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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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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韓 사진 작가 해외 진출 공모전 개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가 한국 사진 작가 해외 진출 지원 공모전 '제2회 후지필름코리아 글로벌 마일리지 어워드 in 파리'를 진행한다. 공모전은 국내외에서 창작활동중인 만 39세(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대한민국 국적 사진 작가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주제는 르포, 인물, 풍경 등 모든 분야 대상이다. 1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후지필름코리아 웹사이트에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지원자 중 성남훈 작가의 1차 심사, 강상숙 뉴욕타임스 포토 에디터의 2차 심사를 거쳐 한 명을 선발한다. 후지필름코리아는 최종 선정 작가 1인의 작품을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에스파스 실비아 리엘에서 진행되는 '스페이스 후지필름 코리아 '에 전시한다. 해당 전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회 '29회 파리포토' 기간에 즈음해 열리며 공모전 선정 작가 작품을 포함 후지필름코리아 사진 문화 증진 프로그램 '천개의 카메라', 해외 창작자 협업 모델 '글로벌 사진교류 워크' 등이 공개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현지 개인전에 필요한 전시장 대관, 대형 출력 및 프레임 제작, 공간 연출, 도록·리플렛 제작 등 전시 제반 비용과 항공권·숙박비 등 체재 비용도 지원한다. 공모전 개요와 모집 요강은 후지필름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4 09:15권봉석 기자

초파리 뇌로 비트코인 거래…오픈소스 프로젝트 '스통크플라이' 공개

초파리 신경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비트코인 거래를 시도하는 실험이 등장했다. 거래 수익이 발생하면 도파민 뉴런에 보상 신호를 부여하고, 신경 활동을 매수·매도 판단으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알렉스 워머스 코인베이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초파리 뇌와 복측신경삭 모델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암호화폐 거래 프로젝트 '스통크플라이(Stonkfly)'를 소셜 플랫폼 엑스(X)를 통해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주목 받는 성체 수컷 초파리의 뇌와 복측신경삭 연결 지도를 담은 'MaleCNS v1.0' 데이터를 활용했다. 시뮬레이션에는 약 16만6천700개의 뉴런과 약 2천560만 개의 신경 연결이 반영됐다. 스통크플라이는 알렉스 워머스 엔지니어가 앞서 MaleCNS v1.0을 활용해 게임 '둠(DOOM)'을 플레이하는 프로젝트 '둠플라이(DOOMFLY)'를 개발하며 구축한 기술을 암호화폐 거래에 적용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완성된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보다 실제 신경 연결 구조를 반영한 시뮬레이션이 시장 정보에 반응하고 거래 결과에 따라 행동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 가깝다.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는 초파리가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신경망에 입력된다. 이후 별도의 판독 장치가 신경망의 활동 패턴을 읽어 매수, 매도, 관망 가운데 하나의 거래 신호로 바꾼다. 학습을 유도하는 보상 체계에는 PAM11과 PPL101 등 도파민 신경세포가 활용됐다. 포트폴리오가 수익을 내면 보상성 학습과 연관된 PAM11 도파민세포 15개에 신호를 보낸다. 반대로 손실이 발생하면 충격이나 쓴맛처럼 피해야 할 자극과 연관된 PPL101 계열 도파민세포 2개를 자극한다. 수익이나 손실 신호는 초파리 뇌에서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버섯체 회로에 전달된다. 이 회로에서는 거래 결과에 따라 신경세포 사이 연결이 일부 조정된다. 예를 들어 수익이 난 뒤에는 당시의 신경 활동 패턴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손실이 난 뒤에는 같은 패턴이 덜 나타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은 이전 거래 결과를 다음 매수·매도 판단에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알렉스 워머스 엔지니어는 "초파리가 과연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지 100달러를 주고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 수익성 있는 학습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이 프로젝트는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 도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6.09.13 08:49남혁우 기자

초파리 신경망 본뜬 배선도로 자동차도 몰았다

초파리의 뇌부터 척수 역할을 하는 신경계까지 16만개가 넘는 뉴런의 연결 구조를 통째로 기록한 배선도가 완성됐다. 연구자와 개발자들은 이를 컴퓨터에서 구동해 둠(DOOM)과 슈퍼마리오64를 플레이하거나 자동차를 운전하게 하는 실험까지 마쳤다. 11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미국 하워드휴스의학연구소(HHMI) 자넬리아리서치캠퍼스를 중심으로 구글리서치,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수컷 노랑초파리의 중추신경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커넥톰을 완성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3일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됐다. 커넥톰은 뇌와 신경계를 구성하는 뉴런이 서로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를 나타낸 일종의 배선도다. 이번 연구에서는 뇌와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뿐 아니라 곤충에서 척수에 해당하는 복측신경삭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진이 배선도로 기록한 뉴런은 총 16만 6700개다. 이들 사이의 연결은 1억 2500만개가 넘는다. 뉴런도 특성에 따라 1만 1710종으로 분류했다. 구글리서치는 AI를 활용해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방대한 이미지에서 각각의 뉴런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완성된 데이터는 'MaleCNS v1.0'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부터 공개돼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개발자도 활용할 수 있다. 초파리 신경 배선도를 컴퓨터로 옮겨 초파리의 뇌 자체를 컴퓨터 안에 그대로 복제한 것은 아니다. 뉴런들이 어떤 구조로 연결돼 있는지를 나타낸 배선도가 완성된 것이다. 실제 생물의 뇌에서는 각각의 신경세포가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나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 강도, 화학물질의 작용 등 여러 요소가 행동을 결정한다. 이같은 커넥톰이 이런 작동 원리까지 모두 재현한 것은 아니다. 신경계 전체의 연결 구조가 공개되면서 개발자가 각각의 뉴런 작동 방식을 단순화한 모델을 입히고 게임이나 외부 장치를 연결하는 실험이 가능해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DOOMFLY'다. 개발자는 MaleCNS에 기록된 16만6700개 뉴런의 연결 구조를 컴퓨터에 구현하고 이를 둠 엔진 기반 게임 환경과 연결했다. 게임 화면을 초파리의 시각기관으로 들어오는 신호처럼 신경 모델에 입력한 뒤 발생한 신경 활동 일부를 전진과 회전, 사격 등의 조작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게임 캐릭터가 공격받으면 특정 신경에 자극을 주고 위험을 피하는 행동이 나타나는지도 실험하고 있다. 초파리가 게임 플레이를 스스로 학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어떤 신경 활동을 게임 속 움직임에 연결할지 사람이 직접 설정했기 때문이다. 실제 초파리의 뇌 작동을 그대로 시뮬레이션한 것도 아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닌텐도의 '슈퍼마리오64'를 움직이는 'Fly64'도 공개됐다. 마리오 주변의 화면 정보를 신경 모델에 전달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반응을 전진과 방향 전환, 점프 등의 명령으로 바꾼다. 이 역시 일반적인 AI처럼 수많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마리오 조작법을 학습시킨 모델은 아니다. 실제 생물에서 가져온 신경 배선 구조를 게임 환경에 연결했을 때 어떤 행동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실험에 가깝다. 초파리 신경으로 자동차도 움직였다 초파리 신경회로를 자동차 운전에 이용하려는 시도도 등장했다. 바이오컴퓨팅 기업 커먼오리진(Common Origin)은 초파리의 뇌 배선도를 활용해 레이싱 시뮬레이터 속 자동차를 주행시키는 데모를 공개했다. 자동차 실험에는 이번에 발표된 MaleCNS가 아니라 플라이와이어 컨소시엄이 2024년 공개한 암컷 노랑초파리의 전뇌 커넥톰이 활용됐다. 네이처에 발표된 해당 커넥톰에는 뉴런 13만9255개와 시냅스 5450만개가 담겼다. 커먼오리진은 이 가운데 시각과 이동에 관여하는 신경회로를 자동차 조향과 연결했다. 공개된 데모에서는 사전에 주행시키지 않은 코스에서도 신경 모델이 차량을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자동차 주행 실험은 아직 동료평가를 거친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커먼오리진이 자체 공개한 기술 데모 단계다. 초파리의 뇌를 컴퓨터 안에서 완전히 되살렸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실제 생물에서 확인한 신경 배선 구조를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 게임과 기계를 움직이는 단계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향후 뇌와 신경계가 행동을 만들어내는 원리를 밝히는 연구뿐 아니라 생물의 신경구조를 활용한 새로운 컴퓨팅 방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2026.09.11 10:27박수형 기자

문체부, 파리서 '케이-북 위크' 개최…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수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종합 교류 행사가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케이-북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의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조셉' 등지에서 진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는 9일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 및 출판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한국 출판물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갤러리 조셉에서는 안녕달, 유영광, 천선란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저작을 포함해 그림책, 문학, 웹소설, 출판 IP 기반 2차 콘텐츠 등 총 130종의 도서를 선보인다. 파리 시내 서점과 학교 등에서는 한국 작가 10인과 프랑스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북토크, 사인회, 독서 모임 등 총 12회의 현지 독자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실질적인 산업 연계를 위한 비즈니스 창구도 마련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산북스, 푸른숲 등 국내 10개 출판사와 다르고, 오 포르주 드 뷜캥 등 프랑스 현지 20여 개사가 참여해 1대1 저작권 수출 상담 및 시장 동향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랑스 대표 출판사 갈리마르 시찰과 '케이-북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출판계 네트워크를 다질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케이-북 위크는 양국의 독자와 작가, 출판인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케이-북에 대한 관심과 출판인, 독자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케이-북이 유럽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40진성우 기자

배민 '마감할인' 참여 매장 저녁 주문 11.7% 증가

배달의민족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 도입 이후 참여 매장의 저녁 시간대 주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마감할인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마감할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플랫폼, 식품업계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서비스다. 배민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매장별 마감 시간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배민에서 마감할인을 운영 중인 매장은 약 300곳이다. 배민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마감할인 도입 이후 참여 매장의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주문 건수는 서비스 도입 이전 2개월과 비교해 11.7% 증가했다. 재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매장에 재고가 남아 있을 때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임에도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 이상이 다시 해당 상품을 주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은 마감할인이 입점 점주에게 재고 관리와 추가 매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응암역점 가맹점주는 “충분히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인데도 당일 판매가 어려워 폐기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마감할인을 통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재고 관리와 매장 홍보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민은 4일부터 10일까지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일부 마감할인 메뉴에 사용할 수 있는 7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브랜드별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된다. 배민은 앞으로 마감할인 참여 브랜드와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마감할인이 저녁마다 자연스럽게 찾는 일상적인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더 많은 고객과 매장이 자원순환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4 09:22류승현 기자

케어원-세하앤, ESG 업무협약…상생 모델 구축

공간 케어 전문 기업 케어원이 사회복지법인 다하 산하의 사회적기업 세하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케어원과 다하는 지난달 28일 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하앤은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그간 케어원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장용 초파리 트랩 유인제를 생산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케어원은 신규 클린 리추얼 브랜드 '깨꼬미'의 초파리 트랩 유인제 생산도 세하앤과 진행하며 협력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까지 넓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케어원은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포장·보관·출고·물류 운영 등 공급 전반에서 세하앤과 협력하고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케어원은 제품 기획·연구개발·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세하앤은 생산 및 공급을 맡아 동반성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원은 기존 해충방제 사업을 넘어 공간의 위생과 안전을 종합 관리하는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클린 리추얼 브랜드 깨꼬미를 선보이며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종인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사장은 “이번 케어원과의 협약은 단순한 생산 업무 협력을 넘어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영 케어원 회장은 “이번 협약은 케어원의 제품과 사업 역량을 사회적기업의 전문성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면서 “깨꼬미 생산 협력을 통해 '착한 생산', '가치 있는 생산'이 소비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4 08:48백봉삼 기자

커피·치킨도 명절 선물로…프랜차이즈, '한국미·실용성' 앞세워 추석 공략

추석을 한 달가량 앞두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명절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커피·베이커리 브랜드는 한국 전통 식재료와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고, 치킨·한우 브랜드는 가정간편식(HMR)과 육류 중심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품군도 1만원대 쿠키 세트부터 프리미엄 한우까지 넓어졌다. 브랜드 대표 제품만 묶는 데서 벗어나 도자기·텀블러 등 생활용품을 더하거나 저당·고단백 제품을 구성하는 등 선물 대상과 예산에 따른 선택지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전국 매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온라인몰,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강화했다. 고물가로 할인 혜택을 활용해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사전예약과 대량 구매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추석 대목 선점에 나섰다. 백자·달항아리 사용…전통 감성 현대적으로 투썸플레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협업한 제품을 포함해 추석 선물세트 6종을 출시했다. 무자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미를 표현하는 도자기 브랜드다. 협업 제품은 백자 머그·플레이트에 쿠키를 결합한 3종으로 구성했다. 쿠키 선물세트와 콜드브루·스틱커피를 담은 커피 기프트 세트도 마련했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다. 무자기 협업 제품과 쿠키 세트는 지난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커피 기프트 세트는 9월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9월7일부터 투썸하트 앱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제주산 메밀·청보리와 국산 쌀조청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K파바'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안녕 K파바 제주 메밀 카스테라'와 팥앙금·쑥떡을 넣은 '안녕 K파바 제주 청보리빵'이다. 패키지에는 전통 매듭 문양과 훈민정음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러스크와 쿠키, 아몬드 정과, 우리쌀 전병 등 '추석 기프트 푸드' 5종을 출시했다. 모든 상품에는 전용 쇼핑백과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행택을 적용해 한가위 분위기를 살렸다. 스틱커피부터 치킨 HMR·한우까지…실용·프리미엄 양분 가격 부담을 낮추고 활용도를 높인 실속형 선물도 잇따라 등장했다. 스틱커피와 HMR 등 일상에서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앞세우는 동시에 프리미엄 한우까지 마련해 가격대와 용도별 선택지를 넓혔다. 이디야커피는 실속형 '블루 선물세트'와 프리미엄형 '골드 선물세트'를 내놨다. 블루 세트는 아메리카노와 커피믹스·라떼 등 스틱 제품으로, 골드 세트는 커피에 유기농 올리브유·레몬즙 스틱과 텀블러를 더해 구성했다. 두 제품은 이디야커피 매장과 이디야멤버스 앱뿐 아니라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BBQ는 온라인에서 판매 반응을 확인한 HMR을 중심으로 '든든한 세트', '황금한상 세트', '감사명가 세트' 등 3종을 마련했다. 치킨과 닭강정, 닭개장·닭곰탕 등을 각각 5개·9개·13개씩 담아 명절 이후에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오븐구이 닭다리살은 모든 세트에 포함했다. BBQ의 올해 상반기 HMR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대가 낮고 일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선물의 품격을 중시하는 수요도 여전해 업체들이 실속형과 프리미엄형을 함께 구성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6.08.30 08:15류승현 기자

"뉴욕서 매일 아침 줄 선다"…日 언론 '파리바게뜨' 성공 비결 주목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에서 매일 아침 줄을 서는 빵집으로 자리 잡았다고 일본 언론이 주목했다. 프랑스식 제빵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세계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맛을 구현하는 생산·배송 시스템이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19일(현지시간) 일본 TV아사히는 '뉴욕에 긴 줄, 한국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맛'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성장 과정과 해외 진출 전략을 조명했다. TV아사히 뉴욕 특파원은 지국에서 한 블록 떨어진 파리바게뜨 매장에 매일 아침 긴 줄이 생긴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전 8시30분께 출근 전 빵과 커피를 사려는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자는 약 10년 전 서울 특파원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파리바게뜨에서 빵과 커피를 사 출근했다며 “당시 서울에서는 과장이 아니라 어느 역 앞에서나 파리바게뜨를 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TV아사히는 파리바게뜨의 뿌리인 상미당홀딩스의 성장사도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 1945년 고(故) 허창성 창업주가 황해도 옹진에 세운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출발했다. 허 창업주는 1948년 가족과 함께 서울로 내려와 손수레에 빵을 싣고 거리에서 판매하며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피란해 드럼통을 개조한 간이 오븐으로 빵을 구워 팔았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제빵 사업을 확장했고, 허영인 회장이 미국 유학과 유럽 제빵업계 시찰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익힌 뒤 1986년 서울 강남에 파리크라상을 열었다. 1988년에는 보다 대중적인 가격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출범 10년 만에 국내 베이커리 시장 1위에 올랐다. 해외 진출도 이어졌다. 2013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열었고 이듬해에는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3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TV아사히는 숙련된 제빵사 없이도 매장마다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구축한 냉동생지·배송 시스템을 회사의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공장에서 1차 제조한 냉동생지를 매장으로 보내 현장에서 구워내는 방식은 전문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인건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특히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TV아사히는 “파리라는 이름을 내건 한국의 빵집에 뉴욕의 다양한 인종이 줄을 서고 있다”며 “현재 뉴욕의 빵집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가장 맛있다”는 평가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2026.08.19 18:10류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빵·케이크 127종 가격 5% 인상…25일부터 적용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디저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0% 인상한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14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인상 대상은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 41종 등 총 127종이다. 주요 품목을 보면 '상미종 생식빵'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오른다.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 5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2.9% 인상된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외식분야 가격인상 및 중량감축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이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2월 27일 공정위 및 주요 외식업체들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하거나 제품 중량을 줄일 경우 시행 시점 최소 1주일 전에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조정할 경우 상품 유형별 평균 인상률 또는 평균 감축률도 공개하기로 했다. 또 가격 조정에 앞서 가맹점과 충분히 협의하고, 실제 매장에서도 가격 인상 예정 사실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파리크라상을 비롯해 비알코리아, CJ푸드빌, 롯데GRS, 교촌에프앤비 등 7개 외식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가격 인상 시행 11일 전인 이날 인상 대상과 평균 인상률, 주요 제품별 가격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8.14 11:15류승현 기자

파리민수 앞세운 푸조, '빠뜨롱 케어' 승부수…5년 보증·최대 420만원 혜택

푸조가 신차 구매 혜택과 사후 서비스 강화를 묶은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국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보증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고 최대 42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3일 고객 케어 캠페인 '푸조 빠뜨롱 케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빠뜨롱(Patron)'은 프랑스어로 대표 또는 책임자를 뜻하는 단어로, 브랜드가 차량 구매 이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9월까지 푸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3년 보증에 2년을 추가해 총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까지 보증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장기 유지·관리 부담을 줄여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델별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해치백 '308'은 트림에 따라 330만~380만원, 패스트백 크로스오버 '408'은 380만~42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과 7인승 패밀리 SUV '5008'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하며, 재구매 할인도 기존 1.5%에서 3%로 확대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 일부 센터에서만 운영하던 예약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의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정비 운영 시간을 표준화해 서비스 효율도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 도입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정비를 신청하고 9월 30일까지 입고를 완료한 고객 가운데 주행거리 11만㎞ 이상이면서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이력이 없는 차량 보유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토탈에너지스 푸조 순정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무상 교환해준다. 푸조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이달 전주 라온모터스를 시작으로 수입차 정비 전문업체와 협업해 올해 안에 5곳 이상의 신규 서비스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를 믿고 선택한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서비스 인프라와 보증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차량을 소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최근 '파리민수'로 인기를 끈 정일영 교수와의 협업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 '빠뜨롱 케어'를 통해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연결하는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매 혜택과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국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026.08.04 08:30김재성 기자

컵라면 올려도 신라면은 뺐다…식품업계 가격 인상 '눈치게임'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체들의 셈법은 이전보다 복잡해지고 있다. 원가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판매 비중이 높거나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한 대표 상품은 그대로 두고, 일부 제품이나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해서 이를 모든 제품 가격에 한꺼번에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한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대표 제품의 가격을 올릴 경우 체감 부담과 반발이 커질 수 있는 데다 경쟁사의 가격 정책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라면·단팥빵은 그대로…가격 올려도 간판 남겼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격 조정에 나선 식품업체들은 핵심 제품은 동결하거나 적용 범위를 제한했다.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그러나 신라면을 포함한 봉지라면 전 제품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봉지라면은 농심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한다.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을 남겨두고 용기면과 스낵, 음료를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한 셈이다. 회사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지라면 전 품목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에서 할인과 증정행사 등 소비자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역시 오는 31일부터 일부 빵과 케이크 가격을 조정하지만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 인기 상품은 가격을 유지한다. CJ푸드빌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이들 대표 인기 상품을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익숙하고 가격 인지도가 높은 제품일수록 가격을 움직이는 데 따른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제품이 아닌 판매채널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다음 달 1일부터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지만 편의점 판매 제품에만 적용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다른 유통채널의 가격 조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는 원가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판매량과 소비자 가격 민감도, 경쟁 제품과의 가격 차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은 100원, 200원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원가가 올랐다고 이를 모든 제품에 한꺼번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며 “판매량이 많은 제품이나 경쟁사와 직접 비교되는 제품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가격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들 올려도 우리는 아직”…정부·경쟁사 움직임 보며 관망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당장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업체들도 있다. 경쟁사 가격 인상 이후 소비자 반응과 판매량 변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등을 살핀 뒤 가격 정책을 결정하려는 분위기다. 특히 식품 가격은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만큼 가격을 먼저 올리는 데 따른 부담이 크다. 경쟁사가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데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이 가격 조정 시점과 폭을 결정하는 변수로 꼽힌다. 실제 뚜레쥬르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과 달리 파리바게뜨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양식품 역시 현재 국내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82%에 달해 국내 가격 인상 대신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향후 원가 부담에 대해서도 회사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채널 구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원재료와 환율·유가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현재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들도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의 가격 인상 이후에도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거나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가 달라질 경우 업체들의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아직 눈치를 좀 더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쟁 업체의 가격 조정 이후 소비자 반응이나 정부의 물가 정책 등을 보면서 가격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7.27 17:39류승현 기자

TDF, 에펠탑 300m 꼭대기 올라 방송 시설 고친다

프랑스 파리 대표 명소 에펠탑 꼭대기에서 안정적인 방송·라디오 송출을 위한 시설 유지 보수 작업이 진행된다. 21일(현지시간) 브로드밴드TV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방송 송출·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 TDF는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에펠탑 꼭대기 방송 시설에서 안테나와 방송 장비 점검, 비상 차단 테스트, 전원 공급 테스트, 도색 작업 등을 진행한다. TDF는 에펠탑 시설을 통해 30개 이상 지상파 디지털 TV 채널과 공영·민영 라디오 방송 약 30개를 송출하고 있다. 작업은 일드프랑스(프랑스의 중북부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프랑스의 수도권이자 중심) 지역 FM 라디오와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 송출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자와 전문가 20명 이상이 지상 30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지 보수 작업은 방송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일드프랑스 지역에선 28일부터 31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지상파 디지털 TV와 FM 라디오 방송이 중단될 예정이다. TDF는 일부 FM 방송은 대체 송신기를 사용해 기존 주파수에서 계속 송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2 10:46홍지후 기자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AI 의료' 육성…개발부터 임상·규제 연결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의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 기술의 설계와 가상 검증부터 임상 개발, 의약품 안전·규제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스웨덴 사모펀드 노르딕캐피털이 보유한 아리스글로벌을 약 20억 달러(약 2조 95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스글로벌은 생명과학 기업 의약품 안전과 임상 개발·규제 준수 업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한다. 직원은 약 1300명이며 연간 매출은 약 2억 달러다.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은 AI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한다. 인수가 성사되면 다쏘시스템은 의료 제품과 서비스를 가상 환경에서 설계·검증하는 단계부터 임상시험과 의약품 안전관리·규제 대응까지 연결할 기반을 확보한다. 버추얼 트윈을 의료 기술 설계 도구에서 생명과학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미 2019년 임상시험 SW 기업 메디데이터솔루션스를 58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설계와 운영·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리스글로벌까지 품으면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성 정보와 규제 업무를 지원하는 SW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셈이다. FT 등 다수 외신은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을 앞세워 의료·생명과학을 장기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봤다. 최근 의료 AI 시장이 확장하면서 모델 개발뿐 아니라 임상 현장 적용과 안전성 검증·규제 준수까지 지원하는 통합 SW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의료 스타트업 키운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중심으로 의료 기술 개발 초기 단계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디지털 헬스 혁신 허브로 알려진 '파리상테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랑스와 유럽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력 핵심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클라우드 기술을 파리상테 캠퍼스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에 결합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AI 역량과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멘토링으로 아이디어를 유럽 데이터 보안 규제에 맞는 의료 솔루션으로 키울 수 있다. 파리상테 캠퍼스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3DX) 랩'과 '아웃스케일 포 엔터프리너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DX 플랫폼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실제 의료 현장에 솔루션을 배포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작동 과정과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의 제품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환자나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전 성능과 위험 요인을 모델링하고 검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통해 개발 주기와 고비용 실물 시제품 제작 부담과 출시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타트업은 인증된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활용해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앙투안 테스니에르 파리상테 캠퍼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상테 캠퍼스 관계자들이 주권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 데이터 인프라는 파리상테 캠퍼스가 최상 조건에서 데이터를 저장·활용해 유럽 디지털 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1 11:09김미정 기자

"딱 한 대만 탄다면 마이바흐"…푸조 만난 '파리민수'의 파격 발언

최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공개한 푸조 숏폼 콘텐츠가 100만 회를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문화 전문가 '파리민수' 정일영 교수를 앞세워 프랑스 자동차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은 "가격과 상관없이 한 대만 고른다면 마이바흐를 타겠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정 교수가 출연한 푸조 숏폼 시리즈를 잇달아 공개했다. 프랑스 문화와 자동차 역사, 실용주의, 디자인 철학 등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다. 과거처럼 차량 성능을 설명하는 대신 푸조가 프랑스에서 어떤 브랜드로 인식되는지와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까지 공개된 콘텐츠는 총 8편으로 누적 조회수 약 324만 회, 도달 수 약 215만 회, 좋아요·댓글·공유 등을 합친 참여도는 약 5만 2000 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차 고르라고 하면 사실 독일차 고르죠' 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약 176만 회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요즘 젊은이들은 차를 너무 많이 바꿔' 편도 약 104만 회를 기록하며 연이어 100만 뷰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정 교수는 “가격과 상관없이 차를 한 대만 준다면 마이바흐를 고르겠지만, 가격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면 푸조를 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예술을 추구하면서도 철저하게 생활 중심적인 나라”라며 “푸조에는 프랑스의 실용주의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큰 SUV를 선호하지만 푸조는 차체를 키우면서도 마력을 과도하게 높이지 않았다”며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판단이 프랑스식 실용주의”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를 너무 자주 바꾼다”며 “연비를 충분히 뽑을 때까지 오래 타고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 프렌치 실용성”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다른 영상에서 "푸조 시트는 운전석뿐 아니라 뒷좌석도 정말 편하다"며 "차를 받으면 방송과 유튜브를 다니며 '푸조 3008 타는 정일영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푸조는 온라인 콘텐츠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앞세운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 양평 복합문화공간 '더 마구'에서 고객 초청 행사 '푸조 앙 블랑'을 열었다. 프랑스식 야외 만찬과 토크 콘서트, 향기 체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승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행사로, 정 교수도 연사로 참여해 프랑스 문화와 자동차 이야기를 소개했다. 같은 달에는 이케아 기흥·고양·동부산점을 순회하는 팝업 전시도 진행했다. 3008과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전시장을 벗어난 생활 공간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푸조의 이 같은 행보는 판매 규모나 인지도에서 독일 수입차 브랜드와 정면으로 경쟁하기보다 프랑스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앞세워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차량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대신 소비자가 즐기는 콘텐츠와 문화 속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다만 판매 실적은 아직 회복 과제로 남아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푸조의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3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9대보다 26.9% 감소했다. 연간 판매량은 2024년 947대에서 2025년 979대로 소폭 늘었지만, 올해는 상반기 기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자동차 업계의 이색 마케팅은 단순한 신차 홍보를 넘어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소통으로 확대되고 있다. 차량을 활용한 예능과 숏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친숙하게 소통하는 전략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금호타이어는 2019년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유튜브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현재는 구독자 약 36만명을 확보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대 규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케이카가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ㅋㅇㅋ'를 통해 자동차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최근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출연한 '나의 연수 아저씨'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는 1억4천만회를 넘어섰다.

2026.07.19 08:20김재성 기자

총상금 1150억원...'EWC26 파리' 개막 앞서 게임팬 관심↑

세계 최대 규모 이스포츠 축제인 '이스포츠 월드컵 2026(이하 EWC26)'이 공식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WC26은 오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공식 개막식을 개최한다. 해당 경기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예선전과 본 경기를 치룬 장소다. 경기장 면적은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의 2배 수준이다. 이번 대회는 원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인해 개최지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EWC 역사상 최초로 사우디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국제 대회가 됐다. 올해 EWC의 총상금은 7500만 달러(약 1150억원)로 이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다. 대회는 오는 6일부터 8월23일까지 총 7주간 이어지며, 24개 종목에서 25개의 토너먼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8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글로벌 문화 축제의 형태로 꾸며진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도 올랐던 프랑스 국민 가수 아야 나카무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프로듀서 디제이 스네이크, 신예 아티스트 테오도라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조별 예선 격인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대회 1주 차에는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도타 2,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등의 경기가 먼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시청하는 재미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직접 경쟁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 'EWC PLAY'를 새롭게 선보인다. 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픽엠', 발로란트·리그 오브 레전드·도타 2 등의 프로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꾸리는 '판타지 리그', 다양한 온라인 퀘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콘텐츠에만 총 30만 달러(약 4억 6000만원)의 전용 상금이 마련돼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5, 게이밍 노트북 등 각종 경품도 제공된다. EWC26의 공식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에서 전 종목 단독으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은 9개 종목은 한국어 중계를 마련한다. 영문 중계에는 인공지능(AI) 자막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04 17:00진성우 기자

다쏘시스템,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강화…파리상테 캠퍼스 맞손

다쏘시스템이 유럽 소버린 헬스케어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의료 분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랑스 허브 파리상테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업은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서 의료의 미래를 이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클라우드 기술을 파리상테 캠퍼스의 디지털 헬스 혁신 생태계와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트업은 AI 역량,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 멘토링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유럽 데이터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파리상테 캠퍼스에서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X) 랩'과 '아웃스케일 포 엔터프리너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파리상테 캠퍼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디지털 헬스 혁신 허브다. 연구, 교육, 창업, 산업 협력을 한곳에 모아 미래 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프랑스 '이노베이션 상테 2030' 전략 아래 소버린 디지털 헬스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스타트업은 3DX 플랫폼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상 또는 산업 현장에 배포하기 전 실제 환경의 솔루션을 가상으로 모델링하고 테스트하며 검증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 과정에서 개발 주기와 고비용 실물 프로토타입 필요성, 출시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은 인증된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활용해 AI 기반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성과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산업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4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프로젝트의 산업화와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과 파리상테 캠퍼스는 개발, 비용, 규제, 사이버보안, 데이터 주권 과제를 겪는 스타트업에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AI 도입 확대에 필요한 확장형 컴퓨팅 인프라와 안전한 데이터 환경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앙투안 테스니에르 파리상테 캠퍼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상테 캠퍼스 관계자들이 주권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 데이터 인프라는 파리상테 캠퍼스의 혁신가들이 최상 조건에서 데이터를 저장, 활용, 보호, 분석하고, 유럽 디지털 챔피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10:20김미정 기자

상미당홀딩스, 오너 3세 허진수 대표 내정…계열사 협의체도 출범

상미당홀딩스가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출범해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허 내정자는 향후 신사업 발굴과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 등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의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계열사별 책임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미당홀딩스는 다음 달 1일 '상미당협의체'를 출범한다. 협의체는 계열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 과제와 대외 환경 변화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기구다. 협의체에는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며, 초대 의장은 도세호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 상미당협의체는 대외정책,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안전경영, 상생 등 분야별 분과 커미티를 운영한다. 각 분과에서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기존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된다. 상미당홀딩스는 추진단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협의체 주요 안건에 대한 검토와 자문 기능을 맡길 계획이다. 도세호 상미당협의체 의장은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공통 경영 현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했다”며 “대표이사 중심 책임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7:32류승현 기자

넷플릭스, 프랑스에서 K콘텐츠 한국기업 글로벌 진출 사례 공유

넷플릭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6 K엑스포 프랑스에 참가해 K콘텐츠가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집중 조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내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드라마, 영화, 음악, 웹툰, 게임 등 K콘텐츠를 비롯해 식품,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K컬처 박람회로, 약 3만 5000명의 파리 현지인이 방문했다. 넷플릭스는 관광, 소비재, 뷰티, 가전, 자동차,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넷플릭스와 한국 파트너사가 만들어낸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어떻게 한국 기업이 K콘텐츠 인기를 발판삼아 글로벌 진출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엑스포 내 넷플릭스 부스에서 'K콘텐츠 파트너십'을 주제로 금호타이어, 기아, 네이버, 농심, 데브시스터즈, 삼성, 아누아, 포토이즘, 한샘, 한국관광공사, CJ제일제당, KT 등 한국 기업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이 별에 필요한' 등 넷플릭스 콘텐츠와의 파트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한국, 해외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가 더 큰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4:26홍지후 기자

"프랑스인 10명 중 8명, 넷플릭스로 K콘텐츠 본다"

넷플릭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프랑스 파리에서 미디어 프리뷰 세션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2026 K엑스포 프랑스, 올 어바웃 K컬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션엔 최승현 넷플릭스 한국 부사장,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 정선화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사장은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의 80% 이상이 최소 한국 콘텐츠 한 편 이상을 시청했다"며 "지난해 8개국 1만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내 K콘텐츠 주 시청층의 83%가 한국 작품을 접하는 핵심 통로로 넷플릭스를 꼽았다"고 밝혔다. 김 법인장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푸드에 대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법인장은 "K콘텐츠 내 라면 섭취 장면이 현지인의 문화 체험 욕구를 자극하면서 농심의 유럽 시장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며 "프랑스 유통 바이어도 한국 제품을 먼저 찾는다"고 설명했다. 정 지사장도 "파리 내 K뷰티숍, 한국 식당, 슈퍼마켓 이용자층이 과거 교민, 유학생에서 현지 프랑스인으로 완전히 전환됐다"며 "K콘텐츠 속 장소와 음식 묘사는 실제 한국 방문 동기로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2026.06.18 22:05홍지후 기자

케어원, 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깨꼬미' 출시

케어원(대표 김호영)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깨꼬미'를 출시하고, 새로운 해충 케어 솔루션 제품을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깨꼬미는 케어원 공식 캐릭터인 '깨꼼이'에서 출발했다. 깨꼼이는 깨끗한 1급수 환경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브랜드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깨꼬미 브랜드 출시와 함께 케어원은 해충 케어 솔루션 제품인 '초파리 트랩'과 '아웃도어 케어 미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초파리 트랩은 깨꼬미 브랜드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과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해 생활 공간 어디에 둬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기획됐다. 특히 초파리의 행동 특성을 연구해 이동 경로와 반응 조건을 분석하고, 스스로 트랩 내부로 유입되도록 설계한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끈끈이 트랩에서 불편 요소로 지적되던 죽은 초파리 노출 문제를 최소화했다. 또 장미향 발효 유인 성분을 기반으로 최적의 배합 비율을 적용한 전용 유인제를 사용해 초파리를 효과적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웃도어 케어 미스트는 자극적인 화학 성분 대신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하고, EWG 그린등급 원료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벌레가 기피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 야외 활동 시 피부는 물론 주변 공간까지 함께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일상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고려했다. 박하나 케어원 마케팅팀장은 “깨꼬미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적 솔루션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쾌적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클린 리추얼 브랜드”라며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공간 케어 전문성과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공간 관리의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09:1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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