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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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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유진자산운용서 투자유치.."금액은 비공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가 기존 최대 투자사인 유진자산운용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유진자산운용의 중고나라 인수 이후 이뤄진 추가 투자다. 중고나라의 지난해 4분기 중고나라 앱의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결제 수수료 매출은 약 3.1배 늘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중고나라는 올해 1월과 2월 영업이익 기준 2개월 연속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보안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화,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중고나라의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중고거래 시장의 기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08:48백봉삼 기자

미몽컴퍼니, 헤어디자이너 1만3000명·회원 11만명 돌파

미몽컴퍼니(대표 유주호)가 서비스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헤어디자이너 1만 3000명, 헤어고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몽컴퍼니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다수의 헤어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약 50억원 가치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미몽은 헤어디자이너와 일반인 헤어모델을 매칭해 디자이너에게는 포트폴리오 촬영 기회를, 고객에게는 무료·저가의 헤어 시술 혜택을 제공하는 미용업계 특화 플랫폼이다. 특히 고객이 시술하기전 어디서든 전국의 디자이너들과 채팅 상담을 통해 시술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헤어 모델 매칭을 비롯해 1:1 헤어 컨설팅, 전자 초상권 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미몽은 하나의 앱에서 제공 중이다. 그 결과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서비스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헤어디자이너 1만 3000 명 포함 전체 가입자 11만 명을 돌파했다. 미몽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소속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미몽 플랫폼 활용 확대, 디자이너 모델 매칭 및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미용창업 솔루션 협력 등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몽은 현재 월 약 6만 명의 헤어 시술 매칭을 중개하고 있으며, 한 달 신규 예약 7만 건, 한 달 평균 이용자 5만 5000명, 하루 평균 이용자 6000명을 보유하는 높은 사용자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미몽은 지난 2025년 8월, 앱 내 자체 화폐 '몽'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섰다. 출시 첫 달 대비 다음 달 314%, 그 다음 달 181%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후에도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주호 미몽컴퍼니 대표는 "이번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적 투자는 미몽이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미용업계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헤어 컨설팅·예약·B2B 유통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미용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몽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 헤어 컨설팅 기능 고도화, 해외 서비스 확장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몽은 2027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3.16 17:50백봉삼 기자

한화자산운용,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1천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은 1023억원을 기록했다. 예측 가능한 월중배당 분배금을 지급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인 순매수가 발생한 결과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지난해 12월 9일 상장 이후 61일 동안 57일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 50%를 고정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을 주요 분배재원으로 한다. 연 기대 분배율은 24% 수준이다. 지급 기준일은 매월 15일이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상장 이후 3개월 연속 2%대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1월 2.11%, 2월 2.06%에 이어 3월에도 2.06%의 월 분배율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락 전일(11일) 종가 기준 월 분배금은 주당 195원이다. 또 절세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를 볼 수 있다.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의 주요 분배재원인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채권 혼합을 통해 안정성을 더하고 테슬라 특유 변동성을 높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바꿔 분배금을 지급하는 만큼 테슬라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국면에서도 높은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16 10:26홍하나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월분배를 추구하는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이번달 1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 단위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5% 수준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 상장지수펀드(ETF)다. 여기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까지 더할 경우 추가적인 분배 재원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기존 국내 타겟커버드콜 전략 상품과 동일한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분배금을 월초에 지급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타겟커버드콜 전략은 일반 커버드콜 대비 자산 일부만 활용해 목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초자산 상승 시 높은 수준의 시장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분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절세 측면의 매력도 크다. 일반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해외 커버드콜 상품 대비 세금 부담을 낮추면서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코스피200 종목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그룹장은 “최근 투자자들은 단순히 높은 분배율만이 아니라 시장 상승 참여, 안정적인 현금흐름, 세금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국내주식 기반의 월배당 ETF를 선택하고 있다”며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타겟 커버드콜 전략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초 분배라는 차별화된 구조를 더해 현금흐름 관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08홍하나 기자

텔레픽스, 150억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하반기 코스닥 "순항"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둔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150억 원 대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텔레픽스는 벤처캐피탈(VC) 인터베스트로부터 받은 150억 원대를 포함, 현재까지 누적 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제이엔프라이빗에쿼티,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있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 목적에 대해 해외 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위성 양산 대응과 생산 역량 강화라고 설명했다. 급증하는 우주 데이터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는 지난 1월 통과했다. 민간 우주기업이 AI·빅데이터로 이를 통과하기는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텔레픽스는 지난 2월 유럽 시장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위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명확한 숫자와 대상은 상대방 요청으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국내 민간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를 통과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우주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위성 하드웨어와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우주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위성 제작과 운용, 위성 데이터 처리 및 분석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통해 글로벌 우주 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알고리즘·운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GPU 기반 인공위성용 실시간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AI 큐브위성 '블루본'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 등을 우주로 발사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AI 분야에 선정됐다.

2026.03.16 09:00박희범 기자

토큰증권 준비하는 증권업계, 블록체인 개발자 확보 경쟁

내년 토큰증권(ST)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관련 조직을 꾸리고 블록체인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자산사업본부 소속 블록체인 개발자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디지털자산사업본부에는 블록체인 개발자와 기획자, 운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 토큰증권 시스템의 핵심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개발자 인력을 확대하는 단계다. 주요 업무는 토큰증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를 설계·개발·운영하는 것이다. 스마트컨트랙트 설계·구현·배포·운영 관리,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국어, 다문화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운영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사·개발자들과 기술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탁'에서 전세계 모든 RWA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도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최근 개발자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웹3 기반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역시 신사업추진단에서 토큰증권 등 신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토큰증권의 경우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증권 IT인프라를 운영하는 코스콤도 토큰증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 준비에 나섰다. 코스콤은 최근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운영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코스콤은 프라이빗·퍼블릭 블록체인을 설계하고 노드 구축과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연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다만 토큰증권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증권업계는 대규모 조직 확대보다는 TF 중심의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당국이 증권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세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관련 서비스 구축을 위한 증권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제도적으로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조직 규모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도 “아직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3 16:28홍하나 기자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3500억 달러 투자 이행 근거 마련

한미 무역협상 후속 조치를 담은 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대미투자특별법안을 재석 242명 중 찬성 226명, 반대 8명, 기권 8명으로 가결했다. 지난 9일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마지막날 여야 합의로 통과한 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쳤다. 특별법은 한국 정부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추진하기로 한 한미 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사 자본금은 2조 원으로 정부가 전액 출자하며, 조직은 사장 1명과 이사 2명 등 총 3명의 이사 체제로 구성된다. 낙하산 인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장은 금융, 투자, 전략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인사로 자격을 제한하고 공사 직원 수는 50명 이내로 규정했다. 정부는 기금 관리와 운용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대미 투자 후보 사업도 사전에 보고하도록 했다. 투자 정보는 국가 안보나 기업 경영 비밀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투자 리스크 관리를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원식 의장은 법안 통과 직후 “우리의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국회는 이 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며 “국익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쟁이 앞설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한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했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조치도 철회될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한국 국회의 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대한 상호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을 예고했다.

2026.03.12 15:55박수형 기자

지디벤처스, '펑거스인터내셔널' 프리 시드 투자

지디벤처스(대표 김하경)가 D2C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펑거스인터내셔널에 프리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지디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뷰티 플랫폼 화해글로벌의 이웅 대표와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의 운영사 라포랩스의 홍주영 대표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펑거스인터내셔널은 퍼포먼스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믹스 전략을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온라인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브랜드 에그리게이터다. 오랜 업력과 시장 내 인지도를 갖춘 기업들이 온라인 채널에서 IP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펑거스인터내셔널은 반려견 재활기구 전문 브랜드 포베오의 사업권을 인수해 D2C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뇌파연구소와 합작해 누트로픽 브랜드를 출시했다. 또 인포머셜 전문기업 인포벨, 주방용품 브랜드 프로그 등 업력과 인지도를 갖춘 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다. 펑거스인터내셔널의 창업자 박선우 대표는 연세대학교 학생 주도 엑셀러레이터 단체 와이벤처스를 창립하기도 했다. 이후 주요 미디어 커머스와 브랜드 에그리게이터에서 D2C 커머스 전반의 전문성을 쌓았다. 박선우 펑거스인터내셔널 대표는 “마치 보이지 않아도 어디에나 있는 곰팡이처럼, 회사명은 잘 모르더라도 어느새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빌더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투자를 통해 자사 브랜드들을 국내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우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펑거스인터내셔널은 방대한 내부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브랜드의 셀링포인트를 발굴하는데 차별화됐다”면서 “앞으로도 지디벤처스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는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4:57백봉삼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 '미국 원유 에너지기업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미국 대표 에너지 기업 110여 종목에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엑슨모빌(20.79%)과 셰브런(14.17%) 등 세계 최대 석유기업 1·2위에 총 34.96%의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에너지 시장 흐름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코노코필립스(5.69%), 윌리엄스(3.51%), 슐럼버거(2.84%) 등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의 순자산은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77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450억원 이상 증가하며 약 7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 2월 말 이란 공습 이후 이달 들어 순자산이 약 270억원 이상 증가했다. 성과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일 기준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의 연초 이후(YTD) 수익률은 +25.81%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3.98%, △최근 3개월 +21.56%, △최근 6개월 +33.43%, △최근 1년 +31.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 오동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에너지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ETF가 국제유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12 13:45홍하나 기자

[현장] 레노버 "AI, 이제 실행 단계…하이브리드 AI 스택으로 韓 지원"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 창출 단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레노버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AI PC부터 인프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AI 도입·확장을 지원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12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테크데이 2026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는 기업들이 AI를 실험적으로 적용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제 비즈니스에 구현하고 적용하는 단계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AI PC부터 인프라,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포켓 투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기업이 AI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이날 IDC와 공동으로 발간한 연례 보고서 'CIO 플레이북 2026 - 더 레이스 포 엔터프라이즈 AI'를 공개하고 기업 AI 도입 현황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10개 국가 최고정보책임자(CIO) 9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활용 방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96%는 향후 12개월 내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평균 투자 규모도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할 전망이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AI 보안 도구, 온프레미스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AI 활용 범위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프로젝트 역시 IT 부서를 넘어 전사적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판 호 레노버 솔루션·서비스 그룹(SSG)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AI는 더 이상 파일럿 단계에 머무르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이동 중"이라며 "사이버보안, 고객 서비스,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AI 도입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4%가 이미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운영하거나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AI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 비율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특히 외부 AI 컨설팅과 서드파티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빠른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명했다. AI 인프라 전략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약 76%는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채택 중이다. 이는 데이터 통제와 규제 대응, 보안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I 기술의 중심축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는 점도 중요한 변화로 지목됐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AI 모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보면 앞으로 추론 비용이 학습 비용보다 최대 15배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기업 AI 워크로드의 상당 부분이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분산형 엣지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노버는 이같은 변화에 대응해 AI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 PC부터 서버, 엣지 인프라, 클라우드까지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AI 스택을 통해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보안, 데이터 관리, 인력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자 컨설팅과 구축, 운영 관리까지 포함한 서비스 모델도 확대할 계획이다.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른 AI 프로젝트를 실제 비즈니스 운영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 대표는 "PC부터 인프라,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전 영역의 컴퓨팅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2 13:24한정호 기자

넥써쓰, 홍콩 SLG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글로벌 공략 속도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홍콩 소재 게임 개발사 퀀텀 버추얼 렐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개발사는 현재 신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을 제작 중이며, 내년 초 중국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인력은 중국 주요 게임사 출신들로 꾸려졌다. 누적 매출 3조원 이상을 기록한 중국 내 대표 SLG 흥행작 '인피니트 보더스'의 총괄 디렉터가 핵심 개발진으로 합류했다. 넥써쓰는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게임 시장과 SLG 장르의 높은 해외 수익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CADPA)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 게임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8% 증가한 3507억 위안(약 73조원) 규모에 달하며 전체 이용자 수는 6억 8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LG 장르는 해외 매출 상위 100개 중국 게임 중 49.96%의 비중을 차지하며 핵심 수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대세 장르인 SLG 개발사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3.12 10:04정진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3월 청약 실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2억원까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청약은 이번달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1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종목별 발행 금액을 살펴보면 △5년물 600억원(전 월 동일) △10년물 900억원(전 월 대비 100억원 증가) △20년물 300억원(전월 동일) 규모다. 3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28%으로,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7%(연평균 3.85%) △10년물 58.39%(연평균 5.83%) △20년물 158.22%(연평균 7.91%)이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6.03.11 16:36홍하나 기자

신한자산운용, 국내 소부장 ETF 순자산 1조원 넘어서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우량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초 4646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두 달여 만에 5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1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1824억원을 기록했다. SOL AI반도체소부장 ETF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 기업 가운데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종목은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수페타시스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한솔케미칼 ▲HPSP ▲주성엔지니어링 ▲솔브레인 ▲ISC 등 총 20종목이다. 최근 국내 반도체 산업은 AI 기술 경쟁과 첨단 산업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과 기업별 증설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가격상승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목 받았다면, 앞으로는 생산량 확대 국면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즉 소부장 기업의 수혜가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메모리 반도체 3대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공장 증설과 추가 투자,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며 “HBM 생산 확대에 집중할수록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밖에 없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생산 공간과 설비 확대가 필요해 소재·부품·장비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2026.03.11 16:31홍하나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총액 1조원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총액은 1조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6000억원, 11월 75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약 4개월 만에 1조원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안정적이고 우수한 장기 운용 성과에 힘입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등 퇴직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기준 빈티지별 5년 수익률은 ▲TDF2045 59.27% ▲TDF2040 59.48% ▲TDF2035 53.21% ▲TDF2030 45.64% ▲TDF2025 39%를 기록하며 업권 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은퇴 예정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된 연도(빈티지)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연금 특화형 펀드다. 연금 상품 특성상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과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꼽힌다. 서진희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근간으로 삼되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고 환율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고자 동적 환 헤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6:27홍하나 기자

나이트라, 2750억원 투자 유치

나이트라(대표 팀 황)가 시리즈 A·B 라운드와 벤처 대출 등을 포함, 총 1억8700만 달러(약 2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라의 누적 조달 금액은 총 2억500만 달러(약 3010억원)다. 이번 투자는 나이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740%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연환산 처리 규모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돌파한 이후 이뤄졌다. 의료기관의 AI 활용이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음성 기록을 넘어 행정·재무·재고 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 나이트라의 운영 인프라 모델을 시장에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에는 국내에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액션캐피탈, 앱웍스, 콤마캐피탈, 에라펀드,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판테라캐피탈, 사제파트너스 등 미국과 대만의 유명 투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에이에이에프매니지먼트, 게인절스, 하이픈캐피탈, K8, 마나벤처스, 네세서리벤처스, PIDC/퉁이그룹, 퓨어스톤실크스, 시그널랭크, 시무리우마크함밸리벤처스, 소마캐피탈 등도 함께했다. 마크 라즈리가 설립한 글로벌 사모펀드인 에비뉴캐피탈그과 트레빌캐피탈그룹, 엔시나렌더파이낸스로부터 각각 벤처대출 및 웨어하우스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자금도 확보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국립보건원(NIH)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 수준인 약 5조9000억 달러(약 8676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전체 지출의 약 25%가 행정 비용에 사용되는 추세로 추정된다. 의료기관은 결제·조달·재고 관리·예약·보험 자격 확인 등 핵심 업무를 각각 여러 플랫폼에서 수동 조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과 조나단 첸이 설립한 나이트라는 의료기관 운영 핵심 인프라에 AI 에이전트를 내장한 올인원 운영 플랫폼이다.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백오피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창업자는 2022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AI 기반 정책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시티MD(CityMD) 공동 창업자이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리처드 박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 박사는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나이트라 플랫폼은 ▲금융 관리 솔루션 - 비자 기반 지출 카드, 비용 관리, 청구서 결제, 환자 결제 처리, AI 기반 의료 회계 자동화 ▲커머스 및 재고관리 - 맥케슨, 메드라인 등 글로벌 의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만 종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장비 조달과 재고 관리 운영 ▲환자 관리 - 음성 AI 기반 예약·보험 자격 검증·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트라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740% 이상 성장한 3300만 달러(약 485억3000만원) 이상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기록했다. 현재 700개 이상 클리닉, 수천 명의 의사가 플랫폼을 사용하며, 연환산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섰다. 2025년 12월에는 하루 900만 달러(약 132억3540만원)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구매를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 클리닉 확보 ▲1억5000만 달러(약 2207억1000만원) 이상의 연환산 매출 ▲40억 달러(약 5조8856억원) 이상의 연환산 처리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인력도 50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익 관리, 환자 마케팅, 급여·인력 관리 영역의 AI 모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팀 황 나이트라 대표는 “나이트라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반복적인 행정·재무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환자 진료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나이트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의료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과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나이트라는 미국의 병원들에서 발생하는 결제 및 비용 데이터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분석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자금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향후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금융 인프라를 의미 있게 고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10:38백봉삼 기자

SBVA, 얀 르쿤 설립 'AMI'에 500억원 투자

에스비브이에이(SBVA)가 얀 르쿤 교수가 설립한 글로벌 프론티어 랩 'AMI'의 시드 라운드에 약 500억원(3천만 유로)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그레이크로프트 파트너스, 캐세이 이노베이션, 히로 캐피털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와 엔비디아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등 글로벌 IT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들도 자금을 보탰다. 이번 투자는 SBVA의 기존 '2023 알파 코리아 펀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와 더불어 새롭게 결성된 '알파 AI 아키텍처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펀드에는 쿠팡, 두산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해, 차세대 AI 아키텍처의 산업 확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AMI를 이끄는 얀 르쿤은 메타의 Facebook AI Research(FAIR) 설립자이자 퀸 엘리자베스 공학상, ACM 튜링상 등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을 수상한 현대 딥러닝의 근간을 만든 인물이다. AMI는 자기지도학습과 공동 임베딩 기반 예측 아키텍처(JEPA)를 중심으로 한 '월드 모델'을 개발해, AI가 인간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실천적 지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SBVA는 AMI와 아시아 산업 생태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대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 실증(PoC)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로보틱스·제조·AI 분야 등 다양한 피투자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차세대 월드 모델 아키텍처를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MI 관계자는 “SBVA의 지원과 장기적인 과학 연구에 대한 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SBVA가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아시아 생태계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것은 AMI의 글로벌 비전과 도전적 목표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진 SBVA 상무는 “AMI는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 모델'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이라면서 “이번 투자가 AI의 패러다임이 '피지컬 AI'로 전환되는 변곡점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산업 생태계가 차세대 AI 기술과 전략적으로 결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08:48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작년 반도체 설비투자 47.5조원...전년비 1.2조원↑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렸다. 반면 디스플레이 분야 설비투자는 소폭 줄였다. 삼성전자는 10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37조754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전년(35조215억원)보다 약 2조7000억원 많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333조6000억원) 대비 R&D 비중은 11.3%로 전년(11.6%)보다 소폭 낮아졌다. 매출 회복 속도가 R&D 증가보다 더 빨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설비투자(CAPEX)는 사업부별로 달랐다. 삼성전자의 2025년 전체 설비투자는 52조7000억원으로 전년 53조6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투자는 46조3000억원에서 47조5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설비투자가 2024년 4조8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약 40% 감소했다. 2024년에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투자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전체 설비투자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86%에서 90% 수준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에서 "반도체 분야 투자와 관련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 경쟁력 확보와 첨단공정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0 17:43전화평 기자

삼쩜삼캠퍼스, 주식투자 오프라인 강연 '쩜.머니콘서트' 연다

세금 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투자 강연인 '쩜.머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머니콘서트는 '함께 고민하며 투자의 방향을 찾는다'는 삼쩜삼캠퍼스의 교육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삼쩜삼캠퍼스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용감한컴퍼니와 함께 운영 중인 온라인 재테크 교육 플랫폼이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현직 리서치 센터장부터 저명 산업 전문가, 전업 투자자들이 총출동해 입체적인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을 나눌 예정이다. 윤지호 삼쩜삼캠퍼스 최고성장책임자(CGO) 스페셜리스트가 전체 세션의 사회를 맡아 강연과 대담을 이끈다. 1부에서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거시적인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권효재 COR 에너지 인사이트 대표, 김형대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각각 조선과 원전 산업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2부 첫 순서에서는 주식투자 클래스를 이끌어온 '팀더윤쎈'이 1년을 보는 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공개하고 질의응답 세션도 준비했다. 이어 개인 전업 투자자인 '선진짱'과 '지식앞에겸손' 등이 이론과 데이터를 결합한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와 의사결정 전략을 공개한다. 윤지호 CGO는 “이번 쩜.머니콘서트는 다양한 시각과 사고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장 전문가와 전업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 형식으로 구성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시장 해석과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0 14:16홍하나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글로벌AI반도체탑픽 액티브' ETF 명칭 변경

신한자산운용은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SOL 글로벌AI반도체탑픽 액티브'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ETF 명칭 변경에 대해 "ETF가 어떤 전략으로 운용되는지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최근 수혜가 집중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는 상품의 성격을 명확하게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확산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메모리 업체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SOL 글로벌AI반도체탑픽 액티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 비중을 약 45% 수준으로 구성해 메모리 트렌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였다. 동시에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핵심 기업 비중도 약 44% 수준으로 편입해, AI 시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제조 경쟁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23.3%), TSMC(20.8%), SK하이닉스(14.6%), 마이크론(7.2%) 등 메모리와 파운드리 글로벌 대표 기업 비중이 약 66%에 달한다. 여기에 브로드컴(7.0%), 엔비디아(6.6%), ASML(4.8%), AMD(3.1%) 등도 편입해 AI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글로벌 분산 효과를 함께 추구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그룹장은 “반도체 산업은 업황 사이클과 기술 변화에 따라 주도 기업과 수혜 분야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적시에 핵심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반도체 시장은 AI 기술 경쟁 심화와 빅테크의 투자 확대, 공급 부족, 주요 기업들의 증설 이슈 등이 맞물리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4:10홍하나 기자

앤트로픽 투자 대박 또 노린다…스파크캐피털, 4조원 AI 펀드 추진

미국 벤처캐피털(VC) 스파크캐피털이 조 단위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AI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0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파크캐피털은 최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약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이는 약 2년 전 조성한 펀드보다 약 50% 확대된 규모다. 스파크캐피털이 업계에서 주목받는 배경에는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에 대한 초기 투자 성과가 한 몫 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AI 스타트업으로, 대규모 언어모델 '클로드'를 개발하며 오픈AI의 주요 경쟁사로 평가된다. 앤트로픽은 설립 이후 대형 투자 유치를 이어왔다. 지난 2022년 약 5억8000만 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스파크캐피털이 주도한 약 4억5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아마존과 구글 등 빅테크의 전략적 투자가 이어졌다. 아마존은 최대 4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으며 구글 역시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투자 규모는 빠르게 확대됐다. 2025년에는 대형 투자 라운드를 통해 수십억 달러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며 기업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도 급격히 상승했고 이에 따라 초기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근 기업가치는 3800억 달러(약 545조원)로, 지난해 9월 기록했던 1830억 달러보다 약 5개월만에 갑절 이상 뛰었다. 벤처투자 업계에선 이러한 성과가 스파크캐피털의 신규 펀드 조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AI 기업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VC는 기업 가치 상승에 따라 막대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스파크캐피털은 과거 트위터, 디스코드, 슬랙 등 주요 기술 기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AI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생성형 AI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VC들의 펀드 대형화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앤트로픽처럼 대형 언어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은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가 필요한 만큼 투자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초기 투자에 성공한 VC들은 높은 수익 기대를 바탕으로 대형 펀드 조성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6.03.10 13:15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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