리시스(Krisis)와 동사 크리노(Krino)에서 파생한 것으로 하나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굳건한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금 우리가 겪는 산업의 조정기를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26일 열린 '2026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같이 말하며 파트너사들을 독려했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해준 파트너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제품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요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설비 관련 80여 곳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SO 강창범 전무, CTO 김제영 전무, CQO 정재한 전무,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경영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 부문별 경영진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정책 및 주요 규제 변화 ▲글로벌 시장 전망 및 사업 전략 방향 ▲연구 개발 로드맵 ▲품질 관리 전략 ▲구매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 시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압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변화되는 글로벌 공급망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규제 준수를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글로벌 R&D 체계 구축과 원가 경쟁력 강화, 품질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상생협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과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1.27 10:05류은주 기자

1년 내내 할인했지만…현금 없는 홈플러스, 왜?

할인으로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홈플러스 전략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을 개시한 후 1년 내내 대규모 할인을 이어가며 모객에 나섰지만, 임직원 급여마저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납품 대금 지급 지연으로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규모 할인 효과를 홈플러스가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잠실점·인천숭의점 폐점…마트업계 순위 3위로 추락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잠실점과 인천숭의점을 추가로 폐점한다고 공지했다. 홈플러스 측은 적자 점포로 계약 만료에 따라 폐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영업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폐점으로 홈플러스 전체 점포 수는 2위인 롯데마트와 더 벌어지게 됐다. 기업회생 신청 이전에는 홈플러스가 이마트에 이어 점포 수 기준으로 마트업계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연이은 폐점으로 기존 117개에서 110개로 줄어든 영향이다. 현재 롯데마트 점포 수는 112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북구점 등 5곳의 영업을 중단하고 이달 말까지는 ▲시흥 ▲인천계산 ▲안산고잔 ▲천안신방 ▲동촌점 등 5곳의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특히 홈플러스가 이들 점포의 폐점 이유로 든 것은 유동성 부족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금난이 심화돼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을 체납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 임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한 데 이어 1월 임직원 급여도 지급을 유예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호소했다. 또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급여 지급도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주주사인 MBK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그리고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각 1천억 원씩 참여하는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을 요청했고 MBK만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기업회생 이후 연이은 할인전…“재고 확보 못하면 무용지물”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 기습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꾸준히 대규모 할인전을 펼쳐왔다는 것이다. 현금 확보를 위해 할인전을 이어갔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개시 직전인 지난해 2월 말부터 시작한 '홈플런 이즈 백'을 3월 12월까지 실시했다. 또 '앵콜! 홈플런 이즈 백'을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뒤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실시하면서 한 달 내내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했다. 이어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힘내자! 홈플러스' 행사를 전개했고 5월 1일부터 7일까지 '홈플메가 골든위크'를 개최했다. 이 중 '고객 감사제'와 '힘내자 홈플러스' 행사는 지난해에는 실시하지 않은 행사다. 이후 ▲5(오)! 해피딜(5월) ▲메가푸드페스타(5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5~6월) ▲크레이지 4일 특가(6·9·11월) ▲홈플런 NOW(7월) ▲앵콜 홈플런 NOW(7월) ▲햇가을 슈퍼위크(8월) ▲블랙 홈플런(10월) ▲윈터 홈플런(12월) 등 대형 행사를 연달아 진행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할인행사 공세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할인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은 위험 요인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 작년에는 삼양식품,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납품기업들이 대금지급 지연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납품을 중단하기도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거래처 납품률은 전년 대비 약 45%까지 급감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결국 물량이 확보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이것이 안된 상태에서 할인을 진행하면 금방 품절돼 소비자들이 봤을 때는 물건이 없는 마트로 낙인찍히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할인 내용을 보면 시간이 갈수록 공산품보다는 신선식품 위주의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납품업체에 대금을 주지 못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재고 확보가 쉬운 신선식품에 눈을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6 17:00김민아 기자

홈플러스, 잠실점·인천숭의점도 닫는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잠실점과 인천숭의점을 추가로 폐점하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잠실점과 인천숭의점을 폐점한다고 알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두 점포는 회생계획안에 들어 있는 부실점포 41곳에 포함된 곳”이라며 “적자 점포이다 보니 계약 만료에 따라 폐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업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북구점 등 5곳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달 말까지는 ▲시흥 ▲인천계산 ▲안산고잔 ▲천안신방 ▲동촌점 등 5곳의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들 점포는 지난해 8월 자금 상황 악화로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폐점을 결정했다가 거래 조건 완화 등을 전제 등으로 보류된 15개 점포에 해당하는 곳이다. 이에 폐점이 보류된 화성동탄점, 감만점, 대전 문화점, 울산 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5곳도 추가 폐점될 가능성이 있다.

2026.01.23 16:52김민아 기자

홈플러스 "직원 87%가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서 동의"

홈플러스가 마트노조의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서 동의를 촉구했다. 노조가 동의해야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운용자금대출(DIP)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말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서 초안에 채권단이 반대의사를 내지 않으면서 법원이 회생계획서에 대해 정식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은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긴급운용자금대출(DIP)이 먼저 이뤄져야만 한다는 점과, 구조혁신의 직접 당사자인 노동조합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단 또한 현재 회사가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혁신을 통한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노조의 동의 없이는 긴급운영자금대출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노조와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대해 동의했지만, 직원의 13%가 가입한 마트노조는 생존을 위한 구조혁신안을 “청산을 위한 것”이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마트노조는 구조혁신 방안을 실행할 경우 사업규모가 줄어 경쟁력이 저하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실점포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손익과 현금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익스프레스사업 매각대금이 유입되면 유동성 개선과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계획안이 이행되면 향후 85개의 대형마트, 온라인 그리고 몰사업을 수행하는 총 매출 약 5조5천억원의 흑자 유통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조혁신을 통해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긴급운영자금대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당장 1월 내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품대금 지급이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마트노조는 회생계획안에 동의한 나머지 87% 직원들의 간절한 염원과 회생 의지를 끝내 외면하지 말고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해야 한다“며 ”긴급운영자금대출만 이뤄진다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 안을 차질 없이 실행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마음협의회도 호소문을 통해 ”소수인 13%의 의견이 마치 다수인 87%의 의견인 것처럼 비춰지며 정작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많은 직원들의 진의가 왜곡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회사의 생존이 곧 우리의 미래이기에 노사 갈등보다 회사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요청했다.

2026.01.21 17:14김민아 기자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대출 시급…산은·메리츠 참여해달라"

홈플러스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산업은행과 메리츠금융그룹의 참여를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자금난이 심화돼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을 체납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임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한 데 이어 1월 임직원 급여도 지급을 유예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상품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면서 거래처의 납품률이 전년 대비 약 45%까지 급감하며 정상적인 매장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16일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 회생계획 효과가 가시화 되기까지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금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판단에 따라 홈플러스가 제안한 긴급운영자금대출(DIP)에 1천억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홈플러스가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는 총 3천억원 규모의 DIP 대출이 포함돼 있다. 홈플러스는 DIP 대출을 위해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국책금융기관 산업은행이 각 1천억 원씩 참여하는 구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MBK를 제외한 메리츠와 산업은행은 아직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홈플러스 측은 “유통업 특성상 매장 운영이 중단된다면 회생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대주주는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기관들의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 회생계획 효과가 가시화 되기까지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금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2026.01.20 16:17김민아 기자

포티투마루, ESG 인증 표준화 앞장…녹색금융 AI '시동'

포티투마루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ESG 인증 핵심 절차를 표준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포티투마루는 BNZ파트너스 손잡고 'AI 기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지원 시스템(BNZ AITM)'을 구축해 녹색금융을 위한 AI 적용에 시동걸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NZ파트너스의 K-택소노미 전문성과 포티투마루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골자다. ESG 인증 신청 과정 핵심인 K-택소노미 분류를 신속, 정확, 일관되게 적용하는 데 초점 맞췄다. 분류 자동화를 통해 판단 편차를 줄이고 반복 검토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포티투마루는 사업 요약 자동화, K-택소노미 분류, 질의응답, 설치, 교육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장문 서술형 데이터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재랭킹 엔진을 도입해 품질을 고도화했다. 시스템에는 도메인 특화 경량 모델 LLM42, R검색증강생성(RAG) 'RAG42', AI 독해 'MRC42'가 결합됐다. 방대한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 검증하고 환각을 완화하는 구조로 설계돼 감사, 심사 환경에서 설명 가능성을 강화했다. 분류 자동화는 녹색채권, 녹색여신을 위한 외부검토 서비스와 기업 ESG 준비 업무에서 반복 분류 부담을 줄인다. 공공, 제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적용이 가능해 데이터 중심의 ESG 생태계 확산을 돕는다. BNZ파트너스는 분류 기준 개발과 학습데이터 구축을 주도하고, 실제 녹색금융을 위한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절차에 부합하는 체계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외부검토 서비스의 속도와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확보했다. K-택소노미는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 범위와 판단 기준을 제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다. 이번 구축으로 요약, 후보군 도출, 검색, 재랭킹, 결과 제공 절차가 표준화, 자동화돼 비전문가도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는 "포티투마루와 손잡고 K-택소노미 분류와 외부검토 서비스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객사들이 더 편리하고 신뢰성 있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0:18김미정 기자

"한국 기업은 누적 투자 평균 3회...미국은 8~10회"

"한국 기업 누적 투자 평균은 3회다. 시장 창출할 때까지 추가 투자 받기 위해선 핵심기술이 있어야 한다." 19일 대전 ICC서 열린 '2026 연구개발특구 컨퍼런스'에서 토론자로 나선 이기주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대표는 "미국은 기업당 8~10정도 투자를 받는 반면, 한국은 거의 3회로 투자가 종료된다"며 핵심·원천기술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 번에 기술특례 상장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특히, 기업이 좋은 기술을 보유했더라도 기술특례를 심사하는 사람들의 기술적 수준을 높게 보면 안 된다. 그들의 지적에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코셈 상장을 예로 들며 "한국업체 IPO 업력이 평균 13.4년인데 코셈은 상장까지 17년이 걸렸다"며 "투자나 상장에는 엄청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 사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손주창 사업총괄본부장이 맡았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대덕특구 기업의 사업전환 비용에 대해 지적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사업을 하다 보면 업종이나 품목 전환도 필요한데, 대표 판단에 따라 인적자원이나 장비 등 자금 투입을 초기에 너무 많이 한 경우가 많았다. 아무리 들여다봐도 코치할 방법이 없더라"며 "내가 잘하고 있는지 마일스톤에 따라 사전에 설계할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통계자료를 보고 놀랐다. 정부 연구비 쓰임 비율이 서울 수도권3, 대전 3, 기타지역3 이었다"며 "이로인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상장사들 특징이 기술과 사업 가치는 높은데, 매출이 떨어지는 맹점이 있었다. 전략이나 관리, 마케팅 등 영업을 강화해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선 주제발표에서는 초기창업, IPO, 글로벌 진출 3개 분야로 나눠 3개 기업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초기창업 성공사례로는 뉴라진 김리라 대표가 희귀 뇌신경 근육질환인 GNE 치료제 개발 및 창업 과정을 들려줬다. 김 대표는 "GNE 근육병은 현재 뉴라진 외에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고, 전 세계 4만여 환자들이 매일 3회 경구투여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며 "10년 뒤인 2035년께는 매출액이 1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사전자현미경을 개발한 코셈 김용주 부사장은 IPO 경험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2024년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2007년 설립했으니, 그 과정이 얼마나 지난했겠나"라며 "기술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출자하고, 자금은 대덕특구펀드로 창업한 특이한 설립 케이스"라고 말했다. 코셈은 매출의 60~70%가 해외서 발생한다. 마지막 주자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엔도로보틱스 김병곤 대표가 나섰다. 김 대표는 자신을 홍릉 강소특구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엔도로보틱스는 내시경 수술로봇 전문회사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330억 원을 투자받았다. 매출은 17억 원을 올렸다"며 "특히, 지난해 올림푸스로부터 170억 원을 투자받고, 파트너 관계를 맺어 올해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주제발표자를 포함해 최영실 과기정통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장, 황호연 루시케코리아 이사 등 모두 8명이 참여했다.

2026.01.19 20:00박희범 기자

MBK, 홈플러스에 1천억원 투입…"긴급운영자금 지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천억원을 투입한다. 홈플러스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선 총 3천억원의 회생기업 운영자금(DIP)이 필요한 데 이중 1천억원을 부담하겠다는 설명이다. 16일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구조혁신 회생계획이 실제로 실행돼 성과를 내기까지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긴급운영자금 확보”라고 말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회생 절차 개시 이후 1천억원을 증여와 DIP 대출로 홈플러스에 지원했으며 이자지급보증 등으로 지금까지 3천억원 규모의 재정적 부담을 하고 있다. 또 M&A 성사 시 최대 2천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최근 긴급한 상황을 고려해 M&A 이전이라도 우선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을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결정이 출발점이 돼 DIP 대출 협의가 빨리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긴급운영자금이 적기에 투입되면 급여 지급은 물론 매장 운영 안정과 협력업체와의 거래 회복 등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어느 한 주체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홈플러스와 함께해 온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담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허락해 주신다면 홈플러스의 지속 가능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6 13:41김민아 기자

"한계상황"...홈플러스, 동탄·천안 등 7곳 더 닫는다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7개 점포의 영업을 추가로 중단한다. 홈플러스는 14일 직원 대상 경영진 메시지를 통해 “한계상황에 도달한 자금 사정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7개 점포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대상 점포는 ▲문화점 ▲부산감만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화성동탄점 ▲천안점 ▲조치원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영업 중단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타 점포로 전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강화로 인한 유동성 악화 및 납품물량 축소에 따른 영업 차질 등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전사긴급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15개 점포에 대한 폐점을 결정했다가 '홈플러스 사태 정상화를 위한 TF' 의원단이 홈플러스를 방문해 회생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폐점을 보류했다. 하지만 작년 12월 현금흐름 악화로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시흥 ▲인천계산 ▲안산고잔 ▲천안신방 ▲동촌점 등 5개 지점도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7개 점포를 포함하면 홈플러스는 117개에서 105개로 줄어들게 된다.

2026.01.14 15:49김민아 기자

홈플러스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 구속영장 기각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4일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부장판사는 “사건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하지만,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건 쟁점과 검찰의 소명 자료 및 논리, 피의자의 방어 자료와 논리를 고려했다”며 “소명 정도와 수사 경과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로 인한 구속의 필요성보다는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의 기회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 등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전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끝났다. 약 13시간 40분 만으로 영장실질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기존 최장 기록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 약 10시간 5분이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태에서 전자단기사채(ABSTB)와 기업어음(CP) 등 1천16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보고 있다.

2026.01.14 09:23김민아 기자

홈플러스는 왜 '김병주 MBK 회장 구하기' 앞장설까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으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홈플러스 경영진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회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핵심 경영진 구속이 기업회생 절차와 회사 존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대주주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회생 관리인이 구속된다면 제출한 회생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라는 해석이다. 검찰, 사기 혐의로 MBK·홈플러스 경영진에 구속영장 청구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3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여기에 검찰이 MBK파트너스 및 홈플러스 관련 임원들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뿐 아니라 1조원 대 분식회계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직전 1조1천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작년 5월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선주의 자본 전환과 토지 자산재평가는 정당한 회계처리”라면서 “RCPS의 회계상 자본 전환은 외부 회계법인의 객관적인 검토를 받아 적법하게 실행됐다. RCPS 자본전환은 신용등급 하락 이후인 2025년 2월 27일에 이뤄진 것으로,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발행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8일에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이 매각 절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이라 영장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연대책임 가능성 제기…대주주 지키기 주장도 이번 구속영장에서의 쟁점은 ABSTB 발행에 홈플러스가 관여했는가다. 홈플러스가 기업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도 ABSTB를 발행해 투자자에게 판매했다면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법조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사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을 두고 연대 책임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엽 법무법인 로집사 대표변호사는 “대표의 불법행위는 법인이 연대 책임을 진다”며 “현재 문제가 된 ABSTB는 증권사가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홈플러스의 채권자가 아니지만, 사기 혐의가 인정되면 홈플러스의 채권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주장한 '회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뜻은 회사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오히려 더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인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대주주 지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관계자는 “대주주 대표이사 회장이 구속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전문 경영인이 할 수 있는 말은 정해져 있다”며 “회생 관리인을 맡고있는 인물이 구속되더라도 관리인을 교체하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실효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것도 홈플러스의 유감 표명 배경으로 꼽혔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관리인이 구속이 되면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의 회생절차상 관리인이 계속 회사를 관리하는 것을 전제로 두고 회생계획안을 작성한 것인데, 해당 관리인이 법적인 책임이 있다고 하면 이를 원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12 16:10김민아 기자

홈플러스 "RCPS·토지 자산재평가, 정당한 회계처리"

홈플러스가 재무제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당한 회계처리라고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12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우선주의 자본 전환과 토지 자산재평가는 정당한 회계처리”라며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회계상 자본 전환은 외부 회계법인의 객관적인 검토를 받아 적법하게 실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RCPS 자본 전환은 신용등급 하락 이후인 작년 2월 27일에 이뤄진 것으로 전단채(ABSTB) 발행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도 정부로부터 인가된 감정평가기관의 평가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측은 “그동안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했으나 오랜 기간 자산재평가를 하지 않으면서 실제 가치와 장부가치 간에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며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현재 실제 자산가치를 장부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재평가 결과가 반영된 재무제표도 회생신청 이후인 2025년 6월에 공시됐다”며 “몇 년 전 롯데쇼핑과 호텔신라도 토지 자산재평가를 실행한 것처럼 자산재평가는 부동산을 보유한 모든 기업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이 MBK파트너스 및 홈플러스 관련 임원들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뿐 아니라 1조원 대 분식회계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직전 1조1천억원 규모의 RCPS 상환권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했다는 것이 골자다. 또 작년 5월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26.01.12 11:18김민아 기자

위메이드 '미르M', 中 게임 이용자 사로잡나

위메이드가 MMORPG '미르M: 모광쌍용(이하 미르M)'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13일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미르M'은 현지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위메이드의 핵심 IP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개발한 PC·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재미 요소와 핵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최신 중국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미르M'을 사실상 신규 타이틀 수준으로 재정비했다. 여러 차례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통해 현지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중국 시장 환경에 최적화했다. 특히 게임과 이용자, 파트너가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커뮤니티 중심의 이용자 참여 활동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미르 파트너스'를 선보인다. '미르 파트너스'는 스트리머, 길드장, 하드코어 이용자 등 영향력 있는 이용자를 공식 파트너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활성화와 파생 콘텐츠 생산을 통해 게임과 이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메이드는 '미르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용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미르 IP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트너로 선발된 이용자는 신규 이용자 유치,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활동 등에 참여하거나 게임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기여도와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파트너 전용 보상, 게임 정보 우선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트너는 활동 지표, 기여도, 커뮤니티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개인뿐 아니라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직접 팀을 만들거나 기존 팀에 초대받아 합류할 수 있다. 팀원 활동과 성장 성과는 팀 운영 점수에 반영된다. 위메이드는 '미르 파트너스'를 통해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이 현지 맞춤 전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미르M'을 중국 시장 공략의 첫 단추로 삼아,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미르M'을 시작으로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주요 타이틀의 중국 진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10 08:51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미르M', 1월 13일 중국 출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미르M: 모광쌍용'(이하 미르M)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르M은 오는 13일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 흥행한 위메이드 핵심 지식재산(IP)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PC·모바일 MMORPG다. 위메이드는 원작 특유 재미 요소와 주요 시스템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신 중국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르M에는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 '미르 파트너스'가 도입된다. 이는 미르 IP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 참여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공식 파트너로서 게임 운영, 홍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기여도 등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신작을 통해 미르 IP 정통성을 이어가며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차별화된 MMORPG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1.09 14:51진성우 기자

검찰, 김병주 MBK 회장 구속영장 청구…홈플러스 "유감"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홈플러스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홈플러스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회생의 성패가 걸린 중대하고도 절박한 시점에 회생절차 전반을 총괄하며 정상화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 온 관리인과 임원, 주주사 주요 경영진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회생을 위한 그간의 각고의 노력을 외면하는 결정일 뿐 아니라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한 조치”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기존 금융시장에서 운용해 오던 운전자금의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부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면서 “홈플러스와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역시 미리 준비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은 신영증권이 별도의 신용평가를 거쳐 독자적으로 발행·판매한 금융상품이다. 홈플러스는 ABSTB의 발행이나 재판매 거래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관여한 바가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주주사 역시 ABSTB 발행과 관련해 그 어떤 의사결정이나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며 “이런 사실관계는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홈플러스가 극심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임직원들의 급여와 사회보험조차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려운, 말 그대로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체질 개선과 인가 후 M&A를 통한 정상화를 위해 사실상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 관리인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법원, 채권단, 정부, 정치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사실상 유일한 해법인 매각 절차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들에 대한 영장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전단채 문제는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경우 충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안으로 약 10만 명의 생계가 홈플러스의 정상화에 달려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홈플러스를 정상화해 임직원과 협력사,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6.01.08 10:09김민아 기자

MBK, 홈플러스 분리매각 추진...노·정 비판 높아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가 결국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을 핵심으로 한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선제적 기업회생 신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해 왔지만, 지난달 마감된 본입찰에서 인수 의향자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회생계획안을 낸 것이다. 회생계획안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고 회생금융으로 약 3천억원을 조달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향후 6년간 최대 41개의 부실 점포를 폐점해 몸집을 줄이고 홈플러스 인수자를 다시 찾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 가양, 장림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오는 31일에는 계산, 시흥, 안산고잔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종료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MBK는 그간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유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자,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한다는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원은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검토하고, 관계인집회 등 채권단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안 도출까지는 약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계획안의 인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에도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고, 이번 결과도 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노조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회생계획안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마트노조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알짜는 팔고 부담은 버리는 구조조정이며 먹튀 시나리오"라고 규정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에 앞장서겠다"며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위기의 주범인 MBK는 단 10원의 자금 투입도, 최소한의 담보 제공도 거부하며 모든 책임을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홈플러스 사태로 대주주인 MBK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사정 당국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는 지난달 10일 김병주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우 지난해 8월 말 MBK파트너스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한 이후 새로운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최근 조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를 통한 검찰 이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업계에선 MBK가 이런 상황에서 국내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곱지 않은 시선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경영 부실화로 회사는 청산 위기에 내몰렸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또 다른 먹잇감을 찾아 탄탄한 기업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런 모습을 지속해 보이면서 투기적 사모펀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6.01.05 08:56김윤희 기자

LS전선, 케이스톤파트너스 소송에 반소…"상장 무산 책임 없다”

LS이브이코리아(이하 LSEVK) 코스닥 상장 무산을 둘러싼 LS전선과 케이스톤파트너스의 풋옵션 분쟁이 법정에서 본격화됐다. LS전선은 사모펀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제기한 LSEVK 풋옵션(매수청구권) 이행 소송과 관련해, 투자 계약상 권리·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반소를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반소는 LSEVK 투자 유치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상장 무산에 대한 LS전선의 책임 부존재' 및 그에 따른 '풋옵션 채무 부존재' 확인을 구하는 소송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20년부터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에 투자를 해 왔으며, LSEVK 지분 16%를 보유해 왔다. 투자계약에는 ▲상장 추진 협조 의무 ▲상장 무산 시 제한적으로 행사 가능한 풋옵션(내부수익률 IRR 15% 적용) ▲케이스톤파트너스의 공동매각권에 대응하는 LS전선 우선매수협의권(IRR 4% 적용) 등이 포함돼 있다. LSEVK는 2024년 9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의무보유확약을 이행하지 않아 신청이 반려되면서 상장 절차가 중단됐다. 지난 10월 케이스톤파트너스는 LS전선을 상대로 투자원금 400억 원에 연복리 15%를 적용한 약 759억원 규모 풋옵션 이행 소송을 제기했으나, LS전선은 풋옵션 행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예상 공모가가 적격상장 기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요청에 따라 상장을 추진했기 때문에 LS전선의 고의나 중과실은 없었다”며, “상장 무산의 책임은 의무보유 확약을 이행하지 않은 케이스톤파트너스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LS전선은 12월 초 IRR 4%를 적용한 489억 원 규모의 우선매수협의권을 행사했고,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승낙함에 따라 케이스톤파트너스의 LSEVK 지분에 관한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됐으므로 해당 지분에 대한 풋옵션 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상장 무산의 책임이 투자자에게 있음에도 법적 근거 없는 과도한 수익을 요구하는 행위는 기업가치와 지배구조에 중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23 09:06류은주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로 알뜰폰 제휴 요금제 나온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시장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결합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YONO)' 트렌드와 알뜰폰 이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우선 스테이지파이브는 밀크의 새로운 포인트 제휴 파트너로 합류한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중인 알뜰폰 브랜드 판다이렉트에 새롭게 도입되는 리워드 포인트인 '핀포인트'는 밀크 앱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의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포인트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타 알뜰폰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양사는 내년 1분기 중 밀크 앱 내 핀포인트 연동과 교환 기능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단순한 포인트 연동을 넘어 양사는 혁신적인 통신 요금제 상품도 공동 개발해 새해 1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아껴 쓴 만큼 이를 실질적인 리워드로 돌려받는 구조다. 이는 기존 통신 시장에 없던 새로운 '통신테크' 모델로, 절약과 알뜰 소비를 중시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양사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이용자 확보를 위한 대규모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밀크의 150만 이용자 풀과 스테이지파이브의 통신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알뜰폰 시장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여행, 여가, 쇼핑,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통신 분야까지 아우르는 더욱 강력한 블록체인 실생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매월 납부해야 하는 통신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데이터 미사용분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며, “시장에 가치 있고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SK OK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NOL(야놀자), 에어아시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인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12.22 17:40박수형 기자

유동성 악화 홈플러스...직원 월급 분할 지급키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이달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유동성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임금 지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홈플러스는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12월 급여를 한 번에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급여 일부는 정기 지급일인 19일에 지급하고, 잔여 금액은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공지에서 “각종 세금과 공과금 납부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급여만큼은 정상 지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거래조건 회복과 납품 정상화가 지연되고 매각 절차까지 장기화되면서 자금 여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 지급은 지급 불능으로 인한 영업 중단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의 자금 사정 악화는 이미 수차례 드러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일, 현금흐름 개선을 위해 폐점을 보류했던 15개 점포 중 일부 적자 점포에 대해 영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회복과 납품 물량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판매 물량이 줄었고,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현금흐름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당시 홈플러스는 인력 유출로 일부 점포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영업 중단 대상 점포 직원들은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해 고용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작업 역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회사는 지난 달 26일 진행한 공개입찰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고 공지했다. 다만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인 이달 29일까지 인수 제안서는 계속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2025.12.16 17:1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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