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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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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싱가포르서 통합 데이터 보안·관리 전략 공유

파수가 해외 기업 대상으로 통합 데이터 보안·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파수는 이달 9~1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CSWA) 2024'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와 DSPM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랩소디는 파수의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를 돕는다. 차성하 파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과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 랩소디는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 거버넌스를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파수의 DSPM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다. 핵심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는 모든 중요 데이터를 식별하고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함으로써 암호화, 분류, 격리, 권한 통제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CSWA는 아태 지역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행사다. 지난해 2만3천800명 넘는 보안 전문가와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보안 위협의 양·복잡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규제 요구사항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본적인 보안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AI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기업들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선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0 14:18김미정

파수, 데이터 보호·관리 솔루션으로 인도네시아 공략

전 세계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파수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파수는 24~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안 행사 '인도섹2024'에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FC-BR'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FED는 문서 관리 환경에서 암호화 상태를 유지해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생성부터 자동으로 암호화가 적용된다. 일반 문서뿐 아니라 PDF, CAD 파일, 이미지 등 여러 문서 형식에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사용자는 설정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할 수 있다. FC-BR은 백업·복구 기능으로 랜섬웨어 같은 위협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를 FED와 활용하면 데이터 보안·데이터 유실을 대비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DSPM 전략도 강조했다. DSPM은 분산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데이터 보호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이다. 데이터 위치와 흐름, 접근 권한을 실시간 모니터링·통제할 수 있다.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파수 손종곤 상무는 "이번 솔루션은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5:04김미정

영림원소프트랩, 기업 생산성 향상 위한 세미나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보안 인프라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업무 활용을 위해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루센아이티가 공동 주최하고 파수, 파이오링크가 후원한 '차세대 AI 업무시스템 및 보안 인프라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주력 솔루션인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소개하며 기존 고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의 경영상태를 파악해 예측 모델을 제시해주는 'AI 경영분석'의 다양한 기능 및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공동 주최자인 루센아이티는 백업 및 복구 통합 솔루션 '스토어센(StoreCen)'의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루센아이티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파수는 AI기반의 문서관리 방안으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랩소디(Wrapsody)'를 제안했다. 랩소디는 모든 중요 문서를 중앙화하고 문서에 대한 정보 및 사용 이력을 자산화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파이오링크도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준비에 대해 말하며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한 '팝콘(POPCON) HCI'를 소개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IT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솔루션에 관심을 갖고 업무 특성에 맞게 활용한다면 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1:35양정민

"데이터 관리 최적화"…파수-메가존, DSPM 연내 출시

파수가 다양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민감정보를 검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파수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제품을 공동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 관리 핵심으로 주목받는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DSPM은 파수의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 기반으로 개발된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모든 저장소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자동 분류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같은 민감정보를 실시간 검출하고 암호화·분류·격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 회수·파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하기로 했다. 구매부터 구축, 운영까지 자동화할 계획이다. DSPM 솔루션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형태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이 간편하게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대와 금융 분야의 망분리 규제 완화와 맞물려 클라우드 내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의 중요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DSPM은 멀티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저장 위치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보안 전략이다. 특히 개인정보 등의 민감정보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필수적으로, 데이터 식별과 분류, 중요도 및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 지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포함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수영 부사장은 "고객이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파수와 함께 개발하는 DSPM이 메가존클라우드 CNAPP에 더해져 클라우드 생태계 안에서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보호하고, 높아져가는 클라우드 보안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 윤경구 전무는 "클라우드 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DSPM은 클라우드 확대와 망분리 과제에 직면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보안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개인정보관리 컴플라이언스 대응 등의 목적으로 많은 기업 및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클라우드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10:08김미정

한전, 주파수 보조서비스 시장 해외 진출 나선다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3일(현지시간) 아일랜드공화국 기업진흥청에서 아일랜드 ESS 사업자인 럼클룬에너지와 '슈퍼커패시터 ESS 신규 사업화 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하는 한전의 슈퍼커패시터 ESS 기술을 아일랜드 주파수 보조서비스 시장에 적용하고자 추진됐다. 럼클룬에너지는 아일랜드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발전·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개발사로, 2021년부터 아일랜드 중부지역(오팔리카운티)에 200MW 주파수 제어 배터리 상업 운전에 참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추가로 200MW 계통 안정화 ESS 프로젝트에 참여해 상업운전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아일랜드 전력계통은 높은 풍력발전 비중으로 주파수 변동이 잦고 폭이 커 빠른 응답속도와 장수명을 가진 슈퍼커패시터 기술을 적용하기에 적정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성능 저하 없이 높은 사이클을 갖춘 에너지 저장 솔루션 필요성을 파악하고, 2016년부터 슈퍼커패시터 개발에 착수,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1MW 주파수 조정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을 실 계통에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초속응성 슈퍼커패시터를 아일랜드 현지 계통에 실증해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아일랜드 주파수 조정 보조시장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약(JDA)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은보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한전이 보유한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 ESS 기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발됐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실증된다면 이른 시일 안에 글로벌 사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한전 보유 기술의 국제 사업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11:25주문정

'AI 기업' 변화 나선 파수, 데이터 백업 솔루션에도 AI 더했다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파수가 기업 데이터 백업 솔루션에도 AI 기능을 더해 새롭게 선보인다. 파수는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에 AI 기능을 더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워진 FC-BR은 AI를 기반으로 백업 데이터의 민감 정보를 식별해 개인정보 등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데이터의 활용도 또한 높인다. FC-BR의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용 대규모언어모델(LLM) '엘름(Ellm)'을 출시하는 등 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파수의 AI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파수는 AI 비전 중 하나인 'AI 기반(AI-Powered) 애플리케이션' 전략 하에 기존 솔루션에 포트폴리오에 순차적으로 AI 기능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서 요약과 시맨틱 검색 등이 가능한 'AI어시스턴트' 기능을 더한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선보인 바 있다. 파수의 FC-BR은 파수의 문서 보호 솔루션과 연동해 랜섬웨어 공격 등의 데이터 유실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파일 중심의 백업 솔루션이다. 필요한 문서만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백업하고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하다. 또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및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의 보안 등급이나 분류 라벨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부서나 사용자, 문서 확장자 등을 기준으로 자동 백업 대상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다. AI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FC-BR은 AI를 기반으로 백업된 문서 내에 포함된 개인정보 등의 민감정보를 식별한다. 일반 텍스트 문서는 물론, 이미지 또는 PDF 내의 민감정보까지 탐지한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성별, 이름, 주소 등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할 수 있다. 검출 결과 또한 파일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FC-BR의 이번 신규 버전에는 AI 기반의 의미 검색(Semantic Search, 시맨틱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검색의 의미를 이해하고 단어의 뜻과 문맥을 고려해서 정확한 검색 결과를 연관성이 높은 순서대로 제시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백업 및 복원 효율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파수의 백업 솔루션 FC-BR은 급증하는 랜섬웨어의 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AI 기능으로 더 똑똑해진 FC-BR은 개인정보 관리라는 핵심 역량은 물론, 단순한 데이터 백업에서 나아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2024.08.27 10:57장유미

'보안 강자' 파수, 'MSP 대어' 메가존클라우드와 'AI'로 해외 공략 속도

파수가 메가존클라우드와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파수는 지난 9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조규곤 파수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글로벌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시장을 이끌어가는 파수가 각각의 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 ▲솔루션 및 컨설팅 오퍼링을 위해 협력한다. 또 신규 고객 및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천8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1조5천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메가존클라우드의 플랫폼에서 파수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AI를 포함한 기술 개발과 컨설팅, 영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파수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인 스패로우도 이번 협업에 동참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클라우드 및 AI 기술 역량과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이고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각각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파수 모두 적극적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0 09:11장유미

파수, 보안 컨설팅으로 고객 해외 진출 돕다

파수가 고객사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주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삼기에 글로벌 자동사 산업 공급망 필수 보안 요건인 'TISAX' 획득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독일 자동차 산업의 모든 기업은 신규 납품에 TISAX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표준 보안 요건으로 인정받고 있다. TISAX 인증은 다른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나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비해 준비 요소들이 많고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파수의 TISAX 전문 서비스는 인증 준비부터 획득까지 전 과정에 걸친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에 전문 자문위원과 표준 심사원 자격을 갖춘 지원 인력이 함께 투입된다. 1978년 설립된 삼기는 자동차 부품 경량화를 돕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기아, 폭스바겐, 아우디 등에 공급해 온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다. 삼기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삼기 관계자는 "파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덕에 TISAX를 문제없이 획득,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고 밝혔다. 파수 최우성 상무는 "TISAX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았지만 획득을 위해 준비할 요건이 많고 까다로워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수는 오랜 보안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 인력,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4.07.04 13:32김미정

[유미's 픽] "AI 업고 튀어"…영역 넓히는 보안업계, 체질 개선 박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보안기업들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체질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AI 기업'으로 변신하고자 올해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늘리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보안업체들은 최근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선제적으로 나선 곳은 파수로, 'AI 보안'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올해 4월 경량언어모델(sLLM) '엘름(ELLM)' 출시를 알리며 LLM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제공되는 엘름은 코딩, 법률, 세무, 금융 등 다양한 직군,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에 맞는 작은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모델을 추가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다. 이에 기업에선 특정 부서나 조직에서만 사용할 수도 있다. 파수는 문서보안에 특화된 사업을 운영해 왔던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 '엘름'으로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 관리와 AI 활용의 최적 포인트를 찾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엘름에 대한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관심이 크다"며 "고객의 수요를 읽어가며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파수는 지난 5월 파로스네트웍스를 인수하며 운영기술(OT) 보안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분야 등의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로스네트웍스는 국내 초대형 공장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파수 관계자는 "IoT(사물인터넷)와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OT 보안이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2W은 최근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비전을 명명하고 AI, 보안 등 양대 산업을 주축으로 한 미래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S2W는 sLLM 플랫폼 'S-AIP(S2W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내놨다. S-AIP는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보안 수준에 맞춰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데이터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프라이빗 sLLM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대제철에 공급하면서 제철-제강 업계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첫 AI 플랫폼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S2W는 제조업은 물론 LLM이 필요한 규모급 기업으로 솔루션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보안을 넘어 빅데이터 가공과 AI 기술력을 토대로 생성형 AI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며 "미국에서 보안기업으로 시작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시장을 대표하게 된 팔란티어처럼 S2W를 아시아의 팔란티어, 더 나아가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샌즈랩도 AI 기반 사이버 보안 사업 영역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월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직접 운영, 제어가 가능한 온프레미스 sLLM '샌디(SANDY)'를 개발했다. 샌디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했던 보고서 요약·교정, 기업 내 해킹 대응 정보 검색을 대신 수행하며 최신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이 외에 샌즈랩은 샌디를 기반으로 최근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LLM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해 주목 받고 있다. 한싹은 올해 5월 인콤정보통신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행정지원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인콤정보통신은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을 주요 제품으로 삼고 있는 곳으로, 28년간 높은 신뢰와 견고한 실적을 쌓아왔다. 한싹은 망연계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그간 소프트웨어(SW) 및 보안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해 공공 행정업무 관련 인공지능(AI)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보안 기업들이 M&A와 AI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이유는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공격의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서다. 실제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회사인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조직당 평균 사이버 공격 건수는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기업의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는 2020년 630건에서 2021년 640건, 2022년 1천142건, 2023년 1천227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주목되고 있다"며 "특히 챗GPT를 활용해 관리자 페이지를 탐지한 후 개인정보나 데이터를 유출하는 데 악용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 기업들은 내부 보안 혹은 사이버 위협·악성코드 분석 등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 분류와 필터링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AI 사업을 확대하는 데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갈수록 보안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다른 기업들을 인수해 몸집을 불려 기술력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들도 점차 많아지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7.03 09:59장유미

'AI 보안 강자' 파수, 美서 해외 고객 확보 가속

파수가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서의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해외 고객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파수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은 글로벌 IT 컨설팅 & 리서치 그룹 가트너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행사로, 글로벌 기업의 C레벨들이 참석해 보안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파수는 2013년부터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행사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SW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파수는 올해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AI 비전으로 'AI-레디 데이터(Ready Data)', 'AI-레디 시큐리티(Ready Security)' 등을 발표했다. 또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AI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거버넌스(Data Management, Security and Governance)'를 주제로 세션 발표와 단독 부스도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현지 시각) 진행된 파수의 세션 발표에서 론 아든(Ronald Arden) 파수 미국법인 COO는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의 거버넌스를 향상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론 아든 COO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의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는 모든 중요 문서를 중앙화하고 문서에 대한 모든 정보 및 사용 이력을 자산화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수의 'AI-레디 데이터' 전략의 핵심인 랩소디는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에 최적이다. 이어 아든 COO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시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파수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를 소개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고, 프롬프트에 입력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핵심 기술, 영업 비밀, 개인 정보 등과 같은 민감 정보 유출을 막는다. 파수의 단독 부스에서는 랩소디와 AI-R DLP 외에도 백업 솔루션 'FC-BR'과 개인정보검출 솔루션 'AI-R 프라이버시(Privacy)' 등을 함께 선보였다. FC-BR은 중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원 클릭으로 백업된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다. PC에만 존재했던 중요 문서들도 파일서버 또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백업해 활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조직의 문서자산화까지 돕는다. AI-R 프라이버시는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 정보를 AI 기반으로 탐지할 수 있어 조직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고, 이번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함으로써 자사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를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10:19장유미

"동남아 보안 책임진다"…파수, 베트남 기관·기업에 자사 솔루션 소개

파수(대표 조규곤)가 베트남 행사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파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단독 부스에서 문서 보호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문서 백업 솔루션 'FC-BR'을 소개했다. 최근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는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에 파수는 FED를 통해 동남아 기업과 기관이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FED는 문서 암호화와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승인된 사용자만 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함으로써 내부자 위협까지 예방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으로 강력한 보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함께 선보인 FC-BR은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백업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FC-BR은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내 파편화된 문서들을 한 곳에 백업해 자산화할 수 있다. 파수 측은 FED와 FC-BR을 함께 사용하면 문서 보안과 관리 역량이 대폭 향상된다는 입장이다. 우선 FC-BR은 기존 백업 솔루션과는 다르게 문서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관리자는 FED를 통해 암호화된 문서를 보안 등급에 따라 자동 백업 대상 파일을 설정할 수 있다. 중요 문서를 선별해 백업할 수 있어 백업 효율성을 보장하고 스토리지 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FC-BR은 감사 기능을 제공해, 백업 데이터에 대해 어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 백업 또는 복원했는지 등의 상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국가와 산업의 기업들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 기관·기업들에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1 10:38김미정

新 먹거리 발굴 나선 파수, 'AI 비서'로 고객 확보 노린다

파수가 기존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AI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수는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의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문서 요약과 시맨틱 검색 등이 가능한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엘름(Ellm)'을 출시한 파수는 올해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돕는 AI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AI 비전 중 하나로 AI 기능을 접목하는 'AI 기반(AI-Powered)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파수는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랩소디와 랩소디 에코의 신규 버전을 통해 AI가 제대로 적용된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외부 협업 플랫폼의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랩소디와 랩소디 에코는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상용 LLM과 연동된 AI어시스턴트를 통해 최대 5개의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하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문서를 AI 채팅창에 끌어다 놓는 간편한 방식으로 대상 문서를 지정하고 '문서 요약' 등의 가이드 버튼을 클릭하거나 자유롭게 질문을 입력해 내용 요약은 물론, 문서 간 차이점이나 필요한 정보를 찾고 번역하거나 정리하도록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간단한 질문 입력으로 여러 개의 영문 보고서에서 언급된 특정 주제에 대해 한글로 요약 및 정리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능이 적용된 랩소디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 처리 후 중복 없이 중앙저장하고 관리해 기존 문서중앙화를 대체하는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 사용자가 분산 저장해도 하나의 문서로 관리돼 한 사용자가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다른 사용자가 저장한 파일들도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문서자산화, 버전 관리, 권한 관리가 가능해 조직 내 생성형 AI 구축 시 AI를 학습하기 위한 내부 데이터 관리에도 최적이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능 외에도 드라이브 용량 제어 기능을 추가해 관리자가 개인이나 부서 단위로 드라이브의 용량을 일괄 혹은 각각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랩소디 에코는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부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 공유되며, 언제든지 열람·편집 권한 제어는 물론, 구성원별로 세밀한 보안 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협업 솔루션을 손쉽게 통합하고,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워크크룹 이력에서 채팅 이력까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한 랩소디와 랩소디 클라우드는 AI를 제대로 적용한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협업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실제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기업용 sLLM 엘름(Ellm)과 이번에 선 뵌 랩소디, 랩소디 에코 외에도 파수는 고객들이 AI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AI를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10:32장유미

新 먹거리 찾는 파수, AI 이어 OT 보안 시장 노린다

보안업체 파수가 인공지능(AI) 사업에 이어 OT(운영기술) 보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확장 과정에서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과를 거뒀지만 OT 보안 사업으로 올해 호실적 달성을 노리는 분위기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CS(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 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다.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솔루션 컨설팅 전문업체로 15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초대형 공장 등을 포함한 다수의 대기업 고객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OT 보안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OT보안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 지난 20여년간 확고한 데이터 보안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파수는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기업용 생성형 AI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AI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진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통을 겪었다. 실제 2022년에는 매출 4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6억원, 38억원으로 줄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파수는 이번에 파로스 인수를 통해 OT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국내도 OT 보안 의무화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OT 보안이 AI 사업과 함께 파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수는 파로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화하는 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IoT와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등 운영 시스템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면서 OT 보안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IT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프로토콜과 운영 환경 등으로 보안 적용이 늦어지고 있고, 특히 국내는 전문성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OT 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수의 일원이 된 파로스는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에 이르는 독보적인 OT 보안 역량과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파수와 파로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되는 OT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0 10:25장유미

[유미's 픽] 삼성도 챗GPT로 기밀 샐까 골머리…'AI 보안' 선두 경쟁 본격화

#.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회사 내부 기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금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이 같은 해 3월 소프트웨어 소스코드의 오류를 확인하고 회의 내용을 요약하는 등의 업무를 위해 챗GPT에 소스코드, 회의 내용 등을 입력했다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내 PC를 통한 생성형 AI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며 "사외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회사와 관련된 정보, 본인 및 타인의 개인정보 등은 입력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를 통한 검색이 최근 활발히 이뤄지며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보안이 AI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외 업체들도 앞 다퉈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1일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를 출시하며 기업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 서비스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오픈AI GPT-4와 MS 자체 보안 특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MS는 지난해 3월 사이버보안 업계 첫 생성형 AI 보안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이 서비스는 챗봇처럼 위협 요인을 알려주는 구동 방식에 그쳤다. 이번에 나온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프롬프트 입력 시 사고 요약, 취약점 분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됐다는 평가다. 이에 맞춰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보안 작업 필요 시간을 10%로 줄이는 AI 보안 솔루션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을 올해 2월 선보였다. 체크포인트는 MS의 오랜 파트너인 사이버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프리뷰 형태로 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분기에 정식 출시를 앞둔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보안 정책을 변경하고 직원 내 담당 권한을 변경하는 작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열풍 이전인 12여년 전부터 사이버 보안에 AI·머신러닝(ML)을 활용해 업계 선구자로 통한다. 최근에는 보안관제 인력난에 대한 해결책으로 '확장된 보안 인텔리전스 자동화 관리(XSIAM)'를 내세워 AI를 통한 보안운영센터(SOC)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구글도 AI로 보안 강화에 나설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사이버 해커는 시스템을 공격하기 위해 한 번만 성공하면 되지만, 방어자는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매번 성공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다"며 "(AI는) 이러한 딜레마를 줄여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업체 역시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안랩은 현재 연구소 산하에 '인공지능팀'을 두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솔루션·서비스 탐지 기능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AI를 악성코드와 피싱 이메일, 스미싱 문자 등을 탐지하는데도 활용 중이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통해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 '안랩 XDR'에서 보안 담당자의 업무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AI 시큐리티 어시스턴트'도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업체들은 판정형 AI업체의 서비스를 생성형 AI와 결합해 기술을 고도화 하던가, 생성형 AI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안 문제를 최소화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보안 위협을 탐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용 AI 시장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내부 보안 혹은 사이버 위협·악성코드 분석 등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 분류와 필터링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보다 안전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데이터·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에 집중했던 파수는 지난 3월 경량언어모델(s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LLM 시장 경쟁에 나섰다. 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제공되는 엘름은 코딩, 법률, 세무, 금융 등 다양한 직군,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에 맞는 작은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모델을 추가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다. 이에 기업에선 특정 부서나 조직에서만 사용할 수도 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업 S2W도 sLLM 플랫폼 'S-AIP(S2W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내놨다. S-AIP는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보안 수준에 맞춰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데이터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프라이빗 sLLM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보안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샌즈랩도 AI 기반 사이버 보안 사업 영역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월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직접 운영, 제어가 가능한 온프레미스 sLLM '샌디(SANDY)'를 개발했다. 샌디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했던 보고서 요약·교정, 기업 내 해킹 대응 정보 검색을 대신 수행하며 최신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이 외에 샌즈랩은 샌디를 기반으로 최근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LLM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해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안기업들이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데이터 보안·악성코드 분석 등의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AI 데이터 학습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정보유출 등에 민감한 기업용 AI 분야에선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안 시장이 AI처럼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존 보안 사업과 연계할 경우 AI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란 점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며 "글로벌 단위에서 아직까지 AI 보안 시장을 이끄는 선두 업체가 마땅히 없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4.05.07 16:19장유미

파수, FDI2024 성료…"조직 내 AI 위한 모든 방안 소개"

파수가 기업에 특화된 AI 활용 방안을 대거 소개하며 AI 비전을 공개했다. 파수는 지난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4, FDI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파수는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간과하기 쉬운 문제점들과 필수 고려 사항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파수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조 대표는 사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퍼블릭 LLM과 프라이빗 LLM, 사전 학습과 벡터화 등을 비교 설명하며 향후 다양한 크기와 목적의 프라이빗 LLM을 여러 개 도입하는 것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고객이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과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파수의 AI 비전을 뒷받침할 AI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파수가 최근 출시한 기업용 소규모언어모델(sLLM) '파수 엔터프라이즈 LLM(파수 Ellm)'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발표를 맡은 윤경구 파수 전무는 LLM의 지능을 기업 지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의 지식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대화형 UI의 LLM 내비게이터, RAG API, 사전 트레이너, 데이터 필터 등으로 구성된 Ellm 아키텍처를 설명했다. FDI 2024를 연 키노트에서 조규곤 파수 대표는 생성형 AI가 바꿔놓은 기업 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전의 지식 경영(Knowledge Management)이 사람의 지식을 문서화 및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지식 경영의 축이 LLM(대규모언어모델)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지식 경영의 시스템화, 즉 문서화와 데이터베이스화가 잘 돼 있지 않다면 LLM으로의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4.04 15:51이한얼

조규곤 파수 대표 "미래 UX 대화형으로 전환…LLM 기반 AI, 산업에 유효"

올해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미래 사용자 경험(UX)이 모두 대화형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가 향후 산업을 지배하게 될 거란 예측도 함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2024)에서 기조발표를 맡아 이같이 진단했다. 조 대표는 현재의 IT 시스템은 새롭게 변모하고 있고 그에 걸맞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IT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임팩트가 광범위하다"면서 "문제는 또 (IT) 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만 인식하면 안 된다고"고 분석했다. 즉 LLM 기반 모델으로만 IT 시장을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UX가 대화형으로 모두 전환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우리의 정보 시스템은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고 있다"면서 "대화형으로 모든 UX가 많이 바뀔 거다. 하지만 어떤 UX가 좋은지 경험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 연구를 해봐야하는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LLM 모델을 공공형과 특정 기업에 특화된 모델 두 가지 중 유형에 따라 취사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지식이라는 게 얼만큼 유니크한지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예를 들어 다 알려진 정보를 가지고 우리 회사가 비즈니스를 한다면 굳이 프라이빗한 모델은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퍼블릭 전략을 썼을 때 문제는 비용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사용량이 많아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퍼블릭 전략은 그런 비용 등을 감안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LLM을 트래이닝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비용을 써야 되는데 작은 회사 입장에서 부담일 수밖에 없다"면서 "LLM으로 영향력을 미칠 때 큰 LLM은 여전히 많은 비용을 써야 한다. 작은 LLM 여러 개를 섞어서 잘 쓰는 게 목적에 맞게 쓰는 게 답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 대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향후 LLM은 여러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할 것"이라면서 "기업에 특화된 LLM, 공공 LLM 두 유형 모두 마찬 가지다. 공공의 경우에는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벡터 데이타베이스(DB)를 쓰는 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작은 LLM 모델을 쓴다면 이것들을 어떻게 조율할 거냐라는 문제도 있다. 우리는 LLM 네비게이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어떻게 쓰고 활용을 할지를 조율할 것"이라면서 "많은 기업이 AI 전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발표를 마쳤다.

2024.04.03 16:45이한얼

[ZD 브리핑]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실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진행 4.10 총선 열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와 재외국민 투표 실시 등으로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예정된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에 설치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한 뒤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41.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발표 임박...현대, 월드카 어워드 수상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에 이어 금주 삼성전자와 대만 TSMC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급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3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3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올랐습니다. 특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은 3년 연속을 차지해 더욱 뜻깊습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에는 아이오닉 6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삼성웰스토리가 오는 3~4일 이틀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특히 '미래 기술(푸드테크)' 영역에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CES 2024 참가 기업을 포함한 푸드테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조리 자동화 로봇,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푸드 프린팅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파수, 'FDI 2024'서 AI 전략 소개...'韓 출범 3년차' 디노도, 사업 계획 발표 보안기업 파수가 4월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 2024)'를 개최합니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기업'으로서 파수의 AI 전략을 소개하고 활용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디노도코리아도 한국 출범 3년차를 맞이해 같은 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노도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비롯해 주요 비즈니스 성과, 국내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대표와 김세준 기술영업 총괄 상무가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혁신 등 국내외 데이터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노도플랫폼 9.0'의 새로운 기능을 미리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4월 4일 제조기업의 하이퍼자동화를 위한 생성형AI데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조 기업에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한 기술세미나입니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공급자 관계 관리(SRM) 등 주요 시스템에 생성형AI가 적용될 경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신작 별이되어라2-리턴얼라이브 출시...로스트아크 OST 오케스트라 일정 돌입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신작 출시와 행사가 잇따릅니다. 먼저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한 모바일2D 액션 M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를 다음 달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 육성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300만 명이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코그(KOG)는 신작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를 다음 달 3일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3인칭 쿼터뷰 시점의 슈팅 액션성에 익스트렉션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향후 스팀 플랫폼 등에도 출시됩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SOUND OF LOST ARK)'의 전국 투어를 다음 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합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 이어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총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입니다.

2024.03.31 11:21이나리

"과기부·NIA 심사 모두 통과"…스패로우, 공공 SW 공급망 보안 강화 나선다

스패로우가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로 공공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본격 나선다. 스패로우는 '스패로우 클라우드'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정부가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만 등록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스패로우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등록하며 기관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앞장선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컴포넌트 분석을 통해 사용 중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식별하고 라이선스와 취약점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의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가 가능하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정보보안 담당자는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 중인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확인, 발생 가능한 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식별된 오픈소스 취약점 정보를 통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보안 위협에 대응이 가능하다. SBOM은 공급자 이름, 구성요소 이름, 구성요소 버전 등을 포함해 SPDX, 사이클론(Cyclone)DX, SWID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자동 출력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컴퓨팅법' 개정으로 민간 클라우드 이용 노력 의무 대상이 공공기관에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돼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기관 및 지자체가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0:49장유미

"AI로 민감정보 보호하세요"…파수, 'AI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파수가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파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 따라 중소 및 벤처기업, 의료기관 등의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의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AI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파수는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등의 민감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파수가 제공하는 'AI-R 프라이버시(AI Radar Privacy)'와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는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기존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해 기업들의 AI 활용 문턱을 크게 낮춘다. 파수의 AI-R 프라이버시는 AI 기술로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식별 및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 및 마스킹한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를 보여준다. 챗 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유출이 걱정되는 경우라면 파수의 AI-R DLP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의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하고,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에 대한 유연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자사에서 AI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 내에서 민감정보를 검출 및 보호할 수 있어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며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적은 부담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앞으로 참여 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0:13장유미

[1보] 제4이통 주파수 경매 승자는 스테이지엑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매를 통해 28GHz 대역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단계 밀봉입찰까지 진행된 결과, 스테이지엑스의 최종 입찰금액은 4천301억원이다.

2024.01.31 21: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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