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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 추가한 파워플랫폼,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 '주목'

마이크로소프트의 노코드 서비스 파워플랫폼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기능이 추가됐다. 누구나 업무용 AI에이전트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업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찰스 라마나 비즈니스 및 산업용 코파일럿 부문 부사장은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파워플랫폼에 추가된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 파워플랫폼은 간단하게 업무용 앱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현장작업자 등 비 개발자도 이를 활용해 필요한 앱을 만들어 적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그나이트2024에서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AI 자율 에이전트(AI Autonomous Agents)가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간단한 앱 외에도 AI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거나 배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는 AI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전문적인 개발 및 코딩 지식 없이도 AI 통합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기능이 마련돼 있으며 전체적인 구성도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AI 자율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만든 AI에이전트가 스스로 주어진 업무를 사용자 제어 없이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변화, 이벤트 발생 등 다양한 신호를 통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업무 진행 중 발생하는 이벤트 등을 자동으로 학습해 점차 수행 과정을 최적화할 수도 있다. AI나 개발 경험이 적은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정의된 시나리오 기반 에이전트를 지원하며, 자율 트리거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신호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찰스 라마나 부사장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파워플랫폼의 신규 기능을 활용해 임직원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AI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해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40% 향상시켰으며, 고객 만족도를 10~20% 개선했다. 액센츄어의 리치 홀스만 글로벌 데이터 및 AI 총괄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은 플랫폼이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어 성공적으로 우리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의 반려동물 케어 기업인 펫츠 앳 홈은 AI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간소화하며 연간 수 백만 달러 절감에 성공했다. 찰스 라만나 부사장은 "파워플랫폼은 AI 도입으로 기업이 더 빠르고 스마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11.20 10:00남혁우

뉴파워프라즈마, 3분기 누적 매출 1092억원…전년比 30% 증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뉴파워프라즈마는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91% 증가한 1천92억원과 237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호실적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요 증가 ▲초정밀 식각(적층 수 증가, 나노 미세화) 확대 ▲수율 증가(불순물 제거)를 위해 세정 장치인 플라즈마의 필요성 확대에 따라 전세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당사의 플라즈마 기술은 기체가 이온화된 상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미세 식각, 증착, 클리닝 등 정밀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이라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공정에 최적화된 플라즈마 토탈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고객 수요 대응력이 높아 기존 국내 고객사는 물론 해외 고객사 다변화 및 비중 확대가 호실직으로 직결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3천75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첨단 복합소재기반 우주방산기업인 스페이스프로의 우주항공분야 신규수주 지속, UTG 글로벌 최고 기업 도우인시스의 폴더블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성장 등 우량 자회사별 실적 경신이 뉴파워프라즈마의 폭발적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당사는 물론 자회사 모두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공략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다변화에 주력해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뉴파워프라즈마는 초정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우량 자회사별 사업역량 극대화로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고 2025년 성공적인 IPO도 추진해 주주와 함께 결실을 나누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06장경윤

사람 피부로 충전하는 웨어러블 나올까

미국 카네디멜론대 연구진들이 사람의 피부를 전기 도체로 사용해 배터리 없이 웨어러블 기기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네기멜론대 퓨처인터페이스 그룹 연구진들은 사람의 피부를 전기 도체로 활용하는 '파워-오버-스킨'(Power-over-Skin)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사람의 인체가 40MHz에서 무선 주파수(RF)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송한다는 이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 기술은 신체에 착용한 단일 배터리 구동 송신기에서 피부에 부착된 기기로 전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신기가 신체에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정전용량의 변화를 감지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연구진은 왼쪽 바지 주머니에 있는 송신기에서 왼쪽 팔의 이두근에 있는 수신 장치에 약 100µW 이상의 전력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연구진들은 조이스틱이 달린 블루투스 반지,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는 스틱 앤 포겟 의료용 패치, 화면이 달린 햇빛 노출 패치 등으로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가상현실 헤드셋과 새로운 유형의 웨어러블 장치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사람의 인체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를 제거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고 여러 기기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배터리를 넣지 않아도 돼 제품 무게와 부피가 가벼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점은 이 기술이 100µW이라는 비교적 적은 양의 전력만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들은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은 송신기와 수신기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헤드셋에 유용할 수 있는 오른쪽 발바닥, 복부, 왼쪽 손목, 얼굴 등 4개의 송신기 위치와 웨어러블 기기가 주로 사용되는 오른쪽 발목, 목 뒤, 흉골, 좌우 이두근, 왼쪽 검지손가락 등 6개의 수신기 위치를 테스트했다. 송신기와 수신기 간 거리가 가장 짧을 때 측정된 최대 출력은 평균 1.53밀리와트(mW)였으며, 최저 출력은 5.3마이크로와트(μW)로 기록됐다. 옷을 통과해 전력 전송도 가능했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 연구진은 개념 증명을 포함해 12개 이상의 실험을 통해 생체 배터리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센서를 구동하고, 무선 통신 등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다만 모든 혁신이 그렇듯, 이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1 16:53이정현

이브이시스,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소 연구 개발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태양공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사업 연구를 확대한다. 이브이시스는 OCI파워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OCI파워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홀딩스의 자회사이다. OCI파워는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전력변환기 제조 및 판매, 사업개발, EPC, O&M, 금융상품개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해당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수요를 결합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저장장치에 보관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 목표인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확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해선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문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이사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걸맞은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본 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반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 실증될 수 있는 파트너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하여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동시에 자체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이피트(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1 17:07남혁우

SK, SiC 전력반도체 쉽지 않네...SK파워텍 '애물단지' 전락

SK가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2년전 인수한 SK파워텍이 실적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다. SiC 전력반도체 시장의 주요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기업들도 올해 수요 부진으로 팹 건설 철회를 결정하기도 했다. ■ SiC 전력반도체 성장 둔화...SK파워텍 실적 위기 SiC 전력반도체는 98% 이상의 전력변환 효율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SiC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왔다. SK는 SiC 전력 반도체 성장성을 높게 보고 2021년, 2022년 두차례 지분 투자를 거쳐 SiC 전력 반도체 설계·제조하는 기업 에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했고, 2023년 3월 SK파워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SK㈜의 지분율은 98.59%다. SK는 SK파워텍 인수를 통해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했다. SK파워텍이 SK실트론으로부터 SiC 웨이퍼를 수급받아 SiC 전력반도체 완제품을 생산하고, SK시그넷 등으로 전기차용 전력반도체를 납품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파워텍의 실적 또한 하락세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파워텍의 영업손실은 2022년 110억원, 2023년 2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 또한 35억원에서 19억8천만원으로 43.4% 감소하며 절반이 됐다. SK파워텍의 최대 고객사인 SK시그넷으로부터 창출된 매출도 2022년 6억2천만원에서 2023년 5억3천만원으로 14.3%가 줄었으며, LEAP세미컨덕터와 아이쎄미 매출은 지난해 끊겼다. SK파워텍의 제품 재고자산도 2022년 23억3천만원에서 2023년 31억5천만원으로 늘었다. SK파워텍은 SiC 전력 반도체 본격 진출을 위해 지난해 4월 기존 포항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생산용량을 연간 웨이퍼 생산량 2만9000장을 구축하며 이전 보다 3배 키웠으나,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동률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SK는 SK파워텍 재무부담이 커지고, SiC 전력반도체 수요 전망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SiC 분야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산업인 만큼, 실적 개선을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세계 SiC 전력반도체 시장 부진...울프스피드, 독일 신규 팹 건설 철회 SiC 전력반도체 시장 불황은 SK파워텍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시장 점유율 4위인 미국 울프스피드는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ZF와 독일 자를란트에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1월 발표했으나, 지난해 6월 건설 계획을 2년 연기해 2025년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시 울프스피드는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전기차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설투자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 부진이 지속되자 결국 울프스피드와 ZF는 독일 SiC 전력반도체 팹 건설을 철회하기로 했다. SiC 전력반도체 점유율 2위인 온세미 또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온세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주요 고객사인 중국 리오토, BYD, 샤오펑 등의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하반기 중국에서 매출이 예상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라며 "자동차 부분 매출은 9억5천120만 달러로 전년 보다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SiC 전력반도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앞으로 최소 3년, 5년 이상 대규모 투자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 시장은 온세미, ST, 로옴 등 대규모 투자와 생태계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파워텍의 현재 투자 규모로는 SiC 전력반도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라며 "무엇보다 현재 SK그룹이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점에서 SiC 전력반도체 사업 지속 여부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iC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32.6%), 온세미(23.6%), 인피니언(16.5%), 울프스피드(11.1%), 로옴(8%) 순으로 차지하며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한다.

2024.10.29 16:27이나리

델 테크놀로지스, AI 기반 하이엔드 스토리지 '파워맥스' 최신 버전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가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혁신하며 디지털 전환 속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델 파워맥스 8500(PowerMax 85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환경에서 최대 30%까지 입출력 작업 속도(IOPS)를 향상시킨다. 또 새로운 100기가바이트 이더넷 입출력(I/O) 모듈과 64기가바이트 파이버 채널 입출력 모듈(64Gb FC)을 통해 각각 최대 3배와 2배의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 기능이다. 이 기능은 델 파워맥스와 델 파워프로텍트 간의 연계를 통해 하루 최대 1페타바이트 백업 및 500테라바이트 복원을 지원하며 데이터 보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첩성도 강화됐다. 델은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를 통해 라이브 워크로드를 손쉽게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통해 유연한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한다. 또 델 에이펙스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소비자가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됐다. 이로써 소비자는 예산 예측과 확장을 간소화하고 대규모 초기 자본 투자의 부담을 덜었다. 동시에 '파워맥스 운영체제(OS) 10.2'는 메인프레임 워크로드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을 제공하며 자동 학습을 통한 사이버 침입 탐지도 강화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시대에 맞춰 우리는 '파워맥스'에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사이버 복원력과 멀티클라우드 이동성을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2024.10.24 15:32조이환

지투파워, 美 ESS 시장 본격 공략…현지법인 설립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미국 중전기기·재생에너지·이차전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투파워는 이사회를 23일 개최하고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신사업본부 신설을 의안으로 이사회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현 지투파워 이사(CFO)는 “이번에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지난 11일 미국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미국 현지 사업 진행을 위한 법인 설립과 신사업본부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지투파워가 설립하는 현지법인 지투아메리카는 미국 이차전지 셀 제조기업 파이브스톤에너지(FSE)와 미국의 장기투자 운용사인 GEM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지투아메리카는 ▲이차전지 셀 개발 및 제조 ▲재생에너지 및 ESS시스템 개발·제조·시공 ▲전력기기 및 배전반 설계·제조 ▲에너지컨설팅 등을 주력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투아메리카는 앞으로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제품개발·생산·판매·인증 취득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연 2천조원 규모 미국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셀 양산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협업을 통해 미국 ESS 시장 진출을 노린다.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에너지가 보유한 수계 LFP 배터리 셀 제조 기술 투자는 일차적으로 파이브스톤에너지 컨소시엄(미국 사모펀드)으로부터 지투아메리카가 300억을 투자받을 예정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미국 사모펀드 GEM으로부터 2천억대 추가 투자를 받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비전도성 액체에 배터리를 담가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액침냉각 ESS 제품에 대한 시제품 출시를 내년에 앞두고 있고, 앞으로 액침형 ESS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확장에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거대 조달 시장을 출발점으로 글로벌 ESS 시장과 액침냉각기술 산업 밸류체인에서 당당히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투파워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투파워는 다음달 초 소집이사회와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미국 파트너사인 파이브스톤에너지 측 임원 1명을 지투파워 등기이사로 선임해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24 09:51류은주

캐논코리아, 초경량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V10 화이트' 출시

캐논코리아가 휴대성과 고화질·고음질 성능을 갖춘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V10'의 화이트 색상 제품을 출시했다. '파워샷 V10'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 개시 5분 만에 목표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0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에 이어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렸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0 화이트 색상 출시를 기념해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파워샷 V10을 구매하고, 내년 1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정품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고속 충전 보조 배터리와 삼각대, 셀카봉 기능을 모두 갖춘 헥스몬(HEXMON) 핸드그립 파워뱅크 ▲파워샷 V10 전용 렌즈캡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 등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파워샷 V10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과 약 211g이라는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콤팩트한 바디에 내장형 스탠드, 2.0형 틸트 LCD를 탑재해 액세서리 없이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1.0형 CMOS 센서와 최신 영상 처리 엔진인 디직 X (DIGIC X)를 탑재해 최대 4K UHD 30p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캐논의 노하우가 축적된 매끄러운 피부 표현 촬영 등 각종 촬영 기능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조작법도 갖췄다. 버튼을 최소화하고,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직관적인 UI를 갖춰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도 손쉬운 촬영이 가능하다. 또 최근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1.3.0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며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촬영 시간을 최대 55분까지 연장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으며, 버튼 하나로 촬영 모드 전환이 가능해졌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5월 흔들림 현상을 보정하는 동영상 IS 모드의 기본 성능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파워샷 V10는 지난 9월 디자인을 인정받아 '2024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파워샷 V10 제품은 캐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2만9천원이다.

2024.10.22 18:20이나리

GS파워, 환경 담은 합창대회 후원

GS파워(대표 유재영)는 19일 안양시부흥종합사회관과 함께 '2024 Green Song 환경합창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 문화 평촌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1개 팀 300여명이 참여했다. 안다연합 어린이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스스로 생각해보기 위해 환경미션 점수(잔반제로, 걷기, 분리수거 등등 지난 4개월간의 환경 미션을 수행)와 합창대회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GS파워는 이날 부천에서 열린 마을동요대회도 후원했다.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오정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정뜰어울림한마당 어린이 동요대회에는 10팀이 참가했고, 신영철 오정구청장과 서영석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편 GS파워는 이날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마을쓰담걷기 제로만안(ZERO MANAN) 행사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1.5km를 걸었다.

2024.10.22 16:25방은주

구글, 美 소형원전기업과 계약..."원전으로 전력 공급"

구글이 데이터 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소형모듈원전 회사 카이로스 파워'와 계약을 체결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카이로스 파워가 가동하는 SMR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카이로스가 향후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하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 측은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장기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스는 2030년까지 첫 번째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가동하고, 2035년까지 추가로 원자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구글이 데이터 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 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데이터 센터의 서버 및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에서 막대한 양의 전력이 소모되지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이클 테렐 구글 에너지 및 기후 담당 수석 이사는 "원자력이 AI의 진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며 "원자력은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0.15 10:12조수민

"전력제어 기술로 배터리 완성도 정밀 검증…中 기업과 경쟁 자신 있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장비를 납품받은 고객사가 써 본 뒤 100% 만족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싸다고 중국산을 구매했다가 애로사항을 제대로 해결받지 못하거나, 유지보수 비용이 장비 단가보다 더 나왔다는 고객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중국으로 빠져나간 국내 기업 수요가 우리에게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홍찬희 그린파워 상무는 회사가 중국 경쟁사 대비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소부장 영역은 분야를 막론하고 중국 기업들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입지를 넓히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위기론이 커지는 추세다. 그러나 고객사가 납품받은 장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중국 기업의 한계를 느낀 사례가 많아 우기 기업들이 기술력만 갖추고 있으면 충분히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린파워는 무선 전력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납품하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후 배터리 테스트 장비,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홍찬희 상무는 “배터리 기업들은 말이 잘 통하고, 회사의 니즈를 제때 빨리 반영해줄 수 있는 장비 업체를 선호한다”며 “중국 기업 중 경쟁 상대가 많이 있지만, 전달받은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본다면 우리 회사가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공장에서 제조된 배터리를 출고하기 전 이상 여부를 테스트하는 장비인 만큼, 고객사의 양산 물량을 좌우한다는 점에서도 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파워는 한국전기연구원에 재직하던 조정구 대표를 비롯해 전력 제어 전문가들이 모여 1998년 세운 기업이다. 전력제어 분야에서 업력만 26년인 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공정에 필요한 무선 전력 장비 사업에 진입하게 되면서 사세가 크게 성장했다. 주로 일본 기업들이 담당하던 영역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이를 수출 제한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 제품 공급에 물꼬를 튼 뒤에는 장비 성능 및 안정적인 양산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고객사를 늘려왔다.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눈여겨 본 것이 배터리 장비 시장이다. 국내 제조사의 경쟁력이 우수하고, 장기적으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판단 하에 지난 2019년 시장에 진입했다. 그린파워가 공급하는 배터리 테스트 장비는 포메이션, 사이클러, 인스펙터 등이 있다. 포메이션은 양산 공정에서 제조된 배터리 셀을 충·방전해 활성화하면서 배터리 성능을 검증하는 장비다. 사이클러는 만들어진 배터리가 보장하는 수명 동안 원활히 동작하는지 검사하는 장비로 쓰인다.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팩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인스펙터 외,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있는 극한 환경을 조성해 내구도를 살피는 검사 장비도 공급 중이다. 홍 상무는 "배터리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충·방전 속도(C레이트)를 높게 잡을 수 있으면 전기차 급가속 또는 급속 충전 등에 유리하다"며 "고전압, 고용량 배터리가 많아지고 있어 저희 시험 장비가 다루는 전압과 전류 최대치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테스트 장비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고도의 전력 정밀 제어 기술이 따라야 한다. 높아지는 전압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할 기술이 필요하고, 이런 기술력이 미진할 경우 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설립의 기반이 된 전력 제어 기술은 배터리 시험 장비에서도 톡톡히 활용되고 있다. 홍 상무는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고, 남은 에너지를 방전시키는 과정에서 기본이 되는 기술"이라며 "배터리는 기술 혁신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분야이고, 고객사들은 매우 정밀한 수준으로 전압과 전류를 인가하는 기술력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미드니켈 등 배터리 신제품들이 등장하고,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험장비에 대한 고객사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첨언했다. 그린파워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시장에선 유선 충전기가 활발히 쓰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술 진보, 규제 완화 등이 이뤄지면 무선 충전도 쓰이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무선 전력 제어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 상무는 "전기차 무선 충전은 반도체 라인용 무선 전력 장비와 기술이 유사하다"며 "전기차가 내연차를 대체하는 추세인데, 편의성이 더 큰 무선 충전이 점차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2 10:48김윤희

한화에너지 등 그룹 5개사 정기 임원인사 명단

◇신규임원 승진▲구봉석 ▲김동욱 ▲노일형 ▲신종복 ▲안지현 ▲정우욱 ▲홍성원 ◇신규임원 승진▲김도현 ◇신규임원 승진▲김정일 ◇신규임원 승진▲김도엽, 김두용 ◇신규임원 승진▲ 권의재, 김승국 ◇신규임원 승진▲ 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신규임원 승진▲ 임창우 ◇신규임원 승진▲ 이형재 ◇상무▲임정은 ◇상무▲한윤석 ◇신규임원 승진 ▲김영진 ▲안병철 ▲임미경 ◇신규임원 승진▲강경훈 ▲김대동 ▲김준태 ▲김진영 ▲류정헌 ▲박상원 ▲박종하 ▲백기봉 ▲서위혁 ▲오승호 ▲이석원 ▲허만정 ◇신규임원 승진▲김주돈 ▲손성훈 ▲오용근 ▲이정수 ▲이창백 ▲정민우 ▲황율남

2024.09.27 14:27류은주

두산스코다파워, 유럽 원전시장 진출 교두보 부상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한국 유럽 원전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존재감이 부각된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뿐 아니라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 원전시장에서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두산에너빌리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과 체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와 원전업계 주요 인사들은 체코 프라하에서 90km 가량 떨어진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본사를 찾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원전 업계는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갖고 양국 간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와 체코 원전용 증기터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하는 증기터빈을 두코바니 원전에 공급하는 것에 대한 협약이다. 그 밖의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생산, 공급한다. 유럽에서는 현재 폴란드, 루마니아,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등 다수 국가들이 신규 원전을 추진 중이거나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 삼아 유럽 다른 나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유럽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의 회사 측의 설명이다. 150년 넘는 역사의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미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전세계 발전시장에 공급했다. 여기에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기 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계획이어서 원전사업 수행 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프라하에서 '두산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두산스코다파워에 약 2천억원 규모 발전기 기술 이전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기술 이전 완료 시 두산스코다파워는 2029년부터 SMR, 복합화력 등 다양한 발전소용 발전기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두 회사는 지난 6월 발전기 기술 이전과 공장·설비 투자를 위해 공장 현황, 보유 설비, 기술 이전 일정에 대해 내부 검토를 실시했다. 7월에는 두산스코다파워 설계∙생산 엔지니어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발전기 공장을 찾아 실제 설비를 확인하고 생산 가능 여부와 투자 계획 논의에 들어갔다. 체코 원전사업을 계기로 진행되는 이 같은 사업 협력과, 이번 양국 정상의 사업장 방문으로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은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 원전사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두산스코다파워 다니엘 프로차즈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체코 원전사업 본협상을 하고 있는 시점에 한국 대통령이 체코 총리와 함께 직접 이곳을 방문하신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힘을 실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두산스코다파워를 포함한 양국 산업계가 잘 협력해 나간다면 유럽 원전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과 면담을 가진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도 발전기 기술 전수를 위한 신규 투자 결정에 감사를 표하면서 “체코 원전의 성공적 수행은 한국-체코 원전 산업계가 여러 유럽 국가의 신규 원전사업에 공동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회장은 “두산스코다파워의 기술 확보로 양국의 원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전 사업은 건설, 운전, 가동 연장을 감안하면 100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두산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2 10:12류은주

한-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정부는 체코와 원자력발전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체코 플젠(두산스코다파워)에서 '한-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국은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고 원전건설·인력양성·기술개발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총 13건의 원전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체코 원전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국은 원전건설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기술개발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신규원전사업용 터빈 공급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두산스코다파워가 터빈 공급을 맡게 된다.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수한 두산스코다파워는 스팀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 두코바니 1~4호기, 테믈린 1‧2호기에 터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원자력 인력양성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인력 수요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석·박사 인력양성, 재직자 훈련, 공동연구 등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원자력산업협회와 체코전력산업연합(Czech Power Industry Alliance)은 현지화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국 기업 간 다양한 사업협력의 기회를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자재 공급망 공동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웨스트보헤미아대는 원자력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 분야와 관련한 기술정보 교류,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중장기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전KPS 등 양국 원전기업과 유관기관은 기자재·시공·설계·시운전·핵연료·방폐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산업부는 양국 정상 간 교류 계기로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원전 전주기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또 체코 측과의 협의하에 국장급 협의체를 조기에 가동해 관련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1 06:44주문정

GS파워, 안양시에서 착한기업 감사패 수상

GS파워(대표 유재영)는 안양시 착한기업과 ESG나눔기업으로 선정돼 9일 열린 '착한기업·ESG나눔기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안양만들기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온정 나눔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역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2년 이상 연평균 1000만원 이상을 지속 기부한 기업들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GS파워를 비롯해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 분, 한 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또 다른 나눔과 온정으로 이어져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받은 다양한 성품을 꼭 필요한 기관과 가정에 연계하고, 성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등으로 사용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2024.09.10 15:07방은주

GS파워, 의왕주민들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행사

GS파워(대표 유재영)는 지난 7일 의왕시 거주 글로벌 가족 4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GS파워와 함께하는 한가We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의왕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기차기, 연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8자 술래잡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함께 송편 만들기, 전통의상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또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GS파워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15:13방은주

쿠쿠홈시스, 무선 청소기 판매 전년比 31%↑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올해 전체 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는 2020년 브랜드 첫 무선 청소기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물걸레가 탑재된 무선 청소기와 파워클론 슬림 청소기, 연장관을 추가한 핸디 청소기 등 프리미엄부터 일반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경량화에도 강력한 성능을 놓치지 않은 무선 청소기 라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파워클론 슬림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70% 상승했다. 핸디 청소기는 4월 출시 이후 8월까지 매월 평균 약 4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동성이 편한 무선 청소기에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흡입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59신영빈

GS파워, 추석맞이 사랑의 후원물품 나눔

GS파워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GS파워(대표 유재영)는 3일 안양착한푸드마켓에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4일에는 부천 신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백미와 라면 등 3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양착한푸드마켓은 안양시 저소득층을 위한 상설 무료 장터로, 긴급지원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이 마켓 형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선택형 지원 사업이다. 안양착한푸드마켓은 GS파워가 기부한 후원금으로 미역, 당면, 부침가루, 간장 등 명절용 물품 코너를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GS파워는 또 발전소 주변 지역인 부천 신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백미 등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GS파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GS파워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5:16방은주

한화家 장남 김동관, 에너지·방산 이어 투자도 진두지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래 혁신 기술 투자를 담당하는 한화임팩트를 이끈다. 그룹 내 방산·태양광 등 핵심 사업을 이끄는 김 부회장은 이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찾는 역할도 맡게 됐다.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했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와 시장 내 선도 지위 확보 추구,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김동관 부회장, 한화임팩트 대표 내정…그룹 내 역할 확대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이를 통해 김 부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에 더해 총 4개 회사 대표직을 맡게 됐다. 김동관 부회장은 현재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한 석유화학 사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과 신규 투자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혁신 기술 등 전략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삼형제 경영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삼형제가 지분 100%(김동관 부회장 50%, 김동원 사장. 25%, 김동선 부사장 25%)를 보유한 한화에너지는 (주)한화 지분을 공개 매수해 지분율을 기존 9.7%에서 약 14.9%로 확대했다. 한화에너지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화를 간접 지배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비래비전총괄(부사장)은 최근 한화갤러리아 주식 544억원 어치(지분17.5%) 공개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 사업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 갖춘 대표 내정 이번에 주요 계열사 대표로 내정된 대표들의 나이는 50대 초반~60대 초반이다. 김동관 부회장의 나이가 41세인 만큼, 폭넓은 경험을 갖추면서도 세대교체를 위한 인물들을 포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 신임 대표에는 김희철 한화에너지 및 한화임팩트 대표가 내정됐다. 김희철 내정자는 2015년 한화토탈(前 삼성토탈) 출범 시 초대 대표를 맡아 한화토탈의 안정화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한화종합화학, 한화큐셀, 한화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계열사 대표를 두루 역임했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내정되며 양 사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거친 방산전문가다. 호주, 폴란드,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K-방산'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한화시스템 대표를 함께 맡아 방산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한화시스템의 방산전자와 통신분야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너지 신임 대표에는 이재규 現 한화에너지 기획실장이 내정됐다. 이재규 내정자는 해외법인, 재무,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를 거쳐 현재 한화에너지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에너지 사업 분야 경험과 글로벌 전문성을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화에너지를 미국 내 톱 티어 개발업체로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신임 대표에는 문경원 한화임팩트 PTA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문경원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CA사업부장과 PO사업부장, 한화토탈에너지스 기획부문장을 역임했다.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로 사업 수행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통해 PTA사업 수익성 제고와 신규사업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에는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이구영 내정자는 한화큐셀 미국법인장,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와 큐셀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을 주도해 온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글로벌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파워시스템 압축기, 가스터빈 등 에너지 장비 해외시장 확대와 선박 솔루션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에는 류양식 現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류양식 내정자는 생산기술 엔지니어 출신으로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전략 추진과 사업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에는 김종호 現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이 내정됐다. 김종호 내정자는 한국투자공사 대체투자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PE와 벤처캐피털 전문 운용사 설립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한화그룹은 앞서 지난 7월 유화·에너지 부문 3개 계열사(한화솔루션·케미칼, 한화솔루션·큐셀, 여천NCC) 대표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각 사는 신임 대표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2024.08.30 09:25류은주

쿠쿠홈시스, 핸디 청소기 '파워클론 미니' 재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2단 길이 조절 연장관과 흡입 헤드를 더해 활용성을 높인 핸디 청소기 '파워클론 미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파워클론 미니에서 제공하던 3종 브러시 세트에 더해 2단 길이 조절이 가능한 연장관과 흡입 헤드를 추가 제공한다. 기존 구성에 포함된 기본 흡입구는 직선 유로와 넓은 흡입구를 갖췄다. 틈새 흡입구는 좁은 틈새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더스팅 브러시는 블라인드와 차량 카펫에 쌓여 있는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본체는 150W 모터 출력으로 최대 1만7천Pa의 흡입력을 낸다. 무게는 520g이다. 그립감을 고려한 슬림 핸들과 사용·보관에 용이한 슬림 바디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3단계 필터링 시스템과 측면 배기 구조를 채택해 청소 중 배출되는 먼지 걱정도 줄였다. 금속망 필터와 먼지통은 간편하게 물로 세척 가능하다. 하나의 거치대로 기계 본체를 거치하면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브러시도 함께 수납 가능하다. 배터리 상태와 2단계 흡입 모드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LED로 표현했다.

2024.08.29 10:4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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