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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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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미국 親가상자산 정책, 시장 성장 이끌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가상자산 산업을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 완화와 금융 시장 혁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시대...親 가상자산 공약과 정책 기대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과 기관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차기 SEC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잘 보여준다는 것이 가상자산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폴 앳킨스는 가상자산 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를 비판하면서 시장 주도의 성장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또한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면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센트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 혁신과 글로벌 무역에서의 역할 확대를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상승세 이어가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가상자산 가치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한때 8만9천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시세를 반등시키며 지난 20일 기준 11만 달러에 육박하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라나와 리플 등의 시세도 미국 대선이 끝난 시점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리플(XRP)은 최근 3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솔라나(SOL)와 같은 알트코인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은 가상자산 산업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다. 단순히 규제 완화를 넘어, 가상자산 기술과 생태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환경이 미국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가상자산 관련 규제 완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관 자금의 진입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하며,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 상품의 조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이 다각화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또 다른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상자산 생태계의 확장과 혁신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다시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21 02:15김한준

'시진핑 특사' 中부주석, 트럼프 취임 전 머스크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한정 중국 부주석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차례로 만났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머스크 CEO와 만나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기업이 중국 발전 성과를 나눠 가지면 좋겠다”며 “중국과 미국 관계가 나아지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밴스 부통령 당선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국 의견이 다르지만 협력할 수 있는 만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전화 통화로 무역과 마약 사태 등을 둘러싼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2025.01.20 17:01유혜진

TSMC "트럼프 2기에도 반도체 보조금 지원 확신"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행정부가 바뀌어도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웬델 황 수석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해도 반도체 보조금을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이미 미국에서 첫 번째 보조금 15억 달러(약 2조원)를 받았다”며 “지난해 4분기 미국 애리조나 제1공장에서 고급 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리조나에 2공장도 계획대로 짓고 있다”며 “2공장은 2028년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을 짓는 데 650억 달러 투자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를 주기로 지난해 11월 확정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투자를 이끌어내는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는다. 이 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지지해 이 법이 제정됐기에 트럼프 당선인도 이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인터뷰에서 반도체법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20 11:25유혜진

[미장브리핑] 트럼프 美 당선인, 역대 최대 행정명령 사인할 듯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정부를 이끌게 돼.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첫 날 대규모의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취임 직후 역대 최다 수준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행정명령은 이민(멕시코 국경강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관세(대외수입청 신설 및 보편 관세 추진을 위한 사전 여건 조성), 에너지(연안에서의 신규 석유·가스 시추 규제 폐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뤄질 것으로 관측. ▲틱톡(TikTok) 금지법으로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트럼프는 취임 직후 90일간 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 미국 투자자들이 50% 지분을 인수하는 합작투자 방안을 제안.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이 제시했던 공약 가운데 의회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전기차 보조금 폐지, 예산 감축을 위한 일부 부서 폐지)가 다수 존재. 이에 대해서는 트럼프 정부가 의회 동의를 얻기 위해 절충안을 내놓거나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내 중국 방문 의사를 표명. 양국은 정상회담을 논의 중이며, 시진핑 방미 초청도 검토 중. ▲파이낸셜타임즈는 2025년 미국 달러화 강세를 전망. 향후 12개월 동안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 틀머프 관세 등 정책 의제 대부분이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기 때문.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채권금리 상승과 여타국과의 금리 차 확대로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것. 반대로 약세 전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관세 효과는 단기적으로 달러화에 우호적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무역 감소 등 경제 악영향으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트럼프 1기 위안화도 초기 약세 이후 강세로 전환. 트럼프 대선 당시 달러화 약세 지지 발언을 이해할 가능성.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대통령 취임 이후 금융시장 불안 및 향후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될 경우 금리 인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 장기적 측면에선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2025.01.20 08:29손희연

"새 회사 만들자"…퍼플렉시티, 틱톡에 합병 제안

퍼플렉시티가 틱톡 미국 법인에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등 외신은 19일 퍼플렉시티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게 틱톡 미국 법인과 새 회사 설립을 위한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퍼플렉시티는 틱톡 미국 법인 인수가 아닌 합병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동안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법인 매각을 반대했다는 점에서 합병 제안이 더 가능성 높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틱톡 금지법' 시행을 멈추라는 바이트댄스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바이트댄스는 19일 법 시행과 함께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 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바꾸면서 상황은 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틱톡 금지법을 유예하겠다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법인 매각 시간의 90일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취임식 당일인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C는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 선회가 퍼플렉시티 합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합병 거래 규모는 향후 정해질 것으로 봤다. 바이트댄스 기존 주주 중 누가 새로운 법인에 참가할지, 누가 지분을 정리할지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서다. 현재 거래 규모는 500억 달러(약 72조원)다. 일각에서는 이번 거래를 통해 구글과 유튜브를 뛰어넘는 강력한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봤다. 퍼플렉시티는 미국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스타트업이다. 기업가치는 현재 약 90억 달러(약 13조1천3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 내 사용자 수만 약 1억 명을 기록했다. CNBC는 "퍼플렉시티의 합병 제안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며 "양사 거래가 완료되려면 최소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1.19 13:08김미정

트럼프 2기...반도체·배터리·차, 불확실성 여전

이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 국가 핵심 수출 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불확실한 시장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지원과 배터리 업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물론 전기자동차 의무 해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중단 등을 공약해 왔으며, 이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또 글로벌 기업에 적용하는 고율 관세는 우리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돼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반도체, 중국 견제 정책 강화 될 것…반도체법 세제혜택 축소 우려 트럼프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대중국 견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반도체 제조 및 기술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보조금 지원은 철회하지 않지만, 축소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는 임기 일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AI 업체 등 중국 기업 20여곳을 거래 제한 리스트에 추가했다. 아울러 이번 규제안에는 14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나 16나노 이하 반도체도 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는다. 종전 규제가 '7나노 이하'였던 것에 비해 강도가 더 강해진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규제 시행까지 상대적으로 긴 120일을 여론 수렴 기간으로 두면서 후임 트럼프 행정부가 업계 입장 등을 반영해 수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럼프 정부는 이 규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인터뷰를 인용해 "후임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한도를 변경할 가능성은 있지만, 핵심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법의 일환의 반도체 보조금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보조금,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 반도체법을 2022년 8월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작년 12월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보조금을 최종 체결하며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취소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는 보편 관세에 대해 세율을 매월 조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토 중이기에 반도체 세율 공제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파운드리 1, 2공장 건설에 대해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8천900억원)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을 최종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와 R&D센터 건설에 4억5천800만 달러(약 6천651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 달러(약 7261억원)의 정부 대출 지원을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관세' 칼날 휘두르는 트럼프...K배터리 "정부 지원 필요" 트럼프는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관세 카드를 통상 무역 다방면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미 상당수 미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어 경쟁 우위를 지니지만, 불안 요소도 있다. 미국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진출한 캐나다에도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에 맞대응해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등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캐나다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마약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보편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캐나다 또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로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짓거나 지은 상황이다. 보편 관세 부과 시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받게 된다. IRA상 세제 혜택 축소도 시사했지만, 당장 이를 추진하긴 현지 정치 상황 상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런 점에서 국내 산업계와 경쟁하는 중국 기업에는 관세 인상 등 무역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 기대 요소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이 지난 6일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포함되자 우리나라 기업들에 수요가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전방 시장인 전기차에 대해 반감을 표하고 있어, 업계는 북미 사업 성장 속도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가 전략 시장이란 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계는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자 고정비 부담으로 중국 산업과의 경쟁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며 정부 지원도 호소하고 나선 상황이다. 지난 16일 국회 이차전지 산업 관련 토론회에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전기차 대중화를 앞두고 캐즘과 공급 과잉, 소재의 다양화와 차세대 기술 개발, 권역화와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K-배터리 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내연 기관 시대 연장"…현대차, 유연한 생산으로 대응 트럼프 2기 정부의 자동차 정책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내연기관' 불이익 조치 폐기다. 전기차 전환을 강제하던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전면 멈추고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내연기관 시대를 연장하겠다는 뜻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배기가스 배출량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특유의 '유연한 생산'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성김 현대차 사장은 올해 신년회 자리에서 "오랫동안 '롱 텀 플래닝'을 해왔기에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준비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올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아직 개발 중인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생산기지로 삼는다. 올해 출시 예정인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도 생산에 나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인센티브가 아니라 사업 기회를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하며 미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이곳에서 몇 년간 연간 30만~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커넥티드카' 수출입 규제는 국내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커넥티드카 수출입 규제에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러시아산 소프트웨어와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는 2027년식, 하드웨어는 2030년식부터 판매 금지를 적용했다. 테슬라는 이번 미국 중심 자율주행 규제로 날개를 단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이번 규제로 일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구글 계열사 웨이모와 자율주행 택시 사업도 힘을 합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모셔널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선언을 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불확실한 트럼프 2기에 대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 달러(14억 7천만 원)를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진출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과감한 전략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호세 무뇨스, 성김 사장 등 소위 '트럼프 인사'를 단행하고 미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차량을 판매하는 등 '미국 챙기기'에 집중해 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아직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업계는 주력 시장인 북미에 다양한 전략을 갖추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냈다.

2025.01.19 08:33김윤희

"빠른 시일 내 만나길"...트럼프, 시진핑 中주석과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17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여러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과 무역과 펜타닐, 틱톡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과 함께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며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도 양국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미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향후 트럼프 당선인은 빠른 시일 내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고대한다고 전하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수립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기로 협의했다.

2025.01.18 12:58손희연

젠슨황, 빅테크 다 가는 트럼프 취임식 '안 가거나 못 가거나'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한다. 황 CEO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 아직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한 마러라고리조트에서 내각을 꾸리며 취임 전 일정을 보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신년 행사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는 대신 가족 및 직원들과 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면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술 기업 경영자가 줄줄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가는 것과 딴판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이 돼 내각 인사 면접관으로도 참여했다.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등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자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씩 기부했다.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다.

2025.01.18 08:27유혜진

"도널드 트럼프, 국가 정책 우선 과제로 가상자산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자산을 국가 정책 우선 과제로 격상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에게 정책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가상자산을 국가적 우선사항으로 명명하고 정부 기관이 업계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산업 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자문위원회 설립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2025.01.17 10:09김한준

바이든 "富와 권력 쏠려 민주주의 위협"…트럼프·머스크 겨냥

다음 주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와 힘이 쏠리면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는다”며 “국민이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고별 연설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새로운 행정부가 억만장자로 꾸려진 사실을 비판한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한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 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한 권력이 기후 문제를 흔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자마자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자동차(EV) 진흥 정책을 무산시키고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라는 '에너지 행정명령'을 추진한다고 WSJ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지적했다. 그는 “미디어는 사실 확인을 포기했다”며 “권력과 돈을 좇아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짜뉴스를 집어내고 사실 관계를 규명하는 '제3자 팩트 체크' 기능을 없앴다. 엑스(X·옛 트위터)를 운영하는 머스크 CEO는 “사실 확인은 보수 콘텐츠 검열”이라는 입장이다.

2025.01.16 17:51유혜진

트럼프 "틱톡, 안 없애고 싶어…내 마음 따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 금지를 막으려 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틱톡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넘기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의회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며 이 법을 통과시켰다. 틱톡에 부정적이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 틱톡에서 우호적인 여론이 퍼지자 틱톡을 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나는 틱톡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마음속에 갖고 있다”며 “내가 왜 틱톡을 없애고 싶겠냐”고 말했다. 틱톡에서 트럼프 당선인 팔로워는 1천400만명이다.

2025.01.16 16:51유혜진

메타, 3600명 해고한다…"저성과자 5% 정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 3천600명을 해고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과 낮은 직원을 중심으로 5%를 감원할 것”이라고 사내에 공지했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메타 직원은 7만2천명이다. 메타는 다음 달 10일까지 해고 대상자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메타는 2022년과 2023년에도 1만1천명, 1만명을 내보냈다. 메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더 가깝게 지내기 위해 경영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저커버그 CEO는 직원들에게 “올해는 격렬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7:59유혜진

트럼프 "내 취임식은 관세 걷는 '대외수입청' 생기는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으로부터 관세를 걷을 정부 기관을 만들기로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1월 20일은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이 생기는 날”이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고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한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GA)'는 구호를 내걸고 미국우선주의를 외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를 징수할 대외수입청을 만들겠다”며 “미국과 무역해 돈 버는 사람은 마침내 공정한 몫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국세청을 통해 위대한 국민에게 세금을 부과했다”며 “한심한 무역 협정 탓에 스스로 세금을 물리며 세계가 번영하도록 했지만 이제 변할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국세청이 납세자한테서 세금을 걷듯 다른 나라 기업에 관세를 징수하는 기관을 새로 세우겠다는 심산이다. 현재는 미국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관세를 거둔다.

2025.01.15 16:11유혜진

트럼프 "전기차 대신 석유차"…'에너지 행정명령'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자마자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라는 '에너지 행정명령'을 추진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취임한다. 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자동차 진흥 정책을 무산시키기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석유업계는 바이든 대통령이 해상과 연방토지에서 석유 생산을 제한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해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국가에너지위원회(NEC)를 만들어 석유·천연가스·전력 정책을 총괄할 계획이다. 석유업계가 대통령 선거 기간 트럼프 후보에게 선거 자금을 쏟아부었으니 이제 트럼프 당선인이 빚을 갚으려 한다고 WSJ은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업체 리버티에너지의 크리스 라이트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시추 금지령을 뒤집기는 법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첫 임기인 201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금지한 북극 지역에서 시추를 재개하려 하자 미국 연방법원 판사는 의회 권한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2025.01.15 15:54유혜진

트럼프 취임식날, 드론 띄우고 48㎞ 울타리 '철통 보안'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철통같은 보안 수준을 갖췄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취임한다. 미국 비밀경호국(SS)은 취임식이 열리는 주변에 검문소를 차려 모든 참석자를 검색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무인기(드론)를 띄워 하늘에서 감시하고, 지상에는 30마일(약 48㎞) 이상 울타리를 두르기로 했다. 이번 취임식에 25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안당국은 보고 있다. 취임식 기간 '트럼프 반대' 시위에는 1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관과 군인 등 2만5천명이 현장을 지킬 계획이다.

2025.01.14 17:42유혜진

트럼프 취임 D-7…정용진·허영인, 미국 투자 늘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취임식에 참석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양 사 모두 미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취임식 참석 이후 투자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트럼트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재계 인사 중 유일하게 취임식 당일 저녁 열리는 무도회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하는데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한국 경제에 관심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도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과 SPC그룹이 미국 투자를 늘릴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된다. 이마트는 2018년 이마트 미국 법인의 지주회사 PKRH(PK Retail Holdings)를 설립했다. 이후 현지에서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굿푸드홀딩스를 3천242억원에, 뉴시즌스마켓을 2천390억원에 각각 인수했다. 현재 5개 유통 브랜드, 56개 프리미엄 식료품 마켓을 운영 중이다. 미국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미국 매출은 1조6천301억원,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6.9%) 대비 0.6%포인트 늘어난 7.5%로 나타났다.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방문해 정치·외교권 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기도 했다. 당초 3박 4일 일정이었지만, 체류 기간을 5박 6일로 늘렸다. 귀국 당시 정 회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세계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에 관한 질문에 “사업적인 이야기라 여기서 말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인연을 맺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재계 주요 총수와 롯데그룹, CJ그룹, 신세계그룹 등 대부분 대기업들이 참석했다. SPC는 다른 기업들 대비 규모가 작은 축에 속했지만,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것을 인정받아 간담회에 초청받았다고 당시 업계는 분석했다. 이후 허 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파리바게뜨 매장 2천개를 여는 등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통해 총 6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도 미국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SPC삼립과 미국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PC삼립은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해 미국 H마트 채널을 통해 유통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푸드 제품까지 판매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 텍사스 주 존슨 카운티의 벌리슨 시에 1억6천만 달러(약 2천337억원)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해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6:33김민아

바이든 "美, 4년 전보다 강해졌다…中 견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년 전 취임했을 때보다 미국이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외교 정책을 이같이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퇴임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 규칙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산 철강과 반도체에 중점적으로 관세를 부과했다”며 “전반적인 관세는 물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20%, 중국산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새로 들어설 행정부가 기후 변화는 현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친환경 에너지로 산업 근간이 바뀌고 있다”며 “미국은 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민·국경 대책을 비롯해 관세·에너지 등 관련 행정명령에 취임 첫날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강조한 여러 정책을 버릴 준비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2025.01.14 15:21유혜진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100만달러 기부…정의선 만남 추진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주 20일 취임한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취임식에 기부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가 앞서 기부한 미국 GM·포드, 일본 토요타 등 자동차 회사와 같은 대열에 섰다. 현대차는 트럼프 당선인 측에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자동차 기업은 미국에 공장을 뒀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쓰기에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20% 보편관세에 더해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 만남도 추진한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이라면 그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정 회장과 호세 무뇨스 사장이 회동하는 게 목표다. 취임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과 무뇨스 사장이 참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여기서 8천500명을 고용해 연간 30만대 전기차(EV)를 만들기로 했다.

2025.01.13 10:55유혜진

로봇자동화 정책 놓고 트럼프 vs 머스크 충돌하나

미국에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면 자동화 로봇 확대를 두고 맞서는 전쟁이 행정부 내부에서 터질 수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두에서 자동화로 아끼는 비용은 미국 노동자가 받을 고통과 상처, 피해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고 썼다. 이어 “기업은 미국 노동자를 더 고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회원 2만5천명이 파업한 데 찬성한 발언이다. 노동조합은 미국해운연합(USMX)이 항구에 반자동 크레인을 설치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하자는 미국우선주의 지지자를 생각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FT는 분석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최대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입장이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 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했다. 머스크 CEO는 로봇에 열광한다고 FT는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을 완전히 자동화하려 하고,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humanoid·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과시하고 싶어 한다고 FT는 전했다.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쓰려는 이유로 구인난과 임금 상승,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을 꼽는다.

2025.01.10 17:37유혜진

현금 말고 비트코인…너도나도 사모으는 美기업

현금을 쌓아두던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사 모은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한 70개사 이상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웨비나(webinar·웹 세미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반자이는 지난해 11월 회사가 가진 돈의 10%까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 럼블도 지난해 11월 많게는 2천만 달러(약 293억원)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업 셈러사이언티픽도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진작 비트코인에 투자해 이득을 본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회사가 가진 비트코인은 40만개가 넘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채굴 업체 마라홀딩스는 매달 500개 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해 팔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이 가진 비트코인은 4만개로 추정된다. NYT는 신중하던 기업 재무부가 바뀌었다며 한때 유행이라던 가상화폐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자처한 뒤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회사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2025.01.09 17:42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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