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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트리폴드폰, 특정국 먼저 출시→글로벌 확장"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이 특정 국가에서만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IT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Pro)를 인용해 삼성의 트리폴드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판다플래시는 엑스를 통해 “삼성 트리폴드가 일부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높은 가격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부 시장 출시는 놀라운 일은 아니라며, 일부 시장서 먼저 출시하고 잘 팔릴 경우 글로벌 시장 출시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T 팁스터는 “갤럭시Z폴드 7과 같이 모든 면이 평평한 프레임에 화면 주름은 갤럭시Z폴드 6과 동일하며, 시제품 카메라는 화면 중앙에 배치되며 갤Z폴드 7과 동일한 링 카메라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5 출시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여러 가지 스마트폰 제품을 티저로 공개하며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삼성의 트리폴드폰은 폴더블 화면을 펼쳤을 때 10인치 크기가 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출시가 전망된다. 제품 이름은 '갤럭시G 폴드'로 알려졌다.

2025.02.17 10:46이정현

[보안리더] 조영철 KISIA 회장 "보안전문가 경력관리 필요"

"보안 전문가 경력 관리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신입사원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준을 알리는 겁니다. 이렇게 CISO 역량을 키우고 정보보호 기업 스스로도 보안 수준을 높이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잡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협회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첨단 산업으로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정보보호 분야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2월 KISIA 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 제어계측학과 학·석사에 이어 서울대 전기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0년 파이오링크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KISIA는 정보보호산업법에 의해 1998년 설립됐다. 조 회장이 대표인 파이오링크가 회장사, 소프트캠프가 수석부회장사다. 이를 포함해 311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아래는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보안 전문가 경력 관리 체계가 왜 필요한가? 보안 전문가 경력 관리 체계는 정보보호 인력이 업계를 벗어나지 않고 기업에서 CISO 역할을 다하도록 경로를 알려주는 체계다. 조직의 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하려면 보안 전문가 경력 주기를 관리해야 한다. 이 일을 갓 시작한 사람부터 CISO까지 단계마다 경력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지역별 CISO가 교류하며 성장할 수도 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 있는 기업에서 정보보호 인력은 교육 기회가 적다. KISIA는 기술 동향과 법·제도를 안내하고 직무 상담 등을 지원하겠다. -교육 프로그램과 아울러 인력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려면 직무 중심 인력 수급 현황을 제때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KISIA는 지난해 '사이버 보안 인력 수급 실태 조사'를 국가 승인 통계로 개발했다. 정기적으로 인력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보완할 것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무 교육을 하고, 인력 관리 방안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이다. -정보보호 기업도 해커 공격을 받는다던데, 해법이 있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사이버 위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침해 사고는 1천887건으로 1년 전보다 48% 늘었다. 중소기업이 주로 피해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가 개발 서버를 공격해 악성코드를 심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 많은 보안 기업 역시 일반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정보보호에 투자해야 하지만 여력이 없다고 미루곤 했다.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기도 했다. 이제 반성한다. 정보보호 기업은 고객 내부 서버를 제어하는 권한을 위임받기에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된다. KISIA는 올해 정보보호자율보안협의체를 꾸리기로 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가 협의체 의장을 맡는다. 보안 수칙을 제시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공유해 사회적 차원의 자율 보안을 확보할 것이다. -수출이 한국경제 화두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이 수출산업이 되려면? KISIA는 올해 정보보호 해외진출협의체를 새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하던 일본진출협의체를 해외진출협의체로 확대했다. 기업별로 어떻게 해외에 진출하면 좋을지 논의하고 기업 간 협력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우수 인력 양성 사업(SMTP)을 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 인증받으려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보호 산업 전시회 'RSAC'를 비롯한 해외 전시회에 KISIA가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므로 여기 참여해도 좋다. 정보보호 제품은 설계할 때부터 국제 표준을 준수해 만들어지기에 해외에서 경쟁력을 기본적으로 갖췄다고 생각한다.

2025.02.15 13:37유혜진

"삼성 트리폴드폰, 외부 화면 크기 6.49인치"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삼성 트리폴드 폰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6.49인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삼성 갤럭시Z폴드 7과 트리폴드 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모두 6.49인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커버 스크린 크기와 거의 같다. 때문에 삼성이 갤럭시Z폴드 6과 그 이전의 갤럭시 폴더블폰에 적용했던 좁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버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5 출시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여러 가지 스마트폰 제품을 티저로 공개하며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삼성의 트리폴드폰은 폴더블 화면을 펼쳤을 때 10인치 크기가 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출시가 전망된다. 제품 이름은 '갤럭시G 폴드'로 알려졌다.

2025.02.13 09:42이정현

뉴트리불렛, 무선 보냉 블렌더 '플립' 출시

미국 주방가전 브랜드 뉴트리불렛은 휴대용 블렌더 '뉴트리불렛 플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트리불렛 플립은 이중 레이어의 단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재료와 음료를 최대 24시간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 용량은 590ml다. 블렌딩 기능은 완충 시 14회 이상 작동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로 얼음과 냉동 재료를 손쉽게 분쇄한다. 세척 방법도 간단하다. 물과 세제 한 방울을 넣고 블렌딩하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컵과 뚜껑, 칼날 커버는 식기 세척기로도 세척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블렌딩 뚜껑과 텀블러 뚜껑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수정 드롱기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블렌더에 보냉 기능을 도입해 휴대용 블렌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4:50신영빈

세계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출시 '임박'…폴더블폰 경쟁 격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준비 중인 초박형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 N5' 출시가 임박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포 상품 책임자 저우이바오는 웨이보를 통해 "2주 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 중국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며 "오포가 중국 외 여러 시장에서 동시에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오포의 파인드 N5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4mm 미만이다. 오포는 아이폰의 절반 두께를 한 제품 사진을 공개하며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9.2mm 미만으로 2024년형 M4 아이패드 프로보다 더 얇다는 점을 강조했다. 폰아레나는 파인드 N5의 두께가 USB-C 포트보다 약간 더 두꺼운 편으로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오포 파인드 N5은 두께는 얇으나 배터리 용량은 기존 4800mAh보다 훨씬 큰 59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50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갖춰 최고의 속도와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카메라의 경우 다른 플래그십폰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망원 매크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전면 카메라는 3천200만·2천만 화소 센서에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IPX8 및 IPX9 등급을 갖춰 고압, 고온의 물 분사를 처리할 수 있는 최초의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포 파인드 N5의 글로벌 출시가 다가오면서 폴더블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질 예정이다. 화웨이도 이번 달 글로벌 시장에 세계 최초의 3단 접이식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06 08:25이정현

"삼성 트리폴드폰, 이름은 갤럭시G 폴드"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의 이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3단 폴더블폰의 이름이 '갤럭시G 폴드'이며, 디스플레이 너비는 9.96인치, 높이는 6.54인치라고 밝혔다. 갤럭시G 폴드의 무게는 화웨이의 메이트 XT와 거의 같은 298g으로 알려져 갤럭시S25 울트라의 무게인 218g보다 약 36.7% 가량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G 폴드는 과거 CES 2022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플렉스 G' 콘셉트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화면 좌우 모두 안쪽으로 접히기 때문에 전화기를 접었을 때 커다란 내부 디스플레이가 어느 정도 보호된다. 기기 뒷면에는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어 사용자가 화면을 완전히 열지 않고도 기기에 접근할 수 있다. 가격은 당연히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비쌀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갤럭시G 폴드의 가격은 2천500~3천 달러(약 367만원~ 441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2025.02.03 11:12이정현

갤럭시 언팩서 살짝 공개된 트리폴드폰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기기 로드맵을 설명하며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살짝 공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시연이 끝나갈 무렵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의 이미지를 살짝 공개했다. 그 동안 삼성전자가 트리폴드폰을 개발한다는 소문은 오랫동안 있었으나 이번 공개로 제품 개발이 공식 확인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정확한 출시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최근 나온 소문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트리플 폴드(이름 미정) ▲갤럭시Z플립 FE (스페셜 에디션)의 4개의 폴더블 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그 중 트리폴드폰은 2분기에 생산을 시작하고 3분기에 출시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화면을 펼치면 약 9.9~10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실상 주머니에 태블릿 하나를 넣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화웨이가 먼저 메이트 XT를 출시하며 트리폴드폰 시장을 열었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갤럭시Z폴드 6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정점을 도달한 것으로 보여 트리폴드폰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폴더블폰의 다음 단계는 트리폴드폰이며, 삼성이 그 단계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5.01.23 13:38이정현

"삼성, 올해 폴더블폰 4개 출시…트리폴드도 준비"

폴더블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올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을 포함해 4개의 갤럭시Z 시리즈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주칸로스레브는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트리플 폴드 ▲갤럭시Z플립 FE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폴드폰의 경우 생산량은 20만대, 화면을 펼쳤을 때 9.9~10인치이며 오는 2분기 부품 생산이 시작돼 3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 시리즈가 당초 기대만큼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출시되는 Z 시리즈 제품들은 더 낮은 판매량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리폴드폰의 가격이 2천 달러가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생산량 목표가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평했다. 화면크기는 9.5인치보다 클 것으로 보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공개한 '플렉스 G 트리폴드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양쪽에서 접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트리폴드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태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출시가 전망됐으나 주칸로스레브는 올해 3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21 09:43이정현

양극화되는 크리스마스...'가성비' 상품 인기 끌어

수십만원에 달하는 호텔 케이크와 1만원 이하의 편의점 미니 케이크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이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고가 상품의 경우 특정 소비층을 겨냥해 희소성을 강조한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가성비 상품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와 CU는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홈플러스가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를 통해 내놓은 '딸기몽땅 생크림 케이크'는 2만4천430원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약 40% 가량 저렴하다. 해당 제품은 사전 예약 시작 지 첫 주 만에 목표 판매량을 2배 초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고가 케이크 가격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CU는 6천900원~7천500원 사이인 미니 케이크를 출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자 시장 자체가 고가와 저가로 나뉘고 있다”며 “1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상품부터 몇십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있는데, 저렴한 상품의 인기가 매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라호텔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는 연말을 맞아 한정판 케이크인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를 40만원이라는 가격에 출시했고, 롯데 시그니엘과 워커힐호텔앤리조트도 고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놨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스티커 등 가격과 공간 등에 제약이 없는 제품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았는데, 일부 제품의 경우 큰 인기로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제품은 품절로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LED 용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63% 올랐고, 트리 장식용품의 매출도 26% 신장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의 대체품으로 창문에 붙이는 젤스티커 매출이 크게 오르기도 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회사가 3천900원에 판매하는 윈도우 젤스티커 매출은 매년 30% 가량 신장 중에 있다. 회사는 올해 매출이 작년의 2배 이상일 것으로 생각해 물량을 150% 이상 늘리는 등 대비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집 꾸미기에 제한이 큰 전세나 월세 세입자가 늘어나 매출도 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24.12.14 11:11류승현

中 TCL 회장 "두 번 접는 폰, 기술 있지만 시장 봐야"

화웨이에 이어 또 하나의 중국 가전 기업이 '두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기술의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11일 중국 언론 신랑커지에 따르면 이날 열린 TCL글로벌기술혁신컨퍼런스에서, TCL그룹의 창업자인 리둥성 회장이 트리폴드폰 출시에 대해 "우리는 트리폴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장 수요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CL은 이날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첫 7.85인치 크기 탠덤(Tandem) 트리폴드 OLED 스크린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G형'과 'Z형'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탠덤뿐 아니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PLP 다중저전력소모기술 등과 결합해 고휘도, 장수명 등 성능을 강화시킨다. 이 트리폴드 스크린은 최근 고객을 물색하고 있는 단계다. 앞서 TCL은 미국에서 열린 'SID 2024' 전시회에서 이 스크린의 컨셉 상품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 디스플레이 기술로 TCL이 직접 트리폴드폰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셈이다. 사실 1999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했던 TCL은 중국 기업 중 비교적 일찍 모바일 기기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지만, 2016년 이래 내리막을 걸어 최근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회사인 CSOT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쑤저우 LCD 생산라인을 인수한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CSOT에 투자하는 등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4.12.12 08:44유효정

"구글, 10년 뒤 신약회사로 변할 것…양자 매년 30%씩 성장"

구글이 10년 뒤엔 신약회사로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초전도양자컴퓨터사업단장은 지난 6일 열린 '양자컴퓨팅 QX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종합포럼'에서 2부 시스템 분과 기조발제자로 나와 이 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플랫폼별 퀀텀트리와 QX사업화 기회: 초전도 QC사례중심'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단장은 "양자 컴퓨팅, 센싱, 통신 등의 시장은 10년 이후가 되면 수십 조 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직, 간접 시장 규모까지 따져 볼 때 이보다 100배는 더 큰 규모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현재처럼 양자산업이 매년 30%씩 성장하는 등 양자 변화 속도에 비춰보며 "10년 뒤는 구글이 신약회사로 달라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약 설계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들 회사들의 영업 활동 상당부분이 현재와는 다른 분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외에 이 단장은 "양자컴퓨터 분야는 이를 팔아 돈 버는 회사 없지만, 소부장이나 SW 쪽은 있다"며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3부 소프트웨어 분과에서는 오리엔텀 방승현 대표가 '퀀텀 소프트웨어비즈니스 현황과 전망: 금융산업사례중심'을 기조 강연했다. 또 큐노바 이준구 대표는 '양자이득 기반 양자컴퓨팅 실용화: 바이오 사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류승환 책임연구원은 '에너지 분야 퀀텀 소프트웨어 활용 현황과 비즈니스 전망'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4부 전략기획 분과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정일룡 책임연구원은 '양자컴퓨팅 육성 국가전략 현황과 방향'을 발표했다. 정 책임연구원은 "양자 예타 면제 플래그십 사업이 기재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양자 과학기술정보체계 구축 운영 실태 조사에서 민간을 포함한 투자 규모가 세계 5위"라고 말했다. 양자가 전략 품목이라는 설명도 이어갔다. 일본은 34큐비트, EU는 4큐비트 이상 양자컴퓨터는 수출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전략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을 좌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정호 지역과학기술진흥과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송수창 사업총괄본부장, 대전시 정태영 전략산업정책과장과 기조발제자인 정일룡 책임연구원이 나섰다. 이날 전략 토론에서는 고정호 과장은 "지역 담당자 입장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이 양자만을 위한 건 아니었는데, 선도사업이 됐다"며 "대전, 강원, 경북,부산, 세종, 충북 등이 양자산업 육성이 활발하다"고 언급했다. 고 과장은 또 "양자는 태동기다. 그래서 집중육성 중"이라며 "다만, 양자 분야가 발전 가능성은 높지만 인력 등 준비할 게 많다. 상호 조율하면서 가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자체에 대한 충고도 내놨다. 고 과장은 "지자체에게 양자가 매력 있지만, 기회비용이 나올 것인지는 냉철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손수창 본부장은 "양자 분야는 미국 등을 보면 참을성 많은 투자자가 있어야 한다"며 "시장 형성도 안 돼 있고, 기술적인 완성도도 떨어진다. 10년 후에나 시장이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고 중장기적 투자와 육성에 힘을 실었다. 정태영 과장은 "과기정통부 100억 원 넘는 양자 관련 사업 9개인데, 이를 대전이 모두 수주했다. 양자관련 석, 박사 인력 50%가 대전에 있다. 대전이 곧 국가양자산업"이라며 "양자이니셔티브법을 만들었던 트럼프가 복귀하면 대전이 양자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8 16:23박희범

오늘의집, 취향 따라 꾸미는 '무장식트리' 인기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가 시작됐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무장식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트리 판매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에 따르면 11월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오늘의집에서 11월4일부터 보름 동안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트리전구', '크리스마스 소품' 등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오늘의집 쇼핑 검색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차지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일찍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의 핵심인 트리를 검색한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검색량 증가를 반영하듯 오늘의집 내 크리스마스트리 상품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 일주일(11월 18~24일)간 오늘의집 내 크리스마스트리 상품 거래액은 전주(11월11~17일) 대비 60% 늘었다. 뿐만 아니라 구매자 수도 한 주간 약 10배 증가하며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미니 트리, 벽트리, 중대형 트리 등 다양한 트리 유형 중 올해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유형은 '무장식트리'로 나타났다. 트리에도 취향을 반영해 평범한 트리가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게 오브제를 달아 꾸미는 고객이 많아진 것. 대표적으로 윈터스케치의 '피시본 투톤 무장식 대형 트리', 더플라워마켓의 '프리미엄 리얼소나무 대형 무장식트리', 조아트의 '톤다운 전나무 크리스마스 무장식 트리' 등의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공간 절약 효과가 뛰어나 좁은 공간에서도 풍성하게 설치가 가능한 '반쪽트리(하프트리)'도 인기다. 오늘의집은 크리스마스 상품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집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트리, 오너먼트/소품,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트리부터 트리 장식을 위한 오너먼트와 조명, 집에 두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오르골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코코도르 크리스마스 에디션 디퓨저 세트', '후후루 크리스마스 플랜트 오브제', '메종오브제 로렌스 접시 머그컵 세트' 등 트렌디한 아이템도 준비돼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홈인테리어를 시작한 고객이 늘며 크리스마스트리 상품이 인기"라며 "고객이 오늘의집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가득한 트리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8 09:53백봉삼

中 아너,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랜더링 이미지 공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화웨이에 이어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삼중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 테크놀로지는 중국 테크 블로거가 공개한 예상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아너가 트리폴드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너의 트리폴드 폰은 자체 개발한 Z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너는 이전에 중국에서 이중 경첩이 장착된 Z형 디자인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아너는 트리폴드폰 본체에 탄소 섬유 소재를 활용해 휴대폰 내구성을 높였으며, 기존 폴더블폰 매직V3와 비슷한 팔각형 모듈을 탑재했다. 앞서 자오밍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트리폴드과 슬라이더블폰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너는 지난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트리폴드폰을 삼성전자보다 빠르게 출시한 두번째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될 확률이 높다. 한편, 삼성전자도 내년 폴더블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트리폴드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폴더블폰은 화면 안쪽을 두번 접는 형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11.20 10:30류은주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 글로벌과 파트너십 체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기업인 블록체인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대행과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 플랫폼 수요처 발굴 등 관련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의 수요처를 발굴하고, 발행 운영 수탁자로서의 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블록체인글로벌은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사에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수요처의 니즈에 맞춘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로 추진한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으면서 항공금융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발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서로의 강점과 역할을 살려,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록체인글로벌은 부동산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의 조각투자 플랫폼을 기획 및 개발하고 운영 지원한 경험이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 인프라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조각투자 플랫폼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회사의 조각투자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각투자 시장에서 새로운 참여자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0:24김한준

청호나이스, 정수기 '뉴 러블리트리' 렌탈료 반값 행사

청호나이스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제품 '뉴 러블리트리' 렌탈료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뉴 러블리트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첫 6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 약정기간 동안 월 렌탈료를 최대 5천원도 추가로 할인해준다. 뉴 러블리트리는 청호나이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냉온정수기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호평 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던 스톤 텍스처를 전면에 적용했다. 가로 18cm의 소형 사이즈로 공간 활용에 뛰어나며 전면 디스플레이 컬러는 라벤더, 오트밀베이지, 피치 3가지다. 제품 관리 및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취수 코크 형상을 변경해 취수 시 물 튀김 현상을 최소화했고, 두 개의 필터를 동시에 체결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필터 교체 과정도 단순화했다. 취수용량은 총 20단계로 세분화해 80ml부터 1천ml까지 50ml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온수 온도는 45℃부터 100℃까지 5℃단위로 총 10단계 설정 가능하다. 냉수 온도는 약냉부터 강냉까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2024.11.14 09:53신영빈

허성 코오롱ENP 부사장, 사장 승진…코오롱인더 이끈다

코오롱그룹이 12일 2025년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맡게 됐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사장)는 코오롱ENP 대표로 오며 교차 이동한다. 코오롱글로텍 방민수 대표(부사장)는 코오롱인더스트리제조부문 부사장에 내정해 제조·기술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 신임 대표에는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덕용 상무를 내정했다. 신임 허성 대표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았다. 2023년부터는 코오롱ENP 대표를 맡아 회사명과 조직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이끌고 있는 유석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그룹의 중국지주사 대표도 겸직해 패션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부문을 나눠 자동차사업부문은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 부사장을 겸직하고, 신사업부문을 신설해 최현석 전무가 각자 대표를 맡아 새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정기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사업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8명 중 약 75% 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 기조를 지속 유지했으며, 여성 인재의 발탁도 계속 이어져 총 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4.11.12 10:34류은주

삼성, 두번 접는폰 내놓을까…美 특허 출원 문서 공개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이어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관련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 MS파워유저 등 최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트리폴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2021년 7월 제출한 특허가 이달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서는 콘셉트 디자인 스케치 중 일부를 볼 수 있으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담겼다. 문서에 따르면 접히는 화면의 부담을 줄이고 쉽게 접고 펼 수 있도록 특수한 층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하는 부분과 접착층을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유리와 같은 내구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화면이 접히거나 펼쳐진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또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해 패널에는 합성수지 또는 기타 소재로 만든 반사 방지층과 투명 창이 포함돼 있다.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화면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장벽층과 쿠션 역할을 하는 보호층도 포함한다.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트리폴드폰 기술을 이미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나, 출시 시점과 전략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024.11.12 10:09류은주

'미국판 다이소' 달러트리 CEO 사임

'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할인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릭 드라이닝 달러트리 CEO가 최근 사임했고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마이클 크리던 주니어가 임시 CEO를 맡았다. 릭 드라이닝은 지난해 1월부터 달러트리 대표를 맡았었다. 달러트리는 성명을 통해 “드라이닝은 지난 두 달 동안 건강 문제로 인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부 및 외부 후보자 중에서 정식 CEO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트리 주가는 이날 뉴욕 장외거래에서 6.1% 상승했다. 올해 들어 달러트리 주가는 약 53% 하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달러트리와 같은 할인 소매업체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월마트 등 소매 경쟁사들이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이는 달러트리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2024.11.05 11:55김민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매출 2배 …이른 성탄절 맞은 백화점

백화점업계가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돌입한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이른 연말 특수를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다음 달 1일 일제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한다.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탄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은 올해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아기곰 해리가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한 1차 사전 예약은 동시 접속자가 3만여명이 몰리며 오픈 14분 만에 마감됐다. 더현대 서울 외에도 압구정 본점과 등 15개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움직이는 대극장'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의 약 1천평 공간의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그니처 공간이며 다른 점포들은 같은 테마로 각 점포의 사정에 맞게 꾸몄다”며 “지난해에는 현장 예약도 가능해 구체적인 누적 방문객 수를 추산하긴 어렵지만, 현장 예약을 위해 오픈런도 벌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일부터 본점 외관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콘셉트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거대한 빨간 리본이 등장해 본점을 성처럼 보이도록 하며 웅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송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본점에서 각종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를 연다.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BYTP 크리스마스 스테이션(네컷사진 부스)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 ▲테디베어의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12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소품 팝업 스토어'를,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소공동 본점은 외벽에 임시 벽을 세우고 장식 공사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롯데월드타워는 잔디광장에 회전목마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본점 앞 100m 가량의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로 연출했었다.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은 이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 매출 특수를 누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 크리스마스 장식 이후 주말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미디어 파사드 점등 이후 주말 기준 구매객수가 60%가량 증가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들면 2~3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백화점의 3분기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1천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2.8%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 전망치는 '91'을 기록했다. 전망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백화점 업태의 4분기는 연말 특수와 상대적으로 비싼 겨울 의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전반적인 소비 부진 상황을 피해 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마케팅'이 자취를 감춘 것도 이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경으로 꼽혔다. 참사 이전까지만 해도 핼러윈데이(10월 31일)가 있는 10월은 12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특수의 포문을 여는 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핼러윈을 겨냥한 한정판 상품이나 식품을 출시하며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했지만, 지난해부터 관련 마케팅이 자취를 감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계 역시 중요한 행사로 여기고 준비 중”이라며 “전담 부서는 1년 동안 관련 장식을 고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7:00김민아

삼성, 내년 폴더블폰 3개 내놓나..."폴드7 변형 vs 트리폴드?"

이번 주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내년에는 폴더블폰 모델 3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7, 갤럭시Z폴드 7외에도 새로운 폴드 변형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될 차세대 폴더블폰 3개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하나는 코드명 B7 갤럭시Z플립 7, 하나는 코드명 Q7의 갤럭시Z폴드 7, 나머지 하나는 코드명 Q7M의 알려지지 않은 갤럭시 폴드 변형 모델이다. 새로운 Q7M 모델을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후속 모델이 아닌 새로운 폴드 변형 모델로 추측하는 이유는 코드명에 'M'이라는 문자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코드명은 Q6A로, 후속 모델은 Q7A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Q7M' 모델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글로벌 출시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이달 말 중국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다. 또, Q7M 모델이 갤럭시Z 폴드7의 변형 모델이 아닌 전혀 다른 제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예전에 삼성전자가 내년에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기 때문이다. 삼성 폴더블폰 출시는 내년 여름으로 예상돼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0.25 10:4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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