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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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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 테크 스타트업 등에 올해 80억원 투자

초기창업기업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2024년 주요 투자 성과와 함께 2025년도 스타트업 신규 및 후속투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6개사에 21억원의 신규 투자와 8개사에 39억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하는 등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빈센 ▲애즈위메이크 ▲메디컬AI 3개사가 100억원 이상 후속투자유치를 받았고 ▲오픈플랜 46억원 ▲넥스트페이먼츠 43억원 ▲리솔 40억원 ▲국민바이오 34억원 등 395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합산 703억원의 후속투자액을 유치했다. 뉴패러다임의 2025년도 후속투자액 목표는 900억원이다. 이는 3개년 동안 평균 12배 이상의 후속투자 유치 효과를 창출하면서 매년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에도 팁스(TIPS)에 추천한 8개사가 100% 선정됐다. 현재까지 누적 34개사가 선정됐으며, 올해도 10개사 이상의 신규 팁스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키로 했다. 현재 ▲투자 ▲AI 테크 ▲IPO ▲구성원 역량 강화 ▲시너지 등 5대 영역에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3년 5회, 2024년 9회에서 2025년에는 14회 이상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매년 최고 수준의 전략 세미나 개최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뉴패러다임은 올해 신규 및 후속 투자 전용 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스케일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속 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을 연속적으로 결성하면서 기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대한 빠른 압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벨류업과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스타트업(백스다임, 베텍코리아, 사운드리퍼블리카, 엘에스바이오 등) ▲기업가치 200억원 이상 스타트업(오픈플랜, 국민바이오, 넥스트페이먼츠, 리솔, 펫팜 등) ▲기업가치 500억~1천500억원의 스타트업(메디컬AI, 빈센, 애즈위메이크 등) 등이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올해 누적 후속 투자 유치액 목표는 900억원"이라며 “16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후속 동반 투자를 통해 약 8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까지 20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5월2일까지 신규 모집이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ICT 분야(AI, B2B, SaaS,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커머스(전문시장) ▲실버테크 ▲스포츠 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등 4차 산업 및 딥테크 분야다.

2025.02.19 15:34백봉삼

익스펜시아, 팁스 R&D 선정…"중소기업 아마존 진출 돕는 솔루션 개발"

브랜드 이노베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익스펜시아(대표 강병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개발(R&D)지원 프로그램 '팁스 R&D'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익스펜시아는 투자사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수혜 기업 추천을 받았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익스펜시아는 앞으로 2년 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화와 해외 마케팅을 위한 추가 지원 또한 각각 1억원씩 가능하다. 대상 과제는 'AI 기반 K-커머스 솔루션' 개발이다. 국내 중소 브랜드가 아마존 등 해외 유통 플랫폼에 원활히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목표다. AI를 활용한 시장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판매 예측 도구 ▲상품 설명문 자동 최적화 ▲광고 캠페인 설계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등 효율적인 판매 채널 운영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2년 설립된 익스펜시아는 아마존 성장세와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주목해 K-커머스 솔루션을 기획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에 의하면 플랫폼에 입점한 상점 규모는 500만개며, 그 중 국내 브랜드는 1만개에 불과하다. 익스펜시아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국내 모든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엔피프틴파트너스, 인포뱅크와 블랙펄벤처스가 참여했으며, 현재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강병호 익스펜시아 대표는 "국내 소비재 제조업 미래는 광활한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이에 정부에서도 국내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익스펜시아가 개발하는 K-커머스 솔루션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진출 기로에 놓인 허들을 네이버나 쿠팡 마켓플레이스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20여 년 간 미국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세일즈 전문가다. 지금까지 출시를 주도한 브랜드는 73개에 달하며, 운영 과정에서 M&A도 다수 경험했다. 강대표는 오클랜드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펜스테이트 대학과 에모리 대학에서 각각 경영전문대학원(MBA)와 로스쿨을 석사 졸업했다.

2025.02.06 21:41백봉삼

뉴패러다임, '2025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2025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에 특화된 뉴패러다임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자금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뉴패러다임은 작년 한 해 동안 14개 스타트업에 신규와 후속투자 60억원을 투자했고, 약 700억원 후속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또 중기부 팁스(TIPS)에 추천한 기업 8개사가 100% 팁스에 선정되는 등 누적 팁스 선정사가 34개사를 기록, 총 19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유치했다. 이번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핵심 지원 내용은 ▲초기투자 최대 5억원 ▲기술 고도화를 위한 팁스(TIPS) 추천 5억~7억원 ▲딥테크 팁스 추천 15억원 지원 등이다. 여기에 성장 지표에 따라 ▲후속투자 최대 10억원 ▲연계투자 20억원 등 연속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뉴패러다임은 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도 병행하며 전방위적 성장을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PoC가 검증된 사업 지표를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지원 시점을 기준으로 사업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ICT 분야(AI·B2B·SaaS·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커머스(전문시장), 실버테크, 스포츠 테크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등 딥테크 분야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0억 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CT,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같은 4차 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와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3 15:08백봉삼

쓰루더라이어, 중기부 팁스 선정..."AI 아이돌로 글로벌 도전”

AI 아이돌 및 관련 웹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쓰루더라이어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우수한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과 창업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2억원의 창업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쓰루더라이어는 AI 생태계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로서 AI 아이돌 및 관련 웹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AI 아이돌을 단순히 프로그래밍된 존재가 아닌 살아 있는 존재로 팬들이 느낄 수 있도록 총체적 경험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웹서비스 출시를 통해 AI 아이돌과의 생동감 있는 대화와 꾸미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쓰루더라이어는 '아이비-비디씨 공공기술사업화 혁신펀드 1호'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인포뱅크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오세용·이영재 쓰루더라이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쓰루더라이어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중들이 열광할 수 있는 AI 아이돌을 선보여 한국은 물론, 더 나아가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AI 콘텐츠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5:24백봉삼

아모레퍼시픽 지분 투자 '에이디디에스' 중기부 팁스 선정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0월 지분 투자한 아마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으며 에이디디에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사로서 첫 번째로 추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검색어 최적화 및 광고 운영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등에 특화된 브랜드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 제품을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화된 광고 운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광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디디에스는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에서 고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북미 진출에 관심 있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이디디에스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 북미 지역 매출 극대화 및 비용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토대로 투자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 및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해 K-뷰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4:03김민아

"보는 안목 다르네"…아이엑셀, 혹한기에도 투자 성과 '톡톡'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회수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목 받고 있다. 13일 인포뱅크에 따르면 아이엑셀은 지난해 ▲신규투자 83건 ▲총 투자액 209억원 ▲신규 펀드 결성 규모 144억원 ▲팁스(TIPS) 선정팀 60개(딥테크 팁스 7개 포함, 누적 223개)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크게 확대해 6개 기업에서 총 89억원을 회수하며 투자 대비 17배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아이엑셀의 우수한 기업 선별 능력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또 아이엑셀은 팁스(TIPS) 운영사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 유공 표창'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운영사 연간 평가 A등급 획득과 비수도권 소재 기업 추천 30% 이상 달성으로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며 예비창업 단계(프리팁스)부터 스케일업 단계(스케일업 팁스)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협력해 '2024 K-글로벌 이노비스타(Global InnoVist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수행하고, 일본 및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와 MOU를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엑셀은 144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미래환경산업, 뷰티테크산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했다. 더불어 소재·부품·장비·모빌리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양에 균형 있는 투자를 진행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 대표는 "2024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전략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딥테크와 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57장유미

농산물 산지 직거래 '디어니언', 중기부 팁스 선정돼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디어니언(대표 최종석)이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디어니언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추가적으로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 자금 지원(1억 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어니언의 팁스과제는 '신선식품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통합 구매 솔루션' 구축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신선식품 버티컬 AI 에이전트 구축 ▲가격 변동성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개발 ▲외식업자 구매 니즈에 기반한 신선식품 산지 공동구매 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된다. 2023년 설립된 디어니언은 창립 직후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핵심 서비스인 산지 직거래 커머스 플랫폼 '파라도'는 외식사업자들이 필요한 식자재를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신선식품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인 '보이도'는 생산·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해 가격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디어니언은 현재 전국 30개 이상의 주요 산지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연간 18만 톤(8,000억 원 규모)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파라도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매출 10억 원, 영업이익률 16%를 기록했으며, 가입자 구매 전환율 62%, 재구매율 94%, 월 평균 객단가 127만 원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2028년까지 연 매출 700억원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연 매출 2천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도와 보이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 신선식품을 해외 바이어와 연결하는 K-푸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표는 "신선식품 구매 가격 모니터링, 구매 시기 의사결정 지원, 해외 판로 연결, SaaS 서비스 제공 등 외식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들의 수익 창출과 성장을 돕고, 나아가 국내 신선식품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01.07 14:49백봉삼

에이베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데이터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대표 김병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 기반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혁신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베러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2022년 설립된 에이베러는 쿠팡과 아마존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판매 사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스터'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쇼핑 리워드와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경유쇼핑 플랫폼 '참새마트', 구매체험단 리뷰 플랫폼 '솔리샵'을 운영 중이다. 에이베러는 이번 팁스 선정에서 기술성과 사업성, 사업수행 역량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력 서비스인 디스터는 쿠팡과 아마존에서 이미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디스터는 데이터 수집·분석, 판매 전략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비교·검증해 키워드 분석, 상품 최적화, 광고 최적화 등 판매자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에이베러는 아마존을 시작으로 알리, 테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사무소 설립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이베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의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자동화 기술인 하이퍼오토메이션 (초자동화)를 디스터 플랫폼에 접목해 판매자들이 겪는 상품 노출과 광고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검색엔진최적화(SEO) 기술을 발전시켜 실시간 쇼핑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셀러들의 판매 성과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병준 에이베러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여 국내외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성공과 소비자 중심의 이커머스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베러는 최근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도 유치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했다.

2025.01.03 09:51백봉삼

리얼드로우, '딥테크 팁스' 선정…"웹툰 AI 기술 개발 박차"

AI 기반 웹툰 제작 스타트업 리얼드로우가 생성형 AI 기반 웹툰 영상화 제작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창업 지원 사업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팁스 프로그램을 확장한 것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민간 주도로 유망한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발굴, 투자와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리얼드로우는 이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딥테크 팁스 협약을 맺었다. 리얼드로우는 딥테크 팁스를 통해 '웹툰 영상화 및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AI와 언리얼3D 기술로 웹툰 제작 과정을 효율화하고 작화와 배경 작업에 소요 시간을 줄여 제작 효율을 50% 이상 향상시키며, 나아가 웹툰과 IP를 활용해 숏폼과 애니메이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비디오 AI' 기술 개발에도 주력해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해 글로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웹툰 영상화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리얼드로우는 이번 3년의 지원기간 동안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최대 15억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연계 지원 사업인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목적으로 각 1억원씩 총 17억 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엔씨소프트와 왓챠 출신의 웹툰, 디자인 전문가들이 지난해 설립한 리얼드로우는 웹툰 제작에 있어 크리에이티브와 기획력, 운영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 구성이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과 AI 기술력을 통해 현존하는 AI 모델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 작가 개인이 활용하는 AI를 개발해 웹툰을 제작한다. AI 활용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스케일과 형태의 웹툰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설립 후 6개월 만에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30여억 원 가량 프리A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상규 리얼드로우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다양한 웹툰 플랫폼과 제작사의 AI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리얼드로우가 지금까지 지속해온 저작권 침해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AI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4:28백봉삼

위브,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출연R&D 부문 선정

차세대 광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위브(대표 주성빈)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정부-민간 협업형 스타트업 지원 사업 '스케일업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 부문은 출연R&D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에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이상 선투자를 진행하고 수혜 기업으로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야 지원 가능하다. 이후에는 정부가 R&D 출연금을 최대 12억, 3년 간 지원한다. 위브는 대덕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지원했다. 대상 과제는 마이크로 LED 전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불량 검사 기술 개발이다. 레이저 조사를 통한 광발광(PL) 현상을 분석해 LED 품질을 검사하는 방법론이다. 위브가 개발하는 검사 장비 '반디'는 전 공정에서 웨이퍼(LED 소자 원재료로 활용하는 반도체 원판)와 소자 검사를 정밀한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소자 외형 ▲발광형태 ▲발광세기 ▲색도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 각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불량을 높은 확률로 색출할 수 있다. 향후 3년간 위브는 반디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4년 창립한 위브는 광학 기술에 기반한 연구·산업용 계측 장비를 전문 개발한다. 2016년부터 라만분광기를 국내 유수 대학 및 공공 연구 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PL 기반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를 개발,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 다수에 공급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2차 전지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화합물 반도체 검사 장비 또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마이크로 LED는 미세한 가공을 요하는 만큼, 일반적인 품질 검사 방법론으로는 무수히 나타나는 불량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위브는 차세대 기술에 걸맞은 새로운 검사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광·이미징 기술로 빠른 검사 속도와 높은 정밀도를 모두 갖춘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9 12:56백봉삼

토프모빌리티,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창업 1년 만에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시드 팁스 최우수 기업 선정에 이어, 기후테크 임팩트 투자기업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토프는 이번 팁스를 통해 전기 비행 추진체의 운영 최적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제 전기비행기 운항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 및 배터리 운항 효율성 ▲전기비행기의 운항고도별 효율 검증 ▲외부 환경 민감도 분석 ▲적정 비행시간과 충전량 계산 ▲비상착륙 공항과 비행거리 제시 등 전기비행기 운항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 도심 이외에 산악 및 해안 지역 등 여러 환경에서의 비행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도 맞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실제 운항 경험에서 얻은 빅데이터에 AI 기술력을 접목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핵심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전기비행기, 드론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0:00신영빈

코리아모빌리티,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코리아모빌리티(대표 박정석)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전남대기술지주회사의 추천을 통하여 이뤄졌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연구개발(R&D) 자금 1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 2억원까지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은 코리아모빌리티의 기술적 우수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코리아모빌리티는 모터와 변속기를 일체화해 전기자전거의 안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선한 시도와 그에 대한 기술력 검증에 통과돼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과제명은 '퍼스널모빌리티용 250W급 전동 파워트레인 시스템 개발'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수입산 파워트레인의 문제인 파워부족, 과열문제, 주행 거리향상, 변속기 개발을 통하여 100% 국산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전기자전거 모터 시장의 대부분은 유럽회사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회사들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생산.판매하는 회사가 없는 상태"라며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전기모터를 국산화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까지 연계해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3 13:22백봉삼

뉴패러다임, 선후배 스타트업 교류의 장 열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팁스(TIPS) 졸업을 위한 사업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4 제4회 TIPS&Tips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기 기업(스타트업)을 성공시키는 길은 어렵고 힘든 여정의 연속이다. 뉴패러다임은 단순한 투자에 거치지 않고 스타트업들과 함께 한단계 한단계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스타트업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샵은 뉴패러다임의 투자기업 중 팁스를 졸업한 기업과 현재 팁스과제를 수행중인 기업 33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넥스트페이먼츠 중앙홀에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레드윗(구노)의 '연구노트 작성 특강' ▲뉴패러다임 장은실 수석팀장의 '팁스 졸업 제도 안내' ▲운영사 뉴패러다임 배상승 공동대표의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뉴패러다임의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팁스 졸업 선배기업들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15분의 스피치가 이어졌다. 오픈플랜 이광현 대표의 '타임라인 관리' ▲잇더컴퍼니 김봉근 대표의 '성공판정 받는 법'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의 '사업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팁스 과제 수행 길라잡이' ▲사운드리퍼블리카의 김태윤 대표 '포스트팁스 준비' 등 팁스 협약 기간 내 사업 종료를 위한 최적의 사업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팁스 워크샵은 팁스에 졸업한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에게 성공적으로 팁스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졸업을 돕는 중요한 자리로서 뉴패러다임만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런 선후배 간 상호협력과 지원은 초기기업 성장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긍정적인 선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은 2024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기 스타트업을 10월 말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최대 팀당 50억 원을 지원하며, 뉴패러다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2024.09.11 14:09백봉삼

로그프레소 등 스케일업 팁스 기업들 제주서 "경쟁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2~13일 이틀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운영사가 투자 10억원 이상을 하면 정부가 매칭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에 출연R&D 3년(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2021년 11월 1기 운영사(5개 컨소시엄) 선정 후, 현재까지 19개 운영사가 운영중이다. 올 6월 기준 234개 기업을 선정해 운영사 투자 3641억원(기업당 평균 15.6억원 투자)에 매칭해 2881억원(매칭투자 495억원, 출연R&D 2336억원, 계속비 포함)을 지원했다. 또 산학연 협·단체(8개)와 기술사업화 MOU 체결, 글로벌 밋업 행사 및 글로벌 자문위원회 운영 등 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300명 내외가 참여했다. 1일차에는 스케일업팁스 기업들에게 법률, 회계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율촌, 삼일회계, Reed-Smith, Morgan Lewis 등 4개 법률회계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TIPS 프로그램 중장기 정책 제언(국회 예산정책처) 특강을 비롯해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DCP) 사례 및 경과보고를 했다. DCP 1호 선정 엔도로보틱스가 사례를 발표했다. 또 기술분야별로 5개 분과로 구분해 선정기업(234개사)의 R&D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및 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5개 분과는 ①바이오의료 ②화학/에너지·자원(탄소중립 포함) ③기계·소재 ④전기·전자(반도체 포함) ⑤정보통신(AI 포함)이다. 이어 2일차에는 CVC 스케일업 펀드(어센도벤처스) 운용 안내, 스케일업 팁스 적정성 조사연구 추진(STEPI), 글로벌 트랙 운영 등 운영사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앞으로 스케일업 팁스가 명실상부한 딥테크 혁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기업,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기술 및 탄소중립분야 DCP 본격 추진, 글로벌 R&D, IP/법률 데스크 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보강 등 2024년 하반기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4.08.13 07:44방은주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우모'에서"

코엑스·킨텍스·벡스코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하루에도 수백 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의 변화를 익힌다. 하지만 몸은 하나고,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로 한 만남과 사업적 기회를 찾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아도 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우리 회사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리더급 인사는 더욱 더 찾기도, 만나기도 어렵다. 사실 잘 만나주지도 않는다.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집착'한 기업이 바로 스플랩이다. 이 회사는 '우모'(우리가 모이는 방법)라는 B2B2C 커뮤니티·네트워킹 올인원 서비스를 출시, 운영 중이다. 네트워킹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우모는 대시보드를 통해 특정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한눈에 확인하고, 그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쌓아갈 수 있도록 채팅과 미팅 스케줄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우모=폐쇄형 SNS'..."새 비즈니스 기회가 필요할 때 우모해" 선민승 스플랩 대표에 따르면, 우모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폐쇄형 SNS'라고 정의한다. 우모에 특정한 이벤트·커뮤니티가 열리면 여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데, 이용자는 누가 나에게 또는 우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지 등록된 프로필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화를 나누고픈 상대방을 발견했다면 대화 신청을 한 뒤 온라인 만남을 이어가면 된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만나 명함을 교환하고, 잠깐 대화를 나눈 뒤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네트워킹 방식이었다면, 우모는 서로가 찾는 비즈니스 상대를 온라인에 쉽게 찾아주고 연결시키는 플랫폼이다. 강연자·참여자 정보 확인뿐 아니라, 행사 신청을 비롯해 강연 자료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기획자 입장에서 10월 코엑스에서 '디지털 혁신 페스타'라는 박람회 행사를 연다고 가정해보자. 가장 먼저 담당 기획자는 우모에 페이지를 만들고 모객을 위한 링크를 공유한다. 그리고 일자별 접속 추이를 확인하면서 참가 신청을 승인하거나 일괄 등록을 한다. 행사 주최 측은 필요할 경우 신청자들에게 공지사항을 보낼 수 있고, 실시간 수요를 확인하고 일정을 조절해 사전 네트워킹 자리를 매칭할 수도 있다. 행사 중에는 이메일이나 카톡 알림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부스 행사를 홍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시보드를 통해서는 실시간 참가자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 활성도를 통한 성과 분석 및 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번에는 참가자 입장이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에 관심 있는 참가자는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링크를 전달받은 뒤, 우모 계정으로 간편하게 프로필을 만든 뒤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승인이 완료되면 행사 정보를 파악하거나, 참가자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미팅 스케줄을 짠다. 또 '포럼' 탭을 통해 강연자에게 사전 질문을 남길 수도 있는데, 이는 강연 질의응답 시간에 활용된다. 아울러 행사 중에는 실시간 미팅 스케줄링과 채팅을 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미팅 신청 등 현장에서 나누지 못한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컴공과 출신 여성 CEO 선민승 대표 "내 서비스 만들어보자" 생각에 창업 일사천리로 스플랩을 창업해 투자를 받고 서비스 상용화까지 추진한 선민승 대표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여성 CEO다. 아직 졸업은 못한 상태로, iOS 개발자로 일하다 "내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창업 전선에 뛰어들게 됐다. 본인이 직접 “창업은 사고였다”고 할 만큼 스플랩은 큰 그림 하에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기보다, 소소한 바람과 생각에서 출발해 운명적으로 탄생된 회사에 가깝다. 선 대표는 법인을 2022년 4월에 세우고, 그 다음 달 실리콘밸리 HQ500 글로벌 한국 지사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받았다. 나아가 같은 달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의 기회를 잡은 데 이어, 두 달 뒤인 7월 스케줄링 자동화 툴인 '센드타임'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스파크랩·CJ인베스트먼트·500글로벌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같은 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됐고, 현재 버전의 우모는 올해 4월 정식 출시됐다.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 그리고 분기 구독 방식 서비스 상용화까지의 과정이 전광석화와 같았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선 대표는 창업가로서 어떤 문제를 풀고 싶었던 걸까. 우모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누군가를 만나려는 사람의 기본 욕망을 포착했다는 게 그의 답이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도 죽지 않는 시장은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가장 원초적인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빠르게 (시장에, 고객에게) 들어갈 수 있는 도메인은 뭘까를 봤죠. 그러다 작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똑똑한 인재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봤어요. 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니, 비싼 돈을 내고서라도 커뮤니티 모임에 가는 거예요.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낮은 자세로,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몇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뭔가가 나온다면 이런 원초적인 문제를 빨리 풀지 않을까 생각했죠." 이처럼 선 대표는 유행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속성이 무엇일까를 관찰하고 파악해 사람들을 한 데 모아주는 우모를 만들게 됐다. 넥스트라이즈·ATD·디지털혁신페스타 등 '우모' 선택..."제2 링크드인 되고파" 현재까지 우모의 성적표는 합격점이다.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와 패스트캠퍼스의 HRD 컨퍼런스인 'ATD 2024 코리아 서밋' 등 굵직한 행사 주최 측이 우모를 선택했다. 10월에는 지디넷코리아의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인 '디지털 혁신 페스타'와 채용·HR 행사인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도 우모와 협업해 참여 기업과 참관객들의 끈끈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40개의 고객사가 우모를 이용했으며, 올해까지 목표로 한 누적 고객사 수는 보수적으로 50여개사다. 9월에는 '라운지'란 이름의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다. 그렇다면 우모를 이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행사는 무엇일까. 선 대표는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우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일정 규모가 넘어가면 한 명 한 명 다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눌 수 없어서라고. 또 잠재고객(리드) 확보를 목적으로 한 행사에 우모가 특히 더 빛을 발한다고 선 대표는 추천했다. 앞으로 선 대표는 우모를 어떤 서비스 만들고 싶을까. 그는 “링크가 있고, 아는 사람만 들어오고 싶어하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좋은 고객사가 많아지면 우모만의 색깔과 클래스가 자연스럽게 생길 것 같다”고 했다. 나아가 '제2 링크드인'을 표방하며, 후배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업적으로 우모가 제2의 링크드인이 되는 게 목표예요. 비즈니스, 세일즈, 마케팅 하면 우모가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생 창업이고, 여성 창업가다 보니 마이너의 마이너 길을 걸어온 것 같아요. 저처럼 이런 배경을 가진 분들이 멋지고 좋은, 넓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걸 제가 보여주고 싶기도 해요. 우모도 더 성장하고, 저도 더 성장해서 후배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선민승 대표는 '소셜 임팩트'(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를 주는 현재의 일이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또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열성적으로 사는 게 좋았다”면서 고될 수 있는 창업가의 길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나아가 “(이렇게 재미있는 일을) 돈을 받고 하다니!”라며 우모의 성과와 성장에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선 대표는 천재 같으면서도 노력파였고, 심지어 일을 즐기고 있었다.

2024.08.02 08:55백봉삼

아이티센, 중기부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나서

아이티센이 민간 투자사와 함께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한다. 아이티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멘토링·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티센은 아모레퍼시픽, KB인베스트먼트 등 22개 운영사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정부,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해 투자·자금 지원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아이티센은 향후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 노하우 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이티센이 주로 맡을 전문 분야는 정부가 지정한 '10대 초격차 분야'와 AI·헬스케어·블록체인 등 신성장 분야다. 정부가 선정한 10대 초격차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생명공학·건강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아이티센은 대한민국 IT 산업에 기여할 방안 중 하나로 팁스 운영사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아이티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1:00양정민

중기부, 올해 팁스 25곳 추가 선정···다음달 16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이번달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팁스 운영사는 총 104개사다. 이번 공고를 통해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로 모집한다. 정부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천7백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도 신설했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일반 팁스는 R&D 자금 최대 5억원(2년)+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을, 딥테크 팁스는 R&D 자금 최대 15억원(3년)+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팁스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VC로부터 일정 규모(20만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20개사를 지원한다. 최근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인사이츠(CB Insights)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톱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팁스 외에 .플러그&플레이(plug&play), Y컴비네이터(Ycombinator), 테크스타스(Techstars)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톱4에 뽑혔다. 현재 팁스 운영사는 총 10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 모집하는데 특징은 첫째, 딥테크 분야 창업 지원 강화 및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 역량을 보유한 투자사 및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한다. 둘째, 팁스의 전·후방 연계 강화를 위해 프리팁스(시드트랙) 운영사 및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셋째, 실적은 부족하지만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획자 및 지역 투자사의 팁스 운영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선정규모의 20%(약 5개사) 내외를 예비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2년간 일반형 운영사에게 부여되는 추천권의 50% 수준을 부여받고,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일반형 운영사 전환 여부를 결정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팁스가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은 역량있는 우수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였다며 “딥테크 분야 등 우수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유입돼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더 많은 성장 기회 제공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팁스 운영사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보육 전문기업 또는 기관은 이번달 19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팁스 운영사 접수시스템(http://apply.jointip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운영사 모집공고와 함께 '2024년 팁스 창업기업 및 프리·포스트팁스 창업기업 모집 공고'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팁스 누리집 'www.jointips.or.kr',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2024.03.18 20:04방은주

스파크랩, 지난해 팁스 선정사 12곳 배출

지난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육성하고 투자한 신생기업 1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민간투자사인 스파크랩이 추천한 12개 기업 모두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4일 스파크랩에 따르면 회사는 201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8년간 총 54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재작년에만 13개 기업이 팁스에 최종 선발됐다. 지난해에는 ▲데이터빈(친환경 냉각기술) ▲플루언트(음성·카메라 기반 3D 아바타 생성) ▲벳플럭스(AI 챗봇 기반 동물병원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플랩(B2B 스케줄링 자동화 툴) ▲슬로웨이브(뇌파 기반 수면·섬망 분석 솔루션) ▲뭉클랩(빅데이터 기반 상품마진 데이터분석 솔루션) ▲케이존(반품 재고 관리 AI 솔루션) ▲이어가다(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히릿소프트(클라우드 기반 노코드 SaaS 플랫폼) ▲알머티리얼즈(ESG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아스타(감성 콘텐츠 생성 AI 엔진) ▲앰버로드(제조 생산성 향상 AI 솔루션)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슬로웨이브는 3년간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 지원금 규모가 큰 만큼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핵심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내년도 팁스 추천권을 늘려 앞으로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9:32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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