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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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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업무방식 맞게"...퍼시스 플로우파인더, 새 라인업 공개

사무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가 워크스테이션 시리즈 '플로우파인더'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피스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플로우파인더는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 공간 조건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하는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다. 출시 이후 바이오·통신·금융·전기차 충전·교육·연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신사옥 이전 및 리뉴얼 프로젝트에 도입되며 100석 규모부터 1000석 이상 대형 오피스까지 폭넓게 적용됐다. 회사는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모션데스크·120도 데스크·캐노피 스크린·워크바 등을 새로 추가했다. 이번 라인업 확대의 중심인 모션데스크는 C타입(USB-C) 충전 포트와 잠금 기능을 갖춘 신규 모션 컨트롤러를 탑재해 사용 안정성을 높였다. 120도 데스크는 다중 모니터와 업무 도구를 넓게 배치할 수 있는 작업면을 제공한다. 워크스테이션 최초로 선보인 캐노피 스크린은 데스크 좌우·후면을 감싸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아울러 모니터를 레일형 구조에 설치하는 워크바를 추가해 상판 위 공간 활용도와 장비 배치의 자유도를 확장했다. 플로우파인더는 퍼시스의 브랜드 철학인 '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한다'를 반영해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업무 불편까지 개선했다. 제품은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송파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구매 및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퍼시스 관계자는 “플로우파인더는 변화하는 조직과 구성원의 업무 방식을 반영하며 계속 진화하는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용자의 실제 업무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보이지 않는 불편까지 해결하는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02백봉삼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뚜쥬루에 AI 계산대 구축…"빵 올리면 1~2초 만에 인식"

바코드가 없는 빵을 인공지능(AI)이 카메라로 구별해 자동으로 결제 상품을 등록하는 계산대가 뚜쥬루 매장에 도입됐다. AI 리테일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천안 베이커리 뚜쥬루의 '빵돌가마점'에 AI 기반 셀프 결제 솔루션 'VCO(Vision Check-Out)'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베이커리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이 많아 일반적인 바코드 기반 셀프 계산대를 적용하기 어렵다. 같은 종류의 빵도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토핑이나 재료만 다른 제품도 많아 이미지로 상품을 구분하는 난도가 높은 편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산대 좌우와 상단에 총 7대의 카메라를 배치했다. 뚜쥬루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전에 학습한 AI가 여러 각도에서 이미지를 분석해 1~2초 안에 상품을 판별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서로 다른 빵을 한꺼번에 올려놓아도 각각 구별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음료를 추가로 선택해 주문과 결제를 함께 할 수 있다. 뚜쥬루 빵돌가마점에는 일반 셀프 계산대 2대와 피자 전용 계산대 1대가 설치됐다. 일반 계산대는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의 결제 수요를 분산하고, 별도 계산대에서는 피자를 받는 고객이 추가 상품을 함께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뚜쥬루 측은 시스템 도입 이후 피크시간대 결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베이커리는 입체적인 제품을 여러 각도에서 구별해야 해 AI 인식 난도가 높은 분야”라며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피드백을 활용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VCO는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상품을 자동 인식하는 결제 솔루션이다. 현재 국내 베이커리뿐 아니라 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과 일본 리조트 레스토랑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2026.09.09 18:27안희정 기자

국내외 금융기관 140여 곳이 선택한 '에버스핀'의 초격차 보안기술 비결

“해커가 진화하면 보안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국내외 금융기관 140여 곳이 선택한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에서 보안기술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윤성욱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말하는 초격차 기술의 비결이다. 에버스핀은 독자적인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와 AI-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윤 부사장이 꼽는 에버스핀 기술의 핵심은 '공격을 찾아 막는 보안에서 공격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보안으로의 전환'이다.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인 AI-MTD는 보안 모듈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을 고정하지 않는 방식이다. 고정된 방어체계를 분석하고 우회하는 기존 공격 방식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윤 부사장은 “공격 기술이 AI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고정된 보안 체계만으로 공격자를 계속 앞서가기는 어렵다”며 “에버스핀이 집중해 온 방향은 공격을 발견한 뒤 대응하는 것을 넘어,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MTD와 함께 에버스핀의 또 다른 핵심 기술자산은 AI-화이트리스트다. 에버스핀은 2019년부터 축적한 2300만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화이트리스트 체계를 구축해 페이크파인더 등 피싱·악성앱 탐지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알려진 악성앱을 찾아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규모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 앱에 대한 데이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이용자에게 접근하는 앱의 위험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버스핀의 양대 핵심 기술은 개별 제품을 넘어 새로운 보안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AI-MTD는 에버세이프 웹·모바일에 적용되고 있으며, AI-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페이크파인더의 악성앱 탐지 기술은 금융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서비스와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좋은 보안기술은 하나의 제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가 다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에버스핀은 AI-MTD와 AI-화이트리스트라는 양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해킹·피싱·명의도용·금융사기 대응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0년 넘게 기술 전문성을 쌓아온 개발자 출신 기술경영자다. 학창 시절부터 알고리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일반적인 학업 성적 중심의 진학이 아닌, 알고리즘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을 인정받아 특기자로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이색적인 이력도 갖고 있다. 현재 12년째 에버스핀의 핵심 기술 개발과 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에버스핀의 경쟁력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하나의 솔루션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이 응집돼 있다는 점”이라며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AI 시대의 공격 기술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보안기술을 만들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현재 IPO를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일본 SBI증권, 인도네시아 BRI다나렉사증권 등 한국·일본·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사 약 15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실제 금융 환경에서 검증해 왔다. AI-MTD와 AI-화이트리스트를 양대 핵심 기술축으로 웹·모바일 해킹방지와 악성앱 탐지,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권 공동대응 영역까지 보안기술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상장 이후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6.09.01 15:01주문정 기자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의 성장 공식 '고객이 고객을 만든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 방지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국내 은행·증권·보험 분야에서 70여 개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SBI그룹과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금융사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 같은 성장의 핵심을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의 선순환'으로 설명한다.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금융보안 시장에서 기존 고객의 실제 도입 경험이 또 다른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김정원 에버스핀 영업본부장은 “보안기업의 가장 강력한 영업 자산은 결국 실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며 “에버스핀은 기술에 만족한 고객이 새로운 고객에게 신뢰의 근거가 되고, 그 고객이 다시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의 성장 공식은 해외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된 기술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을 늘리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이 고객을 만들었고, 그 신뢰가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다시 고객을 만드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과 언어는 달라도 결국 고객이 선택하는 포인트는 검증된 기술과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이 같은 성장 모델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금융을 넘어 공공·국방·커머스·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해외에서는 이미 진출한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표본 삼아 아직 진출하지 않은 수많은 나라로 확장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좋은 기술이 고객을 만들고, 만족한 고객이 다시 새로운 고객을 만든다. 국내 금융 약 70개사에서 일본 약 70개사,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이어진 에버스핀의 성장 공식이다.

2026.08.25 14:03주문정 기자

에버스핀, 매출 54.5%↑·영업익 9.7배·순익 5.7배…IPO 잰걸음

'매출 54.5%↑·영업익 9.7배·순익 5.7배'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지난해 기록한 경영성과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에버스핀의 삼일PwC 출신 공인회계사인 조병현 CFO(전무)가 에버스핀의 성장성과 수익구조·재무 건전성을 회계·재무 전문가 관점에서 설명했다. IPO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은 에버스핀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32억원대로 전년 보다 5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억원대에서 9배 이상 증가한 49억원대를 기록했다. 에버스핀은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매출 성장에 비해 비용 증가가 제한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꼽았다. 에버세이프(웹)·페이크파인더 등 해킹·피싱방지 솔루션 매출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구독형 서비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매출이 늘어날수록 더 큰 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4년 12억 8700만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025년 73억 8000만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률 역시 55.9%까지 상승했다. 높은 순이익률은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일본 합작법인의 실적 성장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자본총계 역시 2025년 말 기준 409억 2700만원으로 견조했다. 2024년 328억 3800만원에서 81억원 가량 늘어나며 전년 대비 약 24.6% 증가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였다.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버스핀은 보통예금 60억 4900만원과 정기예금 116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76억 4900만원 규모다. 유동자산은 약 252억원으로 유동부채 약 69억원의 3.7배에 이른다. 유동비율은 약 365.5%를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플러스를 기록해, 높은 수익성이 실제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에버스핀이 보유한 사옥 역시 300억원 이상의 시장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어,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 부동산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병현 에버스핀 CFO는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투자유치·해외법인 확대·지분법이익 등 다양한 재무적 변화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감사보고서의 개별 숫자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면 성장 원인과 수익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IPO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성장성과 수익구조·재무건전성을 회계·재무 전문가 관점에서 더욱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이어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되는 동시에 자본 총계도 꾸준히 증가하고 충분한 유동성도 확보하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견조한 재무건전성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2025년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도 주요 이익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7.1%까지 확대됐다. 에버스핀은 SBI그룹과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현재 일본에서 7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에버스핀은 고객 기반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어 올해에는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합작법인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분 30%를 보유한 에버스핀은 약 20억원의 지분법이익을 인식했다. 일본 사업은 본사 로열티 매출과 합작법인의 지분법이익이라는 두 경로를 통해 실적에 기여하는 수익구조를 갖췄다. 인도네시아 역시 시장 진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초기 금융시장 개척과 고객 확보 단계를 거쳐 현지 고객사가 확대됐다. 올해 들어서는 현지 법인이 자체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본사의 추가 자금 지원 필요성도 크게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조 전무는 “재무적 관점에서 좋은 성장은 단순히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출 성장이 더 큰 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가 다시 수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2025년부터 이러한 변화가 에버스핀의 숫자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일본의 성장세와 함께 인도네시아도 흑자 전환하면서 글로벌 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도 실적 역시 향후 실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숫자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또 “국내외 사이버보안 업계를 놓고 봐도 이 같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해외사업까지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한 사례는 흔치 않다”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해외사업의 이익 기여 확대, 재무 건전성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IPO 과정에서 에버스핀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IPO 이후에도 경영권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08.19 12:16주문정 기자

에버스핀, KISA 손잡고 '악성문자 사전 차단 체계' 구축…'문자백신'으로 스미싱 원천 봉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악성문자를 사전 차단해 스미싱 범죄 원천 봉쇄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악성문자 사전차단체계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버스핀과 KISA는 협약에 따라 악성문자 등 위협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수립, 날로 고도화하는 스미싱 등으로 인한 국민적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지난 4월 시행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특수유형 부가통신사업자 등록 요건이 대폭 강화돼 문자 중계사나 재판매사는 악성 URL과 개인정보 탈취 유도 문구를 자동으로 탐지해 전송을 막는 '사전차단체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에버스핀은 '문자백신' 솔루션으로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의 '문자백신'은 문자가 발송되기 전 첫 단계에서 에버스핀의 AI 분석 엔진을 통해 0.5초 안에 실시간 검증을 수행한다. URL 구조와 생성 패턴, 경유지 추적, 글로벌 정상 앱 DB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신·변종 스미싱을 99.9% 원천 차단한다. 에버스핀 측은 문자백신은 문자중계사나 대형 재판매사가 자체 시스템에 직접 도입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형(Type B)'과 상위 사업자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위탁연계형(Type C)' 등 다양한 도입 방식을 지원해 사업자들의 까다로운 규제 준수 부담을 대폭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문자백신의 강력한 성능 기저에는 에버스핀의 대표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와 핵심 깃술인 '화이트리스트' 기술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리스트 기술은 전 세계에 배포된 모든 정상 앱을 수집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피싱 목적으로 위·변조된 악성앱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KISA와의 업무협약은 에버스핀 기술력이 국가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후 대응이 아닌 '발신 전 원천 차단'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가장 안전한 문자 메시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에버스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7.30 09:55주문정 기자

에버스핀 해킹·피싱방지 솔루션, 인니 BRI그룹 핵심 증권사 '통'했다

에버스핀의 해킹·피싱방지 솔루션인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핵심 증권사의 인정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뱅크 라크야트 인도네시아(BRI) 그룹의 증권사 BRI 다나렉사 증권에 에버세이프(Eversafe)와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BRI 다나렉사 증권은 기업공개(IPO), 주식·채권 인수, 증권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금융자문 등을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금융회사다. BRI 다나렉사 증권은 에버세이프와 페이크파인더 도입으로 위·변조와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의 각종 해킹 공격은 물론, 악성 앱과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피싱 공격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이중 금융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에버세이프는 에버스핀의 독자적인 AI-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코드를 수시로 바꿔 공격자가 분석 대상을 특정하거나 지속적으로 공격하기 어렵게 만드는 해킹 방어 솔루션이다. 페이크파인더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탐지 기술로 모바일 단말기에 설치된 악성 애플리케이션과 원격제어를 통한 비정상 피싱 위험 행위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자고 은행·자카르타 은행·수무트 은행·BNI 증권 등 인도네시아 주요 은행과 증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에버스핀은 BRI 다나렉사 증권를 고객사로 확보함으로써 현지 금융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일본 시장에서도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일본에 SBI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SBI에버스핀(SBI EVERSPIN)을 통해 SBI증권과 신세이 파이낸셜을 비롯한 약 70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은행·증권·보험·캐피탈·가상자산 거래소 등 다양한 금융업권에 솔루션을 적용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BRI 다나렉사 증권 도입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그룹 핵심 계열사가 에버스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통령상으로 인정받은 국내 1위 기술력과 한국·일본·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 확보한 최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스핀은 국내에서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카카오뱅크·SBI저축은행·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교보생명 등 약 70곳의 고객사를 확보해 관련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5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AI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6.07.27 09:50주문정 기자

"갤Z폴드8, 넷플릭스 보기 딱 좋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8이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경험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화면 비율이 10대 9에서 4대 3으로 바뀌며 실제 휴대폰 디스플레이에서 동영상 시청 화면이 넓어졌다. 예컨대 화면 위아래 검은 여백이 줄어 디스플레이 모든 화면에 동영상 콘텐츠를 채우는 식이다. 한나 트롯 삼성전자 옴니채널마케팅 매니저는 언팩 무대에서 “당신의 콘텐츠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검은 여백이 줄어들며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다”며 “이제 저장해둔 넷플릭스 시리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청에 최적화된 비율임을 강조한 셈이다. 아울러 동영상 시청에서도 AI 기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AI 위젯인 '나우브리프(Now Brief)'와 '삼성파인더(Samsung Finder)'가 넷플릭스 시청에 특화된 AI 기능이다. 나우브리프는 이용자의 문맥적 행동과 사용 패턴에 맞춰 잠금화면과 홈화면에서 날씨, 일정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위젯이다. 이를 통해 잠금 화면을 켜는 순간 넷플릭스 앱을 켜지 않아도 그동안 시청하던 작품의 다음 회차나 추천 작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넷플릭스 협업으로 나우브리프 위젯에서 '이어보기', '회원님을 위한 추천' 등으로 넷플릭스 콘텐츠가 선제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이용자의 환경에 맞춘 콘텐츠가 추천되는데, 이를테면 주말 여행을 아푸고 있다면 '여행에 어울리는 콘텐츠(Travel Ready)'가 노출되는 식이다. 삼성 모바일 전용 검색창 삼성파인더에서는 넷플릭스 앱을 열지 않더라도 넷플릭스 작품을 바로 찾아보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또는 작품 시리즈명을 입력하면 곧장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추천 타일이 삼성 파인더 위에 바로 표시된다. 시청 이력이나 날짜, 여행 계획 등 개인화된 상황에 따라 노출되는 콘텐츠 추천도 능동적으로 변한다. 넷플릭스는 갤럭시 언팩 현장에 체험존을 마련해 이같은 기능을 알리기도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팬들이 더 편하게,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의 스토리와 삼성의 기술력이 만났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 곳곳에서 더 자주,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7.23 09:33박수형 기자

'스미싱 문자 원천차단'…에버스핀, SMTNT와 손잡고 스미싱 예방 서비스 진출

에버스핀이 메시징 서비스 기업 에스엠티엔티(SMTNT)와 손잡고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문자 탐지기술 '문자백신'을 SMTNT의 발송 인프라에 통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문자백신은 문자 발송 시점에 URL과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수신자 기기에 도달하기 전에 원천 차단한다. 알려진 악성 URL은 기본적으로 차단한다. 문자백신이 최근 빠르게 변형되는 스미싱 공격에 구조적으로 강한 이유다. 처리 속도는 기존 서비스보다 수십 배 빠르며, 대량 문자 발송이 일상인 유통 시장에서 이는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지난 4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기점으로, 통신사-문자중계사-재판매사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 전반에 보안 의무가 부과되는 등 스미싱 사전 차단을 골자로 한 정부 정책이 본격화했다”며 스미싱 예방 서비스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자백신은 전 세계 2300만개 이상의 정상 앱 정보를 AI로 데이터베이스화한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기반으로 한 파생 기술”이라며 “이미 사고를 일으킨 블랙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신종 URL도 실제 악성앱 설치 유도와 악성 행위가 발생하는지 판단한다”고 전했다. 재판매사는 기존 서비스 그대로, 요금 변동 없이 보안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스템을 바꾸지 않아도 정부가 요구하는 보안 의무를 충족할 수 있다. 문자백신을 적용한 SMTNT는 현재 이 기술을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리스트 기술은 금융권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에버스핀의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로 입증됐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국민카드·우리카드·DB손해보험·SBI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60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이용 중이다.

2026.05.28 12:55주문정 기자

'대기업·플랫폼 해킹→피싱' 연결 고리 데이터로 나왔다

지난해 대기업·커머스 플랫폼 연쇄 해킹 사태가 어떻게 서민 금융 자산을 노린 정밀 피싱 범죄로 이어졌는지가 실제 데이터로 입증됐다.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의 2025년 연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 Vol.5'에서 '해킹-피싱' 사슬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전체 악성앱 탐지 건수는 92만4419건으로 전년 보다 11.2% 감소했다. 에버스핀은 이 수치를 긍정적 신호가 아닌 '위협의 고도화'로 진단했다. 불특정 다수에게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양적 공세 대신, 해킹으로 유출된 실명·전화번호·구매 이력 등을 토대로 속을 가능성이 높은 대상만 골라 공격하는 방식으로 범죄 양상이 진화했다는 설명이다. 유형별로는 '전화 가로채기'가 전년 대비 24.1% 감소하고, '기관 사칭앱'도 30.1% 줄어든 반면에 '개인정보 탈취' 유형은 53% 증가하며 전체 악성앱의 34.7%를 차지하며 단일 유형 최대 위협으로 떠올랐다. 에버스핀은 이를 해킹 피해의 '2차 진화'로 분석했다. 1차 해킹으로 확보한 개인정보만으로는 금융사의 2차 인증을 뚫기 어렵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SMS 인증번호와 신분증 이미지 등 핵심 정보 탈취를 위한 악성앱 배포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출된 주문 내역을 활용해 '배송 지연 안내'를 사칭하는 등 피해자가 의심하기 어려운 맞춤형 메시지로 접근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렸다.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앱이 3~5월에 급증한 점도 눈에 띈다. 이 시점 전후에 발생한 대규모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피싱 공격 소재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와 맞아떨어졌다. 해킹과 피싱이 더 이상 별개의 사건이 아닌 원인과 결과로 이어진 범죄 사슬임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페이크파인더 악성앱 리포트는 에버스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2025년의 해킹 대란은 범죄자들에게 어떤 앱을 만들어야 범죄가 성공할지를 알려준 가이드라인과 같았다”며 “이제는 사이버범죄의 시작점인 해킹까지 막아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해야 근본적인 피싱 방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이 고객 정보를 지켜야 하는 법적 의무가 사회 전체를 금융범죄로부터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라며 “정보보호 기술 투자는 비용이 아닌 고객과 사회에 대한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국내 피싱 방지 시장 점유율 1위 AI 보안 기업으로 카카오뱅크·KB국민은행·삼성카드·한국투자증권·DB손해보험·일본 SBI그룹 등 국내외 주요 금융사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2025년 매출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9억1000만원으로 841%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일본 SBI그룹과 69개사 대상 통합 보안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권 공동 조기경보 솔루션 'RTAS', 악성 SMS 차단 솔루션 '문자백신', 개인용 피싱 방지 서비스 '피싱블락'을 출시하고 PG·공공·티켓팅 등 신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6.03.26 09:34주문정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50억원 투자 유치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왕민권)는 프리B 시리즈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라운드에서 국내 식자재 유통 및 식품 제조 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이끌어냈다.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의 AI 무인화 솔루션을 실제 유통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테일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 매장 모델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컴퓨터비전 AI 기반 결제·운영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무인화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바코드 없는 상품까지 AI 이미지 인식으로 빠르게 결제를 지원하는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재고 관리, 결제까지 100% 자동화 가능한 무인 매장 솔루션, 최소 설치 공간 및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 스토어 솔루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VCO는 국내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와 삼성웰스토리의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등에 적용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리조트 내 레스토랑 'NEST813'에서의 파일럿을 통해 관광·리조트와 같이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결제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검증하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왕민권 파인더스에이아이 각자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적용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된 결과”라며 “특히 유통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리테일 현장에서 AI 무인화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무인화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8:41백봉삼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日 리테일 전시회 참가...AI 자동 계산대 선봬

AI 기반 리테일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 왕민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리테일 IT 전시회 '리테일테크 재팬(RETAILTECH JAPAN 2026)'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첫 참가 이후 1년간 국내외 주요 현장에서의 실증과 도입을 거치며 고도화한 차세대 AI 자동 계산대 '비전 체크아웃(VISION CHECK-OUT, VCO)' 최신 버전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3월 리테일테크 재팬 참가 이후 높은 현지 반응에 힘입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말 VCO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내 레스토랑 'NEST813' 실증을 시작하며 성과를 냈고, 한국에서는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적용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사용성·정확도·처리 속도를 검증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이용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및 혼잡 환경에서의 빠른 결제 경험(UX)을 전면에 내세워, 인력 절감과 매출 기회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매장 DX(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VCO는 바코드나 RFID 스캔 없이 상품을 계산대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동 계산 솔루션이다. 7대의 스테레오 카메라가 상품을 360도로 촬영·인식하며, 고성능의 정밀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약 99% 이상의 정확도로 상품을 식별한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 바코드 없는 상품 비중이 높고 단시간 혼잡이 집중되는 스타디움·대형 시설·리조트 영역, 인력 효율화 니즈가 큰 사내 매점·편의점 영역을 두 축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캔이 필요 없는 '올려두기만 하면 끝나는 결제' 경험을 확산시키고,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왕민권 각자대표는 “일본 현지에서 실증과 도입을 통해 쌓은 레퍼런스가 시장의 신뢰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 팀을 확장해 현지 수요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리테일 현장의 인력난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무인화 솔루션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48안희정 기자

지난해 대기업 해킹 대란…서민 노리는 피싱범죄로 직결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주요 통신사 등 대기업과 커머스 플랫폼의 연쇄 해킹 사고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서민 금융 자산을 정밀 타격하는 '지능형 피싱 범죄'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의 2025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가 피싱 범죄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26일 밝혔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악성앱 탐지 건수는 92만4천419건으로 전년(104만건) 보다 약 11% 감소했다. 에버스핀은 이를 긍정적 신호가 아닌 '위협의 고도화'로 진단했다. 해킹으로 확보한 실명·전화번호·상세 구매 이력 등의 데이터가 해커들에게 '확실한 타겟팅'과 '공격 가이드라인'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에버스핀 고나계자는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앱 설치를 유도하는 '양적 공세'가 주를 이뤘다면, 지난해에는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속을 수밖에 없는 사람'만 골라 공격하는 '질적 타격'으로 범죄 양상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유형별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전통적인 보이스피싱 수단인 '전화 가로채기' 유형이 전년 대비 24.1% 감소(37만→28만건) 했고, 단순한 '사칭 앱' 역시 30% 감소(45만→32만건) 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검찰입니다" 식의 전화나 뻔한 기관 사칭에는 사용자들이 더 이상 쉽게 속지 않음을 보여준다. 반면에 스마트폰 내 민감 정보를 털어가는 '개인정보 탈취' 유형 악성앱은 전년 보다 53% 증가한 32만건으로 늘어나 최대 위협으로 부상했다. 에버스핀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실제 범죄에 악용하기 위한 필수 수순으로 진단했다. 해킹으로 확보한 정보만으로는 금융사의 2차 인증 등을 뚫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문자 인증번호'와 '신분증 이미지' 등 좀 더 완전한 정보까지 확보하기 위해 악성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공격자들은 유출된 상세 주문 내역을 미끼로 '배송지 오류 수정' 등을 요구하며 접근한 뒤, 피해자의 의심을 피하며 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렇게 침투한 악성앱은 통화 기능보다는 문자 메시지·연락처·사진첩 등 권한을 탈취해 금융 인증을 우회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집중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지난해 해킹 대란은 해커들에게 '어떤 앱을 만들어야 범죄가 성공할지' 알려준 가이드라인과 같았다"며 "해킹으로 확보한 1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2차 핵심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설계된 '정보 탈취 앱'이 기승을 부린 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인이 문자의 진위를 가려내기엔 한계에 다다른 만큼, 금융사들이 도입한 페이크파인더와 같은 전문 보안 기술이 서민들의 자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장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의 근거가 된 데이터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국민카드·우리카드·DB손해보험·SBI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주요 금융사 대다수가 페이크파인더를 사용하면서 축적된 결과다. 에버스핀은 상세 분석을 담은 리포트는 오는 2월 중 에버스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스핀은 2025 SW대상·대통령상 수상·일본 SBI그룹 통합계약 등 고성장하는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산 매출액 13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매출 신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6.01.26 09:15주문정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AI 계산대',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에 적용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왕민권)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AI 자동 계산대(이하 VCO, Vision Check-Out)'를 삼성웰스토리의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VCO는 식당에서 제공되는 여러 종류의 간편식을 스캐너 위에 올리면 360도로 배치된 카메라가 상품들을 실시간 스캔해 1~2초 만에 AI로 분석한다. 이후 직원 또는 고객이 결제 수단을 단말기에 태그하면 수초 내 결제가 완료되도록 돕는다. 간편식의 경우 제품 형태가 모두 다르고, 제조 상품의 경우 가격 정보가 담긴 바코드가 없는 경우가 많아 AI 이미지 학습을 통해 정확히 인식하도록 했다. 특히 VCO는 대기 시간 감소뿐 아니라 상품 판매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품절을 방지하고, 상품 선호도에 맞춰 재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 매장 운영 편의성도 높인다. 이번 협업은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 이용 행태, 메뉴 구성, 결제 동선 등 현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과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식률과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관계자는 “VCO는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인식해 결제 과정을 빠르게 만들어 사람이 몰리는 경기장, 구내 식당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며 “삼성웰스토리의 구내식당에 솔루션을 적용해 대기 시간은 줄이고 쾌적함은 높인 한 단계 진화한 식음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CO는 카메라를 탑재한 AI 계산대가 물품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일일이 바코드를 찍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기존 키오스크보다 빠르고, 계산을 위한 대기줄을 감소시켜 소수의 결제 직원만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VCO는 국내 베이커리 매장과 일본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다.

2026.01.13 10:27백봉삼 기자

에버스핀, 日 SBI 금융그룹 보안 책임진다

에버스핀이 일본 초대형 금융그룹사 보안을 책임진다. AI 보안기업 에버스핀 (대표 하영빈)은 일본 SBI홀딩스(대표이사 겸 회장 기타오 요시타카)와 두 회사의 합작법인인 SBI에버스핀(대표 윤자명)과 함께 SBI그룹의 보안 강화를 위한 3자 글로벌 보안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 선언은 에버스핀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 강화 선언은 에버스핀 솔루션을 SBI 금융그룹 전사 보안체계에 공식 적용하기 위해 SBI홀딩스와 SBI에버스핀이 체결한 대규모 통합 보안 계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에버스핀은 프로젝트 핵심 보안 기술 제공사로 공식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버스핀 기술이 해외 대형 금융그룹 보안 아키텍처에 전사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AI 보안 기술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다. SBI홀딩스와 SBI에버스핀은 SBI그룹 내 금융·투자·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한 포괄적 보안계약을 체결했다. 에버스핀 AI보안 기술은 이 아키텍처의 주요 구성 요소로써 그룹 각사에 도입된다. 또 SBI에버스핀 지분율 30%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스핀 측은 SBI에버스핀을 통해 지급받는 로열티 수익 이외에도 지분법 이익을 인식할 수 있어서, 에버스핀 이익에도 선순환을 가져오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에버스핀의 해외 사업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3자 협력은 에버스핀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이며, 해외 사업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해외 대형 금융그룹 대상 기술 도입 사례 확보, 글로벌 수준의 레퍼런스 구축, 향후 해외 금융권 협력 확대 기반 마련등의 측면에서 에버스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본 금융권 내 확산,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 협력 추진, 선제적 보안 기술의 글로벌화 등 해외시장 확장 전략을 단계적으로 가속할 계획이다. 한편, 에버스핀은 이달초 AI-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웹·앱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공격 이후 대응이 아닌 공격 자체를 사전에 무력화하는 선제적 보안 기술의 실효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최근 빈발하는 대형 해킹 사고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2.15 09:18주문정 기자

피싱방지 앱 1위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ISMS로 공급망 보안 강화 해법 부상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의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지난달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발표 이후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해법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 등 60여 개 금융기관이 사용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페이크파인더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에서 공공·금융·통신·플랫폼 등 핵심 IT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보안 점검과 함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실효성 강화, 소프트웨어·서비스 공급망 전반 보안 수준 제고, 정보보호 서비스 산업 육성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ISMS 인증을 취득한 페이크파인더는 이같은 정책 기조 속에서 금융사·통신사·공공기관 등 고객사가 자체 시스템뿐 아니라 도입하는 외부 보안 솔루션까지 포함한 전체 디지털 공급망 보안의 강화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은 과거 자회사 시큐차트가 최초 획득한 페이크파인더 ISMS 인증을, 합병 이후 새로운 기준에 맞춰 다시 전체 관리체계를 검증받아 ISMS를 취득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리스트 방식 악성앱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전 세계에서 정상적으로 출시된 앱 2천200만 개 이상을 실시간으로 수집, DB화 한 고유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정상 앱을 위장한 위조 앱인지, 정상 앱이 변조된 형태인지, 원격제어 앱이 악용되고 있는지 등을 정밀 분석해 피싱·스미싱·원격조작 기반 금융사기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처럼 '사고를 일으킨 앱'만 찾는 것이 아니라 정상 앱의 원형을 기준으로 조금이라도 어긋난 앱을 찾아내는 선제방어·사전예방형 구조다.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국민카드·우리카드·DB손해보험·SBI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 등 60여 고객사에서 적용하는 등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스핀은 ISMS 인증 과정에서 페이크파인더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정보보호 정책 및 조직 체계 ▲위험 관리 프로세스 ▲접근통제·암호화·로그 관리 ▲서비스 운영 안정성 등 주요 항목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그 결과 페이크파인더는 피싱·악성앱 탐지 성능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과 정보보호 관리 측면에서도 ISMS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춘 솔루션으로 공식 인정받아 왔다. 에버스핀의 ISMS 인증으로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하는 금융·통신사·공공기관 등이 자체 서비스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음은 물론, 외부 보안 솔루션까지 포함한 디지털 공급망 전체에서의 컴플라이언스 요구를 더욱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발생하는 보안사고는 단일 시스템의 취약점뿐 아니라 연동된 시스템·외부 솔루션·단말 환경 등 공급망 전반의 관리 책임이 함께 논의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 체계가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은 공급망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보안을 이제 개별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연결된 전체 생태계와 공급망의 문제로 보겠다는 선언이라고 본다”며 “페이크파인더 ISMS 인증은 에버스핀이 피싱·악성앱 탐지 기술뿐 아니라, 관리 체계 측면에서도 고객사의 강화된 기준을 함께 맞춰 나갈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5.11.20 09:25주문정 기자

KT클라우드, 액체 냉각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동…"인프라 시장 선도"

KT클라우드가 국내 첫 액체 냉각(리퀴드 쿨링) 상업용 데이터센터인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전환(AX)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 허브 구축에 나선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시대를 앞당기고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1천4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수전 용량 40메가와트(MW), IT 용량 26MW를 갖춘 대형 인프라 시설이다.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집적·초고집적 존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력과 통신 인입을 이중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도권 내 8개 데이터센터를 100G급 '원 DC' 네트워크로 연결해 센터 간 초고속 연동도 가능하다. 특히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로는 처음으로 리퀴드 쿨링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에 냉각판(콜드플레이트)을 부착해 냉수를 직접 흘려보내는 다이렉트투칩(D2C)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등 최신 GPU 기반 AI 서버의 고열 환경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체 리퀴드 쿨링 부하기를 개발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냉각과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최신 GPU의 발열량이 매우 크고 이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퀴드 쿨링은 필수"라며 "고객들이 오래 안정적으로 AI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용산에 'AI 이노베이션 센터'도 열어 리퀴드 쿨링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증한다. 이 센터는 AI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KT클라우드는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 '콜로닷AI'도 본격 상용화한다. 콜로닷AI는 GPU 서버·전용 네트워크·운영 플랫폼·유지보수를 모두 포함한 턴키형 AI 인프라 서비스로,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도 AI 환경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 전문 AI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콜로닷AI를 활용해 대규모 모델 학습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 쓰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가산 AI 데이터센터에는 KT클라우드의 핵심 기술력도 집약됐다. 자체 개발한 '패스파인더' 솔루션은 전력 계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차단·복구를 수행해 전원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AI 분석을 기반으로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자동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지능화 관리 시스템(DIMS)' 플랫폼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안정성 역시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 비상발전기 등 주요 설비를 이중화했고 리튬이온보다 안전성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배터리 모듈에는 자체 소화 약재가 내장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기체 소화가 이뤄진다. 3천kVA급 비상발전기 16대는 N+1 구성으로 운영돼 외부 전력 공급이 중단돼도 끊김 없는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력·기계·보안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대형 모니터링 허브가 구축돼 있으며 KT클라우드 특허 기술인 패스파인더가 실시간 전력 대응을 자동 제어한다. 최 대표는 "가산을 시작으로 서부권역을 포함한 국내 주요 거점에 500MW 이상 규모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해 AX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기술 중심의 데이터센터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14한정호 기자

씽크프리, 협업형 AI 플랫폼 '리파인더' 에이전트 공개…업무 자동화 시동

씽크프리가 협업 환경에서 동작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업무 혁신에 나선다. 씽크프리는 업무용 AI 플랫폼 '리파인더'의 에이전트 기능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파인더는 AI를 통해 연동된 업무용 앱과 사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에 더해 업무 자동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기능이 추가됐다. 새 에이전트 기능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표준이 적용돼 지라·노션·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과 연동해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복잡한 워크플로 설계 없이 슬랙이나 구글 챗 채팅창에서 자연어 명령 한 줄로 연동 앱의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 개별 앱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 가능하다. 예컨대 슬랙에서 "마케팅 팀과 회의 일정 잡아줘"라고 명령하면 리파인더 에이전트가 참석자들의 구글 캘린더 일정을 확인해 최적의 시간을 제안한다. 나아가 일정을 생성하고 초대 메일을 발송하는 일까지 수행한다. 또 지라와 연동해 프로젝트 현황을 요약하거나 이슈를 추적하고 노션과 결합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작업 역시 대화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생성한 에이전트를 팀 슬랙 채널이나 구글 챗 스페이스에 연동하면 해당 채널 구성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별 특화된 업무를 위한 에이전트를 구축하거나 협업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파인더는 워크스페이스 단위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구조도 적용돼 사용자 권한 범위 내에서만 데이터 접근 및 액션 실행이 가능해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번 에이전트 기능 추가로 기존 AI 지식 검색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정보 탐색에서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리파인더 플랫폼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리파인더는 무료 요금제를 제공해 유료 도입 전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기업 상황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도 운영한다. 씽크프리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리파인더를 지식 어시스턴트이자 백오피스 업무까지 포괄하는 완전한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조직 내 정보 탐색에서 업무 수행까지의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많은 AI 에이전트가 개인 중심의 업무 보조 도구에 머무는 반면, 리파인더는 팀과 조직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협업형 AI로 설계됐다"며 "슬랙과 구글 챗 같은 협업 환경에서 팀 단위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43한정호 기자

버그바운티 플랫폼 파인더갭, 할로윈 데이 이벤트 개최

버그바운티 플랫폼 파인더갭(대표 김오중)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하는 할로윈 테마 버그바운티 이벤트 'TRICK OR TREASU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파인더갭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윤리적 해커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파인더갭은 그동안 여러 기업의 보안 강화와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 확립을 위해 윤리적 해커들과 협력해왔다. 이번 이벤트 역시 보안 취약점 발굴과 신고를 독려하고, 다양한 참여 보상을 통해 윤리적 해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TRICK OR TREASURE' 이벤트 기간 중 취약점을 제보한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며, 유효한 취약점을 제보할 경우 각 기업에서 책정한 포상금과 더불어 이벤트 항목에 따라 추가적인 상금이 지급된다. 파인더갭 김오중 대표는 "윤리적 해커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지속적인 취약점 제보와 버그바운티 활성화를 이끌며, 국내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면서 “해커와 기업,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보안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보안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더갭은 7000여 명의 해커 네트워크와 함께 올해에만 약 3000건 이상의 취약점 신고를 달성하며 국내 대표 버그바운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파인더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8 22:31방은주 기자

페이크파인더, 아이폰 금융보안도 책임진다…iOS대상 피싱 범죄 차단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iOS'를 SBI저축은행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페이크파인더 iOS 도입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운영체제를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갖췄다. SBI저축은행은 또 iOS피싱방지 솔루션을 도입한 업계 첫 사례가 됐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금융권의 피싱방지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악성앱 탐지 1위 솔루션이다.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KB국민은행·우리카드·삼성카드 등 60곳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앱을 수집해 구축한 방대한 화이트리스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정상 앱과 악성앱을 정밀하게 구분한다. 이같은 방식은 탐지율을 극대화하고 오탐률을 최소화해 금융사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에버스핀인 이번에 선보인 페이크파인더 iOS는 아이폰 사용자 환경에 특화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금융거래 중 통화 상태를 탐지하고, 원격제어 앱 실행 여부나 VPN 구동 여부를 확인해 최근 급증하는 아이폰 대상 피싱·원격제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용자들은 어떤 단말을 사용하든 안정적인 금융거래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스마트폰 플랫폼별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 고객 보호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페이크파인더 iOS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권 고객 보호 수준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에버스핀 측은 SBI저축은행의 iOS 피싱방지 도입은 금융업권 최초로 이뤄진 사례인 만큼 앞으로 iOS 환경에서의 금융 보안 강화가 업계 전반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수 금융기관이 안드로이드 기반 페이크파인더로 효과를 입증한 만큼, iOS 버전 확산도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양대 운영체제 전반에 걸친 탐지 기술력을 통해 어떤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표준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0:47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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