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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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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실적 '5조원' 쓴 KB금융…비은행 계열사 당기순익 '껑충'

KB금융그룹은 202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조782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7.7% 하락한 6천8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익의 급감은 희망퇴직 비용과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고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외환 관련 손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6천457억원이었던 관련 손익은 4분기 1천621억원 감소로 크게 줄었다. 2024년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12조8천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카드와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가 확대됐다. 당기순익만 보더라도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KB증권은 50.3%, KB손해보험은 17.7%, KB국민카드는 14.7%, KB라이프(개별 기준) 15.1% 당기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과 은행의 2024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0.05%p 하락한 각각 2.03%, 1.78%로 집계됐다. 지난해 KB금융의 순수수료이익은 3조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신용카드 수수료손익이 전년 대비 약 997억원가량 증가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수료이익 개선된데 기인했다. 증권의 경우 인수금융·기업상장(IPO) 등 투자은행(IB) 수수료의 수익이 전 분기 대비 5.8% 늘었다. 2024년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2조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천21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5천65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 작년 12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5%로 9월말 대비 0.03%p 개선됐다. 12월말 기준 NPL 커버리지 비율은 150.9%로 9월말 대비 5.3%p 올라왔다. 작년말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51%, 16.41%로 집계됐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레임 워크(CET1비율 13% 초과 시 주주 환원)에 따라 1조7천600억원을 2025년 연간 현금 배당 총액과 5천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3조2천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익은 6천3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2024년 12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약 363조6천억원으로 9월말 대비 0.5%, 전년말 대비 6.4%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말 대비 6.2% 증가, 기업대출은 전년말 대비 6.6% 확대됐다. KB손해보험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8천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1천262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4천27억원으로 전년대비 14.7%(516억원) 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으로 전 분기 1천147억원 대비 71.8% 감소했다. 희망·특별퇴직 실시 등 계절적 비용 증가와 해외법인 손상자산 증가 등으로 신용손실충당금이 확대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의 2024년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353억원) 늘었다.

2025.02.05 16:00손희연

"일회성 비용이 발목"…신세계, 4Q 영업익 감소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으로 보면 25% 하락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 3조1천874억원, 영업이익 1천6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5% 감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1조4천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4천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되고 직전년도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7조2천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 내린 4천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2조82억원, 영업이익은 1천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5.8% 줄었다. 퇴직충당금 일시 비용이 발생하고 고온 현상에 따른 패션 부문 부진에 따른 결과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5천552억원을 기록했지만, 3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고 영업손실 359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급등에 따른 공항 매출이 부진하고 임차료 부담이 늘어난데다 부산점 철수에 따른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결 자회사들은 장기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대부분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73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순매출은 2천695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외부 환경의 악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품 개발 및 출시,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1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억으로 같은 기간 51.5% 줄었다. 채널 이용료와 통상임금 이슈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연간 매출은 3천283억,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6%, 34% 늘어나며 2022년 3분기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천823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1조3천86억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26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71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순매출은 3천753억원, 영업이익은 857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각 사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기존 4천원에서 10% 이상 늘려 4천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025.02.05 14:54김민아

알파벳, 4분기 클라우드 매출 예상치 밑돌아…주가 7%↓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지난 해 4분기 매출이 기대를 밑돌았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7% 폭락했다. 알파벳이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64억7천만 달러(140조2천191억원)에 주당 2.15달러(3천125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월가 평균 예상치 965억6천만 달러에 살짝 미치지 못했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2.13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클라우드 매출이다. 구글은 지난 해 4분기 클라우드 매출 119억6천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21억9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났지만 작년 3분기 성장률 35%보다 낮았다. 월가 예상 성장률 32.3%보다 낮았다. 알파벳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런 만큼 클라우드 부문 성과는 알파벳이 중요하게 간주하는 지표 중 하나다. 검색 등 광고 매출은 예상치 717억 달러를 뛰어넘어 724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의 경우 104억7천만 달러로 예상치 102억3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 뿐 아니라 알파벳은 올해 AI 투자 등 자본 지출에 모두 750억 달러를 지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579억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부진한 클라우드 부문과 크게 늘어난 자본 지출액 증가에 4일 정규장에서 2.5% 상승 마감했던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7%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4일 시간외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6.81% 급락한 193.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41%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약 39% 상승한 아마존과 약 2% 상승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 실적 발표는 중국이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이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알려져 있다. 또, 알파벳은 중국 딥시크의 AI 모델로 인한 여파에도 맞서고 있다. . 이 모델은 기존 생성AI 개발비의 10분의 1 정도만 투입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실리콘밸리 빅테크에 충격을 주었다.

2025.02.05 10:44이정현

카카오뱅크 2024년 순익 전년比 24% 증가…배당금 360원

카카오뱅크는 5일 2024년 경영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당기순이익이 4천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으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8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이자수익은 2조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5.6% 오른 8천891억원이다. 특히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은 연간으로 첫 3천억원을 돌파한 3천1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카카오뱅크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1천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5%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로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말 수신 잔액은 55조원이며 여신 잔액은 43조 2천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4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840억원 증가했다. 2024년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2조5천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9천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027년 고객 수 3천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성장률(CAGR) 20% ▲203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15% 달성을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4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천715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39%다.

2025.02.05 08:39손희연

삼성 'AI 구독클럽'에 폰 이어 PC·태블릿도 추가

삼성전자는 기존 TV, 가전 제품 중심의 'AI 구독클럽'에 PC, 태블릿 제품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요금제 혹은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케어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AI 스마트'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파손보상과 무상수리서비스를 제공해 구독 기간 내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C 구독 서비스의 경우, 'AI 올인원'은 48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이 더 적은 부담으로 AI PC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독 대상 모델을 100%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AI 올인원' 요금제 대상 모델은 모두 40TOPS 이상을 충족하는 Copilot+ PC로 구성되어 있다. 'AI 올인원' 요금제는 ▲갤럭시북5 Pro ▲갤럭시북5 Pro 360 ▲갤럭시북4 Ultra ▲갤럭시북4 Edge 등 16개 모델, 'AI 스마트' 요금제는 위의 모델에 더해 ▲갤럭시북4 Pro 360 ▲갤럭시북4 Pro 까지 총 51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PC 구독의 케어서비스는 파손보상 및 무상수리서비스와 함께 ▲배터리 교체 또는 ▲배터리∙키보드 동시 교체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와 키보드 교체 서비스는 방문케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AI 올인원' 요금제 이용자는 36개월차에, 'AI 스마트' 요금제 이용자는 구독기간 종료 시점인 24개월차에 1회 받을 수 있다. 태블릿 구독 서비스의 'AI 올인원' 요금제는 36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AI 올인원' 요금제는 ▲갤럭시탭 S10 울트라 ▲갤럭시탭 S10+ ▲갤럭시탭 S9 등 28개 모델 가입이 가능하며, 'AI 스마트' 요금제는 위의 모델에 더해 ▲갤럭시탭 S9 FE+ ▲갤럭시탭 S9 FE까지 총 60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PC∙태블릿 구독 서비스 고객은 'AI 구독클럽'의 다양한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식품∙커피∙여행∙문화∙쇼핑∙카셰어링 등 8개 분야에 걸친 14가지 서비스로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갤럭시 AI PC와 태블릿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AI 구독클럽 품목을 확대했다"며, "이제 가전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더해 IT 제품까지 더 다양한 품목에서 구독을 통해 삼성의 AI 사용성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05 08:31이나리

하나금융 '역대최대' 실적…작년 순익 전년比 9.3% 오른 3조7388억

하나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4일 하나금융은 2024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3%(3천171억원) 증가한 3조7천388억원, 4분기 당기실적은 5천315억원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작년 이자이익은 8조7천610억원, 수수료익은 2조696억원으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5%(1천551억원) 증가한 10조8천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5.2%(2천735억원) 증가했는데, 퇴직연금 및 운용 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이 확대되고 은행의 투자은행(IB) 수수료 증가에 기인했다. 2024년말 하나금융의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11%p 감소한 0.29%, 그룹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4%p 개선된 0.51%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12%, 0.61%다. 다만, 하나금융 실적 중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감소하진 않았다. 하나금융 실적 중 하나은행이 차지하는 실적 비중은 89.7%다. 하나은행의 2024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756억원이며, 이를 포함한 2024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은 3조3천564억원이다. 은행의 수수료이익은 9천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741억원) 상승했으며, 이자이익은 7조7천385억원이다.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그룹 이사회는 2024년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천800원으로 결의했다. 2024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1,800원을 포함해 총 3,600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200원(5.9%) 증가했으며,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37.8%로 전년 대비 4.8%p 상승했다. 이러한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2024년 말 기준 13.13%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한 목표 보통주자본비율 수준인 13.0% ~ 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2025.02.04 15:41손희연

르노코리아, 폴스타4 생산 준비 끝…지난달 전기차 설비 구축

르노코리아가 2025년 1월 한 달 부산공장 가동 중단 상황에도 내수 2천601대, 수출 1천2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총 3천81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부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2월 첫 주 시험 가동을 거친 후 둘째 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의 기존 혼류 생산 라인에서 폴스타4 등 전기차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차량 이동 장치인 섀시 행거(Chassis Hanger) 등 일부 설비의 교체와 함께 배터리 장착 등 전기차 전용 작업에 필요한 서브 라인 등을 추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공장 가동을 멈췄음에도 지난해 말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통해 확보한 추가 생산 물량을 판매해 2천6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1% 성장했다. 내수 판매량은 그랑 콜레오스가 2천40대로 르노코리아 글로벌 판매량 중 53.4%를 차지했다. 이어 아르카나 272대, QM6 263대, SM6 20대, 상용차 마스터 밴 6대 순이다. 수출은 아르카나 1천78대, QM6 128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8.1% 늘어난 1천216대가 선적됐다. 여기에는 올 하반기부터 중동, 중남미 등으로 수출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의 해당 지역 사전 교육용 차량 일부가 포함됐다. 한편 올해 하반기 생산되는 폴스타4는 수출로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생산분은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2025.02.03 15:46김재성

[타보고서] 가성비 높은 듀얼모터 전기차 '폴스타4'...제로백 3.8초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로 시작한 프리미엄 전기차다. 하지만 폴스타2는 대중성을 위한 모델이었고 폴스타4부터 본격적인 고성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특히 듀얼모터를 장착한 폴스타4는 진정한 고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7일 폴스타코리아의 도움으로 서울시 용산에서부터 인천광역시 일대까지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를 타고 달려봤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사륜구동으로 544마력(400kW)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8초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7천190만원이다. 고성능 전기차로만 비교하면 이만한 가격은 거의 없다. 프리미엄 브랜드 기준으로 500마력 이상 발휘하는 전기차는 통상 1억원이 넘는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전기차 아이오닉5N도 7천700만원이다. 폴스타4는 1회 충전 최대 395㎞를 달릴 수 있다. 400V 리튬-이온 NCM 배터리를 탑재해 고출력 모델임에도 양호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고속 충전 시 30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외관은 최초로 도입한 듀얼 블레이드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작아 공기역학 성능을 제공하지만, 시야각이 우수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폴스타4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크기는 대형에 육박한다. 전장은 4천840㎜로 5미터에 육박한다. 전폭은 2천8㎜로 널찍하다. 전고는 1천534㎜, 휠베이스는 2천999㎜를 확보했다. 폴스타4는 후면창을 없애고 카메라를 달았다. 뒷좌석을 넓게 쓰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폴스타4는 첨단 시스템의 집약이다. 실내에는 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탑재했다. 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차량의 전반적인 설정은 중앙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는데, 폴스타의 운영체제(OS)는 여타 전기차 중 가장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보통 디스플레이에 차량 제어 기능을 넣게 되면 운전 중 한 손으로 디스플레이 조작이 어렵다. 폴스타는 큰 화면에 5분할로 디스플레이를 조정할 수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시야 분산이 줄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포인트였다. 주행 성응은 더욱 좋아졌다. 싱글 모터에 비해 강력해진 출력은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특유의 가속은 마치 공중에 뜬 것 같이 부드럽게 달렸다. 다만 조수석에 탑승했을 때는 주행 도중 몸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노면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기도 했다. 폴스타4는 듀얼 모터를 위한 모델이라는 것이 가장 체감됐다. 듀얼모터를 선택하면 22인치 퍼포먼스 휠과 ZF 액티브 댐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를 누릴 수 있는 지금까지는 유일한 선택지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브랜드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4 듀얼모터는 사륜 구동 방식이지만 전륜 연결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으로 고성능 주행기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 추가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3일부터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에서 진행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최고 9%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재구매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폴스타2를 신차로 구매한 리테일 고객(장기렌터카 이용자와 중고차 구매자 제외)이다. 직계가족이 구매할 때도 해당한다. 재구매자는 최대 9%의 삼성카드 캐시백, 50만원 상당의 폴스타 오리지널 굿즈, 충전 바우처 20만원권을 제공받는다. 폴스타4 듀얼모터 인도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중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4는 중국 청두에서 생산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배터리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 제품이 탑재됐다. 폴스타4는 올해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국내 생산분은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먼저 한 뒤 내년쯤 국내 인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줄평: 폴스타 모델 중 가장 빠른 폴스타4 듀얼모터

2025.02.03 11:11김재성

'계엄쇼크'에 7조3000억원 증발

12·3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7조3천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성장모멘텀 회복을 위한 조기 추경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2%에 그쳤다. 이는 작년 6월 정부가 전망한 2.6% 성장률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이른바 '계엄쇼크' 이후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 2.1%에도 미치지 못한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와 투자를 합한 내수 증가율은 0.7%로 성장률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다만, 수출이 6.9% 증가해 수출만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안 의원의 분석이다. 반면,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0.2%p에 그쳐 전체 성장에 기여한 몫은 10%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9년 1.9%p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1.2%p 이후 최악의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1분기 1.3%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2분기 역성장에 이어 3분기에도 0.1% 회복에 그쳤다. 국내총생산은 4분기 내수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어 전분기 대비 0.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성장 추세가 약화하는 와중에 '계엄쇼크'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4분기 민간 소비는 0.2% 증가에 그쳤으며, 건설투자는 3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와 투자를 합한 내수는 3분기 반등세 0.4%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 즉, 지난해 2분기부터 우리 경제는 사실상 성장을 멈춘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계절조정계열의 4분기 GDP 수치는 1분기보다 하락했다. 애초 계엄이 발생하기 이전인 작년 11월 4분기 성장률은 0.5%로 전망됐지만 실제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 전년 대비로는 1.2% 성장률에 그쳤다. 연간 GDP도 2천28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비상계엄 직전 전망치는 2천292조원이었다. 안도걸 의원은 전망치 대비 떨어진 4분기 GDP 감소분은 계엄쇼크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비상계엄의 경기 하방효과는 0.2%p 가량으로 추정된다. 계엄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성장률이 내수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0.2% 포인트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성장률 0.2%p 하락에 따른 GDP 감소분은 약 4조5천778억원이다. 안도걸 의원은 지난해 4분기 전망 대비 떨어진 성장률 감소분과 올해 계엄 사태에 따른 경기 하방효과를 합하면 약 7조3천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안도걸 의원은 “우리 경제는 2분기부터 사실상 성장이 멈춘 상황”이라며 “계엄쇼크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급락한 경제 심리가 내수 위축으로 이어지면 올해 성장 추세 자체가 낮아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4분기 계엄쇼크가 올해 성장력 자체를 훼손하지 않고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하려면 추경 편성은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2.02 11:30김양균

삼성전자, 올해 HBM 공급량 전년 대비 '2배 성장' 목표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량을 용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HBM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배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당초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다만 최선단 HBM 제품인 HBM3E(5세대 HBM)의 매출 비중이 해당 분기 HBM3를 앞지르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첨단 HBM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HBM3E 12단 개선품을 일부 고객사에 1분기 말부터 양산 공급해, 2분기부터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사에 발맞춰 HBM3E 16단 샘플을 제작해 고객사에 전달했다. 실제 고객사의 상용화 수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기술적 검증 차원에서다. 1c(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HBM4(6세대 HBM)는 기존 계획대로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사와 차세대 제품인 HBM4E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올 1분기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이후 HBM3E 8단에서 12단으로 빠르게 수요가 전환되면서, 올해 HBM의 비트(Bit) 공급량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와 HBM3E 12단 개선품 발표 이후 기존 고객사의 수요 이동으로 1분기 일시적이 수요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1:15장경윤

역대 최대 실적 쓴 SK하이닉스, HBM·eSSD 등 차세대 'AI 메모리' 집중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레거시 D램 및 낸드의 출하 비중을 줄이고, HBM(고대역폭메모리)·eSSD(기업용 SSD) 등 고부가 메모리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66조1천930억원, 영업이익 23조4천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기존 매출 최고치는 2022년 44조6천216억원, 영업이익 최고치는 20조8천437억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천67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828억원에 달했다. 이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이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은 AI용 고부가 메모리 산업의 확대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e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레거시 D램·낸드 수요 부진에…감산 기조 지속 다만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제외한 IT 시장 전반의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메모리 생산이 D램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초반, 낸드는 10% 후반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범용 및 레거시 낸드는 감산 기조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eSSD를 제외한 제품은 일반 응용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제한적 생산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낸드는 수요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현재와 같은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시장에 맞춰 탄력적 운영 및 재고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활발한 DDR4, LPDDR4 등 레거시 D램도 판매 비중을 줄인다. SK하이닉스는 해당 레거시 메모리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한 자릿수 수준으로 크게 낮출 예정이다. 올해도 HBM 등 AI 메모리 전환 집중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 확대와 HBM4의 적기 개발 공급, DDR5·LPDDR5 중심의 선단 공정 전환 등에 주력한다.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2단 제품이 올 상반기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주력 제품이 될 HBM4는 올 하반기 12단 제품의 개발 및 양산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HBM4에 기술 안정성, 양산성이 입증된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나아가 16단 제품도 내년 하반기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단 D램인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상용화도 계획 중이다. SK하이닉스의 1c D램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은 28%, 전력효율성은 9%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향후 AI 서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개발 완료 및 양산성을 확보한 1c D램은 이미 초기 양산 목표 수율을 상회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일반 D램에 적용해 양산할 예정이나, 올해 투자가 HBM과 인프라에 집중된 만큼 향후 수요와 공급 상황을 고려해 램프업(ramp-up)을 위한 투자를 계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비투자, 수익성 확실한 분야에만 초점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증가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투자 규모는 10조원 중후반대로 추산된다. 올해 투자는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에 건설 중인 M15X, 용인 팹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M15X는 향후 SK하이닉스의 최선단 D램의 주력 생산기지가 될 전망으로, 올해 4분기 문을 열 예정이다. 2027년 2분기 오픈을 목표로 한 용인 클러스터 1기 팹도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SK하이닉스는 "회사의 투자는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시황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조절한다는 원칙"이라며 "전체 투자 중 대부분이 HBM과 인프라 투자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2:06장경윤

SK하이닉스, 'HBM4' 상용화 자신…16단도 내년 하반기 공급 예상

SK하이닉스가 내년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주류가 될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안정적인 개발 및 상용화 준비를 자신했다. 올 하반기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는 한편, 16단 제품은 내년 하반기 공급을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3일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HBM4 16단 제품 양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HBM3E(5세대 HBM)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2단 제품이 올 상반기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내년 주력 제품이 될 HBM4 상용화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HBM4는 12단 및 16단 제품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HBM4는 기술 안정성과 양산성이 입증된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고, 올 하반기 중에 개발 및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12단 제품으로 공급을 시작해, 16단 제품은 고객 요구 시점에 맞춰 공급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3 11:03장경윤

"아이폰SE4, 아이폰16에 적용됐던 A18 칩 탑재 유력"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SE에 아이폰16에 적용됐던 A18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인용해 4세대 아이폰SE에 'T8140'이라는 식별자가 있는 칩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식별자는 A18과 A18 프로 칩 모두에서 사용되는데, 아이폰SE가 보급형 모델임을 감안할 때 A18 칩이 장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엑스 사용자는 곧 있으면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에 M3 칩, 아이패드 11세대에는 이전에 소문이 돌았던 A17 프로 칩이 아닌 A16 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아이패드 11의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 불투명해졌다. 작년 10월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도 아이폰SE 4에 A18 칩이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고 이후에도 여러 소식통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애플은 오는 3월이나 4월에 새로운 아이폰SE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3 09:12이정현

LG디스플레이, 작년 4분기 영업익 831억원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가 OLED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스마트폰, IT, TV, 자동차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해 연간 흑자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6조6천153억원, 영업손실 5천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약 2조원 줄어들었다. 매출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p 확대된 55%를 기록했다. 손익 측면에서는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대폭 축소할 수 있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5천650억원(이익률 17.2%)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한 7조8천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모바일용 OLED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 준비를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강화된 생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계절적 변동성을 줄이며 제품을 다변화하고 출하를 확대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IT용 OLED는 장기간 축적해온 탠덤 OLED 기술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초대형 제품뿐 아니라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실수요와 연동된 효율적인 생산·판매 전략, 원가 절감 등 운영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기술 포트폴리오와 고객군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제조·공정 기술 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면서 연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4:04장경윤

올해 발사체4건·위성 5건 우주궤도 진입

올해 우리나라는 민·관 부문에서 발사체 4건, 위성 5건 등 총 9건을 우주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위성은 1분기에 진주시가 추진했던 진주샛-1과 쎄트렉아이의 스페이스아이-T가 미국 스페이스X의 팰콘-9에 실려 발사된다. 3분기에는 30㎝ 광학 지구관측이 가능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4분기엔 50㎝급 합성개구레이터(SAR)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가 각각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에 실려 우주궤도에 올라간다. 발사체는 확정되진 않았지만, 2~3분기 민간발사체 업체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블루웨일 0.4, 2분기에는 우나스텔라(주)의 우나 익스프레스-1이 국내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알칸타라발사센터에서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올해 최대 이벤트로 주목받는 누리호 4차 발사도 올해 4분기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루어진다. 누리호 4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했다. 누리호 4차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기술검증위성 7기, 경진대회위성 4기, 추가공모위성 1기를 탑재한다. 이외에 우주청은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우주물체 대응위한 표준 매뉴얼 마련 ▲항우연 및 천문연 선도형 R&D 지원 강화 및 자율성 부여, 인건비 개선 등을 내세웠다. 또 ▲스페이스 파이어니어 사업 264억원 ▲미래우주경제 주춧돌 사업 20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올해는 글로벌 우주과학탐사도 본격화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와 공동으로 개발한 우주망원경(SPHEREx)을 2월 발사할 예정이다. 또 라그랑주점(행성간 균형 중력대) L4 구축 기획, 달 우주환경 모니터 검증 등을 추진한다. 미래항공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1분기 극소음속 기술 탐색 연구에 착수하고, 4분기에는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올해는 우주항공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패권시대에 기회를 선점하고 나아가 세계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하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5:57박희범

아이폰SE 4, 노치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 갖출까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evleaks)를 통해 애플이 곧 출시할 제품의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소스코드는 ▲ M3 아이패드 에어(11인치) ▲ M3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 아이패드 11세대 ▲ 아이폰SE 4세대다. 또, 그는 위 4개 제품에서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 아이폰SE 모델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전체 모델, 아이폰16 전체 모델에 채택됐다. 맥루머스는 아이폰SE 4에 현재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지 노치가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반 블라스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11세대 이미지도 공개했는데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디자인 변경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제품들도 오는 3~4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5.01.21 08:58이정현

아이폰SE4 출시 임박?..."SE 모델 재고 빠르게 소진"

애플이 올해 내놓을 것으로 에상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4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 내 많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SE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라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가 분석했다. 하지만,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폰SE 3 모델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SE 4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외신들은 그 동안 출시된 아이폰S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폰SE 3도 오는 3월이나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0 08:49이정현

신비한 과학부터 신박한 IT 정보 넘치는 '지디넷' 찜하고 에어팟4 받자

신비로운 과학 이야기부터, 신박한 IT 기술과 가전 소식, 나아가 신나는 게임과 플랫폼 정보들이 넘치는 지디넷코리아의 구독 이벤트가 곧 마감된다. 국내 대표 테크 전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이벤트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채널 구독 챌린지 참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최신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지디넷코리아 뉴스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구독 인증샷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95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 6명에게는 최신형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선물하며, 공유상을 받게될 3명에게도 에어팟4를 증정한다. 2등부터는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이용권, CGV 영화티켓, 넷플릭스 인기 IP 굿즈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단, 이벤트 URL과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해시태그는 필수다. 당첨자는 2월11일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AI 시대, 디지털 최신 정보와 트렌드는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라면서 “국내외 최신 테크 소식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을 통해 더 스마트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최신 ICT 정보를 발 빠르게 받아보고 경품 획득 기회까지, 새해 첫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메인에 있는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도 참여할 수 있다.

2025.01.19 13:34백봉삼

저렴한 '아이폰SE4' 모형 유출…특징 봤더니

올 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IT팁스터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단일 후면 카메라를 갖춘 두 가지 색상의 아이폰SE 4의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아이폰SE 4의 측면에 아이폰16 시리즈에서 사라진 음소거 스위치 버튼이 그래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뒷면에는 플래시와 단일 카메라가 탑재됐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SE 4에는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배터리 용량도 기존 아이폰SE 3의 2천18mAh가 아닌 3천279mAh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에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8GB 램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는 이전 3세대 아이폰SE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로 보이나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SE 4의 가격은 약 500달러로, 구글의 보급형 폰 픽셀8a, 최근 출시된 원플러스 13R과 비슷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17 09:03이정현

"M4 맥 미니 일부 제품서 USB-C 연결 오류"

애플이 작년 10월 출시한 애플의 초소형 데스크톱 M4 '맥 미니' 일부 모델에서 USB-C 연결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M4 맥 미니 사용자들은 USB-C 연결에 문제가 발생해 연결이 끊기는 현상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USB-C로 연결된 하드웨어가 갑자기 연결이 끊기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처음부터 연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날 커뮤니티 레딧 게시물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맥 미니와 연결된 USB-C 키보드가 간헐적으로 연결이 끊어지고 다시 작동하려면 USB-C 케이블을 다시 뺐다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M4 맥 미니에서만 발생했고 다른 맥 제품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졌다. 다른 사용자들은 전면 포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괜찮았으나 후면 포트를 사용할 때만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 지원 포럼, 맥리소스 포럼 등에도 후면 포트가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이 올라와 있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애플인사이더는 “해당 문제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진단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애플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16 14:0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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