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자회사 파이락시스, 개발자 30여명 정리해고
문명, 엑스컴 등 시리즈로 잘 알려진 2K의 자회사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30여명의 개발자를 정리해고했다고 31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K 대변인은 악시오스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정리해고는 집중력 및 효율성, 최우선 순위에 대한 인재 배치를 위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K의 소유주인 테이크투는 분기 실적발표에서 5천만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 일환으로 일부 정리해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현재의 배경과 효율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비추어 회사는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있으며 2023 회계연도 4분기부터 실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CEO는 영국 게임매체 게임인더스트리에 "우리는 어떤 종류의 광범위한 인력 감축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부서별로 가서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서면 답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