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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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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클라우드 보안 운영 효율 높이기 박차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클라우드 보안 운영 시스템의 보안성을 높이고 보안 자동화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특허는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다른 서비스 객체 환경을 제공하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보안 운영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보안 운영 시스템에 접근하려 할 때 사용자와 서비스 객체를 목적과 범위에 따라 연결할 수 있어 보안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제어 가능하다. SOAR 특허는 탐지된 보안 이벤트에 두 단계의 플레이북(Playbook·업무 대응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보안 자동화 대응 품질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SOAR 플랫폼이 보안 이벤트 발생을 감지하면 제 1 플레이북을 통해 이벤트 가중치 산출 후 제 2 플레이북을 적용해 새로운 공격 특징이 추가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그동안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 업무 수행 방식의 혁신을 일으키는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확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7:08양정민

"심사 업무도 AI로"…솔트룩스, 특허청에 언어모델 '루시아' 적용

솔트룩스가 특허청 심사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AI 기반 특허 심사 업무 지원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 심사 업무에 초거대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솔트룩스가 주관하고 지식재산권 전문 기관 젠아이피가 협력한다. 사업 수주 금액은 7억5천만원,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솔트룩스는 언어모델 루시아를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 헌법재판소 '지능형 통합검색'과 서울교통공사 '안전GPT' 등에 적용된 사전학습 모델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리스크는 줄이고 시스템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뒀다. 여기에 특허 관련 법률, 심사 기준, 심판편람, 업무 매뉴얼 등 도메인 데이터를 혼합해 특허 심사 업무에 최적화된 모델을 생성할 예정이다. 특화 프롬프트 설계 단계에서는 각 유즈케이스마다 200~300개의 파인튜닝 학습데이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프롬프트 설계 담당자뿐 아니라 유관부서 담당자와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까지 참여한 3중 검증 시스템을 통해 답변의 품질을 올릴 계획이다. 루시아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답변 최신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절차 및 법에 규정된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심사 AI 챗봇뿐 아니라 심결문 검색, 유사·선행 특허 검색, 의견서 요약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언어모델을 손쉽게 생성–관리-배포할 수 있는 노코드 방식 언어모델 관리 도구 '랭기지 스튜디오'로 최적의 LLM옵스 플랫폼을 구현해 관리 편의성까지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서울교통공사 법령 및 규정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원자력안전연구원 형상관리 분야 생성형 AI 적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검증된 LLM 도입 방법론과 노하우를 적용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02김미정

화웨이, 대만 미디어텍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

화웨이가 대만의 미디어텍을 상대로 중국 베이징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니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특허 침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특허 라이선스 비용에 대한 다툼으로 보인다. 미디어텍은 이날 대만 증권거래소에 특허 소송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화웨이와 미디어텍은 특허 라이선스 수수료 협의를 지난 2~3년간 진행했으나 미디어텍이 협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논의가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통신업계 내에서 최다 특허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까지 약 14만개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의 지난 2022년 기준 특허 로열티 수입은 5억6천만 달러(약 7천800억원) 수준이다. 니케이아시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미디어텍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수수료 징수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화웨이가 기술 역량의 강점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2024.07.20 07:03박수형

애플, 아이폰 진짜 접나…폴더블 특허 또 출원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계속 연구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청에 '내구성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라는 이름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돼 있다. 문서에서 애플은 "구부러진 축을 따라 확장되는 유리 층에 홈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 홈은 유리 층 일부에 유연하고 얇아진 부분을 만들어 유리 층이 구부러진 축을 중심으로 구부러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식은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유리 층을 더 얇게 만들고 다른 부분은 더 두껍게 만드는 방법이다. 기기를 떨어뜨려 화면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디스플레이 커버층의 모서리 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을 더 두껍게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 때문에 폴더블폰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여전히 폴더블 제품과 관련된 특허를 다수 제출하면서 관련 기술을 검토 중이다. 작년 5월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국내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향후 신제품 로드맵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서 2026년 폴더블 아이폰, 2027년 20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폴더블 아이패드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 5월 20.3인치 또는 18.8인치 폴더블 맥북이 2026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에는 강력한 M5 칩이 탑재되며 20.3인치 폴더블 맥북은 접으면 14~15인치 노트북으로 18.3인치 폴더블 맥북의 경우 접으면 13~14인치 노트북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더블 맥북의 출하량이 2026년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17 15:44이정현

램테크놀러지, 초고순도 인산 양자 정제 기술 특허 5건 출원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가 '반도체 공정용 초고순도 인산 양자(Quantum) 정제 기술'에 대한 특허 5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램테크놀러지가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불순물이 포함된 인산으로부터 순수 인산을 분리·정제하는 기술이다. ▲온도 제어 ▲상온 정제 ▲자기장 ▲회전 성장 ▲분할 투입 등 다섯 가지 정제 기술을 활용해 순수한 인산 분자들간 결합을 최적화시키고 불순물을 제거해 초고순도 인산 정제가 가능하다. 인산은 반도체 식각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저순도 인산이 대부분이다. 반면, 고객사에서는 테크 고도화와 보이지 않던 불순물에 기인된 불량 등 소재에 대한 품질 관리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저순도 인산을 초고순도로 정제할 수 있는 인산 양자(Quantum) 정제 기술을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인산 정제 기술은 정제 효율이 낮아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램테크놀러지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정제 효율은 평균 대비 약 2배 이상 확보가 가능하고 품질 수준 향상 및 원가 경쟁력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양자 거동 제어를 통한 인산 정제 기술을 통해 초고순도 인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하반기 특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완공된 금산공장 스마트팩토리에서 양산 확대 적용을 위한 양산기술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품질의 인광석 자원이 점차 고갈돼 국가간에도 자원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만큼 현존하는 다양한 품질의 인광석에 대해 고품질로 정제시키는 기술의 효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해당 정제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인산시장을 공략하고 전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0 09:31이나리

캐디안, '디자인 특허출원 3D도면 뷰어' 업그레이드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캐드프로그램 개발사 캐디안(옛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은 디자인 특허출원을 위한 3차원 디지털 도면파일 형식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초 세계 최초로 개발해 디자인 특허출원 및 심사용으로 사용해 온 캐디안3D 뷰어(CADian3D Viewer)는 오토데스크의 dwg·dxf(이상 오토캐드), 3ds(3D맥스) 파일 외에 디자인웹포맷 형식의 dwf 파일, 3D솔리드모델링 sat(ACIS 3D) 파일, 중립포맷 iges(igs) 파일, 라이노(Rhino)의 3dm 파일을 자유롭게 뷰잉 가능하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캐디안3D 뷰어 신버전은 출원인의 캐드프로그램에 관계없이 3차원 파일에서 6면도(정·배면도, 좌·우측면도, 평·저면도)와 사시도(아이소)를 자동으로 추출해 준다”면서 “현존하는 거의 모든 3D캐드와 3D디자인 툴 도면 파일을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서페이스(surface), 솔리드(solid) 3D모델링 형식으로 실시간 뷰잉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캐디안3D 뷰어는 중립파일 step(stp), 3D프린팅 파일로 사용되고 있는 stl(Stereolithography) 및 obj(Wavefront OBJ) 파일을 포함해 이미지 파일(jpg·png·bmp·gif·tiff·sat·raw) 등 10가지 파일 형식을 추가로 지원한다. 캐디안은 앞으로 지원 파일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디자인 특허 출원인(대리인 변리사사무소 포함)은 캐디안3D 뷰어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웹에서 특허출원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디자인특허 심사관도 실시간으로 도면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등록심사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열리는 표준위원회(CWS)는 우리나라의 3D 디지털 도면 제출방식을 토대로 한 국제 표준화 방식을 논의하고 있으며, 시스템을 도입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디자인 특허출원 증가율 22.3% 등 전자정부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07.09 11:27주문정

생성형 AI 특허, 中이 압도적 1위…우리나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확보한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4일(현지시간)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만8천 개 이상의 생성형 AI 특허를 출원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생성형 AI 특허 건수는 미국보다 약 6배 많았다. 중국에 이어 ▲ 미국 6천276건 ▲ 한국 4천155건 ▲ 일본 3천409건 ▲ 인도 1천350건 순이었다.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오디오,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AI 기술로, 오픈AI의 챗GPT가 인기를 끌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특허는 현재 전 세계 AI 특허의 6%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허 활동의 급격한 증가는 최근의 생성형AI의 기술적 발전과 잠재력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특허 보유 건수를 업체별로 분석했을 때도 중국 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중국에서는 ▲텐센트 (2천74건) ▲ 핑안보험 (1천564건) ▲ 바이두 (1천234건)가 상위 3개 업체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10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은 IBM (601건), 알파벳 (443건), 마이크로소프트(377건)이었으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가 468건으로 7위에 이름을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AI 부문 수석 컨설턴트 웨이 순은 ”중국은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 산업 파트너가 다양한 전문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나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혁신할 수 있는 거대한 미개척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04 15:11이정현

램테크놀러지, 유리기판용 TGV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는 'TGV(유리관통전극) 인터포저 제조 핵심기술 글라스 홀 식각 기술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램테크놀러지는 이번 기술개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함에 따라 레이저 홀(Laser Hole) 가공업체와 연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램테크놀러지 연구개발 담당자는 "지난해 고객사 개발 요청에 의해 당사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공정용 식각기술 기반으로 TGV용 식각액을 개발했다"며 "현재는 연구개발 협업 단계를 넘어 고객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요구에 따른 다양한 홀 사이즈 구현 및 다변화, 식각 프로파일 확보, 식각 후 잔여물 제거, 글라스 표면 투명도와 균일도 확보 등의 기술력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현재 최종 등록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리기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램테크놀러지가 개발한 TGV용 식각액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TGV는 플라스틱 대비 다량의 반도체 칩 탑재가 가능하고, 패키징 두께를 줄임과 동시에 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같은 면적 당 데이터 처리 규모가 8배 가량 증가하며,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높아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유리기판 채용이 늘고 있다. 램테크놀로지는 "해당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TGV용 식각액 상용화를 통해 TGV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라스 홀 크기별 식각액 제품을 다변화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1:19장경윤

인스웨이브, 웹화면 공유 녹화 기술로 특허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웹화면 공유 제품 기능을 인정 받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공유를 통한 비대면 원격 업무 처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웹화면 공유 서비스 'W-셰어링'의 녹화 기능이다. 사용자 화면에서 발생하는 클릭, 마우스 이동, 입력, 서명, 주석 처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화면과 동시에 기록하는 기술이다. W-셰어링 녹화 기능이 특허 받은 이유는 금융권 계약에서 필수로 고객이 해야 하는 서명 처리를 이용자와 제공자 시점으로 상황을 구분해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분쟁 발생 시 명확한 증거 자료로 쓰일 수 있다. 태블릿을 통해 웹 화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시 사전 동의 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이용자의 사진 촬영,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음성 녹취 등 인증자료를 녹화 자료와 기록, 보관할 수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 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서버 백엔드 사이드에서 녹화를 진행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 외에도 단말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리소스 점유를 줄였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특허는 금융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업무 처리 신뢰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1:41양정민

삼성전자, 특허 231건 중소·중견기업에 나눠준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 231건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에서 나눔기술을 공개하고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나눔기술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 가운데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면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31건의 특허를 선별했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주요기술은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현재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로 하는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앱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이 있다. 2015년부터 매년 기술나눔에 참여해 온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59개 기업에 1천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내 반사광 제거 기술을 이전받은 키워드랩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렌즈 모듈 신제품을 개발, 수출 등을 통해 지난해 5억1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8명 신규고용도 창출했다. 나눔 신청은 접수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되며, 나눔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7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나눔기술로 제공된 모바일기기·디스플레이·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기술과 융합해 신제품·신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면서 “우수 기술 이전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실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적극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4 17:07주문정

아이폰 후면 패널 교체해 혈당 재고 보조배터리 달까

향후 아이폰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교체형 후면 패널이 탑재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교체 가능한 후면 패널 특허를 제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애플은 사용자가 기존 아이폰 후면 패널을 제거한 다음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혈액 한 방울이 담긴 테스트 스트립을 삽입해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애플은 "보조 하위 시스템은 혈당 검사 장치일 수 있으며, 혈액 샘플을 수신하는 메커니즘과 테스트 스트립을 기반으로 혈당 수치를 결정하는 관련 분석 부품 및 회로를 포함할 수 있다."고 특허 문서에서 밝혔다. 후면 패널에 추가 카메라를 포함해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으며, 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나 저해상도 흑백 디스플레이를 갖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후면 패널에 탑재할 수도 있다. 또, 아이폰 케이스 대신 교체용 후면 패널에 기기 측면을 돌출시키는 모듈을 추가해 아이폰이 떨어졌을 때 파손을 막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사용 예시로는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거나 카메라, 보조 디스플레이 등을 추가하는 것이 포함된다. 해당 특허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문서를 제출한 상태다.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모두 특허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특허 획득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작년 애플은 미국에서 2천536개의 특허를 취득해 2011년 676개보다 약 4배 늘어난 수치다.

2024.06.24 12:30이정현

애플워치 차고 손으로 가리키면 관련 정보 알려줄까

애플워치를 차거나 아이폰을 든 상태에서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이 나올까?'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초광대역 무선기술(UWB)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제스처에 의한 스마트 쇼핑 및 정보 수집'이라는 특허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착용한 사용자가 피라미드를 가리키자 손가락으로 가리킨 정보를 수집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 쇼핑 시에도 식료품점의 제품을 가리키면 관련 제품 정보와 가격을 비교해 줄 수 있다. 특허 출원서에서 "(전자 장치는) 웨어러블 장치(예:스마트워치)일 수 있다"며, “다른 예로는 다른 웨어러블 장치(예: 스마트 밴드, 스마트 반지 또는 스마트 안경)를 포함하거나 비웨어러블 장치(예: 스마트폰)를 포함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때문에 해당 기술은 장치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최종 결과는 사용자가 가리키는 항목에 대한 최소한의 세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 제스처는 적어도 전자 장치의 하나 이상의 모션 센서에 의해 식별될 수 있다"며, "가속도 계 또는 자이로스코프 등 모션 센서는 위쪽, 아래쪽, 바깥쪽, 안쪽, 비틀기, 회전 등을 감지해 스마트 제스처를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스처를 식별한 후 UWB 기술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가리킨 물품의 구매 링크를 알려 주는 등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특허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2024.06.21 10:43이정현

윤 대통령, 이병화 환경·김민석 고용 차관, 김완기 특허청장 내정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김천고와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영국 에린버러대학에서 환경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과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최근까지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에 대해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민 목소리를 환경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고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노사협력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실에서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노동개혁 과제 추진과 노사법치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에 대해 “고용·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완기 신임 특허청장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이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법학 박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통상정책국장, 무역투자실장, 대변인 등을 거친 산업·통상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대통령실은 김 청장에 대해 “핵심 전략산업 육성 관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지식재산권 보호 등 특허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2024.06.20 15:06주문정

이글루코퍼레이션, AI 성능 향상 특허 3종 등록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인공지능(AI)의 정확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세 가지 새로운 특허 기술을 등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3건의 인공지능(AI)·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건의 AI 특허는 기계학습을 통해 AI의 정확도와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첫 번째 특허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동 기계학습(Auto ML) 기법을 사용해 정확도 높은 최종 모델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 AI 특허는 기계학습을 활용해 로우 데이터(raw data)에서 자동으로 공격 특징(feature)을 분류·추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피처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방대한 로우 데이터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건의 SIEM 특허는 대용량 이벤트 로그를 유형별로 분산해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 장비에 수신된 대용량 로그 데이터를 유형 분류 기준에 따라 노드(node)로 나눈 후, 데이터의 위협 정보를 분석한다. 상황에 맞춰 노드별 처리할 데이터의 타입을 변경하는 분산 병렬 처리 방식 적용으로 데이터 처리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기술 연구개발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성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힘을 싣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8 09:51남혁우

인스웨이브, 미-일 글로벌 특허 3종 획득…"해외시장 박차"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AI(WebSquare AI)에 탑재된 주요 기능에 대해 미국-일본 국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국제 특허는 '맥락 기반 대화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국내: 10-2551531 이상 미국 1건), 원 소스 멀티 유즈 지원 플랫폼에서의 비주얼 스크립트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국내: 10-2646778),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를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 설정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국내: 10-2646777 이상 일본 2건) 등 총 3건이다. 미국 특허는 챗GPT(Chat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기반 기술이다. 사용자가 단말을 통해 보고 있는 정보를 자동으로 맥락화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답변을 생성한다. 일본에서 획득한 두 개의 특허는 멀티 기기 환경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단일 소스 코드로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현지에 특화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화형 AI와 멀티 기기 최적화 기술이 통합된 인스웨이브 웹스퀘어 AI(WebSquare AI)은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이라 정의할 수도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국제 특허 획득을 통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제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입지를 넓히고, 혁신적인 AI 기술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선도를 넘어 디지털 전환(DX)에 관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09:25남혁우

'갤럭시링' 출시 앞둔 삼성, 오우라 특허 시비 선제 대응 나서

하반기 갤럭시링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가 경쟁사 오우라와 불거질 수 있는 특허 시비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특허 비침해확인소송을, 31일에는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오우라 미국 특허 5건에 대해 '비침해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상대로부터 특허침해소송을 당했거나, 소송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특허침해 경고장을 받았을 때 제기하는 소송이다. 업계는 오우라 측에서 특허 침해를 경고한 것으로 추정한다. 삼성전자는 오우라가 스마트링 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경쟁사들을 고소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기술은 거의 모든 스마트링에 구현되는 기술이라는 입장이다. 오우라 측에서 아직 소송을 걸지 않았지만, 제품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분쟁을 먼저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우라는 올해 초 삼성전자가 1월 언팩에서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한 직후 'IP(특허)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우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갤럭시링 개발을 면밀히 살펴 특허 위반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샘모바일은 "오우라가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시장 진입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능한 한 많은 유통채널에서 스마트링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초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링을 공개하고 8월쯤 본격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4.06.04 10:00류은주

엠로, 'AI 구매시스템' 美특허 등록 결정..."해외 사업 탄력 기대"

엠로(대표 송재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에 대한 특허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기계 학습을 통한 학습 모델을 사용한 정보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는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LP)을 활용해 기업 구매시스템에 등록된 방대한 양의 품목 데이터의 유사도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것이다. 엠로는 이미 국내와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엠로는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AI 소프트웨어 '스마트 아이템 닥터'를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HD현대오일뱅크, 한화건설, 현대제철, 포스코DX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에 공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핵심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엠로의 AI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기술적으로 선진화된 미국에서 구매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미국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1차 타깃 시장으로, 현재 삼성SDS와 함께 활발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엠로의 우수한 AI 기술력과 풍부한 구축 레퍼런스를 내세워 현지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07남혁우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 승소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화합물(물질)특허(특허 제 1088247호)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로써 HK이노엔은 2031년까지 케이캡 시장 독점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승인된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계열 제제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으로 지난해에만 1500억원이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대표 제품으로 등극했다. 케이캡에는 크게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6일에서 2031년 8월25일까지 연장됐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만 출시하려는 일명 '적응증 쪼개기' 전략으로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을 상대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케이캡 특허에 도전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출시 후에도 진정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적응증을 늘렸고, 제형도 다양하게 개발돼 왔다. 이번 심판에서 패소했다면 신약의 연장된 특허권을 지나치게 축소시켜 물질특허권자들이 후속 연구를 포기하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됐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에 관한 기존 특허심판원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국산 신약 가치를 온전히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심판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또 다른 특허인 결정형 특허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결정형 특허 존속기간은 2036년 3월12일까지다.

2024.05.31 11:01조민규

샤프-샤오미, 소송 종결…통신특허 상호 사용키로

샤프와 샤오미가 통신 특허 라이선스를 교차 사용키로 하면서 갈등을 마무리했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샤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오미와 무선 통신 기술 특허 교차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프와 샤오미는 선의의 협상을 통해 무선 통신 기술과 관련된 특허의 교차 라이선스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샤프가 2022년 9월 중국에서 제기했던 소송도 마무리됐다. 특허의 구체적 내용과 소송에 대해서는 기밀 유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이미 일본, 미국, 유럽, 중국과 한국의 통신 장비 및 자동차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에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표준 필수 특허 라이선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사용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면서 비차별적 조건으로 표준 필수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샤프는 일본 휴대전화 공급 업체로 20년 이상 3G, 4G, 5G 등 이동통신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LTE(4G) 및 차세대 통신 표준 5G 관련 필수 특허를 6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앞서 중국 오포, 비보, 화웨이 등과도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화웨이와도 특허 분쟁을 끝내고 글로벌 특허 교차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화웨이는 앞서 지난해 샤프와 4G와 5G 통신 특허를 포함하는 글로벌 교차 라이선스에 합의했다.

2024.05.28 07:04유효정

사용자 스트레스 감지하는 아이폰 나올까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스트레스 감지'라고 불리는 새로운 특허 기술을 출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감지하기 위해 사용자 뇌파(EEG) 진폭, 동공 변화, 시선 이동, 심박 수, 피부 전기 활동(electrodermal activity), 피부 전도도(skin conductance)를 측정한다. 애플은 “기기가 식별된 스트레스 수치를 기반으로 알림을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명상 가상 콘텐츠나 편안한 음악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긴장을 늦추는 등의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아이폰, 아이패드 뿐 아니라 애플의 모든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특허 문서에서 헤드셋의 가상환경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과거 애플이 비전프로 사용자의 생리적 상태 감지에 대한 이전 특허와도 유사하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2024.05.25 12: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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