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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 '넷제로 2040 플레이북' 탄소 감축 성과 공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이하 어플라이드)는 최신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어플라이드의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반도체 업계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고객과의 협업 성과를 자세히 담았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업계는 2020년대 말까지 두 배에 달하는 수익 창출 기회가 예상되지만 같은 기간 반도체 업계 탄소 발자국은 네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플라이드는 이 같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자사와 반도체 업계의 탄소 배출량 감축 공동 협력 방안인 '넷제로 2040 플레이북'을 개발했다. 어플라이드는 2023년에도 미국 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조달하고, 전 세계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70%로 끌어올렸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물류 서비스 센터에서는 텍사스 중부 최대 규모인 옥상 태양광 패널을 시운전했다. 예상 연간 전력 생산량은 820만kWh로 1천100여 가구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양이다. 어플라이드의 2030 스콥 1, 2, 3 탄소 배출 감축목표는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했다. 어플라이드는 주요 고객, 공급업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 '카탈라이즈'의 첫 번째 기업 스폰서로서 다른 선도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서 신재생 에너지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업계 탈탄소화를 위한 범 세계적 노력의 하나로 출범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의 창립 회원이자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기술 발전으로 세상은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넷제로 달성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며 "이는 단일 기업이나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과제다. 어플라이드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플라이드는 2005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환경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해왔다. 어플라이드의 환경 관련 활동과 지속가능성 보고서 내용, 포용성 문화, 인권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플라이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1 11:40장경윤

[인터뷰] "AMD 라이젠 AI 300, 모든 면에서 놀라운 프로세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라이젠 AI 300(개발명 스트릭스포인트)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정말 확연히 개선됐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하는 윈도 새 기능인 코파일럿+를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난강 소재 AMD 대만 지사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도니 월리그로스키 AMD 컨슈머 프로세서 시니어 기술 마케팅 총괄의 설명이다. AMD는 3일 오전 컴퓨텍스 개막연설에서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를 공개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주요 PC 제조사와 함께 이를 탑재한 PC를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도니 월리그로스키 총괄은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는 12코어, 24스레드 기반 CPU로 작업 시간을 줄인 한편 1080p 해상도 게임 구동이 가능한 GPU를 탑재했다. 모든 면에서 놀라운 제품이며 누구나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도니 월리그로스키 총괄, 라케시 아니군디 AMD 라이젠 AI 프로덕트 리더 겸 프로덕트 이사와 일문일답. Q. AMD는 2년 전 노트북용 라이젠 프로세서 명칭을 숫자 네 자리로 바꿨다. 이번에는 '라이젠 AI 300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름을 바꾼 계기는 무엇인가. "(도니) 숫자가 '300'으로 시작하는 것은 3세대 NPU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향후 로드맵에 따라 여러 세대에 걸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것을 소비자들이 더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Q.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프로세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데 AI 연산척도로 흔히 쓰이는 TOPS 산출 기준이 회사마다 다르다. AMD는 어떤가? "(라케시) 라이젠 AI 300 시리즈에 탑재된 XDNA 2 NPU는 50 TOPS 연산이 가능하며 이를 산출한 기준은 INT8(정수, 8비트)이다." Q. 라이젠 AI 300 시리즈 NPU에 내장된 BF16(블록 FP16) 관련해 궁금중이 많다. AI 연산 정밀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연산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라케시) FP16(실수형 16비트)은 메모리에 데이터를 16비트(2바이트)로 저장하며 (INT8 대비) 메모리를 더 많이 차지한다.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자에 유용하다. 반면 8비트만 이용한다면 속도는 높아지지만 정확도가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하지 않다. BF16은 정확도와 용량, 속도 면에서 균형을 취했다. 총 16비트 중 8비트를 이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공유된다. 8비트의 속도와 16비트의 정확도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Q. AI PC의 경쟁력은 결국 소프트웨어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AMD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라케시) 150개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 등 대형 회사보다는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 지원도 필요한데 개발자 키트 등 하드웨어와 함께 이를 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웨비나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일부 노트북 제품에서 여전히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 같다. 짧게는 두 달, 심하게는 반 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도니) 제품군 따라 생산량에 차이가 있다. AMD의 사업 전개 대비 업계의 변화가 늦은 것도 한 원인이다. AMD 역시 현재 시장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라이젠 AI 300 시리즈는 출시 시점까지 한 달 이상 시간이 있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다." Q. 지난 해 Z1 APU를 탑재한 휴대용 게임PC가 레노버와 에이수스 등 여러 회사에서 출시됐다. 라이젠 AI 300 시리즈 탑재 유사 제품도 나올 것으로 보는가. "(도니) 현재 시점에서 확언하기 어렵지만 이미 중요한 파트너사와 논의중이다. 개인적으로는 AMD RDNA 3.5 GPU 등 우수한 IP를 활용하지 않는 회사가 있다면 오히려 더 놀랄 것이다." Q. PC 업계가 AI PC에 거는 기대와 일반 소비자의 인식에는 거리가 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가 없다. "(도니)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 보라. 처음에는 다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지만 사용 사례가 명확해 지고 여러 앱이 나오면서 발전했다. AI PC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유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6.08 09:00권봉석

슈나이더일렉트릭, 자동화 도구로 탄소 포집 플랫폼 효율성 향상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자동화 도구를 지원해 기후 스타트업의 탄소 포집 플랫폼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영국 기후 스타트업 브릴리언트 플래닛에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플래닛은 미세조류로 상승하는 지구 온도를 억제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끌어내기 위해서 해안 사막과 야외 연못에서 미세조류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동일한 숲 면적보다 최대 30배 이상의 대기 중 탄소를 격리할 수 있다. 실제로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격리하는 탄소 포집 기술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 중 하나다. 브릴리언트 플래닛은 모로코에 위치한 시설에서 전세계 현장에 배포할 수 있는 탄소 포집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프로세스에는 필요에 따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어 시스템의 구축을 필요로 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브릴리언트 플래닛에 운영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를 제공하기 위해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플래티넘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범용 자동화 솔루션인 EAE를 공급했다. 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솔루션이다. 개발툴과 컨트롤러, 아카이브, 시스템 통합 기구 등으로 구성된 분산형 자동화 시스템으로,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IDE)와 범용 제어 장치(PLC), PC 등과 상호 연동되어 운영된다. 개방형 플랫폼인 EAE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소모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2~7배 단축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 중 타사 PLC가 탑재되더라도 소프트웨어는 정상 작동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드래그앤드롭 방식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작업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화 부문 글로벌 부사장인 산지스 싱은 “지속 가능성과 차세대 산업 자동화라는 사명을 달성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 파트너와 소중한 고객으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브릴리언트 플래닛이 EAE 솔루션을 통해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5.09 18:06남혁우

에이아이트릭스-고대 안암병원, 의료 인공지능 공동 연구 MOU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하 '고대 안암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공동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으로 회사가 개발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는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의 치료 가능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및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우수한 의료 AI 기술력과 고대 안암병원의 환자 데이터 임상 연구 경쟁력 및 축적된 경험을 접목해 양질의 연구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측이 갖춘 인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국내 의료서비스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대 안암병원과의 이번 협력은 제품 고도화와 연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당사는 생체신호 기반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유수의 병원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승범 고대 안암병원 병원장은 “에이아이트릭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연구 경험이 만나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내 인공지능 솔루션의 도입은 환자들의 상태 악화를 적시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0:50조민규

알에스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로봇 시스템 사업 맞손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로봇 시스템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대표는 이날 서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사에서 만나 로봇 시스템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와 계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봇 시스템 설계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기술,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시스템 통합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양사 기술을 활용해 국내 로봇 시스템 시장에 진출할 게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를 공유하고 향후 관련 제품의 생산까지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앞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전문인 로봇 시스템 분야에서도 서로의 솔루션을 공유하고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획기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그동안 진행해 온 로봇모션 제어 부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넘어 로봇 시스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 로봇 시장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차세대 컨트롤러 개발과 더불어 이번 제휴를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크웰오토메이션, 야스카와일렉트릭 3곳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24.03.26 14:39신영빈

'태양광 ESS만으로 전기차 충전' 보령서 운영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과 함께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계통 연계 없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이 운영 중인 충남 보령시 소재 이수에너지주유소 인근 대지에 바나듐이온배터리(VIB) ESS를 공급 및 설치한다. 해당 부지에는 100kW 규모의 태양광 패널로 하루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ESS에 저장해 하루 10대 수준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전력계통 연계 없이 태양광-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가진 ESS가 필요하다. VIB ESS는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 국내에서 표준화, 제도화가 됐고 사업 다수에서 그 신뢰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파이온일렉트릭은 충전소 내 태양광 패널과 ESS,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전력설비들이 연계되고 자체적으로 전력망을 형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리드포밍 제어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주유소, LPG 충전소 등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기존 전력계통에서 전력을 수급하는 것이어서 다수의 전기차가 동시 충전 시 충전 속도가 저하돼 소비자 불편이 크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현재 전국에 1만2천개에 달하는 주유소 상당수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VIB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심형 초급속 충전소에서 VIB ESS을 선보인 바 있다. 윤광희 파이온일렉트릭 대표는 “태양광과 ESS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은 다양한 전력 설비의 유기적인 연계가 매우 중요하며, 향후 시장성도 높아 파이온일렉트릭도 관심이 큰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RE100 그리드 구축을 위해서는 고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ESS가 필요하다”며 “기존 기술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먼저 VIB ESS의 고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했고 덕분에 VIB ESS의 판매를 시작하고 짧은 기간 내에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03.22 08:57김윤희

에이아이트릭스, 271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BSK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고,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HRZ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개발한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이다.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지난 202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EMR)으로부터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게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을 시작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구로 병원 등 40여 개의 병원에 도입돼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미국 FDA 승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에이아이트릭스의 그간의 성과와 미래가치를 인정해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확충하여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척하여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자사의 기술력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하영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이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리즈A 단계부터 에이아이트릭스가 보유한 뛰어난 연구 인력과 우수한 생체신호 기술력에 주목했으며, 중증질환 및 사망 등을 예측하는 바이탈케어는 의료 시장 환경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가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하는 데 있어 성심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2017년 시드와 2019년 시리즈A를 통해 75억원, 2021년 Pre-B를 통해 35억원을 유치했고, 이번 271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누적 381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2024.03.21 10:50조민규

271억 투자금 '잭팟'…'AI 의료 강자' 에이아이트릭스에 돈 몰린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에이아이트릭스는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271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 인베스트먼트, BSK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다.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얼머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HRZ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AITRICS-VC)'를 개발한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7년 시드, 2019년 시리즈A를 통해 75억원, 2021년 프리(Pre)-B를 통해 35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71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누적 투자금은 381억원에 달한다.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으로부터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게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지난 202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에 따라 비급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을 시작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구로 병원 등 40여 개의 병원에 도입돼 국내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신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미국 FDA 승인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까지 마련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해 12월 워싱턴에 사무소를 열고 '바이탈케어'의 FDA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확충해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척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향후 자사의 기술력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0:38장유미

유럽 진출 막는 배터리여권,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해결 방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배터리 여권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랑수아 베르긴트 글로벌 EV 배터리 사업부 리더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과 애그노스틱 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유럽연합(EU)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디지털 인증서다. 세계 배터리 동맹(GBA)에서 2020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안한 이후 2026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 여권에는 배터리의 제조이력을 비롯해 사용 내역과 재사용 여부 등 ESG 성과까지 포함한다. 배터리 생산 및 사용에 관련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여권 인증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선 제조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배터리 제조 과정 중 실제 재활용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를 비롯해 탄소 배출량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회복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부터 공장의 장비, 전사적 자원 관리(ERP)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회사 아비바의 에그노스틱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등 배터리여권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재의 운송 과정부터 제품 생산과정, 재활용 단계도 파악 가능하다. 더불어 경영진들은 사업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핵심 성과 지표(KPI)가 직관적으로 파악 후 빠르게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헝가리에 위치한 삼성SDI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을 도입해 전력 공급 변동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프랑수아 베르긴트 리더는 “지금 전 세계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이 미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을 비롯해 핵심 장비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들과의 파트너십을 한국을 넘어 유럽, 미국 등에서도 함께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4:30남혁우

GC셀, 美 관계사 바이오센트릭과 '이뮨셀엘씨주' 공정 기술 이전 계약

GC셀(이하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CDMO 기업인 바이오센트릭과 지씨셀의 대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씨셀과 바이오센트릭은 이번 공정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시험법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재연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세포치료제로서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의 누적 환자에게 적용한 안전성과 그 효과로 이미 JPM Healthcare 2024에서 다수의 제약바이오사들이 글로벌 라이선싱 및 전략적 협력에 관심을 표했었다”며 “이번 바이오센트릭과의 협업이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센트릭의 최고 상업 책임자(CCO)인 제니퍼 매닝(Jennifer Manning)은 "바이오센트릭은 GC셀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 입증된 자가 면역세포 치료제인 Immuncel-LC를 북미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설명했다.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Inj.)는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간암‧뇌암‧췌장암 치료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2024.02.26 14:16조민규

에이아이트릭스, 국내 100대 유망기업 선정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지능정보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4년 국내 인공지능(AI)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업 부문 내 헬스케어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AI 100대 유망 기업은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선정한다. AIIA는 올해 약 2천10여 개의 후보 기업 대상으로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집중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기업 안전성 및 성장 가능성, 미래가치 등을 나타내는 정량 지표와 성장성, 혁신성, 기술, 사업 등의 가치를 포함하는 정성 지표를 모두 만족해 산업 부문 내 헬스케어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AI 분야 내 생체신호 기술 전문 기업이다.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인 '바이탈케어'가 대표 제품이다.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수집되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일반 병동 환자의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을 예측할 수 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자 자사가 생체 신호 기술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모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4:0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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