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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재난안전통신망 확충…재난안전관리체계 통합 구축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 대응하고자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와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과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다. 애초 보유한 단말 291대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 보고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국민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면서 “전국의 방대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 733대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평시에도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회사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4.08 13:30주문정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 발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자파 측정 업무를 국민 참여형 사업으로 수행하기 위해 제7기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2018년 처음 발족한 이후 매년 새롭게 위원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KCA는 시민참여단 발족을 위해 전자파 인체영향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위원은 지난 2월26일부터 3월12일까지 KCA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국민 대상으로 모집해 행정사, 대학생,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6명으로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연말까지 KCA에서 추진 중인 생활 산업환경 전자파 측정 사업에 대해 전자파 안전진단 대상선정, 측정절차와 측정결과 검증, 측정절차와 방법 개선 의견 제시, 측정결과 검증, 개선사항 발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우려를 경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이해소통을 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며 “시민 관점에서 발굴된 의견을 전자파 안심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0:38박수형

"연예인 사칭, 절대 돈 보내지 마세요”...방통위 첫 피해주의보 발령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과 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급증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주의보를 내렸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 ▲기업 사칭 사기 ▲가족 지인 기관 사칭 사기 ▲개인 사칭 SNS 개설 후 불법광고 등이다.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 피해 예방과 전방위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 주관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피해주의보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 참여기관에 반복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피해에 대해 주기적으로 피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08 09:55박수형

과기정통부, 칸 시리즈에서 韓 콘텐츠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8일부터 사흘간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방송 OTT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을 알리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칸 시리즈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제작 지원한 '타로'가 공식 초청됐다. 칸 시리즈 경쟁 부문 상영회는 9일 현지극장에서 열리며 작품에 출연한 조여정 배우가 현지 행사에 참여해 작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 상영 행사는 10일 개최된다. '블랙아웃', '린자면옥', '유쾌한 왕따' 총 3편의 작품이 현지 관객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방송 OTT 콘텐츠 기획안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와 국제 공동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코리아 콘텐츠 투자설명회'는 8일 칸 시리즈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9일 코리아 디지털 상영회가 열린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칸 시리즈를 통해 한국 방송 OTT 콘텐츠뿐만 아니라 AI, SW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기술기업의 육성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7 12:00박수형

KCA, 무선국 검사 현장 안전 점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지하철, 항공기 등 주요 무선국 검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기상상황 악화에 따른 선박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봄철 무선국 검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전 위험 요인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가장 먼저 인천 연안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무선국 검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선박에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레이더, 위성항법시스템(GP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초단파대무선전화장치(VHF) 등 해상 인명안전을 위한 다양한 무선설비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주요 점검 사항은 무선국 허가 기술기준 준수 여부, 인명안전 무선설비의 정상동작 확인 및 운용방법 설명, 검사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무선국 운용, 관리를 위해 선주 등 무선국 시설자의 현장 의견도 수렴청취했다. 또한 선박 내 선주와 근로자의 해양사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슬로건 스티커를 선내에 부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무선설비 비상 신호 발사요령 등의 안내문도 배포했다. 이상훈 원장은 “봄철에는 선박 통행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큰 일교차로 인한 해상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충돌 등 해양사고의 예방을 위해 선박 내 무선설비들이 정상 작동하는지 상시 점검하고, 무선국 검사 시에도 시설자의 이용방법 숙지여부를 확인하여 지속적인 안내, 교육 역할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05 18:32박수형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노형욱 박사 수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5일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ETRI 연구자상' 수상자로 디지털융합연구소 노형욱 박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노 박사는 ▲인간의 후각수용체를 모사한 다차원 멀티모달 후각지능 기술 ▲불법 마약물 탐지시스템 ▲전자코(e-nose)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추현곤 실감미디어연구실장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박지영 책임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 조영수 모빌리티항법연구실장이 수상했다. 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수상자는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김현진 선임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조병호 선임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 김선혁 선임연구원 ▲ICT전략연구소 민수진 선임연구원 ▲기획본부 김승훈 행정원이 받았다. 우수연구실적상은 ▲기술이전(단체상) : 입체통신연구소(드론 식별 시스템 설계 및 정보 관리 기술) ▲일반논문(최우수학술지) : 입체통신연구소 이원경 책임연구원 ▲일반논문(우수학술대회) : 초지능창의연구소 이영완 선임연구원 ▲ETRI저널논문 : 초지능창의연구소 서성훈 선임연구원 ▲특허 : 입체통신연구소 고영조 책임연구원 ▲표준화 : 입체통신연구소 최태상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스태프상은 ▲행정본부 손승주 선임행정원 ▲대외협력부 김대형 선임행정원 ▲초지능창의연구소 윤영권 행정실무원이 받았다. 공로상은 ▲김명숙 ETRI 어린이집 미화원에게 돌아갔다. 올해 수상 대상자는 45명외에 4개 단체가 받았다.ETRI는 48주년 창립 기념식 시상에 앞서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2024.04.05 18:00박희범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사이버침해대응과장 최광기

2024.04.05 17:31박희범

작년 하반기 1인당 월평균 13.5통 스팸 쏟아졌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들이 월 평균 13.5통의 스팸 통화, 문자,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은 13.49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했다. 휴대전화 음성 불법스팸은 줄었지만, 문자 불법스팸 수신량이 전반기 대비 3.68통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0.99통 증가했고 광고유형 별로는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팸 신고 탐지건 분석 결과,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건은 총 2억651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휴대전화 단말기 스팸신고 기능을 개선하고, 기능이 개선된 단말기의 보급 확대로 신고 건수와 신고인 수가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자스팸의 발송경로별로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97.9%)가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내사업자 대상 규제 강화로 국내발송은 지속 감소한 반면에 규제를 피한 국외발송이 증가했다. 음성스팸 신고 탐지 건은 총 490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통신가입유도와 도박 등의 광고유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 탐지 건이 총 1천652만 건으로 전반기 대비 241.3% 증가했다. 루마니아를 경유하는 이메일 스팸이 크게 증가했다. 방통위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박, 금융, 스미싱 불법스팸에 대한 이용자 노출 최소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했 올해 4월 휴대전화 단말기 '스팸문자함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스팸전송에서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량문자 유통시장의 건전화를 위한 '전송자격인증제'를 도입했고, 올해 상반기 시작을 목표로 문자중계사업자 등과 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각 이동통신사에서도 '지능형(AI) 스팸차단서비스'의 스팸 필터링 정책 강화와 차단성능 개선 등 불법스팸의 실질적 차단율 향상에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경기침체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도박‧스미싱 등 불법스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방통위는 사업자간 자율규제 체계 마련, 스팸문자함 서비스 등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불법스팸 감축 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0:41박수형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6월 발표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KAIST 서용석 교수(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분과별 위원은 ▲공급망/안보=연원호 대외경제연구원 경제안보팀장과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글로벌 R&D=손지원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과 전호석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기획실장 ▲인재/혁신=권석범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손수정 STEPI 연구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과학기술은 3 부문으로 나눠 △AI/반도체=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이사 △첨단바이오=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양자=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이 참여한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처음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세계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과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자문위원들은 국가전략기술 선정 이후 전략로드맵 수립, 핵심 프로젝트 사업 선정 등의 주요 정책동향 및 최근의 미·중 기술패권 경쟁 양상에 관한 발제를 청취한 뒤, 1차 기본계획의 수립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심층검토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분과별 실무토의, 관계부처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전 부처를 포괄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비전, 기술별 목표 및 주요 정책과제를 마련해 6월 중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AI, 바이오 등 전략기술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는 경제성장을 넘어 국가생존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은 범부처 차원의 전략기술 실질적 성과창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04 15:32박희범

K-글로벌 프로젝트 기업 "성장 쑥~"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2023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성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혁신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한 K-글로벌 프로젝트에 지난해 참여한 기업 성과를 4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41개 사업에 3천651억원이 투입됐다. 성과분석은 참여기업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2022년과 2023년 기업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기업 수(독자기술 확보) 총 4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비교 결과 임직원 수는 16%, 매출액은 24%, 투자 유치액은 29.5%, 특허출원은 20% 각각 늘었다. 주요 기업으로는 ▲루미르 ▲오케스트로 ▲파블로항공 ▲센서뷰 ▲페이타랩 ▲클라이온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쿼드마이너 ▲로킷 헬스케어 ▲이노크라스 코리아 등이다.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전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4:22박희범

방통위, 방송광고 제작 지원 소상공인 180개사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협약체결 후 방송광고 제작 송출비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대1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지난 2월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87개 소상공인이 신청했고, 심사를 진행해 최종 18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59개사, 도소매업 41개사, 식료품 제조업 29개사, 기타 제조업 13개사, 정보통신 등 기타' 11개사,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9개사, 교육서비스업 8개사, 건설업 5개사,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5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방송광고 마케팅 지원에서 소외된 비수도권에 소재한 소상공인 171개사를 선정했으며, 아울러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창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했다. 방통위는 방송광고를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2차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77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 효과평가조사 결과 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본 사업을 통해 지역 매체에 방송광고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업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 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이 평균 26.9% 상승하고 고용은 평균 78.0%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도약과 재기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04 10:07박수형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올 상반기 출연연 종합 육성방안 발표”

올 상반기 정부출연연구기관 종합 육성방안이 발표된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과기정통부가 직면한 단기과제로 ▲항공우주청 개청 현안 ▲내년 국가 R&D예산안 수립 등 2건을 꼽았다. 중장기 과제로는 ▲이공계 활성화 ▲출연연 고도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혁신 ▲R&D 글로벌화 ▲과학기술 민관협력 등 5건을 제시했다. 이 차관은 이들 내용을 7페이지에 빼곡히 적어 30여 분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출연연구기관이 1967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분화돼 1970년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산업 부문에서 핵심기술 공급처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의 기술적 현상은 AI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융합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출연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차관은 “이러한 기술적 현상이 출연연 구조와 잘 매칭될 수 있을 지 고민”이라며 “사실 출연연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일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민간 부문이 훨씬 빨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출연연이 사실상 (민간과 산업 사이의)샌드위치가 됐다고 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관을 넘나드는 융합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 사업이 융합체계 구축의 좋은 예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에 1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현재 선정 평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6월이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내년에도 추가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이 차관은 또 “출연연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제외된 이후 총인건비나 경상비 조정, 예산집행 조정 기준, 인채 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출연연 육성방안 발표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예비비 665억 원 확보 오는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관련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기능과 법제도, 예산, 청사, 개청행사 등을 포함하는 15개 항목을 점검 중이다. 기관운영 예산은 665억 원을 예비비로 확보했다. 이 차관은 “채용 정원은 293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직이 143명, 과기정통부서 이동하는 인력이 55명”이라며 “ 나머지는 전부처 대상 공모형식으로 전입 인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기제 인력은 150명이다. 또 선임공무원 이하 50명은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간부급 18명은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역량있는 인력을 수시 선발할 예정이지만, 우주청 출범일까지 청 인력을 모두 세팅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이 차관은 내다봤다. 이 차관은 “현재 우주청장이 언제 내정될 지 모르지만, 청장이 임명될 것에 대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핵심 임무를 설계 중”이라며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405개 꼭지를 대상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기특성화 대학의 혁신에 대해 이 차관은 “세계적인 평가 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국내 특성화 대학이 정체 또는 하락 중”이라며 “이들 4대 특성화 대학이 재도약할 인재양성이나 인프라 지원 시스템을 검토해 올해 상반기 과기특성화 대학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출연연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 차관은 "구조 외적인 문제를 볼 때가 됐다. 1970년대 운영하던 관성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인지적 관점에서의 세대적 시각차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4.04.03 20:20박희범

정부, 지능형 CCTV로 인파사고 영상분석 성능평가 기술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능형 CCTV 솔루션 기반의 군중밀집 신속탐지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제도는 지능형 CCTV에 설치된 솔루션이 영상을 정확하게 탐지하는지 성능을 확인해 성적서를 제공하는 제도로, 특정 분야별로 마련된 시나리오와 성능 기준에 따라 총 90% 이상 성능이 인정될 시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의 특성을 반영해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성능 시험 등에 활용하는 한편 산업계에 적극 개방해 지능형 CCTV 성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지능형 CCTV는 범죄예방, 실종자 수색 등 국민 안전과 사고 예방과 관련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이에 대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해 8월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분야를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상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개편해 국민 안전에 직결된 신규 분야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근 군중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지능형 CCTV 기반 인파사고 대응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으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군중밀집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과 제도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지능형 CCTV 표준화 그룹(TTA PG427)에 참여해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능형 CCTV 인파사고 위험 탐지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황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과정에서 KISA는 마련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험이 가능한 수준의 실사례 기반의 영상데이터를 다수 확보했고 협업 기관들은 기존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인파 밀집 상황을 적절하게 탐지하고 관제센터에 제대로 알려주는지를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험용 데이터를 구축한 후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군중밀집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 승객 안전사고 예방, 경남도청과는 계곡 물놀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 개발과 실증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그간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시험을 통해 더 똑똑하고 안전한 CCTV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며 “향후 군중밀집은 물론 철도 및 물놀이 사고 등 국민 안전과 밀접히 연관된 분야의 성능시험 체계를 적극 발굴하고 영상보안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0박수형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서 데이터 요금 안들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이동통신 3사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중인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이 앱으로 품질을 측정하면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협약에 따라 이통 3사와 알뜰폰 업계는 전체 통신이용자에 대하여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 LTE 품질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NIA는 이통3사가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데이터 중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 등을 이통 3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NIA가 운영하는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협약에 따른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 중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측정에 많이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NIA와 이통3사간의 측정데이터 공유를 통해 이통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투자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0박수형

이종호 장관 "우리가 먼저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정립해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EU AI법 등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규범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먼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제3차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며 “디지털 권리장전이 발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조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 부처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된 디지털 권리장전을 정책으로 구현하고 속도감 있게 디지털 질서를 마련해 나가기 위해 27개 부처가 함께 준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그간 정부는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과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두 차례의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AI 안전성 보장, AI 저작권 제도 정비 등 디지털 심화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를 온전히 수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쟁점 총 52개를 발굴했다. 이 장관은 총 52개 디지털 심화쟁점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권리장전의 철학과 원칙을 토대로 구체적 정책과제를 제안했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이면서 헌장의 성격을 갖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실제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2024.04.03 10:43박수형

정부,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5826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총 5천826억원을 투입한다. 공중케이블 지상정비에 3천516억원, 지중화 정비에 2천310억원, 예비 정비물량 배정에 200억원 규도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2일 제35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서울시 25개 구와 부산시 등 26개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전과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해 연중 케이블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해지 후 철거되지 않고 전봇대 등에 방치된 통신케이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민 생활안전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방송통신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철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적 방치된 해지회선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전봇대가 쓰러지는 사고로도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철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해지회선 통합철거 및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지회선을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축건물의 통신선로 지하 인입률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신축건물에 설치되는 5회선 이상의 케이블은 지하로 인입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현장 여건 등으로 지하 인입률이 낮은 실정으로 주택가 케이블 난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누적 방치된 해지회선의 철거는 국민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통신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서도 중요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주택 밀집지역과 통학로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중케이블 지하매설을 확대하는 등 공중케이블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2 15:29박수형

강도현 차관 "AI 분야 대한민국 위상 높이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AI를 두고 세계 각국이 자신의 이해관계가 담긴 거버넌스를 내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I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뜻이다. 강 차관은 특히 5월 국내서 열리는 'AI 안정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를 주목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처음 열린 AI 안정성 정상회의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해 여러 국가와 기업이 모여 협력을 모색한 자리다.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한국 정부는 그간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런 가운데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논의되는 자리가 국내서 열리는 만큼,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강 차관은 “이번 정상회의에 여러 글로벌 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기업과 국제기구들이 우리 정부에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거버넌스가 논의되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다뤄질 것이고 향후에는 UN에서도 다뤄질 것인데, AI 분야의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과정 그 가운데 대한민국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AI 기본법의 제정이 이뤄지길 원한다는 뜻도 밝혔다. 강 차관은 “디지털 분야 법 여러 안건이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데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며 “AI법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정도와 내용을 떠나 틀을 만든다는 입장에서 이른 시점의 법안 제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기 유통법 폐지 역시 국회서 하루 빨리 논의되길 바라고, 대기업 참여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진흥법도 국회를 하루 빨리 통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소프트웨어와 보안, 클라우드 등의 여러 인증 제도를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뜻도 내비쳤다.

2024.04.02 15:23박수형

SKT, 위성통신 기술로 산불·재난 사고 막는다

SK텔레콤은 산림청과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해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링크는 이번 연구에서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유선 네트워크 백홀의 용량을 위성통신 기반 무선 백홀로 보완할 경우,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등의 지역에서의 통신이 가능해져 귀중한 산림자원과 국민 안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산림청이 재난 환경에서도 원활한 산불 대응 지휘를 하는데 지속 사용 가능하며, 전국 약 1만7천대 운영 중인 산불감시원 전용 스마트폰의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연동까지 제공해 효과적인 산불 예방, 대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위성을 이용, 지상에 있는 특정 대상체의 위치, 고도, 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GNSS)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해 산림지역 정밀 측위도 실증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국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력해 측량장비와 지상 통신망을 연결, GNSS 측위 오차를 보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형적 요인으로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지역에서 측량장비의 오차 보정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정확한 산림 측량과 임도 설계를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위성통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위성통신 용량을 키우는 기술, 위성망과 지상망의 연동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런 선행기술들을 이동통신 인프라에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SK텔링크와 협력해 향후 스타링크코리아가 주파수 사용 허가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철세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이번 긴급통신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림지역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0:31김성현

홉스, 중소기업 대상 어드민 전용 로우코드 솔루션 지원

홉스(대표 강효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텀 어드민 개발용 로우코드 솔루션을 지원한다. 홉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클라우드 바우처'의 2024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도움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최대 1천550만 원 한도로 공급기업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홉스(Hops)는 효율적인 커스텀 어드민 개발을 위한 로우코드 솔루션이다. 다양한 종류의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관리(CRM), ▲결제 관리, ▲데이터 대시보드, ▲제품 관리자 페이지와 같은 어드민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어드민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프로그래머의 인력 비용을 직접 구현 대비 최대 60%까지 아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설치형 소프트웨어, 커스텀 데이터 소스(DB/API) 지원, 전담 프로그래머 배치를 통한 높은 CS 우선 순위를 지원받는 프로그램 '홉스 파트너스', 어드민 전문가인 홉스의 내부 프로그래머가 직접 어드민을 개발해드리는 프로그램 '전담 프로그램'은 개발 인력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홉스는 전했다. 홉스는 도도 포인트, 산타토익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만들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 모인 팀으로,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의 NEST 및 중소기업벤처부의 TIPS 선정 등 다양한 곳에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효준 홉스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어드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클라우드 바우처 신청 중소기업의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6:30남혁우

[인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장 김현수 ▲디지털사회전략연구실장 문정욱 ▲ICT통계정보연구실장 이재영 ▲통신정책연구실장(지방자치단체통신사업적합성평가팀장 겸직) 정광재 ▲미디어정책연구실장 강준석 ▲전파‧네트워크전략연구실장 김지환 ▲디지털국제협력연구센터장 황준호

2024.04.01 14:4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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