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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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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과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절차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법률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특별법에서는 중간저장시설 2050년, 처분시설은 2060년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시점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민주적이고 과학적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를 마련했다. 특별법은 부지선정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신청 후 2단계에 걸친 부지 적합성 조사(기본·심층조사)와 주민투표 등을 거치도록 했으며, 관리시설 유치지역과 그 주변지역에 대해 특별지원금을 포함해 폭넓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설치할 경우 주변지역 의견수렴 절차와 지원방안을 법제화하는 한편, 그 규모를 원자로 설계수명 기간 동안의 발생 예측량으로 제한하고, 중간저장시설이 준공되는 즉시 부지 내 저장시설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를 이전하도록 명시했다. 신설되는 국무총리 소속 행정위원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부는 하위법령(대통령령) 제정을 포함하는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법률에서 위임된 의견수렴 절차와 지원방안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전문가·원전지역·이해관계자 및 일반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통령령에 반영할 방침이다. 관리위원회 신설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18 13:40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소재부품장비개발과장 고현 ▲무역위원회 덤핑조사지원과장 김영윤 ▲무역위원회 판정지원과장 이선혜

2025.03.17 17:40주문정

삼성 휴머노이드 청사진은 '자율공정 AI' 로봇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조 산업에서 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작년 9월부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씨메스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명은 '주력 제조업종의 자율제조를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율공정 운영 기술 개발'이다.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제조 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운영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로봇타이제이션 운영모델 ▲제조상황 인지와 판단 인공지능(AI) ▲보행·조작 제어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컨셉 사진도 공개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작년 3월 선보인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외형과 닮았다. 상반신은 그대로 채용하고 두 다리를 부착한 모습이다. 다만 미래 컨셉 예상도 속 휴머노이드는 로봇 손 대신 2지 집게 그리퍼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제조 환경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려면 고도화된 인간 핸드 그리퍼 업체와의 협력이 추가로 필요할 전망이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은 최근 관련 행사에서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앞으로 2~3년 내에 글로벌 톱 티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7:00신영빈

통상교섭본부장, USTR 신임 대표 만나 '관세 면제'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3일과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신임 대표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상호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무역 관련 제반 조치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관세·비관세 관련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미측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함을 전제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함과 함께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측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관세가 실질적으로 철폐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 우리 비관세조치 현안도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음을 설명한 데 대해 미측은 한-미 간 통상현안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세·비관세조치에 대한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진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정 본부장은 또 앤드류 킴 상원의원(민주, 뉴저지)과 만나 한미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허드슨 연구소와 현지 로펌 등 전문가와 면담하고 미국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과 산업협력 강화에 관한 제언을 청취했다. 미국 진출 국내 철강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 시행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전략과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통상당국 수장간 첫 면담을 진행해 향후 통상협력 강화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한-미 통상당국 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익 극대화 원칙 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5 07:44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재생에너지정책관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 이재근

2025.03.14 17:22주문정

정부, 이달중 美 철강관세 따른 철강산업 리스크 대응 방안 마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를 비롯, 철강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이달 중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갖고 미국 관세조치와 관련해 이 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주요 철강기업 CEO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018년부터 모든 철강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우리나라는 연 263만톤 내에서 면제를 받아왔다. 미국은 지난달 이 같은 예외 조치를 모두 폐지할 것으로 예고했고 12일 오후 1시부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이 미국에 수입될 시 232조에 따른 25%의 관세가 적용된다.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최근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방미 중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총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안 장관은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불공정 수입에 대해 우회덤핑·수입재 모니터링 등 통상 방어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노력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높은 불확실성을 상수로 보고 고부가제품 중심 투자와 수출 전략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면서 “정부도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확인된 업계 의견을 종합해 3월 중 철강 통상과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2025.03.13 10:40주문정

기술사업화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결성

기술과 시장을 잇는 범부처 산학연 네트워크가 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 관계부처,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 중개·투자기관, 수요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산업부·특허청 등 정부부처와 대학·전문연 등 공공연구소, 수요기업 협의체인 산업연합포럼, 기술보증기금·사업화협회·CVC얼라이언스 대표 등 중개·투자기관, KOTRA·KAIST·STEPI·정책학회 등 12개 기술사업화 핵심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사업화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부대행사로 기술사업화 포럼을 통해 기업·기관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근 AI·반도체·바이오 등 게임 체인저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화 주기가 단축되고 연구자의 직접창업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는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촘촘하고 강력한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 빠르게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는 생태계 조성, 성과 확산, 신시장 및 글로벌 진출 3개 테마별로 매월 분과를 운영,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이 사업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범부처 기술사업화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R&D 기획 단계부터 연구자와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자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 기술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들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AI·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사업화 확대와 중저위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도 강구한다. 정부는 얼라이언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제9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2026~2028년)을 연말에 발표하고 동 얼라이언스 상시 운영체계를 가동해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라는 컨트롤타워를 출범해 기술사업화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분야와 세계로 사업화 시장을 넓히고자 한다”며 “올해를 기술사업화 재도약의 원년이라는 각오로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제도개선,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21:03주문정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KEA 회장 연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지난 7일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업계 재추대로 2028년 3월까지 3년간 21대 회장직을 맡게 된 한종희 회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생산·연구개발 등에서 필수가 된 AX시대에 전자업계의 AI기술 적용이 효율적이고 차질 없이 가능하도록 'Tech-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산업진흥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온·오프 소통채널을 상시화해 협회 본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09:24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해외투자과장 김동진

2025.03.07 17:06주문정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배터리 산업 미국 순회 아웃리치 진행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배터리산업협회·배터리 3사와 함께 지난달 28일 테네시를 시작으로 5일까지 켄터키·오하이오·미시간 등 주정부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등 국내 배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최 대사는 6일 인디애나 코코모시에 소재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를 방문, 대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은 순회 아웃리치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인디애나는 최대 규모 대미 배터리 투자가 진행 중인 지역이며, 미국 완성차 기업인 스텔란티스·GM과의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 대사는 대미 배터리 투자에 대해 “한미 배터리·전기차 산업 협력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인디애나·애리조나를 방문해 순회 아웃리치를 마무리한 후, 워싱턴 D.C.에서 한-미 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IRA의 미국 제조업 리쇼어링 효과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 대사는 앤디 베쉬어 켄터키 주지사 등 주정부 인사를 만나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지속되기 위해 IRA 등 투자 환경이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득하는 한편, 우리 배터리 기업이 투자하는 7개 주가 IRA에 관해 연방정부를 설득해 줄 것을 지속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07 16:02주문정

산업부·하나은행·도로공사, 중소 ESCO 금융 애로 해소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나은행·한국도로공사와 7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업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중소 ESCO 업계에 저금리 팩토링과 전결권 간소화 등 신속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하나은행·도로공사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 ESCO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ESCO 업계는 에너지절약시설 자금을 선투자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투자비를 회수하는 특성상 그동안 기업부채 감소를 위해 팩토링 제도를 활용해 왔다. 3개 기관은 최근 시중 팩토링 금리가 7%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업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향상 성과가 높고 성과 측정이 용이한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2024년 346억원 규모)'에 대한 금융지원에 우선 협의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업계는 정책자금(연 1.75%)과 연계해 낮은 금리로 팩토링을 지원받게 돼 금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고금리 상황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동참한 하나은행과 도로공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2천910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 정책자금을 상반기 80% 조기 집행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에는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다.

2025.03.06 14:25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지역경제총괄과장 김종주

2025.03.06 09:05주문정

'인터배터리 2025' 개막…역대 최대 688개 기업 참여

배터리 산업 대표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68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미국·일본·칠레·브라질 등 13개국 정부‧연구소·기업이 참여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정부는 배터리 산업의 성장세 회복을 위해 ▲트럼프 2.0 ▲캐즘 ▲공급망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 대미 투자환경 유지 등을 요청하고 돌아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민관 합동 사절단'이 미국 배터리 투자지역을 순회하며 아웃리치를 하는 등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캐즘 극복을 위해 전기차 구매를 구매할 때 세금을 감면해주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전기차 수요 진작과 더불어, 2038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규모를 현재 국내 ESS 생산설비 용량의 최대 15배로 늘려가는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수요처 다변화를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ESS 뿐 아니라 방산·로봇·조선 등으로 수요처 다변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흑연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배터리 공급망에서 가장 취약한 음극재를 비롯해 핵심 소재·광물의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해 재정·세제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대한민국이 배터리 강국으로 우뚝 서려면 국내 투자 확대와 인력 양성 등 배터리 산업생태계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국회 산자중기위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7일까지 이어지는 인터배터리 2025 기간 ▲배터리 컨퍼런스 ▲배터리 기업 채용설명회 ▲미국 투자설명회 ▲배터리 광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팩 솔루션을 선보인 LG에너지솔루션, 높은 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이 가능한 LFP+ 기술을 공개한 삼성SDI, 고강도와 고연신 특성을 가진 음극 집전체 제품을 가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95% 이상 하이-니켈 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L&F, 신속한 배터리 진단 기술을 보인 민테크와 모나 등에 돌아갔다.

2025.03.05 12:46주문정

안덕근 산업장관 "미국과 조선·에너지·관세 등 5개 협의체 구성 합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이번 미국 방문에서 미국 정부와 조선·에너지·알래스카LNG·관세 등을 논의할 수 있는 5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안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금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오는 관세 조치가 발표 난다고 끝이 아니라 발표난 이후 협의해서 예외 만들어 예외가 됐다손 쳐도 어떤 것이 추가될지 몰라서 협의체 만들고 트럼프 정부 내내 긴밀히 소통하는 채널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지금 시점에서는 조선이나 에너지·관세·비관세 분야를 상무부·UATR·국가에너지위원회 등 모든 부처에 협상 출발점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캐나다·멕시코 관세 발표나는 것 봤겠지만 캐나다와 멕시코가 그렇게 노력해도 강행되는 부분이 있고 강행됐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어떤 협의를 해서 언제 취소되거나 바뀔지 몰라서 내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우리 기업 내용을 전달하고 해서 실무협의체를 제대로 가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협의체 가동 시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장급으로 카운터파트너와 협의를 진행하고 이르면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주라도 미국에 가서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협의체는 매일 매일 미국쪽 카운터파트너와 연락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크게보면 USTR·상무부·국가에너지위원회 등 3개 부처와 조선·에너지·알래스카 LNG·관세·비관세 등 5개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부가 총괄하면서 다양한 부처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 관련해서는 “(미국이) 우리한테만 얘기하는 것 같지 않고 여러 국가에 의사를 타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알래스카에 가스전이 개발된다면 아시아 쪽에 일본도 있고 대만·인도·중국 등과 다 이야기해보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한테만 안 되는 것 요청하는 것 아니고 우리도 안 되는 걸 들어가서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산업당국과 이런 문제를 협의하는 게 아마 우리나라가 제일 빠른 국가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2025.03.04 18:31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지역경제진흥과장 김봉석 ▲수소산업과장 권현철 ▲중동아프리카통상과장 이중엽 ▲무역안보정책과장 박성준

2025.03.03 21:04주문정

세메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AA 등급 획득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대표 심상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수출관리를 위한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로 지정돼 AA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CP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인증 제도로 그동안 전략물자에 대한 충분한 내부 자율관리 체계를 갖춘 국내 몇몇 대기업에서 주로 인증받았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되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전략물자 판정 및 최종사용자가 우려 거래 대상인지 등의 여부를 직접 판단해 품목을 수출할 수 있다. 전략물자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용 품목이 포함된다. 전략물자는 재래식 무기 또는 대량 파괴무기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이나 기술로, 우려국이나 테러 단체로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세메스는 AA 등급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정부로부터 수출허가 심사기간 단축 및 서류 간소화 등 행정상 혜택을 받게 돼 미국을 비롯한 선진 29개국에서 수출허가 심사를 면제받고, 기타 국가는 15일에서 10일로 심사 기간이 단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 수출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5.02.24 15:22장경윤

산업부, 튀르키예·사우디와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정부가 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 양국 에너지 관련 정부 고위급 면담을 갖고 원전을 포함한 전력망·수소·석유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호현 실장은 24일 튀르키예 천연자원에너지부 자페르 데미르잔 차관, 아흐멧 베라트 촌카르 차관과 회담을 갖고 원전·청정에너지 등 양국 간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의제를 논의한다. 튀르키예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2050년까지 20GW 규모의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 에너지부는 2010년부터 아큐원전(1천200MW, 4기) 건설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놉·트라키아 지역에서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담당할 사업자를 모색 중이다. 한전은 2023년 시놉원전 사업 참여를 위해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예비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고위급 방문으로 13년 만에 양국 정부 차원 원전 관련 대화가 재개돼 향후 관련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2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나세르 콰타니 전력담당 차관과 면담을 갖고 대형원전 건설사업·전력망 확충·청정수소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 동향을 청취한다. 사우디는 에너지원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 정책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내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럽·중동 지역과의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1:02주문정

산업부, R&D·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R&)과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장비구축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총 2천408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111개 과제에 2천168억원을, 새로 선정하는 16개 과제에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시험·평가, 인증,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개별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011년부터 약 2조1천억원을 투자해 5천449대의 장비구축을 지원했다. 장비 가동률은 2023년 말 기준 81.9%로, 정부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장비의 평균 가동률 40.8%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비 활용 기관수는 2021년 4천700개에서 2023년 8천800개로 증가했다. 활용 횟수 역시 2021년 4만7천500건에서 2023년 7만6천900건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바이오·로봇 등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AI+R&DI 추진전략'과 연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설계와 자율실험을 위한 인프라에도 본격 투자한다. 올해 공고는 2회로 나눠 진행한다. 24일 1차 공고를 통해 10개 과제를 먼저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구축해야 할 장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산업현장 수요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수요를 검토하고 전략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장비를 선별해 상반기 중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02.23 23:35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에너지정책관 조익노 ▲전력정책관 최연우 ▲수소경제정책관 최우혁 ▲무역정책관 박정성 ▲무역안보정책관 김성열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임채욱 ▲정보보호담당관 조성경 ▲첨단민군혁신지원과장 박지운

2025.02.21 17:49주문정

11차 전기본 확정…신규 대형원전 2기·SMR 1기 건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1기 건설을 포함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립에 착수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산업부는 2038년 목표 전력수요를 129.3GW로 전망했다. 목표수요는 2038년 기준수요(모형수요+추가수요) 145.6GW에서 2038년 수요관리 16.3GW를 차감해 산출했다. 모형수요는 경제성장·기온상승 등 거시변수를 기반으로 산정했고 추가수요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대, 산업·수송·수소 등 전기화 영향을 반영했다. 수요관리 목표는 한전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등을 반영해 2038년 16.3GW로 설정했다. 목표설비는 전력수요 전망에 기준 설비예비율을 감안해 2038년 157.8GW로 산정됐다. 설비예비율은 단기(2024~2028년) 20%, 중기(2029~2032년) 21%, 장기(2022~2038년) 22%가 적용됐다. 확정설비는 화력발전·원전 등 전통 전원 설비계획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합산해 2038년 131.2GW로 도출했다. 전통 전원은 이미 추진 중인 건설·폐지 계획을 반영할 때 2038년 131.2GW의 발전설비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전원 중 석탄발전은 노후설비를 폐지하고, LNG나 무탄소발전으로 전환해나가는 계획이 반영됐다. 10차 전기본까지의 노후석탄(28기) LNG 전환 계획은 유지하되, 2037~2038년에 수명이 도래하는 추가 12기는 양수·수소전소·암모니아 혼소 등 무탄소전원 전환을 추진한다. 원전은 지난 전기본에 따라 현재 건설되고 있는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의 계획과, 설계수명 만료 원전의 계속운전을 전제해 확정설비 규모를 산정했다. 11차 전기본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은 2038년 125.9GW(연말, 정격)이다. 전력피크 시점에 실제로 기여 가능한 실효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16.3GW(하계, 실효)로 전망된다. 11차 전기본에서는 설치 잠재량·전력계통 여건·정책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보급경로를 전망했다. 2038년까지 10.3GW의 신규 발전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1차 전기본 상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1.9GW)이 모두 실현되고도 추가로 확보돼야 하는 발전설비 용량이다. 이를 위해 2031~2032년에는 필요물량 2.2GW를 무탄소전원 진입 불확실성을 감안해 LNG(열병합) 발전을 투입하기로 했다. 2033~2034년엔 1.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하지만 12차 전기본에서 발전원을 결정해되 되기 때문에 전원 구성을 유보했다.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열병합이나 무탄소 물량으로 하되, 향후 기술개발 추이에 따라 차기 전기본에서 결정한다. 2035~2036년에는 SMR 상용화 실증 1기(0.7GW)와 무탄소경쟁(1.5GW)으로 필요설비를 충당한다. 2037~2038년에는 APR1400 기준 대형원전 2기(2.8GW)를 반영하고 나머지 물량 1.6GW는 차기 전기본에서 발전원을 결정하기로 유보했다.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이 확정되면서 신규 대형원전 및 SMR 건설로 원전 생태계가 활력을 얻고, 2030년까지 연평균 7GW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11차 전기본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11차 전기본상 신규 건설이 필요한 발전설비와 백업설비 확보절차가 추진될 전망이다. 연내 LNG용량시장 본입찰을 실시하고 신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자 선정 절차가 추진된다. 또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부지선정 절차가 이뤄지고 무탄소 입찰시장 설계 등의 후속조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한전의 '제11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이, 하반기에는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도 수립될 예정이다.

2025.02.21 15:1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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