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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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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인터파크투어, 유럽 인기 투어·입장권 최대 60% 선착순 할인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유럽 여행 상품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유럽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달 15일까지 '유럽 메가세일'을 통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투어 및 입장권 대상 타임딜 특가를 선보인다.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야경투어, 박물관 투어, 버스 투어 등 유럽 인기 투어 및 입장권 6개를 엄선해 최대 60% 할인된 최저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휴 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만 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럽 축구 25/26 시즌 공식 티켓도 오픈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인증한 공식 티켓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2매 이상 구매 시 연속 좌석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티켓 오픈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유럽 축구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단독 제공한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현지 문화까지 폭넓게 경험하려는 트렌드와 장거리 여행 수요를 반영해 유럽 지역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과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의 모든 순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NOL 인터파크투어의 유럽 지역 투어·액티비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4% 성장했다.

2025.07.04 09:03백봉삼

올마이투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6월 객실 판매 7만 건 돌파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지난 6월 객실 판매량 7만 건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AI 기반 B2B 채널링 및 구독형 숙박 서비스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올마이투어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총 7만 3천604건의 객실이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3백만 개 숙소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채널링 비즈니스가 실수요 기반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B2B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 고객사는 2천 곳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에도 진출했다. 서울 주요 상권과 제주·부산·강원 등 국내 관광지로도 상품 범위를 확대하며, 외국인 여행객 수요 유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권을 선구매하고 이후 일정 지정이 가능한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올마이투어는 신한카드 '올댓여행'을 비롯해 CJ온스타일, SSG닷컴 등에 해당 엔진을 공급하며 상반기 누적 거래액 15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구독형 OTA 서비스 '어썸멤버십'은 멤버십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품 재구매율은 60%를 넘어섰다. 최근 호텔스컴바인에 공식 입점하며 숙소 노출 채널을 확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수요 예측 모델과 전산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 채널링 API 성능을 강화하고, 커머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일본·대만 등 방한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 여행사와의 계약도 확대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실수요 기반 상품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월 10만 건 객실 판매를 목표로 상품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0:40류승현

SAP가 제시한 'AI 비즈니스' 전략 핵심은

SAP가 한국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의 장을 연다. SAP코리아는 오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는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AI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공유하는 SAP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기존 연례행사인 'SAP 나우 코리아'를 비즈니스 AI에 중점을 둔 행사로 진행한다.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조연설부터 최신 솔루션 소개를 비롯한 데모 시연, 고객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SAP 파트너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나 바르주-브로이어 SAP 최고인사책임자와 이르판 칸 SAP HANA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비즈니스 AI로 여는 미래의 잠재력'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SAP 주요 고객·파트너사가 SAP 솔루션 도입 사례와 효과를 소개한다. 임종인 에쓰-오일(S-OIL) IT부문장이 라이즈 위드 SAP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전환 여정을 소개하며, 커스틴 길버트슨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SAP GTM 및 얼라이언스 총괄도 연사로 참여해 주요 협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실무 중심의 총 4가지의 전문 트랙이 운영된다. ▲재무·인사·구매 ▲분석·데이터·AI·자동화·개발·통합 IT ▲영업·고객 경험·공급망·제조 ▲SAP 솔루션 구축·운영 등 각 영역별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세션으로 이뤄졌다. SAP코리아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제조 분야 고객들을 위한 'SAP 기반 제조 현장 쇼케이스'도 행사장에서 직접 시연된다. 파이프 패킹 등 다양한 제조 기업들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 환경을 바탕으로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된 공급망 관리 솔루션, AI 기반 재고·생산 관리 기능을 엔드투엔드 프로세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제조 현장에서 SAP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되고 운영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AI를 통한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1 15:08김미정

올마이투어, 상반기 누적 숙소 거래액 150억원 넘어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자사 기술인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통해 커머스 플랫폼에서 확보한 누적 숙소 거래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1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은 고객이 원하는 숙소의 숙박권을 미리 구매한 뒤, 투숙일은 추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이다. 투숙일 지정이 필수였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유연한 소비자 선택을 가능하게 하며, 공급자 측에도 공실 리스크를 줄여주는 구조적 장점을 지닌다. 실시간 요금 연동, 원클릭 환불 기능 등을 포함한 SaaS 기반 API 연동형 기술로 커머스 플랫폼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점이 빠른 확산의 배경이다. 올마이투어는 현재까지 SSG닷컴, CJ온스타일 등 총 46개 커머스 채널에 해당 부킹엔진을 공급해왔으며, 누적 객실 판매량은 약 24만 개, 관련 프로모션은 총 1천470회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CJ온스타일 '원플랫폼 캠페인'에서 공급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바우처는 단기간에 역대 최고 주문액을 기록하며 커머스 대상 숙소 공급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 예약 엔진을 넘어, 일정 지정이 어려운 소비자와 공실 부담이 큰 숙소 운영자 간의 간극을 기술로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예약 시스템 부재로 인해 수기 해피콜 방식에 의존해왔고, 고객들은 날짜 지정 강제와 가격 비교의 불편함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해왔다. 올마이투어의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정면 돌파하며 업계 내 구조적 전환을 이끌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바우처 부킹 상품군을 해외 프리미엄 리조트 및 유니크 숙소로 확장해 연내 거래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영규 대표는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은 커머스 플랫폼과 숙소 운영자를 기술로 연결하는 새로운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 방식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0:55류승현

"여행 기획, AI에 맡긴다"…메가존클라우드, 하나투어 자동화 프로젝트 수행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 도약을 선언한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의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는 여행 상품 기획자(MD)가 신규 패키지 일정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어(AIR)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나투어의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초대형 언어모델(LLM)과 연동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와 자체 보유한 검생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활용해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의 내부 패키지 상품 정보와 외부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는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구축했다. AI는 여행 일정, 방문지 조합, 체류 시간, 이동 경로 등을 패턴화하고 이를 학습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최적화된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 인기 콘텐츠, 실시간 현지 정보를 자동 수집함으로써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번 AI 서비스 도입으로 MD들은 패키지 일정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사전 설계와 검토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수작업에 의존하던 일정 기획 업무가 AI를 통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은 물론 일정 구성의 다양성과 창의성까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AIR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투어의 AI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은 항공사들의 정책 안내, 예약 취소 수수료 조회 등 정형화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AI가 고객의 조회 이력을 기반으로 최근 관심사를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질문하지 않더라도 AI가 선제적으로 관심사에 맞춘 여행 일정과 상품을 추천한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RAG 기술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패키지·항공·호텔 등 세부 예약 정보뿐 아니라 기존 상담 이력까지 통합 검색이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 모델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AI의 응답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됐으며 예약 기반의 고도화된 개인화 상담이 가능해져 고객 응대 품질 역시 크게 개선됐다. 하나투어 플랫폼서비스랩 성진수 상무는 "하나투어만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AI에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여행지 탐색 및 패키지 일정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투어의 고객 응대와 여행 상담 전반이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전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5:19한정호

"가자, 스위스로"...클룩, '내가 ㅅㄹㅎ 루체른' 캠페인 진행

클룩이 스위스관광청과 함께 스위스 루체른 지역을 소개하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 '내가 ㅅㄹㅎ 루체른(내가 사랑한 루체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위스 중심부에 위치한 루체른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울 뿐 아니라 산과 호수,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위스 여행객이 즐겨 찾는 도시 중 하나다. 클룩은 이런 루체른의 특성을 반영해 산, 루체른(도시), 호수의 초성을 따 내가 ㅅㄹㅎ 루체른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콘셉트에 맞춰 클룩은 루체른의 산과 도시, 호수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선별했다. 8월 11일까지 캠페인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룩이 선정한 루체른의 산 상품은 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의 일일 패스, 용이 산다는 전설이 있는 ▲필라투스산의 공중 케이블카·톱니바퀴 철도 티켓 및 가이드 하이킹 상품, 푸른 호수와 함께 만년설을 즐길 수 있는 ▲티틀리스산의 회전 케이블카 티켓 및 투어 등이 있다. 루체른 도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통창으로 호수와 산턱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체른-인터라켄 프리미엄 파노라마 열차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루체른 시내 투어, 그리고 시내와 근교 도시, 산 등 다양한 위치에 있는 ▲루체른 호텔들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루체른 호수 3대 크루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파노라마 요트 사파이어 ▲카타마란 크루즈 ▲뷔르켄스톡 크루즈 등 선박과 코스에 따라 루체른 호수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루체른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필수 액티비티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스위스관광청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올여름 특별한 해외여행을 가고자 했던 여행객들에게 스위스가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3 08:42백봉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첫 외국인 완주자 탄생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서 첫 외국인 완주자가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그중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 76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방문해 특별히 제작된 방문자 여권에 장소별 도장을 찍어 완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5월에 시작된 이후 내외국인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만 명 이상이 신청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고, 이에 올해부터는 배부 수량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는 튀르키예 국적의 쿠벳 아이셰(KUVVET AYSE) 씨이다. 아이셰 씨는 지난 4월 2일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60여 일 만에 전국에 있는 76개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했다는 게 국가유산청 측의 설명이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튀르키예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아이셰 씨는 “한국에 와 있던 중에 방문자 여권을 알게 되었고,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여행을 이어왔다”며 “이렇게 첫 외국인 완주자가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외국인 완주자 탄생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되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아이셰 씨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한다. 한편, 방문자 여권은 현재까지 약 26만 권이 발급되었으며, 전국 76개의 국가유산을 모두 방문한 참가자는 396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도 관심이 크게 늘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에서 직접 방문자 여권을 발급받아 국가유산을 방문한 다음, 출국 시 기념품을 수령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방문자 여권은 매월 10일과 20일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kh.or.kr/visit)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내·외국인 누구나 우리 국가유산에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운영과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6.09 11:00이도원

"일본 여행 간다면"...놀인터파크투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혜택↑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용 혜택과 상품을 대폭 강화하며 일본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오사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5월 기준 NOL 인터파크투어 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상품 예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공식 입장권 외에도 주요 어트랙션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 인기 기념품 교환권 등 다양한 부가상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파트너로서 단독 혜택과 전용 구성을 지속 확대한다. 먼저, 이달 30일까지 공식 입장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설 내에서 식사 및 쇼핑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천엔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입장권에 다양한 여행상품을 결합한 구성도 새롭게 선보인다. ▲슈퍼 닌텐도 월드 확약권 및 간사이 지역 교통·관광권인 간사이 조이패스를 더한 패키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입장권을 포함한 상품을 마련해 현지 테마파크와 대형 행사를 아우르는 통합 여행 경험을 제안한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인기 여행지인 만큼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현지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8 08:30백봉삼

세일즈포스가 제시한 '에이전틱 AI 시대' 트렌드는?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트렌드 공유의 장을 연다. 세일즈포스는 내달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상상을 현실로, 에이전트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다. 기조연설에는 케이티 맥나마라 세일즈포스 AI 부문 글로벌 부사장,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 김규하 토스 부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이날 국내 고객사는 10개 트랙·40개 넘는 세션을 통해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카페24를 비롯한 HD현대인프라코어, 티맵모빌리티, 티오더 등이 산업별 세일즈포스 도입 경험을 공개한다. 슬랙·태블로 세션에선 CJ올리브영과 LG화학 등이 조직 내 데이터 문화 정립 사례 등을 소개한다. 행사 현장엔 15개 이상의 세일즈포스 데모 체험·상담 부스, 20개 이상 파트너 컨설팅 부스 등이 마련된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는 세일즈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주요 세션은 세일즈포스 플러스(Salesforce+)로 생중계한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AI 에이전트의 기반 기술인 '에이전틱 레이어'가 산업 경계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고객 경험·생산성·데이터 문화 등 비즈니스 현안 해소와 조직 내 AI 에이전트 도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5.29 16:37김미정

단순 변심도 OK…NOL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보장 이벤트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이달 말까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5월 21일까지)와 협업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은 물론 단순 변심에 의한 취소, 환불 요청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NOL 인터파크투어 환불 수수료까지 모두 지원한다. 항공사에 따라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기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예약일 기준 16일 이후 항공권 중 '취소환불보장' 뱃지가 붙은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이번 항공권 취소 및 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혜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해외여행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앞으로도 항공안심플랜과 같이 놀유니버스만의 네트워크와 경쟁력으로 고객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3:25김민아

올마이투어 부킹엔진, 신한카드 '올댓여행'에 공급한다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올마이투어가 신한카드 올댓여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 '올댓 여행'은 국내외 항공, 숙박,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합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 여행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올마이투어는 보유 중인 숙소 상품과 자체 개발한 얼리버드 바우처 부킹엔진을 '올댓 여행'에 전속 공급하고, 양사 간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얼리버드 바우처 기반의 공동 행사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호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얼리버드 바우처는 투숙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권을 선구매할 수 있는 유연한 예약 솔루션으로, 일정 변경이 잦은 여행 수요층을 중심으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행사는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올댓 여행'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 네 곳이 참여한다. ▲카시아 속초(16일~19일) ▲워커힐 호텔 서울(19일~22일) ▲소노캄 여수(22일~25일) ▲그랜드 조선 부산(25일~28일) 순으로 릴레이 형식의 단독 기획전이 열리며, 올댓 회원만을 위한 숙박 할인과 얼리버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올마이투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자사가 확보한 300만 개 이상의 국내외 숙소를 신한카드 '올댓 여행'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넓히고, 사용자 중심의 예약 환경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글로벌 숙소 데이터를 보유한 올마이투어의 베드뱅크 비즈니스가 국내 여행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가를 발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마이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올댓여행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은 단순 공급을 넘어, 여행 예약 방식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리미엄 숙소를 보다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58류승현

국내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로 뻗으려면…"불필요한 규제 없어져야"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그건 내국인만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 교통 인프라나 결제 등에 있어 해외 여행객에게는 큰 불편을 준다.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 13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한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세미나'에서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개회사를 맡은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 스타트업 리더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결과를 새로운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형택 선문대학교 글로벌관광학과 교수는 글로벌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OECD 국가의 평균 관광 산업 비중은 약 9%인 반면, 한국은 3~4% 수준에 그친다”며 “그리스는 25%에 달하는데, 이는 관광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 ▲기술 기반 차별화 ▲AI 기반 챗봇 및 수요 예측 ▲VR/AR을 통한 사전 체험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국내 관광이 지나치게 한국 문화 중심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글로벌 맞춤형 콘텐츠와 로컬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SG 관광 트렌드에 대한 대응과 탄소 중립, 로컬 소비 활성화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광 스타트업이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도전 과제를 공유했다. 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권용근 페어플레이 대표는 인증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B2B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설명했고,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구글맵과 같은 정밀 지도 서비스의 활용 제한 문제, 외국인 결제 시스템의 불편함, 1인 기업에 대한 등록 장벽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공인인증서의 개념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있는데, 사용자의 80~90%가 접근하려다 바로 이탈한다”며 “글로벌 상호 보완성을 가진 서비스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지도 송출 제한 때문에 국내에서 실시간 여행 정보 활용이 어렵다”며 “글로벌 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정부의 역할도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투자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용근 페어플레이 대표는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앱 서비스를 지자체도 개발하는 등 산발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결국 앱에 들어가는 콘텐츠는 모두 똑같은데, 정부가 파편화된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된 지 한참 돼서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굉장히 많다”며 “여행업 등록을 할 때 사무실 배치도를 내야 하는데, 이것은 과거 데스크에서 항공권을 발권하던 시절에 있던 절차”라며 간소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스타트업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오늘 이 메시지들이 차기 정부에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2025.05.13 17:58류승현

"외국인도 설악산·인왕산 좋아해"...클룩, 'K-등산' 여행객↑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K-등산'이 이색 액티비티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지난해 외국인 대상 국내 명산 하이킹·트래킹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룩의 2024년 한국 하이킹·트래킹 투어 상품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미주와 싱가포르, 필리핀 여행객이 주 고객층이다. 이중 미국인 여행객에 의한 매출이 2023년 대비 25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동기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투어 상품에 대한 미주 여행객 예약 건수가 80%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미주 여행객 증가가 하이킹 및 트래킹 상품 예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가을과 겨울이다. 지난해 하이킹·트래킹 투어 상품 중 가을에는 '설악산 투어'가, 겨울에는 '강원도 설산 투어'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발왕산 및 대관령 ▲월정사 및 오대산 국립공원 ▲문경 새재 등 한국의 눈꽃 명소를 걷고 방문 지역의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눈꽃 투어' 상품도 인기다. 서울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북한산'과 경복궁 등 역사 유적지와 인접한 '인왕산' 상품 예약이 많다. 클룩에서 제공하는 등산 상품의 경우 전문 가이드가 안전하게 등산길을 동행하며, 등산 후 식사와 주변 관광 명소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이 된다. 클룩은 이러한 'K-등산'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이킹·트래킹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안산 자락길 트래킹 및 막걸리 체험 ▲인왕산 등반 및 역사 탐방 ▲북한산 파노라마 등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클룩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대상 하이킹?트래킹 상품 수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과 달리 큰 준비 없이 도심 속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고, 동시에 다양한 한국의 역사를 접할 수 있어 하이킹·트래킹 상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29백봉삼

하이브, 1분기 매출 5천억 넘어...영업익은 전년비 50%↑

하이브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매출 5천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는 창사 이래 거둔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브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5천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연말 활동을 마무리한 아티스트들이 재충전과 함께 새로운 앨범 및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기로, 신보 발매와 신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그리고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수의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 및 단독투어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드투어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팀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확대된 셈이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를 포함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3천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음반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공연 부문 매출이 1천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1천78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보였다. 간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07억원에서 이번 분기 약 1천64억원으로 75%증가했다. 투어 관련 상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공연장 밖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모티브로 한 세븐틴의 '미니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르세라핌의 '핌즈클럽',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등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2분기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5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cho'로 컴백하며, 오는 6월부터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인 5월 26일,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엔하이픈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EASY CRAZY HOT'을 통해 일본,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팬들을 찾아간다. 매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도 미니 4집 'No Genre'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도 오는 30일 새 싱글 'Gnarly(날리)'를 발표한다. 신인 아티스트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일본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7인조 보이그룹 'aoen(아오엔)'이 6월 11일 현지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aoen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팬덤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빅히트 뮤직은 오는 3분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이 팀은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크루로, 음악은 물론 안무, 영상까지 직접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제작에 다수 참여하며 창작 능력을 입증해왔다.

2025.04.29 16:35안희정

메가커피, '2025 SBS MEGA 콘서트' 3차 티켓 이벤트

메가커피가 공식 앱에서 '2025 SBS MEGA 콘서트' 3차 티켓 이벤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콘서트는 강다니엘부터 '라이즈(RIIZE)' '투어스(TWS)', '트리플에스(tripleS)',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데뷔 20주년을 앞둔 '슈퍼주니어(SUPER JUNIOR)'까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이벤트 참여자수가 일간 약 80% 증가했으며, 곧 추가 라인업이 공개된다. 3차 티켓 이벤트 역시 공식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리퀀시/응모왕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미션 음료 3잔을 포함, 제조 음료 10잔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콘서트 티켓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앱에서는 자신의 응모 횟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프리퀀시 완성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최상위 응모자 300명은 VVIP석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미션 음료는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골드키위주스' '귤톡톡젤리스무디' '피치푸룬주스' '왕메가헛개리카노' '왕메가카페라떼' '왕메가사과유자차' 등 메가커피 봄 시즌 메뉴 8종이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2회 차까지 진행된 이벤트에서 자사앱 신규 가입자수가 동기간 약 20만 명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브랜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즐거운 콘서트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14 11:35류승현

메가커피 '2025 메가콘서트'에 투어스·강다니엘 온다

메가MGC커피가 5월 31일 인천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메가콘서트'의 두 번째 라인업이 최근 공개됐다고 7일 밝혔다. 두 번째 라인업에는 컴백 소식을 알린 '투어스(TWS)'와 '강다니엘',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24인 완전체로 합류했다. 앞서 1차에서는 '하츠투하츠'라이즈'·'슈퍼주니어' 등이 확정된 바 있다. 현재 메가커피 앱에서 9일까지 진행 중인 2차 티켓 이벤트에서 콘서트 티켓을 획득하려는 팬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팬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며 참여자수는 1차 규모를 넘어섰고, 지난해부터 진행한 총 6차례의 티켓 이벤트 중 역대 최다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콘서트 티켓 응모권은 앱 주문 서비스인 '메가오더'에서 미션 메뉴 3개를 포함, 제조 메뉴 10개를 구매하면 얻을 수 있으며, '프리퀀시/응모왕 참여하기'에서 프리퀀시 완성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최상위 응모자 300명에게는 VVIP석 티켓의 혜택이 제공된다. 3차 티켓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며, 미션 음료는 지난 회차와 동일하게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골드키위주스 ▲귤톡톡젤리스무디 ▲피치푸룬주스 ▲왕메가헛개리카노 ▲왕메가카페라떼 ▲왕메가사과유자차 등 봄 시즌 신메뉴 8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자사앱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3차 티켓 이벤트가 곧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콘서트 관람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7 10:21류승현

"스포츠카 DNA 탑재" 벤츠,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회사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량 15대를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국내 최초 공개됐다. AMG GT는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MG GT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여질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 Nm를 자랑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해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발휘한다. 차량에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도 탑재됐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억56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모든 2세대 신형 AMG GT는 모터스포츠 기술 등이 적용돼,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드라이버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한다. 이전 세대 대비 더 넓은 공간에 보다 많은 기능을 탑재했으며,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는 등 일상 주행 편의성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의 인기에 힘입어,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AMG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한정판 차량이다. AMG 전용 전면 그릴 포함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차량 내부는 검정과 노란 색상의 대비가 시각적으로 돋보인다. 여기에 전면 헤드레스트, 문턱, 센터 콘솔, 바닥 매트, 휠 등에 '에디션 1' 레터링이 섬세하게 더해져, 한정 모델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6천80만원이다. 이 외에 지난 2월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오픈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외장 보호 스트립에 이번 협업의 모토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에 도입된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센터 콘솔에는 'ONE OF 20' 등 각 한정판 모델의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와 몽클레르의 첫 번째 협업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이은 두번째 협업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마이바흐와 S클래스 판매 글로벌 3위 시장”이라며 "고객 맞춤형 제작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적극 대응해 다양성과 맞춤형 옵션을 마누팍투어를 통해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모델에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를 부스 내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내장 및 외장 컬러칩, 가죽 내장재 원단, 2열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대시보드 트림 등 실제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차량에 적용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4.03 12:22김윤희

컬리 베이커리 전문관 '주간 빵집투어', 1년새 150만명 방문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1년간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에 다녀간 방문자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주간 빵집투어'는 베이커리 전문관 컨셉트의 상시 기획전이다. 베이커리 전문 MD가 매주 신상품 및 판매량 등 엄선된 기준으로 식사빵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24년 3월 처음 오픈한 이래 올 3월까지 90 개 브랜드의 2천개 이상의 베이커리 및 관련 상품이 빵집투어를 거쳐갔다. 고객들은 빵집투어를 통해 그 주에 컬리에 입점한 신상 베이커리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컬리는 '더 트러플베이커리' 티슈 브레드, '넉넉' 듬뿍 치아바타, '로로멜로' 수건케이크 등 SNS에서 회자되는 베이커리 상품의 입점 소식을 빵집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알리며 고객 반응을 이끌었다. 빵집투어는 숨은 베이커리 맛집을 고객들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천연효모 건강빵을 만드는 '브로드카세', 알록달록 구움과자로 입소문이 난 '언니가 숨겨놓은 과자상자' 등은 빵집투어에 소개된 후 직전주 대비 판매량이 3배 증가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컬리는 오는 7일까지 '그로서리&베이커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워도우, 통밀브레드 등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밀도' The 잡곡식빵, '그녀의빵공장' 쌀로 만든 식빵, '포비베이글' 베이글 패밀리팩 등 최근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식사빵을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다. 컬리 가공1그룹 배유현 베이커리 팀장은 “주간 빵집투어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빵을 발견하는 기쁨을 드리고자 시작한 온라인 베이커리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고유한 빵 브랜드를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빵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08:52안희정

KT, 韓 비즈니스 최적화 AX 솔루션 공개

KT가 26일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이하 AI 투어)'에 참가해 우리나라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AI 모델 등의 다양한 'AX 솔루션'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파트너존에 마련된 KT 전시관에서 국내 산업 환경을 반영한 실제적인 AX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다.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추진해온 공동 개발 프로젝트 성과로 정책이나 규제 환경 등의 외부 요인을 고려했으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KT 전시관은 ▲한국적 AI의 개념을 담은 GPT4o기반 커스텀 모델 ▲보안을 강화한 퍼블릭 클라우드 'KT 시큐어 퍼블릭 플라우드(SPC)' ▲탄소 배출량 산출 자동화를 위한 '탄소 배출량 관리 어시스턴트' ▲클라우드 자원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할당하는 'GPUaaS'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반 업무 혁신 사례 ▲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대화 기반 AI 에이전트 'Works AI'까지 총 6종의 AX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한국적 AI' 개념을 담은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 KT의 '한국적 AI'는 단순히 잘 한국어를 처리하는 언어 모델을 넘어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정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유용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KT는 한국의 역사와 철학,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GPT-4o기반의 커스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몇 가지 상황 속에서 일반 언어 모델과 한국적 AI 모델이 어떻게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지 비교해볼 수 있다. 예컨대 한국 사회의 시대별 '부의 상징'을 묻는 질문에 더욱 통찰력 있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기존 일반 언어모델이 글로벌 관점의 답변으로 1960년대 고급 자동차를 부의 상징으로 꼽은 반면 한국적 AI 모델은 1960년대 한국은 경제회복이 시작되었던 시기로 공무원이나 번듯한 회사에서 직장을 구한 것 만으로도 부의 상징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추가로 일반 언어모델은 영문 공고문을 한국어로 번역할 경우 “Home, Sweet Home” 과 같은 관용어를 “집, 달콤한 집”으로 직역하여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개선된 한국적 AI 모델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와 같이 전체적인 문맥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문구를 생성할 수 있다. 보안 강화한 퍼블릭 클라우드, 'KT SPC' 유럽의 GDPR 등 세계 각국은 자국 데이터의 해외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자국의 데이터 주권은 지키면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소버린 클라우드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소버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한국적 소버린 클라우드인 KT SPC를 출시했다. 이는 대규모 확장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 이상의 사용 환경과 경험과 효율성을 제공하면서도 국내의 법률과 규제 및 기업 컴플라이언스 기준 준수를 전제로 높은 보안성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 금융이나 공공 영역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KT SPC는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보호하지 못했던 '사용 중(in Use)인 데이터' 영역까지 암호화하며, 하드웨어 보안 모듈인 'managed HSM' 서비스와 고객 관리키 등을 사용한다. 고객이 제어권을 갖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 시에도 암호 해제가 불가능해 데이터의 전 생애주기 동안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다. AI 투어에서는 kt ds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위즈'를 KT SPC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클라우드 위즈는 다양한 사업자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다. 필요한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IT 자원을 설정하고 배포해주는 '인프라 자동 배포'와 회사의 규칙이나 보안 정책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거버넌스 정책 관리' 기능이 뛰어나다. 탄소 배출량 산출 자동화를 위한 '탄소 배출량 관리 어시스턴트' 탄소 배출량 변화 원인을 분석하고 감축 가이드를 제공하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손쉽게 산출하는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다. KT는 MSM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기존 탄소 배출량 계산 외에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까지 관리할 수 있는 '탄소 배출량 관리 어시스턴트'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산출 작업 시간이 5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국내 탄소 배출량 관리 업무에 최적화된 탄소 인벤토리와 국내외 다양한 탄소 배출량 산정 지침을 지식화해 에이전트에 학습시켰다. 이후 AI가 국내 정책과 회계 기준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탄소 배출량 관리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대시보드에서 기업의 탄소 배출량 추이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탄소 배출량의 증가 추이에 이상 상황 발생 시 AI가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제시한다. 또한 신규 제품을 출시했을 때 탄소 발자국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탄소 배출량 예상치를 제시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KT 사내 'M365 코파일럿' 도입 통한 업무 혁신 경험 공유 KT는 M365 코파일럿을 전 직원 대상으로 도입하는 등 구성원들이 업무 환경에서 일상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직원들은 여러 업무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AI 적용 모델을 만들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점차 고도화해 나가며 자발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번 AI 투어에서는 기업이 AX를 시도하며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KT가 이를 극복한 과정을 조명한다. KT의 경우 기존 IT 시스템에 M365 코파일럿을 도입할 때 이종 시스템 간 충돌을 해결하고, 구성원들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KT는 먼저 M365 코파일럿 파워 유저로 구성된 얼리버드 그룹을 운영하며 초기 도입을 진행하고, 사내 프롬프트 경진대회 '크롬프톤' 등을 통해 코파일럿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전사적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KT와 같이 1만 명이 넘는 구성원으로 이뤄진 대규모 기업이 새로운 AI툴을 전사에 확산시키고 일하는 방식의 대대적인 혁신을 이뤄낸 경험은 AX를 원하는 모든 기업에서 주목할만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GPU 없어도 AI 학습 및 추론 가능한 'GPUaaS' kt cloud는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 서비스 GPUaaS를 소개한다. 이는 AI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국내 공공기관, 기업이 실 사용량 토대로 GPU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독형 인프라 서비스다. kt cloud는 단기간 대용량, 고사양의 GPU 공급이 요구되는 학습 영역에 특화된 'AI Train', 적은 양의 GPU를 끊김 없이 상시 공급해야 하는 추론 영역에 특화된 'AI SERV' 등 엔비디아 기반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왔다. 특히 AI Train은 다수의 공공 및 민간 고객 이용 사례를 통해 대규모 GPU 노드 클러스터링과 동적할당 제어 기능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했다. 올해 3분기 내에는 엔비디아 H200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업무 환경 혁신 이뤄주는 AI 비서 'Works AI' kt ds는 임직원의 업무를 도와주는 AI 비서 'Works AI'를 선보인다. Works AI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 Native기술을 기반으로 LLM을 활용해 개발됐다. 사내 ·외의 업무 지식과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해 제공한다. 임직원 누구나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업로드하고 프롬프트 입력으로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kt ds의 직원들은 실제로 Works AI를 통해 매일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가 추천하는 업무 정보를 확인한다. 보고서 작성, 업무 정보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활용 중이다.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은 일의 능률과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 같은 구성원들의 경험이 곧 고객 경험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시작점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내 IT 담당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상세 설명회와 데모 시연도 진행된다. 또 KT는 전시관에서 자사의 AI 마스터브랜드 'K 인텔리전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AICT 기업으로서 KT의 존재감을 전한다. K 인텔리전스는 지난 22일 론칭한 신규 브랜드로 AX를 통해 대한민국의 일상을 다채롭게 혁신해 나가고자 하는 KT의 의지를 담았다. KT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달성한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KT 그룹의 AX 혁신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산업계 AX 가속화를 위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1:41박수형

인터파크투어, 해외 패키지 상품 3종 옵션 선보여

놀유니버스가 해외 패키지여행에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지를 확대한다. 정해진 일정과 서비스의 틀을 넘어, 옵션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패키지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고객의 여행 취향과 예산계획을 반영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등 세 가지 옵션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베이직은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이다. 가성비 호텔에서 숙박하고, 필수 관광지만 방문하는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을 소개한다. 프리미엄은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으로, 5성급 이상 호텔에서의 숙박, 노쇼핑·노옵션, 현지 특식 등 최고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을 선보인다. 플러스는 베이직과 프리미엄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4성급 우수 호텔에서 숙박하고, 선택 관광 및 현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균형 잡힌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해외 패키지여행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서비스는 모든 옵션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를 통해 응급의료 이·후송 지원과 24시간 전문의 상담을 지원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플러스 옵션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플러스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일 1회 이상 특식이 제공되는 상품부터 테마 레스토랑 방문이 포함된 상품, 인원별 맞춤 전용 차량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 등 플러스 옵션만의 서비스가 포함된 다양한 여행지의 상품을 판매한다. 염순찬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총괄은 "최근 해외 패키지 상품은 고객 선호에 따라 자유롭고 유연한 일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여행 취향을 반영한 세 가지 옵션을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에게도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1 17:2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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