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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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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3분기 영업손실 13억...에비타 기준 흑자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매출 738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4억원 개선됐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와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화로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EBITDA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한 모빌리티 데이터 중심 성장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업손익은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티맵 관계자는 "영업손실이 나고 있는 이유는 알려드리기 어렵다"면서도 "EBITDA가 흑자 전환을 계속하고 있어 향후 영업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맵은 핵심 사업인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부문에 속한 'TMAP 오토'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94.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API 및 데이터'의 매출은 15.6%, 운전습관 기반 자동차보험(UBI)은 24.7% 늘었다. 플랫폼 이용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앱 TMAP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천531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AI 장소추천 서비스 '어디갈까' 등으로 비내비게이션 트래픽이 전년 대비 49.3% 증가하며 플랫폼 전반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데이터 중심 사업 경영이 만든 구조적 성과가 2분기 연속 EBITDA 흑자로 이어졌다”며 “AI 기술과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의 결합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8:21진성우

K-푸드 지역축제에 티맵 운전자 몰렸다

이달 말 수도권 이외 지역의 티맵 이동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푸드 축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달 4주차 주말 인기 방문지 1천곳을 분석한 결과 지역 방문객이 전주 대비 41.2% 증가했다. 방문객 증가는 김밥축제가 열린 김천의 직지문화공원,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린 대구 북구 대구iM뱅크PARK가 대표적으로꼽힌다. 전통 먹거리로 지역의 색을 담은 축제에도 사람이 몰렸다. 전통 과자 부각의 매력을 알린 거창의 천년부각축제 방문객은 전주 대비 43.8% 늘었다. 비빔밥축제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30.9%가, 사과축제가 열린 문경새재도립공원에는 33.3%가 늘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가을 주행 패턴에서는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기려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이동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용자가 새로운 로컬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7:21박수형

티맵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국민 미식 지도' 공개

티맵모빌리티가 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미식 트렌드를 분석한 '미식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티맵모빌리티(티맵)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포럼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2025 코리아'에서 실제 티맵 이용자들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로컬 맛집 중 프랜차이즈 비율 ▲단골 방문 비중이 높은 맛집 현황 ▲연령대별 선호 맛집 차이 ▲현지인과 외지인 간 인기 맛집 비교 ▲장거리 맛집 방문 패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티맵은 분석 결과를 통해 이용자들이 맛집을 검색하고 이동하는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인식했다. 아울러 미식 경험 트렌드가 거주 지역과 개인 취향이 결합하면서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배진범 티맵모빌리티 플레이스팀 리더는 "이동 데이터가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양상을 해석하는 신뢰 높은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도 소개했다.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인기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정보 신뢰도를 강조했다. 또 여러 채널로 흩어진 정보를 번거롭게 찾는 과정이 간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주행 데이터를 통해 실제 이동과 방문의 흐름을 관찰함으로써 국민의 미식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확대해 빅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6:27진성우

티맵 "APEC 기간 경주 교통, 한눈에 확인하세요"

티맵모빌리티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APEC 전용 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경주 일대 도로 통제 및 혼잡 구간 등이 지도 앱 '티맵'의 팝업과 배너, 공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특화된 교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APEC 전용 교통 정보 제공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6일이다. 티맵을 통해 APEC 기간 경주권역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도로 혼잡 구간 사전 예고 ▲실시간 우회 경로 ▲보문관광단지 등 주차장 안내다. 차량 통제 및 도로 혼잡 사전 예고 정보는 팝업으로 안내한다. 특히 경주 시내 주요 통제 구간은 사전에 정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로 안내 정확도를 높였다. 경주 시내버스 우회 노선 등 대중교통 정보는 티맵 메인 화면 배너와 공지사항을 통해 제공한다.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행사장 일대는 공식 주차장 명칭과 출입 통제 정보를 정밀하게 반영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2025.10.24 10:23진성우

티맵모빌리티,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 데이터 연계

티맵모빌리티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데이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압도적인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 데이터와의 연계를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한층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교통 및 휴게소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고속도로 운영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 효율화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정보와 정밀한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신호 기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인 휴빅스(HUBIGX)와 결합해 실시간 휴게소 혼잡도 서비스와 터널 내 이용자의 정확한 위치정보 등 보다 정교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환경 만드는데 협력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티맵모빌리티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대한민국 국민의 이동편익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정부에서는 효율적인 휴게소 운영과 도로 관리가 가능토록 지속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5.10.24 06:51박수형

티맵 "AI·빅데이터로 모빌리티 산업 성장 주도"

티맵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방향성을 알리며 산업 성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티맵은 지난 20일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티맵과 서울연구원 주최로 학계·연구기관 등의 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공간 개선과 교통정책 혁신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석환 티맵 데이터비즈 파트장은 서울역 주요도로 대상 교통분석 결과와 티맵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의 방향을 소개했다. 김 파트장은 서울역 주요 간선도로에서 확보한 '데이터 종합 분석'과 '교차로 서비스 수준' 평가로 교통 기초자료를 구축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이 '교통 체계 변경' 및 '주변 교통 영향 분석'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 의사결정의 객관성도 강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티맵은 AI와 빅데이터 기반 교통분석 기술이 ITS 산업으로 확장해 교통 데이터가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회사는 ITS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공공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도시 교통정책과 인프라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티맵은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ITS 교통분석 리포트 서비스와 실시간 교통량·속도·대기행렬 길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API형 ITS 정보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서하 티맵 부사장은 “티맵의 빅데이터는 교통 현상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도시와 시민의 이동을 연결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AI·데이터 기반 교통분석 체계를 공공과 공유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3:57진성우

"추석 귀성길, 6일 교통 정체 최고조"

올해 추석 귀성길과 귀경길은 6일에 교통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고,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티맵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29일 발표했다. 귀성길 교통은 10월 4일과 추석 당일인 6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오전 11시 출발 시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43분, 오후 3시 출발 시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3분가량의 소요 시간이 예측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은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 역귀성과 역귀경 등이 몰리면서 오전 8시부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점심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12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길 교통이 원활한 시간대는 3일 이른 새벽 시간대(0시~4시)로 확인됐다. 해당 시간대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과 마찬가지로, 귀경길도 추석 당일인 6일 정오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 출발 시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50분, 오후 1시에는 ▲광주-서울 구간은 6시간 24분, 같은 시각 ▲강릉-서울 구간은 4시간 1분, 오후 12시 ▲대전-서울 구간은 3시간 55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다음 날인 7일과 8일 낮에도 혼잡이 이어지지만,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글날인 9일에는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표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반영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 확대 ▲임시 갓길 주행 허용 등을 안내하며, ▲복잡 교차로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5.09.29 10:20진성우

호텔 숙박권부터 주유권까지…티맵, 가을 맞이 여행 이벤트

티맵모빌리티가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와 '가을 여행 사진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는 '어디갈까'에서 제공되는 한국관광 100선 중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표 관광지 현장에서 스탬프를 찍고, 티맵의 장소 리뷰 메뉴에서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자 중 60명을 선정해 ▲1등 강원도 5성급 호텔 숙박권 및 르노 세닉 시승권(3박) ▲2등 SK 주유권 5만원 ▲3등 다이소 상품권 3만원 ▲4등 GS 편의점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회사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장소와 스탬프가 함께 찍힌 사진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가을 여행 사진 리뷰 이벤트'는 가을 명소에서 단풍, 캠핑 등 계절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리뷰와 함께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또한 맛집이나 전통시장 같은 일상의 풍경으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참여자 중 41명을 선정해 ▲1등 100만원 상당 호텔 숙박권 ▲2등 50만원 상당 호텔 숙박권 ▲3등 스타벅스 5만원권 ▲4등 SK 주유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 또한 가을 풍경과 명소가 잘 드러나는 사진을 등록할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간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두 이벤트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 티맵 포인트도 지급한다. 당첨 발표는 11월 중 공개된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Brand Innovation & Growth) 리더는 “티맵은 여행의 시작점에서 계절마다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상에서 특별한 추억을 발견하고, 가을의 낭만을 티맵과 함께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6 09:32진성우

티맵, 단돈 500원에 주행분석 해주고 벌금도 내준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운전자케어'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맵 운전자케어는 500원으로 24시간 동안 주행분석 서비스와 운전자보험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500원으로 처음 서비스에 가입하면, 동일 금액의 티맵 포인트(500P)를 지급한다. 1인 1회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이용자는 서비스 가입 후 ▲24시간 운전 리포트 제공 ▲자가용 운전 시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500만원 ▲교통사고 벌금 최대 3천만원(스쿨존)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과속·급감속·급가속 없이 주행하면 50P를 추가 지급한다. 티맵은 운전자케어가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어 출퇴근이나 귀성길, 출장 등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돌발 상황에서의 법적·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전운전 리포트와 리워드를 통해 습관 관리에도 기여하기에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티맵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운전자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목적지와 상황에 따라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리더는 “티맵모빌리티는 운전자들이 일상에서 합리적 비용으로 폭넓은 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09:57진성우

AI 품은 티맵,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

"티맵은 일반 이용자에게는 단순 내비게이션에 불과할 수 있지만, 20년간 축적한 지도와 하루 2천600만건 이상의 이동 경로를 비롯해 주차·충전·결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온 플랫폼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품어온 티맵이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과 결합해 내비게이션 이상의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티맵, 내비게이션 넘어 AI 서비스로 전환 티맵모빌리티(티맵)는 1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데이터와 AI로 여는 모빌리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그는 “티맵은 단순 내비게이션을 넘어, 생활 패턴과 이동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화된 추천과 선제적 안내,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이 가능한 AI 서비스로 전환할 것”이라며 “모바일과 차량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가 목표”라고 말했다.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라는 목표를 향한 로드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25년도 티맵 AI 서비스의 로드맵은 ▲장소 검색 및 탐색 경험 강화 ▲주행 중 음성검색 및 편의성 향상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통한 사용성 혁신 등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올해 티맵은 AI 기능을 적극 활용해 장소 검색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는 출시 1년 만에 월간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AI 해시태그 리뷰 서비스를 출시했다. 수많은 리뷰를 한눈에 요약 생성해주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맵은 이를 통해 이용 패턴을 주행 전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이용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전 담당은 “장소 정보를 고도화해서 사용성이 높아지는 것은 티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기존에는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차량에 탑승한 이후 티맵을 이용했다면, 현재는 티맵의 어디갈까를 통해 장소를 탐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맵은 에이닷을 결합하며 기존 음성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했다. 경유지와 목적지를 동시에 설정하거나, “집 가는 길에 가격 싼 주유소 들려줘”처럼 조건을 반영한 대화형 명령이 가능해졌다. 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당”, “인기 카페 어디야” 등 상황 기반 추천 검색도 지원한다. 멀티턴(연속 대화) 기능이 도입돼 매번 호출어를 반복할 필요가 없으며, 메뉴·영업시간·주차 여부 같은 장소 상세 정보 검색, 즐겨찾기 기반 개인화 추천, 돌발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등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티맵은 통합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넘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폭넓은 AI 기술 적용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 담당은 “티맵은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장소검색과 탐색부터 내비 컨트롤 더 나아가 일반검색까지 AI 에이전트를 통한 혁신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성장모델 구축 가속 티맵의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올해 1분기 28.5%, 2분기 49.3% 수준으로 성장을 가시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성장모델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지도, 도로망, 교통 패턴,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물류, 에너지, 금융, 지자체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을 넓히고 있다. 배송지 최적화, 경로 매트릭스, 열차 혼잡도 예측 등 생산성 개선 사례를 만들어왔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 제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 점수와 보험 할인 혜택을 연계한 '카라이프'는 보험 할인율을 최대 28.6%로 확대하며,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2분기에는 3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대비 25% 이상 특약가입자 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간단손해보험을 비롯해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강화해 주행 및 걸음 데이터를 결합하는 등 데이터 결합을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적 탑재 차량 100만대를 앞두고 있는 티맵 오토는 차량과 주행 데이터를 결합해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전년 대비 82%의 성장을 달성하며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티맵 오토는 향후 목적지 추천, 음성 기반 내비게이션, 개인 맞춤 검색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발전할 계획이다. 티맵의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은 현재까지의 높은 성장에 더해 개인화와 추천이 강화되는 티맵의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에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은 “AI 에이전트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티맵은 지도·이동·행동·장소 데이터를 모두 확보하고 있어,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AI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는 차별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담당은 “티맵은 기존 운전 점수 기반 보험 할인뿐 아니라 주행·걷기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보험 상품, 로컬 마케팅, TMAP 오토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데이터 비즈니스의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개인화 및 추천을 강화한 에이전틱 AI를 통해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8 15:26진성우

티맵, SKT '누구' 빼고 '에이닷' AI 넣는다…"주인 말 더 잘 이해"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해 차량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개편으로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해진 명령어 없이도 일상 대화처럼 티맵을 이용할 수 있어, 양사는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티맵의 음성 안내 시스템 '누구'는 에이닷으로 대체된다. 티맵에 에이닷이 적용되면서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를 거쳐서 집으로 가자”고 말하면, 경유지와 목적지를 각각 주유소·집으로 인식해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한다. 기존에는 장소명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유사한 목적지가 여러 개 나열돼 그중에서 운전자가 직접 찾아야 했다. 이제는 음성만으로 바로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해졌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와 같이 조건을 지정할 수 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처럼 테마를 중심으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 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한다. 단, 정보 제공 서비스는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하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고 요청하면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하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전략본부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에이닷 도입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사용성을 뛰어넘는 대화형 모빌리티 AI 경험을 열게 됐다”며 “티맵은 에이전틱 AI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이용에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5:30진성우

올 여름 'K-헤리티지' 열풍 불다…박물관·기념관 방문 2.4배 증가

티맵모빌리티는 올 여름 박물관·사찰·시장으로 향하는 이동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하며, 일상 속에서 'K-헤리티지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티맵은 최근 2년간 7~8월까지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박물관과 기념관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인한 '뮷즈(뮤지엄+굿즈)' 소비 문화까지 확산돼 2024년 대비 122.7% 늘었으며, 방학 시즌과 특별전에 힘입어 전쟁기념관과 국립경주박물관도 순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통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찰 방문은 45.2% 증가했다. 양양의 '낙산사'와 경주의 '불국사'를 가장 많이 찾았으며 인제 '백담사'와 평창 '월정사'가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명상·숲 포행·108배 같은 전통 수행 체험에 더해 서핑 체험과 명상을 결합한 '서핑템플스테이', 등산과 사찰 관광을 접목한 '템플레킹' 등의 이색 프로그램이 수요를 견인했다. 시장은 새로운 '힙트레디션' 공간으로 떠올랐다. '속초관광수산시장'과 '강릉중앙시장', '주문진수산시장' 등은 관광 수요로 상위권을 지켰고, '강화풍물시장', '단양구경시장', '모란민속5일장' 등의 재래시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대비 28% 늘어난 전통시장은 먹거리와 쇼핑을 아우르며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일상 속 헤리티지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박물관·사찰·시장을 중심으로 이동이 늘어나면서 일상 속에서도 K-헤리티지에 대한 관심이 뚜렷해졌다“며, “앞으로도 주행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생활 변화를 포착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더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9:48진성우

티맵, 민관연 통합형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NUMA' 참여

티맵모빌리티가 민관연 통합형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NUMA'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NUMA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로 교통 분야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통격차 해소 ▲이동안전 강화 ▲도시 데이터 연결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4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자율주행 신뢰성 확보, 공공·민간 데이터의 표준화,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확산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로, 일본 'MONET', 유럽연합 'ULTIMO'와 달리 민관연이 동시에 참여하는 개방형 얼라이언스다.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NUMA 출범식에서 티맵모빌리티는 'TMAP 데이터보드'를 처음 공개했다. 데이터보드는 주행과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입지, 행사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용 대시보드다. '교통 분석 보드'는 도로별 평균 통행속도와 통행량을 차종, 시간대, 기간별로 확인할 수 있어 상습 정체 구간 분석, 혼잡 예측, 정책 효과 평가에 활용된다. '최적입지 보드'는 시설·매장 위치 비교를 통한 방문자 분석과 주변 교통 흐름 파악이 가능해 오프라인 매장, 충전소, 환승센터 등 주요 시설 입지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며, '축제·행사 보드'는 방문자 유입 지역, 체류 시간, 재방문율 등을 분석해 운영 계획을 정교화하고 행사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축적된 이동, 교통, 장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모빌리티 사업을 고도화하며 NUMA 참여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을 통해 국내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2025.09.01 14:58박수형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시대 앞당긴다…민·관 협의체 '누마' 출범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며 인공지능(AI)와 자율주행 기반의 이동성 혁신을 위해 정부와 힘을 합친다. 현대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들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2단계: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MaaS(Mobility as a Service) 실현 ▲3단계: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 등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UMA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협의체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참여사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정부기관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기업은 현대차·기아, 현대카드, KT, CJ대한통운,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모빌리티, 한화손해보험, 연구기관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등 총 31개 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협의체를 운영하며, 동시에 참여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과제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도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기본법 제정 등 교통 소외지역과 교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은 "자율주행과 AI는 일상을 새롭게 설계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라며 "현대차·기아는 주관사이자 파트너로서 교통약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하고, 세계 도시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교통은 이제 단순 인프라가 아닌 국민의 일상이자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로서 국민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NUMA 출범식에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유니버셜 디자인 차량과 나노모빌리티 등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제품과 협의체 참가사들의 AI 기술 기반 교통 관련 솔루션을 전시, 시연하는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 20일 '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했다.

2025.09.01 08:55김재성

티맵모빌리티, 창사 첫 분기 EBITDA 흑자

티맵모빌리티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693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98억원 개선됐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분기 EBITDA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59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모빌리티 데이터 중심의 수익성 경영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비즈니스 모델(BM) 포트폴리오 효율화와 고성장 사업 비중 확대가 손익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은 흑자 달성을 견인한 핵심 성장 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성장했다. 세부적으로 완성차 탑재형 TMAP 오토는 81.5% 성장했으며 API 및 데이터는 12.6% 상승했다. 특히, 운전습관 기반 자동차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으며 TMAP 특약 보험 가입자 수는 128만명으로 30.9% 늘었다. 플랫폼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행 권장 차선, 신호등 안내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해 내비게이션 고객 경험을 높인 결과, 티맵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1천500만명을 넘어섰고,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는 누적 이용자 2천50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1.2%포인트, 109.9%포인트 개선됐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창사 이래 첫 분기 EBITDA 기준 흑자 달성은 데이터와 솔루션 중심의 경영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하반기 역시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의 성장 가속화와 AI 연계 강화에 집중해, 고성장 사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4 22:29진성우

티맵 "7월 문화·레저 수요 확 늘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백화점·복합 쇼핑몰보다 경험 중심의 문화·레저시설 이동 증가 폭이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뜨거운 더위 속에서 티맵 사용자들이 주목한 곳은 골프장이었다. 7월 초 2주간 골프장 검색량은 22만5천건으로, 지난해 대비 약 50.9% 증가했다. 특히 골프장 인기 상위권 10곳은 모두 경기·인천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여름밤 정취와 가성비를 다 잡은 야간 라운딩과 평일 저녁 이용 가능한 접근성이 수요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연일 40도에 가까운 폭염 속, 문화 수요도 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최초 '론 뮤익' 회고전으로 올해 처음 문화생활시설 상위권에 올랐다. '예술의전당'은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으로 3년 연속 상위권을 지켰고, 힙한 K컬처의 상징이 된 '국립중앙박물관'도 3년 연속 순위에 들었다. 대규모 K팝 콘서트가 열린 종합운동장은 새로운 피서지로 떠올랐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과 'NCT 드림'의 단독 콘서트의 무대가 된 '고척스카이돔'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싸이 흠뻑쇼'가 진행된 '의정부종합운동장'은 올해 처음 순위에 등장했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열기까지 더해지며 사직야구장, 잠실야구장 등 전통 구장도 상위권에 올랐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 등 실내중심의 이동이 많았다면, 올해는 오히려 활동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장소 탐색과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0:50진성우

"진짜 맛집일까?"...별점 대신 T맵 AI 해시태그 리뷰 보세요

티맵모빌리티가 음식점 리뷰를 AI로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해시태그 형태로 제공하는 'AI 리뷰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I가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아이와함께', '#주차편한' 같은 해시태그를 자동 추출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티맵 내 검색 결과에서 각 음식점별 해시태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해시태그를 선택해 관련 맛집만 필터링해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별점 위주 평가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음식점의 세부 특징이나 분위기 등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특정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해당 태그가 붙은 이유가 담긴 실제 리뷰 문장도 함께 노출돼 정보의 이해도를 높였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제주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이후 전국은 물론 카페 등 타 업종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리뷰를 반영하고, 해시태그 범위와 AI 분석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기존 검색이 담아내지 못했던 별점이나 유저리뷰 등 장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AI로 구조화해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장소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09:07박수형

여름휴가에 티맵 켜고 달려간 곳은 '빵집'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여름휴가 기간(7~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곳에 불과했던 제과점 맛집이 2024년에는 4곳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여름 맛집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성심당 DCC점'까지 2위를 기록하며 '빵지순례' 열풍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군산의 '이성당 본점'은 3년 연속 탑10에 올랐고, 천안의 '뚜쥬루 빵돌가마점'도 지난해 8위에 오르며 처음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티맵 사용자들이 새롭게 주목한 여름의 맛은 '화덕 생선구이'였다. 생선구이 전용 화덕을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산으로간 고등어(용인)'는 2024년 여름동안에만 약 2만4천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전국 맛집 순위 9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청초수물회(속초)', '동화가든(강릉)', '통나무집닭갈비(춘천)' 등 강원권 맛집들이 3년 연속 상위권을 장식하며 여름 휴가의 필수 코스로 자리했다.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장어요리를 선보이는 '장어의꿈(남양주)' 역시 3년 연속 상위 맛집에 이름을 올렸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사용자의 실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회성 리뷰나 광고보다 더 신뢰도 높은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길안내를 넘어 사용자 여정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10:03진성우

티맵 "한국 대표 관광지 방문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티맵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여름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전국 주요 관광 명소를 선정해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이벤트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티맵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하고, '어디갈까'에서 제공되는 한국관광 100선 중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하면 된다. 방문 후에는 '장소 리뷰' 메뉴의 '방문 장소' 목록에서 한국관광 100선 배지가 표시된 주행 이력을 선택하고, 스탬프가 찍힌 사진과 함께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스탬프는 관광지 현장에 마련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티맵의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최다 장소를 인증한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2명), ▲2등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3명), ▲3등 SK 주유권 2만원권(15명)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 중 발표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티맵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은 새롭고 다채로운 장소 발견을 위한 로컬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 중”이라며 "티맵 데이터 기반의 한국관광 100선과 함께하는 이번 방문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발견의 즐거움 또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09:40진성우

티맵에서 AI 장소추천 이용하면 다이소 상품권 드려요

티맵모빌리티와 다이소가 여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의 AI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와 연계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티맵 하단의 '어디갈까'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여름 명소 및 여름 먹거리에 대한 사용자의 여름 취향을 선택하고, 이에 알맞은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여름 명소'를 선택하면 인기 계곡 및 해수욕장, 실내 피서지 등의 추천 장소가 제공된다. '여름 먹거리'의 경우 이열치열, 여름 별미, 여름 디저트 등 총 10가지의 테마 가운데 여름에 어울리는 맛집을 제시한다. 여름 장소 추천 페이지에 숨겨진 이벤트 스티커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스티커를 많이 모으거나 이벤트 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고, 또는 지인에게 공유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에 응모한 2천명 이상에게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경품은 5천원권부터 최대 5만원권까지 다양하다. 당첨자는 다음달 18일 '어디갈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테마코스'를 통해 다이소의 여름 여행 아이템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 10곳도 소개한다. 강화 석모도, 삼척 장호항, 오대산, 아산 외암마을 등 해당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이소의 다양한 여름철 아이템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어디갈까'는 올 1분기 기준 누적 이용자 수 약 3000만명을 기록한 사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 서비스”며 “올 여름, 티맵의 데이터 기반 추천과 함께 다이소 아이템으로 더욱 즐거운 여름 휴가를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11:32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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