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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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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도 인정한 롯데정보통신…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굿'

롯데정보통신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인정 받았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30일 AWS의 MSP(Managed Service Provider) 5.0 파트너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AWS MSP 파트너는 초기 솔루션 설계에 대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속적인 최적화 및 지원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에게 엔드 투 엔드(End to End) AWS 솔루션을 제공한다. AWS MSP 5.0 인증은 총 13가지 분류에 145개에 이르는 세부 항목에 대한 증적 자료와 데모 등의 심사를 거쳐야 통과할 수 있는 파트너 인증이다. 기존 4.0 버전 대비 AWS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기반 강화된 AWS 어카운트(Account) 관리 체계 적용으로 최소 권한 원칙이 부여됐다. 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제품 사용 시 선택과 평가에 대한 절차 준수, 서비스 지속성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실행과 랜딩 존 설계, 배포, 전환 같은 고급 역량에 대한 검증 항목 등이 추가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파트너 인증 획득으로 전문적인 클라우드 관리 역량과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을 인정받았다. 롯데정보통신은 광고 및 마케팅 기술 역량을 인증하는 AWS AMT 컴피턴시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및 이전 업무에 대한 역량을 인증하는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AWS MSP 5.0 파트너 인증 취득을 통해 온라인 유통, 마케팅 영역에 대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전문 기업으로도 자리 잡았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2017년부터 롯데 그룹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축적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통해 이번 AWS MSP 파트너 인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09:11장유미

제4이통 주파수 경매 입찰액 2천억원 육박...'승자의 저주' 현실화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 낙찰가격이 결국 2천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통신 3사가 같은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납부한 2천70억원대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8GHz 주파수 낙찰 사업자는 4일 간의 경매에도 가리지 못했지만 끝내 '승자의 저주'를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4일 차에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고, 최고입찰액은 1천955억원이라고 밝혔다. 경매 시작가인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2.6배 이상 치솟은 입찰액이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두 회사의 치열한 베팅이 이어진 결과다. 한 회사가 입찰액을 높이면 다른 회사가 쫓아가는 형태의 싸움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양쪽이 경쟁자를 경매에서 소거하기 위한 입찰 전략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라운드 별로 제시되는 최소 증분은 사실 무의미한 상황이다. 경매 첫날부터 3일 차 경매까지 매일 5라운드, 8라운드, 11라운드가 진행된 것과 비교해 많은 13라운드가 진행됐지만 하루 만에 최고입찰액이 500억원 이상 오른 것은 쉬지 않고 최소 증분 이상의 입찰이 이뤄진 결과다. 직전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서 신규 입찰을 제시할 수 없는 다중라운드오름입찰 규칙을 고려하면 두 회사가 서로 베팅 금액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장군 멍군' 형태의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가 서로 경매에서 패하지 않겠다는 수를 밝히고 있다. 결국 남아있는 1단계 경매도 결국 50라운드를 채울 가능성이 커졌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면 단 한 차례의 밀봉입찰 단계를 밟게 된다. 49라운드와 50라운드의 각각 입찰 승자가 상대방의 라운드 승리 금액을 통보받게 된다. 이 금액은 2단계 경매 밀봉입찰의 최소입찰액이 된다. 즉, 1단계 경매 50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의 최고입찰액보다 2단계 경매에서 낮은 금액을 제시할 수 없다. 이날 3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가 앞으로 50라운드까지도 경쟁 양상이 이어진다면 최종 낙찰금액은 예상을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두 회사의 입찰 경쟁을 보면 밀봉입찰에서는 필승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5일 차 경매는 30일 9시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30 18:36박수형

대표 교체 후 인사제도 바꾼 롯데정보통신, 이유는

올해 고두영 체제로 전환된 롯데정보통신이 인재 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운영했던 인사제도를 도입 1년 만에 폐지키로 하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연봉 인상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던 인사제도를 갑자기 없애면서 사실상 연봉이 '삭감' 됐다고 볼멘 소리를 높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9일 인사제도 개편과 관련된 사내 공지를 통해 CL(직급 내 역량)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CL은 '역량급'이라는 별도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역량 레벨은 3단계로 나뉘는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월급을 더 부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롯데정보통신은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입 1년 만에 CL을 폐지키로 했다. 지난해 CL을 못받은 직원들에게는 200만원 일시불로 보상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올해 4월 정기 연봉협상에서 CL과 관련된 부분을 반영해줄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직원들의 반발은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연봉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며 사실상 '연봉 삭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역대급 연봉 인상을 약속했던 노준형 전 대표가 지난달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장으로 이동하고, 고두영 대표가 새로운 수장이 되며 체제가 변화되자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이다. 롯데정보통신은 그간 인사체계와 관련해 종종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21년 5월에도 직급체계를 변경하며 각 당급별로 3단계 레벨을 도입하는 등 신규 제도를 선보였으나,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롯데정보통신은 사원과 대리급을 통합했고, 수석 직급도 합치며 기존 진급 시 지급하던 승진급을 없앴다. 이에 따라 직원 입장에선 경우에 따라 500만~600만원 정도 연봉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등급도 3단계로 레벨을 설정하고 승급 시 포인트를 받도록 해 '성과 압박용'이란 평가도 있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L 제도 폐지와 관련해서도 점차 논란이 일자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회사의 인사 정책 변화에 따른 조정으로 연봉 삭감을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런 점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 연봉 인상분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16:55장유미

3월 내 '범부처 디지털 신질서 정립 추진계획 ' 나온다

정부가 3월까지 '범부처 디지털 신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발표키로 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국민 관심과 파급성, 시급성이 높은 핵심쟁점 8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오후 중앙우체국에서 '제2차 새로운 질서 정립 관계뿌처 회의'를 열고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관계부처가 함께 실제 정책을 수립하고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이끌어 나갈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심화로 인한 변화가 국가와 사회 전 영역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디지털 정책과 관련된 주요 26개 부처가 신질서 정립 추진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뜻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범정부 대응 현황을 확인하는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을 관계부처에 공유했다. 관계부처는 실태진단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에 따른 저작권 문제, 디지털 서비스(키오스크 등) 접근성 등 소관부처를 중심으로 대응 중인 17개 분야, 52개 쟁점과 현안을 도출했다. 특히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해 쟁점과 현안 중 국민적 관심, 파급성, 시급성이 높은 핵심쟁점을 선정하고 집중적인 사회적 공론화와 제도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선정된 핵심쟁점은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에 따른 저작권 인정방안,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정책 방안, 연결되지 않을 권리보호 등 총 8개 과제다. 정부는 3월까지 가칭 '디지털 신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태진단에서 도출한 52개 전체 쟁점과 현안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기간에 정책방향 설정이 어려운 쟁점의 경우에는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공론화 등 쟁점 해소계획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쟁점별 특성에 맞춰 심층 연구, 전문가 자문, 콜로키움, 오픈포럼 등을 통해 사회적 논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공론장 홈페이지도 개편하기로 했다. 관계부처는 대국민 인식조사(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국민 인지도 등을 확인하고 디지털 심화에 대한 인식, 우려되는 쟁점 등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국민 체감도·중요도가 모두 높은 쟁점으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키오스크 접근성 확대 등이 확인됐다. 디지털 권리장전의 중요성과 필요성(94.3%, 91.5%)에 비해 대국민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18.2%)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민 인식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실태진단을 통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심화 대응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 나갈 쟁점을 정확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4.01.30 16:49박수형

국가R&D혁신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해외 공동연구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외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연구개발기관 자격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 2월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우선 혁신법상 연구개발기관에 해외기관을 포함하여 국내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해외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주관‧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R&D 참여 시 부담하는 연구비(기관부담 연구개발비)를 산정할 때 국제공동연구개발비를 제외하도록 했다. 또 해외기관이 주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제의 경우 국내 연구자의 동시수행 과제 수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연구자가 연구자산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책임자의 이해상충 관련 정보를 관리한다. 앞으로 연구책임자가 국외로부터 지원받거나 대가를 받는 사항을 협약 시 연구개발계획서에 포함해 부처에 제출하도록 하고, 혁신법 제21조에 따라 보안과제로 분류된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에게 지급하는 보안수당 대상을 근접지원인력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통합정보시스템에 증명자료를 등록한 경우 적격증빙을 갖춘 것으로 인정하고, 국가연구개발활동에 대한 감사 업무시 종이 서류가 아닌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도록 법제화해 종이없는 연구환경 조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시행령 개정 이후 변화된 국가연구개발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는 “국제협력 강화, 연구보안 체계화, 효율적 연구환경 조성 및 성과활용 제고를 통해 혁신․도전의 선도형 R&D 시스템으로 전환하고자 했다”면서 “새해에도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1:26박수형

정부, CCS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불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컨텐츠하우스210의 씨씨에스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심사위원회 '부적격' 의견에 따라 4월30일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통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 6개 분야, 7명의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는 방송법 제15조의2 제2항의 심사기준에 따라 지난 19일 비공개로 최다액출자자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 심사위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 없이 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이현삼의 주식 1천358만2천287주를 인수한 컨텐츠하우스210에 대해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익성 실현 의지 부족, 방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 미흡, 재무적 안정성 미흡 등을 이유로 충북방송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

2024.01.30 11:18박수형

SK하이닉스·NTT·인텔, 차세대 광통신칩 개발 협력

일본 통신업체 NTT가 미국 인텔, 국내 SK하이닉스와 협력해 광학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 양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닛케이아시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내부의 신호 전달 방식을 기존 전기에서 광자(Photon; 빛의 최소 단위)로 바꾼 것이 주 골자다. 광자를 적용하면 이론상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수십 배 이상 빠르게 할 수 있고, 전력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라고도 부른다. 대표적인 적용 사례가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광통신'이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광섬유를 통해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은 뒤, 광트랜시버라는 부품을 통해 수신된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변환된 전기 신호는 서버 내부의 반도체로 전달된다. 만약 반도체 회로에도 광통신이 적용되면, 반도체 칩 및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AI 산업의 발달로 반도체에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 성능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정부도 이를 첨단 전략기술로서 주목하고 있으며, 약 450억 엔(한화 약 4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NTT와 인텔, SK하이닉스는 오는 2027년까지 해당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소자 생산과 테라비트(Tb) 급으로 처리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1.30 09:20장경윤

갤S24엔 없는 데…中 위성통신 폰 쏟아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위성통신 기능 스마트폰이 올 봄 줄줄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에만 최소 4개 이상의 브랜드가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한다.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되면 통신사 기지국 신호가 없는 지역에서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29일 중국 유명 IT블로거(@수마셴랴오잔)는 샤오미의 신제품 플립형 스마트폰이 위성 통신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샤오미의 '믹스 플립' 으로 추정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 9월 믹스 플립이란 제품명으로 이미 단말기식별번호(IMEI) 데이터가 유출되고 지난해 연말 중국 통신 인증도 통과했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아 세간의 기대가 높은 제품이다. 이어 오는 3월 출시될 화웨이의 'P70' 모델 역시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70은 세계에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위성통신 솔루션을 탑재해 양방향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면서 안정성과 속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발표된 오포의 '파인드 X7 울트라'도 오는 3월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버전이 출시된다. 여기에 내달 출시가 유력한 비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X100' 시리즈 고급형 버전에도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된다. 비보는 이미 위성통신 기능 테스트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중국 유니SOC 칩을 택했다. X100 시리즈는 이미 중국 정부의 통신 인증을 완료하고 출격 대기 중이다. 이어 아너가 올해 1월 내놓은 '매직 6' 스마트폰도 자체 개발한 칩을 기반으로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앞서 아너는 '훙옌' 위성통신 기술을 탑재한 매직 6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매직 6 프로 모델엔 3만6천 km 이상의 고궤도 위성이 연결돼 99% 이상의 중국 내 국토 면적을 커버한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폰에 위성통신 기능을 장착한 화웨이는 2022년 9월 위성통신 문자 전송이 가능한 '메이트 50'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2023년 P60 시리즈로 양방향 문자 전송 위성통신 기능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8월 출시된 '메이트 60 프로'에선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위성통신 기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2024.01.30 08:38유효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과열'...입찰액 1400억원 넘었다

신규사업자 대상 5G 28GHz 주파수 경매 최고 입찰액이 1천4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낙찰자를 가리지 못했다. 시작가의 약 2배에 이르는 입찰가로, 경매 흥행 수준을 넘어 과열 경쟁이 벌어졌다. 예상을 뛰어넘은 입찰 '베팅' 경쟁에 최종 낙찰자가 나오더라도 '승자의 저주' 우려를 피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속개한 28GHz 대역 3일차 경매가 25라운드까지 진행, 최고입찰액 1천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입찰액은 최저경쟁가격(742억원) 대비 90.5% 늘어난 수치다. 6년전 통신 3사 낙찰 수준 넘어설 수도 지난 2018년 28GHz 주파수를 최초로 공급하던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이다. 아직 주인을 가리지 못한 주파수의 가격은 통신 3사의 할당금액 70% 수준에 도달했다. 정부가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통신 3사 최초 할당금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설정한 최저경쟁가격도 무색해졌다. 현재 경매의 입찰 경쟁 구도를 고려할 때 통신 3사의 28GHz 주파수 낙찰금액을 웃돌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2일 차 경매 8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50억원의 입찰액 오름세를 보인 것과 3일차 경매에서 11라운드 만에 617억원이 치솟은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2천억원을 넘어서는 상황의 가능성이 크다. 수천억원의 주파수 비용을 투자했지만 끝내 사업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해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을 받은 대역을 두고 신규사업자가 더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는 뜻이다. 주파수 할당 이후도 문제...투자 부담 커졌다 주파수 경매 경쟁 양상이 이처럼 치열해지면서 2파전을 벌이고 있는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부담도 매우 커졌다. 정부는 경매 최종 낙찰 사업자는 주파수 할당 이후 1년 차에 총 낙찰액의 10%만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주파수 할당 신청 당시 1년차 주파수 비용을 74억원으로 고려했으나 경매 3일 만에 14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주파수 할당 첫해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주파수 값으로 치러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통신 3사와 비교해 망 구축 의무 수준이 낮아졌지만, 신규 사업자가 기존 수익모델 없이 3년 안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주파수 비용을 내면서 네트워크 설비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일각에서는 오는 30일 26라운드부터 속개되는 경매에서 입찰경쟁이 최소한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2일차 경매에서 서로 물러날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50라운드까지 최소 증분의 입찰을 진행한 뒤 밀봉입찰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즉, 3일차 경매의 경쟁 양상이 계속된다면 '승자의 저주'를 우려할 수준을 넘어 '공멸'의 위기를 고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2024.01.29 18:51김성현

방심위, 팀장 3분의1 교체 인사 단행…노조 "보복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9일 팀장급 직원 3분의1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열정과 역량을 기준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지만, 방심위 노조는 "보복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인사 관련 입장문을 내고 "연공서열, 보직자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인재를 원점에서 검토했다"며 '원점 발탁'이라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팀장 3분의1을 교체했으며, 앞으로도 준비된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겠다"며 "곧 있을 평직원 인사도 동일한 인사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심위 팀장 인사를 두고 노조에서는 "보복인사"라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지부는 성명을 내고 "지난 해 10월 류희림 위원장의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출범에 대해 의견서를 낸 팀장 11인 중 7명이 보직을 박탈당했다"며 "기존에 없던 보직인 지역사무소 등의 연구위원직을 만들어 3명이나 발령내고, 팀장 4명을 직원으로 강등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보복성 인사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번 인사는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위원장에게 옳은 의견을 제시하고 후배들을 위하려 한 팀장들을, 지역과 서초사무소의 연구위원과 직원으로 강등시키는 인사가 보복 인사가 아니면 무엇을 보복 인사라고 칭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은 이번 인사를 인사 참사로 규정한다"며 "류 위원장이 직원들을 분열시키고 조직을 망가뜨리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6:53안희정

한전, 전봇대 무단설치 통신선 전국 4만km 정비

한전이 전봇대(전주)에 무단 설치된 전국 4만km에 이르는 통신선을 일제 정비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을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으나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지난해 63%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을 일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며했다. 한전은 전국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2027년까지 완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시설기준보다 낮거나,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곳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 전주 약 1천17만개 가운데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는 411만개다. 한전은 이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38만개에 무단 설치된 통신선을 일제 정비한다. 한전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을 지속해서 정비할 예정이다. 또 통신선을 무단 설치하거나 시설기준을 위반했음에도 조치하지 않는 통신사에는 법적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024.01.29 15:11주문정

과기정통부, ITU에 6G 민간 전문가 파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6G 민간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국내 6G 전문가의 국제무대 파견 노력을 이어가고자,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를 마리오 마니에비치 ITU 전파통신국장과 체결했다. 그 결과 오는 4월 국내 전문가를 ITU 전파통신부문(ITU-R) 연구그룹부에 파견하게 됐다. 과기정통부와 ITU는 2개월간 파견 선발 심사를 실시했고, 총 10대1의 경쟁을 거쳐 박재경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차장을 최종 선발했다. 박 차장은 2016년부터 ITU 전파관리 연구반 연구위원,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회의 반원으로 활동한 국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정책과 제도 관련 사항을 국가 기고로 제출하는 등 공동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는 미래 혁신 기술 이해도가 높고 이를 주파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 분석 능력이 뛰어나 미래 혁신 기술에 적합한 주파수 발굴, 국제 표준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박 차장은 ITU-R 연구그룹부에서 이동통신 미래 혁신 기술 관련 협력 등을 수행하고 ITU 연구반 활동을 본격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무선통신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 6G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6G 시대를 대비해 6G 주파수 주도권 확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열린 WRC에서는 6G 주파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을 전개해 한국이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 3개 대역이 최종 채택되는 성과를 냈다. ITU에서 이동통신 기술과 주파수 관련 국제 표준화를 총괄하는 지상통신 연구반에 국내 전문가가 의장으로 진출해 국내 6G 표준화 리더십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준홍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이번 전문가 파견이 6G 주파수 발굴 논의가 이뤄질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한 동시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무선통신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1:10김성현

제4이통 주파수 경매 3일차…시작가 대비 10% 넘는다

신규사업자 대상의 5G 28GHz 주파수 경매가 3일차에 접어들면서 경매 시작가인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송파 IT벤처타워에서 5G 28GHz 주파수 3일차 경매를 다중라운드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한다. 세종텔레콤이 경매 첫날 중도 하차하면서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이 물러서지 않는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결과 최고입찰가는 최저경쟁가(742억원) 대비 7.41% 늘어난 797억원이다. 첫날 6라운드까지 진행된 경매에서는 최저경쟁가보다 2.02% 늘어난 757억원으로 경매를 마쳤다. 26일 14라운드까지 이어진 경매에서는 최고입찰액이 797억원까지 올랐다. 이날 22라운드까지 낙찰이 이뤄지지 않고 4일차 경매로 넘어가면 최저경쟁가격 742억원 대비 10%를 웃도는 결과가 예상된다. 앞서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으로 신규 사업자의 주파수 예상 낙찰가가 통시 3사가 할당받은 금액의 절반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루 6~8라운드 진행된 이번 경매 진행 상황을 보면, 경매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50라운드까지 포기 사업자가 나오지 않게 되면,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저입찰 가격을 알려주면 사업자들이 금액을 베팅하는데, 가장 높은 금액을 쓴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된다.

2024.01.29 10:21김성현

"차세대 아이패드·맥 오는 3월 말 나온다"

애플이 오는 3월 말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많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시아 지역 애플 공급망에서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M3 칩 기반 차기 맥북 에어 등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오는 3월 말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패드 프로와 사양이 향상된 아이패드 에어, M3칩 탑재 차세대 13·15인치 맥북 에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작년에 새로운 아이패드 모델을 선보이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대대적인 아이패드 리뉴얼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장 처음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가 선보이게 된다. 마크 거먼은 새 아이패드 프로에 알루미늄 상단 케이스를 갖춘 새로운 매직 키보드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iOS 17.4 베타 버전의 코드에 따르면,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10세대 아이패드 모델처럼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2024년 아이패드 프로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최초로 OLED 패널 탑재다. 이를 통해 새 아이패드 프로는 더 풍부한 색상, 더 높은 색 대비를 비롯해 전력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화면을 갖춘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도 이번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M3 맥북 에어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작년 말 14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최신 M3 칩이 들어가게 되면서 13인치와 15인치 모두 M3 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2024.01.29 09:03이정현

롯데정보통신, 서울 자율주행 마을버스 사업 추진

롯데정보통신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동작구·숭실대와 손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 생활도로에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동작구 일대에서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인구밀집도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취약지역을 왕복하며 동작구의 교통수단을 보완할 계획이다. 주거단지, 대학교, 지하철역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을 돌아다니며 학생과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청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5년 상반기 기점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주민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예약·탑승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 운임은 무료로 진행된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세종, 순천, 강릉, 충남 내포, 부산 국립과학관 등 국내 곳곳에서 운행하며 역량을 쌓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모범적인 자율주행 실증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9 08:53김미정

5G 주파수 추가공급 계획 31일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디지털 심화시대 진입에 대응해 경제 사회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동통신, 디지털 신 산업, 공공 등 전 분야 주파수 공급·활용에 관한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동통신, 산업·생활, 공공, 제도 등 분야별 연구반 운영과 WRC-23 논의 결과 등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계 의견 수렴,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마련했다. 공개 토론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정책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다. 발표는 ▲이음5G 등을 활용한 전 분야 주파수 활용의 확산 ▲6G 등 WRC 결과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어질 자유 토론과 방청석 질의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2024.01.28 09:49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전파정책기획과장 김경우 ▲ 네트워크정책과장 정재훈 ▲ 정보보호기획과장 김연진 ▲ 전파방송관리과장 지은경

2024.01.26 19:33박수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파견 김민표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박태완

2024.01.26 17:51박수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과열 조짐...2일차 결론 못내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가 2일 차에 들어 입찰액 800억원에 도달하며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2개 회사로 압축된 경매에서 베팅 규모가 첫날보다 과감해진 결과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종료된 이틀째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14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을 기록했다. 첫날 6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입찰액은 15억원이 올랐고, 둘째날 8라운드 만에 40억원이나 껑충 뛰었다. 현재 경매의 경쟁 추세가 50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등장을 위해 현격하게 낮춘 주파수 최저경쟁가격이 무색하단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통신 3사가 같은 대역의 같은 폭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낙찰된 가격은 2천70억원 가량이다. 아울러 주파수 비용이 껑충 뛰면서 최종 낙찰자의 향후 네트워크 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커졌다. 3일차 경매는 오는 29일 다중라운드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26 17:32박수형

김홍일 "디지털 미디어 객관성·공정성 재정립"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디지털 미디어가 건전한 공론의 장이 돼서 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게 객관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이용자를 두텁게 보호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근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돼 고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뉴미디어 서비스가 확산함에 따라 미디어 간 칸막이가 허물어지고 국경 장벽도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사업자 경쟁이 심화해 미디어 공공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확산으로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업자에게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게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용자 권익을 빈틈없이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2024년 우리 정부의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7:3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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