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역대 최대 '사그라다 파밀리아' 나온다…가격은?
레고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재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4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레고는 안토니 가우디의 대표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을 모티브로 한 1만2060개 브릭 규모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800달러(약 123만원)다. 레고는 이번 제품이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브릭 수를 기록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기존 대형 제품군 중에서는 1만개 이상의 브릭으로 구성된 에펠탑 세트가 가장 규모가 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가우디는 1926년 사망했으며, 올해는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 현재까지도 공사가 진행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 명소다. 이번 레고 제품은 실제 건축물의 주요 특징을 세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앱스(Apse)와 지하성당(Crypt),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cade),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cade) 등을 포함했으며, 성당의 상징인 6개 탑도 재현했다. 동쪽 성구실(Eastern Sacristy)과 영광의 파사드(Glory Facade)도 제품에 담았다. 특히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의 색감을 표현하는 특수 효과를 적용했다. 실제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채광 분위기를 레고 브릭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완성된 제품의 크기는 높이 약 61cm(2피트 이상), 너비 약 46cm, 깊이 약 38cm 수준이다. 전시용 받침대도 함께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은 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전 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된다. 권장 연령은 18세 이상이다. 조립 설명서는 레고 빌더 앱을 통해 3D 형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