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 책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출간됐다. 이 책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이자 경영정보학자인 유병준 교수가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의 흐름을 살피며 디지털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필수적이고 필연적인 전환 방법과 여정을 짚어낸 책이다. 다수 기업과 함께 데이터 기반 시스템 연구를 진행해온 유병준 교수는 이 책에서 디지털 전환을 도입해 과감한 구조적 변화를 실행할 것을 제안하고, 한국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가 조명하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시대에 맞춘 변화 발걸음을 함께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로 대전환이 시급한 지금, 디지털 전환은 필수 불가결하다. 따라서 이 책은 소수 리더와 임원의 직관적 판단과 독단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과거의 경영구조에 머무르다 보면 기업 생존 또한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한다. 엄청난 속도로 위력을 키우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상이며, 이 흐름에 주도적으로 올라타 빠르게 도입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생존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제목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마지막 생존 코드'로 칭한 이유도 그에 있을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디지털 전환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구축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새롭게 바꾸는 변화가 핵심적이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기술 특성을 이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전환 리스크를 줄일 방법을 모색한다. 경영 입장에서 기업과 함께 고민하며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의 효익을 실현할 방법을 모색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사람도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혁신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국내 대기업의 사례를 다루면서 그 구조와 경영 방식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와 그 장점을 명료하게 짚어낸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경영 전술과 사례들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업무에 도입시킬 용기와 기존 관념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책은 내 조직과 소비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구조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해준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조직의 구성원인 개인의 입장에서 거대한 전환의 흐름을 인지하게 돕고, 나아가 한국 사회와 미래 경제가 더욱 유의미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1부 '대전환 10년, 생존하는 기업의 비밀'에서는 '초격차'를 만드는 기업의 생존 전략을 디지털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또한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비즈니스 경영법을 짚어보고, 디지털 전환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인을 모색한다. 2부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에서는 디지털 혁신이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벌어진 일들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새롭게 제공하는 미래형 서비스를 짚어보고, 앞으로 미래형 점포 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고찰한다. 3부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에서는 글로벌 리딩 기업의 사례를 통해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알아보고, 현실의 리스크에 대응하는 법을 소개한다. 4부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는 리더십'에서는 현재 새로운 소비자 세대로 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를 타깃으로 한 공략법을 짚고, 나아가 궁극적인 디지털 혁신이 추구하는 최종 가치와 그것의 의의를 살펴본다. 저자인 유병준 교수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미국 아리조나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금융·경영 선도혁신센터장, AICEO과정 주임교수, 국민통합위원회 경제계층분과위원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 혁신경제분과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 정책포럼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위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벤처창업학회 부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한국전자거래학회 기획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