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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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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역대 최대는 카드 3사 1억건

국내에서 수천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4년 카드 3사에서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데 이어, 플랫폼과 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형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이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인데, 실제 이용자 수를 훨씬 뛰어넘는 유출 건수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부는 앞서 8월 내에 티빙 조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 발표 전 국회 등을 통해 약 2000만건 규모의 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 6월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는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꼽히는 것은 2014년 카드 3사 사고다. 검찰 발표 기준 KB국민카드 5300만건, 롯데카드 2600만건, NH농협카드 2500만건 등 약 1억 4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는 단일 사고 기준으로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 2011년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싸이월드 해킹도 대표적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전 개인정보 소관 부처인 옛 방송통신위원회 발표 기준 약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국내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분기점이 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쿠팡 사고가 대표적인 대규모 유출로 꼽힌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올해 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3367만 3817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6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 처분에서는 피해 규모가 약 3755만명으로 제시됐다. 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025년 7월 민관합동조사단 발표 기준 약 2696만건이었고, 이듬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 처분에서는 약 2300만명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규모를 비교할 때는 집계 기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실제 같은 사고라도 발표 기관이나 조사 단계에 따라 유출된 정보 건수와 실제 피해자 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티빙의 경우 실제 이용자 수보다 많은 유출 규모로 전해졌는데 플랫폼 서비스는 한 이용자가 여러 개의 아이디를 보유할 수 있고 통신 서비스 역시 한 사람이 복수 회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탈퇴 휴면 계정의 포함 여부 등에 따라 유출된 계정 수와 실제 이용자 수 사이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최근 개인정보위에서 과징금 제재를 받은 KT 역시 민관합동조사단 결과에서는 2만 222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개인정보위 제재 처분에서 실제 유출 이용자는 1만 6647명으로 줄었다.

2026.09.01 17:37박수형 기자

정부 "AIDC 투자 세액공제·보편적 요금감면 검토"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통신분야 민생 지원 요구에 화답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와 보편적 역무에 따른 요금감면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고 구체적인 논의는 8월부터 구성되는 민관협의체에서 본격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23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배경훈 부총리와 통신 3사 CEO 간담회 백브리핑에서 “정부는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네트워크 투자를 이끌어낼 통신 규제 개선을 종합해 패키지로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과제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통신 3사에 지난 4월 부총리와 통신사 CEO 간 논의 사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촉진과 통신 분야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사 CEO들 역시 이에 화답하며 적극적인 협조 뜻을 밝혔다. 동시에 통신 3사 CEO는 투자 촉진을 위한 세액공제를 비롯해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특별법 하위법령 제정과 그에 따른 투자 촉진 세액공제 ▲5G 단독모드(SA)와 차세대 네트워크 등의 신기술 공공수요 창출 ▲해저케이블 확충 투자 지원 ▲3G 통신 등 구세대 통신기술 종료 정책방향 수립 ▲보편적 역무 요금감면 제도개선 등을 꼽았다. 이에 최우혁 실장은 “부총리는 세액공제에 대해 적시 구축과 민간 투자 확대를 위해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긴기술 공공수요 창출도 범부처 협업으로 국방과 안전 등 공공 분야에서 지속하겠다고 했다”며 “해저케이블 역시 정책금융을 비롯해 규제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세대 통신 기술 종료에 대해서 부총리는 제일 중요한 것은 이용자 보호가 최우선이며 보편적 역무 요금감면 제도개선은 취약계층의 통신기본권이 중요하고 통신사의 상황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또 “부총리는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와 범국가적인 민생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통신 3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요청한 민생안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곧 통신 3사가 각자 발표하게 된다. 중동 전쟁 상황이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과 같이 시장의 혼란 해결에 통신사들이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멤버십 제휴 할인을 대폭 확대하거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추가 제공과 같은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3사의 요청에 대해서는 정부가 확답의 형식보다 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는데, 이는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실장은 “세액공제는 주로 연말에 이르러야 내년에 대한 내용이 정해지는데, 이에 앞서 부처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예년과 달리 올해는 통신 3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으로 수시로 산업의 요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23 15:07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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