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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안평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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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인플레' 시대…통신데이터 적시성·실효성 뒷받침"

최근 금융권에서 '신용인플레이션'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에는 신용 점수만으로 개인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전체 금융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신용점수 900점 이상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신용점수가 더 이상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고신용자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의 변별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신용점수의 상향 평준화는 금융사에게도 큰 고민을 안겨준다. 이제는 단순히 신용점수가 높은 개인을 우량 고객으로 판단할 수 없기에, 기존 평가지표로는 신용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반면, 변별력 없는 신용평가 체계로 인해 고신용자 일부마저 은행 대출을 거절당하며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같은 고금리 상품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은 개인의 신용도를 보다 더 세밀히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로 대안신용평가다. 대안신용평가는 기존 금융 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 체계에 비금융 데이터를 추가해 신용점수를 산정한다. 기존의 대출 이력,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신용도를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신비 납부 이력, 쇼핑 패턴, 공공요금 납부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나이스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네이버페이 스코어'다. 이 모델은 네이버페이의 결제 내역, 스마트스토어 거래 데이터, 리뷰 및 응답 속도 등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며, 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 모델과 결합했을 때 평가 변별력이 13.57% 개선됐음이 증명되었다. 예를 들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경우 매출액뿐 아니라, 고객 응대 속도, 리뷰 평점, 배송 이력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 신용평가 체계의 한계로 인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신용평가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데이터는 통신 데이터다. 통신비 연체 여부, 데이터 사용량 및 통화 패턴, 결합 할인 이용 내역 등은 개인의 상환 능력과 상환 의지를 판단하는 데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통신비 연체가 금융 연체보다 선행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통신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뒷받침한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합작 설립한 통신대안평가와 그 서비스 '이퀄(EQUAL)'이다. 이퀄은 통신 3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고객의 신용도를 세밀히 분석하여 기존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개선했다. 대안신용평가를 기존 신용평가와 결합할 경우 중저신용자의 신용점수 변별력이 약 20% 상승했으며, 기존 평가 시스템에서 놓쳤던 금융소외계층의 리스크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어 신용평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통신대안평가의 시뮬레이션 결과 대출 불량률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중저소득층 고객들의 장기 연체 가능성은 8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안신용평가는 신파일러(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개인)뿐 아니라 기존 신용 점수 보유자들의 리스크를 세분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에는 신용점수 900점 이상의 고신용자들이 비중이 높아 신용 위험도의 차등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하는데,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하여 활용함으로써 같은 수준의 신용점수를 가진 고객들 사이에서도 우량 고객을 선별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점수 950점 이상의 고신용자들 중에서도 통신비를 꾸준히 납부하며 자동이체, 결합 할인 등을 활용하는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상환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비싼 요금제를 자주 변경하거나 통신비를 연체하는 고객은 리스크 신호로 간주된다. 이러한 평가 체계의 도입은 금융기관의 손실을 줄이고 우량 고객을 선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된다. 즉, 대안신용평가는 단순히 신파일러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한 보완책에 머무르지 않는다. 신용점수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발생한 기존 평가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며, 금융시장에서 신뢰와 변별력을 되찾는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금융소외계층에게는 진정으로 공정한 신용판단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금융상품 설계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대안신용평가의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에이레(Aire)'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청년,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성향 및 능력을 점수화하며, 미국의 '언스트(Earnest)'는 기존 금융 정보보 외에 교육 수준, 고용 상태 등을 분석해 신용 리스크를 평가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신용 점수 산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용사회를 재구성해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려는 더 큰 목표와 직결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대안신용평가 도입은 금융기관들이 리스크를 더 정밀히 판단하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쇼핑 기록, 공공요금 납부 이력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평가 모델들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리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대안신용평가는 금융 생태계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과거의 신용평가 기준을 넘어 새로운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신용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금융사회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대안신용평가가 금융시장 전반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2025.05.23 10:38김상우

통신대안평가, 베트남에서도 통신정보 기반 신용평가

통신대안평가는 베트남 금융플랫폼 그룹 AMIGO의 자회사인 데이터네스트(DATANEST)와 통신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MIGO 그룹은 베트남에서 20년 이상 시스템 통합 및 금융 IT 솔루션을 제공해 온 대표적 금융플랫폼 기업이다. 자회사 데이터네스트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용평가, 사기 탐지, 리드 생성, 소득 평가, 디지털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은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국민이 자국의 통신데이터 기반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나아가 국경을 넘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신대안평가의 'EQUAL'은 통신 3사 통신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 신용을 평가하고 기존 신용점수 보유자들의 신용리스크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국민은 자국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으로 이주하게 될 경우 자국에서 평가받은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대로 한국에서 형성된 신용점수도 베트남으로 귀국 후 금융활동에 참고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 양국 간 신용 데이터 연계성과 개인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국 내 전통적인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현지의 통신 사용 이력이나 요금 납부 패턴 등 실생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평가 방식은 이들이 한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20박수형

김상우 前 한국평가정보 대표, 통신대안평가 데이터총괄본부장으로

통신대안평가는 데이터총괄본부장으로 김상우 전 한국평가정보(KCS) 대표가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총괄본부는 통신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맡게 된다. 김상우 본부장은 통신대안평가의 핵심 서비스인 '이퀄(EQUAL)'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담당하게 된다. 김상우 본부장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NICE평가정보에서 신용평가모형 개발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데일리금융그룹과 SBI저축은행, 한국신용데이타를 거쳐 2015년 한국평가정보(KCS)의 대표를 역임했다. 김상우 본부장은 “통신 데이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퀄 신용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고, 금융권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29 10:17손희연

통신대안평가 인가 1주년…"외국인 신용평가도 개선"

통신대안평가가 17일 지난 2024년 비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인허가를 취득한지 1주년을 맞이해,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이퀄(EQUAL)'의 금융사 도입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년간 통신대안평가는 KB금융 5개 계열사·케이뱅크·롯데카드·신한카드·SBI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 이퀄을 도입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토스뱅크도 현재 이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퀄은 ▲통신비 납부 이력 ▲가족결합 프로그램 활용 여부 ▲데이터 사용 시간대와 패턴 등 2천여개 이상의 세부항목을 분석해 차주의 신뢰성과 상환의지, 상환능력을 점수화한다. 통신대안평가는 인가 1주년을 기점으로, 알뜰폰 데이터를 비롯한 각종 비금융 데이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통신데이터 외에도 비금융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여 결합하여 이퀄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정교화함과 동시에 활용도와 경쟁력 또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알뜰폰 데이터가 확대되면 내국인의 데이터 커버리지 향상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의 99%에 대한 커버리지 확보도 가능해져 외국인 신용평가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 통신대안평가 문재남 대표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대안신용평가를 통해 금융시장의 포용성을 확대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과 다양한 고객군을 아우르기 위해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3사(SKT, KT, LG U+)와 SGI서울보증보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5개사 합작법인이다.

2025.04.18 08:26손희연

통신대안평가, 코리아엑스퍼트와 MOU...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

전문개인신용평가사 통신대안평가가 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솔루션 전문 기업 코리아엑스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업권의 언더라이팅과 클레임 심사 시스템,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심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업권에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험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들은 고객의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보험업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리스크 평가와 고객 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지 코리아엑스퍼트 대표는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가 결합되면, 보험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6:26박수형

고향사랑기부로 신용도 올릴 수 있다

위기브(Wegive)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신용도를 높일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서비스로 선정된 위기브와 기부 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실제 13만 원을 돌려받는 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직장인들로부터 상당한 참여 열기를 얻고 있다. 위기브와 통신대안평가의 합작으로 기부에 참여하기만 해도 신용도가 높아진다. 위기브를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전략 수립과 답례품 제공업체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는 광주 동구와 전남 영암군의 모금을 대행해 10억 원이 넘는 성과를 올렸다. 양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상호 정보를 공유해 공공과 개인 이익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고도화와 기부와 같은 사회적 참여활동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혜택을 줄 계획이다.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는 “10만 원을 기부해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3만 원 상당 답례품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위기브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신용평가가 상향되는 길이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기부와 같은 사회적 참여 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도덕적 원칙을 잘 따르고 정직하게 행동하려는 무결성과 타인에게 도움이 되려는 이타성이 높아 금융거래시 상환의지 또한 높을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다”며 “위기브의 고향사랑기부 데이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적 활동 데이터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5개 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올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 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받았다. 회사는 4천800만 명에 달하는 이동통신 가입자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신용을 점수화하는 평가 모델 'EQUAL'을 개발해 SBI저축은행, 롯데카드 등 여러 금융사에 도입하고 있다.

2024.12.16 13:33박수형

통신대안평가, PFCT와 씬파일러 금융 접근성 개선

통신대안평가가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통신 3사 정보를 활용한 중저신용자 신용평가 전략 및 활용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PFCT는 자사의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활용해 통신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리스크와 변별력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통신정보를 통한 신파일러,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확대 가능성 연구 ▲통신정보와 PFCT '에어팩'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한다. PFCT는 국내 저축은행, 신용카드, 캐피탈사 등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주요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금융업권에 AI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을 공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AI 기술력과 비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신용평가 전략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1천300만명으로 추산되는 신파일러와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수환 PFCT 대표는 “통신대안평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첫 포용금융 사례를 만들고, 나아가 더 넓은 범위의 고객층을 포용해 나갈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PFCT가 가진 금융 섹터 최고의 AI 기술력을 토대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틀 마련 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정보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높고 개인의 생활행동패턴, 거래능력, 소비관리성향 등으로 개인 신용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국민을 아우르는 통신 3사의 통신정보와 PFCT의 고도화된 AI 금융기술력이 만나 시장에 없던 새로운 신용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결과적으로 중·저신용자와 신파일러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여 누구나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09:22박수형

SBI저축은행⋅롯데카드, 통신대안평가 'EQUAL' 도입한다

통신대안평가는 12일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이퀄(EQUAL)'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외에 케이뱅크, 신한카드가 이퀄을 앞서 도입키로 했다. 이퀄은 4천800만 명에 달하는 통신 3사 가입자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는 대출심사와 카드발급을 비롯한 각종 금융 거래 발생시 이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했던 20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퇴직자, 노년층 등 신용이력부족자(신파일러)의 금융시스템 참여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퀄은 통신사 유무선 회선 가입시, 금융기관 창구나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심사 등을 통해 이퀄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퀄은 사전적 의미처럼 전국민을 차별없이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금융서비스에 참여할 기회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데이터로 만드는 합리적인 세상 을 모티브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대출이력, 상환이력, 카드 사용이력 등 금융거래 이력을 통해서만 신용평점을 올리고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금융 시장에 이퀄은 새로운 신용평점의 기준을 제시한다. 이퀄은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커버리지로 신파일러를 포함한 전국민 모두 차별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달리 각기 다른 기준으로 산출했던 통신데이터를 통일된 요건으로 통합 가공하는 통신요약항목(TPS)을 자체 개발해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신용평점을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TPS는 2천여 개의 세부 데이터 항목으로 통신데이터 분석기준을 통일하여 이를 토대로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거래능력 ▲연속성 ▲관리성향 등 5개의 정보영역을 심층적이고도 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퀄은 과거 금융이력이 아닌 현재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평가하고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에 가입하더라도 데이터의 단절이나 유실 없이 기존 통신데이터에 이어 분석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예측성을 보인다. 또한 금융데이터와 상관관계가 낮아 중첩되는 평가항목이 적고 더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인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은 정확성과 변별력을 보여준다. 자체 테스트 및 검증결과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결합하여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통신대안평가의 자체 테스트 검증 결과 금융이력 부족자의 변별력이 약 20% 향상됐고 외국인의 경우 약 46% 향상됨을 확인했다. 불량 검출시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불량률이 2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약 2배 성능 개선 효과가 있었고, 이 중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의 불량률은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대안평가는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이퀄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는 전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09:3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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