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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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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겨울 정취 그대로"…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크리스마스의 야외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롯데만이 할 수 있는 체험형 크리스마스 이벤트다.” 올해에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이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마켓을 역대 최대인 800평대 규모로 조성했고 기프트, F&B, 체험형 상점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부스 수도 지난해 42개에서 51개로 늘어났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오후 4시 이후는 패스트 패스 등 유료 입장을 통해 운영되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시선 사로잡는 초대형 트리·2층 회전목마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마켓 입구에 들어서자 13m의 대형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옆에는 2층 규모의 초대형 회전목마가 돌아가며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양옆으론 크리스마스 정취를 듬뿍 담은 상품을 판매하는 상품과 먹거리 부스가 늘어섰다. 롯데백화점은 작년과 달리 마켓 입구를 롯데월드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했다. 고객들이 입장할 때 한 눈에 마켓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지난해부터 대형 트리와 회전목마를 마켓의 키 콘텐츠로 배치했다”며 “지난해 두 콘텐츠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차별화 요소를 반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는 움직이는 빨간 하트 조명 장식을 추가했고 저녁에는 트리 주변으로 하루 다섯 차례 인공 눈을 분사한다. 회전목마는 2층으로 조성해 한 번에 약 3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으며 마켓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전목마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 의견 반영해 먹거리 확대 올해 마켓은 지난해 고객 반응과 아쉬웠던 점을 반영해 먹거리 종류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작년 먹거리 부스는 전체 부스의 40%였지만, 매출 비중은 60%에 달했기 때문이다. 장 팀장은 “작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 1월 5일에 종료됐는데, 그때부터 고객들의 의견과 파트너사 의견을 취합·분석해 약 1년간 준비했다”며 “고객 리뷰를 살펴보니 F&B 브랜드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마켓의 '겨울 인기 먹거리' 부스는 지난해 대비 약 20% 확대됐다. 총 26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마켓을 통해 최초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와 협력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도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초콜릿 색감의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미국 '뉴욕 첼시마켓 대표 브라우니'로 불리는 '팻위치 뉴욕'과 협업해 '초코 퐁듀 스틱, 핫초코, 컵케이크' 등 18종의 F&B 메뉴와 '머그컵, 룸 슬리퍼, 키링, 오너먼트' 등 6종의 굿즈를 선보였다. 그는 “작년 마켓에서 '어린이 고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방문했을 때 마실거리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 핫초코를 포함한 15종의 먹거리를 이번 마켓 용으로 단독 개발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스낵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도 크리스마스 마켓에 2층 규모의 팝업을 열었다. 크리스마스 한정 패키지 상품을 구입 후 2층에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키링 만들기와 같은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라이빗 라운지도 최초 운영…“야외 마켓은 롯데가 유일” 실내 공간도 늘렸다. 지난해 16~20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던 다이닝홀을 50인 규모로 확대했다. 장 팀장은 “지난해에는 야외 공간 중심으로 마켓을 즐겼다면 올해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체험'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만큼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 외에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는 1인당 약 45분의 체류 시간이 있었지만, 올해는 실내 공간을 늘린 만큼 체류 시간이 더 늘어나고 추억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 라운지'도 올해 최초로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2층에 위치하며 '크리스마스 캐빈', '윈터 선룸'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라운지 패키지는 '주간(오후 4시 이전, 16만원)'과 '야간(오후 4시 이후, 20만원)'에 걸쳐 하루 총 7회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특화한 16개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점'도 늘어선다. 트리 용품, 엽서, 오너먼트, 테이블웨어 등 파티에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마스 엽서는 문구 브랜드와 협력해 마켓 단독 엽서를 선보인다. 장 팀장은 “야외에서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겨울철에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은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2025.11.19 16:35김민아

트리오어, 셀트리온과 5220억 원 규모 계약

트리오어가 셀트리온과 자사 플랫폼 기술인 'TROCAD(TriOar's Conditionally Activatable Domain)'에 5천220억원 규모의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전환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개발 마일스톤 최대 2억3천100만 달러(약 3천380억 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1억 2천500만 달러(약 1천830억 원) 등 6개 타깃의 실시권을 모두 행사하면 총 3억5천600만 달러(약 5천220억 원)다. 선급금은 없으며 계약 체결 후 첫 번째 타깃에 대해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성공 시 플랫폼 기술 실시료 10억 원을 지급한다. 또 단계별 마일스톤과 판매 규모에 따른 로열티가 추가로 지급된다. TROCAD는 ADC를 포함한 항체 기반 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암 조직에는 약물이 더 정확하게 도달하도록 하고, 정상 세포에는 불필요하게 결합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이중 기능을 갖춘 구조다. 셀트리온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6개 타깃을 대상으로 차세대 ADC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2개 타깃에 대해서는 공동개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옵션 행사 시 양사는 ADC 적용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트리오어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 플랫폼 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양사는 향후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오어는 리가켐바이오와 인투셀의 창업 멤버였던 우성호 박사가 2021년 설립한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기업이다.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있다.

2025.11.19 15:48김양균

800평·13m 초대형 트리…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마켓'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입장권 판매를 진행한 결과 1차 주말분 패스트 패스 입장권이 단 10분 만에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역대 최대인 800평 규모로 기프트, F&B, 체험형 상점까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총 51개 부스가 늘어선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열리며 오후 4시 이후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패스트 패스 등 유료 입장을 통해 운영된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시그니처 콘텐츠에 '몰입형 요소'를 가미했다. 움직이는 빨강 하트 조명 장식을 추가한 13미터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주변으로 하루 다섯 차례 인공 눈을 분사해 기억에 남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스노우 샤워', 한 번에 30명 가량이 동시 탑승 가능한 '2층 회전목마'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 협업을 비롯해 잠실 단지 연계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올해 최초로 마켓에 나선다. 초콜릿 색감의 디저트 카페 콘셉트를 입힌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미국 '뉴욕 첼시마켓 대표 브라우니'로 불리는 '팻위치 뉴욕'과 협업해 '초코 퐁듀 스틱, 핫초코, 컵케이크' 등 18종의 F&B 메뉴와 '머그컵, 룸 슬리퍼, 키링, 오너먼트' 등 6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2층에는 마켓 전경을 배경으로 트리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한다. 올리브영은 스낵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체험형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베이크 하우스'의 콘셉트로 베이글 칩, 프레첼, 빨미까레 등 인기 디저트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판매하고, 오븐에 구워 만드는 키링인 '슈링클스 키링', 과자 모양으로 꾸미는 '신년 캘린더' 등의 체험 이벤트도 선보인다. 마켓 및 잠실점 본관 식품관 등에서 구매하는 금액에 따라 '캔디 케인' 및 '장바구니' 등을 증정한다. '뱅쇼&글뤼바인 컵'은 마켓 내에서 다음 달 19일부터 열흘간 1천개 한정 수량 판매할 계획이다. '겨울 인기 먹거리'는 지난해 대비 20% 가량 부스를 확대했다. 실내와 야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초대형 '빅텐트 다이닝홀'을 중심으로 유럽 및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을 내세운 총 26개 F&B 부스가 운영된다. 16개 각양 각색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점'도 늘어선다. 목제 오르골로 유명한 '우더풀라이프', 빈티지 스타일의 테이블 웨어를 선보이는 '앙시' 등에서 유럽 정통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식용 소품을 판매한다. 산타의 비밀창고를 콘셉트로 한 망원동의 유명 크리스마스 전문 편집숍 '프레젠트모먼트'도 참여한다. '체험형 이벤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위시월(Wish Wall)'에서는 수고한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크리스마스 마켓 엽서에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및 간편 인화가 가능한 '후지필름 포토부스'를 운영하며 전문 포토그래퍼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 촬영 패키지'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최고 조망을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도 올해 최초로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빈', '윈터 선룸' 두 가지 콘셉트의 룸에서 70분간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라운지 패키지는 '주간(오후 4시 이전, 16만원)'과 '야간(오후 4시 이후, 20만원)'에 걸쳐 하루 총 7회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 예약 2, 3차분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 달 8일 판매한다. 2차 사전 예약 입장권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3차분은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 모두의 기대감을 담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2025.11.19 09:49김민아

"갤럭시Z 트리폴드폰 출시 앞두고 펌웨어 테스트 시작"

삼성전자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의 출시를 앞두고 펌웨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10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Z 트리폴드는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중국•한국 외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다른 플래그십 갤럭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언락 모델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통신사 잠금 모델(SM-F968U)에 대한 펌웨어 테스트만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최근 언락 모델(모델 번호 SM-F968U1)에 대한 펌웨어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을 샘모바일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시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휴대폰이 이렇게 늦게 펌웨어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것은 다소 의외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삼성의 주력 제품이며 가능한 한 오래 이 제품을 비밀에 부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실상 펌웨어 테스트는 더 일찍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지적했다.

2025.11.17 13:15이정현

IFC몰, 우주 콘셉트 크리스마스 포토존 공개

복합쇼핑문화 랜드마크 IFC몰이 크리스마스 포토존 '스테리 크리스마스 앳 IFC 유니버스(Starry Christmas at IFC Universe)'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우주 공간을 모티브로, 미래적 감성과 상상력을 담아낸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기획됐다.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는 약 15m 높이의 철제 프레임 트리와 LED 조명을 활용한 메인 포토존이 조성됐다. LED의 섬세한 빛과 메탈릭한 구조미가 어우러진 대형 트리는 기존 크리스마스 장식과는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트리 옆에는 로봇 강아지가 이끄는 로켓 썰매와 높이 3m 규모의 우주인 조형물이 배치됐다. L3층 메인 포토존을 중심으로 몰 전역에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담은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진다. 보이드 공간은 레이저로 반짝이는 별빛과 은하의 장관을 아름답게 연출하며, L1층에는 인공위성과 약 2미터 높이의 우주인 산타 포토존을 마련, '빛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우주시대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IFC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포토 이벤트와 릴스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IFC몰 기프트카드 ▲50만원권(1명) ▲30만원권(4명) ▲20만원권(3명) ▲10만원권(10명) 등을 증정한다. IFC몰 관계자는 “우주 콘셉트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공간 연출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특별한 연말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IFC몰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09:43김민아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리폴드' 곧 출시…싱가포르서 인증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갤럭시Z 트리폴드' 인증을 받으면서 출시가 임박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 트리폴드는 최근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인증을 획득했다. 모델명 SM-F968B/DS로 알려진 이 기기는 싱가포르 출시 버전의 모델 번호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제품은 일반적으로 출시 약 한 달 전에 IMD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기 때문에 갤럭시Z 트리폴드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중국의 3C 인증을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Z 트리폴드는 미국, 한국, 중국 이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대만, 싱가포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갤럭시Z 트리폴드는 지난 말 한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유리 케이스에 담겨 실물이 공개됐다.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어 마치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크기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Z폴드 7보다 약간 큰 편이었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갤럭시 폴더블 언팩에서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11.12 10:02이정현

디에스필터·우조하이텍·피케이아이 화학연과 신기술 상용화 "도전"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기업 추가 입주와 실증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상생기술협력센터는 올해 초 대전 유성 화학연에 구축된 연구·산업 협력 허브로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건립했다. 수용 기업 규모는 모두 6개다. 분야별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폐섬유 재활용 기술 ▲친환경 수처리 기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막가습기 ▲LNG 선박 단열재 재활용 기술 ▲친환경 극저온 반도체용 냉매 등이다. 화학연과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연-공급기업-수요기업 컨소시엄으로으로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중공사 방사시스템과 모듈 투가 유량 테스트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은 2년 입주를 기본으로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 내 졸업해야 한다. 최근 입주한 기업은 고산테크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화학연 전남중 책임연구원이 참여하고, 수요기업은 대기업 A사다. 리뉴시스템은 폐섬유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한다. 화학연 조정오 책임연구원이 참여하고, 효성티엔티가 수요기업으로 나섰다. 또 사온텍은 친환경 수처리 분야에서 화학연 이진희 책임연구원과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다. 수요 기업은 경동나비엔이다. 이와함께 이번에 추가로 입주한 기업은 워터트리네즈와 리피유, 퓨어만이다. 이들은 최근 2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워터트리네즈는 화학연 김인철 박사가 창업한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박재성 박사팀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중공사 막가습기'의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연료전지에는 전기를 생산할 때 쓰이는 이온전도성 전해질막(PEM) 외에도 효율·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적·경제적인 셀룰로오스 소재 수분공급막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대기업 B사와 디에스필터다. 폴리우레탄 재활용 기술 개발 전문기업인 리피유는 'LNG 선박의 폐단열재(유리섬유 강화 폴리우레탄) 기반 재생 폴리올 제조 해중합 공정 및 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LNG 선박의 가스 탱크 저온 유지용으로 사용 후 매립되던 폐단열재를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배출 규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화학연 조정모 박사팀 및 수요기업인 우조하이텍과 함께 저온 해중합기술 개발로 기존 고온 글라이콜리시스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LNG 선박 외 건축, 가전, 자동차, 배관 플랜트 단열재 등 다양한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요기업은 우주하이텍이다. 마지막으로 퓨어만은 화학연 이상구 박사팀과 함께 '극저온 반도체 공정용 냉매(HFE—7500) 제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기존 냉매의 사용제한에 따라, 대기 방출 시 온난화 지수가 낮은 '로우 GWP 냉매'로의 전환을 위해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인 피케이아이와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연에서는 이상구 선임연구원이 가세했다. 수요기업은 피케이아이다. 이영국 원장은 "국가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혁신과 소재·부품 국산화 선행이 필수적”이라며 “상생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이 소재·부품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에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16:27박희범

"두 번 접는 갤럭시 트리폴드폰, 출시 임박"

삼성전자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Z 트리폴드는 최근 블루투스 SIG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증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모델번호는 ▲SM-D6390 ▲SM-D639N ▲SM-D639U ▲SM-D639U1 ▲SM-D639B로 기존 갤럭시 기기의 번호패턴과 다르다. SM-D6390과 SM-D639N은 중국과 한국에서 출시될 모델이며, 나머지 두 모델은 미국 통신사 잠금 및 언락 버전이다. 마지막 모델인 SM-D639B는 글로벌 출시 모델이다. 샘모바일은 "글로벌 출시 모델은 다른 모델과 다른 별도 인증을 받았다"면서 "이는 두 모델 간에 하드웨어적인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나 지금은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파악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중국, 한국 이외에 갤럭시Z 트리폴드가 출시될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최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대만과 싱가포르에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지만,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는 2026년 이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11.03 16:06이정현

두 번 접히는 갤럭시...트리폴드폰 실물 APEC서 첫 공개

[경주=박수형 기자] 삼성전자가 APEC2025 현장에서 디스플레이가 두 번 접히는 갤럭시 스마트폰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APEC2025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이 개막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앞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 전시 공간에 부스를 마련해 두 번 접히는 갤럭시 스마트폰 실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전시 부스 관계자에 따르면 두 번 접히는 폴더블 갤럭시에 대한 모델명, 제품 사양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모두 펼쳤을 때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 사이즈의 디스플레이가 구현되며 접혔을 때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폴드7 크기보다 약간 큰 편이다. 시연 제품은 정확한 크기를 측정하기 어렵고 직접 만져볼 수 없게 LED 유리 안에 전시되어 있으나 LED로 구현된 모습으로 추정하면 가운데 디스플레이를 두고 왼쪽이 먼저 안으로 접히고 오른쪽이 뒤덮는 형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가 MWC에서 두 번 접히는 OLED를 공개한 적은 있으나 스마트폰 형태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삼성전자 전시 부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앞면 모습만 공개됐으나 얇은 베젤 위에 카메라 모듈이 존재하며 MWC에서 공개된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실제 스마트폰 형태로 구현됐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연내 일부 국가에서 두 번 접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출시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갤럭시 폴더글 언팩에서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8 17:17박수형

"삼성 트리폴드폰, 미국선 안 나온다…5개국만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올해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은 한국을 비롯한 5개 국가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를 인용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에 따르면, 삼성의 트리폴드폰은 한국 외에도 ▲중국 ▲싱가포르 ▲대만 ▲UAE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삼성이 미국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트리폴드폰 출시를 검토 중이라는 CNN의 지난 달 보도와 상반된 내용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팩터나 실험적인 기기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소식은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에도 갤럭시Z폴드 6 SE는 한국과 중국에서만 한정 출시된 사례가 있었다.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은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직접 보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화웨이는 이미 트리폴드폰을 2세대까지 선보였으나 여전히 중국 시장에만 머물러 있는 상태다. 삼성의 신중한 접근 방식을 고려할 때, 트리폴드폰이 주요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삼성은 이 제품을 약 5만 대만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판매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삼성은 이미 트리폴드 기기의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지만, 신제품의 시장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또, 높은 가격대 역시 출시 국가가 제한적인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며, 트리폴드폰의 예상 가격이 약 3천 달러(약 431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10.27 13:10이정현

정우용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나도 해볼 만하다'는 칭찬 듣고픈 MMORPG"

"MMORPG는 내 이야기가 아닌 줄 알았는데, (아키텍트는) '나도 해볼 만하다'는 칭찬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첫 MMORPG로서 만족할 것 같다." 지난 15일 열린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미디어 시연회에서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가 밝힌 소회다. 전투가 성장의 유일한 해답이 아니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MMORPG'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정식 출시를 앞둔 '아키텍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을 이끈 박범진 사단의 AAA급 신작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드림에이지의 정우용 대표, 김민규 사업실장과 아쿠아트리의 박범진 대표는 기존 국내 MMORPG 시장의 흥행 공식으로 여겨졌던 과도한 경쟁과 높은 과금 장벽에서 벗어나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는 정우용 대표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아키텍트'가 "드림에이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그에 앞서 '이 게임은 정말 할 게 많다', 그리고 'MMORPG는 내 이야기가 아닌 줄 알았는데, 이 게임은 나도 해볼 만하다'는 칭찬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첫 MMORPG로서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치열한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나오는 게임들이 모두 자신들의 차별점으로 이용자에게 소구해, 다시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비옥해지는 르네상스가 되면 좋겠다. 물론 솔직하게는 그중에서 우리가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키텍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투 외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박범진 대표는 "반복적인 사냥이나 전투를 넘어서서 월드를 탐험하며 수집, 퍼즐 같은 여러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콘텐츠인 '환영금고'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전투의 시련' 외에도, 블록을 옮겨 길을 만드는 '지혜의 시련', 하늘을 날아 빛의 고리를 통과하는 '비행의 시련' 등 전혀 다른 방식의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비전투 콘텐츠들은 단순한 미니게임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영구적인 능력치를 올려주는 핵심 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성장 동기를 부여한다.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숙제'로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박 대표는 "도전관문이나 환영금고에도 끝이 있다"며 "테스트 당시에 숙제를 더 달라고 하는 이용자가 있을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서버 전체 이벤트 '대범람'에 대해서는 "하루에 여러 번 열면 플레이가 힘들어지고 숙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개념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친화적 기조는 수익모델(BM)에서도 드러난다. 김민규 사업실장은 "제일 궁금해하시는 확률형 상품은 코스튬(외형)과 팬텀웨폰(무기 외형), 단 두 종이 들어가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날개는 게임에서만 획득이 가능하고, 탈것도 게임에서 플레이한 만큼 좋은 등급을 얻을 수 있다"며 "과금에 너무 부담이 안 가도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BM을 잘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PvP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대표는 "거인의 탑이나 엔드 콘텐츠인 신석 점령전은 처음부터 PvP 중심으로 설계된 콘텐츠"라면서도 "필드 PvP도 가능하지만, 정상적인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저희가 심리스 단일 채널이다 보니 막피범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것 같다"며 "플레이가 불쾌할 만큼 과도하게 PVP가 되는 것은 시스템적으로 많은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경쟁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방어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뻔한 게임이나 남들 다 하는 게임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런 것들이 아키텍터를 통해 유저 여러분들께 잘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림에이지는 출시 이후에도 매주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2025.10.17 10:00정진성

[이기자의 게임픽] 드림에이지, MMORPG 시장 판도 바꿀까...아키텍트 출시 임박

드림에이지의 신작 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신작 게임은 드림에이지의 AAA급 타이틀로, 국내외 MMORPG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점검에 나섰다. '아키텍트'는 지난해 지스타에 출품된 신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몰입도를 높인 컷신, 방대한 즐길거리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세계관에 힘을 싣고, 하나의 거대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 모든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상호 작용하도록 설계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 협력형 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 퍼즐·비행으로 대표되는 탐험형 콘텐츠를 더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는 평가도 있다. 여기에 '아키텍트' 개발사는 세계관 구축과 내러티브에 큰 공을 들였다. 스토리를 한눈에 담기 쉽도록 인물과 사건에 집중해 스토리 라인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시도는 이용자의 플레이 몰입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게임은 이달 초 사전 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기존 MMORPG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할지에 업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는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지 한달도 안 돼 나온 성과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키텍트'를 올 하반기 MMORPG의 다크호스로 꼽으며 흥행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흥행 성패는 출시 후 일주일 안에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아키텍트'는 오는 22일 정식 출시된다. 출시에 앞서 이용자 몰림이 예상돼 21일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하반기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대작이다”며 “서비스사 드림에이지와 개발사 아쿠아트리가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10.15 10:41이도원

삼성 '갤럭시Z 트리폴드' 특허 문서...삼중 접이 설계 눈길

삼성전자가 출원한 갤럭시Z 트리폴드 관련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고 미국 IT매체 WCCF테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허 문서에는 배터리 배열, 힌지 구조, 냉각 시스템 등 복합적인 하드웨어 설계가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 문서에는 트리폴드 내부에 세 개의 독립 배터리 셀이 배치된 모습이 담겨 있다. 각 셀은 화면 패널 구조에 따라 크기가 서로 다르게 설계돼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이 내장된 패널에는 공간 제약으로 가장 작은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셀은 모두 얇은 케이스 프레임 안에 정렬돼 있으며, 전력 분배 모듈을 통해 세 구역으로 나뉘어 전원이 공급된다. 이는 힌지 구조에 따른 전력 단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특허 이미지에서는 두 개의 힌지가 세 개의 패널을 연결하는 형태가 드러났다. 각 힌지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접히는 구조를 채택해 펼쳤을 때 화면 사이에 단차나 틈이 거의 없는 평면형 전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힌지 내부에 내장된 다축 회전축 구조가 언급됐다. 접히는 각도에 따라 배터리와 배선이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퍼 챔퍼 형태의 냉각 시스템이 트리폴드 설계에 통합된 것도 눈길을 끈다. 기기 중앙부 패널에는 열 분산을 위한 금속 플레이트가 위치해 있다. 고성능 칩셋 구동 시 발생하는 열을 양쪽 패널로 분산시키는 구조다. 공개된 도면에 따르면 기기를 완전히 펼쳤을 때의 두께는 기존 갤럭시Z 폴드 시리즈보다 얇게 설계됐다. WCCF테크는 삼성이 이번 설계에서 '세 번 접힘'이라는 복잡한 구조를 도입하면서도 디자인의 연속성과 휴대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고 해석했다. 현재 중국 제조사들도 다중 접이 구조를 실험 중이지만 완성도 높은 삼중 폴더블 설계는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삼성은 공식적으로 트리폴드 모델의 출시 계획이나 시기를 밝힌 바 없다.

2025.10.10 09:33김한준

[영상] 갤럭시G폴드, 구동 모습 유출…태블릿·PC 대체할까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가칭 갤럭시G폴드)의 구동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TechHighest가 공개한 영상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에 탑재된 원UI의 작동 방식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초대형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원UI가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삼성 인터넷 앱에서 '갤럭시AI'를 활성화하는 모습, 멀티태스킹 도구를 사용해 플로팅 창을 통해 태블릿 화면에서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실행하던 앱을 내부 큰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사용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 삼성 덱스(DeX)와 통합된 화면도 공개됐다. 트리폴드폰와 연결된 PC 화면에 앱을 드래그해 옮길 수 있으며, 갤럭시 AI 사이드바가 독립된 창 형태로 분리돼 웹 요약이나 메모 같은 기능을 메인 앱을 닫지 않고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이 삼성 폴더블폰 최초로 100배 줌 옵션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G폴드에 잠망경 렌즈가 추가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톰스가이드는 이 구동 방식이 갤럭시탭 S11의 멀티태스킹과 덱스 사용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 생산성 향상에 매우 유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는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2억 화소 메인·1천만 화소 망원·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한 카메라 구성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Z폴드 7의 배터리 용량이 갤럭시S25 울트라의 5천mAh보다 작은 4천400mA였다며, 갤G폴드가 이런 멀티태스킹 기능과 성능을 모두 감당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9.29 15:54이정현

"삼성, 美서 두 번 접는 폰 출시 검토…전략 변화 주목"

삼성전자가 올해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이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트리폴드폰 미국 출시를 포함한 여러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은 과거 갤럭시Z폴드6 SE 등 일부 신제품을 한국이나 중국을 비롯한 제한된 시장에서만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트리폴드폰의 경우 미국 출시가 논의되고 있어, 삼성의 글로벌 전략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 트리폴드(Galaxy TriFold)'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은 올 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이르면 10월 출시 가능성도 제기했다. 삼성이 트리폴드폰의 글로벌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향후 대규모 출시에 위한 테스트 단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트리폴드폰은 삼성전자 외에도 중국 화웨이가 2세대 제품까지 선보였지만, 중국 외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미국에 제품을 출시한다면 업계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실제로 미국에서 트리폴드폰을 출시한다면, 미국 소비자에게 놀라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폼팩터의 발전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9.19 08:52이정현

SKT, 日 '타임트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206억원 투자

SK텔레콤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타임트리 앱은 전세계 약 6천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다. 일본 내에서도 '제 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은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한국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일본으로 확대해, 일본 AI 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에이닷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이는 SK텔레콤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된 첫 사례다. SK텔레콤이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다. 이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등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타임트리 서비스를 이용자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의 제휴는 일본 중심으로 성장해온 타임트리가 한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과 함께 '일정 중심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8 09:00진성우

화웨이, 두 번째 트리폴드폰 공개…"가격 저렴해졌다"

중국 화웨이가 2세대 트리폴드폰 '메이트XTs'를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CNBC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더블 시장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첫 트리폴드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화웨이가 벌써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메이트XTs는 지난해 화웨이가 처음 선보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 후속작으로, 화웨이 최신 운영체제(OS) 하모니OS 5.1과 기린 9020 칩을 탑재했다. 화웨이는 이 제품을 생산성 특화 기기로 포지셔닝해, 스마트폰의 세 화면에 최적화된 PC급 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큰 화면에서 다양한 창을 띄우고 크기를 조절하고, 옮길 수 있다. 색상은 ▲레드 ▲블랙 ▲화이트 ▲퍼플 4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배터리 용량은 비교적 큰 5천600mAh를 탑재했다. 가격은 1만7천999위안(약 350만원) 부터 시작하며, 고용량 모델의 경우 2만1천999위안(약 429만원)까지 올라간다. 스마트폰 가격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이전 메이트XT의 1만9천999위안(약 390만원) 보다는 살짝 저렴해졌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화웨이가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7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XT 출시 후 올해 2분기 말까지 47만대를 판매해 1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분석가는 "가장 비싼 스마트폰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과가 매우 강력하다. 이는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이번에 새로 나온 메이트XTs에 대해 “전작과 크게 달라진 건 없고 개선된 정도”라며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10.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스타일러스 지원 기능이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정도 크기의 화면에는 상당히 적절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술은 분명 인상적이나 가격은 큰 걸림돌이고 중국 외 지역에서는 소프트웨어 제한으로 인해 판매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05 09:08이정현

IMC게임즈, '트리오브세이비어M' 시즌 서버 '썸머 부스트' 오픈

IMC게임즈는 13일 트리오브세이비어M 신규 시즌 서버 '썸머 부스트'를 오픈하고 풍성한 여름 한정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즌 서버는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경험치·드롭률 증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서버로, 운영 종료 후 기존 서버로 통합되며, 이용자가 직접 통합 대상 서버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서버에서는 총 233개의 동료 소환권과 전설급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특히 한정 동료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즌 기간 동안 ▲경험치 부스트 ▲던전 열쇠 및 강화 재료 지원 ▲연마 비용 50% 할인 ▲던전 보상 5배 ▲길드 자금 지원 등 성장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전투력 랭킹 콘텐츠에서는 총 7천 다이아 보상이 지급돼, 신규 시즌 서버 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존 이용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수영복·해적 코스튬, 수박 테마 이름 장식과 이모티콘, 던전 무료 입장권 등이 제공되며, 신규 이벤트 던전에서는 해변 테마 지역에서 해적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트리 오브세이비어M 개발팀은 “신규와 기존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풍성한 보상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16:22김한준

빅테크 개발자 감원 바람...'코딩 기초력' 더 중요해진다

"코딩은 AI가 한다고요? 그럼 기계가 짜준 코드는 누가 이해하나요."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일부 개발 직군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링크드인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AI 연구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AI 관련 구인 공고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단순히 코드를 짜는 능력보다, AI가 생성한 코드를 읽고 판단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즉 '코딩 기초력'이 다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전통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코드 작성과 반복적 구현 작업은 이제 AI가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딩은 AI가 한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무엇을 만들고,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결정하는 역할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문제를 정의하고, 논리를 설계하며, AI가 만든 결과물을 검토하고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의 역량은 대체 불가능하다. 순다 피차이 구글 대표는 최근 AI 에이전트의 미래를 언급하며 "반복적이고 구조화된 업무는 AI가 대신할 것이며, 프로그래머와 과학자 등 전문가들이 AI를 '파트너'처럼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프로그래밍의 기초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 다양한 AI 도구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AI가 코드를 짜주더라도, 이를 이해하고 의도를 읽어낼 수 있는 사람만이 그 기술을 '도구'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속성형 교육보다 프로그래밍 기초력을 다질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문법이나 기술 암기가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중심으로 한 코딩 교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플랫폼으로는 '코드시그널'과 '해커랭크'가 있다. 코드시그널은 기술 평가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지만, 2024년부터는 AI 기반 학습 도우미 '코스모'를 탑재한 실습 중심의 학습 플랫폼 '코드시그널 런'을 출시하며 교육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코스모는 사용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개인화된 학습 경로를 설계하고, 텍스트·슬라이드·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딩 개념을 설명하며 실습을 유도한다. 기초 문법, 조건문, 반복문, 함수, 해시맵 등 프로그래밍의 핵심 개념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사용자의 수준에 맞춰 코딩 기초부터 실무에 필요한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 가능하다. 해커랭크는 실제 글로벌 기업의 채용 평가에도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알고리즘, 자료구조, SQL, AI 등 다양한 영역의 실습 문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주제별로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스킬 인증' 기능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공식화할 수도 있다. 특히 실전과 유사한 문제 풀이 환경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취업 준비뿐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기본기를 다지기에도 적합하다. 국내에서도 기초 기반의 실전 코딩 학습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코드트리는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코딩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데 좋은 학습 플랫폼이다.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역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문제 풀이 과정을 초 단위로 추적해 학습자가 놓친 개념이나 부족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학습 중 막히는 순간에는 AI가 단계별 힌트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개별 피드백을 지원해 중단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체 개발한 적응형 진단 평가 시스템 '코익'이 있어 학습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까지 키워갈 수 있다. 코드트리 관계자는 “AI는 강력한 보조자지만, 방향을 설정할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그 도구는 빛을 발한다. 프로그래밍 기초력은 AI 시대의 디지털 문해력이자 생존 전략”이라면서 “결국 우리가 코딩의 기초를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는 AI 시대일수록 사람이 문제 해결의 중심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AI가 코드를 짜는 시대는 그 코드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제대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2025.08.13 13:58백봉삼

브랜치앤바운드, GDIN 'K-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를 운영하는 브랜치앤바운드(대표 이승용)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이하 GDIN)에서 운영하는 '2025 K-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기업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디지털 혁신 기술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 확장 및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해외법률·특허·회계·마케팅 등 해외 진출 경영 컨설팅 ▲사업개발 프로그램 ▲해외 IR ▲테크매칭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브랜치앤바운드가 운영하는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는 코딩의 핵심 역량을 '문제 해결 능력'으로 정의하고, '코딩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진단 평가 시험 '코익'을 통해 학습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중도 포기 없이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고, 기업과 대학은 객관적인 인재 평가 기준을 확보할 수 있다. 코드트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마케팅, 해외 특허 등 지원을 받아 미국 시장 내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한다. 코드트리는 지난해 10월 영문 서비스 론칭과 11월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커톤과 강연, 미국 디스코드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해외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미국 사용자들의 학습 경험을 반영해 사용자 화면과 경험을 현지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올해 2월 진행한 글로벌 온라인 코딩 캠프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약 7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캠프 수료 후 메타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코딩 테스트를 통과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 현지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가별 학습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로컬 전략을 수립해 시장 안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브랜치앤바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구체적인 로컬라이제이션 전략과 실행 계획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며 "AI 시대를 맞아 문제 해결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중시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만큼, 글로벌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6:4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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