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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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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울트라의 UI는 이런 모습?…원UI 7 제어센터 화면 공개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24)에서 공개했던 'One UI 7'의 제어화면이 적용된 갤럭시S25 울트라 랜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엑스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그는 "One UI 7 + 갤럭시S25 울트라"라고 밝히며, 해당 이미지를 공개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이 공개한 내용을 재현한 모형 이미지로 보인다"고 전했다. 렌더링에서 확 바뀐 제어센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둥근 모서리와 투명도 처리, 컨트롤 위젯 크기가 균일하게 영역별로 나눠진 점 등이 아이폰과 비슷하게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개된 One UI 7의 모습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정식 출시 때까지 계속 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위의 모습이 최종 디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삼성전자가 One UI 7를 새롭게 디자인 개편을 할 것이라는 기존 소문을 확인시켜줬다고 전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One UI를 현대화시켜 안드로이드 스킨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자 하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SDC24에서 삼성전자는 One UI 7의 디자인 원칙이 '목적 있는 단순함', '강력한 인상', 감성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2024.10.08 11:08이정현

SK E&S, '지역재생' 취지 군산 행사 성료

SK E&S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개복동 일원에서 '2024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재생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SK E&S가 지난 2019년 시작한 프로젝트다. SK E&S는 지금까지 군산 지역 26개 청년 창업팀에 창업 아이템 발굴, 제품 출시,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이들은 국내 주요 유통 플랫폼을 통해 약 500여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품을 입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 열린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은 로컬라이즈 군산의 축제 행사로, 군산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재생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요 행사인 '로컬익스프레스전'에서는 6년째를 맞이하는 로컬라이즈 군산의 주요 성과물이 소개되는 동시에 지난해 시작된 부산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아임인부산' 창업 아이템들도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로컬익스프레스전에서 관람객들은 '군산터미널'이란 이름의 전시코너를 통해 군산 지역 창업가들이 제작한 흰찰쌀보리(지역 특산품) 제품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 등을 둘러보고, '부산터미널' 코너에서 아임인부산 참가팀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 신발 등 다양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경험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열린 '플레이더로컬'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창업가들과 대학 및 민관 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했으며, '로컬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SK E&S 관계자는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은 회를 거듭할수록 군산이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크 확대 및 협업을 장려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이후에도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ESG 혁신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09:44김윤희

[유미's 픽] "몸값 최대 8.5兆?"…LG CNS, 맥쿼리 '엑시트' 전략에 IPO 흥행 달렸다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공식화 한 LG CNS가 장외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존 예상 기업가치는 7조원이지만, 여러 변수 속에서도 IPO 흥행에 성공할 경우 몸값이 8조5천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주가는 이날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주당 9만7천5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8만원~8만1천원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한 달새 20%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장외 시가총액은 8조5천억원에 달한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LG그룹에서 추진하는 계열사 상장으로, 내년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맡았다. 상장 예비심사는 통상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된다. 예비 심사에서 승인 결정이 나면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을 거치면 이르면 내년 초 코스피 입성이 가능하다. LG CNS의 총 상장 예정 주식은 9천688만5천948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1천937만7천190주다. 현재 발행 주(8천719만7천353주)를 고려하면 공모 물량 중 구주매출과 신주매출의 비중은 절반씩이다. 이에 시장에선 이번 IPO를 통해 신주 상당량이 풀리면서 LG CNS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구주매출이 절반이란 점에서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경우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구주매출은 공모주 청약 시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 목적이 크다는 점에서 IPO 흥행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되지 않는다. 앞서 맥쿼리PE는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LG는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일각에선 맥쿼리PE가 상장 후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서면 주가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또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도 줄 수 있다고도 봤다. 하지만 시장에선 LG CNS의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IPO 흥행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LG CNS가 최근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 초에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하며 AI컴퍼니로서 본격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 사업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LG CNS의 그룹 내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구 회장은 취임 후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상태로, LG CNS는 LG AI 핵심 사업으로 평가 받는 '엑사원'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LG CNS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조5천200억원, 영업이익 1천7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IT서비스업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 실적이 주춤한 탓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 감소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SI 투자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LG CNS가 IPO 흥행에 성공하면 ㈜LG와 구광모 LG그룹 회장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는 지분 49.95%를 보유한 ㈜LG다. 구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 2018년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보유했던 LG CNS 지분을 ㈜LG 지분 8.76% 등과 함께 상속 받은 덕분이다. LG CNS가 상장 흥행에 성공하면 ㈜LG와 구 회장의 자산 가치도 덩달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장외시장에서 지난 4일 거래된 LG CNS 주가 9만7천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구 회장의 지분 가치는 900억원에 달한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의 매출 추이를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 매출이 높아지는 '상저하고'"라며 "올해도 이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으로는 견조한 실적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가 결정 과정에서 상장된 동종 업계 기업의 지표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LG CNS는 삼성SDS와 비교되고 있다"며 "삼성SDS 주가가 지난해 말 종가 대비 11% 이상 하락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IT 사업 부문 중심인 삼성SDS와 달리 LG CNS는 DX,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IT 서비스업에 주력 사업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차별화하면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근 미국발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4.10.07 15:07장유미

'갤S25 울트라' 스냅드래곤8 4세대 칩, 이렇게 나온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두 사용자 @SalothSar는 최근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구성 요소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SM8750'와 와이파이 전용인 'SM8750P'로 나오며, SM8750 버전에만 밀리미터웨이브(mmWave) 5G와 sub-6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에 최신 LPDDR6 램이 지원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번에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이전 LPDDR5X 표준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대 4,500MB/s 읽기 속도와 최대 4,00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하는 UFS 4.0 스토리지에 아드레노 830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144Hz의 재생률로 최대 3,840 x 2,560 해상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4K 해상도 지원도 가능하나 실제 스마트폰 제조사가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제공할 계획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ARM CPU가 아닌 퀄컴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오라이온(Oryon) CPU 코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최근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을 탑재한 원플러스 13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단일코어 및 다중 코어의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칩셋은 TSMC에서 2세대 3나노 공정 노드(N3E)를 사용하여 생산 중이다. 하지만,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등은 4세대 칩의 가격이 전작 대비 약 2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셋은 이번 달 말 열리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2024.10.07 13:54이정현

[미장브리핑] 9월 미국 CPI 주목…3분기 S&P500 실적 발표

▲10일(현지시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고용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물가 지표 주목. 9월 미국 비농업고용 25만4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4만명 크게 상회. 이는 6개월 래 최대 규모로 지난 12개월 평균값 20만3천명 증가한 것보다도 높은 수치. 9월 실업률은 4.1%로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해 5월 이후 최고 수준. ▲시장에서 9월 헤드라인 CPI는 8월 전년 동월 대비 2.6% 로 5개월 연속 둔화하고 9월에는 2.3% 증가로 추가 하락 예상. 전월 대비도 8월 0.2% 둔화 예상. 근원 CPI는 지난 8월 3.2%와 비슷한 수준 관측. ▲11일에는 미국 9월 제조업물가지수(PPI) 발표. 지난 6월 부터 8월까지 반등 추세 꺾여. 8월은 1.7% 증가.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0.50%p 인하 기대가 크케 후퇴한 가운데, 9일에는 FOMC 의사록 공개. 지난 9월 회의에서 빅컷(0.50%p) 단행한 배경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논의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작. 평균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6%로 5개분기 연속 플러스이나 증가폭은 둔화 예상. 11일부터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 ▲FTSE 러셀은 8일 정례 시장분류 결과를 발표. 한국은 2022년 관찰대상국 지정 이후 금번 시장접근성 등급(L1) 상향으로 세계국채지수(WGBI) 에 편입될 지 관심. 주식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선진국 지수에 편입돼 있는 한국 증시에 대해 공매도 제한 등을 이유로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할지 관심. 지정되더라도 검토 기간이 있어 즉각 제외되지는 않음.

2024.10.07 08:10손희연

"보안 걱정, 환각 우려 없는 기업용 AI 'SAIP'"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에스투더블유(S2W)의 'SAIP'가 지디넷코리아대표상을 수상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연구진들을 주축으로 2018년 설립한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한국서 유일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 파트너사다. 빅데이터와 보안·안보 분야 등 폭넓은 산업군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모두 주목하면서 기업용 생성AI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어 S2W의 SAIP은 주목받고 있다. SAIP는 기업 내부 문서 및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S2W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강력한 성능에 비례해 취약한 보안성이나 잘못된 활용이 가져올 악영향이 훨씬 커졌다"며 "SAIP는 지식그래프(Knowledgd Graph)를 활용해 호나각 현상을 억제하고 시큐리트 가드레일을 통한 악의적인 프롬프트를 방어하는 안정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SAIP는 현대제철과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 좋은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가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S2W 측은 "SAIP 제품은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10년 내로 데이터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톱 티어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6 09:54손희연

갤럭시S25 모형 사진 공개…AP는 어떤 제품?

내년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형 사진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갤럭시S25 표준 모델 모형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XLeaks7)와 IT블로그 VeePN가 함께 공개한 갤럭시S25 표준 모델의 알루미늄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S25는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으나 크기가 146.94x70.46x7.25mm로 이전 모델보다 약간 작고 얇으며, 갤S25 울트라의 추정 크기 162.82x77.65x8.25mm보다 훨씬 작다. 때문에 플래그십폰을 원하지만, 손과 주머니에 쉽게 넣을 수 있는 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 엑시노스 칩 아닌 타사 칩 탑재 가능성 삼성은 갤럭시S 시리즈 표준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국가별로 다르게 탑재해왔다. 전통적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의 최신 칩을 탑재해왔고, 다른 지역에서는 삼성 엑시노스 칩셋을 지원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 울트라 모델에는 모두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됐다. 최근 한 IT 팁스터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낮은 수율 문제로 갤S25 시리즈에 엑시노스 칩이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이 플래그십폰에 모두 스냅드래곤 칩을 장착한 것은 2023년 갤럭시S23 시리즈가 마지막이다. 하지만, 삼성이 갤럭시S25 시리즈에 모두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해야 할 경우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유는 최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가격이 최대 20% 상승해 24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만약, 삼성이 갤럭시S25 전체 라인에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하고, 스냅드래곤 칩 가격이 오른다면 삼성은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줄어든 수익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이 대만 미디어텍 사의 디멘시티 칩으로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2022년 삼성이 디멘시티 9000를 갤S22에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으나, 미디어텍이 삼성의 요구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칩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이 아이디어는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최근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칩의 가격이 155달러라고 주장했다. 최근 성능이 개선된 디멘시티 9400칩과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삼성이 미디어텍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10.04 10:45이정현

中 스마트폰 때문에...삼성 '갤S26' 기본형 단종?

중국 스마트폰의 높아진 경쟁력 때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기본형 모델이 단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유명 IT팁스터(@아이스유니버스)가 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 기본형이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이유로 중국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에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시리즈 중 기본형의 경쟁력이 낮아졌다는 게 골자다. 그는 "오포의 '파인드 X8'이 발표되면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징이 '작지만 강하다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할 것"이라며 "중국 브랜드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데 있어 삼성전자와 애플 보다 훨씬 낫다"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S25가 출시될 가치가 더 이상 없다는 것"이라며 "격차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또 "향후 몇 년간 삼성전자가 파괴적인 충격을 받을 것이며 애플은 당분간 버틸 수 있을 것"이라며 "iOS가 애플을 지켜주겠지만, 삼성전자는 방어 기제가 없으며 단점으로만 가득차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가 언급한 오포의 파인드 X8은 오는 21일 중국에서 정식 발표될 오포의 신제품 스마트폰으로 모델명(PKB110)과 함께 최근 일부 스펙이 공개됐다. 6.55인치 화면에 미디어텍의 디멘시티9400 프로세서, 100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 IP68/IP69급 방수 성능, 세 개의 5천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5천600mAh 배터리, 16GB 램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26일 오포의 고위급 임원이 파인드 X8 전면 사진을 공개하면서, '울트라 초슬림 베젤'이 3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됐으며 총 1억 위안(약 188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된 결과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4.10.04 08:20유효정

삼성, '갤럭시탭S10 시리즈' 국내 출시…124만원부터

삼성전자가 '갤럭시AI' 기능을 갖춘 '갤럭시탭S10 울트라'와 '갤럭시탭S10+'를 4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탭S10 울트라와 갤럭시탭S10+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 mm(14.6형), 315.0 mm(12.4형)이며,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로 두 가지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탭S10 울트라는 159만8천300원~240만6천800원, 갤럭시탭S10+는 124만8천500원~163만7천900원이다.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갤럭시탭 최초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했다. IP68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와 스마트싱스 '3D 맵 뷰'등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모바일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원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탭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개 한정으로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여주는 정품 액세서리 'AI 키보드 북커버'와 'AI 슬림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라미 사파리 S펜'도 최대 71%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10 울트라 512GB와 1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명의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2024.10.03 08:41류은주

[유미's 픽] 엔비디아도 끌어들인 日…'이시바 내각' 출범에 AI 위상 달라질까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새로운 총리로 올라선 가운데 인공지능(AI) 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주목된다. 이시바 신임 총리가 도쿄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AI 패권 확보를 위한 일본의 움직임이 더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지난 1일 임시국회에서 치러진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지명 선거에서 각각 과반을 얻어 일본의 새 총리로 지명됐다. 1885년 내각제 도입 후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 이후 제102대 총리다.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는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다. 이시바 총리는 온건 보수 성향으로, 정치 경력은 38년이다. 1957년 2월 4일 태어나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중의원 돗토리 1구에서 12선을 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이시바 신임 총리는 외교 및 안보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경제와 관련해선 지방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도쿄 중심에서 탈피해 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 경제 부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I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시바 신임 총리가 향후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에 적극 도입해 노동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DX(디지털 전환) 관련 법률 및 규제 환경을 개선해 기술 개발 및 산업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AI 패권 다툼 속에서 일본이 주도권을 더 확보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도 관측했다. 실제 이시바 총리는 일본을 세계에서 가장 AI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기 위해 법적 및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고 AI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일본의 혁신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 신생 AI 스타트업인 사카나AI가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이시다 내각'의 이 같은 움직임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사카나AI는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VC) 등에서 200억 엔(약 1천850억원) 규모의 출자를 받았다. AI 불모지나 다름없던 일본에서 창업한 지 1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이 엔비디아라는 우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카나AI는 미국 VC와 일본 대기업의 투자를 받아 일찌감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은 상태다. 이시바 총리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16년 4월 발표한 '소사이어티 5.0'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 문제점을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자는 것으로, IoT와 로봇, AI 등이 핵심 기술로 꼽혔다. 또 일본은 본격적인 AI 기술 R&D를 위해 기술 정책 컨트롤타워인 'AI 기술전략회의'를 설치하고 같은해 6월부터 운영하며 AI 연구 개발과 산업계 활용 로드맵을 추진해왔다. 이후 2019년 11월에는 인간 존엄성과 다양성, 지속가능성 원칙을 중심으로 'AI 전략 2019'를 수립해 주목을 받았다. 이 전략에선 AI 인재 육성과 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방안, 기술 체계 확립, AI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디지털 인프라 도입이 더뎌지자 2022년 5월 국가적 회복 탄력성 강화를 추가한 'AI 전략 2022'를 발표하며 재기를 노렸다. 또 지난해 6월에는 AI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분산, 첨단 로직 반도체 제조, 기술개발 등 고도 정보통신 인프라를 정비하는 '반도체·디지털 산업 전략'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의 일환으로 일본은 올 들어 AI 개발과 활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1천180억 엔을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챗GPT' 등장을 계기로 독자적인 생성형 AI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거대언어모델(LLM) 및 슈퍼컴퓨터 정비에 집중 투자했다. 지난 7월 일본 소프트뱅크에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구입 정비 등에 53억 엔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일본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재해에 대비해 도쿄, 오사카에 80% 이상 집중돼 있던 데이터센터를 규슈, 홋카이도 등 10개 지역 거점에 분산 배치한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여기에 일본은 AI 활용 확대에 따른 트래픽 부담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국제 통신의 99%가 경유하는 해저케이블 증설도 적극 추진했다. 또 데이터 유통 및 고도 AI 활용 환경 구축을 위해 5G를 비롯해 양자통신·6G 등 통신 R&D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시바 내각에선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도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란 점에서 기대감을 모은다. 일본 정부는 중소기업이 최대 7억2천만 엔을 우대금리 최대 0.65%에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규모·종업원 수 등에 따라 AI 도입 비용도 보조해주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이노베이션 박스 세제'도 신설해 AI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 대해 지식재산 사업화에 따른 저작권 수익을 인정해 최대 30%의 법인세 공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2032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AI 원천기술 확보보다는 산업별 특화 AI 소프트웨어 개발·활용에 힘을 싣고자 한다"며 "우호국 중심의 빅테크 기업 기술을 활용하되 AI 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에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업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업계에선 일본 AI 산업이 향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총무성 등에 따르면 일본 AI 시스템 시장 규모는 엔드유저 지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4천931억 엔에서 연평균 23.2%씩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1조1천35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만큼 현지 AI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유망하다"며 "일본의 디지털·AI 경쟁력은 아직 한국 등 주요국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지만, 최근 현 상황을 각성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AI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AI 산업이 실제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여러 노력에도 AI 인프라와 연구 인력 측면에서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있다는 것이 여전히 아쉽다"며 "이시바 총리가 추구하는 정책들이 일본의 글로벌 AI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실제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2 16:50장유미

갤럭시S26 시리즈서 기본 모델 사라질까

삼성전자가 2026년부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라인업에서 기본 모델을 없앨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기존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2026년에는 크게 바뀌어 갤럭시S26 기본 모델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이 기존 브랜드 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갤럭시S26 시리즈가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만 출시했다. 때문에 이런 변화가 갤럭시폰으로 이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물론, 아직 갤럭시S26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의 기본 모델을 없애려는 이유는 뭘까? 샘모바일은 그 이유를 제일 먼저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제품 크기,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 저장 옵션을 제외하고 차이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으로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물론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용자도 있다. 하지만, 그 동안 가격이 올라갈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큰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옮겨갔으며, 최근 많은 소형폰들이 등장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샘모바일은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별 판매 비중은 울트라 모델이 5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기본 모델(27%), 플러스 모델(21%) 순이었다. 이에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기본 모델이 플러스 모델보다 더 많이 팔린 이유는 “작은 크기가 아니라 가격이 낮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갤럭시S24 FE 라인업 등이 저가 시장을 훌륭히 메우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S 기본 모델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하면서 삼성이 기본 모델이 필요 없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4.10.02 14:22이정현

'지식그래프' 앞세운 S2W, 차세대 AI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가속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스투더블유(S2W)가 데이터와 AI의 연계성을 강화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S2W는 최근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로 자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2W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 휘발성이 강하고 산발적인 데이터, 복잡한 은어 등 예측이 어려운 정보를 수집 및 가공해 솔루션에 적용해 왔다. 또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의 까다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에 지식그래프를 도입해 사용성을 높여왔다. 지식그래프란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구조화된 데이터 모델로,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그래프 형식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는 데이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다. 주로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 집합에서 사용되며 정보 간 연결성과 컨텍스트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AI 활용 솔루션 전반에 도움을 준다. S2W 관계자는 "최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며 "국내 빅테크 기업에서도 지식그래프 기술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식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을 찾아 인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S2W의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는 ▲자비스 ▲퀘이사 ▲SAIP 등 솔루션에 즉시 적용됐다. 자비스는 다크웹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와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돼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등의 데이터와 가상화폐 분석 기술과도 접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범죄 조직 간의 관계와 연관성을 자동으로 추론하고 수사 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퀘이사는 사이버보안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 및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돼 공격자의 최신 공격 기법 및 위협 정보를 학습하고 공격자의 의도를 파악해 방어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AIP는 검색 증강 생성(RAG)과 경량화된 언어모델(sLLM)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 도메인에 최적화된 언어모델 및 지식그래프를 활용한다. S2W는 지식그래프를 통한 솔루션 강화로 데이터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AI가 더욱 정교한 정보 탐색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고차원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사이버 보안 외에도 금융,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온톨로지 생태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지식그래프는 AI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더욱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0:34장유미

갤럭시S25 울트라 모형 사진 유출…"뭐가 달라졌나"

내년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알루미늄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모형 사진은 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xleaks7)와 온라인 솔리테르(Online Solitaire)가 공개한 것으로, 이전 갤럭시S24 울트라의 각진 모서리가 아닌 둥근 모서리를 갖춘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6월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가 각진 모서리가 아닌 새롭게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중앙에 펀치 홀 전면 카메라를 갖춘 얇은 베젤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위에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후면 카메라 레이아웃은 전작과 비슷한 5개 원형 카메라 렌즈를 갖췄다. 크기는 162.82x77.65x 8.25mm로 전작(162.3x79x8.6mm) 보다 약간 더 높고, 좁고, 얇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내년에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며,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생산되는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구동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셋에 함께 제공되는 아드레노 830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갤S24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의 GPU 칩 아드래노 740보다 43~56%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벤치마크 점수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새 스냅드래곤8 4세대 칩은 ARM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CPU 코어 대신 맞춤형 퀄컴 CPU 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삼성이 갤럭시S25 울트라의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16GB 램 모델도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여름 업계 최초로 최소 두께인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칩은 12GB와 16GB 램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도 12GB, 16GB 모델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02 09:08이정현

"메타 AR 안경 오라이언, 진정한 게임 체인저"

메타가 최근 '커넥트 2024' 행사에서 공개한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이 좋은 평을 내놓고 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오라이언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쓰면서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렌즈에 작은 프로젝터가 탑재돼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한다. 또, 손목 밴드를 착용해 손 동작으로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 할 수 있다. 같은 날 메타는 저가형 헤드셋 '퀘스트 3S'도 공개했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오라이언과 같은 AR 안경이 부피가 큰 퀘스트 헤드셋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딥워터 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가장 기대해야 할 제품은 오라이언”이라고 밝히며, 더 나은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퀘스트 헤드셋의 2가지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퀘스트와 같은 부피가 큰 헤드셋을 착용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오라이언과 같은 안경을 쓰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나 헤드셋 보다는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도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메타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이 퀘스트 헤드셋보다 오라이언 안경에 더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메타는 오라이언의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오라이언안경의 제작 비용에만 약 1만 달러(약 1천 300만원)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앤드류 보스워드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유명 IT 팟캐스트 스트래처리(Stratechery)의 진행자 벤 톰슨과의 인터뷰에서 메타가 "향후 3~5년 내에 오라이언의 출시를 확실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30 14:37이정현

국내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2천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국내 모바일 사용 단말기 숫자가 2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Z 플립6·Z 폴드6의 판매 호조와 함께 기존 제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이 확산된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AI폰 시대를 열었다. 7월에는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첫번째 폴더블 제품 '갤럭시Z 폴드6·Z 플립6'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9월 현재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갤럭시 AI가 호평받으며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높은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 단말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하며 모바일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S22 시리즈·Z 플립5·Z 폴드5·Z 플립4·Z 폴드4 등 주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현재 갤럭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은 '서클 투 서치'이며, 1020세대는 일상 속 생산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노트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 '채팅 어시스트' AI 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갤럭시 AI는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2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통화 중 음성 녹음, 삼성월렛을 통한 간편결제와 교통카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활용한 위치찾기 서비스 등도 갤럭시만의 차별화 특징이다.

2024.09.29 08:19이나리

"갤럭시S25 울트라, 16GB 램 탑재"

내년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에 16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날 자신의 엑스(@UniverseIce)를 통해 “갤럭시S25 울트라에 확실히 16GB 램 버전이 나올 것”이라며 “이는 100% 확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초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최소 두께인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갤럭시S25 울트라에 16GB 램 장착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이번 전망으로 16GB 램 탑재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로서는 갤럭시S25 울트라에만 16GB 메모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표준 갤S25와 갤S25 플러스는 12GB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늘어난 16GB 메모리 중 상당 부분은 기기 내 인공지능(AI) 작업에 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세련된 티타늄 디자인에 내구성이 강화된 코닝 유리가 탑재되며 6.8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는 부드러운 1-120Hz 재생률을 자랑할 가능성이 높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덧붙여 주목되는 소식은 갤S25 울트라 메인 카메라에 1인치 2억 화소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저조도 사진 촬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어 AI 기능으로 더 향상된 이미지, 동영상 처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천299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09.28 09:15이정현

삼성 갤럭시S24 FE, 직접 써 봤더니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를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디지털트랜드는 26일(현지시간) 갤럭시S24 FE를 한 시간 가량 사용해 본 후 리뷰 기사를 26일 실었다. ■ 확 커진 크기 갤럭시S24 FE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확 커진 크기가 꼽혔다. 얼핏 보면 크게 늘어난 것 같지 않으나 사용 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갤S24 FE의 크기는 162.0x77.3x8.0mm로, 갤럭시S24 플러스의 158.5x75.9x7.7mm보다 더 커졌다. 무게도 213g으로, 갤S24 플러스196g보다 더 무겁다. 이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하드웨어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고 평했다.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 버튼도 만족스럽고 블루와 민트 색상은 아이폰16의 울트라마린이나 틸 색상처럼 채도가 높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동 모터는 나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성능·카메라 갤S24 FE는 갤S24 플러스(쿼드HD)보다 해상도가 낮은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나 실제 사용 후 괜찮았다며, 120Hz 화면 주사율은 사용하는 동안 부드럽고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아닌 삼성 엑시노스 2400e 칩이 탑재됐다. 미국에서 엑시노스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갤럭시S24 FE에 이 칩이 들어간 것은 주목할 만하다. 칩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지만, 짧은 시간 사용하며 앱을 사용하고 스크롤 하는 등 기기 사용은 전체적으로 매끄러웠다고 밝혔다. 갤럭시S24FE에는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갤S24 플러스와 동일하나 망원 카메라는 다운그레이드된 센서로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총평 전체적으로 갤럭시S24 FE는 120Hz 디스플레이에 성능도 괜찮고, 삼성 플래그십폰에 제공되는 '갤럭시AI'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고 디지털트랜드는 평했다. 하지만, 128GB 모델(가격 650달러, 약 85만5천원)이 아닌 256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면 가격이 710달러(약 93만4천원)까지 올라간다며 전작보다 비싸진 가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아닌 엑시노스 칩, 25W 충전, 8GB 램, 다소 떨어지는 카메라 성능은 경쟁제품인 원플러스 12R, 구글 픽셀 8a와 비교했을 때 돋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다른 IT매체들도 갤럭시S24 FE의 핸즈온 기사를 보도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FE의 4천700mAh 배터리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엑시노스 2400e 칩과 결합되면 배터리 수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S24 플러스와 모양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약간 디자인이 변경돼 프리미엄 느낌이 덜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기 전·후면에 내구성이 향상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플러스가 추가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현재 갤럭시S24 FE는 미국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다음 달 3일 시작될 예정이다.

2024.09.27 14:27이정현

아이폰16 프로맥스 vs 갤S24 울트라, 같이 떨어뜨렸더니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낙하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BGR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4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dnbmXD) 먼저 폰버프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약 1.5~1.8m 높이에서 두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다. 테스트 결과 스크린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사용하면 두 제품 모두 손상이 없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24 울트라 모두 비슷한 손상을 입었다. BGR은 갤럭시S24 화면의 경우 손상될 경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제품 모두 기기를 앞이나 뒤로 떨어뜨리면 기기에 금이 갔다. 두 제품에 채택된 티타늄 소재도 기기가 모서리 쪽으로 떨어지면 흠집이 생겼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각진 모서리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곡선 모서리보다 긁힘 정도가 더 심했다. 반면, 뒷면으로 하고 기기를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렌즈에는 금이 갔으나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는 멀쩡했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계속된 낙하 테스트에서 두 제품 모두 화면이 깨져도 화면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폰버프는 두 제품을 콘크리트가 아닌 강철 바닥에 떨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계속 되자 아이폰16 프로는 동작을 멈췄다. 이후 버튼을 여러 번 눌러 리셋하자 다시 살아나긴 했다. 폰버프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내구성 점수를 35점, 갤럭시S24 울트라는 37점을 매겨 갤럭시S24 울트라의 내구성이 조금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4.09.27 10:28이정현

삼성전자, AI로 무장한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를 27일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는 10월 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는 10월 4일이며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해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대화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 적용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mm (14.6형), 315.0mm (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nti Reflective, AR) 코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AI 기반의 '대화 선명하게 듣기(Dialogue Boost)' 기능도 적용됐다.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줘, 사용자는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 소재가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태블릿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3D 맵 뷰'로 집안 정보 확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 앱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은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노트 어시스트'를 통해 음성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번역∙요약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의 'PDF 오버레이 번역(PDF Overlay Translation)' 기능은 별도 번역기에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 넣지 않아도 외국어 문서를 쉽게 번역해 준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도 태블릿 화면에 보다 최적화 됐다. 사용자는 넓은 화면을 이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검색하고,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더욱 생산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S펜'을 기본 탑재했다. S펜의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을 사용하면 단순 스케치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된다. 예를 들어 S펜으로 갤러리의 사진에 스케치를 더하거나 '삼성 노트'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스케치하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변환해 준다. 또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LumaFusion)' ▲디자인 편집 앱 '픽스아트(Picsart)' 등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Galaxy AI key)'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갤럭시 AI 키'를 통해 쉽고 빠르게 AI를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할 수 있다. '갤럭시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3D Map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 이민철 상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08:55이나리

삼성전자, '갤럭시S24 FE' 내달 3일 부터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FE'를 27일 공개했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이시영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줌 수준 2배 줌을 지원하는 5천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 HDR 기능도 개선됐다.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갤럭시S24 FE는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 이밖에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스케치 변환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도 지원한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천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S24 FE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하거나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다. '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6개 언어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에 재활용 플라스틱·알루미늄·글라스·희토류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제품 일부 내·외부 부품에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 박스에도 100% 재활용 종이가 적용됐다. 또한,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갤럭시S24 FE 색상은 블루,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옐로다. 내달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가격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출고가의 경우 128GB 기준 649.99달러(약 85만5천원), 256GB 기준 709.99달러(약 93만4천원)로 전작(599.99달러, 659.99달러)보다 인상됐다. 미국 출고가의 경우 부가세 10%가 따로 붙는다.

2024.09.27 08:54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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