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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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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 2026, 투자마켓 프로그램 운영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이하 KMF 2026)이 6월 11일 코엑스에서 '투자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참가기업도 모집한다. 이번 투자마켓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등 가상융합 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니강연 및 패널토론, 공개 IR 피칭, 1:1 투자상담,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 50개사와 투자사 2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KMF 2026은 올해 '한계를 넘어, 다음 현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AI와 XR,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가상융합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집중 조명한다. 약 500개 기업·2000개 부스·5만여 명 규모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투자마켓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투자 연계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기업들은 현장에서 투자자와의 개별 상담뿐 아니라 공개 IR 피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소개할 수 있다. AI·XR·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산업 분야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와 시장 연결 접점을 제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오전 세션은 코엑스 B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가 '가상융합 스타트업, 무엇을 보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이후 투자자 패널토론과 공개 IR 피칭이 이어진다. 공개 IR 피칭에는 마이메타, 세르딕, 피앤씨솔루션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참가기업과 투자자 간 1:1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투자자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현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최용기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부회장은 "가상융합 산업은 이제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투자,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마켓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 관계자들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6 10:14백봉삼 기자

비탈릭 "이더리움 덜 팔겠다" 밝혔지만…고래는 1억달러 숏 개설

한 이더리움 고래가 1억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숏포지션을 개설하면서 대규모 청산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고래는 약 1억 72만 달러(약 4만7600개) 규모 이더리움 숏포지션을 보유 중이다. 계좌 전체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크로스 마진' 방식 레버리지를 사용했으며, 진입 가격은 약 2095 달러 수준이다. 포지션 청산 가격은 2150 달러로 설정돼 있어, 이더리움 가격이 소폭 상승해도 숏포지션이 강제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조짐으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이더리움이 반등세를 이어갈 경우 해당 고래는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규모 숏포지션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가 재단의 이더리움 매도를 줄이겠다고 밝힌 직후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부테린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더 오래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기 위해 이더리움 매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재단이 반복적으로 이더리움을 매도해왔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약세장 국면에서 재단의 지속적인 매도가 가격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9% 상승한 21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6.05.26 10:04홍하나 기자

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세전 연 3.6%

하나증권이 180일·365일 만기 구성으로 이뤄진 발행어음 상품을 내놨다. 하나증권은 세전 연 3.6%의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두 가지 만기로 구성됐다. 세전 연 3.3%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고려한 180일 만기 상품, 세전 연 3.6%인 365일 만기 상품이다.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다. 김정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단기 여유 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이번 특판 상품이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09:11홍하나 기자

오픈AI 넘어서나…앤트로픽, 이르면 다음주 신규 투자 마무리

앤트로픽이 이르면 다음주 중 300억 달러(약 45조 5700억원)가 넘는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는 9000억 달러(약 1367조 1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세콰이어캐피털, 드라고니어인베스트먼트그룹, 알티미터캐피털, 그린오크스캐피털파트너스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공동 주도할 예정이다. 각 투자사들은 약 20억 달러(약 3조 380억원)씩 투자할 계획이다. 파운더스펀드와 제너럴캐털리스트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전체 투자 규모는 당초 앤트로픽이 목표로 했던 300억 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 다만, 투자 약정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가 9000억 달러를 넘어서면 앤트로픽이 경쟁사 오픈AI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AI 스타트업으로 올라선다. 이번 대규모 투자 라운드는 몇 주 만에 성사됐다. 이는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앤트로픽은 2021년 오픈AI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회사로, 코딩과 사이버보안 등 기업 업무 전반을 혁신할 AI 도구를 개발하며 AI 업계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앤트로픽은 AI 소프트웨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이 109억 달러(약 16조 55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첫 분기 흑자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투자자들에게 연 환산 기준 매출이 내달 말까지 500억 달러(약 75조 95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 환산 매출은 단기간 매출을 기준으로 연간 실적을 추정하는 지표다. 앤트로픽의 연 환산 매출은 지난해 7월 기준 40억 달러(약 6조 760억원)였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열린 컨퍼런스에서 “올해 1분기 연 환산 매출과 사용량이 80배 성장했다”며 “회사가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데 가능한 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컴퓨팅 역량 확대를 위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약 450억 달러(약 68조 355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아카마이테크놀로지와도 18억 달러(약 2조 7342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또 구글로부터 AI 칩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이밖에도 앤트로픽은 일부 공급업체들로부터 추가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앤트로픽 기업가치를 3500억 달러(약 531조 6500억원)로 평가하며 100억 달러(약 15조 19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월 투자 라운드 당시와 동일한 기업가치다. 구글은 향후 특정 성과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대 3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아마존도 앤트로픽 기업가치를 구글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하며 50억 달러(약 7조 595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향후 최대 200억 달러(약 30조 38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도 제시했다. 아직 두 기업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6.05.25 17:00박서린 기자

AI 베팅 통했다…줌, 앤트로픽 투자로 10억 달러 차익

화상회의 기업 줌 커뮤니케이션즈가 2023년 초 단행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 투자로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평가차익을 실현했다. 오픈AI '챗GPT' 등장으로 생성형 AI 시장이 열리던 시기, 대항마로 꼽히던 앤트로픽에 집행한 소규모 전략 투자가 3년여 만에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자산으로 떠오른 셈이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줌이 22일 공시한 규제당국 제출 서류를 인용해 줌의 앤트로픽 지분 총 가치가 약 12억 7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앤트로픽 펀딩 라운드에서 책정된 기업가치 3800억달러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앤트로픽의 신규 투자 절차에 따라 줌의 평가차익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는 앤트로픽이 이르면 다음 주 중 90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새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줌은 2023년 초 앤트로픽 '클로드' 모델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 일환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줌은 앤트로픽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신규 전략적 투자 명목으로 5100만 달러를 공시했으나, 이 금액 전체가 앤트로픽에 투입됐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줌은 22일 공시에서 최근 수개월 사이 앤트로픽에 46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이후 앤트로픽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줌은 이 기간 워크플레이스 AI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AI 기능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 21일 발표된 분기 실적도 제품군 확장에 대한 월가의 신뢰를 높이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잭슨 에이더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줌 실적 발표 직후 보고서에서 앤트로픽에 대한 줌의 투자를 두고 "시의적절한 투자가 최근 줌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26.05.25 15:11이나연 기자

절세 혜택에 국장 복귀…100% 공제 막차 수요 몰릴까

이번 달까지 해외주식 매도 시 세금 공제율 100%를 적용받을 수 있어,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4곳이 지난 3월 23일부터 선보인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누적 가입 계좌 수는 24만 2856좌, 총 잔고는 1조 94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만에 계좌 수가 약 40% 가까이 급증한만큼, 100% 공제 기간인 5월 마지막 주 추가 계좌 개설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RIA는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 시장에 다시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공제받을 수 있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RIA 계좌로 옮겨 매도하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 혜택이 적용된다. RIA는 매도 시점에 따라 공제율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달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공제율이 적용된다. 증권사 별 체결·결제일 시차 고려해야 주의할 점도 있다. 5월 말까지 해외주식 매도 결제를 완료해야 하는데, 해외주식은 주문 체결일과 결제일 사이에 시차가 있어 이를 고려해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주문 체결 시한은 증권사 결제 업무 절차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거래 증권사 확인이 필요하다”며 “체결 시한 역시 증권사별 결제 업무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매도 결제일 이후 1년간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RIA 안에서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나 예탁금으로 운용해야 세제 혜택이 추징되지 않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주 이용자 4050…엔비디아 팔고 삼전 샀다 RIA 계좌 이용 현황을 보면 주 이용자는 4050세대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계좌 수 상위 10개 증권사를 기준으로 RIA 세부 현황을 조사한 결과, 40대(31%)와 50대(26%)가 전체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1%)와 60대 이상(12%) 순이었다. RIA 잔고 규모 역시 50대(32%)와 40대(27%)가 전체 잔고 59%를 차지하며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 60대 이상(19%), 30대(15%)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매매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빅테크 주식과 디렉시온 반도체 3배, 나스닥100지수 3배 등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이용자들은 해당 종목을 매도한 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주식과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등을 매수했다. 금투협은 “해외 빅테크 투자금이 국내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과 국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유입되는 흐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6.05.24 09:18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S&P글로벌 선정 '지속가능경영 지수' 편입...14년 연속

미래에셋증권은 S&P글로벌이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인 'DJBIC(Dow Jones Best-in-Class) 월드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 DJBIC 월드 지수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의 새로운 명칭이다.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기초로 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수다.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평가해 산업별 상위 10% 기업만 선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은 투명한 정보 공개, 기후 전략, 금융배출량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객 관리 및 정보보안 등의 사회 영역 분야, 통합 리스크 관리, 글로벌 사업 성과 등 중대성 평가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확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5:32홍하나 기자

두나무 주요 주주 재편…네이버파이낸셜 합병 기대감 커져

금융권이 두나무 지분을 잇달아 취득하면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인수합병(M&A)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면 두나무 주요 주주 구성은 ▲송치형 회장(25.51%) ▲김형년 부회장(13.10%) ▲한화투자증권(9.84%)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반면 기존 주요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58%에서 0.13%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제기됐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우려도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이 강한 만큼, 일각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에 반대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합병 상대가 경쟁사인 네이버라는 점에서 시장 우려는 더 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에 매각하며 관련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36만1050주(3.90%), 228만4000주(6.55%)를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이 강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두나무 지분 비중 확대 배경에 대해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또한 “이번 두나무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금융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면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합병 추진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금융권이 잇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음에도 규제당국 차원의 제재가 없다는 점 역시 합병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금융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금융과 디지털자산 산업 간 시너지 가능성을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21 16:17홍하나 기자

실험실창업 매출 증가속도, 평균대비 9.3배 빨라

국내 실험실 창업기업 매출 증가율이 평균 17.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9억원이었다. 일반 기업 대비 매출증가속도는 9.3배에 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 생태계 현황 파악을 위해 2024년 말 기준 실험실창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실험실창업 실태조사 대상은 대학·출연연 등 연구개발기관 연구성과로 창업한 기업을 총칭한다. 교수, 학생, 연구원 창업을 비롯한 기술이전 창업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번 통계에서는 2024년 12월 기준 업력 10년 이내 실험실창업기업 3,850개사를 조사했다. 주로 ▲실험실창업 기업 유형 ▲성장성(고성장 및 고용·매출) ▲투자 유치 현황(누적 투자 유치 및 주요 분야) 등을 분석했다. 창업 유형별 분석 결과에서는 구성원창업(교원·대학원생·연구원)으로 교원 창업 1,780개(46.2%), 대학원생 창업 344개(8.9%), 연구원 창업 434개(11.3%)로 나타났다. 기술출자·이전을 통한 창업은 총 1,292개(33.6%)였다. 산업별 분류에서는 제조업이 1,560개(40.5%)로 가장 많았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1,004개(26.1%), 정보통신업은 871개(22.6%)로 나타났다. 황지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실험실창업 기업 중 고성장기업 비율은 19.5%"라며 "일반 활동기업(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있는 영리기업) 고성장기업 비율(2.1%) 대비 약 9.3배 높다"고 말했다. 평균 고용은 2019년 6.9명에서 2024년 9.6명으로, 평균 매출액도 2019년 4억원에서 2024년 9억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실험실창업 기업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024년 말 기준 4조 5,272억 원이었다. 주요 투자유치 분야는 바이오/의료(53.0%), 반도체/디스플레이(9.7%), 환경/에너지(6.5%) 순으로 조사됐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테크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실험실창업 생태계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말했다.

2026.05.21 12:00박희범 기자

콴텍, NH투자증권과 'AI 어드바이저 솔루션' 공급 계약

콴텍이 NH투자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AI 어드바이저 솔루션' 구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콴텍은 자체 개발한 개인화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솔루션을 NH투자증권의 비대면 투자상담 업무에 접목한다. 올해 하반기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회사의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비대면 투자상담을 지원하는 기업간기업(B2B) 구독형 서비스다. 솔루션이 구축되면 NH투자증권에서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비대면 투자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어드바이저가 고객의 보유 종목을 솔루션에 입력하면, AI가 해당 종목을 정밀 진단해 분석 결과와 맞춤형 투자일임상품이 수록된 진단보고서를 생성한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이 진단보고서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투자 자문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콴텍 핵심 위험관리 모듈인 'Q-X(큐엑스)'가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한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관리하고 시장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6.05.21 11:01홍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 美 네트워크 확대…정규거래소 24X 지분 확보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정규거래소인 24X US Holdings(24X)의 지분 확보를 통해 미국주식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4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 거래를 최초로 승인받은 미국 정규거래소로, 2025년 10월 거래를 시작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등 해외 투자자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국주식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층 호가 데이터와 유동성 흐름 등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 분석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24X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메이커, 기관투자자, 핀테크 기업 등 미국 주식시장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주식 주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24X와 미국주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 등 전략적 투자도 진행해 왔다. 최근 관련 투자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4X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미국 주식시장 내 네트워크와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해외주식 서비스와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28손희연 기자

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3.90% 추가 취득 결의…지분율 9.84%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 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추가 인수가 완료되면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 정산, 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에 대한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및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넘버원 실물연계자산(RWA) 허브' 비전을 바탕으로 미국 웹3 인프라 전문 기업 크리서스, 국내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이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 인프라 연계와 RWA 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이번 추가 투자는 디지털금융 전환에 대한 회사의 전략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중대한 의사결정”이라며 “향후 두나무와 같은 최고의 기술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8:35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세이지 비욘드' 출범…젊은 경영인에 혁신 비전 공유

미래에셋증권이 젊은 경영인들과 혁신 성장 철학을 공유하는 '세이지 비욘드(Sage Beyond)'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지 비욘드는 미래에셋증권이 창립 이래 유지해 온 혁신 성장 DNA와 전략적 통찰을 젊은 리더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는 것이 미래에셋 측 설명이다. 지난 1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는 창업가와 2세 경영인 등 리더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에셋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맡고 있는 박현주 회장이 직접 기조 강연에 나섰다. 박 회장은 리더들이 갖춰야 할 시대적 통찰을 공유하며, 혁신과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거시적 인사이트를 나누는 정기 포럼, 실무 중심 혁신 트렌드를 테마로 하는 스페셜 세미나, 고객 맞춤형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세이지 비욘드 출범은 미래에셋증권의 VIP 서비스 'Sage'를 고도화하는 작업과 맞닿아 있다. 고객의 자산 규모, 생애 주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체계로 정교화한 것이 핵심이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 대표는 “세이지 비욘드를 통해 경영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6:29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100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 협업을 통한 선제적 상품 공급, 시장 변화에 대응한 투자 대안 발굴,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뱅킹(PB) 자산관리 체계 등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왔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 2000억원에서 2023년 53조 4000억원, 2024년 67조 7000억원, 2025년 85조 700억원으로 증가하며 5월 현재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이후 한국투자증권에는 매월 평균 1조 3000억원 규모 개인고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연간 증가 규모는 2023년 12조 2000억원, 2024년 14조 3000억원, 2025년 17조 3700억원으로 매년 확대됐으며, 하루 평균 약 430억원 규모 고객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고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최근 3년간 개인 금융상품 신규 고객 수는 2023년 8만 5766명, 2024년 13만 2322명, 2025년 20만 2502명으로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상품 공급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칼라일, JP모건, MAN그룹, 캐피탈그룹, AB, 뮤지니치 등 글로벌 금융사 협업을 강화했다. 관련 상품은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조 1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투자 경험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리테일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0:44홍하나 기자

더벤처스, 온디바이스 AI 전문 스타트업 '아웃오브셋' 시드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온디바이스 AI 전문 스타트업 아웃오브셋(대표 김형주)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웃오브셋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는 초경량 버티컬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이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 네트워크 지연, 높은 운영 비용, 서버 장애 등 클라우드 AI의 구조적 제약을 기기 단(on-device)에서 해결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아웃오브셋은 AI 연구 역량을 갖춘 두 창업자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김형주 대표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 석사 출신으로 네오사피엔스와 수퍼톤에서 5년간 음성 AI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수퍼톤 재직 중 공개한 온디바이스 음성 합성 모델은 허깅페이스 분야 1위, 깃허브 별점 수천 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현승 공동창업자는 서울대에서 음성 인식 박사 과정을 밟고 AI 동시통역 기업 XL8에서 실시간 음성 인식 시스템을 설계·개발했다. 아웃오브셋이 첫 번째로 공략하는 분야는 음성 인식과 음성 합성이다. 두 기술은 보안이 중요한 의료·법률·금융 분야는 물론, 스마트폰·자동차·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높다. 현재 시장의 온디바이스 AI 모델 대부분은 대형 클라우드 모델을 압축하는 방식에 의존해 실제 제품 배포까지 수개월이 걸린다. 아웃오브셋은 처음부터 기기 구동 환경을 전제로 네이티브 방식을 설계해, 성능 저하 없이 즉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금은 모델 학습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확보, 핵심 인력 채용에 사용된다. 아웃오브셋은 고객사 요구에 맞게 모델을 자동으로 추가 학습시키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외주 방식보다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김형주 아웃오브셋 대표는 "AI 성능은 모델 크기가 아닌 데이터와 구조 설계로 결정된다"며 "연구 단계부터 실제 기기 배포를 전제로 설계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아웃오브셋은 연구 역량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내는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클라우드 AI의 한계를 기기 단에서 해결할 원천 기술을 보유한 만큼, 이 시장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0 08:55백봉삼 기자

레티널, 278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레티널이 총 278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레티널의 누적 투자액은 625억원을 넘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티쓰리벤처스, 지에스에이프라이빗에쿼티, GSA, 케이프투자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NBH캐피탈, 브로스인베스트먼트, 글로몬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롯데벤처스 등 총 16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레티널은 AI 스마트글래스의 핵심 부품인 광학 모듈을 설계·개발·제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광학 모듈 대비 고효율·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함은 물론, 플라스틱 사출 기반 렌즈 구조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레티널은 2025년 제1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200억원 규모 보증 지원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최근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글래스가 차세대 컴퓨팅 디바이스로 부상하며 관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글래스 시장은 전년 대비 약 98% 성장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1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레티널은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통신기업 NTT, 노트북 제조사 다이나북과 스마트글래스 제품 양산을 진행했으며, 스위스 AR 헬멧 개발업체 에이리스 라이더와도 협업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글래스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레티널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글래스의 핵심 부품인 광학 모듈의 R&D 고도화 및 생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중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재혁 레티널 대표는 “이번 프리IPO 투자 유치는 레티널의 독보적인 광학 기술력과 사업성을 시장에서 증명한 결과”라며 “AI 글래스가 차세대 필수 디바이스로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시대의 핵심 광학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6:44백봉삼 기자

한국투자증권, 코스피 200·대형주 합친 ELW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462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44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18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 방향성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 기본예탁금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6.05.19 09:59홍하나 기자

피처링, 153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15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약 22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스틱벤처스를 비롯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하나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신주와 구주로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피처링은 자체 소셜미디어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를 1만6000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96억원을 기록했다. 피처링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며 실무 자동화를 돕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패션·뷰티를 비롯한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마케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피처링은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해 일본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한-일 크로스보더 크리에이터 연계 마케팅 캠페인, 협력사 네트워킹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도출 효율성을 높이고자 일본 현지 기업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현규 스틱벤처스 수석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 이미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전경미 하나벤처스 이사 역시 “독자적인 데이터와 AI 기술력으로 피처링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피처링만의 소셜데이터 분석 기술 노하우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성과”라며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마케팅 허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9 09:40백봉삼 기자

금융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입…당국 최대주주 제한 정책 시동걸었나

은행·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동맹이 이어지자, 연초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서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계선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세 곳(업비트·코인원·코빗)이 금융권에 지분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논의가 멈췄던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6.55%) 투자를 단행하기로 지난 15일 결의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취득 발표 전 금융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치며 사실상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은행은 은행법상 비금융사 지분을 15% 이하까지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타 기업 지분 취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데 사실상 허가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며 “하나은행도 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친 뒤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에선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두나무 지분 취득을 공식화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 온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당에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조항으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을 최소 15%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분산하고 싶을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이 수월한 은행이 지분 참여를 하면 당국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시행되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2%)이다. 빗썸은 이정훈 창업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최대주주인 더원그룹 지분과 개인 지분을 합치면 53.44%다. 코빗은 NXC가 60.5%, 고팍스(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67.4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그림자 규제로 '금가분리 원칙'이 있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희석되는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선 신중론이 대두된다. 금가분리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이나 관련 회사 지분 투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이 기존 지분 분산을 위한 정책 연장선인지, 은행의 거래소 지분 취득 허용인지, 나아가 금가분리 완화 신호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11홍하나 기자

더벤처스, 스포츠 IP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 '엠플로컴퍼니'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스포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 엠플로컴퍼니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2월 설립된 엠플로컴퍼니는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IP와 해외 피트니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결합해 짐웨어·짐용품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다. 모성현 대표는 에이피알 초기 멤버 출신으로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소비재와 IP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페스룸, 위글위글, 1993스튜디오 등 다수 브랜드의 직간접 경영에 참여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400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엠플로컴퍼니는 첫 번째 브랜드 '드림컴스'를 통해 스포츠 IP 기반 마케팅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드림컴스는 국가대표급 선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별도의 유료 광고 없이 선수 시딩 마케팅만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배 성장을 기록했다. 초기 유입된 자사몰 회원들의 재구매만으로 제품을 완판하며, 팬덤 기반 리텐션 구조까지 함께 입증했다. 이번 투자금은 이 검증된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데 투입된다. 캐나다 정통 피트니스 장비 브랜드 '아틀란티스 스트렝스' 국내 독점 라이선스 사업이 그 첫 번째 단계다. 1982년 설립된 아틀란티스는 생체역학적 설계로 전 세계 프로 스포츠 구단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엠플로컴퍼니는 이미 짐웨어·짐용품 카테고리에 대한 국내 독점 계약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짐웨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역사와 헤리티지를 갖춘 정통 브랜드는 아직 자리잡지 못했다. 엠플로컴퍼니는 10년 이상 축적한 프로선수 IP 네트워크에 아틀란티스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해 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모성현 엠플로컴퍼니 대표는 "드림컴스를 통해 광고 없이도 선수 네트워크만으로 팬덤 기반의 견고한 재구매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포츠 브랜드 유통을 넘어 스포츠 IP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틀란티스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엠플로컴퍼니는 프로선수 네트워크라는 실질적 자산을 사업 모델 안에 녹여낸 회사"라면서 "브랜드 빌딩 경험을 갖춘 팀이 스포츠 IP를 장기 자산으로 축적해 나가는 한국형 어센틱 브랜드 그룹(ABG) 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6.05.18 15:2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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