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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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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0 폐막…전지구적 적응목표‧정의로운 전환 등 의제 합의 도출 성공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애초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늦어진 23일 폐막했다.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이 되는 해로, 의장국 브라질은 컨센서스에 바탕한 기존 협의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기후위기의 긴급성을 고려해 그 이행을 가속해야 한다는 취지로 '무치랑 결정문'을 주도했다. 50여 시간에 이르는 당사국과 의장단 간 막판 철야협의 끝에 채택됐다. 결정문은 ▲과학·형평성·신뢰·다자협력에 기반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공동협력의 중요성 ▲지난 2023년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 2024년 제1차 격년투명성 보고서(BTR) 제출, 올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출이라는 파리협정 정책 주기의 본격적 운영 ▲'글로벌 이행 가속기''벨렝 1.5도 미션' 등 각국의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적·자발적 전지구적 이행 플랫폼 출범 ▲2035년까지 적응 재원 3배 확대 ▲기후정책-무역 간 연계 고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 결정문의 '에너지시스템의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의 구체적 이행방안도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은 일부 국가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의장국은 '무치랑 결정문', 전지구적 적응목표, 정의로운 전환, 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주요 의제를 '벨렝 정치 패키지'로 포괄해 채택했다. 전지구적 적응목표 관련,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적응역량 향상 ▲기후회복력 강화 ▲기후변화 취약성 저감이라는 목표의 진척을 점검할 수 있는 지표체계가 채택되며 전지구적 적응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 정의로운 전환 관련, 당사국들은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경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정의로운 전환과 국내 기후정책의 연계 강조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전지구적 이행점검 관련, 2023년 제1차 전 지구적 이행점검 이후 합의되지 못했던 핵심 후속조치에 대한 운영지침을 최종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가 실제로 지난 이행점검의 결과를 반영해 나아갈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대화체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운영된다. 온실가스 감축 관련,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으로 출범한 회의체인 온실가스 감축 작업 프로그램(MWP·2023~2026년) 결정문에서는 올해 주제인 산림과 폐기물에 대한 주요 논의 결과가 반영돼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부문별 접근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 대표단은 감축·재원·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국가별 또는 우리가 속한 협상그룹인 환경건전성그룹(EIG) 차원 입장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EIG 내 건설적 의견조율과 협상그룹을 넘어 여타 국가들과의 적극적 양·소다자 소통을 통해 주요 쟁점 합의 도출을 촉진하고, 회의 결과문서에 우리 국익과 국제적 책임을 균형적으로 감안한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총회 계기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그룹 회의에서는 UNFCCC 사무국 및 관련 기구 직위 선거 논의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재정상설기구(SCF) 이사회 이사(기재부 녹색기후기획과장) 재임이 확정되고, 파리협정 제6.4조 감독기구 위원(기후부 국제협력관)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내년 COP31은 유치 의사를 밝힌 호주와 튀르키예가 협의를 통해, 튀르키예가 개최국이자 COP31 의장국을 맡되, 의제 협상을 총괄하는 역할은 호주가 수행하고, 사전 당사국총회(Pre-COP)는 태평양 도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덧붙여, 2027년 제3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다.

2025.11.23 23:42주문정 기자

李대통령,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 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하는 7박10일 순방길에 올랐다. 주요 방산 수출국들이 포함돼 여러 건의 업무협약 체결 등 성과가 기대된다. AI와 K-문화 산업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동포간담회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UAE 방문에서는 국방과 방산, 투자, 원전,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UAE에 이어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카이로대학교 강연에선 우리 정부의 대중동 정책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방문 이후 이 대통령은 오는 22~23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다. G20에서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 성장과 기후변화 재난 공동대응 등에 관한 국제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20은 사상 처음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이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로 참여국 정상들과 여러 건의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도 회동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로 향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다변화, 다각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남아공은 물론 아프리카에 대한 연대와 협력, 그리고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09:35박수형 기자

튀르키예, 원전 건설 두고 韓에 또 '러브콜'…美와 '3국 협력' 거론

튀르키예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협상국으로 한국에 또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전 건설 계획과 관련해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할 수 있다며 '3국 협력' 모델을 거론했다. 앞서 바이락타르 장관은 지난 7월 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을 원전 협상국으로 꼽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중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원전과 방위산업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과 함께 남부 메르신 지역에 아쿠유 원전을 건설 중으로, 북부 시노프 지역을 두 번째 원전 후보지로 정하고 건설을 추진해왔다. 2026년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캐나다, 한국 등을 그간 협상 대상국으로 꼽아왔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현지 CNN과 인터뷰에서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캐나다, 프랑스와 원자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가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추가됐다"며 "한국-미국-튀르키예 간 3자 협력 모델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도 기술 이전과 노하우 확보 내용 등을 담은 협정을 체결한 만큼 두 번째 원전 건설에도 같은 조건이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3 11:58장유미 기자

KTR, 튀르키예 유일 국가인증기관 TSE와 업무협약

KTR이 수출기업의 튀르키예·EU 인증 부담 경감을 돕기 위해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에 표준원(TSE)과 전기전자 인증 상호 협력과 CE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SE는 튀르키예의 유일한 국가인증기관(NCB)이다. 튀르키예 표준 관리와 시험·인증 서비스를 비롯해 국가표준(TS) 제정, 보급과 유럽 CE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KTR 역시 국가인증기관(NCB) 위상을 갖고 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튀르키예 시장으로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KTR의 인증기관(CB) 시험성적서로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CE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KTR 성적서로 튀르키예 진출에 필수인 TSE인증도 획득할 수 있다. 튀르키예는 EU회원국은 아니지만 관세동맹 등을 통해 가전제품·전기차 충전기 등 전기전자 제품군의 자국 시장 유통에 CE인증을 튀르기예 TSE 인증과 동일하게 인정하고 있다. 다만, CE인증이 없거나 튀르키예 정부 규정 대상 품목은 반드시 TSE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튀르키예 전기전자 제품도 TSE의 CB 시험성적서로 KTR을 통해 KC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두 기관은 또 상호 기술규제 대응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의 튀르키예 수출이 보다 간편해지게 됐다”며 “튀르키예 유일 국가인증기관인 TSE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튀르키예 및 유럽 수출기업의 시장 확대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9 17:13주문정 기자

튀르키예, 내년에나 5G 통신 상용 서비스 개시

튀르키예가 뒤늦게 5G 통신 상용화 준비에 나섰다. 4G LTE 서비스 도입도 다른 나라보다 5년 가까이 늦었던 나라다. 모바일웓드라이브에 따르면 압둘카디르 우랄올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장관은 오는 10월 5G 통신을 위한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5G 상용화 시점을 내년으로 예정하고, 올해 말에 주파수 경매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경매에는 현지 통신사인 터셀, 튀르크텔레콤, 다국적 회사인 보다폰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매에서 공급될 주파수는 700MHz 대역과 3.5GHz 대역의 400MHz 폭이며, 경매 방식과 조건은 이달 말에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보에 게재된 튀르키예 대통령령에 따르면 11개의 주파수 패키지로 경매 대상이 구성됐으며 최저 공급가는 총 3조 원에 이른다. 각 패키지의 최저 공급 가격은 700억 원에서 6천억 원 수준이다. 경매에서는 신규 주파수 공급과 함께 2029년 할당 기간이 만료 예정인 주파수의 이용 권한 갱신도 이뤄질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주파수 할당 권한 갱신을 위해 연간 수익의 5%를 지불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경매에서는 현재 2029년에 만료 예정인 기존 이동통신망 라이선스도 갱신됩니다. 운영사들은 라이선스를 갱신하기 위해 연간 수익의 5%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랄올루 장관은 “경매는 세 통신사와 오랜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라며 “현재 약 40개 지역에서 폐쇄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5G 기술의 전국적 도입 노력이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5G 상용 서비스 개시에 앞서 이스탄불 공항과 갈라타라사이, 페네르바체 등의 축구장에서 5G 시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08.24 08:01박수형 기자

국가유산청, 튀르키예 카이세리 '퀼테페-카네시 유적' 공동 발굴조사 실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와 함께 한국-튀르키예 문화유산 분야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카이세리 인근 '퀼테페-카네시 유적'의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퀼테페-카네시 유적'은 기원전 3천 년경부터 로마시대까지 번성했던 고대 도시 유적이다. 히타이트 제국 이전 카네시(네샤)왕국의 수도였으며, 히타이트 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상부도시에는 왕궁과 신전이, 하부도시에는 상업 중심지이자 거주구역인 '카룸(Karum)'이 자리한다.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2만3천500여 점의 설형문자 점토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해당 유적은 201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나, 현재까지 발굴된 지역은 전체 면적의 약 3%에 불과하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서 지난 5월 '퀼테페-카네시 유적'에 대한 지하물리탐사와 3차원(3D) 항공측량을 실시하여 유구의 대략적인 위치 등을 확인했고,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처음 추진되는 이번 공동 발굴조사에서는 상부도시의 중심 궁전인 '와르샤마 궁전(Waršama Sarayı)' 남쪽과 동쪽 공간에 대한 시굴 및 발굴조사를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 구역은 궁전 핵심부와 연결되는 요충지로, 유적과 유물의 보존 상태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주요 유물은 정밀 3차원(3D) 스캐닝을 통해 디지털로 기록·보존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이 2024년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문화유산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퀼테페-카네시 유적' 조사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밀라노대학교, 오카야마대학교 등 세계 주요 연구팀과의 국제 학술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세계사와 고대 도시 형성사에서 중요한 퀼테페-카네시 유적의 공동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라며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유산 연구·보존과 한국 고고학 기술의 국제 확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0 14:30이도원 기자

유라시아의 관문 '튀르키예'서 읽는 오토커머스의 미래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였던 튀르키예(터키)는 이제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터키는 제조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넘어, 전동화 전환과 디지털 커머스가 결합된 모빌리티 허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오랜 기간 유럽과 중동을 잇는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자리해왔습니다. 2024년 기준 연간 약 14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세계 13위권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완성차와 부품을 포함한 수출액만 연간 350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포드 오토산, 르노 터키, 토파시(Tofaş) 등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부르사와 이스탄불 지역은 튀르키예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수 시장 또한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약 128만 대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한국의 현대차는 2024년 내수 판매량 6위로 전년도 대비 약 7.1%상승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양적 성장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2053년 탄소중립을 국가적 비전으로 설정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습니다. 전기차 보급률은 아직 전체 자동차의 약 1% 수준에 불과하지만, 튀르키예 정부는 2030년까지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설정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EV 인프라 확대와 보급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는 국산 전기차 브랜드 TOGG가 있습니다. 2022년 첫 양산을 시작한 TOGG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튀르키예의 테슬라'로 불리며 튀르키예 전기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약 1,300기 수준이던 충전기는 2024년에는 2만 7천 기를 넘어섰으며, 전국 81개 도시에 균형 있게 분포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자동차 거래, 오토커머스의 진화 전동화 흐름과 맞물려, 차량 거래 시장 역시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튀르키예의 차량 거래는 오프라인 대면 방식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변화된 소비자 행동은 튀르키예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중고차를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히빈덴(Sahibinden), 아라바닷컴(Araba.com), 바바카스(VavaCars)와 같은 로컬 오토커머스 플랫폼들이 비대면 거래, 화상 상담, 이력 제공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동차 거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은 사히빈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히빈덴은 부동산, 차량, 전자제품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튀르키예 최대의 온라인 마켓으로, 그 중에서도 중고차 부문은 방문자 수와 조회 수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딜러 모두가 차량을 등록·판매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차량 사진과 정보 등록만으로 매물을 간편하게 게시할 수 있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량 이력 정보, 보험 내역, 사용자 리뷰 기능이 추가되며 점차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 간 거래 위주라는 점에서 허위 매물이나 가격 조작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바카스는 최근 튀르키예에서 각광받는 신개념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온라인 견적과 오프라인 인수 거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가격을 확인한 후 근처 바바카스 센터에서 실차 검수를 받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 구매자에게는 최대 1년 보증과 환불 옵션이 제공돼 중고차 거래에 대한 거부감을 크게 낮췄습니다. 특히 shell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접근성은 경쟁 플랫폼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성장 배경에는 디지털 기반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는 오토커머스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이력 관리가 복잡하고, 배터리 상태나 충전 이력 등 새로운 정보 항목이 차량의 실질적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이 제공해야 하는 정보의 범위와 정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단순한 차량 사양이나 주행거리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정보 제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 시장은 이런 요구를 충족하는 데 아직 여러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차량 이력 정보의 불완전성, 표준화된 검수 체계의 부재, 지역 간 물류 인프라의 불균형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환율 변동성과 물가 불안정성으로 인해 차량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면서 소비자들은 적정 가격을 판단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황 속에서 고도화된 오토커머스 서비스는 튀르키예 시장이 안고 있는 신뢰성과 효율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모빌리티 컨시어지 기업 차봇 모빌리티는 국내에서 딜러사와 협력하여 온라인 견적부터 계약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신차 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검수나 이력 확인 절차 없이도 안전하게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플랫폼 차원에서의 신뢰 확보에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B2B 연계 기반의 디지털 거래 시스템은 튀르키예 현지 플랫폼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며, 나아가 현지 제조사나 유럽계 브랜드와의 API 연계를 통해 신차 커머스 플랫폼화 기술로 수출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모빌리티 기업들의 전략적 시사점 튀르키예는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인접국과 맞닿은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토커머스 분야에서는 젊은 인구 구조, 높은 디지털 수용성, 정부의 디지털 경제 육성 정책이 결합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동차 판매를 넘어, 터키는 디지털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로의 진입 단계에 있습니다. 이런 전환점에서 한국 모빌리티 기업에게 튀르키예는 매우 유망한 시장입니다. 기존의 자동차 산업 인프라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가 교차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이미 자동차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튀르키예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약 7%에 달하며, 현대자동차는 르노, 폭스바겐, 피아트 등과 함께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는 한국 모빌리티 기업의 현지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오토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튀르키예 현지 플랫폼과 협업하거나, 기술 기반 서비스 파트너로 진입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한 진출을 넘어 '한국형 오토커머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에서 검증된 서비스가 튀르키예에서 통했다'는 경험은 향후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에게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지금 튀르키예의 도로 위에서는 데이터와 신뢰를 중심으로 한 오토커머스의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의 모빌리티 혁신이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7.27 08:08이성미 기자

BYD, 유럽 전기차 생산 전략 수정…헝가리 대신 튀르키예 가속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유럽 지역 전기차 생산 계획 조정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YD는 헝가리 신규 전기차 공장 양산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초기 2년간 낮은 가동률로 운영하다가 향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BYD 헝가리 공장 연간 생산량이 수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해당 공장의 초기 생산능력인 15만대에 한참 못 미칠 예정이다. 2027년 생산량을 높이더라도 연간 최대 생산능력인 30만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대신 BYD는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튀르키예 신규 공장 가동을 앞당길 예정이다. 튀르키예 공장에서 연간 생산 역량을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고임금 제조업 일자리를 확보하고자 했던 유럽연합(EU) 입장에서는 후퇴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모든 자동차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번 생산 계획 변경은 BYD가 현지 시장을 잘 아는 임원과 딜러를 충분히 확복하지 못하고, 전기차에 저항하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공하는 등 전략적 실수를 한 후 유럽 시장을 개편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BYD 측은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BYD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사업에 대해 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헝가리에서 건설 중인 생산 공장은 당초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생산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30만대로 설정돼 있으며, 해당 목표는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당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설비 구축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럽 내 약 150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자격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견고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3 09:28류은주 기자

우버, 터키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 인수 협상 중

우버가 튀르키예 음식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가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이며, 자세한 거래 조건도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트렌디올 고는 튀르키예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중 하나인 트렌디올 그룹이 운영하는 음식 및 식료품 배달 플랫폼이다. 트렌디올 그룹은 리테일, 물류, 핀테크 사업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가 지분 과반을 보유하고 있다. 우버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순탄치 않은 출발을 했다. 지난 2019년 이스탄불 법원이 불공정 경쟁을 이유로 우버의 승차 공유 서비스를 금지했기 떄문이다. 이후 불법 택시가 급증하자 당국은 정책을 수정했고, 우버는 2021년 자사 앱에 일반 택시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재진입했다. 외신은 우버가 그간 인수를 통해 음식 배달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 2020년 미국의 배달 플랫폼 포스트메이츠를, 그 다음 해엔 주류 배달 앱 드리즐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로부터 대만의 푸드판다 사업을 인수하려던 계약을 철회했으며, 이는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측은 해당 계약 철회로 인해 우버가 지불할 위약금이 약 2억5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설에 대해 우버와 트렌디올 고 측 대변인은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2025.04.18 10:43류승현 기자

산업부, 튀르키예·사우디와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정부가 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 양국 에너지 관련 정부 고위급 면담을 갖고 원전을 포함한 전력망·수소·석유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호현 실장은 24일 튀르키예 천연자원에너지부 자페르 데미르잔 차관, 아흐멧 베라트 촌카르 차관과 회담을 갖고 원전·청정에너지 등 양국 간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의제를 논의한다. 튀르키예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2050년까지 20GW 규모의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 에너지부는 2010년부터 아큐원전(1천200MW, 4기) 건설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놉·트라키아 지역에서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담당할 사업자를 모색 중이다. 한전은 2023년 시놉원전 사업 참여를 위해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예비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고위급 방문으로 13년 만에 양국 정부 차원 원전 관련 대화가 재개돼 향후 관련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2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나세르 콰타니 전력담당 차관과 면담을 갖고 대형원전 건설사업·전력망 확충·청정수소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 동향을 청취한다. 사우디는 에너지원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 정책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내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럽·중동 지역과의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1:02주문정 기자

KT&G, 튀르키예 공장 확장으로 글로벌 생산 체제 본격화

KT&G가 최근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해당 공장은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천㎡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됐고,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총 4기의 궐련 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 거점이 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또한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으며, 해외 직접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오는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튀르키예 공장은 해외 생산 허브이자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3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4:0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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