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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우주 전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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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노스페이스 우주발사체에 부품 공급 확대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5일 올해 예정된 국내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차기 발사를 앞두고 추진기관 핵심 부품을 이노스페이스에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부품 개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앞선 비행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사체 운용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초고강도·초고내열·초경량 특성을 갖춘 복합소재 구조 부품으로 상업 발사 준비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노스페이스에 공급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와 가압 탱크 등 추진기관 핵심 부품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고압·진동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번 협력 성과에 대해 “양사가 발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실제 부품 설계에 반영해 기술을 고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2023년 국내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 첫 발사 협력을 계기로 협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우주발사체용 첨단소재 및 부품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기 R&D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한빛-나노' 차기 발사 프로젝트에서도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단계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우주 산업은 장기 비전 속에서 지속적인 도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노스페이스의 기술 파트너로서 민간 우주산업의 성공을 위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소재 설계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024년 공식 출범한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26.02.05 09:44류은주 기자

"하반기 누리호 5차 발사 꼼꼼히 챙길 것"…후속 지원 방안 모색도

"올해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위해 꼼꼼히 챙길 것입니다. 후속 발사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입니다." 4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오태석 제2대 우주항공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우주청 운영방침과 소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신임 청장은 "민간 발사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중·대형 위성 개발과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가 위성정보 활용 체계를 강화해 공공과 민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달 참사 후속 과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달 탐사 후속 과제와 국제 공동 탐사 사업을 준비하고, 첨단 항공 기술과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해 우주와 항공이 연계된 정책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 신임 원장은 "민간 주도 연구개발 확대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술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신임 원장은 과기정통부 제1차관 근무시절,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우주청 설립법안에 담을 내용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우주분야 인연도 강조하며 "누리호 2, 3차 발사 당시엔 발사관리위원장으로 발사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 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기술혁신 경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제1차관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으로 일해왔다.

2026.02.04 17:12박희범 기자

국내 연구진,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한다

국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고려대의대 마이오카인 융합 연구센터(Center for Myokine convergence Research)는 지난 3일 엠에프씨와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주인 근감소증 치료제 연구개발 ▲근감소증‧악액질‧뒤시엔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개발 ▲의약품 연구 및 사업화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2022년 체결한 '희귀난치병 근위축증 기술 협력 및 근감소증(sarcopenia)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후속 협력이다. 두 기관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범위를 우주 환경으로 확장해 차세대 근육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2023년 10월 문을 연 고려대의대 마이오카인 융합 연구센터에서는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마이오카인 통합연구가 이뤄진다. 근육질환, 암, 노화, 퇴행성 뇌 질환 분야까지 임상 활용이 가능한 제어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김현수 고려대의대 마이오카인 융합 연구센터장은 “엠에프씨와의 협력으로 화성 등 심우주 탐사에 필수적인 우주인의 근육 건강 유지를 위한 치료제 개발 연구를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임상 활용이 가능한 마이오카인 통합 연구 시스템으로 근감소증과 여러 근육질환 환자에게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관 엠에프씨 대표도 “우주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이끄는 핵심 축의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2026.02.04 11:15김양균 기자

텔레픽스 항공우주 도메인 특화 검색 모델 AI성능 평가서 "실질적 세계 1위"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는 항공우주 도메인 모델인 '픽시1.0(PIXIE-v1.0)'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성능 평가에서 세계 2위에 랭크됐다고 3일 밝혔다. 항공우주라는 전문 분야만으로 따졌을 때는 실질적인 1위다. 다른 경쟁업체는 대부분 법률이나 금융 등 범용 모델을 내놨다. 픽시1.0은 항공우주·위성·국방 등의 전문 기술 문서를 대상으로 의미 기반 검색이 가능한 도메인 특화 정보 검색 모델이다. 위성 설계 문서, 기술 규격서, 운용 매뉴얼 등 방대한 항공우주 기술 문서를 자연어 질의로 보다 수월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 모델은 텔레픽스가 만든 위성용 에이전트 AI 솔루션 샛챗(SatCHAT) 성능 고도화를 위해 개발됐다. 권다롱새 텔레픽스 데이터사이언스 부문장은 "픽시 프리뷰(PIXIE-Preview)에 이어 이번 1.0에서는 도메인 특화 검색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최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글로벌 검색 벤치마크 '검색 임베딩 성능 평가 지표(RTEB)' 매개변수 10억(1B)개 이하 모델 부문에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에는 글로벌 빅테크와 연구기관이 공개한 다수 임베딩 모델이 포함돼 있다. RTEB는 기존 임베딩 모델 평가 표준으로 활용돼 온 '대량 텍스트 임베딩 벤치마크 리더보드(MTEB)'를 확장한 차세대 검색 벤치마크다. 테스트 데이터 위주 점수 경쟁이 아닌 실제 산업 환경에서 AI 모델 정보 검색 성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률·금융·의료·코드 등 고난도 도메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산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다. 권다롱새 부문장은 "해당 부문 1위 모델을 포함해 대부분은 법률·금융·의료·코드 등 여러 도메인을 포괄하는 범용 모델인 반면, 픽시1.0은 항공우주 도메인과 한·영 기술 문서에 집중했음에도 글로벌 상위권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RTEB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항공우주 도메인 검색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검색 벤치마크 '스텔라(STELLA)'를 활용한 추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픽시1.0은 파라미터 규모 대비 우수한 검색 정확도를 나타냈고, 언어·도메인 특화 검색 역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도 확인했다고 텔레픽스 측은 덧붙였다. 스텔라는 항공우주 전문 문서를 기반으로 구성된 다국어 정보 검색 벤치마크로, 항공우주 도메인에 특화된 공개 검색 평가 기준이 거의 없는 현실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 텔레픽스는 픽시1.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RAG 기반 AI 시스템에서 전문 기술 문서 검색을 위한 핵심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텔레픽스는 향후 위성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AI 모델과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2.03 23:56박희범 기자

LS전선, 작년 영업익 2795억원…전년비 1.7%↑

LG전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5430억원, 영업이익 279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17억원으로 127.3% 급증했다. LS전선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 매출이 증가했다"며 "연결법인세 조정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6.02.03 17:51류은주 기자

퇴역한 러시아 정찰 위성 부서졌다…우주 쓰레기 위험↑

2014년 발사된 러시아의 루치-올림프 정찰 위성이 우주 궤도에서 파손되면서 우주 쓰레기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주과학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해당 위성의 파편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루치-올림프 위성은 2014년 발사된 러시아의 정찰 위성으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우주선을 정지궤도(GEO·적도 상공 약 3만5,786㎞)에서 추적하는 데 사용된 비밀 군사 위성 두 기 가운데 하나다. 이 위성은 최근 임무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정지궤도보다 약 200~300㎞ 높은 이른바 '무덤 궤도(graveyard orbit)'로 이동된 바 있다. 하지만 스위스 우주상황인식(SSA) 업체 s2A시스템이 촬영한 지상 기반 광학 영상에서는 해당 위성이 파손돼 회전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게시된 정보에 따르면, 1월 30일 오전 6시 9분(그리니치 표준시) 발생한 파편화 사건 이후 위성 주변에서 다수의 추가 물체가 관측됐다.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체물리학자 조너선 맥도웰은 스페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루치-올림프 위성의 파편화는 외부 우주 파편과의 충돌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매우 우려스런 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성이 이 위성의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 충돌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위성의 비활성화 절차가 완벽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번 사건이 정지궤도와 그 위의 무덤 궤도에 존재하는 우주 파편 환경이 기존에 인식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4년 발사된 첫 번째 루치-올림프 위성은 현재 작동을 멈춘 상태지만, 러시아는 2023년 두 번째 루치-올림프 감시 위성을 발사했다.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역시 최근 몇 년간 정지궤도 인근에 위성을 배치해 타국 위성을 감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03 14: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S, 2년 연속 영업익 1조 돌파…매출도 역대 최대

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지난해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은 자회사들의 호실적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LS는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사업 호조에 힘입어 작년 매출 31조 8,250억원과 영업이익 1조 56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27조 5,446억원 대비 15.5% 증가, 영업이익은 1조 729억원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836억원과 4,8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4% 상승했다. 이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북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과로, 이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주요 성과로,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증가했다. LS일렉트릭 또한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 9,622억원, +9%) 및 영업이익(4,269억원, +9.6%)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LS MnM도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와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액(14조 9,424억원, +23.3%)과 세전이익(1,411억원, +57.1%), 당기순이익(1,067억원, +39.9%)이 증가했다. 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및 해외 5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CAPA를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2026.02.02 16:47류은주 기자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임명...재경 2차관에 허장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해 재정경제부 2차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행정고시로 과학기술처에 입직한 이래 30년간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과학기술 행정 관료다. 강 대변인은 “과기정통부 1차관 시절 누리호 발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우주항공기술산업 물론 우주항공청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우주항공 강국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재경부 2차관에 발탁된 허장 차관은 재경부 출신 정통 경제관료로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과 국제통과기금(IMF)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국제경제 및 대외정책 전문가로 국제경제 전반에 대한 업무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경제와 국고를 관리하는 2차관 업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며 “특히 수출과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할 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리급인 국가물관리위원장과 장관급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에는 각각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 가수 김원중 씨를 발탁했다. 강 대변인은 “김좌관 위원장은 다수 자원, 환경 분야 전문가로 지자체 정책자문경험도 풍부하다”며 “기후위기 시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물 갈등 해소와 4대강 재자연화 등 산적한 과제를 균형감 있게 조정하고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임 김원중 위원장에 대해 “5·18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분”이라며 “담양 출신으로 광주에 사는 문화예술계 인사인 만큼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K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2.02 14:44박수형 기자

[인사]우주항공청

◇과장급 ▲국제협력담당관 김정훈 ▲우주항공산업기반과장 정관우

2026.02.02 13:17박희범 기자

올해 MWC, 양자·위성통신 전시 몰려온다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디지털트윈, 양자, 우주 관련 기술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모바일 산업 최대 전시회가 이동통신 기술과 스마트폰 중심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GSMA에 따르면 3월2일 개막하는 MWC에 '미래의 공항', '뉴 프런티어스' 전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래의 공항'은 대규모 항공 혁신을 MWC 전시장으로 옮겨오는 콘셉트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몰입형 전시로 공항이 승객 이동을 추적하고 대기열을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수하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개인화된 기내 환경과 기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등의 데모가 시연될 예정이다. '뉴 프런티어스' 전시관에는 약 20개 회사가 참여한다. 양자 기술 선도 기업, 위성과 우주 기술 기업, AI 기업들이 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술로 빠르게 바뀔 미래 변화상을 점쳐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밖에 GSMA 파빌리온에는 F1 자동차의 속도를 구현한 몰입형 시뮬레이터, AI 로봇 간호사와 홀로그램 수술, 원격 운전, 로봇팔로 구성된 스마트팩토리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MWC 혁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타트업 전시 공간 4YFN은 별도의 출입구를 두고 대대적인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6.02.01 13:19박수형 기자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낙타 혹' 미스터리 [우주서 본 지구]

사우디아라비아의 험준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낙타의 혹을 닮은 기이한 지형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20년 우주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사진을 재조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 숨겨진 독특한 지형과 마을의 사연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나푸드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산자락과 그 안쪽에 형성된 오아시스 마을, 원형 구조물이 함께 담겼다. 특히 산의 형상이 낙타의 혹처럼 보이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지역에는 고대 호수 바닥 위에 형성된 마을과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각화들도 남아 있다. 이 마을의 이름은 '주바(Jubbah)'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67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약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건조한 사막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풍부한 지하수 덕분에 지금까지 농업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주바는 길이 약 20㎞, 너비 약 4㎞에 이르는 고대 호수의 흔적인 그릇 모양 지형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을 일부는 주변 모래 언덕보다 더 낮은 위치에 형성돼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설명했다. 사우디 관광청에 따르면, 고대 호수의 서쪽 끝에는 해발 1,264m에 달하는 산이 솟아 있는데, 이 산은 '두 개의 혹이 땅에 닿아 있는 낙타를 닮았다'는 데서 '자발 움 신만(Jabal Umm Sinman·'두 개의 낙타 혹이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구관측소는 이 지역의 주된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기 때문에 자발 움 신만이 사막을 가로지르는 모래바람을 막아 주바를 보호하는 '바람 그림자(wind shadow)'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비아 반도가 본격적으로 사막화되기 이전, 주바 호수는 이 지역에 분포했던 여러 담수원 가운데 하나였다. 대부분의 담수원은 약 5천 년 전 말라붙었지만, 주바 호수는 현재까지도 마을에 물을 공급하며 생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 조건 덕분에 주바는 마을이 세워지기 훨씬 이전부터 사막을 이동하던 선사 시대 사람들에게 중요한 랜드마크였을 가능성이 크다.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상에서 주바 위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길은 초기 여행자들이 이용했던 이동 경로와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오랜 세월 이 지역을 오가던 사람들은 자발 움 신만 주변 산기슭의 바위에 다양한 상징과 그림을 새겨 흔적을 남겼다. 현재 이곳에는 약 5,500개의 비문과 2천여 점의 동물 그림을 포함한 방대한 암각화가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2026.01.30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박찬흠 한림대 교수, 우주청 표창 받아

박찬흠 한림대 미세생리시스템연구소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차세대중형위성 3호 개발 기여자 유공 분야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 교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바이오캐비넷' 개발 등 인공위성 탑재체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바이오캐비넷'은 무게 55㎏, 크기 790×590×249㎜로 바이오 3D 프린터와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를 포함한 첨단 바이오 연구 탑재체다. 지구에서는 질환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주에서는 신속한 진료와 치료제를 찾기 어렵고 지구 귀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공간에서 생체조직을 신속히 제작하고 줄기세포의 분화를 확인하는 '우주 의료 기술' 실증이 목표다. 바이오캐비넷은 우주 환경에서 자동으로 인간의 인공 심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박찬흠 교수는 “우주 환경에서의 연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구팀과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30 13:48김양균 기자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지구상공 500km 안착…첫 교신 13시 12분 예정

우리나라 초소형 군집위성(NEONSAT) 검증기가 세 번째 시도끝에 지구 궤도 500km 상공에 안착했다. 첫 교신은 30일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진다. 우주항공청은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30일 오전10시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다. 당초 이날 9시55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오류 발생으로 발사 시간이 20여 분 지체됐다. 발사체 일렉트론은 지난해 12월 11일과 16일, 두 차례 발사를 시도했으나, 최종 연기됐다. 발사체 규모는 길이 18m, 지름이 1.2m짜리로 총 중량은 13톤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무게 100kg 미만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며,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목적으로 KAIST가 우주청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우주청은 국내와의 첫 교신이 이날 오후 1시 12분(한국시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청은 올해와 2027년, '누리호'를 통해 양산기 총 10기(각 5기)를 발사해 본격적인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1.30 12:04박희범 기자

머스크의 큰 그림…"스페이스X, 테슬라·xAI와 합병 추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또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xAI와의 기업 결합도 대안으로 논의 중이다. 이와 별도로 스페이스X와 xAI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략적 제휴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인프라 전문 펀드와 중동 국부펀드 등 대형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거래 추진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 과정에서 세부 조건이 변경되거나 각 회사가 독립 경영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논의가 머스크 CEO가 자신의 사업 전반을 어떻게 통합, 강화할지에 대해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사업과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AI 챗봇 '그록(Grok)' 등이 하나의 기업 체계 아래 편입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머스크가 구상해 온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머스크 CEO는 최근 AI 학습과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번 합병 추진은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xAI가 우주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안은 xAI 주식을 스페이스X 주식으로 교환하는 구조로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에는 지난 21일 두 개의 법인이 설립됐으며,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거래 규모와 구체적인 시점, 최종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생일이 있는 오는 6월을 전후해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며, 최대 5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성사될 경우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소폭하락 했으나 장외 거래에서 최대 4.5%까지 급등했다.

2026.01.30 09: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사우디 공군사령관, KAI 방문해 협력 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공군의 전력 현대화 및 항공우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 공군간 전략적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우디 공군 대표단은 KAI 항공기 개발 및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형 전투기 KF-21을 비롯한 주요 항공 플랫폼과 유지·보수·운영(MRO) 역량, 교육·훈련체계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첨단 항공기 개발 경험과 체계통합 역량, 안정적인 후속지원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공군 사령관은 KF-21 기동 관람에 참석하고, 주기된 항공기 앞에서 개발 현황과 주요 성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KAI는 KF-21 설계 개념와 운용 유연성, 확장 용이성 등 KF-21 기반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를 포함한 향후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KF-21은 스텔스 형상 설계가 적용된 최신 4.5세대 전투기다. 향상된 생존성과 합동·연합작전, 공중우세 확보 및 지상 정밀 타격 수행이 가능하며, 향후 국산 정밀무장 통합 및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하는 등 성능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시제기 비행 성능 검증 임무를 마지막으로 KF-21 최종 개발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하반기부터 KF-21 양산기가 공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KAI는 사우디가 추진중인 4.5세대 전투기 도입사업 참여를 통해 사우디 공군 전력 현대화에 기여하고, 사우디 항공산업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AI는 KF-21 플랫폼 제안과 함께, 운용·정비·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협력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KAI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장 전반으로서 사업 확대를 위해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싱가폴 에어쇼, 이후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박람회(WDS 2026)에 참가한다.

2026.01.29 16:18신영빈 기자

AI, 이틀 만에 우주 사진 1억 개 분석…"이상 현상 대거 발견"

인공지능(AI) 기술이 단 며칠 만에 약 1억 개에 달하는 우주 이미지 조각을 분석해 수 많은 이상 천체를 찾아냈다. IT매체 엔가젯은 유럽우주국(ESA) 소속 AI 모델 개발자 데이비드 오라이언과 파블로 고메즈가 우주 이미지 속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신경망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AI 모델은 '어노말리매치(AnomalyMatch)'로, 허블 우주망원경이 지난 35년간 수집한 수만 개의 데이터 세트를 보관한 '허블 레거시 아카이브(Hubble Legacy Archive)'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연구진은 이 모델을 활용해 방대한 허블 데이터를 자동 분석했다. 그 결과 어노말리매치는 약 이틀 반 만에 약 1억 개의 이미지 조각을 분석해 1천400여 개의 이상 천체 후보를 찾아냈다. 모델은 분석 이후 이상 가능성이 높은 천체 목록을 생성했다. 다만 최종 검증 단계에서는 연구진의 직접 확인이 필요했다. 고메즈와 오라이언은 1천 개가 넘는 후보를 일일이 검토해 실제 이상 현상을 선별했으며, 그 결과 1천400개 가운데 800개 이상이 이전에 기록되지 않았던 새로운 이상 천체로 확인됐다. ESA는 “숙련된 과학자들은 우주 이상 현상을 발견하는 데 탁월하지만, 허블 데이터의 규모가 방대해 사람이 직접 모든 정보를 세밀하게 분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상 천체의 상당수는 은하가 서로 합쳐지거나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모습이었다. 이들 천체는 독특한 형태를 띠거나 별과 가스가 길게 늘어진 꼬리를 형성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와 함께 거대한 천체가 먼 곳의 빛을 휘게 하면서 발생하는 중력렌즈 현상도 다수 발견됐다. 이 밖에도 행성 형성 원반, 거대한 별 덩어리를 가진 은하, 이른바 '해파리 은하'로 불리는 특이한 구조의 은하들이 확인됐다. 분류 자체가 어려운 수십 개의 천체도 새롭게 발견됐다. 파블로 고메즈는 “이번 연구는 허블 아카이브의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이미 많은 천체가 발견됐다고 여겨졌던 허블 데이터에서 이처럼 많은 이상 천체를 찾아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며, 이 도구가 다른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1.29 14: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대자동차에 우주 발사체 관제 솔루션이 왜?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통합형 적층제조(3D 프린팅) 관제 솔루션 'INNO AM-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수종 대표는 "우주 발사체 엔진 및 핵심부품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우주분야 적층제조 공정 관리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발사체 구조체 및 엔진 부품과 같이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한 번 쏘면 수리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함을 허용하지 않는다. 'INNO AM-X'는 금속 3D 프린팅 공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설비 상태, 공정 조건, 품질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관제 체계로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형 적층제조 솔루션이다.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시각화함으로써, 장비 및 작업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자동차 산업은 품질 일관성과 공정 신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산업으로, 제조 공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관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꼽힌다. 김수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이노스페이스는 공정 안정성, 품질 추적, 데이터 기반 적층제조 관제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적층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및 솔루션 중심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주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적층제조 관제 솔루션은 단순한 내부 공정 관리 도구가 아닌, 고정밀·고신뢰 제품 제조를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경쟁력 있는 선도 기술”이라며 “이번 현대차그룹 공급을 시작으로 산업 간 확장을 통해 우주 수송 분야뿐 아니라 적층제조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9 09:32박희범 기자

LS전선, 말레이시아 600억 규모 해저 케이블 턴키 수주

LS전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전력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 사이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LS전선은 단순히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 LS전선은 이번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했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은 신뢰와 전반적인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2차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섬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20조원 규모로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해외 수주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에서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독보적인 턴키 수주 역량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과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 케이블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09:21류은주 기자

'겔포스'에 미래 우주 인재 바람 담겨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 수상작을 담은 위장약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를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패키지 출시는 우주 개발 꿈을 위장약 겔포스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패키지에 적용된 그림은 '우주정거장에서 나의 하루'를 주제로 출품된 2024년 초등부 수상작 20점이다. 해당 작품들은 실제 우주로 간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순수 예술 창작물로서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 아울러 회사는 전체 수상작을 도입한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도 판매 중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김지혜 OTC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패키지 출시는 지난 50여 년간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해 온 겔포스가 미래 세대의 꿈을 담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6 15:06김양균 기자

텔레픽스,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준비…"기술평가 통과"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위성·AI(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기술평가는 국내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로 분류된 평가 기준을 통해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텔레픽스 측은 "위성 하드웨어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주 환경에서 AI 프로세싱이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궤도상 실증 성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우주에 발사된 GPU 기반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는 지난 2024년 8월 발사 이후 현재까지 약 17개월간 안정적으로 궤도상 운용 중이다. 국내 최초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도 1년 이상 정상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심우주탐사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DNAV)를 발사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작이나 단일 솔루션 공급 외에도 위성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을 중심으로 ▲위성 AIT(조립·통합·시험) ▲임무 기획(Mission Planning) ▲임무 통제(Mission Control) ▲위성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기능을 AI로 자동·통합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프로젝트 단위, 사람 중심 운영 구조였던 기존 위성 산업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적 진화라고 평가 받는다. 텔레픽스는 위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용 데이터, AI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한 AI 기반 완결형 수직 계열화 생태계를 구축했다. 외부 기술 의존도를 최소화해 수출 통제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제성과 성능·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텔레픽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이 개별 기능 중심의 하드웨어 구조에서 자율주행 중심의 통합 소프트웨어·AI 아키텍처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과 유사하게 우주·위성 산업 역시 개별 시스템이 아닌 통합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차별화된 AI 중심 위성 아키텍처를 통해 다수의 위성을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위성 환경에서도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위성 수가 증가할수록 데이터 생산성과 솔루션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완결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성 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데이터와 AI 기반 의사결정·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넘어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구조도 확보했다. 이러한 AI 기반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환경·기후, 글로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텔레픽스 측은 "특히 위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AI 인공위성 솔루션 기반 반복 매출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텔레픽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위성·우주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텔레픽스는 위성 운용 기술 기업을 넘어 글로벌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성과와 이번 기술평가 통과를 계기로 텔레픽스는 상장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에는 ▲군집위성 운용 AI 기술 고도화 ▲위성 특화 AI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 ▲기존 글로벌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통과는 텔레픽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임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AI를 중심으로 위성 기반 우주 산업에서 방위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AI 특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4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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