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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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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서울 자율주행 마을버스 사업 추진

롯데정보통신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동작구·숭실대와 손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 생활도로에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동작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인구밀집도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취약지역을 왕복하며 동작구의 교통수단을 보완할 계획이다. 주거단지, 대학교, 지하철역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을 돌아다니며 학생과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청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5년 상반기 기점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주민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예약·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 운임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세종, 순천, 강릉, 충남 내포, 부산 국립과학관 등 국내 곳곳에서 운행하며 역량을 쌓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모범적인 자율주행 실증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9 08:53김미정

5G 주파수 추가공급 계획 31일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디지털 심화시대 진입에 대응해 경제 사회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동통신, 디지털 신 산업, 공공 등 전 분야 주파수 공급·활용에 관한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동통신, 산업·생활, 공공, 제도 등 분야별 연구반 운영과 WRC-23 논의 결과 등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계 의견 수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마련했다. 공개 토론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다. 발표는 ▲이음5G 등을 활용한 전 분야 주파수 활용의 확산 ▲6G 등 WRC 결과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어질 자유 토론과 방청석 질의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2024.01.28 09:49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전파정책기획과장 김경우 ▲ 네트워크정책과장 정재훈 ▲ 정보보호기획과장 김연진 ▲ 전파방송관리과장 지은경

2024.01.26 19:33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파견 김민표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박태완

2024.01.26 17:51박수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과열 조짐...2일차 결론 못내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가 2일 차에 들어 입찰액 800억원에 도달하며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2개 회사로 압축된 경매에서 베팅 규모가 첫날보다 과감해진 결과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종료된 이틀째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14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을 기록했다. 첫날 6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입찰액은 15억원이 올랐고, 둘째날 8라운드 만에 40억원이나 껑충 뛰었다. 현재 경매의 경쟁 추세가 50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등장을 위해 현격하게 낮춘 주파수 최저경쟁가격이 무색하단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통신 3사가 같은 대역의 같은 폭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낙찰된 가격은 2천70억원 가량이다. 아울러 주파수 비용이 껑충 뛰면서 최종 낙찰자의 향후 네트워크 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커졌다. 3일차 경매는 오는 29일 다중라운드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26 17:32박수형

김홍일 "디지털 미디어 객관성·공정성 재정립"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디지털 미디어가 건전한 공론의 장이 돼서 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게 객관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이용자를 두텁게 보호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근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돼 고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뉴미디어 서비스가 확산함에 따라 미디어 간 칸막이가 허물어지고 국경 장벽도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사업자 경쟁이 심화해 미디어 공공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확산으로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업자에게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게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용자 권익을 빈틈없이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2024년 우리 정부의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7:31박수형

농어촌 빈집으로 숙박업 허용...2년 더 연장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 특례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에 있는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지정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과제 부가조건을 완화하고,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을 내후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다자요의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2020년 ICT규제샌드박스 제12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된 과제다. 다자요는 제주도 내 9채 빈집을 재생해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특례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하면서 규제소관부처인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유효기간 연장과 함께 실증지역, 증축제한 등 부가조건 완화를 추진했다. 정부는 영업일수 300일 제한을 폐지하고, 기존 5개 이내 시군구(시도별 1개 시·군·구)에서 총 50채 이내 실시하되, 농식품부와 협의해 전국 500채 이내로 확대 시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단독주택으로 한정한 사업대상을 빈집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변경하고, 주택 리모델링 범위는 농어촌민박사업 규모기준과 동일하게 연면적 230㎡미만으로 적용한다. 특례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이전에는 사업 개시 이후 2년 이상 운영하고자 하는 장기 임대 빈집을 재생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주에게 반납하는 형태만 허용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농어촌 지역 빈집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조적 혁신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ICT규제샌드박스 규제 특례 제도를 통해 국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양한 실증사례를 확보하는 동시에, 농어촌 빈집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5 14:06김성현

고작 휴대폰 보조금 차별이 경쟁 촉진 정책이라니...

가계 통신비 인하는 어떤 정권이든 신경을 써왔던 정책이다. 중요한 민생 현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휴대폰 구매 비용을 낮추는 문제도 이와 비슷하다. 스마트폰 가격이 워낙 크게 오르는 탓이다. 이 문제는 특히 선거철에 이슈가 된다.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선거철만 되면 마치 새로운 문제인 양 불거진다. 하지만 결국 해결되는 건 없다. 그저 때 되면 하는 요식행위로 보인다. 통신비와 휴대폰 구매비용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거론되는 게 단통법이었다. 폐지나 개정 논의가 뒤따랐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어김없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법 사안이라 실제 폐지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그런데 존치보다 폐지 쪽 의견이 더 많은 듯하다. 이 법 폐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다른 법과 장치로 보완해나가자는 여론이 강해보이는 것 같다. 단통법은 사실 이름값을 하기가 쉽지 않은 법이다. 단통법의 정식 명칭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다. 법 이름으로 볼 때 그 핵심은 '유통구조 개선'이어야 하지만 실제 법 내용은 거기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유통구조는 그대로 둔 채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비용을 규제한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구조적 변화는 있을 수 없고 조삼모사의 술수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단통법은 그래서 '휴대폰 보조금 차별 금지법' 정도로 불렸어야 했다. 그랬다면 법의 취지와 한계가 분명해지고 제도로서 성과를 어느 정도 평가받았을지 모른다. 이 법으로 인해 보조금 차별이 줄어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선택약정할인이라는 소비자 혜택도 이 법을 근거로 해서 태어났다. 문제는 보조금 차별 금지가 애초 통신비나 휴대폰 가격 인하와는 거리가 먼 정책이라는 데에 있다. 단통법은 경쟁을 촉진하기보다 경쟁을 제한한 쪽에 가깝다.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비용 사용을 규제하는 게 골자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되면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더 적어진다. 다수의 소비자가 이 법에 반감을 갖는 까닭이 거기에 있었다. 정부가 이동통신사의 경쟁을 제한하는 바람에 스마트폰을 더 비싸게 사게 됐다고 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동통신사 배만 불렸다는 의미다. 경쟁 제한으로 인한 부작용이 예상됨에도 10년 전인 2014년에 이 법이 사회적 합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이 그만큼 혼탁했기 때문이다. 휴대폰 유통시장은 가격이 무의미할 정도로 난장판이었다. 수십만 원짜리 휴대폰을 공짜로 얻지 못하면 호갱(호구+고객) 취급을 받았다. 이동통신사가 보조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건전하게 경쟁하도록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었던 거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10년 전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 그 때는 시장 상황으로 볼 때 소비자 차별 금지와 이를 위한 경쟁 제한이 필요했었고, 시장이 충분히 냉각된 지금은 다소의 차별이 발생하더라도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보는 셈이겠다. 법은 당연히 시대의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 효과보다 부작용이 커지면 바꾸거나 없애거나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단통법을 폐지한다고 소비자 다수가 실질적으로 통신비나 휴대폰 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보조금은 기본적으로 기술 경쟁의 결과로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아니다. 단지 '극렬 마케팅'일 뿐이다. 보조금은 그 재원이 어디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결국 소비자 전체가 낸 돈의 일부일 뿐이다. 일부에게 보조금을 주려고 전체의 요금을 조금씩 올리는 거다. 보조금 경쟁이 소비자한테 이익이 된다는 건 그래서 환상일 뿐이다. 기껏해야 다른 소비자가 낸 요금의 일부를 자신이 취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비싼 폰을 할부로 살 뿐인데도 공짜라고 착각하게 된다. 공짜라고 착각하니 새 폰이 나올 때만다 폰을 교체하게 된다. 결과는 과소비다. 당연히 통신비가 내려갈 리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고 만든 게 단통법이지만 큰 효과 없이 수명을 다한 듯하다. 단통법 추진과정에서 아쉬웠던 건 이름과 달리 '유통구조 개선' 차원에선 조금의 진전도 없었다는 점이다. 지난 10년 동안 서비스와 단말의 유통이 분리됐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이동통신사는 서비스 품질과 요금 경쟁에 주력하고, 제조사는 단말 품질과 가격 경쟁에 주력했다면. 본원적 경쟁이 심화하고 뭔가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아무런 변화도 없이 시계만 10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2024.01.25 11:03이균성

SK텔링크, 해경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사업 완료

SK텔링크가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해 온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올해 1월까지 해경의 주부 중심국 및 함정 60여척의 위성 통신 장비를 교체 및 신규 구축했다. SK텔링크는 우리 해양 영토 수호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해경의 노고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해경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점차 고도화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해경의 훈련, 작전, 운영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다양한 중요정보의 보호를 위해 '통합 위협 관리 및 보안 관리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여 해경 통신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신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이번 해경 사업 수주 및 성공적 수행은 최근 위성 분야에 대한 공공 고객의 높아진 관심과 다양해진 요구를 사업자 관점에서 시기 적절하게 대응한 사례이자 당사의 위성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경의 통신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해경을 비롯한 공공 분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사업역량 및 기술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5 09:50박수형

이종호 장관 "SW 기업, 글로벌 진출 돕겠다"

소프트웨어(SW)산업의 발전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신년 인사회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 디지털 강국! 소프트웨어인이 이끌어가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회는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들의 화합과 새해 도약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새해에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참석자들은 새해에는 SW사업이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기를 희망한다는 취지로 건배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4개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최했으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생성 인공지능(AI)의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이 '초거대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면서 혁신과 도전에 앞장선 소프트웨어인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올 한해 핵심기술 개발, 서비스화 촉진 지원, 핵심인재 양성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 차원 승화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심화 시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은 국가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17:38남혁우

이종호 장관 "민관 협력으로 디지털 대한민국 도약"

“정부는 민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 혁신의 선봉에 서 있는 우리 SW 기업들이 디지털 모범 국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주기를 부탁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4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서 위와 같이 신년사를 전하며 공공SW 시장 개선 의지를 비쳤다. 이 장관은 “최근 CES 2024에서 확인한 것처럼 이제 우리나라도 SW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협력하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산하여 국내 콘텐츠가 더욱 글로벌로 확산하고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며 국내SW의 성과를 강조하며 정부에서 이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서 “이 모든 성과는 SW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2024년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산하여 글로벌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탄소 중립 등 전 세계적으로 ESG가 중요해지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맞춰 저전력화, 정량화 등을 목표로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SW 개발을 추진한다. SW 통한 전 산업의 서비스를 촉진하는 선도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장관은 “다양한 정부 주도 사업을 통해 SW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SW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역량을 갖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고도화, 판로 개척까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이 장관은 "공공 SW 시장의 선진화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방안도 신속히 마련하고, 우리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SW사업 개선 의지를 비쳤다. 더불어 디지털기술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대통령도 최근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은 돈이 얼마나 들어가든지 전폭 지원하고, AI 등 미래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만큼 이 나라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SW와 AI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2024.01.24 17:24남혁우

법원도 AI 도입 시작…"판결문 작성 돕는 AI도 필요"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법률보조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법률 종사자들의 AI 지원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로 판결문 작성을 돕는 소프트웨어(SW)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9월부터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에 판결문 자동 추천 AI를 추가한다.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AI가 해당 사안과 유사한 하급심 판결 10건을 자동 추천해 주는 기술이다. AI는 새로운 사건 서류의 텍스트를 분석한 뒤 가장 유사한 판결문을 추천해 준다. 판사나 검사, 변호사가 유사 사건을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법조인들은 판결 추천뿐 아니라 판결문 작성에도 AI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재판 실질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판사 업무를 보조하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는 생성형 AI가 법률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기술이다. 판사는 사건 번호를 비롯한 판례, 재판 기록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해당 정보를 종합해 판결문을 자동 생성해 준다. 하지만 한국 법원에선 법률 데이터 보호 등의 이유로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 법원은 생성형 AI를 판결문 작성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법률 데이터로 판결문을 작성할 경우,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관들도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엇갈리는 의견이 많은데, 판결문 작성을 AI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은 판결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는다. 고품질 법률 데이터를 모으기도 힘든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도 문제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열린 '초거대 AI와 법률의 미래' 세미나에서 법무법인 원 오정익 AI대응팀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생성형 AI는 법률 정보 검색을 비롯한 문서 인식, 요약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민구 부장판사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를 우선 적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적용 후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입력 데이터의 선별, 최종 사용자의 수시 피드백 반영, 파인튜닝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성형 AI가 판결문을 작성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 판사에게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는 기능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AI가 판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인간 명령에 의해 판결문을 작성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1:34김미정

김홍일 "방통위 5인체제 구성, 국회가 도와달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방통위가 조속히 5인 체제가 되길 희망하면서 국회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면서 안건 심의 전에 “현재 방통위가 2인 체제이지만 긴급한 현안 사항와 주요 업무처리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회의를 운영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29일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한 김 위원장은 이틀 뒤 뒤 지상파방송 재허가 안건을 다루려 했지만, 추가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안건 심의를 미뤘다. 이날 열린 첫 대면회의는 방통위원장 취임 후 약 한 달 만에 열린 회의다. 방통위는 현재 대통령 추천 몫의 위원장 1인과 상임위원 1인만 구성된 상황이다. 국회 추천 몫의 상임위원 3인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내부 추천 절차를 거치지 못하고 있다. 합의제 기구 특성으로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은 여야 추천 상임위원들의 논의를 거치는 것이 방통위의 운영방식이다. 즉, 김 위원장이 현재 주요 안건을 논의하기 어려운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국회에 거듭 방통위원 추천을 요청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 “방통위는 올해 국민 일상의 불편사항을 해소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털뉴스 건전성 재고 방안 마련 등 계획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건전한 방통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은 지역밀착형 콘텐츠 경쟁력 강화, 지역방송의 소통과 협력 강화, 지역방송의 공적 기능 강화, 광고규제 개선 등 안정적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정부 예산이 축소된 가운데, 방통위가 지역방송 지원 확대를 위해 전년도 예산 규모를 고수하며 다루는 정책이다. 4차 계획에는 중앙방송사와의 협업을 위한 협의체 운영, 지역방송 뉴스 아카이브 구축 검토, 재난방송 재정 지원, 광고규제 개선 시 지역방송 우선 적용, 지역 친화 프로그램 제작 지원 확대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불법촬영물 등 대리 신고 삭제 요청기관 확대를 위한 지정 제도를 완화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개선을 요구했던 사안이다.

2024.01.24 11:23박수형

PP업계 "IPTV 수익 배분율 개선해야"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가 IPTV 3사에서 마련한 콘텐츠 이용료 산정방안을 놓고, “유료방송 수익 배분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산정안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2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성명을 내고 “IPTV 3사가 유료방송 콘텐츠 이용료 산정의 기본 틀을 마련하려는 시도는 고무적”이라며 “중소PP 입장에선 보호 대상 사업자들 간 경쟁할 수 있는 장이 조성됐고, 콘텐츠 사용료 몫도 일정 규모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앞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콘텐츠 사용료 배분을 위한 산정방안과 PP와의 상생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콘텐츠 사업자를 일반, 보호 대상 사업자로 각각 구분해 별도 산정 방식을 마련한 게 골자다. PP 업계는 다만,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 비율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온 우리 목소리가 수용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IPTV 사업자들의 기본 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율이 여타 위성방송사업자나 다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대비 낮게 책정됐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산정안이 외려 IPTV 가입자수와 기본 채널 수신료 매출,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 증감에 따라 콘텐츠 사용료 총 지급액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하려면,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산정안이 정체된 방송 콘텐츠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IPTV 3사가 대승적인 방안을 다시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도 현재 검토 중인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대가 산정 가이드라인)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4.01.24 11:19김성현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D-1…최종 낙찰가 '주목'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주파수 경매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소 742억원에서 시작되는 경매의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1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통과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을 대상으로 25일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 단계를 거친다. 경매 1라운드 최저 경쟁가는 742억원이다. 1라운드에서 3개 사업자가 가격을 써내면 첫 승자가 가려지고, 2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승자 외 나머지 2개사가 입찰한다. 과기정통부가 직전라운드 승리 금액과 금액 3% 이내(입찰 증분 상한비율)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면, 가격경쟁 이후 다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세 사업자가 742억원, 743억원, 744억원을 제시했다면, 2라운드 시작 전 과기정통부는 전 라운드 승리금액이 744억원이라고 공지한다. 2라운드에서는 입찰 증분(22억원, 3%)을 더한 766억원보다 높은 가격을 쓰면 된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2개사가 입찰을 포기하면, 나머지 1개사가 주파수를 낙찰받는다. 포기 사업자가 나오지 않고 복수 사업자가 50라운드까지 가게 되면,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저입찰 가격을 알려주면, 사업자들은 금액을 베팅한다. 이어 가장 높은 금액을 쓴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된다. 경매는 하루 5~10라운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 이번 경매는 세종텔레콤이 최저 경쟁가 이상 지불하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스테이지파이브 역시 과도한 배팅은 낙찰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보고 있어 경매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최종 낙찰자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기지국 6천대를 구축해야 한다. 후보 사업자들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낙찰가는 1천억원 내외로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4 라운드부터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기지국을 비롯해 추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보면, (낙찰가는) 1천억원을 웃돌진 않고 800억원대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4 11:18김성현

연내 車 내비게이션에서 침수도로 위험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TF가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TF를 통해 연내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 인근을 지날 때 운전자에 실시간 위험을 알리기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폭우로 지하차도가 갑작스럽게 침수될 경우 차량 내 운전자들이 실시간 현장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로와 지하차도의 침수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관련 기업들과 함께 내비게이션 고도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새롭게 출범한 TF는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의 주관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현대자동차, 아틀란 등 '국민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자사 내비게이션의 고도화를 결정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이 사전에 빠르게 홍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홍수예보 체계도 개선하여 올해 홍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홍수예보 발령지점을 기존 대하천 위주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늘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홍수예보를 발령한다. 또한, 홍수예보 알림 문자에 본인이 침수우려지역 내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개선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민 안전의 수호는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하는 국정과제”라며 “TF에 함께하신 민간 내비기업들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술의 주관 부처로서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홍수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AI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예보를 올해 홍수기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 말했다.

2024.01.24 10:30박수형

박윤규 차관, '전국민 AI 일상화' 현장 행보 시동

정부가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4일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전문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를 방문해, AI 활용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최근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 최신 기술, 산업 동향과 주요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온디바이스 AI 확산 방안 등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온디바이스 AI가 확산하려면 저전력, 고효율 AI반도체와 함께 AI모델 경량화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본격적인 AI 일상화 시대에 맞춰, 온디바이스 AI가 스마트폰, 자동차, 로봇, 드론 등 사회, 산업 전 분야에 뻗어나가기 위한 추동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규 차관은 “분야별로 어떤 AI 정책이 필요한지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에서 즉시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가 전 산업에 도입, 확산되는 만큼, 모든 정부부처가 AI 일상화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매주 1곳 이상 현장 방문을 통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AI 일상화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2024.01.24 09:31김성현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신영규 ▲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천지현

2024.01.24 09:29박수형

건국대 연구팀, 1분 안에 수은 검출하는 시스템 개발

건국대학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수은 금속 나노소재를 활용해 수은을 1분 안에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를 무기수은이 미량 함유된 시료와 혼합하면 소재 표면에서 아말감과 은 나노입자의 융합 구조가 형성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가 수은에 반응하는 표면 구조에 주목해,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ERS·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기반 수은 검출법으로 활용했다. 이 기법은 금속 나노소재 표면에서 발생하는 표면 플라즈몬 공명(surface plasmon resonance)으로 흡착된 분자 고유의 '라만 산란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폭하는 분석 기법이다. 미량의 분자도 검출할 수 있어 수많은 유기물 검출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라만 리포터가 도입된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를 무기수은의 검출을 위한 SERS 기질로 활용했다. 수은에 반응해 변형된 표면 구조는 억제된 SERS 활성을 나타냈으며, 무기수은의 농도와 일정한 관계를 보여 정량 검출 시스템으로써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실리카-은 복합 나노소재 기반 검출 시스템은 1분 이내에 164ppb 수준의 미량의 무기수은을 검출한다. 또 기존 SERS 기반 검출법에서 지적돼 온 낮은 재현성을 상대표준편차 4.62% 이하 수준으로 개선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구축된 검출 시스템의 간편성과 신속성, 높은 재현성에 기반해 현장에서 채취된 시료 내 수은 화학종을 검출, 정량함으로써 중금속 노출 환경에서 신속한 실태 조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저명 학회인 미국 화학회(ACS·American Chemical Society)의 국제 저명학술지인 'ACS Applied Nano Materials'에 지난달 내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생명공학과 김윤희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강원대 장혜진 교수와 건국대 전봉현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원천기술개발사업(BRIDGE융합연구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건국대학교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01.23 16:34주문정

표준연, 국방 양자 원천기술 개발 나서

표준연이 양자 기반 국방 암호통신체계와 초정밀 탐사를 위한 양자 레이더 개발에 나선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KRISS가 주관하고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엔 국방부와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 관련 기관과 대전광역시, 9개 연구 참여 대학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KRISS는 센터 유치기관이자 주관연구기관으로서 2029년까지 총 244억 원을 투입하는 국방 양자 분야 대단위 기초연구 사업을 주도한다. 센터 산하 4개 연구실에서 각각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 수신기, 위치·항법·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양자 PNT 기술, 유도·탐지용 소형 복합 양자센서 개발을 맡는다.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은 경희대가, 나머지 세 분야는 KRISS가 주관한다. 국내 고유의 국방 암호통신체계를 구축할 원천기술을 마련하고, 양자컴퓨팅을 통한 국방 분야 타당성 분석과 양자 레이더·통신을 통한 탐지 능력과 보안성 향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미래 전장의 성패를 가를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9개 참여기관과의 양자과학기술 융합연구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국방양자특화연구센터장은 "양자컴퓨팅·센싱 분야에서 고전적 국방 기술을 앞지를 '국방 양자 우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2024.01.23 15:06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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