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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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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밀린 차량용 내비...파나소닉, 30년 만에 사업 철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확산에 일본 파나소닉이 30년 넘게 이어온 시판용 차량 내비게이션 생산을 종료한다. 25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파나소닉오토모티브시스템즈는 일본 시판 시장에서 판매하는 차량 내비게이션과 관련 옵션 제품의 생산을 2027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1993년 시판용 차량 내비게이션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2003년에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브랜드 '스트라다(Strada)'를 선보였고, 이후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지상파 디지털 튜너, 대화면 플로팅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2011년에는 휴대용 내비게이션 '고릴라(Gorilla)'도 제품군에 추가했다. 고릴라는 이미 생산이 종료됐으며 지도 데이터 업데이트 역시 2026년판 'JAPAN MAP 26'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파나소닉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이 보편화된 데다 완성차 업체들이 커넥티드 기능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결국 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스마트폰을 차량 화면과 연결해 지도와 음악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디스플레이 오디오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 별도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구매하지 않고도 길 안내와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판 제품의 입지가 좁아진 셈이다. 생산 종료 대상에는 '스트라다'를 비롯한 시판용 차량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연동형 ETC2.0 단말 등이 포함된다. 현재 판매 중인 대상 제품은 2027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생산을 종료한다. 파나소닉은 시판용 차량 내비게이션 생산은 종료하지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관련 사업은 계속한다.

2026.09.26 07:47박수형 기자

파나소닉, '전고체' 샘플 4Q 첫 선…로봇은 원통형으로 공략

일본 기업 파나소닉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오는 4분기부터 생산한다. 최근 잠재 성장이 큰 로봇 시장에 공급할 배터리로는 원통형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와타나베 쇼이치로 파나소닉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업계 컨퍼런스 현장에서 4분기 중 전고체 배터리 샘플 출하 계획을 언급했다. 와타나베 CTO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의 최대 작동 가능 온도를 기존 125°C에서 150°C로 높였다고 밝혔다. 폼팩터도 기존 코인형 외 각형 제품도 개발했다. 특히 고온 성능을 개선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적용 범위를 의료 기기 살균 등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100℃, 최근에는 125℃가 최대 작동 가능 온도로 평가됐다. 파나소닉의 전고체 배터리 샘플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한 셈이다. 파나소닉은 전고체 배터리 샘플 출하 후 1~2년 내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 초기에는 리튬이온배터리 주 사용처인 전기차보다, 산업용 기계와 차량 센서 등을 주 공략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날 와타나베 CTO는 휴머노이드 시장 공급을 목표로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휴머노이드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둥글면서도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원통형 배터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봤다.

2026.09.13 12:00김윤희 기자

K배터리 점유율 10.4% 하락…북미시장서 직격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외 국가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점유율이 37.6%에서 27.2%로 10.4%p 하락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투자를 집중한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랭한 여파로 분석된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은 분석을 발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316.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전체 시장 성장률인 20.4%를 웃돌며, 중국 밖 시장이 전체 성장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흐름이 이어졌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합산 86.1GWh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1.6GWh로 1.7%, SK온은 22.2GWh로 9.9%, 삼성SDI는 12.3GWh로 29.4% 줄었다. 감소는 사실상 전적으로 북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3사의 북미 사용량은 38.8GWh에서 22.2GWh로 42.9% 줄어든 반면, 유럽은 44.4GWh에서 47.4GWh로, 아시아는 9.5GWh에서 13.2GWh로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1.6GWh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비중국 시장 2위를 지켰다. 테슬라, GM,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OEM에 대한 공급은 이어졌지만 북미 고객사의 판매 조정과 일부 차종의 세대 교체가 물량 회복을 제한했다. 점유율은 20.9%에서 16.3%로 4.6%p 하락했다. SK온 배터리 사용량은 22.2GWh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9.8%에서 7%로 2.8%p 낮아졌다. SK온은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신규 전기차가 실적을 뒷받침했으나 북미와 유럽 주요 고객사의 판매 둔화와 생산 계획 조정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삼성SDI는 12.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9.4% 감소해 상위 10개사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6.9%에서 3.9%로 3%p 축소됐다. BMW, 아우디, 리비안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을 이어갔으나 북미 비중이 높은 고객사의 판매 부진과 유럽 기존 전동화 모델의 수요 둔화가 사용량 감소로 이어졌다. 파나소닉은 26.2GWh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북미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사용량이 늘었지만 비중국 시장 성장률을 크게 밑돌면서 점유율은 9.7%에서 8.3%로 1.4%p 하락했다.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107.5GWh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29.7%에서 34%로 4.3%p 상승해 3분의 1을 넘어섰다. 중국 밖에서도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기아 등 글로벌 OEM을 상대로 공급을 넓혔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중국계 완성차와 글로벌 OEM을 동시에 고객으로 확보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 고션, 에스볼트, CALB, EVE 등 중국계 후발 업체들의 성장세는 한층 가팔라졌다. 고션은 11.6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5.6% 증가했고, 에스볼트는 10GWh로 106%, CALB는 7.4GWh로 80% 성장했다. EVE는 6.3GWh를 기록하며 179.2%로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들 업체는 중국계 완성차의 해외 판매 확대와 함께 유럽·아시아 및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OEM 공급 기회를 넓히고 있다. BYD는 33.4GWh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9%에서 10.6%로 2.7%p 상승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자사 전기차의 해외 판매 확대가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주도했으며, 블레이드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별 생산 거점의 효율, 고객·수요처 다변화, LFP 및 차세대 배터리 대응력, 공급망 추적성 확보 역량이 시장 지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9.09 10:12김윤희 기자

K배터리, 상반기 비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전년비 10% ↓

올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비(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269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합산 7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37.2%에서 27.6%로 9.6%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4.9GWh를 기록했으나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며 점유율이 20.7%에서 16.7%로 낮아졌다. SK온은 18.9GWh로 6.7% 감소했고, 삼성SDI는 10.5GWh로 29% 감소했다. 비중국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내 3사의 사용량은 감소하면서 중국계 업체들과의 성장 격차가 확대됐다. 일본 파나소닉은 2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북미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확대됐으나, 비중국 시장 성장률을 밑돌면서 점유율은 9.7%에서 8.5%로 하락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90.5GWh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30%에서 33.6%로 3.6%p 상승했다. 중국계 후발 업체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고션은 9.9GWh로 전년 동기 대비 141.5% 증가했고, 에스볼트는 8.4GWh로 106%, CALB는 6.3GWh로 80.5% 성장했다. EVE는 5.1GWh를 기록하며 171.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들 업체는 중국계 완성차의 해외 판매 확대와 함께 유럽, 아시아 및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OEM 공급 기회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YD는 28.2GWh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9%에서 10.5%로 2.6%p 상승했다.

2026.08.07 09:55김윤희 기자

AI·ESS 수요에 웃은 파나소닉, 연간 영업익 전망치 상향

파나소닉홀딩스(이하 파나소닉)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했다. 전기차와 데이터센터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에너지 부문도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증가에 힘입어 분기 이익이 개선됐다. 파나소닉은 2027회계연도 1분기인 올해 4~6월 연결 기준 매출 2조 189억엔, 영업이익 1825억엔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4.6%에서 올해 9%로 높아졌다. 파나소닉은 1분기 실적과 AI 관련 수요 전망을 반영해 2027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5500억엔에서 5900억엔으로 400억엔, 7.3% 상향했다. 연간 매출 전망은 7조 6000억엔에서 7조 8000억엔으로 높였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전망도 4200억엔에서 4500억엔으로 조정했다. 회사는 산업 부문에서 생성형 AI 서버용 부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부문은 AI 서버 등에 사용되는 전자부품과 공장자동화 장치, 전자재료를 공급하는 B2B 사업이다. 산업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391억엔으로 전년 동기 194억엔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3343억엔으로 18%가량 늘었다.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409억엔으로 전년 동기 319억엔보다 28% 증가했다. ESS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파나소닉 에너지 부문은 데이터센터와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회사는 에너지 부문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1710억엔으로 유지했다. 다만 북미 배터리 공장 1분기 판매량은 가동률 저하로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 파나소닉은 2분기부터 가동률과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간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미국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종료 이후 둔화했던 전기차 판매가 올해 1분기부터 회복됐으며, 최근까지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업 부문도 대체로 이익이 개선됐다. 제조·물류·유통 현장 자동화와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담당하는 커넥트 부문 영업이익은 58억엔에서 255억엔으로 늘었고, 전기설비 부문은 112억엔에서 248억엔으로 증가했다. 생활가전과 TV 등 소비자 전자제품을 담당하는 스마트라이프 부문 영업이익도 79억엔에서 118억엔으로 확대됐다. 반면 냉난방·공조 부문 영업이익은 157억엔에서 145억엔으로 소폭 감소했다. 에너지·산업·커넥트 부문의 이익 증가가 공조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파나소닉은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북미 배터리 공장의 가동률 회복과 ESS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6.07.31 09:20류은주 기자

1~5월 비중국 전기차 수요 성장에도 韓·日 배터리 점유율 ↓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외 지역 전기차 수요가 성장했지만, 중국 배터리 입지는 더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쟁 상대인 우리나라와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하락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209.1GWh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28.4%로, 전년 동기 대비 8.7%p 낮아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35GWh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했으나, 시장 전체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해 점유율이 20.2%에서 16.7%로 축소됐다. SK온은 15.8GWh로 5.7% 감소했으며, 삼성SDI는 8.7GWh로 29.7% 줄었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공급을 지속하고 있으나 핵심 전동화 모델의 판매 부진이 사용량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리비안처럼 북미 시장 의존도가 높은 고객사의 판매 약세가 직접 반영되면서 삼성SDI의 비중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7.2%에서 4.1%로 낮아졌다. BMW와 아우디도 신규 전기차를 출시했지만 기존 주력 모델의 판매 흐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K온 배터리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에 주로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 일부 전기차 모델의 안정적인 판매와 신규 모델 효과는 긍정적으로 반영됐지만, 포드와 폭스바겐 등 핵심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둔화가 전체 사용량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여기에 북미 시장에서 수요 조정과 생산 속도 조절이 이어지면서 SK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고, 점유율도 9.8%에서 7.6%로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5GWh의 사용량을 기록하며 비중국 시장 2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 GM,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OEM향 공급이 이어진 가운데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확대가 사용량 증가에 보탬이 됐다. CATL은 70.6GWh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37%에 달했고, 점유율도 30%에서 33.7%로 확대됐다. BYD는 22.2GWh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증가하며 3위에 올랐다. 점유율도 7.7%에서 10.6%로 높아졌다. 중국 내수 중심의 배터리 사용 구조에서 점차 벗어나 자사 전기차의 해외 판매 확대와 일부 외부 고객사 공급 증가가 비중국 시장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고션, 에스볼트, CALB 등 중국계 후발 업체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션은 7.8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8.8% 늘었고, 에스볼트는 6.3GWh로 97% 증가했다. CALB도 5GWh를 기록하며 77.5%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15.1GWh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모델별 판매 흐름 변화와 북미 시장의 수요 조정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비중국 시장 수요가 확대됐음에도 국내 3사와 파나소닉 등 기존 비중국계 주요 업체들은 북미·유럽 핵심 고객사의 판매 둔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점유율이 낮아졌다"며 "비중국 시장은 단순한 대체 수요처를 넘어, 기존 공급망을 확보한 한국·일본 업체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중국계 업체가 직접 경쟁하는 핵심 무대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7.06 09:28김윤희 기자

1~5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보니…中 후발 기업 대거 두 자릿수 성장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비교적 후발 주자인 중국 기업들의 공급량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며 두드러졌다. 우리나라와 일본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세계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469.2GWh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한 188.4GWh를 기록해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40.2%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했다. BYD는 67.6GWh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 14.4%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1GWh의 사용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9.5%에서 올해 8.7%로 낮아졌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15.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점유율도 4.2%에서 3.4%로 축소됐다. 일본 업체인 파나소닉은 15.1GWh의 사용량으로 8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5% 줄어든 수준이다. 중국 CALB는 23.8GWh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며 4위에 올랐고, 고션은 37% 증가한 21.7GWh로 5위를 차지했다. EVE는 15.4GWh로 35.2% 성장했으며, 에스볼트도 12.1GWh를 기록해 35.3%의 증가율을 보였다. 신왕다 역시 11.4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8% 확대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량 확대 국면을 넘어, 정책·관세·가격 경쟁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이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으로 시장이 진입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에서는 CATL·BYD 등 중국계 업체들의 규모·가격 경쟁력과, 한국·일본 업체들의 고객 다변화, 고부가 셀, ESS, 현지화 공급 역량 간 경쟁이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7.03 11:50김윤희 기자

기술은 모방돼도 권리는 남는다…자율주행 시장의 마지막 승부

AI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업 간 승부처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알고리즘 성능과 기술 시연이 경쟁력의 척도였다면, 이제는 특허와 표준 선점, 사업화 역량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의 평가 기준이 지식재산권(IP)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디넷코리아는 3회에 걸쳐 자율주행 시장의 새로운 경쟁 법칙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알고리즘의 벤치마크 성능 우위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기술을 얼마나 견고한 지식재산권(IP)으로 보호하고 독점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지가 기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기술 경쟁을 넘어 방대한 특허망과 법적 권리를 둘러싼 패권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파나소닉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특허 침해를 이유로 글로벌 부품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벌여온 국제 소송을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마무리했다. 이는 양산 이후 발생한 IP 분쟁이 완성차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OEM)들은 부품사를 선정하는 수주 단계부터 시연 성능뿐 아니라 특허 포트폴리오와 법적 안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있다. 양산 단계에서 특허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생산 차질과 막대한 비용 부담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특허를 단순한 권리 보호 수단을 넘어 '법적 안전 보증서'로 평가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6년 상반기 기준 미국 등록 특허 170건을 확보하며 국내 자율주행 업계 최대 규모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미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특허 분쟁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장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구글 웨이모는 지난 2018년 자사가 보유한 라이다(LiDAR) 관련 기술을 둘러싸고 경쟁사 우버와 대규모 소송전을 벌인 바 있다. 양사는 2018년 우버가 웨이모에 약 2억4500만 달러의 지분을 넘기는 조건으로 합의했으며, 이후 우버는 자율주행 센서 개발 전략 전반을 재정비했다. 업계에서는 이 사건을 강력한 원천 특허가 경쟁사의 기술 개발 방향과 시장 진입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한다. 스트라드비젼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특허를 확대해 온 것도 단순한 기술력 과시보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미지 및 객체 인식, 비정형 돌발 상황(Edge Case) 대응,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 가속 최적화 등 자율주행 비전 시스템의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다중 특허망을 짰다. 개별 알고리즘 하나를 등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식부터 연산 효율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식재산권으로 묶어 경쟁사가 우회할 수 없는 거대한 기술적 해자를 구축한 것이다. 스트라드비젼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은 기술 성능뿐 아니라 해당 기술이 장기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특허는 단순한 방어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과 표준 경쟁을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특허 경쟁의 최종 종착지는 '표준 선점'과 '로열티 수익화'로 꼽히고 있다. 이미 통신 업계의 특허 연합체인 '아반치'는 5G 커넥티드 카 차량 1대당 32달러의 고정 로열티를 부과하는 차량용 특허풀을 출범시켜 완성차 업계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영역에서도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및 범용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지배하는 '표준필수특허(SEP)' 연합이 유사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트라드비젼 역시 특허 포트폴리오를 미래 라이선스 수익 창출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AI 알고리즘의 유행 주기는 짧아도 특허로 묶인 권리는 최장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만큼 지속적인 선행 기술 고도화와 철저한 권리 확보를 병행해야만 글로벌 생태계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의 패권은 단일 알고리즘 성능 평가를 거쳐 특허 방어막을 통한 이식성 검증, 그리고 최종적인 표준화 경쟁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의 승자는 최고 기술을 보유한 곳이 아니라, 그 기술을 철저히 권리화해 글로벌 양산 표준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다. 스트라드비젼이 구축한 170건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가 단순한 지식재산권을 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무기로 평가받는 이유다.

2026.06.05 16:23김재성 기자

中 배터리, 해외 전기차 시장서도 훨훨…후발주자 세 자릿수 성장세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 외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업계 1위인 CATL과, 전기차 1위 기업인 BYD 외에도 고션과 에스볼트 등 후발 기업들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세 자릿수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6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5%p 하락한 28.7%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7.4GWh를 기록했으나,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며 점유율은 20%에서 16.8%로 낮아졌다. SK온은 12.3GWh로 7.8% 감소했고, 삼성SDI는 7GWh로 28.6%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중국 시장 2위를 유지했다. 테슬라, GM,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OEM을 중심으로 배터리 공급이 이어졌고,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확대가 사용량 증가에 기여했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일부 전기차 모델의 안정적인 판매와 신규 모델 효과가 반영됐으나, 포드와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둔화가 전체 사용량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 조정과 생산 속도 조절이 이어졌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나, 주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둔화가 사용량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리비안 등 북미 시장 비중이 높은 고객사의 판매 감소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삼성SDI의 비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전년 동기 7.3%에서 4.3%로 하락했다. BMW와 아우디 역시 일부 신규 전기차 출시에도 기존 주력 모델의 판매 흐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54.9GWh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30.0%에서 33.8%로 상승했다. CATL은 중국 외 시장에서도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기아 등 글로벌 OEM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중국계 완성차와 글로벌 OEM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성장세가 높았다. BYD는 16.9GWh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3%에서 10.4%로 상승했다. 중국 내수 시장 중심의 배터리 사용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 전기차의 해외 판매 확대와 일부 외부 고객사 공급 증가가 비중국 시장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션, 에스볼트, CALB 등 중국계 후발 업체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고션은 6.1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3.3% 성장했고, SVOLT는 4.9GWh로 100% 증가했다. CALB 역시 3.7GWh로 66.8% 성장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계 완성차의 해외 진출 확대와 함께 유럽,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비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모델별 판매 흐름 변화와 북미 시장 수요 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26.06.04 14:36김윤희 기자

K배터리, 1~2월 비중국 전기차 점유율 28.4%…8.8%p ↓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5.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8%p 하락한 28.4%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2.4%(10.0GWh), SK온은 12.9%(5.2GWh), 삼성SDI는 21.9%(3.3GWh) 감소하며 3사 모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29.8% 감소한 영향과 더불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 둔화가 배터리 사용량 감소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점유율이 확대됐다. 같은 기준 일본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5.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22.2GWh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BYD는 전년 동기 대비 68.2% 증가한 6.7GWh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2026.04.09 09:45김윤희 기자

K배터리, 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7.4%p 뒷걸음질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463.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4%(95.1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2%(4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6.7%(28.9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지프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주력 모델인 i4와 i5의 판매량 호조가 삼성SDI의 탑재량 감소폭을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 판매가 유럽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지만, 기존 Q8 이트론 판매량이 저조해 아우디의 배터리 탑재량은 소폭 감소했다. 지프의 경우 SDI의 100kWh 고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왜고니어S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리비안은 R1S, R1T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스탠다드 트림 확대와 전반적인 리비안 차량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SDI의 탑재량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배터리 탑재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지난해 말 생산 중단을 선언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글로벌 판매량 부진이 이어졌지만, 쉐보레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기아 EV3, 현대 캐스퍼(인스터) EV, 르노 세닉 등 주요 모델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44.2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라인의 효율 개선과 차세대 4680·2170 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138.8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커, 아이토, 리오토, 샤오미 등 주요 중국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데세스-벤츠, 폭스바겐 등 다수의 글로벌 OEM들 또한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140.3% 증가한 36.6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특히 해외 시장 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2025년 14.9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간 30GWh 규모의 전용 생산능력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6 11:11김윤희 기자

파나소닉, 구조조정에 분기 손실 증대…ESS 배터리 생산 추진

파나소닉이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구조조정 여파로 손실이 확대됐다. 배터리 사업에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착안,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전환에 착수했다. 파나소닉홀딩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인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 633억엔(약 19조 2000억원), 조정 영업이익 1591억엔(약 1조 5000억원), 순손실 171억엔(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1064억엔을 상회한 수치다. 라이프스타일, 자동차 부문 사업 실적은 부진했지만 커넥트, 인더스트리, 에너지 부문 사업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영향으로 분기 손실이 커졌다. 지난해 5월 파나소닉은 사업 다방면에 걸쳐 구조조정을 추진, 올해 3월까지 인력 1만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조기 퇴직 신청자 수는 이를 돌파한 1만2천명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에 구조조정 비용도 기존 예상치보다 300억엔 증가한 1800억엔(1조 7000억원)이 지출될 전망이다. 파나소닉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를 고려해 다음 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200억엔에서 2900억엔(약 2조 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순이익 전망치도 2600억엔에서 2400억엔(약 2조 2000억원)으로 조정했다. 파나소닉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라 2029회계연도까지 ESS 매출 8000억엔(약 7조 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일본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1분기 중 셀 생산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캔자스주 공장도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 배터리 모듈 공장 건설도 착수했다. 전기차 시장은 오는 3분기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으로는 이전 회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2.05 10:17김윤희 기자

K배터리, 1~11월 전기차 점유율 15.7%…전년비 3.5%p ↓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천46GWh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p 하락한 15.7%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1.1%(96.9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4.1%(40.6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5.1%(27.1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8.5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4.5%(400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31.3%(175.2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새해 이후 배터리사 경쟁력은 글로벌 확장 자체보다 지역별 규제 변화에 맞춰 전기차와 ESS를 포괄하는 제품, 고객, 생산거점 포트폴리오의 재설계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06 10:51김윤희 기자

파나소닉코리아, 테크닉스 턴테이블 SL-40CBT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테크닉스의 신형 프리미엄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L-40CBT는 테크닉스의 고음질 아날로그 재생 기술을 담으면서 기존 프리미엄 모델보다 더 작고 설치가 쉬운 컴팩트 사이즈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테크닉스 최초 턴테이블이다. 무선 스피커·헤드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블랙·테라코타 브라운 3종으로 출시됐다.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해 0.025% 와우플러터 정밀도를 지원한다. S자형 톤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수평 회전 기구를 플레인 베어링 방식으로 변경했다. 토크 손실을 최소화한 신형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 SL-1500C·SL-1200MK7 기반 신형 인슐레이터 등을 탑재해 안정적인 회전과 정확한 트래킹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포노 이퀄라이저와 카트리지를 기본 제공해 별도 구성품 없이 바로 아날로그 레코드 재생을 즐길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SL-40CBT는 테크닉스의 전통적인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라며 "블루투스를 지원해 사무실이나 개인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04만9천원이다. 국내 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한다.

2025.11.14 18:26신영빈 기자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2027년 시장 개화 전망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 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 오는 2027년 경 시장이 개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전고체 배터리 로봇 관련 사업 계획을 토대로 이같은 전망이 나타났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는 특성상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화재 안전성이 뛰어나고, 저·고온인 외부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더뎌 차세대 배터리로 개발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로봇 업계에선 휴머노이드 시장 활성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기술적 한계인 짧은 작동 시간을 고(高)에너지밀도의 전고체 배터리로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로봇은 배터리 탑재 공간이 좁은 반면 내구성과 에너지 출력이 우수해야 하는 등 기술적 난관이 많다. 전고체 배터리 양산 예상 시점이 수 년 내로 가까워지자 로봇에 이를 접목해 현 기술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공개돼 사람과 흡사한 움직임으로 화제를 모은 샤오펑의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은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언 양산 시점이 내년 말인 점을 감안하면 2027년 이후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업계도 로봇 시장 공략을 염두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 배터리 기업 파나소닉도 내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인 2027 회계연도에 로봇 등 산업용 기기용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이 전고체 배터리가 125도 수준의 고온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EVE에너지도 9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지를 가동했다. 이후 추가 증설을 통해 연말 기준 60Ah, 내년 말 기준 연간 생산능력을 100MWh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주를 희망하는 시장 중 하나로 휴머노이드를 언급했다. 국내 기업인 아이엘은 지난 5일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에 최적화된 전고체 배터리 관련 미국 특허 기술의 실용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엘이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파우치 타입으로, 테스트 셀을 제작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어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메탈 음극시트 양산 생산라인을 충남 천안 제3공장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배터리 업계에선 주요 공급처인 전기차보다 로봇에 먼저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2025.11.09 09:15김윤희 기자

K배터리, 1~9월 전기차 점유율 16.9%…3.3%p ↓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811.7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p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4.7%(79.7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4%(34.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4.7%(2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3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5%(297.2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45.6%(145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2025.11.04 15:51김윤희 기자

국회 지적에도 국민연금, 日 강제동원 기업에 3조원 넘게 투자

국민연금이 일제 당시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한 일본 기업에 3조원 넘는 연기금을 투자하고 있고, 국회의 지적에도 오히려 투자 금액을 늘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연금공단은 미쓰비시와 파나소닉 등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 일본 기업 81개 사에 3조820억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2015년 9천359억원에서 10년 동안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민연금이 1천억원 이상 투자한 강제 동원 기업은 9개였다. 토요타 자동차가 7천560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에츠 화학 5천213억6천만원, 미쓰비시 중공업 2천61억9천만원 등이다. 이수진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기업에 국민연금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며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일본의 몰역사적 행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일본 강제 동원 기업 투자에 대해 전면 재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24 14:13김양균 기자

1~8월 중국 외 전기차 배터리 시장 韓 점유율 전년비 6.5%p ↓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외 글로벌 지역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88.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5%p 하락한 38.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하며 61.3GWh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9.8%의 성장률을 기록해 29GWh로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9% 감소한 20GWh로 나타났다. 일본 파나소닉은 25.8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성장한 83.8GWh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148.6% 성장해 22.4GWh로 5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회피를 위한 OEM들의 조달 전략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GM과 스텔란티스를 중심으로 LFP 기반 보급형 모델 확대와 북미 내 현지 조달 전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은 하반기부터 PHEV에 대한 정책 유예 기대감이 일부 부각되면서 중장기적으로 BEV 편중 구조를 조정하려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며 "배터리 기업들은 NCM 고에너지 밀도 제품 중심의 기술 경쟁과 더불어 보급형 대응을 위한 LFP 및 LMFP 양산 전환 가속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15 10:22김윤희 기자

1~8월 K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 16.8%…전년비 3.8%p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9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8%p 하락한 16.8%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한 67.4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20.3% 성장한 29.2GWh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9.1% 감소한 20GWh로 8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GM,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들은 판매량 부진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GM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둔화됐지만 익스플로러 EV의 판매량 호조로 포드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의 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모두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리비안은 중국 고션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새롭게 출시되며 삼성SDI의 공급 비중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우디는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9%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5.8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성장한 254.5GWh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50.3% 성장한 124.8GWh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확장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상반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8.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0.13 11:12김윤희 기자

파나소닉, 안마의자 EP-MAL1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안마의자 'EP-MAL1'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P-MAL1은 큐브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각진 스타일의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보리·베이지의 부드러운 색감과 가죽 질감을 갖췄다. 사용자 어깨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몸의 곡선을 따라 마사지 압력을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상·하·좌·우와 신체의 앞·뒷면을 아우르는 총 6천136개의 마사지 포인트를 기반으로 정밀한 맞춤 마사지를 구현한다. 'SJ프레임'을 적용해 목부터 허벅지의 연결 부위까지 커버하며, 마사지 볼 롤러 4개의 이동 거리를 기존 대비 약 22% 확대했다. 3D 독립 매커니즘은 최소 약 10mm 폭까지 제어된다. 마사지 볼은 경직된 근육에 보다 편안하고 깊은 휴식감을 제공한다. EP-MAL1은 최고급 모델 EP-MAN1과 같이 '프로터치 에어백'을 탑재했다. 사용자에 맞춰 선택 가능한 자동 코스와 원하는 부위를 조합하는 수동 코스를 지원한다. 120도에서 최대 16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독서·휴식·안마 등 상황에 맞는 자세를 지원한다. 또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의 터치 스크린 ▲발판 조절 ▲오작동 방지용 안전 잠금 장치 ▲바퀴 탑재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갖췄다.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USB 포트를 활용해 동시에 충전도 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99만원이다.

2025.09.29 13:12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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