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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완성되면 기술 오픈 절대 안할 것…HW·SW 투자 균형 맞춰야"

양자(퀀텀)는 우리 정부가 꼽은 미래 빅3 게임체인저 중 하나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양자 강국 달성을 위한 '퀀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는 향후 10년 전후로 양자컴퓨터, 양자센싱, 양자통신이 세상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한다. 기술통제도 시작됐다. 미국은 퀀텀 센싱과 퀀텀 정보 등을 상거래 통제 목록에 포함시켰다. 영국은 아예 34큐비트 이상 퀀텀 컴퓨터의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 양자는 기술 개발 난이도가 높고, 그만큼 대단위 투자가 필요하다. 지디넷코리아는 산·학·연·관 전문가 9인을 초청해 '양자 코리아'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색한 좌담회를 최근 개최했다. 내용이 방대해 이 좌담회 내용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게재순서 양자 과학기술·산업 현황 및 이슈 업계가 양자에 사활건 이유 '퀀텀코리아', 어디로 가야하나 (가나다순)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 부사장 -김성혁 LG전자 CTO부문 Quantum AI 수석연구위원/상무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 -백한희 IBM Quantum 일본 사업총괄본부장 -엄상윤 IDQ 대표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 -전석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사무관 -표창희 IBM 퀀텀 사업본부장/상무 ※사회=방은주 지디넷코리아 전문기자(부장), 정리=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부장) ◇사회=우리나라 양자 경쟁력을 어떻게 평가하나 ◇엄상윤=IDQ는 양자통신과 양자센싱 쪽인데, 이 쪽은 한국이 경쟁력이 있다. 통신 3사들이 양자통신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했고, 정부도 지원을 많이 했다. 미국은 사실 양자암호가 PQC(Post Quantum Cryptography: 양자내성암호)라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위주로 좀 흘렀다면 유럽은 유로 QCI(Quantum Communication Initiative)라고 해서 QKD 중심의 유럽 전체를 양자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Eagle-1 이라는 양자암호통신 전용 인공위성도 발사했다. 한국은 섬나라나 마찬가지로 고립돼 있다. 정치적으로도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국정원 양자암호통신 국가인증 제도가 시작됐다. 세계 최초다. 국정원이 인증 주관기업이 됐다. 양자 기술이 컴퓨터, 통신, 센싱 다 마찬가지지만, 글로벌하게 아직 표준이 없다. 표준이 아직 마련 중인데, 양자암호통신의 국가 인증을 한다는 것은 무척 진보적인 것이다. 그래서 전세계가 한국의 인증제도에 주목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표준도 선도하게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자에 관해서 우리는 유럽, 미국 등 해외 우수한 그룹들과 교류를 많이 한다. 몇주 후 독일 베를린 광 관련 컨퍼런스(ECOC 24)가 있는데, 한국의 양자암호통신 인증제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 요청을 받았다. 이번 주도 싱가포르 정부에서 한국을 찾았다. 한국 양자통신 인증 제도와 양자통신 에코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다. 양자정보 통신에서는 우리가 선도국이다. 유럽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쪽에서 협업 콜이 왔다. 국정원 인증제도를 거치고 나면 그 이후로 나라별 인증이 들어가면서 글로벌 인증제가 더 발전할 것이다. 그런 점이 산업면에서 긍정 효과를 기대한다. 향후 이 같은 표준과 인증 이후, 산업에서 기대하는 또 다른 이슈는 우리 정부가 제정한 양자 산업법이 올해 11월부터 공식 시행이 된다. 정부 산하 기관들이 얼마나 정부 시책을 따라줄지는 모르지만, 반사 효과를 기대한다. ◇전석남=4.2년 격차를 얘기했다. 2020년 기준 미국 대비 60~70% 수준이다. 델파이 조사라고 해서 전문가 설문을 기반으로 한다. 양자에서 가장 앞선 것이 미국, 그 다음이 중국인데, 중국은 알려진 게 없어서 잘 알진 못하는게 현실이다. EU를 두 번째 순위, 나라로는 독일 일본 영국으로 볼 수 있다. 그 다음이 우리나라다. ◇엄상윤=양자 분야는 아직도 굉장히 초기 연구단계가 많아 특정 연구 그룹에서 좋은 실험과 연구결과가 나오면 갑자기 이슈가 되고 피크 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이나 중국, 유럽들도 연구 그룹과 펀딩 규모의 차이가 커서 이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본다. 지난해하고 올해 비교하기도 어렵고,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챗GPT 3.5와 4.0 차이 아닐까 싶다. 원텀기술 민간 투자 아직 적어...양자보는 시각 '보수적' ◇이용호=최근 KISTEP에서 조사한 양자기술 순위 맵 그리는데 참여했다. 기초데이터를 보니 미국이 100점으로 돼 있고, 우리는 2점대로 돼 있는데, 수준 비교가 논문 위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논문으로 기술의 경쟁력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국내 기술 수준이 미국, 일본, 중국에 비해서는 뒤지지만 유럽에 비해서는 크게 뒤지지는 않는 것으로 본다. 한편 초전도 양자센서인 스퀴드 활용기술은 독일과 호주에 기술이전했으므로 일방적으로 수준이 뒤진다고 볼 수 없다. 양자컴퓨팅에 대한 시각과 기대에 거품이 있을 수 있다. 국내는 아직은 퀀텀윈터가 오진 않았다. 퀀텀윈터이든 기술적이든 투자든 후발주자로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자기술에 대한 민간의 투자가 아직 적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양자를 보는 시각이 보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은 더 낙관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동호=경쟁력 관점에서 보면, 현재 우리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공급하는 측면에서는 다소 뒤처져 있다고 본다. 하지만 양자컴퓨팅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는 한국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즉, 한국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산업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전도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보유한 핀란드는 하드웨어 제작 기술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앞서 있을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해 국부를 창출하는 측면에서는 한국이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 현재 양자컴퓨팅 경쟁력은 다소 뒤처져 있을지라도, 산업적 응용에서 한국은 양자컴퓨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 "양자 분야 성공위해선 선택과 집중 필요" 따라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투자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부 예산이 초기 자금(시드 자금) 역할을 하여, 이를 통해 스케일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가진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자컴퓨팅은 규모의 경제를 가진 기업들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양자컴퓨팅 실증 사업을 추진할 때,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수요처로 반드시 포함되도록 조건을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 실증 과정에서 10개의 프로젝트 중 최소 5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두면, 수요와 공급을 연계한 산업적 응용이 더욱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업적 활용을 가속화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양자컴 파급효과 막대...기술 완성됐을 때 기술 오픈할까?" ◇김성혁= 걱정되는 부분은 양자컴퓨터가 완성됐을 때 과연 이걸 오픈할까하는 점이다. 요즘 그 질문을 많이 한다. 양자컴퓨터의 파급효과는 다들 알다시피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양자 이득(Quantum Advantage)를 보이는 양자 컴퓨터는 고전 컴퓨터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사실도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기술을, 양자 컴퓨터를 확보한 회사가, 국가가 그걸 과연 공유할까? 개인적으로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AI는 그나마 두 번의 윈터를 거치면서 산업체계가 생겼고, 기술적 권력이 분산돼 있다. GPU, 메모리, SW회사, 인프라 등이 다 나뉘어져 있는데 양자 컴퓨터는 집중되어 있다. 요즘 초거대 인공지능 산업도 집중되고 있는 것보다 더 심하게. 예를 들면, IBM은 양자 컴퓨터의 모든 기술을 다 내부에 보유하고 있지 않나. 아이디어부터, 자체 하드웨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풀스택을 다 가지고 있다. 현재 그들이 열어줘서 우리가 갖추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하는 영역에 집중한다 해서 과연 기회가 생길 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자 컴퓨터 연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다시 말해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사업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한다. 이런 점들이 국가 전략에서도 잘 반영되어야 한다고 본다. "외국선 한국 양자시장 '섹시' 평가…HW외에 SW·알고리즘·미들웨어도 함께 봐야" ◇방승현=외국서 한국 얘기들어보면 한국은 굉장히 섹시한 시장이라고 평가한다. 한국은 젊은 인재도, 언어도, 민족도, 핵심인력도 좋다고 평가한다. 조금만 투자하면 잘 할 것이라고 한다.IBM과 Google 등 양자컴 하드웨어 기업들이 매우 빠르게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드웨어 Ionq, Pasqal, QuEra등 하드웨어 스타트업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자본시장에서 높은 가치을 평가 받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어 희망적이고 한편으론 놀랍다. 한국을 생각해보면, 양자하드웨어 개발은 추격형일 수 밖에는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분야도 있다. 바로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다. 양자 알고리즘, 미들웨어, 풀스택등의 분야다. 특히, 이 분야에선 IP 및 특허를 확보 할 수 있는 분야이고, 또한 국제 표준화도 만들어 나갈수 있어 국가 경쟁력에도 큰 도움을 되리라고 생각한다. 최근 매킨지보고서를 보면, 양자기술 전체 시장규모가 2040년 1천60억달러(약 142조원)고 양자컴퓨터가 930억달러(약 125조원),양자통신 70억달러(약 9조원),양자센싱 60억달러(약 8조원)로 잠재적 가치가 매년 커지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터 분야내 냉선 소프웨어 투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정부에선 양자정책 수립에 있어 양자분야(컴퓨팅, 통신, 센서)의 적절한 배분으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 한국의 양자 스타트업은 여유가 없다. 생존이 늘 현안이다, 내일 어떻게 살아 남을지 걱정한다. 그런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 정부 과제에 의존해선 스타트업은 경쟁력이 없다. 정부과제는 마중물이 되어야 하지만 그나마도 없는 현실이다. 한국 VC들은 언제 매출이 발생하고 ROI(투자수익률)에 대한 질문이 앞선다. 한국 양자 스타트업 생태계는 척박하다.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75개 회원사중 10개 미만이 스타트업이다. 대기업, 중견기업, AI,바이오,PQC(양자암호)등 기업들이 양자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은 과학기술분야에선 학계와 출연연에 투자 되는 비율이 산업계에 비해 상당히 크다. 학계에서 기초연구를 하고. 출연연에선 실험과 실증을 거쳐 산업화하는 좋은 구조을 가지고 있는데 잘 안되고 있는게 아쉽다. 2019년 '양자산업컨퍼런스 in 서울'를 만들었다. 그 때 정부, 학계, 출연연, 산업계와 외국기업 IBM도 초청해서 양자산업 활성화에 대한 컨퍼런스에서 정부에 3가지 요청을 했다. 첫째는 양자산업 협회 설립을 제안했고, 두 번째는 정부 기초 과제에 산업 참여 할 기회 제공을 요구했고, 마지막으로 양자펀드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안을 했다. 현재 과기정통부 노력으로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만들어 졌다. 양자컴퓨터 이득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사회=AI에는 편드가 조성돼 있다. 양자는 어떤가 ◇전석남=혁신성장펀드 등 정책금융에 양자 분야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부터 연간 500억 원 규모로 지원 중인데 정책 방향과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정도가 다른 것 같다. 금융기관 등 시행주체 입장에서는 기술수준, 재무상태 등 여러 평가기준 및 지표를 들여다볼 수 밖에 없는데 수혜대상인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입장에서 기준이 너무 높거나 절차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실제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사회=AI는 정부가 돈을 지속 투자해서 전문 솔루션 기업들이 2500개 정도 된다. 양자 상황은 어떤가 ◇전석남=양자 분야의 국내 산업단체로 한국양자산업협회가 운영되고 있다. 2022년 말 설립됐는데 회원사가 30개에서 1년여 남짓 동안 75개 사로 빠르게 늘고 있다.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5개 내외의 대기업과 10여 개의 스타트업도 포함되어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관련 석·박사생이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자대학원의 졸업생 배출 시기 등을 감안했을 때 2~3년 후에는 스타트업 창업이 본격화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또한 기존 기업도 양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관심과 의지가 늘고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2천500개의 양자 전문기업 육성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김은성=우리나라 양자 관련 센싱이나 통신, 학계 경쟁력은 굉장히 높은 것 같다. 컴퓨팅만 한정해서 본다면 모든 플랫폼에서 뒤져 있는 것은 아니다. KAIST는 MIT나 하버드대와 협력하는 중성원자 기반의 컴퓨팅 그룹도 있고, 독자적인 컴퓨팅 기법을 개발하고 활용한 중성자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지금도 KAIST만 기준으로 본다면 원자물리 그룹에서 논문이나 기술 성숙도도 좋다. 양자 시뮬레이터에서 업적도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서는 많은 수의 원자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원자 기반 다체 시스템을 만들고, 주어진 특별한 상호작용 특성에 따라 전체 시스템이 보여주는 결과로 물리현상을 이해한다. 즉, 작은 테이블위의 원자세상에 넒은 물리적인 현상을 투영해 연구하는 것이다.

2024.09.14 07:14박희범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 국장급 승진 ▲ 시장조사심의관 천지현

2024.09.13 08:05박수형

'AI 미래가치 포럼' 출범..."통신과 AI간 새로운 경쟁력 모색해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통신과 AI 간의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이에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AI 미래가치 포럼'을 발족했다. 통신산업의 성장 방향을 찾고 규제개선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 위함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스튜디오159에서 'AI 미래가치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의 AI 기술정책 및 법‧제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방향 모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자는 취지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신 산업은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며 "본 포럼이 AI 시대 통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신사업자들과 AI 기술정책 및 법·제도 전문가들은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통신산업의 미래가치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AI 챗봇, AI 컨텍센터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5G의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을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과 함께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AI 관련 정책 및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신사업자 AI 동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민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통신3사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 지속되고 있다"며 "통신 사업만으로는 수익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금융권의 알뜰폰 진출도 통신사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금융과 연계해 요금제를 낮추는 방식으로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 교수는 "고객과의 접점과 시간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통신사업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AI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규제 동향을 소개했다. 장 변호사는 “해외 주요국들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산업환경에 맞게 기술통제와 혁신 사이 최적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참여 전문가들은 통신사업자들이 국내 AI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의 탄생 및 AI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은 "AI기본법에 명시된 산업진흥 근거 등을 활용해 세계최고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위치정보, 보이스피싱 등 분야에서 가장 유용한 데이터를 많이 확보한 통신사가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접목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가치를 창출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국가사회의 AI화'라는 새로운 역사적 사명 앞에서 통신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며 "통신 산업이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OA는 향후 AI 미래가치 포럼을 격월로 개최(긴급현안 발생 등 필요시 월1회)하여,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통신분야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보고서를 매 반기마다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당국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통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건전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9.12 18:20최지연

[현장] AI 기본법 제정, 정부·시민사회 '맞손'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시민단체가 손을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시민기술네트워크가 함께 주최한 '시민참여 AI 기본법 추진을 위한 쟁점 토론회'에는 정치인·산업계·정부·시민사회가 참석해 AI 법안 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과기정통위 소속 의원 대다수가 참석해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 영국 사회혁신연구소 '스프레드아이'의 김정원 대표는 유럽연합(EU)의 AI 기본법에 대해 소개하며 그 핵심 쟁점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논했다. 김 대표는 "EU는 지난 2018년부터 AI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올해 최종안을 발표했다"며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법안 구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AI 기본법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고위험 AI에 대한 규제와 적합성 평가다. 현재 AI법에 의하면 표준화 기구가 규제를 주로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구들은 주로 산업 안전을 담당해 왔다. 그는 "EU가 인권 보호에 초점을 맞췄음에도 평가기준이 이에 대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표준화 기구들이 주로 산업 안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인권 보호가 소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혁신의 박지환 변호사는 21대 국회 이후 AI 기본법 국회 입법안의 발의 과정을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AI 관련 법안들은 9건이었지만 이는 결국 회의 종료 이후 폐기됐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이미 10건이 발의되는 등 법안 제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인권위원회에서는 우선 허용, 사후 규제 원칙 원칙을 삭제하라고 권고했다"며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가 앞으로도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의 김현 의원, 정동영 의원, 조인철 의원, 한민수 의원, 이훈기 의원, 황정아 의원, 노종면 의원, 이정헌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참가해 의견을 나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정치권의 AI에 대한 접근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올바른 기술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등장 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동시에 정치인들은 AI와 관련된 버즈워드에만 집착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AI 발전이 오히려 국가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사의 의미와 AI 법안 통과의 긴급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달부터 준비를 시작해 이번 달 빠르게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바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인 이원태 아주대 교수의 진행 아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소장,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인 이원태 아주대 교수는 "AI 기본법은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8:01조이환

TTA, FIDO얼라이언스와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 인정키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FIDO얼라이언스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24 FIDO APAC 서밋에서 생체인식 인증서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지난 2024년 7월 생체인식 기술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자체 인증 브랜드를 선보였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의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제품은 별도의 추가적인 시험과 평가 없이 FIDO 생체인식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FIDO 생체인식 인증 획득 제품은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을 위한 시험과 평가 항목 중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FIDO얼라이언스는 생체인식 기술의 평가와 적용에 대한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제 통용 인증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생체인식 부품 적합성 요구사항과 인증제도(BCC)를 선보였고, 2023년 12월부터 비대면 원격 신원확인을 위한 인증제도(IdV)를 운영하고 있다. 양해각서에는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획득 제품 중 FIDO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제품에 대하여 TTA가 FIDO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으며, FIDO얼라이언스는 TTA가 발행한 공인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FIDO 인증서(BCC 또는 IdV)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인정 방안과 FIDO BCC 또는 IdV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이 TTA 생체인식 브랜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동일 유사 항목에 대해 시험 평가를 면제하는 상호인정 방안이 담겨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기존의 생체인식 인증제도는 생체인식 알고리즘의 인식 성능과 위조탐지 성공률 측정에만 초점을 두고,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자 인식 수단으로써 활용되는 데 필요한 신뢰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을 평가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TTA는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체인식 기술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FIDO 얼라이언스의 생체인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생체인식 기술과 생체인증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안정성 및 보안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이어, “FIDO 얼라이언스와의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은 TTA와 FIDO 얼라이언스 사이의 공고한 신뢰 관계와 상호협력 노력의 산물”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생체인식 기술 공급자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지고, 생체인식 기술 전반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1:17박수형

방통위,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관련 자료제출 요청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관련한 자료제출 요청 공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이다. 방통위는 최근 텔레그램 서비스에서 채널이나 대화방 접속 링크주소와 비밀번호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러한 채널이나 대화방이 불법정보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텔레그램에 정보통신망을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과되는 법적 의무다. 대상 사업자는 임원급 또는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해야 하며,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망에서 청소년유해정보의 차단 및 관리, 청소년 보호계획 수립 등 청소년 보호 업무를 이행 하여야 한다. 그동안 텔레그램은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기관과의 소통에 극도로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방통위는 지속적으로 텔레그램에 대해 의무이행을 통지할 계획이며 지속된 요구에도 불응 시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에 대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추진을 통해 텔레그램이 제도권 내에서 청소년유해정보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11:02박수형

민주당, 방통위원 후보자 선임 절차 순연키로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절차를 잠시 중단키로 했다. 예정했던 후보자 선임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회 안팎에 따르면 민주당은 방통위원 후보자 모집 공모 지원자에 “서류 심사 일정이 순연됐다”고 문자메시지로 통보했다. 순연 사유나 향후 일정은 따로 알리지 않았다. 당초 민주당은 11일 서류심사 진행에 이어 13일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내에서 후보자 추천 작업을 마치고 이르면 이달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이다. 다만, 민주당 추천 몫의 방통위원 후보자 2명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치더라고 대통령의 임명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추천 2인, 여당 추천 1인, 야당 추천 2인 등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 방통위는 현재 대통령 추천의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만 임명됐다. 이진숙 위원장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까지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다. 즉, 김태규 부위원장의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1인의 상임위원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야당 추천 몫의 2명의 방통위원 후보자와 여당 추천 몫의 방통위원 후보자가 합류하게 되면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여야 2대 2 구조가 된다. 정부 여당 주도의 정책 집행이 여의치 않은 구조가 예상되면서 대통령의 방통위원 임명이 이뤄지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방통위원 후보자로 최민희 의원을 내세워 본회의 의결을 거쳤으나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가 수개월째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후보자 사퇴로 이어졌다. 국회 한 관계자는 “헌재 대법관 임기 만료가 이어지면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심판도 미뤄지는 분위기”라며 “국회의 방통위원 추천 외에도 탄핵심판 절차가 결론이 나야만 실질적으로 여야가 5인의 방통위원 구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12 10:26박수형

삼성 '갤S25 울트라' 中 인증...위성통신 가능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이 중국 국가 인증을 통과했다. 1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SM-S930'이 중국의 품질 안전 인증 제도인 3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이 기기는 5G 통신 기능과 45W의 고속 충전 기능, 그리고 위성통화 기능을 갖췄다. 중국 언론과 IT팁스터들은 이 기기가 갤럭시S25 울트라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인용한 중국 블로거(@티옌모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가 인증을 통과했다"며 "삼성전자의 중국 첫 위성통신 지원 폰으로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CNMO도 이 기기가 갤럭시S25라며 "기존 이력을 보면 갤럭시S 시리즈는 통상 2월 신제품이 발표되는데, 올해 갤럭시S24는 다소 당겨 1월 17일날 발표되고 중국 버전은 1월 25일 발표됐다"며 "갤럭시S25 시리즈도 이즈음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생산국은 베트남이다. 이날 IT팁스터 온리크스도 갤럭시S25 울트라 기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내년 1~2월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5천 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4 프로세서를 달았다. 화면 크기는 6.86인치이며, 크기는 62.8 x 77.6 x 8.2 mm(가로·세로·두께)이며 무게는 219g으로 전작 대비 13g 줄어든다.

2024.09.12 08:24유효정

"아이폰16, 어디서 살까"…통신사, 사전 마케팅 벌써 후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발표한 10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 동안 예약판매 시작 당일에서야 사전 구매자 대상 추가 사은품을 공개했던 통신사들은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가에 포함되면서 조기에 마케팅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는 1호 개통자를 가리며 새벽부터 줄 서기 문화를 만들었던 오프라인 개통행사도 다시 진행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중단됐던 개통 행사를 되살려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우선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예약 페이지를 선보이며 사전 예약 알림 이벤트를 시작했다. 9월12일까지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2천명을 추첨해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6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를 신청하면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개통 첫날 바로 도착하는 모닝퀵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1차 예약자 전원 당일 택배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이용자 중 넷플릭스 요금제 또는 'T 우주패스 넷플릭스' 상품 가입자 2천명을 추첨해 한정판 '넷플릭스 워치 키트'를 증정한다. 다이렉트 76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스마트기기 할인팩을 적용받아 '애플워치 SE'를 100% 받을 수 있다. 아이폰16 사전 예약 구매자에 중고폰 10만 원 바로보상도 제공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아이폰16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KT닷컴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선착순 1천500명에게 출시일 오전 8시부터 '굿모닝 퀵배송'을 통해 빠르게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퀵배송을 이용하지 않는 이용자도 선착순으로 출시일 당일 택배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KT닷컴에서 단독으로 5G 요금제 7% 할인, 최대 5만원 멤버십 포인트 할인, 카드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단말 할부금의 7% 캐시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중고폰 보상서비스를 통해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아이폰을 4회 이상 KT에서 개통한 '아이폰 매니아'에게는 선착순 500명에게 애플 정품 듀오 충전기를 제공하며, 만 34세 이하 Y 이용자에게는 선착순 2천명에게 로우로우 나노트렁크를 증정한다. 아이폰16과 함께 애플워치10·울트라2를 사전 예약한 이용자 선착순 300명에는 애플워치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KT닷컴에서 인터넷과 TV를 동시에 개통한 이용자에게는 네이버페이 2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역시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을 사전 예약하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첫날 13일 오후 9시에는 레오제이와 함께하는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또 유병재, 서울리안, 나현영 등 MZ에게 사랑받는 셀럽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방송과 숏폼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을 사전 예약한 이용자 1만6천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쓰던 폰 반납 시 시세보다 20만원을 추가 보상하고 휴대폰 할인이 가능한 4만원 즉시 할인쿠폰, 현대카드 최대 18개월 무이자를 지원하며 M포인트 최대 10만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20대 이용자는 LG유플러스의 '유쓰(Uth)' 전용 사전 예약 프로모션으로 맥세이프 카드케이스, 태그홀더, 손거울, 카드스티커, 보이스 포토카드 2종 등으로 구성된 '차은우 한정판 굿즈'를 2천개를 준비했다. 유플닷컴 또는 전국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유쓰 웹사이트에서 굿즈 응모, 개통까지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 이용자는 월 11만5천원 이상 요금제(5G 프리미어 슈퍼, 5G 시그니처) 또는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65 요금제에 가입하면 아이패드 10세대 64GB 와이파이 모델의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 제공키로 했다. 이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시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개통 시작일 20일에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T팩토리에 사전 예약자 100명을 초대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선수들과 만나는 '얼리픽 파티'를 예고했다. KT는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사전 예약 구매자 200명에게 아이폰 신제품과 애플 맥세이프, 필름,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다즈 숙박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LG유플러스는 개통 시작일인 20일 오전 8시부터 강남 MZ 핫플레이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초청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2024.09.10 15:52최지연

이동통신 3사, 추석 대비 통신 네트워크 점검 완료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추석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3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연휴동안 연인원 7천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천6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쉼 없이 모니터링 한다. 특히 KT는 연휴 동안 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싱글 뷰(Sigle View)'를 도입했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천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부문 인프라 운영 구성원들은 연휴 중 다수의 고객들이 오고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사·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품질 점검과 개선작업을 마쳤다. 앞서 지난 9월에 태풍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건물 옥탑 등에 설치된 기지국 등 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에도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마련된 통합 관제센터에서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0 10:33최지연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급 승진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서기관 이정기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유은실 ▲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과학기술서기관 남경일 ▲연구개발정책과 서기관 한승연 ▲공공융합기술정책과 서기관 이민규 ▲미래인재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장태은 ▲정보통신정책총괄과 서기관 조병현 ▲정보통신산업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김광년 ▲네트워크정책과 서기관 송창종 ▲전파정책기획과 서기관 김성곤 ▲연구예산총괄과 과학기술서기관 황영휘 ▲성과평가정책과 과학기술서기관 정재식

2024.09.09 18:20박희범

"OTT 여러개 보시나요?...새 요금제 꼼꼼히 살펴보세요"

OTT 상품이 포함된 휴대폰 요금제 개편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OTT 1종만 구독하던 이전과 달리 여러 서비스를 함께 보면서 할인폭을 늘린 것이 새 요금제의 주요 골자다. 이같은 신규 요금제 구성은 OTT 이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부가서비스 요금 매출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OTT 이용 수요가 높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 선택 폭이 넓어진 터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KT는 지난달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새롭게 선보였다. 요고 시즌2에서는 월 3만원부터 월 6만원대의 모든 요금제 구간에 OTT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통신사가 선보인 OTT 결합 요금제 중 3만원대로 선보인 것은 처음다. 요고 시즌2는 '요고 30'(월 3만원)부터 '요고 55'(월 5만5천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OTT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다양한 OTT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요고 69'와 '요고 61' 요금제는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선택 시 5천원 추가요금 발생) 중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블라이스 중 1개를 24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를 결합해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구독서비스 '유독'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를 월 1만원대에 함께 구독할 수 있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한 것이다.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월 5천500원)를 결합해 1년 약정으로 구독하는 상품이다. 각각 따로 구독했을 때보다 월 기준 4천500원 저렴한 1만5천900원에 제공한다. 단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할 경우엔 할인받은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LG유플러스 고가 요금제 이용자는 멤버십 등급에 따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 'T우주'에서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함께 구독하면 10%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지난 6월 출시했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시 ▲광고형 스탠다드(5천500원) ▲스탠다드(1만3천500원) ▲프리미엄(1만7천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팩(7천900원)과 결합하면 최대 10% 저렴해진다. 요금제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5GX 프리미엄·프라임플러스·프라임 ▲다이렉트5G 69·62 ▲0청년 99·89·다이렉트69·다이렉트62 등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우주패스 넷플릭스 구독료를 최대 1만3천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24.09.09 17:08최지연

AI 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24일에 열린다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공청회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 계획서 안건을 채택했다. 국회법에 따라 제정 법률안은 특별한 사유가 없지 않다면 공청회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국회의 입법 논의와 더불어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게 된다. AI 기본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여러 논의를 거치면서 공청회를 거쳤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된 뒤 22대 국회에서 재차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날까지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은 총 9개에 이른다. 공청회에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유승익 한동대 연구교수,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과방위가 AI 기본법안을 논의하는 첫 법안심사소위를 가진 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공청회 계획을 수립하면서 법안 제정 논의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회기지만 이미 공청회를 거쳤던 법안이고 여야 대표가 AI 산업 지원을 적극 논의키로 합의한 터라 남은 과제는 여러 법안의 병합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는 이와 함께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도 AI 기본법과 같은 날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를 24일 오전, AI 기본법 공청회를 오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포용법 공청회에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4.09.09 15:38박수형

국내 최대규모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제12회 2024 AI데이터 경진대회'를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1회 대회까지 9천217개 국내 유수 대학의 팀 등이 참가해 26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협회와 AI데이터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SK텔레콤, 신한카드, 국가 데이터 구축 플랫폼 등이 참여한다. 올해 대회는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시의성 있게 활용하기 위해 생성형AI분야, 데이터분석분야, 데이터활용분야로 구성했다. 생성형AI분야는 'LLM기반 제주도 핫플레이스 맛집 추천' 주제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생성형AI 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데이터분석분야는 'OD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방안 제시' 주제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평가한다. 데이터활용분야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구성되며, 지정주제는 '아파트 가격 변동 요인 분석', '작물의 최적 수확량 예측' 등 각 플랫폼 특성과 제공되는 데이터에 따라 주제를 제시했으며 자유주제는 통합데이터지도를 활용해서 혁신적인 사업화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4팀), 최우수상(13팀)에게는 협회 회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 SK텔레콤 대표이사상, 우수상(2팀)에게는 AI데이터포럼 의장상, 장려상(2팀)에게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2천24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협회 이창희 부회장은 “민간기업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생성형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문제해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분야에서 참가자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미래의 AI 데이터 전문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8 12:00박수형

방통위, 안양 아동복지시설에 농축산물 전달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사 인근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등을 구매해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집에 전달했다. 방통위 직원들이 그간 사랑나눔운동을 통해 모아온 성금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복지시설 아동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안양의집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안양의집 원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06 18:42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찬영 - 2024년 9월9일자.

2024.09.06 18:33박수형

이지서티, 국립중앙과학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연속 공급

이지서티(대표 김동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국립중앙과학관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인 '유비 세이퍼-PSM'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한 다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은 이지서티의 솔루션을 도입하여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지서티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필터링 및 개인정보 가명·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은 개인정보 생명주기(수집, 저장, 이용, 제공, 파기)에 따라 개인정보의 체계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현황관리, 접속기록 수집·보관 및 위·변조 방지, 다운로드 이력관리, 이상징후 탐지 및 소명처리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수행한다. 인메모리 기술을 통한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과 같은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이지서티 정길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과기정통부 다수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완벽히 이행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06 18:13남혁우

과기정통부, 통신사 '인터넷 접속 장애' 원인조사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와 관련해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애 원인은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의 방화벽 교체작업 시 인터넷 트래픽이 과다 발생했고, 일부 무선 공유기에서 해당 트래픽을 처리하지 못해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통신사는 회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장애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장애가 지속될 시 이용자의 조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여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이번 장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장애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와 KT는 배상 방안을 검토중이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 발생한 무선 공유기가 회사에서 공급한 게 아니기 때문에 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4.09.06 13:37최지연

통신대안평가, PFCT와 씬파일러 금융 접근성 개선

통신대안평가가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통신 3사 정보를 활용한 중저신용자 신용평가 전략 및 활용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PFCT는 자사의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활용해 통신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리스크와 변별력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통신정보를 통한 신파일러,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확대 가능성 연구 ▲통신정보와 PFCT '에어팩'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한다. PFCT는 국내 저축은행, 신용카드, 캐피탈사 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금융업권에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공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AI 기술력과 비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신용평가 전략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1천300만명으로 추산되는 신파일러와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수환 PFCT 대표는 “통신대안평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첫 포용금융 사례를 만들고, 나아가 더 넓은 범위의 고객층을 포용해 나갈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PFCT가 가진 금융 섹터 최고의 AI 기술력을 토대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 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정보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높고 개인의 생활행동패턴, 거래능력, 소비관리성향 등으로 개인 신용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국민을 아우르는 통신 3사의 통신정보와 PFCT의 고도화된 AI 금융기술력이 만나 시장에 없던 새로운 신용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결과적으로 중·저신용자와 신파일러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여 누구나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09:22박수형

이통 3사 소비자 만족도...SKT, LGU+, KT 순

이동통신 3사의 소비자 만족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은 이통 3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의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고,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이상 같은 이동통신사에 본인 명의로 LTE 혹은 5G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 1천500명의 종합만족도는 3.47점(5점 만점)이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3.55점), LGU+(3.45점), KT(3.34점)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 결과(3.42점)와 비교해 종합만족도는 소폭(0.05점) 상승했고, 업체 중에서는 LG유플러스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많이(0.07점) 올랐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상담'과 '제공혜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상담' 관련 만족도가 4.01점(전년 대비 0.21점 상승)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이용요금' 관련 만족도는 3.10점(전년 대비 0.01점 하락)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알뜰폰 이용자는 '이용요금', '요금제 선택'에서 이동통신 3사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천27원으로 전년대비 1.3%(840원)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 통신 요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세대는 40대(5천178원 상승)였고, 가장 많이 감소한 세대는 20대(7천301원 감소)로 나타났다. 알뜰폰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2만252원이었다. 알뜰폰은 자급제 단말기 구매 비율(81.1%)이 이동통신 3사(37.2%)보다 높고, 콘텐츠나 부가서비스 등도 이동통신 3사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차이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의 불만·피해 경험률은 13.7%로 전년(17.1%) 대비 3.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부당가입 유도'가 36.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품질(데이터, 통화 등) 미흡' 29.6%, '약정 해지·변경 위약금 청구' 28.6%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 이용요금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통신비가 전년 대비 상승한 중장년층에 대한 맞춤형 요금제 신설과, ▲ 핵심 서비스 중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3.32점) 소비자 불만도 많은 '데이터 품질'과 관련한 서비스 개선 등을 권고했다.

2024.09.06 07:27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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