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한국통계정보원, '통계정보시스템' 고도화 협력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통계정보원(원장 최정수)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통계데이터 및 정보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계데이터 서비스 채널통합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더존비즈온은 새롭게 선보인 데이터레이크 머신러닝운영(MLOp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통계청 정보화 사업에 기술 지원할 예정이다. MLOps 플랫폼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 목적에 따라 가공·추출할 수 있으며, 결합도구와 비정형화된 이미지 데이터를 레이블링해 정형화하는 AI 라벨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통계정보원의 방대한 통계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과 함께 통계청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통계정보원의 정보화 관련 포럼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통계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등의 국가 통계정보화 사업이행과 통계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현재 통계청과 함께 '통계정보플랫폼 및 원포털'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참여해 최근 해당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통계정보플랫폼 및 원포털은 통계생산, 분석, 서비스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오는 2028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정수 한국통계정보원 원장은 "더존비즈온과 기술협력으로 통계청의 차세대 통계정보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앞으로도 한국통계정보원은 국민에게 더 높은 가치의 통계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 부문 대표는 "한국통계정보원과 통계데이터 및 정보화 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술과 통계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가 데이터 활용 기반인 통계정보플랫폼 및 원포털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