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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요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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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A, 쯔양과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독거노인 통신비 지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유튜버 쯔양(박정원)과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독사 위험군을 포함한 독거노인 대상 통신요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및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KMDA와 쯔양은 통신요금을 함께 기부하며, 대상자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괴산군과 당진시의 추천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통신요금 조회 및 수납 등 실무는 KMDA 소속 회원사들이 전담한다. 연내 1000명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MDA는 해당 지원사업과 연계해 회원들 신청을 받아 '통신서비스 쉼터' 운영 등 추가적인 어르신복지 인프라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쉼터는 통신 상담, 기초 스마트폰 교육, 요금 정보 안내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염규호 KMDA 회장은 “쯔양과 협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7:17최이담 기자

"효도는 통신비 절약부터"…부모님 알뜰폰 요금제 골라보세요

다가오는 어버이날, 카네이션과 용돈만으로는 아쉽다면 부모님 통신비를 낮춰줄 '알뜰폰 요금제' 선물도 고려해볼 만하다. 매달 고정비 지출인 통신요금을 부모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최적화하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으로 만족감도 줄 수 있다. 최근 알뜰폰 업계는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앞다퉈 출시하며, 실속 있는 통신 혜택 경쟁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은 시니어 요금제 '골든라이프 LTE'를 통해 65세 이상 가입자에게 최적화된 요금 구성을 제공한다. 월 9천원(4GB+1Mbps), 1만3천100원(8GB+1Mbps) 두 가지 요금제가 있으며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유튜브(480p 수준) 이용에 충분한 속도다. 특히 이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피해를 보장하는 피싱보험이 포함돼 있어,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안심 혜택도 제공한다. KT의 자회사인 KT M모바일도 '시니어 안심' 및 '시니어 모두다 맘껏' 시리즈 요금제를 통해 부모님 세대를 겨냥한 알뜰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기본 통화 및 문자 제공에 부가통화 30분이 포함되며, 데이터는 2GB부터 8GB까지 선택 가능하다. 요금은 최저 6천900원에서 최대 1만3천500원 수준으로, 기존 월 2만~3만원대 요금제 대비 절반 이하로 절감된다. 셀프개통도 간편해 자녀가 대신 가입해드리기에도 부담이 없다.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우리WON모바일 역시 금융 거래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월 6천700원(2GB+400Kbps), 8천700원(4GB+400Kbps)으로 기본 가격이 저렴한 데다, 주거래 실적·예적금 보유·고객 등급·가족 결합 등 조건에 따라 월 최대 3천300원까지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실질 요금이 5천 원 이하로 낮아지며, 우리은행 이용 고객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 헬로모바일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영상 시청이나 고용량 앱 사용보다는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정도만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월 1천300원 요금제는 500MB 데이터와 50분 통화를 제공하며, 2천900원 요금제는 1GB 데이터에 100분 통화, 3천900원 요금제는 2GB 데이터와 200분 통화를 제공한다. 연간으로 환산해도 최대 4만6천 원 수준으로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제한 통화와 저속 데이터 무제한을 원하는 경우, 월 6천300원(1.3GB+무제한 통화), 월 7천500원(1GB+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의 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요금제 역시 개통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번호이동 또는 신규가입도 간편하게 진행된다. 추가로 인터넷·TV 결합 가입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도 제공된다. 이처럼 시니어 요금제는 '적게 쓰고, 많이 아끼는' 구조로 설계돼 사용량 대비 과도한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는 부모님 세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상통화나 유튜브 감상 등 실사용 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용량과 속도를 판단하면 더욱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요금제가 번호이동(MNP)은 물론 신규가입도 가능하며, 본인 인증이 가능한 가족 구성원이 대신 개통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입도 어렵지 않다.

2025.05.04 08:49최이담 기자

알뜰폰 본격 진출한 우리은행, '실속형 요금제' 앞세웠다

우리은행이 '우리원(WON)모바일'을 정식 출시하며 알뜰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브랜드 '우리원모바일'의 요금제를 총 34종으로 구성했다. '우리원모바일'은 요금제 가격, 데이터 제공량, 통신 유형(LTE·5G), 이용자 특성(직장인·시니어·태블릿 등)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을 갖췄다. 전체 34종 중 약 70%는 LTE 기반 일반 요금제다. 나머지는 5G 요금제와 태블릿·시니어 전용 요금제로 구성됐다. 상품 유형별로는 일반 데이터 요금제가 다수를 차지하며 ▲유독 플러스(콘텐츠 구독형) 요금제는 6종 ▲시니어 요금제는 2종 ▲직장인 요금제는 1종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제공 방식은 기본형, 속도제한형, 결합형(데이터+구독 혜택) 등으로 구분된다. 특정 직군이나 사용 유형에 맞춘 특화 요금제도 마련됐다. 직장인을 위한 요금제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요금 할인을 적용하며 시니어 요금제는 제한된 데이터 제공 후 저속 전환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콘텐츠 구독 수요가 높은 이용자를 위한 '유독 플러스' 요금제도 준비됐다. 유독 플러스는 유튜브, 배달, 영화관, 뷰티 등 구독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월 5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가입 후 12개월간 월 1회 제공되며 MMS 수신 동의 등을 조건으로 한다. '실속형' 이용자 공략...중간 요금제 집중 배치 요금제 가격은 월 4천700원부터 3만8천800원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일정량의 데이터를 제공한 뒤 속도를 제한하는 '속도제한형' 요금제가 핵심 구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금제는 크게 소량·중간·대용량 구간으로 나뉜다. 소량 구간은 1GB(월 4천700원), 3GB(5천700원), 5GB(7천 원) 등 저가 상품이 포함된다. 중간 구간은 7GB+1Mbps(1만4천700원), 10GB+1Mbps(1만6천900원), 15GB+1Mbps(1만8천700원) 등 일정 데이터 사용 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요금제가 다수 포함됐다. 영상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실속형 고객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 요금제는 50GB+1Mbps(3만4천600원), 100GB+5Mbps(3만5천700원), 125GB+5Mbps(3만8천800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Mbps 속도 제한형 상품은 FHD 영상 스트리밍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다. 5G 요금제는 총 5종으로, 6GB(8천700원), 10GB(1만1천800원) 외에도 50GB+1Mbps(3만4천600원) 등 고용량 상품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태블릿 전용 요금제(10GB, 7천700원) ▲시니어 요금제(2GB+400Kbps·6천700원, 4GB+400Kbps·8천700원) 등 특수 수요를 겨냥한 요금제도 선보였다. 통신요금 최대 3천300원 할인…금융 연계 서비스 강화 우리은행은 금융 실적 기반 통신요금 할인 체계를 구축했다. 할인은 최대 월 3천300원까지 제공되며 총 네 가지 항목에 따라 적용된다. 우선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실적이 있거나, 우리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월 1천100원의 '주거래 우대' 할인이 적용된다. 예금 또는 적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할인이 제공된다. 우리원뱅킹 등급이 '프레스티지(Prestige)' 또는 '아너(Honor)' 이상이면 월 2천200원의 할인이 주어진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우리원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3명까지 결합이 가능하며 1인당 1천100원씩 최대 3천300원의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개통 후 2개월 간 조건과 관계없이 최대 할인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이 외에도 전용 우리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천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과 해지 과정은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우리원뱅킹 앱이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 가능하다.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도 셀프 개통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우리은행은 우리원모바일의 모델로 장원영을 선정했다. 장원영이 출연하는 TV 광고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2030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 중에는 통신과 연계된 고금리 적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서비스를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20 09:10최이담 기자

유통인들 "휴대폰 고가요금제 강요, 법으로 금지해달라"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이동통신사의 고가요금제 강요 행위를 두고 정부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이동통신사업자의 휴대폰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고가 요금제 가입을 사실상 유도하는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여러차례 수년간 개선을 촉구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단말기 할인을 미끼로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만 과다 장려금을 지급하는 현재의 정책은 청소년과 고연령층,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가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며 “현재의 정책 구조는 고가 요금제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는 실질적인 소비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인 이동통신 유통인들의 경제적 생명까지 크게 위협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불공행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 “고가 요금제 중심의 정책 운영은 정부가 추구하는 가계 통신비 인하의 흐름에 역행하며 소비자들과 소상공인인 모두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불합리한 정책을 즉각 철폐하고 모든 소비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가입 절차의 명확한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04.09 16:17박수형 기자

1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 데이터 20GB까지 늘렸다

월 1만원대에 5G 데이터 20GB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따라 마련된 새로운 도매대가 체계에서 1만원대 10GB 데이터 요금제 출시가 이어진 뒤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리며 알뜰폰 시장 내에서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알뜰폰 요금제는 통신 3사의 유사한 요금제와 비교해 63.7%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만원대 5G 요금제 다양해졌다 최근 스마텔은 SK텔레콤 망을 이용한 '5G 스마일플러스 20GB' 요금제를 1만9천800원에 제공키로 했다. 기존 2만6천400원에 해당하는 요금제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것이다. 음성과 문자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프리텔레콤의 '5G 우체국 500분 20G' 요금제는 1만9천800원으로, 데이터 20GB와 음성 500분, 문자 기본제공을 특징으로 한다.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프리텔레콤은 '(5G) 더든든한 25GB' 요금제와 '(5G) 더든든한 30GB' 요금제를 선보였다. 각각 음성 통화 제공 시간 200분, 500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1만6천원~1만9천원대 사이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이 요금제는 프로모션에 따른 한시적 상품이다. 이야기모바일은 '5G 함께이야기해S' 요금제를 1만8천7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20GB 데이터와 함께 음성 통화 200분, 문자 100건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다양한 1만 원대 5G 요금제들을 살펴보면, 이용자들은 자신의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통화량이 많고 무제한 사용을 원한다면 스마텔의 '5G 스마일플러스'가 가장 좋은 조건이다. 반면, 적당한 통화량과 데이터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소비자라면 프리텔레콤의 '5G 우체국 500분 20G' 요금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실 1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마텔, 프리티, 아이즈비전 등의 알뜰폰 업체들은 기존에도 유사한 가격대의 요금제를 선보여왔다. 그러나 이전 요금제들은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10GB로 제한되면서, 데이터 소비가 많은 이용자들에게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도매대가 인하로 인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두 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알뜰폰 요금제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통신3사 대비 약 60% 저렴...알뜰폰 가입자 순증 기대감↑ 이번에 출시된 알뜰폰 1만원대 5G 20GB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 통신사의 유사한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의 20GB 내외 5G 요금제는 약 4~6만원대로 구성됐다. 알뜰폰 요금제 대비 2~3배가 더 비싸다. KT의 경우 '5G 슬림(21GB) 요금제'는 월 5만8천원이다. 알뜰폰의 20GB 요금제보다 약 3배 비싸다. LG유플러스의 '5G 베이직+ 요금제(24GB)'가 월 5만9천원이며, SK텔레콤의 '다이렉트 5G 42 요금제(24GB)'는 월 4만2천원이다. 이통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의 요금제가 가장 저렴하지만, 그럼에도 알뜰폰 요금제보다는 2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즉, 알뜰폰을 사용하면 통신 3사 대비 월 평균 63.7%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통신 3사 평균(5만 3천 원)과 알뜰폰 평균(1만 9천250원)을 비교하면, 연간 약 40만 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번 알뜰폰 5G 20GB 요금제 확대는 정부의 도매대가 인하 정책 덕분에 가능해졌다. 데이터 도매대가는 1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36.4% 인하돼, 알뜰폰 사업자들의 원가 부담이 크게 줄었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가 1원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대용량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앞으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가격 경쟁력은 있었으나 데이터 제공량이 적어 활성화되지 못했던 알뜰폰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도 이번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가 다시 늘어날지 주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알뜰폰 가입자 순증 규모(38만명)는 불과 1년 전 2023년 때(80만명)보다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5G를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은 전체 시장에서 1% 남짓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만원대 요금제 출시 이후 반응이 좋다.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의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1월 알뜰폰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했는데 다시금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10 15:59최지연 기자

"설 연휴 해외여행, 로밍으로 데이터 걱정 끝"

긴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신 3사들이 해외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로밍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통신 3사의 로밍 서비스 이용은 크게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2년 6월 이후 현재까지 1천100만명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했고, KT의 '함께 쓰는 로밍'도 누적 이용자 34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말 대비 로밍 이용자가 25% 증가했으며, 일본(28.2%), 베트남(13.7%), 중국(10%) 순으로 로밍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신 3사는 해외 여행자들의 데이터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3월 4일까지 최근 60개월간 로밍 미이용자 대상으로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해 '바로 3GB' 요금제(2만9천원) 가격으로 '바로 12GB'를, '바로 6GB' 요금제(3만9천원) 가격으로 '바로 24GB'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 가입자가 3천원만 추가하면 최대 5명이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20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괌·사이판 방문자의 70% 이상은 'T괌사이판 국내처럼' 무료 서비스로 현지에서도 국내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서비스 가입 시마다 50% 할인을 제한 없이 받으며, 바로 요금제 가입 용량에 따라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을 최대 10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는 '함께 쓰는 로밍' 가입자 전원에게 2월 28일까지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시아·미주 상품은 3만3천원(4GB)에 1GB, 4만4천원(8GB)에 2GB, 6만6천원(12GB)에 3GB가 추가된다. 글로벌 상품도 동일한 가격에 3GB, 6GB, 9GB를 제공하며 만 19~34세는 요금제를 5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3월 31일까지는 일본, 동남아 등 약 30여 개국에서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1천원 할인을 제공하며, 2월 중에는 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서 로밍을 이용하는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하고 있다. 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GB, 8GB, 13GB, 25GB 상품으로 나뉜다.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기본 데이터를 최대 50GB까지 2배로 제공하며, 온라인 가입 시에는 1GB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8GB(4만4천원) 이상 상품 가입시 1월 31일까지 별도 요금 없이 최대 5명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도 새롭게 출시했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2월 말까지 로밍패스 가입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공항 커피 쿠폰(2천500명)을 받을 수 있다.

2025.01.27 16:18최지연 기자

LTE·5G 통합요금제, 소비자 선택권 넓힐까

통신 3사가 LTE와 5G 통합요금제를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고 소비자 선택권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상반기 중 LTE와 5G를 구분하지 않는 통합요금제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일부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 역전 현상'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이 더 쉽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LTE 요금제 정리에 나섰다. KT는 지난 2일부터 46종의 LTE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월1일부터, LG유플러스는 2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LTE 요금제 가입을 제한한다. 전체 235종의 LTE 요금제 중 134종(57%)이 사라지는 셈이다. 통신사들은 기존 가입자들에게 추천을 통해 요금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통합요금제가 실제 소비자에게 선택권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석현 서울YMCA 실장은 "그동안 통신사가 요금제를 내놔 통신 요금이 인하된 효과를 본 적이 없다"며 "정부가 추진했던 중간 요금제 등 기존 요금 절감 대책의 효과성에 대한 분석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출시 이후 LTE 통신망 불안정과 통화 품질 저하 문제가 제기됐다"며 "단말기 구입과 요금제가 연계되는 현 상황에서 통합 요금제 선택시 단말기 보조금 지원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이동통신 시장의 요금 구조가 비싸니까 요금을 낮추겠다는 것인지, 시장 경쟁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인지 정책의 방향성이 불분명하다"며 "정확한 로드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투자가 끝난 LTE의 경우 요금제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음에도, 통합요금제 도입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실질적 도움이 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KT가 지난 5G 도입 당시 최대 50%였던 결합할인율을 30%로 축소한 전례가 있어, 이번 통합요금제 역시 기존 할인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정부와 통신 3사는 통합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가장 먼저 KT가 오는 1분기내 출시하고 이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잇따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실제 통신비 절감 효과는 최종 요금제 구조와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5.01.14 15:48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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