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특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건희, 구속 후 두번째 특검 출석...공천개입 조사받을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씨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로 특검팀의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김씨 일가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와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가 같은 날 특검에 줄줄이 소환돼 대질 조사 가능성도 열려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며 김씨에 대해 공천개입 의혹을 캐물을 예정이다. 김씨는 앞서 9시 40분쯤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특검은 김 씨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료 여론조사를 받아본 대가로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이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 씨와 친분을 빌미로 IMS모빌리티에 대기업 등에 투자를 받고 차명 회사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 주요 조사 대상이다. 건진법사에 대해 특검은 통일교 청탁 의혹을 겨냥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강조하며 여러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인사와 공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5.08.18 10:38박수형

김건희 구속 후 첫 소환조사...수용복 대신 사복 착용

김건희 씨가 구속 이후 14일 특검팀의 첫 소환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김 씨는 오전 9시 53분에 도착해 오전 9시 56분 조사가 시작됐다”며 “오늘은 부당 선거 개입, 공천개입 등 의혹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의 김 씨에 대한 조사는 지난 6일 첫 소환에 이어 12일 구속 이후 첫 조사다. 김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수갑을 찬 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출발해 오전 9시52분쯤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조사에 불응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달리 김씨는 “일방적인 소환 통보”라고 반발하면서도 남부구치소 측을 통해 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 씨는 수용번호 4398이 적힌 연녹색 수의를 착용하지 않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2025.08.14 10:44박수형

특검, 김건희 소환 조사 하루만에 구속영장 청구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 공개 소환 하루 만인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21분 김건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뇌물청탁 의혹, 고가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에 대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요 의혹 사건 당사자들의 말 맞추기와 같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결론을 냈다.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과 공천개입 관련 공직선거법, 건진법사 청탁과 관련 알선수재 등의 혐의와 함께 구속이 이뤄지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2025.08.07 14:28박수형

윤석열 체포 또 불발..."완강한 거부, 부상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이 재차 불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7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다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다”면서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체포영장의 효력이 이날 만료된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재청구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조사 거부로 대면 조사가 어렵다면 곧장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2025.08.07 10:33박수형

김건희씨 특검 출석..."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쳤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별검사팀 조사실이 꾸려진 KT 광화문빌딩에 출석했다. 김씨는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된 출석 시간은 10시였으나 김씨는 10여분 늦게 도착했다. 취재진이 '국민에게 더 할 말씀 있습니까'라고 묻자 짧게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명품백과 목걸이 수수, 도이치 주가조작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특검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8.06 10:27박수형

"尹, 속옷만 입고 드러누워 체포 거부"...특검, 물리력 행사 예고

김건희 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앞으로는 물리력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하게 거부했다”며 “특검은 20~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지만, 피의자는 체포에 계속 불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 체포 집행을 일시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의자에 대해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는 평소에 법 원칙과 공정 상식을 강조했다”면서 “국민은 법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고 있는데 전직 검사이자 검찰총장, 대통령으로서 피의자는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홍주 특검보 등은 윤 전 대통령의 구인을 시도했으나 완강한 거부 끝에 대치 2시간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철수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2025.08.01 15:25박수형

김건희 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했다. 특검팀은 1일 오전 9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의 강제 인치를 시도했으나 2시간 가량 대치 끝에 철수했다. 특검팀은 공지를 통해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공천 개입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 통지를 받았으나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발부했다. 다만 이날 체포영장 집행에도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하며 교도관들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데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내란 특검팀도 세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의 강제 인치를 시도했으나 수용실에서 나오길 거부하며 무산됐다.

2025.08.01 11:07박수형

'윤석열 체포 집행' 김건희특검 서울구치소 도착

김건희 특검팀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특검 사무실로 직접 구인할 예정이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와 특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을 투입됐다. 특검은 우선 윤 전 대통령에게 조사 출석을 권유하고 이에 불응하면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해 체포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살피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됐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조사, 기존 재판해 출석하지 않고 있다.

2025.08.01 09:17박수형

김건희특검 "내일 오전 9시 윤석열 체포"

김건희 특검팀이 내일(8월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다. 문홍주 특검보는 3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특별검사보가 검사, 수사관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대통령이 불응했다. 이에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오전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건강을 이유로 조사에 불응하는 가운데 문 특검보는 “건강 문제는 따로 의견을 전달받은 것이 없고, 확인한 바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살피고 있다.

2025.07.31 14:55박수형

법원, '조사 거부'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김건희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특검팀은 전날 오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9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고 30일로 소환조사일을 재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다.

2025.07.31 13:19박수형

'집사 게이트' 휘말린 HS효성·카카오모빌...정경유착 악몽 재연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인 소환조사에 나서면서 재계에 다시 한 번 '정경유착' 악몽이 재연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상 HS부회장은 '집사게이트' 관련자로 소환 예정이었으나, 조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아 일정이 다시 미뤄졌다. 이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증권 회장 등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이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내일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가, 현재까지 명확한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효성 측은 "조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 사전에 정해진 공식적인 해외일정(공식 초청장 전달 및 글로벌 인사들의 참여 촉구 등)과 3차 회의를 주관하느라 소환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현재 일정을 조정 중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집사 게이트'가 뭐길래 '집사 게이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인물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2023년 렌터카 업체인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다우키움그룹(키움증권)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 규모의 거액 투자를 받은 과정에서 특혜나 대가성이 있었는지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김씨는 김건희 여사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동기이자, 코바나컨텐츠에서 감사를 맡았으며,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처벌받았던 '집사'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거론하며, 김 여사와의 친분 관계가 대기업 투자 유치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정경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특검팀은 이때 투자한 기업들이 청탁·대가성 뇌물이나 보험성 자금을 제공한 것을 의심하고 있다.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회사로, 부채가 자본의 8배에 달하는 등 부실한 재무상태였음에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와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회사를 활용해 46억원 상당 지분을 매각해 수익도 챙긴 정황도 드러났다. 최근 투자 기업 대표와 관련자들이 줄소환됨에 따라 정치권과 재계 전반 등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수입차 딜러 사업을 하는 HS효성도 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HS효성은 계열사 4곳이 각각 5억~10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효성 측은 정상적인 투자 절차와 사업성 평가를 거쳐 투자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순실 데자뷔?…정경유착 꼬리표 붙을라 재계 긴장 일각에서는 이번 집사 게이트가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불거진 미르 재단과 K스포츠재단 사태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만든 조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그룹으로부터 수십억원을 기부받아 설립됐다. 당시에도 부정 청탁과 관련해 대대적인 특검 수사가 있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청탁을 했다 볼 명시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다. 당시 최순실 게이트로 경제계는 큰 상처를 입은 바 있다. 주요 경제단체 중 한곳이었던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는 굵직한 회원사 줄탈퇴로 조직이 크게 축소됐고, 주요 대기업들은 정경유착 논란 여파로 신규 투자 및 사업확장 등 주요 의사결정을 미루거나 유보하기도 했다. 주요 경영진 검찰 수사로 경영 공백도 불가피했다. 이번 특검 수사가 기업인 줄소환으로 이어질 경우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특검 조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업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고, 소환된 기업인들의 대외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APEC 관련 일정으로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향후 경영 행보에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회장은 그동안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ABAC 의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이어왔다. 재계 관계자는 "IMS 대표가 아닌 참고인에 불과한 기업인들을 줄소환하는 것은 망신주기 또는 보여주기식 수사로 보여질 수 있다"며 "자칫 과도한 검찰 수사는 기업인의 경영 활동 보폭을 줄이고, 소극적 경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5.07.21 14:43류은주

내란특검, 조사거부 윤석열 구속기소...계엄심의권 침해

비상계엄 내란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 9일, 특검팀이 수사를 본격 개시한 뒤 31일 만이다. 조사를 거부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윤 전 대통령을 볼 때 추가로 조사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기간 연장 없이 곧장 재판이 넘긴 것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 일부에게만 (국무회의) 소집을 통지해 통지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헌법상 권한인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 해제 후 비상계엄이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부서한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또한 폐기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공소장에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외에 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며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공보하게 한 혐의,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등을 담았다.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위해 북한에 무인기 침투 지시 등의 외환 혐의는 수사를 공소장에 포함하지 않고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 특검보는 “구속적부심사 기각 결정 후 내부 논의를 통해 구속영장 발부 이후 참고인 등을 상대로 추가조사 및 증거수집이 충분히 이뤄졌고, 구속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사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늘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건강을 이유로 특검의 조사에 계속 불응했으나 전날 5시간 동안 이어진 자신의 구속적부심에는 직접 참석했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2025.07.19 15:38박수형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관련 김범수 출석일자 조율중"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카카오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집사 게이트 사건 소환 일정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데, 여기엔 카카오모빌리티가 연관 돼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3년 6월 김예성씨가 관련돼 있는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한 펀드(오아시스제3호제이디 신기술조합)를 통해서다. 특검은 해당 업체에 대기업이 투자를 한 배경에 김 여사에게 수사나 재판 등 기업의 현안을 청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투자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특검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오는 17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으나 그는 건강상 이유로 이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에 당초 17일 소환 일정을 취소하고 김 창업주를 다시 소환할지, 아니면 카카오모빌리티 측을 대신 소환할지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025.07.16 16:05안희정

윤석열 강제구인 또 불발...특검, 서울구치소에 경고

내란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리고 오라는 특검 지휘에 난색을 보여서다. 특검팀은 15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오후 3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지휘'는 집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추가 인치 집행 지휘 여부 등 다양한 조사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앞서 지난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 출석 조사를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불응하자 특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인치 지휘를 내렸다.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오는 것을 거부하고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물리력을 동원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인치 집행이 어렵다고 회신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형사소송법에 따른 특검의 인치지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2025.07.15 16:40박수형

윤석열, 교도소서 버티기...특검 "15일 오후 다시 인치"

내란특검은 15일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다시 인치를 시도할 계획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특검팀이 서울구치소장에게 14일 오후 3시30분까지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청사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교정당국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 인치 지휘를 사실상 수행하기 어렵단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구치소 측이)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길 거부하여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긴 어려워 난감한 취지”라고 전했다. 이어,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이 오랜 검사 재직 시 형사·사법 시스템의 한 축으로서 구속 수감자에 대한 조사 업무에 관해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기에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장에게 내일 오후 2시까지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내일은 반드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라겠다”고 했다. 현장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특검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검찰이) 방문조사 했을 때 사회적 비난 여론이 엄청났다”며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방문조사는 그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2025.07.14 17:33박수형

내란특검 "윤석열 3시30분까지 인치 지휘 공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내란특검 조사에 재차 불응하자,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서울고검 청사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공문을 서울구치소장에 보냈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이 오후 2시까지 출정하지 않았다”며 “윤 전 대통령이나 변호인 측으로부터 문서 또는 구두의 불출석 의사 표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장에게 윤 전 대통령을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지휘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묵비권 행사는 피의자의 권리지만 구속 피의자가 구속 기간 내 출정 조사를 거부하는 건 권리가 아니다”며 “당연하고 상식적이어서 논란이 될 수 없는 영역인데 논란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치 지휘를 통해 출정 조사를 하는 정도까지는 이르지 않길 기대하고 있다”며 “잘 올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대해 가정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4 15:40박수형

내란특검 "윤석열 14일 출석 통보...건강상 문제 없다"

내란특검팀이 구속 후 조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오는 1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검보는 서울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4일 월요일 오후 2시 출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소시 건강검진 및 현재까지의 수용 관리 과정에서 건강상 문제점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는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문제로 조사에 응하지 않은 점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재차 조사에 불응하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특검보는 “출정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의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는 취지”라며 “14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그때 가서 판단하겠지만 (다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윤 전 대통령이 법률가고 법조인 생활을 워낙 많이 했기 때문에 구속영장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사 목적으로 구속된 상황에서 합당한 사유 없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구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2025.07.12 06:30박수형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 불출석 합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 불응에 대해 사유가 합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에 나서기로 했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별검사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을 금일 오후 2시 소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에 출정 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수용자 입소 시 건강검진 및 수용자 관리 과정에서 발견됐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검토해서 불출석이 합당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 상황에서는 강제구인 가능성이 크다. 박 특검보는 “소환을 원칙으로 하고 방문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구속에는 구금과 구인이 포함된 개념이다. 그런 관점에서 다음 단계를 바로 조치하겠다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내란특검이 윤 전 대통령 측에 이날 오후 2시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구치소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5.07.11 14:55박수형

구속된 윤석열, 내란특검 조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첫 특검 조사 소환 통보에 불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이날 오후 2시 서울고검으로 나와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가운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키로 했다. 불출석 사유서가 내란특검팀에 전달되면 특검은 강제구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는데 같은 날 열린 재판에도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2025.07.11 12:25박수형

내란특검, 11일 오후 2시 윤석열 출석 통보...구속 뒤 첫 조사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1일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세 번째 특검 대면조사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로는 처음이다. 내란특검팀은 1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11일 오후 2시에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지는 알 수 없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이후 서울구치소에 미결수로 수용된 상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특검팀이 구치소를 찾아 강제구인에 나서거나 구치소 내부에서 조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며 “다만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5.07.10 17:12박수형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정부, AI 연구에 GPU 1천장 푼다…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 선정

스테이블코인 행정입법 10월 윤곽…"외화 발행 규제 소홀해선 안돼"

[종합] 상반기 韓 중견·중소 SW 기업 '성장세'…AI·신사업 중심 전략 본격화

재고털이 끝…車 업계, 관세發 가격 인상 눈치싸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