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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에 테슬라 같은 혁신 심는 '트러스테이' 이야기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세계 산업 지형을 뒤흔드는 가운데, 주거 공간에도 자율주행 개념을 도입한 혁신적인 플랫폼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야놀자 투자를 받은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가 그 주인공이다. 트러스테이는 10일 서울 대치동 MDM 타워 1층 야놀자 스퀘어에서 열린 '제3회 미디어허브: 주거 플랫폼·ERP 시장' 행사에서 'AI 기반 스마트 주거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향후 사업 전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임태민 트러스테이 R&D실 CTO는 단순한 주거 관리 앱을 넘어, 단지와 단지, 나아가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공간의 한계를 넘다…'노키 AI'가 제시하는 3세대 주거 플랫폼 임 CTO는 주거 플랫폼 시장의 발전 단계를 총 3세대로 정의했다. 1세대가 모든 민원과 행정을 수기로 처리하던 아날로그 시대였다면, 2세대는 방문 주차 예약이나 게시판 확인 등 단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IT 앱의 시대다. 트러스테이가 지향하는 3세대는 주거 공간 자체에 '자율주행 OS(오퍼레이팅 시스템)'를 탑재해 시스템 스스로 작동하고 선제적으로 통합 관제를 수행하는 '생활 지원 밀착형 스마트 공간'이다. 이 같은 3세대 패러다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트러스테이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브랜드 '노키 AI'다. 노키 AI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돼 오프라인 주거 환경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한다. 첫 번째 축인 '온사이트 AI(On-site AI)'는 각 주거 단지만이 가진 고유하고 폐쇄적인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학습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이 '멀티모달 기반의 주간 생활 요약'이다. 관리사무소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나 PDF, 첨부파일 형태로 공지사항을 올리면, 온사이트 AI가 이를 스스로 분석·가공해 입주민별 맞춤형 스케줄(동별 주차장 청소, 분리수거일 등)을 요약 전달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입주민 만족도가 90%에 달할 만큼 실용성이 높다. 또 아파트 단지 내 고질적 문제인 입주민-관리사무소-입주자대표회의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단지별 관리규약, 공동주택관리법, 아파트 관리 신문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아파트 특화 행정·법률 자문 LMM' 기능도 탑재했다. 두 번째 축인 '노키 비전'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안전·보안 관제 시스템이다. 차량 번호 인식(LPR)의 경우, 공개되지 않은 번호판 폰트 자체의 특장점을 스스로 학습하고 데이터를 생성하는 독창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영상 기반 인식률을 약 99.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국가별로 다른 번호판 체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확장성이 높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 역시 유용하다. 불꽃을 인식하면 단순히 경보를 울리는 데 그치지 않고 확산 속도를 감지해 3단계(관리자 알림→입주민 피난 안내→소방서·경찰서 자동 신고)로 대응한다. 특히 온사이트 AI와 연동돼 화재 발생 층수와 위치에 따라 세대별로 최적의 대피 경로를 다르게 안내하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슬라의 센트리 모드(Sentry Mode)처럼 단지 내 쓰러짐 사고, 싸움, 접촉 사고 등 이벤트 발생 전후 10초의 영상을 자동으로 캡처·기록해 관리자가 수많은 CCTV를 일일이 돌려볼 필요가 없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세 번째 축인 '하이퍼 커넥티드 AI'는 궁극적으로 온·오프라인의 인프라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인공지능이다. 현재 트러스테이 R&D실에서 고도화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200개 단지 확보와 프리미엄 시장 평정, 글로벌 영토 확장 임 CTO에 따르면, 트러스테이의 뛰어난 기술력은 시장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 ▲주거 관리 통합 솔루션 '노크타운' ▲하드웨어 연결 바탕이 되는 '노크존' ▲생활 상권 하이퍼로컬 소통 플랫폼 '노크플레이스' 시너지를 통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이미 1200개 단지와 계약을 확정 지었으며, 연말까지 2000개 단지 도입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분기별 활성 사용자(QAU)는 70만에 육박하며, 이용자의 플랫폼 체류 및 결착도를 나타내는 '스티키니스(Stickiness) 지수'는 기존 아파트 관련 앱 대비 2~3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제어부터 행정 유틸리티까지 제공되는 세부 서비스만 60여 개가 넘는다. 시장 내 지위도 탄탄하다. 성수동의 초고가 프리미엄 주거 단지(성수 3대장)를 비롯해 고급 타운하우스, 대형 스포츠센터 등에 솔루션 진입을 완료했다. 특히 고령화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실버타운 시장에서는 위급 상황 시 관리자에게 즉각 신호를 보내는 비상 대응 시스템을 인정받아, 실버타운을 온전히 커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3D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아키스케치'와의 MOU를 통해 실제 도면 기반의 3D 공간 변환 및 AI 인테리어 커머스 기능까지 노크타운 내에 탑재하며 서비스 영역을 무한히 확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도 가시화됐다. 현재 약 5개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그중 2개국에서는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인 PoC(기술검증)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한 시'와 직접 PoC 계약을 체결, 도시 전역의 CCTV 200여 대를 실시간으로 분석·관제하는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임태민 CTO는 "현지에서 소방청, 경찰, 군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불을 질러 화재 감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노키 비전이 완벽하게 화재를 잡아내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신도시 건설사 및 바이어들과 실무 미팅을 갖고 아시아 시장 스마트시티 인프라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당근'과는 다르다… 오프라인 문제 해결하는 상생의 '피지컬 AI' 이날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스마트 주거 플랫폼 도입에 따른 관리사무소 인력 대체 우려와,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 등 기존 빅플레이어와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트러스테이만의 '상생 경영 철학'과 '비즈니스 정체성'을 명확히 밝혔다. 이 대표는 기술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주거 단지의 규모가 커지고 관리 시설이 고도화되는 반면, 위탁 관리 인력은 제한돼 현재 관리소 직원들은 1인이 멀티 세대를 감당해야 하는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직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과중한 행정 업무와 모니터링을 AI로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정작 중요한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구조"라고 강조했다. 기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할 필요 없이 트러스테이의 'ECA 장비'만 추가하면 기존 CCTV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단지 비용 부담도 최소화 된다는 설명이다. 지역 소통 플랫폼인 '당근'이나 배달 플랫폼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깊이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당근이 광범위한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온라인 플랫폼이라면, 트러스테이는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식 계약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B2B2C 오프라인 베이스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노크플레이스는 철저한 입주민 인증을 거친 폐쇄성을 무기로 삼는다. 온라인상에 가격이 노출되지 않는 특성을 활용해, 특정 단지 주민들만을 위한 공동구매(예: 숨고와 연계한 세탁기 청소 공구) 등 강력한 바게닝 파워(Bargaining Power)를 행사할 수 있다. 하드웨어 영역과의 결합도 완벽하다. 단지 내 스크린골프장 예약과 관리비 부과 연동은 물론, 안면 인식을 통한 아파트 현관문 자동 개폐 등 오프라인 공간 및 사물인터넷(IoT) 제어 역량은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다. 이승오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글로벌 빅테크의 거대언어모델(LLM)이 대단하지만, 이들은 철저히 온라인 세상의 문제만을 해결한다"며 "반면 트러스테이는 오프라인 환경 요소를 분석하고 IoT와 연결해 현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물리적 AI'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2026.06.10 17:06백봉삼 기자

아키스케치-트러스테이, AI 인테리어 서비스 공동 구축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AI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 아키스케치 오피스에서 진행됐으며,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와 트러스테이 이승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키스케치의 AI 공간 인식 및 3D 변환 기술과 트러스테이의 주거 플랫폼을 결합해, 실제 거주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인테리어 서비스를 공동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아키스케치는 공간 이미지와 도면 등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3D로 변환하는 기술과 함께, 트러스테이의 주거 서비스 '노크타운'과의 연동을 위한 API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트러스테이는 해당 플랫폼 내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AI 인테리어 서비스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커머스 기능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공간 설계 단계의 데이터가 실제 주거 환경에서의 서비스와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용자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제안, 제품 추천, 구매까지 연결되는 '공간 기반 서비스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서비스 구축 이후 공동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공간 기반 상품 추천 및 판매를 포함한 커머스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트러스테이는 주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플랫폼 기업이다. 주거 관리 통합 솔루션, 노크타운과 커뮤니티 솔루션 노크존, 하이퍼로컬 소통플랫폼, 노크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아파트 단지부터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며 스마트홈과 스마트타운에 이어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자로 성장하고자 한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주거 공간에서도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아키스케치의 공간 데이터 기술을 통해 입주민이 실제 거주 공간에서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와 커머스가 연결된 주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AI 기반 공간 데이터 기술이 실제 주거 환경에서 서비스로 구현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면서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 경험과 커머스를 연결하고, 향후 물리적 공간을 이해하는 AI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9 09:55백봉삼 기자

AI로 만든 가짜 콘텐츠 범람...'브랜드 세이프티' 기술 주목

전세계가 생성형 AI 기반의 저품질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AI Slop)' 확산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 식별이 어렵도록 정교하게 생성된 가짜 재난 영상, 정치인 딥페이크, 자극적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한국은 국가별 '크리에이터 집중도'(인구 대비 크리에이터 비율)가 34%로 전세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즉, 매우 활발한 콘텐츠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AI 슬롭에서 안전하다고만 낙관할 수 없다. AI 저작권 등에서 이슈가 됐던 지브리가 속한 일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광고주의 30.1%가 브랜드 세이프티 관련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총무성은 2025년 6월 '디지털 광고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광고주 대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 훼손 ▲광고 사기(Ad fraud) ▲디지털 생태계 불건전화 등 핵심 문제를 지적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91.8%에 달하는 이용자가 가짜 정보에 노출된 광고는 부정적 인상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고도화된 영상 분석 기술 없이는 브랜드 세이프티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현 시점 영상 콘텐츠는 전세계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집중하는 영역이다. 실제로 구글은 유튜브 20주년을 기념한 리포트에서 하루에 약 2천만 건의 영상이 업로드된다는 통계를 보고했다. 이에 글로벌 플랫폼들도 AI 슬롭 대응에 나섰다. 유튜브는 기능상 허점을 노린 반복 콘텐츠의 수익 창출을 제한하고, 메타는 저품질 콘텐츠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을 도입했다. 핀터레스트는 AI 생성 이미지에 대한 별도 표기 기능을 제공하며, 위키피디아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해 '신속 삭제' 정책을 도입했다. 플랫폼들이 자율 규제로 대응하는 가운데, 일본은 국가 차원의 접근을 택했다. 품질 관리에 엄격한 일본 특유의 풍조에 따라, 총무성은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일본 내 광고회사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취하는 모양새다. 현지 최대 규모의 광고사인 '덴츠'는 자사 광고 솔루션에 'Web/App Unsafe List' 블록리스트를 적용하며 위험 콘텐츠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하쿠호도'는 일본디지털광고품질기구(JICDAQ) 인증 취득과 함께 광고 검증(ad verification) 도구의 활용 방안을 강조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AI와 영상 이해에 기반한 콘텐츠 선별에 특화된 기술적 해법이 부재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의 도메인 차단 방식은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 콘텐츠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지만, 용량과 길이, 변형 가능성이 높은 AI 영상 콘텐츠에는 사실상 무력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광고주는 수만 개에서 수천만 개에 이르는 영상에 광고를 게재하면서도, 이들 각각의 맥락과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이 업계 전반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트러스트 앤드 세이프티(Trust & Safety) 분야의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T&S 시장을 선도하는 더블베리파이(DoubleVerify)와 IAS는 도메인 차단과 텍스트 기반 필터링으로 디지털 광고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하지만 하루 2천만개씩 업로드되는 영상 콘텐츠 시대에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인식은 T&S 분야의 대표 행사인 'TrustCon 2025'에서도 확인됐다. AI Slop 판별과 차단을 위한 기술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영상 이해 AI 기술을 소개한 한국의 스타트업 '파일러(Pyler)'도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파일러는 시각·음성·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영상의 맥락을 이해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영상을 학습한 AI가 시각·음성·텍스트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으로 콘텐츠의 안전성을 판단해 광고주의 기준에 맞는 안전한 콘텐츠 환경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 전자 등 25개 글로벌 기업이 기술을 도입했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한 미공개 기술과 인프라 지원도 받고 있다. 기술 적용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광고업계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영상 분석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나갈지가 전세계 Trust & Safety를 대응해나가는 관점에 시사점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세이프티 확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특히 영상 콘텐츠가 주류가 되는 시대에 Trust & Safety 관점의 기술적 접근이 브랜드 가치 보호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27 09:5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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