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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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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안양시에 장학금 및 FC안양 기부금 전달

GS파워(사장 유재영)가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과 FC안양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기부금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GS파워는 14일 안양시청에서 유재영 GS파워 사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및 FC안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ESG 장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1억 원의 장학금을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관내 초,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 문화예술 장학생 육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과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신 GS파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영 GS파워 사장은 “인재 육성을 포함한 시장님의 다양한 노력들이 최근 지자체 혁신평가 등 전국 단위에서 인정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GS파워도 지역 기업으로서 안양시의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6:58방은주

GS파워, 어버이날 맞아 특식 전달

GS파워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천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특식을 전달했다. GS파워(사장 유재영)는 8일 부천 삼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과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이해 삼정어린이집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어버이날의 의미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어버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부모님 세대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라며 “GS파워와 함께한 이번 행사가 그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채워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GS파워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21:44방은주

기후 스타트업, SK이노베이션·포스코 공동 사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경기 화성시 수퍼빈에서 기후 분야 창업기업과 만나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수퍼빈은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만든다. 중기부는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에 2억원까지, 실증에는 최대 6억원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 등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도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시험을 연계해 우수한 기업은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초격차 창업기업에 투자한 적 있는 벤처캐피털(VC)과 기업설명회(IR)도 열어 투자 받게끔 지원한다. 빌앤멀린다재단과는 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 등 보조금 정보를 창업기업에 제공한다. BEV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기술고문이 해마다 기후 기술 관련 40개사 이상에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투자하는 곳이라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중기부는 기후 기술별 규제자유특구를 새로 꾸리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분산화 ▲탄소포집, 모빌리티 ▲자원 순환 ▲저탄소 식품 생산, 재배 ▲탄소 관측, 위성 정보 서비스로 나눈다. 기술별 기업도 5개 이상 발굴해 28조원 규모 중소기업자간 경쟁시장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퍼빈(순환 자원 회수 로봇), 와이파워원(무선 충전), 비엔지파트너스(녹색 금융 지원), 넷스파(재생 나일론), 파이퀀트(공기질‧수질 분석),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 등 바이오 제품), 케빈랩(에너지 관리 서비스)이 참여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버려진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을 선별해 수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네프론'을 전국에 1천500대 이상 설치했다"며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이 놀이가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1:57유혜진

델, 뉴타닉스 손잡고 인프라 혁신 '가속'…스토리지 통합 솔루션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가 스토리지·인프라 관리 간소화를 위해 뉴타닉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된 외장형 스토리지 오퍼링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델 파워플렉스 위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회복탄력성·보안·확장성·고성능이 필수적인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SW 정의 솔루션으로서 델 파워플렉스의 확장성·성능과 뉴타닉스의 AHV 하이퍼바이저, 통합형 재해 복구 기능 및 네트워크 보안이 결합됐다. 델 파워플렉스 위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와 베어메탈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사일로를 없애고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하고 각각의 자원을 손쉽게 조정함으로써 운영 중단 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또 델 파워플렉스 매니저와 뉴타닉스 프리즘 센트럴과 같은 자동화 툴을 사용해 업데이트, 리소스 할당, 지속적인 관리와 같은 IT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IT 팀은 비즈니스 성과에 직결되는 전략적 우선순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최신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고성능·엔터프라이즈급 보안도 제공한다.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동적으로 확장하며 중요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내장된 사이버 회복탄력성 및 재해 복구 기능을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델과 뉴타닉스는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최신 워크로드를 모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파워플렉스의 SW 정의 스토리지·컴퓨팅 기능과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가상화 및 관리 기능을 통합해 유연성·성능·효율성을 높인 유니파이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민첩성과 유연성은 물론 인프라 단에서의 강력한 보안 조치를 확보해야 한다"며 "뉴타닉스와의 협력은 혁신을 향한 델의 꾸준한 노력에 새로운 힘을 더한다"고 말했다.

2025.05.07 10:28한정호

인텔, 맞춤형 트랜지스터 '터보 셀' 기술 공개

인텔이 29일(현지시간) 오는 2027년부터 리스크 생산에 들어갈 1.4나노급 미세공정 '인텔 14A'(Intel 14A)에 도입될 새로운 트랜지스터 적층 구조 '터보 셀'(Turbo Cell)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텔 14A 공정은 2세대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인 '파워다이렉트'를 이용해 인텔 18A 대비 와트 당 성능을 최대 20% 향상시키고 같은 면적에 넣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 수를 최대 1.3배 높였다. 30일 미국 IT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인텔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2025' 행사에서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인 '터보 셀'을 공개했다. 인텔 14A 공정은 반도체 설계시 ▲ 고주파수 작동에 최적화됐지만 전력 소모가 큰 '톨'(Tall), ▲ 와트 당 성능에 최적화된 '중간'(mid-size), ▲ 면적과 전력 소모를 줄인 '숏'(Short) 등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셀 라이브러리를 3개 제공한다. 이 중 숏 라이브러리는 전력 소모 최적화와 트랜지스터 수 확보가 필요한 CPU와 GPU 설계에 주로 활용된다. 인텔은 숏 라이브러리에 터보 셀을 투입해 전력 소모와 성능 최적화를 구현할 예정이다. 터보셀 기술은 반도체 안에서 성능이 중요한 부분에는 고성능 트랜지스터를, 전력 소모를 줄여야 하는 트랜지스터에는 고효율 트랜지스터를 배치하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CPU와 GPU의 작동 성능은 높이면서 전력 소모와 발열은 최소화한 설게를 구현할 수 있다. 반도체 성능 평가에 흔히 쓰이는 지표인 전력·성능·면적(PPA)의 균형을 찾아 같은 트랜지스터 수에서 더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인텔은 인텔 14A 공정의 파생 공정인 '인텔 14A-E'에 터보 셀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정 뒤에 붙은 알파벳 'E'는 '기능 확장'을 의미한다. 인텔은 인텔 14A 공정의 PPA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 공정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9일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2025' 기조연설에서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COO는 "인텔 14A 공정에 기존 EUV나 고개구율 EUV 기술 중 어느 쪽이나 활용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활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5:32권봉석

파워에이드 새 얼굴에 KIA 타이거즈 김도영 발탁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프로야구 KIA(기아) 타이거즈의 김도영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천만관중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이끈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단일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등 성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파워에이드는 김도영과 함께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전개한다. 다음 달 1일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김도영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파워에이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4.28 11:19김민아

TSMC, 인텔과 합작 부인... 인텔, '18A 공정'에 사활 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계속해서 흘러 나왔던 인텔-TSMC 합작법인(JV) 관련 루머가 TSMC의 부인으로 일단락됐다. TSMC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인텔 파운드리 사업 투자, 기술 이전 등 그동안 나온 루머를 전면 부정했다. 인텔은 지난 해 이후 반도체 생산시설 신규투자로 인한 적자를 감수하며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 명운을 걸고 투자중이다. 올 하반기에서 연말에 걸쳐 생산을 시작할 이 공정은 향후 인텔 파운드리, 인텔 프로덕트 등 양대 그룹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VLSI 심포지엄의 논문 초록에 따르면, 인텔 18A 공정은 '인텔 3'(Intel 3) 대비 밀도와 성능, 전력 소모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거뒀다. 2월 초부터 인텔-TSMC 협력안 부상 대만 디지타임스, 미국 CNBC와 디인포메이션 등 양국 IT·경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대만 TSMC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강화를 요구하며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정부는 2월 중순 TSMC 경영진과 회동에서 ▲ 미국 내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시설 구축 ▲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 공동 투자와 기술 이전 ▲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물량 패키징을 인텔에 위탁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 디인포메이션이 "양사가 미국 내 인텔 반도체 생산시설을 공동 운영할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양사는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TSMC, 실적 발표서 "JV 투자 논의 없다" 부정 디인포메이션은 당시 "양사가 JV를 구성 후 TSMC가 지분 중 20%를 확보하고 TSMC는 직접적인 자본 투자 대신 반도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인텔 파운드리에 제공하는 안이 유력하다"며 "백악관과 상무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TSMC는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두 달간 이어진 루머를 전면 부정했다. TSMC는 특정 회사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JV 투자에 대해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은 두 기업의 경영 방식, 인력 구성, 기술 로드맵 계획 등 기본적인 요소들이 너무나 상이하여 통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었다. ■ 인텔, 5N4Y 로드맵 마지막 단계 '인텔 18A' 주력 합작 논의가 무산된 가운데, 인텔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중인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 18A는 2021년 팻 겔싱어 전 CEO 취임 이후 내세운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공정이다.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투입한다. 내년 생산될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모두 인텔 18A에서 생산된다. 이미 지난 해에는 공정에서 생산한 칩 시제품이 윈도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 6월 VLSI 행사서 인텔 18A 공정 논문 공개 예정 인텔은 오는 6월 진행될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인 'IEEE VLSI(초고밀도 집적회로)' 심포지엄에서 인텔 18A 공정의 향상 수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VLSI 심포지엄의 논문 초록에 따르면, 인텔 18A 공정은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두 번째 인텔 공정인 '인텔 3'(Intel 3) 대비 밀도와 성능, 전력 소모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거뒀다. 인텔이 제출한 논문에 따르면 표준 Arm IP 기반 코어를 기준으로 시험한 결과 1.1V 전압에서 인텔 3 생산 제품 대비 25% 더 빠른 속도와 36%의 전력 소비 감소를 보였다. 인텔 18A 기반 타사 반도체 논문도 공개 예정 지난 3월 취임한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 달 말 '인텔 비전' 행사에서 "인텔 18A 공정 안착을 위해 팬서레이크,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등 자체 제품 이외에 두세 개의 매우 중요한 고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VLSI 심포지엄에서 알파웨이브 세미, 애플, 엔비디아 관계자와 함께 인텔 18A 양산 공정에서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를 결합해 생산된 PAM(진폭변조)-4 전송 반도체 관련 논문도 공개 예정이다. 인텔 18A 공정 안착 여부는 인텔의 향후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이달 말 열리는 행사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에서도 향후 파운드리 전략과 진척 상황, 로드맵 등을 공개 예정이다.

2025.04.22 16:19권봉석

LG엔솔, '인도네시아 배터리 밸류체인' 중단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추진해온 현지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기업과 중국 전구체 기업 화유코발트가 참여하는 LG컨소시엄은 이같은 취지의 'GP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했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LG컨소시엄과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이끄는 CATL컨소시엄을 사업 파트너로 각각 선정하고, 배터리 광물부터 셀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밸류체인 구축을 계획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총 90억 달러(약 12조 8천억원)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투자 여건 급변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프로젝트 최종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와 국제 통상 환경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CATL컨소시엄의 경우 해당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GP 프로젝트 중단과 별개로 현대자동차와의 인니 합작 법인인 HLI그린파워 기반 사업은 지속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2025.04.18 21:19김윤희

SLL "수익구조 다변화 꾀한다...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도약"

SLL은 올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10일 밝혔다. 글로벌 지식재산(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통적인 강점인 드라마와 영화 부문에서는 콘텐츠 수량을 최적화하고 경쟁력 높은 작품 제작에 집중한다. SLL의 제작 레이블과 함께 ▲천국보다 아름다운 ▲굿보이 ▲캐셔로 ▲이 별에 필요한 등 20편 이상의 채널 맞춤형 콘텐트를 제작하고,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국내외 다양한 OTT 및 채널에 공급한다. 예능 부문에서는 글로벌 흥행작 '흑백요리사'를 기반으로 시즌제 예능에 주력한다. '흑백요리사 시즌2', '크라임씬 제로', '싱어게인4', '저스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예능 IP를 선보이고, 관련 신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음악 IP 사업도 본격화한다. SLL은 매니지먼트 레이블 언코어를 설립하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를 데뷔시켜 초동 판매 31만 장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해외 제작사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미국 제작사 wiip과 함께 '더 섬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를 제작하고, 일본 TV아사히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마물'은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튀르키예, 태국 등과도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윤기윤 SLL 대표는 “2025년은 SLL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에 집중해야 하는 해”라며 “SLL은 레거시 분야의 최적화와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고 신사업 비중 확대로 진정한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5:04최이담

맨파워코리아, '한국HR서비스기업 대상' 수상

HR 솔루션 기업 맨파워코리아는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한국HR서비스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HR서비스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는 1992년 설립된 대한민국 HR 산업 협회다. 고용노동부의 공식 인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217개 HR 서비스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번 HR서비스산업인의 날 행사는 HR 서비스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경영자총협회, 경제단체협의회가 후원했다. 맨파워코리아는 설립 이후 26년간 국내에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HR 서비스를 도입하며, HR 서비스를 하나의 전문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제1회 행사에서 '한국HR서비스산업대상 – 산업선도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ISO 9001(품질경영), ISO 45001(안전보건), ISO 14001(환경경영)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옥진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26년간 고객사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HR 환경에 발맞춰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HR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9 11:43백봉삼

캐논코리아,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시

캐논코리아가 7일 브이로그와 영상 촬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내장 렌즈는 16-50mm, F2.8-4.5 3배 광학줌 렌즈이며 브이로그 영상 촬영을 위한 리뷰 영상 모드를 내장했다. 피사체 추적 IS 기능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안정적 촬영 가능하다. 내부 냉각팬을 가동해 4K 촬영시 발생하는 열을 낮출 수 있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무게는 426g,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캐논 직영 매장과 캐논스토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4.07 09:47권봉석

GS파워, 부천발전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 개최

GS파워가 5일 새 봄을 맞이해 부천 발전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개최했다. GS파워(사장 유재영)는 부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체험행사 등 봄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부천시 거주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했다. 에어바운스 등 체험부스와 축하공연, 바자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GS파워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파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화합 및 문화복지 증진 등 지역공동체성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09:05방은주

캐논코리아, 김효주 선수 LPGA 우승 기념 이벤트 실시

캐논코리아가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모델 김효주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 기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파워샷 골프는 지난 해 7월 출시된 제품으로 유효 화소수 1천100만 화소, 1/3인치 CMOS 센서와 6배 줌 렌즈를 결합한 거리 측정기다. 최단 6미터에서 최대 914미터까지 거리를 측정 가능하며 각종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한다. 파워샷 골프를 구매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제품 사용 후기를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응모한 사람 중 7명을 추첨해 김효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매드캐토스 모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캐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이벤트 게시물에 김효주 선수의 우승 축하 댓글을 남긴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9일 발표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캐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3 15:11권봉석

두산스코다파워 찾은 체코 대통령…원전 협력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페트르 파벨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체코 플젠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홍영기 주 체코 대사,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한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바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하고,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시장에 540기 이상 증기터빈을 납품했다.

2025.03.26 08:33류은주

대림바스,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개 부문 1위

욕실 전문기업 대림바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욕실 리모델링과 욕실 위생도기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다. 매년 국내 주요 산업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대림바스는 욕실 리모델링 부문 9년 연속, 욕실 위생도기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리모델링 컬렉션을 선보이고, 욕실업계 60년 업력을 노하우로 전문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림바스는 욕실 인테리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서 다채로운 파스텔 색조를 활용한 욕실 리모델링 세트 버터 멜로우, 세이지 블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시공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상담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공 후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욕실 위생도기 부문은 2023년 신설된 이래 꾸준히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하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위 브랜드와 총점 1천점 중 280점 이상의 점수차를 기록했다. 김혜진 대림바스 마케팅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자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최근 B2C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 시장 상황을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각각의 소비자에게 최상의 욕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6 07:50신영빈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브랜드파워 1위

KT는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혜택과 합리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요금제로, OTT·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한다. 또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 'OTT 구독팩'을 통해 '콴다', '모아진'과 같이 고객 선호를 반영한 구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스팸 차단·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장기 고객 혜택을 개편해 인터넷·TV 단독 이용 고객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로밍·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도입했으며, kt wiz 야구장 초청 등 매월 새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 중이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시작한 KT는 2014년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인터넷 환경을 혁신해왔다. 올해 2월에는 군사 기밀 관리 수준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 가정용 홈CCTV 'KT 홈캠 안심'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으며, 3월에는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안심 인터넷'을 선보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KT WiFi 7D'를 출시했으며, MWC25에서 첫 공개했다. 이 공유기는 기존 WiFi 6 표준 대비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IPTV 부문에서는 KT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약 950만 가구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KT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하고, 조도 센서를 활용한 최적의 화면 밝기 조정 및 AI 음향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AI 골라보기'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 기술과 통신 역량을 융합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MS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무선 브랜드파워 통합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3:00최지연

LS일렉 자회사 KOC전기·티라유텍, 'LS' 간판 달았다

LS일렉트릭이 자사 양대 축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인수한 KOC전기와 티라유텍이 'LS'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인 KOC전기와 티라유텍이 지난 2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파워솔루션'과 'LS티라유텍'으로 각각 변경한다고 밝혔다. LS파워솔루션은 지난 1979년 설립된 이후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몰드, 건식, 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 속해 있으며, LS일렉트릭에 인수된 이후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3배 이상 늘리고 생산품목도 230kV급으로 확대한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LS티라유텍은 MES, SCM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등 하이테크 기업에 제품을 공급, 운용하고 있다. 업계 '빅 3'로 꼽히는 MES를 비롯해 SCM, 물류 자동화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LG, 삼성, SK 등 대기업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이 분야 대표기업이다. 이번 사명변경은 지난해 LS일렉트릭에 편입된 양사가 'LS'의 일원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모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S일렉트릭도 부산사업장 생산능력을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만큼 LS파워솔루션이 확대된 생산능력과 라인업을 통해 내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모기업과 협력해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티라유텍 역시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에 LS일렉트릭 PLC, 서보 등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스마트 에너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과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두 기업이 가세해 LS 브랜드로 함께 하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LS파워솔루션과는 폭증하는 초고압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LS티라유텍과는 IT와 OT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09:12류은주

GS파워,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로 안전문화 확산 앞장

GS파워(사장 유재영)는 19일 부천열병합발전소에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S파워는 사업장과 발주 현장의 안전보건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문화 확산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정책 협력 강화와 위험성 평가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 GS파워는 ▲공사 발주시 우수 건설재해 예방 기술지도기관 선정 ▲사업장 및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 ▲ 협력업체 안전보건지원체계구축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GS파워는 A등급 이상의 건설재해예방기술지도 기관을 선정해 수준 높은 기술지도 실시, Safety inspector 제도 시행,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일 GS파워 부천발전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약기관 및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7:44방은주

정기선-빌게이츠, SMR 나트륨 원자로 개발 맞손

HD현대가 최근 미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 설립, SMR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생산기술력과 테라파워의 첨단 SMR 기술을 결합해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나선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주기기를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된 제조 방안을 연구 및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초기 실증 프로젝트를 넘어 본격적인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앞서 2024년 12월 테라파워와 첫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원통형 원자로 용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HD현대가 제조업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앞선 기술력이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파워 크리스 르베크 최고경영자는 “테라파워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나트륨 원자로를 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며, “HD현대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수요증가에 맞춰 공급망을 확장하고 나트륨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2 09:24류은주

"드론부터 건물 발전까지…수소 주도권 잡는다"

“수소 산업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 산업의 주자로서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김종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대표는 수요 연료전지 사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드론·모빌리티 분야부터 건설기계와 선박을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외 경영 및 전략 전문가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영 혁신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4년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09년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두산밥캣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대표, 2018년 두산 산업차량BG 경영전략 담당, 2019년 두산 사업부문 영영·기술전략 담당, 2023년 두산 퓨얼셀파워BU장 겸 부사장을 역임했고, 작년부터 DMI를 이끌고 있다. “수소드론, 국방·공공 분야서 활용도 높아질 것” DMI는 두산그룹이 수소 연료전지 드론 사업화를 위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수소 드론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수소 드론은 최대 2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운용 시간과 40km에 달하는 운전 반경이 강점이다. 출력밀도가 높아 기존 배터리 드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약 5천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대량 공급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장거리·장시간 비행하는 드론이 필요한 산업군에서 수소 드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방 및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장시간 정찰자산으로서 수소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연료전지의 핵심 기술은 부하의 변동에 대응하는 것이다. 드론은 필요한 전류량이 급격히 변동하기 때문에, 스택의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동하는 전류량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김 대표는 “이런 특성 때문에 스택의 유로(공기와 수소가 공급되는 통로)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스택에서 생산된 전류를 모터와 임무장비, 비행 컨트롤러(FC)에 적절히 공급하기 위한 전력 제어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른 모빌리티 솔루션과 다른 특징은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팩의 경우 소형화·경량화가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점이다. DM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해 기술적 역량을 내재화 시켰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부품과 소재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연료전지 3대 기술 품고 생태계 확장” DMI는 작년 12월 두산퓨얼셀파워(FCP)의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양수하면서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FCP는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두 회사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꾸려왔다. PEMFC는 ▲빠른 가동성(20분 이내)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 ▲저온 동작으로 인한 소재 내구성과 구동 안정성 등의 장점을 지녔다. 건물이나 모빌리티에 쓰기 적합한 형태다. DMI는 PEMFC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와 소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건설기계와 이동식 수소 충전 장비, 중소형 선박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중형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올해 3월부터 FCP와 본격적으로 사업을 통합해 수고 활용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기존 DMI의 수소드론을 통한 전력배분 및 제어솔루션 기술이 육상·선박용 모빌리티 연료전지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산 그룹의 수소 생산-발전-활용 간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연료전지 3대 기술을 상용화한 영향으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언급한 연료전지 3대 기술은 FCP가 보유한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두산퓨얼셀이 사용하는 ▲인산형 연료전지(PAFC)가 포함된다. “차세대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마무리 단계” DMI는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 수소연료전지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공냉식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연료전지 파워팩과 드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다. 신규 드론용 파워팩은 기존 제품 비교해 출력을 높이고 운용 환경(온도 및 풍속)을 혁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드론은 비행 속도와 운반 용이성을 강화한다. 수냉식 연료전지 분야는 건설기계용 및 선박용 PEMFC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정치형(건물)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제로에너지빌딩에 적용될 수 있는 대용량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중이다. 김 대표는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 공유로 신규 연구·개발(R&D)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수소 연료전지의 PEMFC와 SOFC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9 08:5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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