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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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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세 협상 돌파구 마련 총력…한미 고위급 협의 이어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고위급 협의를 연이어 진행하는 등 한·미 관세 협상 진전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후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을 면담하고, LNG·발전설비·희귀광물 등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분야 규제완화를 통해 한국과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고 우리 측도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도 25일 오전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면담하고, 비관세 조치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협상을 집중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의 비관세 조치 관련 해소 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 측 관세조치 관련 우호적 고려를 재차 요구했다. 실무협상 수석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USTR 실무진과 전날 별도 협의를 갖고, 핵심 쟁점별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24일 오후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를 영상 면담하고 국내 기업의 안정적 대미 투자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막바지 협상 타결 방안 도출을 위해 현지에 머물며 러트닉 상무장관과 25일 오후 추가 협상을 가진 데 이어 8월 1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07.27 00:56주문정

김정관 산업장관 등,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심도 있는 관세협상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11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관세협상 타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감안해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1일 전까지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은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시일 내 추가협상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김 장관은 앞서 23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청정에너지·에너지안보 강화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8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 슈퍼위크에 라이트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도 23일 케이 아이비 앨라바마 주지사를 화상으로 면담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를 강조하면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더그 버검 미국 국가에너지위원장을, 여 본부장은 그리어 USTR 대표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관세협상 진전과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2025.07.25 13:03주문정

정부, 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앞두고 합의 도출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주요 정부 인사들과 한미 간 관세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서한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세 25%가 8월 1일자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는 시한에 얽매어 국익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8월 1일 전까지 최선의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기존과 같이 통상추진위원회·대외경제장관회의 등 회의체를 통해 대미 협상 대응방향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건설적인 입장 도출을 목표로 협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현재 매우 엄중한 시기이며, 우리에게는 최선·최악 시나리오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우리의 민감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지난 방미 당시 미국 측에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관세 협상이 대미 투자·구매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선순환되는 포지티브 섬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2 13:16주문정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관세협상 지금부터 본 게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미국 관세협상은) 지금부터 본 게임이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제는 랜딩 존을 찾기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면서 주고받는 그런 협상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의 방미 결과 브리핑에서 “8일로 예정됐던 우리나라에 대한 25% 관세 유예를 현상 유지하면서 8월 1일까지 연장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트럼프 1기 때는 우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제일 먼저 하다 보니 한미 양국 관계만 신경쓰면 됐지만 트럼프 2기 현재는 20여 개국이 동시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측이 글로벌 통상 체제를 구조적으로 개편하려고 해서 다른 나라와의 협상 구도가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복합 방정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지금은 그 어느 나라도 방심하기가 어렵고 모든 협상이 끝나는 순간까지, 또한 협상이 끝난 이후까지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주말 협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EU 상호관세가 기존 20%에서 30%로 올랐고 애초 25%였던 멕시코·캐나다는 각각 30%와 35%로 상승하는 한편, 일본도 24%에서 25%로 오르는 등 많은 국가가 협상 과정이나 합의에 근접했다고 생각되는 순간마저도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은 한국을 포함해 무역적자를 구조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의 대미 투자·구매와 미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데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규제·제도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적용하려는 상호관세 25%와 자동차 25%, 철강 50% 등 품목별 232조 관세는 매우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대우이며 향후 유망한 한미 협력 가능성을 심히 저해하기 때문에 철폐 내지는 대폭 인하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우리가 제안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은 현재 관세에 초점이 맞춰진 소위 제로섬 프레임의 파이를 더 크게 하기 위한 윈윈의 포지티브섬으로 바꾸기 위한 전략적인 제안”이라며 “앞으로 20여 일 남은 기간 실용주의적 국익 극대화에 방점을 두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우리가 제조업 협력을 하면서 미국의 어떠한 제조업 재건을 도와줄 수 있고 우리도 제조업 경쟁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파이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14 11:00주문정

여한구 본부장, 美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제조업 협력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상호관세 서한 발표 직후인 7일 18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한국 관세조치 해소를 위한 한미 간 제조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오랜 동맹국으로서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특별한 파트너임은 물론, 한국의 첨단산업과 제조업 역량, 양국 간 긴밀히 연계된 산업공급망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이 미국 제조업 재건을 위한 최적 상대”임을 피력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양국 제조업 협력은 무역 확대균형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자 상호 윈윈을 통해 호혜적으로 미국 관세조치를 상쇄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또 “이 제안이 조속한 시일내 구체화되고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232조 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최종 합의에는 품목관세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8월 1일까지 새로운 유예기간으로 3주 정도 시간을 확보했으나,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므로 본격적인 협상 가속화로 랜딩존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면서 “한미 제조업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 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 본부장과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날 면담에 이어 9일에도 추가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025.07.08 17:50주문정

정부, USTR에 한미 제조업 협력 로드맵 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호우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미국 관세조치에 대한 입장과 한미 상호호혜적 제조업 협력 프레임워크에 대한 우리 측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본부장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 간 긴밀하게 연계된 상호보완적 산업 공급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한미 제조업 협력 비전을 제안하고, 양국간 최종적인 합의에는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국 새정부 출범 이후 한 달 간 선의에 기반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점과 상호 입장 차이를 더욱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더욱 내실 있는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양측이 모두 윈윈하는 호혜적 방안 마련을 위한 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나, 그간 양국이 쌓아온 견고한 협력 모멘텀을 유지하고, 미국 관세조치에 대한 우호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익에 기반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6 11:42주문정

산업부, 미국 정부·의회와 새 정부 협력 강화 비전 공유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의장(겸 내무장관) 등 미국 정부 인사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제이슨 스미스 하원 세입위원장, 토드 영 상원의원 등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관세를 포함한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방미에서 다방면의 주요 인사를 접촉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 통상협상에 신의성실하게 임해 양국에 상호 호혜적인 딜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선의와 의지를 전방위적으로 알렸다. 여 본부장은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협상이 아니라 향후 한미 간 협력 틀을 새롭게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그간 한미 양국이 쌓아온 협력 모멘텀이 약화하지 않도록 미국 측과 치열하게 협의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을 실무대표로 해 관계 부처와 대미협상 TF가 참여해 3차 한미 기술협의를 진행했다.

2025.06.28 15:58주문정

한미 통상협상 본격화 대비…범부처 총력 대응체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과의 본격적인 고위급 및 기술협의를 앞두고 우리 측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이슈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는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국에 비해 진도가 더뎠던 상황”이라며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한미 통상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당면 과제인 바, 새정부의 국정철학인 '성장'에 맞춰 한미 통상협상을 우리 제도 선진화와 규제 합리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창출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앞으로 수주간 긴박하게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부처가 엄중한 책임감으로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주요 이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한미 협력 패키지도 적극 발굴해 협상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통상추진위원회에 참석한 관계부처는 한-미 통상협상이 우리 경제의 명운이 달린 최대 현안인 만큼, 국익 극대화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적극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집중적인 협상 진행에 대비해 통추위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범부처 공동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한-미 통상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6.17 17:08주문정

산업부, '대미 협상 TF' 출범…전부처 역량 총결집

산업통상자원부는 새정부 출범을 맞아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대미 협상과 협상안 마련 과정에서 관세, 비관세, 산업·에너지 협력을 아우르는 산업부 내 총력대응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16일 '대미 협상 TF'를 발족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대미 협상과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현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기로 했다. 대미 협상과 협상안 마련을 위해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협력반(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에너지협력반(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대응반(유법민 투자정책관) 등 4개의 작업반이 참여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민관이 하나 돼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도 추진한다.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30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6.16 17:52주문정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산업·에너지 망라 '대미협상 TF' 범부처 확대 개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통상·산업·에너지를 망라해 '대미협상 TF'를 범부처로 확대 개편하고 우리 측 실무 수석대표도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미 협상을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어 “민주적 정당성과 맨데이트를 확보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지금부터 한미 간 통상장관급에서 본격적인 '셔틀협상'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5년간 한미 상호 호혜적인 산업·통상·투자 협력의 구조적 틀을 새로이 구축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등 한미 간 첨단 기술협력,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협상'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2년여 워싱턴 싱크탱크에서 일하면서 그간 한국경제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던 글로벌 통상질서의 판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변곡점에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구조가 바뀌는 세상에서는 우리도 구조를 바꿔야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또 “맨땅에 헤딩하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수출입국'과 '산업강국'을 만들어 온 '상공부 DNA'를 가진 도전적 근성을 가진 산업통상 인재들을 이 나라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AI 반도체·바이오·자동차·에너지전환 등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이 시너지를 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5.06.12 11:24주문정

[프로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같은 대학교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상공자원부 중소기업정책과와 통상산업부 지도과,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에서 사무관을 지냈다. 서기관 승진 후에는 산자부 투자진흥과·투자정책과, 지식경제부 자유무역협정팀장·기후변화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협력과장·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대책단 과장·자유무역협정정책관·통상정책국장·주미대사관 상무관·통상교섭실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으로 활약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 상무관 시절 미국 트럼프 1기 정부와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 참여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때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통상업무를 책임졌다.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6회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MPA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

2025.06.10 18:43주문정

APEC 통상장관회의, '통상 위한 AI' 등 합의…'공동성명서' 채택

15일과 16일 양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21개 회원국이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만장일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실무 협상 초기 단계에는 입장차이가 극명했으나, 의장국 리더십 하에 주요 회원이 유연성을 최대한 발휘해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한 APEC 협력 방향에 대한 공통 언어를 찾고 극적으로 컨센서스를 끌어냈다.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 세계무역기구(WTO) APEC 회원들은 근본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며, 무역 이슈 진전을 위해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법적 토대를 제공해온 WTO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또 WTO에서 현대 통상 이슈 논의를 심화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며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APEC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16일 회의에 참석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WTO가 다시금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실성 있는 기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WTO가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개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APEC 통상장관들의 정치적 지지를 촉구했다. 이에 내년 3월 예정된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까지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무역원활화를 위한 혁신 : 통상을 위한 AI 한국은 'AI 통상(AI for Trade)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회원들의 폭넓은 관심과 지지를 확보했다. 관세·통관 행정에서의 AI 도입 확대, 각 회원들의 상이한 AI 정책에 대한 민간의 이해도 제고, AI 표준 및 기술에 대한 자발적인 정보 교환 등 3대 추진 과제를 제안해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올해 8월 인천에서 'AI 통상 민관 다이얼로그'를 개최해 3대 과제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APEC 회원들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가 역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임을 재확인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이 없는 무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인프라 강화, 데이터 이동, 소비자 신뢰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 : 공급망 APEC 회원들은 공급망 분야에서도 진일보한 협력을 도출했다. 최근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공급망 재편과 기후 위기라는 중대한 도전에 대응해 더욱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역내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은 이번 통상장관회를 계기로 지난 9일 민관 합동 대화인 '지속가능한 공급망 포럼'을 개최하고 향후 AEPC 논의에 범산업에 걸친 민간 참여 확대를 제안해 회원 지지를 확보했다. 또 물적·제도적·인적 연계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APEC 연계성 청사진(Connectivity Blueprint 2015-2025)' 이행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특히 인적 연계성과 관련,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APEC 가상 기업인 여행카드(virtual APEC Business Travel Card) 도입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양일간 회의를 주재한 정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첨예한 입장차이가 있어 이번 통상장관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의장인 저를 비롯해 20개 회원 통상장관들과 100여 명의 공동선언문 협상팀에게 큰 도전이었다”며 “예로부터 평화와 신뢰를 중시하고 공동체 정신을 철학으로 삼아온 제주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 APEC 역사에 기념비적인 합의를 도출한 것을 '제주의 기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또 “이번 회의에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외교통상각료회의와 정상회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6 22:34주문정

산업부, 지자체 협업해 외투 확대·유턴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미국 고율 관세 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외국인투자를 확대하고 유턴기업 지원을 위한 '중앙-지방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무역 갈등 등 급격한 대내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투자 확대 전략과 국내복귀(유턴)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2025 경제정책방향'과 '외국인투자촉진 시책'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 지원과 투자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상호관세 영향 분석, 업계·전문가 의견수렴, 연구용역 등을 통해 변화한 통상환경에 적합한 투자 촉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미국의 고율 관세 적용 발표·글로벌 리쇼어링 흐름 등에 따라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자체에는 유턴기업에 적합한 부지·인프라·고용환경 마련과 기업 맞춤형 지원책 발굴을 당부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급격한 통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외국인투자 확대와 유턴기업 유치는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유지의 핵심”이라며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와 유턴기업 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8:16주문정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美 관세조치 등 통상현안 협의차 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미국 방문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관세조치 등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미국 측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우리에 대한 2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입장을 중심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과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2일자 국별관세 조치를 비롯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기업과 우리 기업의 미국내 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미국 방문을 포함해 미국 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가별 관세를 비롯한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6:39주문정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 즉시 방미...다음주 車 긴급지원대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일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26%의 상호 관세율 책정한 데 대해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동맹과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 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어 “한미동맹과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중점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 별 상호관세 도입을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해 25%의 상호 관세율을 알렸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문서에는 26%로 표기돼 있다. 한 대행은 “경제안보전략TF,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 소통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Concerted effort)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긴밀한 대미 협상과 더불어 향후 재편될 통상 질서에 맞춰 우리 산업·경제 구조를 전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대미 수출 감소,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공동화, 산업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특히 “당장 오늘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3 20:43박수형

통상교섭본부장, USTR 신임 대표 만나 '관세 면제'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3일과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신임 대표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상호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무역 관련 제반 조치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관세·비관세 관련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미측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함을 전제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함과 함께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측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관세가 실질적으로 철폐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 우리 비관세조치 현안도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음을 설명한 데 대해 미측은 한-미 간 통상현안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세·비관세조치에 대한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진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정 본부장은 또 앤드류 킴 상원의원(민주, 뉴저지)과 만나 한미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허드슨 연구소와 현지 로펌 등 전문가와 면담하고 미국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과 산업협력 강화에 관한 제언을 청취했다. 미국 진출 국내 철강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 시행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전략과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통상당국 수장간 첫 면담을 진행해 향후 통상협력 강화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한-미 통상당국 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익 극대화 원칙 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5 07:44주문정

산업부, 민간 싱크탱크와 대미 통상전략 머리 맞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삼성·현대·LG·포스코 등 9개 민간 연구기관장과 대미 통상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관세 등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정부가 진행 중인 대미 통상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의 통상조치 현실화에 대응해 정부는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해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서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해 대응전략을 지속해서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민간 싱크탱크도 업계를 대변해 미국 통상조치 대응전략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와 싱크탱크 간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민관 원보이스로 대미 통상대응 활동을 긴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참석한 연구기관 수장들도 기관별 대미 통상 중점 연구 분야와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우리의 대응 대응 논리·메시지·아웃리치 전략 등을 개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싱크탱크와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고위급 방미 등을 통해 미국 통상조치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0 17:26주문정

한-일, 경제·통상 정책 공조 방안 논의…실질 경제협력 성과 창출

한일 양국 통상 고위급 관료가 2025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경제·통상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인교 산업통사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일본 도쿄를 방문, 마쓰오 다케히고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차관을 만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24일 브라질 G20 무역투자장관회의에서 셔틀회담 개최에 합의한 후 첫 회담이다. 양국은 코로나19 이후 한·일 간 다방면에서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등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세계 통상환경 변화를 조망하는 한편, 다양한 통상현안에 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면서, 양국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공동의견 개진 등을 통해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내년 개최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4월~10월), APEC 통상장관회담(5월·잠정)·정상회담(11월·잠정)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2024.12.13 17:38주문정

최성희 에드워드코리아 전무 '외국기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의 최성희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세계 4대 반도체 제조 장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히나타 구니히코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0명이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대 유치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252억 달러를 기록,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6일부터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 유럽연합(EU)·체코 대사 등을 비롯한 외교사절과 주한 일본·중국·스웨덴 상공회의소 대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2024.11.05 22:45주문정

산업부, 유망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정부가 수출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보험공사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 특별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반기계·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K푸드·K뷰티·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2개 기업을 선정해 ▲내수 수출초보기업(이머징스타·수출 100만 달러 이하) ▲유망 수출기업(라이징스타·3천만 달러 이하) ▲중견기업(샤이닝스타·3천만 달러 초과) 등 3단계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100억 원의 제작자금 특별보증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보험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 신용조사 등을 계약-제작-선적-수출대금 회수 등 수출 전 주기에 걸쳐서 최장 15년간 특별무역금융을 제공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한 만큼 정부는 금융·마케팅·물류 등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무역보험 프로그램으로, 지원 대상기업을 향후 3년간 10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단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디알젬의 박정병 대표는 “무보의 자금지원과 무역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장영진 무보 사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회원사로 선정된 42개 기업에 축하와 함께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24.07.08 11:5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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