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브리핑]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등 금주 이슈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전자, AI포럼 개최...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컴퓨터 공학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합니다. 올해 7회째로 열리는 삼성 AI 포럼은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주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해는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최고경영자(CEO) 짐 켈러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주목됩니다. 그 밖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이 개회사를 맡고,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등도 강연에 나섭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정공방 2차전이 시작됩니다. 9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을 엽니다. 지난해 12월 초 1심 결과가 나온 지 11개월여 만이다.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시스템반도체 포럼 & 제24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시상식'이 열립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주요 기술 트렌드 및 유망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KT와 현대자동차, NHN 클라우드 등 관련 기업들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2024년도 시스템반도체 R&D 기획방향 역시 소개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3'를 오는 8~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은 전시 최초로 참여 기업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디자인 호불호가 강해 극명한 평가로 갈리던 현대자동차의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가 지난달 총 8천331대가 팔리며 현대차와 기아 전체 실적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랐습니다. 싼타페 월간 판매량이 8천대를 넘어선 것은 2019년 6월(8천192대) 이후 4년 4개월 만인데요, 지난 2020년 기아의 4세대 쏘렌토 출시 이후 싼타페는 쏘렌토에 판매량이 크게 밀리며 현대차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명예를 잃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두 달간 싼타페가 과연 쏘렌토를 누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동통신 3사 7일부터 3분기 실적 발표 통신 3사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실적이 7일부터 이틀에 걸쳐 발표됩니다. 2020년부터 계속된 5G 가입자의 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해 온 실적 흐름의 끝자락이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최근 임금단체협상을 마친 KT는 영업이익이 다소 저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올 상반기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CJ ENM의 실적 발표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7일에는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유통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공개…카카오 실적도 주목 이번주에는 쿠팡(8일)을 비롯해 현대백화점(7일), 신세계(8일), 롯데쇼핑(9일) 등 유통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 대부분 유통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우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8일 새벽 발표 예정인 쿠팡만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어 주목되는데요, 특히 5개 분기 연속 흑자가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중 하나인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9일 공개합니다. 지난주 네이버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9%, 영업이익 15.1% 상승한 실적을 공개한 반면, 카카오는 다소 부진한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20% 가까이 오르겠지만, 영업이익은 12~13%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게임사, 3분기 실적 발표...넥슨 독주 지속 이번 주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NHN, 위메이드,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이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일자별로 보면 이번 주 크래프톤(7일)을 시작으로,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8일), 펄어비스, NHN,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9일) 등이 순차적으로 실적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보면 3N 중 넥슨의 독주가 예상된다면, 위메이드와 네오위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4분기 이후 성장에 기대되고 있습니다. 넷마블의 경우 3분기에도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 흥행으로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됩니다. 오픈AI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회사의 첫번째 개발자 컨퍼런스인 '오픈AI 데브데이'를 개최합니다. 오픈AI는 작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기술회사이자, 가장 성공한 AI 서비스 회사로 우뚝 섰는데요. 개발자 행사에서 오픈AI의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정보와 API를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파운데이션모델인 'GPT-4'의 다음 버전과, GPT-4V를 비롯한 멀티모달모델, 달리3를 잇는 새 목적형 모델에 대한 발표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HP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3'(SXSW 2023) 기간동안 신제품과 함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에 알맞은 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인텔은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최신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곧 정식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