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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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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포스트, 도시정비조합 운영 플랫폼 '부동산 원스탑' 론칭

'총회 원스탑' 플랫폼으로 국내 전자 총회 시장의 막을 올린 레디포스트가 최근 '부동산 원스탑'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레디포스트는 최근 2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한 프롭테크 업체다. 부동산 원스탑은 '재개발·재건축 도시 정비 조합' 전용 부동산 플랫폼이다. 조합 운영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앱 서비스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조합 운영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레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조합원 명부 관리를 조합 내 다수 사무원이 일일이 작성하다 보니 정보가 일원화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고, 특히 대형 사업장은 정보량이 워낙 방대해 사무원끼리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거나 매치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중에 공개된 사무 작업 프로그램을 사용해 관리하려는 노력은 있었지만 수백~수만 건의 인적 사항과 자산 정보가 시시각각 다뤄져야 하는 조합 운영 업무 특성에는 최적화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레디포스트 측은 부동산 원스탑 플랫폼은 조합 운영 업무 디지털화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조합 관계자나 허가를 받은 사람만 접근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외부 세력의 임의 개입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명부를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회의록 작성 등 반복 업무가 간편 해진다. 조합의 사업 추진 현황과 이슈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거나, 전용 자료실에서 공고문이나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또 Q&A 페이지에서는 집행부와 조합원 간 소통이 빠르게 이뤄지고, 전용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의견 교류도 가능하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부동산 원스탑은 조합 운영 업무 효율 극대화와 함께 사업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구로 디지털 정비사업 시대를 여는 효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영역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디포스트는 앞으로 부동산 원스탑에 실 소유자 정보와 변경 히스토리 자동 업데이트, 리스크 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주력 서비스인 총회 원스탑과 시스템 통합도 계획 중이다. 총회 원스탑은 국내 최초로 정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전자서명·전자투표 플랫폼이다.

2024.03.08 11:19주문정

초고령화 시대 '에이지테크' 제품 뜬다

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 증가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들기'를 뜻하는 '슬로우 에이징'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대를 추월했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2025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만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이지테크' 시장이 움트고 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도 바로 '헬스케어'였다. 노년기에도 잘 먹고, 잘 운동하고, 잘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제품들이 급부상하면서 에이지테크 기반 헬스케어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골고루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뭔지 확인한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음식을 제공받는 것도 중요하다. 탑테이블 '잉크'는 노년층이 더 잘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식품 제조 생산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을 현실화한 것이다. '잉크'는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는 4D 프린팅 시스템이다. 질감, 크기, 영양성분 등을 개개인에게 맞춰 영양제를 제조해준다. 기존 3D 프린팅 기술에서 나아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푸드 잉크, 구조 설계 및 4차원 자극제(pH, 시간, 열 등)와의 결합을 통해 맞춤 영양제의 인체 내 녹는 지점까지 설정 가능하다. 앞으로는 대량으로 생산되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소비자 개인 취향과 맞춤형 영양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운동 중, 또 운동 후에도 자신의 심박수를 살피며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음향 브랜드 젠하이저는 운동이 독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피트니스 추적이 가능한 '모멘텀 스포츠'다. 모멘텀 스포츠 무선 이어폰은 내장된 광용적맥파(PPG) 센서를 이용해 심박수를 트래킹 하고, 해당 데이터를 건강 및 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전송한다. 귀 안쪽 부위는 몸에서 가장 어둡고, 안정적인 영역이기에 운동 중에도 피트니스 트래킹이 가능하며 보다 정확한 심박,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체온을 포함한 각종 피트니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동할 때 발소리나 호흡 등 다른 소음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을 땐 '적응형 소음 제거 기능'을 사용해 음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잘 쉬는 것도 능력인 세상이다. 특히 활동 후에 제대로 몸을 풀어주지 않으면 오히려 피로감이 극심해질 수 있다. 코어 스트레칭을 도와 휴식의 질을 높여주는 데 기여하는 제품을 소개한다. 바디프랜드가 최근 출시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이다.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마시지체어가 하나로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헬스케어로봇이다. 팔과 상체 부위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누웠다 앉았다 자유자재 마사지를 가능케 하는 '플렉서블 SL프레임 기술'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에덴'은 등받이 각도가 최대 175도까지 펼쳐지며 온몸에 밀착감 있는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변화하는 마사지 각도에 따라 팔 마사지부의 내장된 기계 장치인 액추에이터 모터가 작동하면서 사용자의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내는데, 이는 흡사 필라테스 캐딜락 운동을 연상케 한다. 대표적으로 '롤백 스트레칭', '전신 코어 스트레칭' 모드를 활용해 기존 침상형 온열기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코어 스트레칭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고령자들은 신체 가동성이 떨어져 여러 근육을 정확히 사용하기 어려운데,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의 기술로 신체 각 부위의 가동 범위를 확보해 굳은 근육의 스트레칭을 도와주며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2024.03.08 11:02신영빈

주연테크, 반려동물 침대 '펫드리머' 2차 펀딩 진행

주연테크가 오는 15일부터 반려동물 보온침대 '펫드리머' 2차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펫드리머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표면 온도를 15도에서 40도로 조절해 반려동물 체온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에는 냉각, 겨울에는 난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모 전력은 15W로 한 달 가동시 예상 전기요금은 1천300원 내외이며 USB 케이블을 연결시 장거리 차량 이동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 12월 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은 1주일만에 목표액의 5.2배 이상을 모았다. 다가오는 여름철 강아지·고양이 냉방을 위한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연테크는 오는 15일 2차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정 수량을 할인판매 예정이다. 상세 내역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와디즈 내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08 10:59권봉석

'K-엑셀러레이터' 글로벌에 전파한다

우리나라 남성 그룹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K-아티스트'의 입지를 높인 것처럼, 우리나라 엑셀러레이터들이 'K-엑셀러레이터' 전파에 힘을 쏟는다. 4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으로 취임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7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이브헌드레드·플로그앤플레이·테크스타즈 등 미국 엑셀러레이터들이 한국에 들어와 초기 기업 등을 육성하는 보육 시장에서 매출을 많이 올리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400개 이상의 엑셀러레이터가 있고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협회서 글로벌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해외 시장서 경쟁하고 매출을 벌어 'K-엑셀러레이터'를 최대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화성 신임 회장은 "미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들의 프로그램 등을 연구했으며 우리나라 엑셀러레이터 역시 10여년간 보육 프로그램과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구축했다"며 "미국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다르게 우리나라 보육 프로그램은 굉장히 다양하고 콘텐츠 역시 경쟁 우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간 업계가 평가절하됐다고 생각하며, 조직적으로 진일보 하기 위해 집중하고 많은 전략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협회 내 분과별로 활동을 해나가면 보육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엑셀러레이터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 개의 글로벌 협력 분과를 운영한다. ▲북미·유럽 ▲아시아 ▲중동·인도·아프리카 등으로 거점을 나눴다. 이중 북미·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손미경 이사(젠엑시스 대표)는 "북미와 유럽의 주력 산업과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할 수 있는 기회들 그리고 마켓에 진출할 수 있는 사전검증테스트, 현지 투자자의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또 중동 지역에 진출에 대한 전략도 동반 수행된다. 정진동 부회장(킹고스프링 대표)은 "창업이 많은 국가 3위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재단하고 이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우리 회원사가 효율적으로 나갈 수 있을 때 돕고 각종 행사를 만들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3.08 10:43손희연

KAIST, 대규모 데이터 출력 때 GPU 에러 해결

인공지능(AI) 그래픽 연산 장치(GPU)에서 메로리 한계로 인해 초병렬 연산 등 대규모 데이터 출력 때 발생하는 에러 문제를 국내 연구진이 해결했다. 향후 가정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크기가 작은 GPU로도 생성형 AI 등 대규모 출력이 필요한 고난이도 연산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초병렬 연산은 GPU로 수 십 만~수 백 만 개의 작은 연산들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한정된 크기의 메모리를 지닌 GPU를 이용해 수십, 수백 만개 이상의 스레드들로 초병렬 연산을 하면서 수 테라바이트의 큰 출력 데이터가 발생하더라고 메모리 에러 없이 해당 출력 데이터를 메인 메모리로 고속 전송 및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기술(일명 INFINEL)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출력데이터는 데이터 분석 결과 또는 인공지능에 의한 생성 결과물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말한다. ■기존 기술 문제들 최근 AI의 활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지식 그래프와 같이 정점과 간선으로 이루어진 그래프 구조 데이터의 구축과 사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래프 구조 데이터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초병렬 연산을 수행할 경우 그 출력 결과가 매우 커 각 스레드 출력 크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 GPU는 근본적으로 CPU와 달리 메모리 관리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관리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는 GPU를 활용해 '삼각형 나열'과 같은 난이도가 높은 그래프 초병렬 연산을 수행할 수 없었다. ■해결 방법 김 교수팀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인피넥(INFINEL)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GPU 메모리 일부 공간을 수백 만 개 이상의 청크(chunk)라 불리는 매우 작은 크기의 단위들로 나누고 관리하면서, 초병렬 연산 내용이 담긴 GPU 커널(kernel)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때 각 스레드는 메모리 충돌 없이 빠르게 자신이 필요한 청크 메모리들을 할당받아 자신의 출력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PU 메모리가 가득 차도 무중단 방식으로 초병렬 연산과 결과 출력 및 저장을 지속할 수 있다. 김민수 교수 연구팀은 INFINEL 기술의 성능을 다양한 실험 환경과 데이터 셋을 통해 검증했다. 종래의 최고 성능 동적 메모리 관리자 기술에 비해 약 55배, 커널을 2번 실행하는 2단계 기술에 비해 약 32배 연산 성능이 향상됐디. ■기대효과 이 기술을 사용하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크기가 작은 GPU로도 수 테라 바이트 이상의 출력 데이터가 발생하는 고난이도 연산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김민수 전산학부 교수는 “생성형 AI나 메타버스 시대에는 GPU 컴퓨팅의 대규모 출력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INFINEL 기술이 그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박성우 박사과정 학생이 제1 저자, 김민수 교수가 창업한 그래프 딥테크 기업인 (주)그래파이 소속 오세연 연구원이 제 2 저자, 김민수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PPoPP' 3월 4일자 발표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IITP SW스타랩 및 ITRC 사업,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인 암흑데이터 극한 활용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3.07 16:29박희범

델테크놀로지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MDR 서비스 강화

델테크놀로지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협력해 '매니지드 탐지 대응(MDR)' 서비스를 강화하고, 델의 MDR 서비스에 AI 네이티브 방식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XDR' 플랫폼을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글로벌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고 정교하며 은폐 기술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가 커지면서 조직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신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려면 복잡성을 제거하고 기존의 보안 팀 및 IT 팀의 역량을 배가할 수 있도록 총체적이고 직관적인 관리형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델의 글로벌 보안 운영 전문 팀의 역량과 선제적으로 위협을 탐지하는 팔콘 플랫폼을 결합해 기업과 기관들은 멀티 클라우드 및 IT 환경 전반에서의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대니얼 버나드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유한 팔콘 플랫폼은 델 MDR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업계 최고의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엔터프라이즈 환경은 물론 중소 규모의 조직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고객들이 사이버 침해 방지, 포인트 제품 통합,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델과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파편화돼 있고 복잡한 보안 환경에 놓인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업계 리더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결과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델은 MDR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 노출을 줄이고, 사고를 탐지 및 대응하며,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의 복구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XDR 플랫폼을 결합한 델 MDR 서비스는 현재 델의 글로벌 진출 시장에 걸쳐 직접 구매 또는 채널 파트너를 통해 도입 가능하다.

2024.03.07 12:27김우용

피플펀드, AI 대출 운영 솔루션 상용화

핀테크사 '피플펀드'가 인공지능(AI) 기반 대출 운영 솔루션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출 운영 솔루션은 금융사가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최적의 대출 승인을 자동화해준다. 솔루션에는 AI 모델 2종이 탑재됐다. ▲금융사의 개별 연체율 목표에 맞춰 최대의 승인율 전략을 짜거나, 대출 승인율 목표에 따라 최저 연체율 전략을 자동 산출해주는 모델 ▲대출 실행 후 연체가 발생한 고객의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대출 승인 전략을 보완해주는 모델로 구성됐다. 피플펀드 측은 "신규 AI 대출 운영 솔루션의 성능은 동일 불량률 조건 하에 대출 승인율을 50~300% 높이고, 대출 취급액 6%의 감소로 부실률을 50% 수준으로 낮추는 것으로 검증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 이수환 대표는 "이번 AI 대출 운영 솔루션의 추가 상용화는 대부 금융을 이용하던 고객을 2금융으로, 2금융을 이용하던 고객이 1금융권에서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가속화함으로써 중저신용자의 금융생활에 더욱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2023년 9월 B2B 서비스인 AI 기반 신용리스크 솔루션 '에어팩'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카드, 전북은행, KB저축은행 등 7곳의 대형 금융사에 제공했다.

2024.03.05 15:30손희연

스톰테크, 올랜도 정수 박람회 참가…"글로벌 진출 박차"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이달 6~7일 개최되는 '2024 올랜도 정수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랜도 정수 박람회는 미국수질협회(WQA)가 주관하는 행사다. 글로벌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음용수 처리 산업 및 수질 관련 사업에 관련된 각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톰테크는 주요 제품인 피팅과 파우셋, 밸브, 튜빙 등을 전시한다. 스톰테크의 피팅은 물을 이용하는 가전제품 대부분에 적용된다. 파우셋과 밸브, 튜빙 등은 피팅과 연계해 유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종합 부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박람회 이후 오는 14~17일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AWE)에도 참가해 당사의 주요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톰테크 관계자는 "이달 개최되는 박람회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스톰테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글로벌 고객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톰테크는 지난달 29일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0억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날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수립했다. 스톰테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최소 배당 규모로 진행하고, 중간배당 도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할 계획이다. 3년 주기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한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5 15:24신영빈

델테크놀로지스, AI 강화 기업용 PC 3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5일 AI 관련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PC 3종을 공개했다.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무게를 1.05kg으로 줄이고 줌·팀즈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협업 터치패드를 내장했다. 상·하부에 스피커를 각각 4개씩 배치하고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전면 카메라에 비치는 인물 위주로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등을 실행한다.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로 응용프로그램 성능과 실행 시간 등을 최적화했다.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코어 울트라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LPDDR5x 64GB 메모리 등으로 클라우드 접속 없는 환경에서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다. 화면은 3840×2400 화소 OLED 터치스크린이나 1920×1200 화소 디스플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원격 관리 기능인 인텔 v프로를 지원하며 무게는 1.93kg이다.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다. 장시간 작동시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내는 '무제한 터보 지속 시간'을 지원한다. 드라이버 등 공구 없이 기본 유지보수 가능한 설계로 메모리와 SSD, 그래픽카드 등 일부 부품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메모리는 128GB, SSD는 28T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2개 설치할 수 있다. 래티튜드 노트북과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는 윈도11 대화형 AI 기능인 코파일럿을 실행하는 전용 버튼도 탑재된다.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오는 13일,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오는 3월 12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2024.03.05 09:15권봉석

다올TS, '파트너 CEO 써밋' 개최

델테크놀로지스 국내 총판사인 다올TS(대표 홍정화)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주요 파트너사 35개사의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파트너 CEO 써밋'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다올TS는 델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논의했다. 다올TS는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최신 데이터와 델테크놀로지스의 스토리지 플랫폼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델테크놀로지스 솔루션 등에 집중했다. 22일 개최된 써밋에서 다올TS의 이주홍 이사가 '최신 데이터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스토리지 플랫폼을 주제로 최신 업계 동향을 소개한 뒤, 이를 적극 반영해주는 델의 다양한 스토리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주홍 이사는 "2025년까지 총 글로벌 데이터스피어가 175 제타바이트(ZB)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스피어의 90%가 동영상·오디오·사진·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이사는 "이처럼 기업 내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검색은 데이터 관리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됐으며, 이 때문에 인공지능(AI)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과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다올TS는 온프레미스, 엣지 또는 클라우드에서 최고 수준의 유연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인 델의 '파워스케일'을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 플랫폼인 '파워스케일은 언제 어디서든 파일 데이터를 쉽게 저장, 보호, 관리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해주며, 최신 소프트웨어 릴리스는 올플래시 노드에서 최대 55% 더 높은 성능과 미국 연방 등급의 보안을 제공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 솔루션은 250개가 넘는 업계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워크로드의 성능을 쉽게 향상할 수 있게 해준다. 23일에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써밋에서 다올TS는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 주로 AI를 적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델의 '파워엣지'시리즈 '파워스케일 OneFS' 등의 적용사례를 통해 파트너사의 향후 영업에 도움되는 제안을 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올해 초부터 AI에 대한 전 세계 테크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확장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올TS도 올해 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며 이번 해외 써밋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4.03.05 08:50김우용

아산나눔재단, 이대·카이스트 등과 기후테크 창업가 키운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은 4일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 2기 협력 대학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카이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의 '유니버시티(UniverCT)'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뜻이다.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 본 사업은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청년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부터 추진됐다. 이번 아산 유니버시티 2기 협력 대학에는 이화여대와 카이스트가 최종 선정됐으며, 업무 협약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각 대학이 기후테크 분야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후테크 창업팀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산 유니버시티 협력 대학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와 카이스트를 포함해 지난해 협약을 맺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까지 총 4곳이다. 이들 대학은 향후 최대 2년 간 10억원의 사업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 협력 대학들은 아산나눔재단이 11월19일 개최하는 '대학 통합 데모데이'에 출전할 창업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진출팀은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가의 신 성장동력으로서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후테크 분야 창업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대학들과 이번에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 기업가정신을 갖춘 우수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이 다수 발굴되고 나아가 이들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14:59백봉삼

로봇이 만든 피자, 더 싸질까 비싸질까

사람보다 로봇이 만든 피자는 더 비쌀까, 저렴해질까. 이 같은 질문에 답할 길이 생겼다. 한화푸드테크는 4일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1월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과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우러 29일 계약 절차를 마쳤다고 부연했다. 서브 오토메이션은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스페이스 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스텔라 피자는 피자 반죽을 로봇이 조리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조리 시작 후 1분에 한 판정도 피자를 만들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별도 직원이 없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 등 부대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고 한화푸드테크는 관측하고 있다. 그렇지만 가격은 우리나라 피자 시장에 진입하긴 다소 높다. 스텔라 피자가 파는 12인치 치즈 피자 한 판은 7.95달러로, 한화 환산 시 1만원 초반대다. 브랜드가 아닌 피자 가게에서는 1+1 등의 가격 할인책을 펼치기 위해선 더 저렴하거나 크기가 더 커져야 가격적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 등 시스템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국내와 미국 시장에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며 “식품산업에 대한 한화의 노하우와 푸드테크가 더해져 높은 품질의 피자를 부담 없는 가격에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4:37손희연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신임 대표 내정

카카오페이증권은 28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신호철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로내정했다고 밝혔다. 신호철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했다. 해외 결제 확대와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 추진 등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진출 등을 주도했다. 카카오페이에 합류하기 전에는 모회사인 카카오에서 전략지원실장으로 근무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인텔 등 국내외 대표 IT 기업에서도 근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익혔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내정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자리인만큼 본격적으로 성장의 폭을 확대하고 카카오페이증권만의 투자문화를 이어 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1호 테크핀 증권사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도약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호철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걸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4.02.28 17:24손희연

헥토파이낸셜 배당 성향 매년 1%p씩 늘린다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주주 환원 제고에 나선다. 헥토파이낸셜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3사업년도부터 2026사업년도까지 4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21% 이상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연간 배당성향을 매년 1%p 이상 늘려 25% 이상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2023사업년도에 대한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결산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년간 헥토파이낸셜이 집행한 총 배당액은 약 148억원이다. 헥토파이낸셜 최종원 대표는 “헥토파이낸셜은 적극적인 신규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친화 정책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6:30손희연

온다-UAE 시드 그룹, 중동 호텔 디지털 전환 힘 모은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가 아랍에미리트 시드 그룹과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시드 그룹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합작투자(Joint Venture)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드 그룹은 UAE 두바이 왕실 일원인 세이크 세이드 빈 아메드 알 막툼의 개인 회사(The Private Office of Sheikh Saeed bin Ahmed Al Maktoum)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중동 지역 내 비즈니스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시드 그룹은 IT기술·호스피탈리티·헬스케어·통신 산업 등에서 중동 내 방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온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및 GCC(걸프 협력 회의) 지역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드 그룹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호텔의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신축 호텔에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PMS(객실관리시스템), CRS(중앙예약관리시스템) 등 운영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다는 국내외 호텔 및 숙박산업의 온라인 판매와 운영을 혁신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만개 숙소를 50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에 유통하고 있으며, 약 4천500개의 숙박시설에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숙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시드 그룹 히샴 알 구르 대표는 "뛰어난 전문성과 성과를 보유한 ONDA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ONDA의 기술이 중동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MENA 지역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시드 그룹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UAE를 시작으로 중동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2023년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02.28 13:37백봉삼

오픈텍스트 "장애대응과 DR, OS 레벨 실시간 복제 하나로 해결"

통합 정보 관리 플랫폼 제공업체 오픈텍스트의 사이버시큐리티 부문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파트너사인 고가용 시스템 구축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사이버테크(대표 이준녕)와 카보나이트 비즈니스 연속성(BCP) 솔루션의 트렌드 및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픈텍스트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기업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텍스트는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팀 협업 및 플랫폼, 정보 보호 및 보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고객이 효과적으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고객이 고가용 시스템, 재해복구, 백업, 보안을 탄력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보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카보나이트, 웹루트(Webroot) 등이 있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의 카보나이트 DR 솔루션은 실시간 복제를 기반으로 시스템 이중화, 다중화(HA)와 원격지 재해복구(DR)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1백5만개 이상 서버 라이선스 판매 실적을 거둔 제품이다. 국내는 1999년부터 한국사이버테크를 통해 금융, 제조, 공공,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2천개 이상 사이트에 구축됐다.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운영체제(OS) 레벨의 실시간 복제 방식으로 작동한다. DR 환경 구축 시 기존 운영서버를 재활용하고, 물리 및 가상 클라우드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전산 환경에서 동일하게 복제 및 페일오버 성능 및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서버의 데이터뿐 아니라, OS, 프로그램까지 실시간 복제해 DR 서버를 운영서버와 동기화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DR 센터를 물리 및 가상,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예산과 환경에 맞는 DR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카보나이트 버츄얼 어플라이언스(VA)를 도입하면 서버리스 DR 시스템을 용이하게 구성, 관리할 수 있다. DR 시스템 구축 시 시간과 부가적인 상용 소프트웨어 비용도 줄여준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한국사이버테크와 함께 카보나이트 HA, DR 솔루션을 중심으로 높은 구축 비용으로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구축 방안을 홍보하고, 프로모션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컨소시엄을 통해 시너지를 넓힐 수 있는 파트너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의 스티브 스태브리디스 APAC 지역 부사장은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동 중단이나 다운타임 발생시 복구 가능성을 보장하는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이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측면에서 완벽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녕 한국사이버테크 대표는 “한국사이버테크는 25년간 카보나이트 솔루션의 국내 총판을 맡으면서 제품 영업 및 기술지원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하고 높은 요구를 만족시켜 왔다”며 “카보나이트의 OS 레벨 실시간 복제 기술은 저렴한 예산으로 짧은 시간 내에 DR 시스템을 구축하고, BCP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이버테크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텍스트 시큐리티의 DR 솔루션이 고객의 안전한 기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공유하고, 이를 최적의 결과로 이끌어낼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2.28 13:09김우용

"물러설 곳 없다"...유통대기업 "AI로 리테일 혁신" 이구동성

최근 전통 유통 그룹들이 인공지능(AI) 혁신에 한창이다. 네이버·쿠팡 등에 비해 한발 더딘 디지털 전환이지만, AI 시대에 맞게끔 경쟁력을 강화해 이커머스 업체들에 더이상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룹사 수장이 신년사에서부터 줄곧 AI를 강조해온 롯데 그룹은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것은 물론, 계열사와 협업해 직원용 맞춤형 AI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와 현대백화점도 AI를 영업·판매·관리·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AI 혁신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AI 혁신을 통해 더 세심한 고객 타겟이 가능해져, 소비자 쇼핑 만족도 상승이 기대된다. 롯데, AI TF꾸리고 연내 '개인맞춤형 AI' 도입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그룹은 연내 도입을 목표로 직원용 개인맞춤형 AI를 개발 중이다. 개인맞춤형 AI는 직원 업무 문서,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롯데지주가 지난해 9월부터 그룹 차원에서 운영해온 ESG경영혁신실 산하 AI 태스크포스(TF)와 롯데정보통신이 협업해 개발 중으로,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고도화해 만들어질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부터 AI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신 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도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지주사에서 운영 중인 AI TF를 제외하고도, 유통군에서도 지난해 11월 자체 AI TF를 꾸려 유통 특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롯데유통군 HQ는 생성형 AI 추진협의체 '라일락(LaiLAC)'을 만들어, 광고 제작 자동화와 AI 기반 고객 상담 등 리테일 전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 AI 데이터 본부 운영…상품 추천·리뷰 등에 활용 신세계 그룹도 이마트 산하 AI·데이터 기술 관련 본부를 운영 중이며, 상품 추천과 리뷰 등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본부는 ▲AI 구현·운영 조직 ▲데이터분석 품질 담당 조직 ▲시스템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조직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 접점에서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구매패턴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하거나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품, 또는 고객이 선호할만한 상품을 이마트앱으로 추천한다. 특히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놓치지 않도록 AI를 통해 각 고객별로 상품들을 매일 선별해 추천한다. 또한 이마트는 할인 행사 효과를 분석, 행사 수요 예측에도 AI를 활용한다. 데이터 기반 최저가 상품을 선정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마트 AI는 지역 특색,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전국 각 지역 매장마다 최적의 상품을 구비하도록 돕는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차이가 있어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마트 상품 리뷰와 고객 게시판에 올라오는 요구사항 등을 AI를 활용해 분석된다. 이마트는 수만개 상품들에 대한 고객리뷰와 점포별 이슈를 요약정리하고 분류해 고객 요구사항이나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한다. 현대백화점, AI 챗봇 상담 서비스·AI 카피라이터 도입 현대백화점도 챗봇 상담 서비스, 카피라이팅 등에 AI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동참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월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선보였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1 고객 상담 서비스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젤뽀를 통해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정보, 팝업스토어, 신규 출시 브랜드 등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젤뽀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도 정식 도입했다. 루이스는 네이버 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AI로, 감성적인 문구까지 작성 가능하다. 예를 들어, 루이스에게 '봄'과 '입학식'을 키워드로 '향수'에 대한 광고 문구를 만들라고 요청하면 “'향기로 기억되는, 너의 새로운 시작' 어떤가요?”라는 답변이 도출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통상 행사 홍보 문구를 정하는 데는 2주 가량 걸리지만, 루이스를 도입하면서 업무 시간이 평균 3~4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생성해내는 마케팅 문구는 제목+본문 조합으로 구성된다. 루이스는 일평균 제목과 본문 각각 330건씩 생성해 내는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플친 광고 문구 등에 최적화된 버전도 개발돼, 마케팅 담당 직원들이 루이스를 자유롭게 활용 중이다. 현재 현대백화점이 전개하는 각 점포 ·브랜드 온·오프라인 마케팅 행사에 쓰고 있는 마케팅 문구들은 대부분이 루이스가 생성한 결과물이다. 루이스는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계열사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2024.02.27 09:52최다래

모노프로, 글로벌 에듀테크 서비스 패들렛 라이선스 공급 시작

공공기관을 위한 해외 소프트웨어 간편 도입 서비스 모노프로(Monopro)를 운영하는 모노플로우(대표 이기문)는 미국 온라인 학습 도구 패들렛과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패들렛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로, 글로벌 회원수 3000만명을 보유하고 매일 전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많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국내 학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노플로우는 패들렛의 국내 학교 전용 상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계산서도 발행한다. 앞으로 모노플로우는 디지털 전환 교육을 준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패들렛 라이선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들렛은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여러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비디오, 트위터 트윗, 웹페이지 링크 등을 손쉽게 게시할 수 있으며, 공유된 화면에서 댓글 달기, 투표하기, 좋아요 표시하기,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가 운영하는 모노프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국내 공공기관에 해외 에듀테크(Edutech)와 AI(인공지능) 라이선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 간편 구매 서비스다. 구매자는 모노프로로부터 구매하면 달러 기반의 월 구독 상품을 1회성 원화 결제로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월단위 구독형인 국내외 다양한 에듀테크와 AI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동안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계정 생성부터 인증,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모노프로는 코스페이시스(Cospaces), 카훗(Kahoot), 맨티미터(Mentimeter), 북크리에이터(Book Creator), 워드월(Wordwall), 어도비(Adobe) 등 인기가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국내 약 350곳 공공기관에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중이다. 이기문 모노플로우 대표는 "패들렛과의 파트너십으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확실한 사후 지원(A/S)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가 해외 에듀테크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19안희정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볼타' 리뉴얼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이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볼타는 사업자의 세금계산서 예약 발행·동시접속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가입고객사 400곳을 확보했으며 재이용도 92% 수준이다. 볼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바일웹 버전을 출시했다. 공동인증서를 모바일로 옮길 필요없이 볼타에 로그인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홈택스의 수정 세금계산서 발행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수정된 세금계산서의 원본과 매칭시키는 기능을 더했다. 볼타코퍼레이션 이문혁 대표는 "불편했던 기존 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업무를 볼타만의 핀테크 기술로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자들이 전자금융 분야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00손희연

올거나이즈-마키나락스, 금융권 LLM 인프라 최적화 전략 제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금융업 실무자들이 LLM 솔루션을 업무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 인공지능(AI) 도입 핵심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개한다. 올거나이즈는 마키나락스와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AI-금융권 LLM+AI 인프라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진행된 동명 세미나의 후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권 기업의 AI 실제 도입 사례를 보다 풍부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마루180의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마키나락스의 신민석 이사가 '금융기업의 AI 자원 최적화: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비용 효율성, 운영의 민첩성, 유연성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 전략을 살펴본다. 금융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규제 준수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기술적 유연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공유한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금융권 생성형 AI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금융권 고객들과 실제 협업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첫 번째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내부에서 어떤 데이터를 준비하고 어떻게 팀을 꾸려 대응해야 하는지, AI 내재화와 고도화를 위해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은 총 1시간 진행된다. 실사례 위주로 진행되는 세미나인 만큼, 강연자 외에도 실제 금융권 AI 도입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현장 질문도 가능하다. 올거나이즈에서 실제 금융권 AI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유태하 PM과 이창수 대표가 30분간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금융권에서 AI를 도입할 때의 주의점, AI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며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중점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어 마키나락스의 신민석 이사와 허영신 CBO가 금융권의 AI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에 대한 실제 사례와 장기적으로 비용 및 운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토론한다. 올거나이즈는 4월 4일 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금융 AI 도입의 핵심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 타워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2024년은 4대 은행그룹 회장, 은행장들이 2024년 조직 개편과 신년사를 통해 AI 활용 확대를 선언할 정도로 금융업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가 확대되는 해"라며, "양사가 금융권 고객 기업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08:5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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