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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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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국민참여 공모전 수상작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9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동영상 34점, 포스터 53점 등 총 87점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오상우님의 동영상 작품 '보이지 않는 신뢰, 전자파의 진실' 으로 보이지 않는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되짚어 보고,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된 과학 정보를 제시하며 “전자파는 인류의 연결과 발전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모전에서는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내용 등 동영상 5개 작품과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내용의 포스터 4개 작품도 함께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2025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되며,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들은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5.11.09 12:00박수형 기자

과기정통부, AI 논문공모전 시상식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오후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문 공모 시상식에 앞서 먼저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결승전을 열어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중등부에서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차치했다. 논문공모전에는 총 41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레딩대학교 신교준 학생이 제출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편향‧환각,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RCT 기반 AI 신뢰성 검증과 포용형 거버넌스‧정책 제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신교준 학생은 발표를 통해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의 신뢰도와 정책 대응 가능성을 검증하고, AI 도입과 활용을 위한 기술적 기준과 모니터링 방향을 제시했다. 공모전 우수작으로는 고려대 김관희 학생, 한국항공대 김민기 학생, 연세대 김석환 학생의 'AI 기술 충격이 가져오는 경제적 충격에 대한 거시 동학적 모형 기반 분석'과 차의과대 이은주 학생의 'AI 시대 창작자를 위한 학습 데이터 '추적‧통지‧거부(Opt-out)' 권리 제도화 방안'이 선정됐다. 토론대회 우승팀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함께 100만~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준결승 진출팀까지 총 1천120만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논문대회 최우수작에게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고 우수작에도 각각 200만원 씩 수여되어 총 700만원이 논문대회 상금으로 돌아갔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AI‧디지털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과기정통부는 미래 세대가 제시한 도전과 해법에 대한 논의 결과를 충실히 수렴하고, AI 디지털 정책에 적극 반영해 AI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9 09:37박수형 기자

문자스팸 1년 만에 74% 급감...정부 대책 성과

올 상반기 국민 1인당 월평균 3.04통의 문자스팸이 수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인 기간 대비 74% 급감한 수치다. 전체 문자스팸 신고 탐지 결과 건수도 올 상반기 총 3천193만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억1천150만 건에 비해 85%인 1억7천957만 건이 줄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양 기관은 전국 만 12~69세의 휴대전화, 이메일 이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실제 수신한 휴대전화 문자와 음성스팸, 이메일 스팸 수신량을 조사했다. 조사는 문자, 음성, 이메일 스팸 1인당 월평균 수신량과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거나 진흥원이 자체 탐지한 스팸 건수로 구성된다.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 결과, 1인당 월평균 수신량과 신고 탐지 결과 모두 전년 동기 및 전반기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휴대전화 문자스팸(3.04통)은 최근 5년 내 최저 수치다. 휴대전화 문자와 음성스팸 신고 탐지량(총 3천779만 건)도 최근 2년 내 최저치다. 우선 월평균 1인당 문자, 음성,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7.91통으로 작년 하반기 11.60건 대비 3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팸 신고 탐지 건수도 3천883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 1억5천952만 건 대비 75.7% 감소했다. 내역 별로는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3.04통으로 전반기(7.32통) 대비 58.5% 급감했고, 이메일 스팸도 2.74통으로 나타나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음성스팸은 2.13통으로 전반기(1.53통) 대비 39.2% 증가했다. 문자스팸 광고유형은 도박(로또)유형이 1.22통, 금융(투자유도) 유형이 0.61통 등으로 확인됐다. 음성스팸 광고유형은 금융(투자유도)과 불법대출이 각각 0.61통, 통신가입 0.30통으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 상반기 스팸 신고 탐지 건수는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3천193만 건, 휴대전화 음성스팸 586만 건, 이메일 스팸 104만 건으로 1인당 수신량 조사와 같이 문자스팸 감소가 두드러졌다.이는 전반기(1억5천20만건) 대비 78.7% 감소한 수치다. 이번 스팸 수신량 감소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 마련, 추진해오고 있는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성과라는 평가다.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스팸 유통현황 조사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문자스팸, 음성스팸 등 다양한 불법스팸별 신고 방법을 영상 및 이미지로 제작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송자격인증제 시행 등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불법스팸 관련 부당이익 환수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마련 등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5.11.07 09:52박수형 기자

정부 "KT가 해킹 숨기려고 백신 돌린 흔적 발견"

KT가 지난해 일어난 악성코드 침해사고를 은폐한 게 밝혀진 가운데, 민간합동조사단이 악성코드를 지운 흔적을 찾아 이를 추궁해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포렌식을 하면서 BPFDoor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지워져 있었고, BPFDoor를 검출하는 스크립트를, 즉 (악성코드 삭제를 위해) 백신을 돌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을 돌린 흔적을 발견해 무슨 상황이냐고 물어보니 당시의 상황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혁 실장은 또 악성코드 삭제 흔적을 발견한 서버를 묻는 질문에 “펨토셀 관련 서버였다”고 답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KT는 2024년 3월부터 2024년 7월까지 BPFDoor,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거버 43대를 발견하고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치했다. 올해 상반기 SK텔레콤 침해사고 조사가 이뤄지면서 정부는 통신 3사 등에 같은 악성코드가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당시 KT 서버에서는 악성코드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미 KT가 자체적으로 악성코드를 삭제한 서버로 검증했다는 게 정부 조사단의 설명이다. 43개 서버 외에서도 악성코드가 발견될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최우혁 실장은 “SK텔레콤의 경우에도 문제가 된 서버를 조사하면서 들여다보니 연계된 서버를 발견하면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가) 확대된 사항이 있었다”며 “조사단의 요청에 KT가 32대에 대한 자료를 보고했는데, 포렌식 조사를 하다가 보면 더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PFDoor에 감염된 서버가 43대 발견됐기 때문에 전체 포렌식 조사에 나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시간을 특정하긴 어렵지만, 모든 리소스를 투입해 최대한 빨리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가 5일부터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 제공키로 한 점을 두고 정부의 권고는 아니라고 했다. 최 실장은 “SK텔레콤도 그렇고 KT도 유심 교체에 대해서는 각 회사가 판단하는 영역”이라고 했다.

2025.11.06 15:56박수형 기자

정부 "KT, 작년 43개 서버 악성코드 발견하고 숨겼다"

KT가 지난해 3월부터 4개월 동안 BPFDoor,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43대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꾸린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일부 감염서버에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이 저장된 점을 심각한 문제로 판단하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키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일 KT 침해사고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에 의한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사고 ▲프랙보고서에 따른 KT 인증서 유출 정황 ▲KT가 외부업체를 통한 보안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서버 침해사고 등을 조사해 사고원인을 분석했다. KT, 2024년 3~7월 악성코드 감염 자체 확인 조사단은 서버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과거 KT에서 악성코드 침해사고가 발생했고, KT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KT는 지난해 3월부터 넉달 동안 BPFDoor, 웹셸 등 악성코드 감염서버 43대를 발견해 정부에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조치하고 일부 감염서버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음을 조사단에 보고했다. 조사단은 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은 행위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3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침해사고 신고 지연 사실 확인 KT는 지난 9월1일 경찰로부터 특정 지역의 무단 소액결제 발생을 전달받고, 내부망에 무단 소액결제 관련 이상 통신 호 패턴을 발견해 9월5일 새벽 3시에 차단 조치했다. 이후 불법 펨토셀 ID의 존재를 확인한 뒤 9월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를 지연 신고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프랙 보고서에 언급된 국가배후 조직에 의한 KT 인증서 유출 정황과 관해 KT는 8월1일 관련 서버를 폐기했다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답변했으나 실제 8월1일 2대, 8월6일 4대, 8월13일 2대에 걸쳐 폐기하는 등 폐기 시점을 당국에 허위 제출했다. 특히 KT는 폐기 서버 백업 로그가 있지만 9월18일까지 조사단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이에 조사단은 KT가 정부 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형법에 따라 10월2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함께 KT는 외부 업체를 통한 보안점검 결과를 통해 지난 9월15일 KT 내부 서버에 대한 침해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9월18일 오후 11시 57분에애 침해사고를 늦게 신고했다. 불법 펨토셀 피해 확대 가능성 조사단은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자를 빠짐없이 파악하기 위해 KT에 피해 조사 대상 확대와 분석방식을 개선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KT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기지국 접속 이력 약 4조300억건과 모든 KT 가입자의 결제 약 1억5천만건 등 확보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불법 펨토셀 20개에 접속한 2만2천227명의 가입자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T가 밝힌 소액결제 피해 현황은 368명이 총 2억4천319만원에 이르는데 통신기록이 없는 지난해 8월1일 이전에 소액결제 피해도 일부 확인됐다. 조사단은 향후 KT의 피해자 분석 방식 검증과 누락된 피해자 존재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피해 규모를 발표할 계획이다. “KT 펨토셀 관리 체계 부실” 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해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먼저 KT에 납품되는 모든 펨토셀이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인증서를 복사하는 경우 불법 펨토셀도 KT망에 접속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한 KT 인증서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설정돼 한 번이라도 KT망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펨토셀은 지속적으로 KT망에 접속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아울러 조사단은 펨토셀 제조사가 펨토셀에 탑재되는 셀ID, 인증서, KT 서버 IP 등 중요정보를 보안관리 체계 없이 펨토셀 제작 외주사에 제공했고 펨토셀 저장 장치에서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추출하는 것이 가능한 점을 확인했다. KT는 내부망에서의 펨토셀 접속 인증과정에서 타사 또는 해외 IP 등 비정상 IP를 차단하지 않고 있었고 펨토셀 제품 고유번호, 설치 지역정보 등 형상정보가 KT망에 등록된 정보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증하지 않았다. 펨토셀 불법 장악으로 암호화 해제 KT는 국제표준화기구(3GP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권고에 따라 단말과 기지국 간 구간 암호화와 단말과 코어망 간 종단 암호화를 하고 있다. 조사단은 전문가 의견 청취, KT 통신망 테스트베드 실험 등을 통해 불법 펨토셀을 장악한 자가 종단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었고 종단 암호화가 해제된 상태에서는 불법 펨토셀이 인증정보(ARS, SMS)를 평문으로 취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불법 펨토셀을 통해 결제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문자, 음성통화 탈취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 및 추가 실험 등을 통해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위약금 면제 사유 살피겠다” 조사단은 중간 조사결과에서는 KT의 일반적인 망 관리 실태 조사, 테스트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펨토셀 운영 및 내부망 접속 과정 상의 보안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로부터 확보한 불법 장비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단은 경찰과 협력해 검거된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불법장비를 분석 중이다.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무단 소액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어떻게 확보하였는지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KT 침해사고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거쳐 최종 조사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KT의 펨토셀 관리상 문제점, 과거 악성코드 발견 등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관계와 추후 밝혀질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률검토를 거쳐 KT의 이용약관상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5.11.06 14:07박수형 기자

'스트리밍의 새로운 장'...2025 국제 OTT 포럼 개최

국내 OTT 사업자의 성공적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6일 서울에서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와 학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OTT 산업의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한 '2025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다. '스트리밍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하는 포럼에는 디스커버리, 틱톡, 텐센트 비디오,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주요 OTT 사업자가 연사로 참여했다. 7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 연사들은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된 OTT 생태계에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 전략 등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자인 제임스 기븐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한 스트리밍, 스토리텔링, 프랜차이즈 성장 전략 방향'을 제시했고 아이작 베스 틱톡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총괄은 특별세션을 통해 '틱톡의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OTT 플랫폼의 후속 전략 ▲AI 시대 광고의 미래 ▲광고기반 주문형비디오(AVOD)의 확산과 광고형 무료 스트리밍(FAST)의 진화 ▲세상을 연결하는 K-콘텐츠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소비 추세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학계와 미디어 관계자가 참여해 K-콘텐츠의 글로벌 전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콘텐츠 불법 유통의 문제점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OTT가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소비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며 전체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스트리밍 산업이 맞이한 기회와 도전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미통위는 “행사에서 발표되고 공유된 내용들이 더욱 발전되고 확장돼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을 이루는데 핵심이 되는 K-OTT가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11.06 10:53박수형 기자

한국, 디지털 표준화 글로벌 허브로 도약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19차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와 한-EU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을 연이어 개최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표준화 협력의 허브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거 6일 밝혔다. TTA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정부, 표준화기구 및 산업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일 표준협력회의에서는 AI와 6G를 주요 전략주제로 선정해 각 국의 표준화 전략 및 중점 표준화 항목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표준화에서의 공동 기고서 제출 등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TTA는 특히 AI 미디어 분야에서의 삼국 간 협력을 통한 국제기구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그룹 설립을 제안하여, 논의를 거쳐 특별그룹을 설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제공식표준화기구인 JTC 1/SC 29 및 ITU-T에서의 미디어코텍 표준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EU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은 TTA와 EU INSTAR간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양측이 공동으로 개발한 AI, 양자, 데이터, 5G+, 6G, CEI, 사이버보안 분야 공동 표준화 로드맵을 검토하고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TTA는 EU INSTAR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표준화 로드맵 국제태스크포스(ITF)를 운영했며, 금번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핵심기술 분야의 '한-EU 공동 표준화 로드맵'을 완성하며 실질적 협력 성과를 거뒀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는 이번 한중일 IT 표준화 총회와 한-EU 표준화 워크숍을 통해 AI, 6G, 양자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이끄는 '표준화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au “앞으로도 TTA는 기술과 산업, 정책을 아우르는 국제 표준화 생태계를 주도하며 글로벌 표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0:15박수형 기자

KEA, 전기전자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워크숍 개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용석우)는 5일 '2025년 전기전자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KEA가 체결한 '2025년 전기전자업종 감축연구회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기전자업종의 배출권거래제 주요 이슈와 감축기술·사례 공유, 정책 지원방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가전·전자부품·배터리 등 전기전자업종 할당대상업체 15개사와 에너지경제연구원·KEI컨설팅·에코아이·홍익대학교·KIS자산평가 등 전문가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력시장 및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현황과 기업 대응방안' 발표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많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PPA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완공급전력 단가·망이용료 등 비용완화를 통해 실질적인 PPA 요금을 낮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창 KEI컨설팅 이사는 '재생에너지 PPA 사례와 활성화 방안'에서 수요기업의 PPA 경제성 분석 프로세스, 태양광 실시간 정산 단가 및 수익 분석 방법, 국내 기업의 PPA 사례를 발표했다. 김 이사는 직접 PPA 실행을 위해서는 ▲전기사용량 분석 및 PPA 효과 분석 ▲PPA 가이드라인 확정 ▲발전소 모집 및 PPA 집합자원 구성 ▲계약 체결 ▲발전소 준공~전기공급까지 약 2년 이상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상선 에코아이 본부장은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 대응 방안'에서 4기 배출권 확보 방안으로 ▲할당배출권(KAU) 경매 참여 ▲상쇄배출권(KCU) 확보·제출을 통한 KAU 이월 활용 ▲인증실적(KOC) 선도거래 및 감축사업 투자를 제안했다. 참석자 토론에서는 배출권거래제 4기 할당계획 관련 이슈,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지원방안과 관련하여 참석기업과 전문가 간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KEA는 이날 워크숍 이후에도 전기전자업종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사례 발굴·공유, 제도 관련 애로사항 수렴·건의를 통해 업계의 효율적인 제도 이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영 KEA 상근부회장은 “기후변화 관련 규제는 세계적으로 계속 강화되고 있고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부터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의 감축목표가 요구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기업·학계와 함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산업계의 글로벌 친환경 리더십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5:34주문정 기자

정부, 첨단 의료기기 R&D에 7년간 9400억원 투입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천408억원을 투입해 '2기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나선다. 2기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 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임상·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1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를 지원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의 성과를 거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정부는 1기 사업성과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R&D 전주기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5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기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의료기기 분야 산·학·연·병 연구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2026년도 신규과제 참여 방안 및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과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 성장동력인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구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5 15:07주문정 기자

한국,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 의장국 첫 진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의장에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한국인의 선출은 처음이다. 10월부터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중견 리더국가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환일 박사는 지속가능발전과 글로벌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전문으로 연구해 온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로, 지난 5년간 PPSTI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회원국 간 정책협력과 의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다년간 국제협력과 과학기술혁신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민간·공공부문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의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APEC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 설정과 실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PEC 정상 경주 선언의 과학기술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역내 공동연구와 인재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국 전문가의 국제기구 의장단 진출은 매우 뜻깊은 성과로, 아·태 지역에서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리더십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박환일 신임 의장의 선출을 계기로 한국이 APEC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와 협력을 선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4:37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홈페이지 운영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운영이 중단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표 홈페이지가 부처 신설과 함께 5일 운영을 개시했다. 방미통위는 국정자원 화재 이후 대표 홈페이지 서비스를 복구해 왔으며, 위원회가 지난 10월1일 새로 출범함에 따라 관련 사항을 반영해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위원회 회의록, 주요 공지사항, 보도자료 등 다양한 위원회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민신문고,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온라인피해365센터 등 온라인 대국민 민원 상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위원회 신규 출범에 따라 접속 주소도 변경했다. 국민 편의를 위해 올해 12월31일까지 기존 주소로 접속 시 자동으로 새로운 주소로 연결되고 과거 자료도 동일 메뉴 그대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미통위는 홈페이지 복구와 운영 개시로 민원인의 직접 방문접수 등 불편이 해소되고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1.05 14:31박수형 기자

"커피 스탬프 포인트 일방 소멸"...방미통위 사실조사 착수

멤버십 앱을 개편하면서 사용 실적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커피사에 대해 정부의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1개씩 적립해 주는 일종의 포인트인 스탬프를 앱 개편 시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커피사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신규 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스탬프 기록 등 이용실적 대부분을 소멸시키고, 신규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에게는 회원가입 절차부터 다시 진행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커피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방미통위는 이러한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인 '정당한 사유 없는 이용계약 해지'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커피 시장의 이용자 피해사례를 면밀히 살펴봤으며, 해당 커피사 이용자들의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지난 9월부터 실태점검을 진행해 왔다. 방미통위는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 및 시정명령 부과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2025.11.04 14:00박수형 기자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AI-블록체인이 실생활 스며드는 순간이 진정한 혁신 시작"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아서 C. 클라크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깊숙이 스며드는 순간, 마법을 넘어 진정한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근 가장 빠르고 강력한 파급력의 사례로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어 빠르고 저렴하게 가치를 이전하는 디지털 결제 혁명을 예고한다”며 “전통 금융에서 수일 걸리던 정산을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복잡한 중개 단계를 줄여 결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국경간 무역결제, 소상공인·개인 간 거래, 더 나아가 AI 에이전트 간 거래까지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거대한 변화를 뜻한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차관은 AI와 블록체인 융합의 필요성도 짚었다. “AI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지만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은 여전히 과제”라며 “블록체인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이력과 투명한 접근 기록을 통해 신뢰 가능한 AI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성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전략을 재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블록체인과 웹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에 기여하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선제 대응하고, 국민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실사용 사례 창출과 혁신기업의 출현·성장을 지원해 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1:43김한준 기자

TTA, 크로노스 그룹과 AI 표준분야 상호 협력키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글로벌 사실 표준화기구 크로노스 그룹과 AI, 그래픽스 표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I 기술 주도권이 핵심 국가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AI 모델 교환 표준(NNEF)과 AI 가속기 제어 표준 등 AI 분야 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크로노스 그룹과의 협력은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표준 상호 참조 ▲리에종(Liaison) 멤버십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표준 인증제도 관련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AI 반도체 펩리스, 온디바이스 AI 기업 등은 글로벌 표준 호환성을 확보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TTA 회원사들이 크로노스 그룹 표준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가 열리는 점이 주목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하나의 AI 모델이 수많은 기기에서 원활히 작동해야 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개방형 표준을 통한 상호운용성 확보가 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크로노스 그룹과의 협력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진출과 AI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튼튼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TTA의 AI 표준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국내 AI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4 09:30박수형 기자

인도, 우주 강국 성큼...4.4톤급 군사 통신위성 쏘아올려

인도가 자국 역사상 가장 무거운 군사 통신위성을 발사하며 우주개발 계획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과학 전문 뉴스 사이트 피즈닷오르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2일(현지시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군사 통신위성 'CMS-03'을 발사했다. CMS-03은 무게 약 4천410kg으로, 이는 인도에서 발사한 통신위성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ISRO도 “국내에서 발사된 통신위성 중 가장 무거운 위성”이라며 이번 임무의 기술적 성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인도 해군은 이번 위성이 “함정, 항공기, 잠수함 간의 안전한 통신망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LVM3-M5' 로켓은 2023년 8월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를 달에 착륙시킨 발사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앞서 인도는 찬드라얀3를 통해 미국·러시아·중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의)우주 부문은 계속해서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며 “2040년까지 인도 우주인을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도는 최근 10년간 우주개발 역량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올해 초 인도 공군 시험조종사 슈반슈 슈클라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하며 인도인으로는 두 번째, ISS에 도착한 최초의 인도 우주인이 됐다. 이는 2027년으로 예정된 인도의 유인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향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2025.11.03 11:29진성우 기자

"누구나 전자책 편하게"...TTA, 전자출판물 접근성 뷰어 표준화 추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시각, 청각, 인지 등 사용자 장애 유형과 EPUB, DAISY 등 다양한 파일 형식에 접근성을 보장하는 전자출판물 뷰어의 세부 기능 설계 지침을 표준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표준은 인식 가능성, 운용 가능성, 이해 가능성, 견고성 등 W3C의 웹 콘텐츠 접근성 4대 원칙을 기반으로 뷰어 실행과 종료, 읽기, 검색, 설정 등 세부 기능별 설계 지침을 제시한다. 특히 개발사가 실제 적용 수준을 선택하기 쉽도록 필수, 권장, 선택 등급으로 지침을 구분했다. 예컨대 뷰어는 스크린 리더, 트랙볼마우스 등 보조 기술을 필수로 지원해야 하며, 단일 단축키 설정이나 흔들기 기능은 장애인에게는 오히려 의도치 않은 접촉이나 오작동 등으로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어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표준은 디지털 접근성 분야를 선도해 온 보인정보기술이 제안했으며 TTA 전자문서 표현 접근성 프로젝트그룹(PG608)에서 연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PG608은 전자출판물 내 특수문자 독음방법 등 전자문서 접근성 관련 표준을 50여 개를 제정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디지털 접근성 보장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를 실제로 구현할 기술 표준이 중요하다”며 “표준화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리는 포용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7:37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재난시 방송송출중단 상황 훈련

재난으로 인한 방송송출 중단 상황을 가정해 정부, 방송사 등 관계기관간 합동 훈련이 실시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3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와 MBN 서울 본사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방송재난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방미통위, MBN, 서울 중부소방서, 서울시 중구청, 서울 중부경찰서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에 이어 MBN 사옥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방송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상황보고 체계 구축, 재난방송 요청 및 신속한 방송 기능 복구 조치 등에 대한 중점 점검으로 이뤄졌다. 또한 방송국 기능마비 상황 발생 시 비상송출 및 주조정실 기능 승계, 정전에 따른 복구물자 지원 등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방미통위와 방송사 간 공동 재난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합동 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방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31 17:29박수형 기자

엔비디아 협력 구축...과기정통부, 아태 AI 허브 국가로 도약

정부가 AI 3대 강국,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어 엔비디아와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공공과 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하게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국내 피지컬 AI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AI 기반 스마트 제조, AI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 ▲최신 고성능 GPU 공급 및 투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함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분야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과기정통부는 원활한 협력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피지컬 AI 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민·관 협력이며, 이를 통해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 및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와 엔비디아는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엔비디아가 협업해 AI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엔업(N-UP)'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엔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5년간 AI 스타트업 총 151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국내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도 풍부하게 논의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국내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6호기(한강)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환경 구축, 기초과학 연구에 필요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GPU 가속 등을 위한 공동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통신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와 엔비디아 간의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협약도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국내 산학연과 엔비디아는 차세대 AI-RAN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그룹은 국내 제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엔비디아와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기업 주도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SK그룹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네이버 또한 클라우드 및 AI를 기반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는 “AI가 단순한 혁신을 넘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된 오늘날, 엔비디아와 함께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제조업 역량 등 한국이 보유한 강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AI 주무부처로서 'AI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AI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7:15박수형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김준동 ▲ 과학기술인공지능혁신담당관 윤홍권 ▲ 첨단인재전략담당관 도우동 ▲ 연구산업진흥과장 김보현 ▲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 정건영 ▲ 디지털기반안전과장이성훈 ▲ 통신경쟁정책과장 송규철 ▲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 김영수 -2025년 11월3일자.

2025.10.31 16:39박수형 기자

AI 의과학·바이오 모델 본격 시동…루닛·카이스트 컨소시엄 선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의과학과 바이오 분야 혁신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수행팀으로 루닛 컨소시엄과 카이스트(KAIST)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의과학과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내년까지 확보하고 즉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8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과 발표 평가를 거쳐 루닛 컨소시엄(의과학 특화 AI 모델)과 KAIST 컨소시엄(바이오 특화 AI 모델)이 선정됐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GPU 자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의과학과 바이오 분야의 AI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루닛 컨소시엄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루닛을 중심으로 트릴리온랩스, 카카오헬스케어, SK바이오팜 등 7개 기업과 KAIST·서울대 등 6개 대학,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자·경로·의약품·임상시험 등 의과학 전 과정을 아우르는 '증거사슬' 기반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320억(32B)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처음부터(From Scratch) 개발하고, 화합물·단백질, 오믹스, 임상 등 3개 도메인으로 재특화한 모델을 구축한다. 완성된 모델은 오픈소스(아파치 2.0 라이선스) 형태로 공개되며 추후 1T(1조 파라미터)급 초거대 모델로 확장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루닛 컨소시엄은 카카오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일반 국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에도 나설 예정이다. KAIST 컨소시엄은 '차세대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K-Fold'를 개발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KAIST, 히츠, 머크, 아토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한다. 목표는 기존 글로벌 단백질 예측 모델(예: 알파폴드3)이 통계적 패턴에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의 인과구조를 학습하는 바이오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백질의 동적 상태와 결합력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확보한다. KAIST 컨소시엄은 7B(70억 파라미터)급 메인 모델과 2B급 경량 모델을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연구자와 기업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머크의 글로벌 신약개발 플랫폼 '디지털 케미스트리 솔루션'과 연계해 글로벌 협업과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바이오 협회와 협력해 AI·바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고속도로 구축·확장과 이를 통한 대한민국 AI 대전환, AI 강국 도약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컴퓨팅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의 성과 확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스페이스 등 데이터 지원 사업 연계도 검토하며, 이를 통해 의료 등 분야의 데이터 활용 촉진 도모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31 15:2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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