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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API 1.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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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애니API 포탈' 앞세워 인터페이스 사업 확대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포탈 제품을 앞세워 인터페이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API 포탈'을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올해 12월까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니API 포탈은 웹 기반의 통합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포탈을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가 API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API 관리 솔루션(APIM)이다. 애니API 포탈은 '애니API'에 추가해 제공되며 API의 생성·테스트·배포, 인증 및 인가 설정, 로그 조회,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포탈 제품으로 인터페이스 솔루션의 모든 사용 과정에서 완전한 기능을 제공하는 '엔트 투 엔드(End-to-End)' 강점을 확보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인터페이스(FEP·EAI·MCI)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애니API' ▲일원화된 인터페이스 자원 관리를 실현하는 '애니EIMS(AnyEIMS)'로 구성되는 '인터페이스 스위트' 번들 중 2개를 구매하면 40%, 3개를 구매하면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실 변재학 전무는 "공공·금융의 선진 시스템 구축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다져왔기에 인터페이스 분야도 자신한다"며 "고객이 자사 인터페이스 솔루션의 통합적 강점을 부담 없이 확인할 수 있는 마케팅을 이어가고 인터페이스 사업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6:48양정민

에릭슨, 12개 통신사와 '네트워크 API 활용' 합작법인 설립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은 전 세계 12개의 통신사와 함께 네트워크 API를 통합 및 판매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합작법인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는 ▲독일 도이치 텔레콤▲미국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멕시코 아메리카모빌 ▲스페인 텔레포니카 ▲싱가포르 싱텔 ▲영국 보다폰 ▲인도 바르티에어텔, 릴라이언스지오 ▲프랑스 오랑주 ▲호주 텔스트라 등 총 12곳이다. 합작법인 설립은 2025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에릭슨은 지분의 50%를 갖는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API 활용에 필요한 글로벌 플랫폼과 네트워크 전문성을, 통신사는 각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와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며 각자의 강점과 기술을 발휘한다.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는 개발자의 접근이 어렵고 통신사마다 각기 다른 API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에릭슨과 글로벌 통신사가 추진 중인 합작법인은 전 세계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를 하나로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언제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구현되도록 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하이퍼스케일러(HCP),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시스템 통합 기업(SI),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 등 ICT 업계의 개발자는 네트워크 API를 사용해 더 많은 활용 사례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활용 사례에는 금융 거래 시 사기 방지 인증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의 기기별 맞춤 동영상 화질 기능 제공 등이 포함된다. ▲2022년 에릭슨이 인수한 보나지 ▲구글 클라우드는 합작법인과 협력해 개발자에게 네트워크 API 액세스를 제공한다. 보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통신 업계의 전환점이자, 네트워크 개방으로 수익 증대를 기대하는 에릭슨의 전략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에릭슨의 플랫폼과 생태계 개발이 통신 업계가 네트워크 API에 더 많이 투자하는 계기가 돼 모두를 위한 발전과 혁신을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26 11:09최지연

브라질서 'X' 차단 조치 해제 도왔나…클라우드플레어 CEO "협력 사실 없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가 브라질 통신업체의 접속차단을 피해 우회 접속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클라우드플레어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는 지난달 30일부터 브라질에서 차단됐다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변경한 후 서비스가 재개됐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또 다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X의 서비스 재개를 도왔다는 주장이 나오자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최고경영자)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브라질 규제 당국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브라질 통신 규제 주무당국인 아나텔은 브라질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명령한 X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클라우드플레어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복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프린스 CEO는 "브라질 당국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X를 차단하거나, 브라질에서 X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협력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이 브라질 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해 X가 우리에게 요청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법원은 X의 브라질 내 서비스를 중단시키라는 명령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브라질 대법원은 X가 선거 관련 가짜뉴스 유포 혐의를 받는 일부 계정을 차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X 측은 '언론 자유 탄압'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사법 당국의 벌금을 회피하기 위해 현지 법률 대리인을 해고하고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반발했다. 이에 브라질 대법원은 X가 해외 기업이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려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또 X와 소유주가 같은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계좌도 동결했다. 여기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X에 접속 차단 명령을 내린 후 우회 접속을 허용했다며 하루 500만 헤알(약1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브라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인터넷·통신사업자협회(ABRINT)는 "X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변경 후 브라질 내 접속이 가능해진 것을 확인했다"며 "기존에는 특정한 IP 주소를 사용해 차단이 가능했지만, 협력업체를 클라우드플레어로 바꾸면서 IP 주소가 계속 바뀌는 방식을 채택해 브라질 당국이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X 대변인은 "(지난 주에 사이트가 갑작스럽게 재개된 것은) 부주의하고 일시적이었다"며 "네트워크 제공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결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X는 최근 브라질에서 법적 대리인을 선임하고 특정 계정을 차단하라는 사법 당국의 명령을 따르기로 하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는 브라질 법원의 압박이 점차 수위를 더해가는 데다 서비스 차단으로 브라질 이용자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X의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브라질 이용자는 약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X 차단 이후 브라질 사람들이 블루스카이와 메타의 스레드 등 X의 경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몰려든 것으로 파악했다. 프린스 CEO는 X를 도운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린스 CEO는 "이번 일로 우리 회사에 쏠린 관심에 놀랐지만, 새로운 고객을 맞이하면서 생긴 계획되지 않은 이벤트였다"며 "X가 우리 측과 계약을 체결해 경쟁업체의 사용을 중단하고 그 과정에서 IP 주소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의 일치로 기업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9.24 09:17장유미

지코어, AI 기반 웹 앱·API 보호 솔루션 출시

리테일·금융 서비스·의료·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디지털 자산을 보호해 줄 수 있는 API 보호 솔루션이 나왔다. 지코어는 엔드 투 엔드 웹 앱 및 API 보호 솔루션인 '지코어 왑(Gcore WAAP)'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코어 왑은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웹 앱 방화벽(WAF) ▲앱 디도스(DDoS) 방어 ▲봇 관리 ▲API 보안 등 네 가지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 통합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코어는 넓은 지능형 위협을 대비한 보안을 위해 올해 초 앱 보호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 보안 제품 중 하나인 스택패스의 왑을 인수해 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코어 왑은 엣지에서 웹 앱 및 API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위협이 보호된 리소스에 도달하기 전 이를 완화시킬 수 있다. 솔루션은 위해한 트래픽이나 공격이 급증해 서비스 불안이 예상되면 솔루션의 자원·모듈들을 확장해 고객의 주요 서비스 품질 저하를 막는다. 이 밖에도 일반데이터보호규정(GDPR), 글로벌 데이터보안 표준 인증(PCI DSS), 국제 정보보호 관리 체계 표준 인증(ISO 27001) 등 업계 표준을 충족해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며 웹사이트, 앱, API를 포괄적으로 보호한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최고경영자(CEO)는 "지코어 왑의 출시로 기업은 단일 플랫폼에서 고도화된 AI 역량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웹 앱 및 API 보호를 합리적 가격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엣지에서 지코어 왑을 통해 기업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보안 정책 변경 없이도 비즈니스와 고객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5:28양정민

"미성년자까지?"…페북·유튜브, 회원 개인정보로 배만 불렸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틱톡·디스코드 등 소셜미디어(SNS)와 스트리밍서비스 업체들이 예상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자를 감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19일 9개 빅테크 기업들이 운영 중인 13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셜미디어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데이터 관리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FTC는 129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플랫폼 13곳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4년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들은 특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깃 광고에 개인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개인정보도 예외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13세 미만 이용자를 차단한다고 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다수의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청소년을 성인처럼 취급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용자의 연령, 성별, 사용하는 언어 등과 함께 교육과 소득, 결혼 여부 등이 포함됐다. 또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은 제공하지 않았고 민감한 정보는 이용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보관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기업별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FTC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일을 두고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업계에선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FTC는 "기업들의 자체적인 단속 노력도 효과가 없었고 자율 규제는 실패했다"며 "(이 보고서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감시 관행은 사람들의 사생활을 위험에 빠뜨리고 자유를 위협한다"며 "신원 도용에서 스토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9.22 08:00장유미

[ZD SW 투데이] 위베어소프트, 'API 중개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베어소프트, 'API 중개 및 통합 관리 시스템' 기술 특허 등록 위베어소프트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설정을 동적으로 적용하는 게이트웨이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기술로 두 번째 특허를 등록했다. 이 기술은 API 설정을 실시간으로 갱신하면서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특허는 두 개의 규칙 테이블을 활용해 스레드 간 충돌 없이 API 설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티젠소프트, 대법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대법원 차세대 전자 소송 시스템에 '동영상 등록, 변환,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술 표준 준수, 보안 강화, 사용자 편의성 증대 및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는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웹·모바일에서 대용량 동영상 업로드와 트랜스코딩을 지원하며 AI 기반 자막 생성 기능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딥브레인AI,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온 5' 최우수 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 온(ON) 5'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딥브레인AI는 'AI 명함',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 'AI 스튜디오스' 등 AI 기반 서비스들로 협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AI 명함은 설계사 30명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또 '리메모리'는 고인의 가상인간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종신보험 상품과 연계한 상용화가 검토되고 있다. 'AI 스튜디오스'는 보험 안내와 교육 영상 제작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로니스, 삼성화재해상보험과 프로세스 최적화 파트너십 확대 셀로니스가 삼성화재해상보험과 기업 확장 계약을 체결하고 '셀로니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프로세스 최적화와 가치 창출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파일럿 프로젝트에 성공한 후 확대된 것으로, 확대 자동차 보험 청구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AI,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서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 전시 셀바스AI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디지털 교육을 위한 맞춤형 AI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셀바스의 AI 학습 분석 솔루션 '셀비 클래스'는 학습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튜터링과 코스웨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 맞춤형 디지털 교과서 솔루션 '셀펍'과 AI 필기 인식 솔루션 '셀비 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소개한다.

2024.09.20 16:04조이환

브라질 연방대법원 "X 차단 조치 문제 없어"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 차단 조치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3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대법원 대법관 다섯 명은 X 추방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다. X 차단 조치에 대해 적법성을 재확인했지만,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의 총 11명의 대법관 중 대법원장을 제외한 10명은 5명씩 1·2부로 나뉜다. 이들은 같은 부 대법관의 결정에 대해 동의·제청 또는 부동의 여부를 표명할 수 있다. 이번 판단은 앞서 X 차단 조치 결정을 내린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이 속한 1부 대법관들이 의견을 표한 것이다. 플라비오 디노 대법관은 "브라질에서 법적 대리인을 지명하라는 법원 명령을 고의로 무시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은 법치주의 위에 두겠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X가 대법원의 법률 대리인 지정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디노 대법관은 "경제적인 힘과 규모가 면책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X가 향후 대법원의 요구에 응할 경우 결정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자닌 대법관은 "X가 대법원 명령을 체계적으로 무시했다"며 "아무도 브라질에서 법률과 연방 헌법을 준수하지 않고는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카르멘 루시아 안투네스 로샤 대법관은 "X가 브라질 법률을 공격적으로 위반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를 지지한다"며 "브라질에서 외국 기업이 규칙이나 법적 제한 없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X 금지령을 내린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브라질 전역에서 X에 대한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정지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X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앞세워 브라질 대법원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1일 대법원이 동결한 스타링크 관련 계좌를 풀지 않을 경우 X 차단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브라질의 스타링크 고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X 차단 결정에도, 현재 브라질 국민들은 스타링크를 통해 X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타링크는 고도 540∼570km 사이 서로 다른 네 가지 궤도에 위성들을 배치해 구축하는 네트워크다. 특정 국가의 통신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 허가 없이도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외신은 스타링크가 X 차단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면, 브라질 대법원이 스타링크에 대해서도 금지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X와 브라질 대법원 간 갈등은 쉽게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해 "법관으로 가장한 최악의 범죄자", "정치적 동기를 가진 사이비 법관", "브라질의 볼드모트 같은 독재자"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X 계정에 "지모라이스 대법관의 판결은 보수적 목소리를 침묵시키고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권위주의 십자군 운동의 일부"라고 적으며 분노를 터뜨렸다.

2024.09.03 09:42조수민

통신 3사, '네트워크 오픈 API 기술' 맞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국내 통신 분야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을 공동 제정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위치 정보, 가입자 정보, 현재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휴 기업(서드파티)에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함수를 뜻한다. 이통 3사는 협약에 따라 연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제정하고, 통신 사업자들간 연동 호환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컨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정보, 주문형 품질보장(QoD) API를 활용해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5G 네트워크로 전송하고 인명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심(SIM) 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및 위치 정보 확인, 사용자 인증 강화를 통해 금융 범죄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연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 공동 제정, 연동 검증 등 오픈 API 기술 국내 생태계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춘 국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통 3사는 국내 TTA 표준을 제정하고, 통신 사업자들간 연동 호환성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4.08.28 10:08최지연

X, 브라질 사업장 철수..."판사가 검열 명령 위협"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가 브라질 사업장 운영을 종료한다. 자사 플랫폼에서 특정 콘텐츠를 삭제하라는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 1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X는 17일 "알렉상드르 지 모라이스 브라질 대법원 판사의 검열 명령으로 브라질 사업장 운영을 즉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X는 모라에스 판사가 자사 플랫폼에서 일부 콘텐츠를 삭제하라는 법적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남미 국가에 있는 X 법률 대리인 중 한 명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 중이다. 그러면서 X는 모라에스 판사가 서명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X가 모라에스 판사의 명령을 완전히 따르지 않을 경우 X에 대해 일일 벌금 2만 헤알(약 499만2천원)을 부과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레이첼 노바 콘세이카오 X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X는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브라질에서의 운영을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X가 브라질 사업장을 폐쇄해도 브라질 사용자들은 계속 X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대법원 측은 로이터에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며 "X가 공개한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모라에스 판사는 X에게 특정 계정을 차단하라고 명령했다. 극우 성향의 브라질 전 정부(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 당시 조직된 '디지털 민병대'가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을 퍼뜨린 혐의에 대해 조사하며, X에게 관련된 계정을 차단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X는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특정 계정들을 차단하도록 강요받았다"고 반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판사가 탄핵당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2024.08.18 12:00조수민

공공 디지털 서비스 13종 민간기업에 개방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일원으로 공공 서비스 13종이 민간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 서비스', '행정 불편 서비스 안내' 등 정부 기관의 서비스를 민간 기업에 개방하는 2024년도 하반기 디지털 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서비스 민간 개방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문서 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연계 테스트·API 개발 등 프로그램 개발 단계를 거쳐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등 서비스도 민간 앱 개방을 위해 기업과 연계 중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올 연말부터 총 46종의 서비스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앞서 API에 대한 카탈로그를 제공하는 등 기업에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KTX·SRT 승차권 예매', '산림복지시설 예약' 외 다수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채널에 공급해 왔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현재까지 총 20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5:02양정민

일론 머스크, 생성형 AI로 美 대선 가짜뉴스 퍼트려

일론 머스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미국 대선 관련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선거 과정 신뢰성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가디언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서 AI 챗봇 그록(Grok)을 통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공유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가짜 음성을 퍼뜨린지 2주 만이다. 지난 7월 머스크는 해리스 후보의 AI 음성 패러디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영상은 풍자를 목적으로 제작됐지만, 당시 일부 유권자들은 이를 실제 해리스 목소리로 오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이런 행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표명한 시기와 맞물린다. 머스크는 공화당의 선거 음모론을 옹호하며 비시민권자가 불법으로 투표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한 바 있다. 외신은 선거 과정의 무결성이 머스크로 인해 훼손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가디언은 머스크가 트럼프 후보와 인터뷰할 것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만남에서 두 사람은 선거 음모론을 비롯해 정치적 이슈에 대해 공통된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미 공공정책 연구소인 브레넌 센터의 메켈라 판디타라트네 선임 고문은 "머스크의 행동은 단순한 정보 왜곡을 넘어 민주주의 근간 자체를 흔들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지닌 거대 플랫폼 소유자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3:24조이환

머스크, 이번엔 X 광고주 고소…이유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광고주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7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X는 광고주들의 대규모 보이콧으로 수십억 달러를 잃었다며 ▲세계광고주연맹(WFAD) ▲유니레버 ▲마스 ▲CVS헬스 ▲외르스테드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말 440억 달러(약 60조6천12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했다. 이후 직원과 운영 정책을 개편하고 회사명도 X로 변경했다. 이렇게 변신한 이후부터 WFAD를 비롯한 광고주들이 X에 광고를 주지 않고 있다고 머스크는 주장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X에 소송에 대한 글을 게시하며 "2년 동안 친절하게 대했지만 빈말만 들었을 뿐이다. 이제 전쟁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후 게시물에서 "광고주로부터 체계적으로 보이콧을 당한 회사는 소송을 제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린다 야카리노 X 최고경영책임자는 "이번 소송은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발견한 증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는 일부 기업이 X에 대한 체계적인 불법 보이콧을 조직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들의 미래 번영 능력을 위협하는 X를 보이콧하기로 공모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광고주연맹과 CVS, 외르스테드, 마스, 유니레버의 대표들은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4.08.08 10:05정석규

"X 섯거라"...스레드, 출시 13개월만에 사용자 2억명 돌파

메타의 스레드(Threads)가 출시 13개월만에 활성 사용자 수 2억명을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레드의 사용자 수가 '거의' 2억명에 도달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2억명을 넘어섰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스레드에 올린 글에서 스레드의 활성 사용자 수가 2억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스레드가 출시된지 13개월만이다. 아담 모세리는 "스레드에서 2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 희망은 스레드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줄 수 있고, 이 놀라운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레드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텍스트 중심의 SNS 플랫폼인 스레드는 올해 4월에 1억 5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1주년이 되는 7월에는 1억 7천 5백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한 달 후 다시 한 번 성장세를 보이며 2억명의 사용자를 달성했다. 반면 스레드 라이벌인 X(구 트위터)의 월간 사용자 수는 5월 기준 6억명이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X의 사용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머스크의 불규칙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 트위터를 떠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그는 스레드가 좋은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가 주요 소셜 앱이 될 수 있도록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성장 궤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4.08.03 06:12최지연

"API 활용 쉽게"…티맥스소프트, 애니API 포탈 개발

티맥스소프트가 손쉬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활용 환경을 제공해 통합 연계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애니API 포탈' 내달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게이트웨이와 모니터링, 포탈 등을 아우른 포괄적 인터페이스 기능을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애니API 포탈은 API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이다. 웹 기반의 통합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포탈을 통해 API의 생성·테스트·배포, 인증 및 인가 설정, 로그 조회,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 솔루션이 사용성과 유연성, 재활용성에서 다른 제품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우선 심미성과 직관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화면을 구성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반응형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관리자와 이용자 성격에 맞는 포탈을 각각 지원하는 활용 중심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채택했다. 개인화된 맞춤 정보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티맥스소프트디자인시스템(TDS)'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노코드 기반 UI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용자 요건에 맞는 화면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표준 소프트웨어화면개발키트(SDK)를 사용해 콘텐츠, 아이콘, 배너 등의 템플릿과 컴포넌트를 재활용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 추가 요건에 따른 변경사항이 발생해도 표준 UI 포맷에 맞게 화면 구성을 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관리자가 추가 개발 없이 쉽게 설정을 바꿀 수 있어 운영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개발자는 PC, 태블릿 등 여러 기기에 대응하는 '반응형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마다 별도 개발할 필요도 없다. 공공, 금융, 기업 등 각 산업에 특화된 페이지와 템플릿까지 제공받으면서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시안을 선택해 개발할 수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API 활용 편의성에 초점 둔 이번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노코드 및 로우코드 방법론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인터페이스 사업 기회가 풍부한 공공, 금융, 기업을 공략할 수 있는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전개해 성공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6:52김미정

"머스크의 엑스, '파란색 체크 표시' 유료화로 벌금 물 수도"

일론 머스크의 엑스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막대한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엑스가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U는 엑스의 파란색 체크 표시 검증 시스템이 DSA에 따른 규칙을 위반해 사용자를 속이고 기존 산업 관행에 어긋난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는 과거 트위터 시절 유명인이나 기업 등 공식 계정에 일종의 인증의 수단으로 사용됐던 파란색 체크 표시 시스템이 2년 전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후 유료로 전환한 것에 대해 사용자의 판단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누구나 '검증된' 상태를 얻기 위해 돈만 내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계정의 진위성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에 대해 자유롭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EU는 설명했다. 또, 엑스가 광고와 연구자에게 공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투명성 의무를 준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자 실수를 유도해 업체들이 수익을 얻어가는 '다크패턴'을 사용해 사용자를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는 예비 조사결과로 X는 EU의 결정에 대해 변호할 수 있지만, EU의 조사 결과가 최종적으로 확인되면 엑스는 전 세계 총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내야 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DSA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유해 콘텐츠를 자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4.07.13 11:00이정현

X, 답글에 '싫어요' 버튼 도입 고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가 답글에 대한 '싫어요' 버튼 도입을 고려 중이다. 12일 덱세르토 등 외신에 따르면, X는 답글에 '싫어요'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싫어요' 버튼은 '좋아요' 버튼의 하트 디자인과 비슷하며 가운데 부분에 아래쪽으로 향한 화살표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능 도입은 양질의 답글은 윗부분에 배치하고, 사용자 호응이 적은 답글을 아래 쪽에 노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언제 도입할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싫어요' 버튼 도입이 정보 조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X 사용자들은 "거대 조작을 도울 도구를 제공할 필요가 있냐", "표적을 정해 특정 답글을 공격하려는 조작 세력이 나타날 것"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신은 '싫어요' 버튼에 대해 사용자가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사용자 의견 및 플랫폼에 미칠 전반적 영향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24.07.12 11:09조수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전 직원 7천억원 퇴직금 미지급 소송서 이겼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전 직원들이 제기한 5억 달러(약 6천920억원) 규모 퇴직금 미지급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해고 직원들이 제기한 퇴지금 미지급 집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6천여명 이상 직원들에게 퇴직금 전액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전 직원인 코트니 맥밀리언은 트위터가 연방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에 따라 근로자들에게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았다며, 5억 달러 규모 미지급 퇴직금을 요구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 트리나 톰슨 판사는 머스크의 집단 소송 기각 신청을 허가했다. 톰슨 판사는 회사가 해고 직원들에게 별도 급여 지급 계획을 통보했기 때문에, 회사가 ERISA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외신은 원고들이 이번 소송 이후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는 이전 경영진들을 대신해 1억2천800만 달러(1천768억원) 규모 퇴직금 미지급 소송도 진행 중이다.

2024.07.11 10:42최다래

넥슨, 오픈API에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 강대현)는 9일 게임 데이터 활용 플랫폼 '넥슨 오픈 API(NEXON Open API)'에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리뉴얼 오픈한 넥슨 오픈 API는 유저 정보, 랭크, 아이템 등 게임 내 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유저 창작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개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 2일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장착 계승자(캐릭터) ▲무기 ▲반응로(스킬 위력) ▲외장 부품(액세서리) ▲난이도 보상 ▲기본 스탯 ▲보이드 요격전 ▲타이틀 ▲모듈 정보 등 총 9종의 인게임 메타데이터를 넥슨 오픈 API에 신규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이번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데이터와 더불어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게임 속 계승자나 무기 등의 콘텐츠 이미지를 손쉽게 조회하고 창작 서비스에 이미지를 포함시켜 시각적으로도 더욱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만큼, 넥슨 오픈 API 홈페이지 영문 번역과 해외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유저들도 활발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 로그인은 우선 북미 지역부터 서비스되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슨 오픈 API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기는 유저들께서 루트슈터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린 데이터와 이미지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실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임 종류를 확대하고, 개발한 서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넥슨 오픈 API 내 홍보 페이지와 오픈마켓 등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오픈 API는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약 10만 건 이상의 API 키가 발급되었으며, 하루 평균 데이터 조회량이 5천만 건에 이르는 등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넥슨 오픈 API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된 웹 · 앱 서비스는 100여 가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9 14:26강한결

첫돌 맞은 스레드, 월간 사용자 1억7천만명 넘었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억7천500만명을 넘었다. 이는 X(구 트위터) 사용자보다 적지만 비슷한 기간에 출시된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등 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보다 큰 수치다. 3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스레드 MAU가 1억7천50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X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스레드는 지난해 7월 메타가 출시한 SNS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빠른 기간 내 가입자가 늘었다. 스레드의 좋아요, 팔로워, 사용자 상호 작용에 따른 게시물 피드 등은 X와 거의 동일하다. 이날 블룸버그는 스레드가 피드에서 광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CEO는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광고 도입에 대해 "일찍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레드가 빠른 기간 안에 이용자를 확보하는 사이 X는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X의 광고 수익은 2022년 대비 45% 감소했다. 딥페이크 등 불법 콘텐츠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검수 정책이 부진하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광고주들이 X와의 광고 계약을 주저하는 탓이다. 외신은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어 스레드 광고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외신에 "X의 사업은 브랜드 지향적이지만 메타의 광고 사업은 제품 판매, 앱 다운로드 등 특정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소비자 행동 기반 메시지 위주"라며 "X보다 스레드에서 더 타겟팅되고 흥미로운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3:51조수민

이데아텍 "코딩 안해도 업무용 AI 개발 하는 시대 온다"

"자사 아이파스(iPaas) 플랫폼의 핵심은 GUI를 이용한 노코드 방식으로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백미선 이데아텍 부대표는 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오픈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4 행사에서 '아이파스(iPaaS)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세션에 참가해 아이파스 및 업무용 AI 개발을 위한 API 제작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아이파스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흐름을 새로운 서비스로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 도구를 뜻한다. GUI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기능을 사용자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시각화 한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백 부대표는 이날 자사 제품의 강점으로 하드코딩을 하지 않아도 API, 업무용 AI 등을 개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점을 강조했다. 백 부대표는 "API, 클라우드를 넘어 아이파스라는 개념이 등장했다"며 "아이파스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아이파스는 하드 코딩 없이도 API 전문 변환부터 개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든 단계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생성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션에서 백 부대표는 비즈니스 자동화에 대한 기업·개인들의 요구가 커지며 업무용AI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AI는 엄청나게 많은 API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하드코딩 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백 부대표는 "업무용 AI를 위해선 서비스 업무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와 명령들을 잘 연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쉽고 직관적인 개발방식과 아이파스가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백 부대표는 노코드 방식뿐만 아니라 표준 API 제공 역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술과 데이터들을 외부 디바이스에 연결하려면 결국 표준화된 방식이 많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 부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과 AI가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사람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내외부 클라우드에 대한 시스템 데이터 등 서비스들을 원활히 노코드 방식으로 연결해 결국 내가 필요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이 골자"라고 마무리했다.

2024.07.03 17:09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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