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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디 오버프라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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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와이컴·와이엠씨 상대 SiC링 물성특허 최종 승소

반도체 부품기업 티씨케이는 지난 10일 특허법원에서 와이엠씨 및 와이컴을 상대로 진행 중인 특허 무효 사건(사건번호: 2023허11456)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티씨케이는 지난해 3월 디에스테크노와 진행된 대법원 소송에서 SiC링 제조방법특허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물성특허 승소로 의미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게 티씨케이 측의 설명이다. 티씨케이가 유효성을 인정받은 특허는 SiC링 제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경계면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물성특허다. SiC링은 반도체 식각 공정에서 웨이퍼를 고정시켜주는 소모성 부품으로, 선발주자인 티씨케이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해 왔다. 이후 티씨케이는 SiC링 제조업체인 디에스테크노, SiC링 리페어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컴 및 모회사인 와이엠씨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리페어는 공정을 거치며 마모된 SiC링을 가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중 디에스테크노와의 소송은 양사 간 치열한 공방 끝에 지난해 3월 물성특허는 무효가 됐으나, 제조방법특허는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와이엠씨 및 와이컴과의 특허소송은 지난 2020년 12월 티씨케이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침해금지 등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특허침해금지 소송 중에 해당 특허를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당특허가 유효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받고자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3월 해당특허의 유효성을 인정하면서, 와이엠씨 및 와이컴의 무효심판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바로 다음달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하면서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특허법원은 이달 다시 한번 와이엠씨 및 와이컴의 청구를 기각하고 해당특허의 유효성을 인정했다. 티씨케이는 "디에스테크노와의 제조특허 승소에 이어 금번 와이엠씨 및 와이컴과의 물성특허에서 특허법원으로부터 승소를 얻어 특허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실시를 인정한 해당 특허의 유효성이 재확인됐으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신속한 침해 중지와 합당한 손해배상 등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지금까지와 같이 기술 위주 경영에 주력하면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단으로 특허를 침해하는 곳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기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권리 행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6 14:50장경윤

디토닉, 데하 베트남과 스마트시티 사업 협약

디토닉(대표 전용주)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베트남 디지털 전략 컨설팅 기업 '데하 베트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디토닉은 독자적인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통합 데이터 플랫폼 및 도시 안전망 기술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첫 번째 해외 지사를 세우고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스타트업 휠'에 21~22년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 1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기후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베트남 정부는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도입부터 도시홍수방지 및 상하수도 관리 솔루션, 스마트의료, 에듀테크 분야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스마트 인프라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디토닉은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여러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쌓아오면서 ODA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24.01.16 10:54남혁우

위메이드,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 업그레이드 예고

위메이드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를 클레바 옴니로 업그레이드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레이튼 서비스는 3월에 종료되고 위믹스3.0 메인넷의 네이티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이 중단되고,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발행을 시작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으로 마이그레이션된다. 2분기에는 위믹스의 옴니체인 생태계 우나기의 트랜스체인 디파이 프로토콜로 거듭나,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 폴리곤, 이더리움, 비엔비, 솔라나 체인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옴니체인간 일드파밍(이자농사)을 비롯, A체인의 자산B를 담보로 C체인의 자산D를 대출하는 트랜스체인 렌딩 서비스, 편리한 사용성의 리파이낸싱 솔루션 제공 등 체인의 경계를 넘어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원스톱 프로토콜을 지향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체인별, 서비스별로 동일 자산의 예치 수익률과 대출 이자율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클레바 옴니는 투자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는 이러한 정보들을 제공, 이용자들이 정보 탐색과 고민의 시간을 아끼고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기존의 여러 브릿지 서비스들과 달리 랩토큰의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비수탁 옴니체인 브릿지인 우나 브릿지를 사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클레바는 우나기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 토큰 보유자, 블록체인 디파이 전반에 이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1.10 16:05김한준

마이크로소프트 디 템플턴 부사장, 오픈AI 이사회 합류

작년 11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로 내홍을 겪었던 오픈AI 이사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디 템플턴 부사장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이사회에서 의결권 없는 관찰자 입장이지만 CTO 고문을 맡고 있는 디 템플턴 부사장을 통해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 템플턴 부사장이 오픈AI 이사회에 투표권 없는 관찰자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작년 11월말 샘 알트먼 CEO를 해고했다가 닷새만에 원래 자리로 복귀시켰다. 샘 알트먼 복귀와 함께 해임사태를 주도했던 이사회 멤버 다수가 사퇴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합류시켰다.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공동 CEO,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아담 디안젤로 쿼라 CEO 등이 새로운 이사로 뽑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관찰자로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었다. 그동안 누가 오픈AI 이사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목소리를 낼 것인지 주목됐다. 이사회에 합류한 디 템플턴 부사장은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CTO의 고문으로서 기술 및 연구 파트너십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5년째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중인 베테랑이다. 디 템플턴 부사장은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오픈AI와 공동 작업 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교차 기능 팀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기술 파트너십 중 일부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재능있는 팀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비영리법인으로, 영리목적의 자회사인 오픈AI글로벌LLC를 하부에 두고 있다. 오픈AI 비영리 이사회가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어서 영리법인의 활동을 통제한다. 이사회는 인류에 널리 이익을 주는 안전한 일반인공지능(AGI)을 추진하기 위해 신탁의무를 수행한다. 영리 법인의 활동도 회사의 사명에 따라야 한다. 이사회는 AGI 달성 시기를 결정한다. 샘 알트먼 CEO도 오픈AI 지분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다. 그는 오픈AI에 투자한 와이콤비네이터 펀드에 참여했다. 오픈AI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영리 법인의 지분만 보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서 AGI를 개발할 경우 그에 대한 상업 및 라이선스 권리를 갖지 않는다. 현재 오픈AI 이사회는 브렛 테일러, 래리 서머스, 아담 디안젤로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샘 알트먼은 향후 이사회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샘 알트먼 CEO 해임사태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은 한층 공고해진 듯 보인다. 투표권은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조직의 파트너십 총괄이 직접 이사회 활동을 하므로 양사의 정보 교환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샘 알트먼 해고 사태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사회의 결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해임 결정 이후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두 회사의 관계가 계속될 지는 확실치 않다. 영국 경쟁시장청(CMA)과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반독점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2024.01.09 13:19김우용

"CG가 미술이라면, 비주얼 테크는 스토리텔링이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CG가 미술이라면, 비주얼 테크는 스토리텔링이죠" 조성호 스페이스엘비스 공동대표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 고등학교 때 학업성적이 꼴찌부터 꼽는 게 더 빨랐다. 공부보다는 그림과 악기를 좋아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특정 분야의 지식전문가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는 기업인이지만 텍스트 기반 지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는 잘 안 봤지만 그렇다고 책과 거리가 먼 사람은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을 읽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언어로 된 텍스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금까지 줄곧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은 일의 결과가 결국 문해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LLM)인 챗GPT 또한 어휘와 문장에 대한 높은 이해 없이는 최상의 답을 끌어내기 힘든 것처럼 모든 일의 출발과 끝은 문해력이죠.” 인터뷰 뒤 잠깐 들른 조 대표 사무실 책상 위에 쌓인 책이 예사롭지 않았다. ■“비주얼 테크가 필요한 모든 곳으로” 조 대표는 이승호 공동대표의 제안으로 2020년 2월 스페이스엘비스에 합류했다. 조 대표 합류 이후 새로운 사명이 된 스페이스엘비스는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자 하는 지를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외계인에게 엘비스 프레슬리의 록앤롤을 들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쯤으로 이해하시면 될 같아요. 그 질문이 우리가 프로젝트에 임하는 태도죠. 그런 시도를 스페이스엘비스라 부르구요.” 이 은유를 굳이 멋없게 풀이해보자면 '상상력을 무제한으로 확장하고 그 모든 것을 비주얼 테크로 실감나게 구현하자' 정도 되겠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조 대표 합류 이후 사명만 바꾼 것이 아니다. 사업 내용도 크게 확장됐다. 그 전에는 특수영상, 즉 VFX(visual effect)가 주력이었다. VFX는 컴퓨터그래픽(CG)을 이용해 영상에 특수효과를 주는 것을 말한다. 현장 촬영만으로는 상상하는 장면을 표현할 수 없을 때 VFX의 도움이 필요하다. “2020년부터는 확장현실(XR) 기업으로 피봇(사업방향전환) 했어요. 오랫동안 축적해온 VFX 제작능력에 고도화된 리얼 타임 엔진을 결합함으로써 기술과 프로젝트 영역을 넓힌 것이죠. 영화나 드라마의 특수효과 뿐만이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등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러자 프로젝트를 같이 할 파트너 회사가 엄청 늘어났어요.” 조 대표는 스페이스엘비스의 파트너(혹은 고객사)가 대형 광고회사의 파트너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VFX 주력시절에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가 주된 파트너였으나 지금은 업종 불문이고 정부기관도 주요 파트너가 됐다.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진화하고 있는 CG 스페이스엘비스의 사업방향이 크게 바뀐 건 CG 작업이 과거 노동집약에서 기술 집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타임엔진이 확산된 게 1차적이다. CG와 VFX는 과거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게임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유튜브의 급격한 확산으로 CG의 영역은 모든 기업 모든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변곡점이었던 것 같아요.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면서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크게 바뀌지요. 수요자는 집안에서 콘텐츠를 소비자하려하고 공급자는 거기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오래 해온 CG와 VFX에 리얼타임엔진을 얹어 새로운 콘텐츠 공급방식에 참여한 것이고요.” 최근에는 생성AI가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CG는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이었어요. 숙련된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작업해야 결과물이 나왔지요. 하지만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요. 더 짧게 더 많이 더 빨리 만드는 게 핵심 관건이 되었죠.” ■“올해는 '실감 체험관' 사업에 주력합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CG와 VFX를 기반으로 비주얼 테크를 축적해온 기업이에요. 과거에는 이 기술을 영화나 드라마 등의 특수효과를 내는 데 주로 써왔지만 최근에는 디지털아트, 패션, 전시 등으로 다각화했지요. 무엇보다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데 공을 들여왔지요. 올해에는 '실감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실감 체험관' 운영이 바로 그것이다. “비주얼 테크와 관련해 저는 기업이나 기관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메타버스'를 키워드로 생각해요. 모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고, 결국 사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지요. CG와 VFX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얹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체험관을 만들어갈 생각이죠.” 체험관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는 모든 곳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파리를 가지 않고도 XR 기술을 통해 에펠탑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아직 파리 체험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체험관을 메타버스 디지털 전환의 지렛대로 삼자는 구상이겠다. 조성호 대표는 대학 졸업장이 없지만 기업인이면서도 연구자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기술의 메가 트렌드를 주목하는 사람이었다. 기술과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알아야만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리라. 덧붙이는 말씀: 조성호 스페이스엘비스 공동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입니다.

2024.01.02 13:26이균성

생성형 AI로 신년 축하 이미지 만들어 보니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도구 '달리3'와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신년 축하 이미지를 만들어 봤다. 현재 달리3에서 한국어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스테이블 디퓨전에선 한국어 패치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형평성을 위해 두 도구에 명령어를 영문으로 요청했다. 먼저 달리3에 접속했다. 2024년은 청룡의 해다. 달리3에 '2024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청룡을 멋있게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신년인 만큼 이미지에 축제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미지를 최대한 알록달록하게 생성해 달라고 명령했다. 달리3는 이를 통해 이미지 여러 컷을 생성했다. 요청 사항을 모두 반영해 이미지를 생성했다. 알록달록한 배경 한가운데에 청룡을 배치했으며, 축제 분위기 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인간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것처럼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이미지 생성 시간은 약 10초 걸렸다. 달리3는 기존 이미지를 수정할 수도 있다. 달리3에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와 '2024' 문구를 그림 속에 넣어달라고 했다. 달리3는 이를 반영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했다. 해당 이미지를 저장해 지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공유했다. 다만 달리3는 이미지 내 문구 생성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Happy New Year 스펠링을 살짝 틀리거나, 2024를 2224로 쓰는 등 문구를 이미지에 완벽하게 새기지 못했다. 이런 현상은 한국어로 명령할 때 나타났다. 문자를 이해·처리하는 GPT 모델의 언어 데이터셋 90% 이상이 영어로 이뤄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이때 사용자는 해당 문구를 고쳐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달리3는 올해 10월 챗GPT에 통합됐다. 챗GPT 유료 버전인 프리미엄 개인 고객과 엔터프라이즈 회원만 달리3에 접근할 수 있다.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기 스테이블 디퓨전에서 동일한 체험을 했다. 명령어에 달리3 명령어와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했다. 달리3처럼 청룡도 만들어 주고, 축제 분위기를 연상하는 분위기도 조성했다. 다만 2024와 Happy New Year를 삽입해 달라는 명령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미지 생성은 약 1분 걸렸다. 스태빌리티AI는 여러 학술 연구원과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스테이블 디퓨전을 만들었다. 달리3와 달리 오픈소스로 공개된 상태다. 이미지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꾸는 기능을 갖췄다.

2024.01.01 12:0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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