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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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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로 코스닥 두드린다

인공지능(AI) 예측 솔루션 '인이지'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에 도전한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인이지 관계자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노리고 있다.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은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이 코스닥에 원활히 상장하도록 기술성 평가기준을 낮춘 제도다. 인이지는 피지컬 AI 특별관에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이지는 산업 현장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최적화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회사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국내 6대 시멘트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일본 철강 기업에도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피지컬 AI 특별관에는 인이지 이외에 NC AI, 다임테크놀로지, 리얼월드, 메가존, 페르소나에이아이 등이 부스를 꾸렸다. NC AI는 시뮬레이션 학습 플랫폼 '배키 트윈'을 선보였다. 배키 트윈은 별도 그랙픽처리장치(GPU) 서버 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시뮬레이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임테크놀로지는 공장 안에서 돌아가는 여러 제조사 물류 로봇을 하나로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xMS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이동로봇(AMR)들이 교착 없이 움직이도록 실시간 스케줄링과 통합 제어를 제공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손으로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만드는 피지컬 AI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존은 '경남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수행기업이다. 메가존은 제조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메가존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은 제조 데이터를 믿고 쓸 수 있게 관리하고, 그 데이터가 AI 학습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개발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고객센터(AICC)와 한국어 대화 엔진으로 성장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경량 AI 엔진을 로봇에 얹는 피지컬 AI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2026.10.08 16:02진운용 기자

코난테크놀로지, 네팔 법무부에 법률 AI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가 네팔 법무부 고위급 대표단을 대상으로 법률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실시간 네팔어 통역 기술을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네팔 법무부 대표단의 방문을 맞아 법률·법제 분야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법제처와 한국법령정보원이 추진하는 '2026년 네팔 법령정보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파라슈워 둥가나 네팔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차관보와 실무 공무원, 총리실 및 법률위원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법령관리체계와 법령정보시스템을 소개하고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표단은 코난테크놀로지의 법률·법제 분야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 사내 견학 등을 진행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대법원 재판지원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법무부, 국회입법조사처 등 공공 법률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법령정보시스템에 AI를 적용할 가능성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AI 동시통역 솔루션 '링고엑스(Lingo-X)'도 활용됐다. 링고엑스는 초청연수 전 세션에 네팔어 실시간 통역을 제공했다. 총 33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외 다양한 콘퍼런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방대한 법령·판례 문서의 검색, 요약,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기술은 법령정보시스템의 이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네팔 대표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6.10.08 13:16이나연 기자

"우리 군이 쓰는 것과 똑같네"…코난테크 AI 플랫폼에 군 관심

"실제로 우리가 쓰는 시스템과 비슷하네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의 코난테크놀로지 부스를 찾은 군 관계자가 전출처 정보 융합분석 플랫폼 '코난 아르고스'의 시연 이후 보인 반응이다. 군 정보분석관의 업무 절차를 반영한 화면 구성과 자동화 기능이 국방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AI 페스타 26의 국방 AI 특별관에 참가했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부스를 찾은 국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아르고스의 비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군사정보를 다루는 플랫폼 특성상 일반 참관객에게는 내부 분석 화면과 구체적인 기능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르고스는 영상·신호·공개정보(OSINT) 등 7개 정보 출처를 하나의 공통 상황도로 통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서로 다른 정보를 교차 검증해 위협을 평가하고 군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폐쇄망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판단 근거를 역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주목한 것은 군 정보분석관의 반복적인 업무다. 기존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확인하더라도 해당 지역의 위치를 별도로 검색하고 지도에서 거리를 측정한 뒤 결과를 보고서에 옮겨야 했다. 서로 다른 출처에서 확보한 정보를 대조하고 종합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아르고스는 이러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OSINT와 지리공간정보(GEOINT)를 연계해 지도상에서 위치와 거리를 확인하고 분석 결과를 정형화된 보고서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사령부 근무 경험이 있는 인력도 개발에 참여해 분석관의 현장 업무 절차를 반영했다. 8일 현장에서 만난 김태형 코난테크놀로지 국방·전략사업부장은 "기존에는 분석관들이 지도에서 위치를 찾고 거리를 측정한 뒤 이를 다시 보고서에 옮기는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며 "필요한 기능을 시스템에 구현하면 분석관들이 반복적인 작업보다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4개 모듈로 구성된다. '아르고스 퓨전'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자동 수집·정제·분류하고 통합 검색을 지원한다. '아르고스 세이지'는 국방 특화 언어모델을 활용한 근거 기반 지식검색과 분석, '아르고스 워치'는 징후 탐지와 이상변화 분석을 담당한다. '아르고스 엣지'는 나머지 3개 모듈을 전술제대의 폐쇄망부터 최전방 단말까지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형 부장은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업무 흐름이나 화면 구성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부스를 찾은 군 관계자도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과 비슷하다며 빠른 도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르고스는 향후 다른 군 정보체계와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처음부터 대규모 지휘결심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보다 현실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분석 기능을 먼저 구현하고 군의 요구에 맞춰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이다. 분석관 개인에게 축적된 업무 노하우를 시스템에 반영해 군의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지식의 단절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부스 한편에서는 32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AI 통역 솔루션 '링고엑스(Lingo-X)'도 만나볼 수 있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관공서용과 해군용 링고엑스를 각각 시연하며 공공행정과 국방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체 음성인식(STT)과 번역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다국적 군사훈련과 국방 외교 현장 등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원 간 실시간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김 부장은 "AI 기술 자체보다 사용자들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군인들의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분야부터 AI를 적용해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8 13:03이나연 기자

한국타이어, NCSI 승용차 타이어 부문 첫 조사서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승용차 타이어 부문 첫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6년 3분기 NCSI' 조사에서 올해 신설된 제조업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평가 지표다.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 만족도를 산출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도와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등을 포함한 7개 항목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세부 점수와 경쟁사별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R&D) 인프라와 글로벌 생산 체계를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현재 약 40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올해에는 포르쉐 911 카레라, BMW i7,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도 주요 제품군으로 내세웠다. 포르쉐 타이칸과 루시드 그래비티, BMW i4·iX·iX3, 현대차 아이오닉 6·아이오닉 9, 기아 EV2·EV3·EV4·EV9, 폴스타 폴스타4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모터스포츠 대회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차세대 모빌리티용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7 16:13김재성 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 TV 'RGB 바' 설계 착수…2027년 양산 목표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차세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후면광원(백라이트) 모듈 '적녹청(RGB) 바(BAR)'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시분할 구동(TSO) 기술 기반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집적회로(LDI)를 접목해 글로벌 TV 고객사용 RGB 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오는 2027년 양산이 목표다. RGB 바는 적(R)·녹(G)·청(B) LED를 각각 독립 구동해 백라이트 단계에서 색을 구현하는 모듈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색재현율과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RGB 바는 발열과 색 변화 제어가 기술 난제로 꼽혀 왔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를 부품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설계' 방식으로 해결했다. 회사는 TSO 기반 12채널 LDI와 실시간 온도보상 디밍 컨트롤러 IC, 멀티셀 구조 칩스케일패캐지(CSP) RGB LED 패키지, 색 혼합 광학렌즈, 단층 인쇄회로기판(PCB)을 결합했다. 글로벌테크놀로지 관계자는 "RGB BAR 화질과 원가는 IC 구동 방식, LED 패키지 광 특성, 렌즈 배광, PCB 구조가 서로 맞물려 결정된다"며 "이를 각각 다른 업체에서 조달하면 광학 성능과 원가 목표를 동시에 맞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LDI 단품 공급 중심에서 탈피해 모듈 완제품 공급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핵심 설계와 광학 품질은 내재화하고 생산은 제조자개발생산(ODM) 형식으로 외부에 맡길 방침이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RGB 바 승부처는 집적회로(IC)와 패키지, 렌즈, 바를 한 번에 설계하는 역량"이라며 "광학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2027년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차량용 모듈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7 08:00진운용 기자

직스테크놀로지,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AI 건축설계 역량 강화 업무협약

AI 기반 디지털설계 소프트웨어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건축설계 분야 AI 전환 및 디지털 설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의 건축 전문성과 직스테크놀로지의 AI 설계 기술을 연계해 여성 건축가의 실무 역량과 설계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설계 기술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 대상 설계 솔루션 도입 혜택 제공 ▲CAD 자동화 및 AI 기반 3D 공간 디자인 솔루션 실무 적용과 사례 발굴 ▲AI 설계 자동화 기술 및 CAD 응용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직스캐드 AX(ZYXCAD AX)와 직스 스페이스(ZYX SPACE)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고, 회원 및 소속 건축사사무소의 의견을 제품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식 파트너사 구일팔과의 MOU를 바탕으로 협력 네트워크도 연계해 현장 활용 기반을 넓힌다. 서영주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은 “건축가의 전문성과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새로운 설계 도구를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반복 업무 부담을 줄여 건축가들이 창의적인 설계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협회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제품 고도화에 반영해 실무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이가그룹, 토문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해 삼성물산, 우미건설, 이수그룹, 이안알앤씨 등 건축·건설 분야 고객사에 직스캐드 AX를 공급해왔다. 직스캐드 AX는 520가지 자동화 기능으로 반복적인 도면 작업을 줄이고 설계 효율을 높이는 국산 AI CAD 소프트웨어다. AI 기반 3D 공간 디자인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도면 이미지를 자동 인식해 웹에서 편집 가능한 2D 도면과 3D 공간으로 구현하고, 공간 디자인과 시각화를 통해 설계 아이디어 구체화와 고객 소통을 지원한다. 실제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조경 설계가 가능,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도시 디자인 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도 참가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직스 스페이스와 직스캐드 AX를 선보이고, 해외 고객 및 파트너와의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여성건축가의 역량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교육·연구·전시·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2026.10.06 12:56방은주 기자

직스테크놀로지, 총상금 1천만원 '제2회 ZYXCAD AX 경진대회' 개최

AI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ZYXCAD AX 경진대회-Design Your Dreams with ZYX'를 개최한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2035년, 내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학생들이 CAD와 AI 기술을 활용해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게 기획했다. 대회는 설계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설계 부문은 'ZYXCAD AX'를 활용해 미래형 주택과 모듈하우스를 비롯해 로봇, 드론, 미래 제품, 기계·제조 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도면과 작품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새로 신설한 영상 부문은 'ZYXCAD AX'를 주제로 광고, 브이로그, 튜토리얼, 모션그래픽 등 자유로운 형식의 3분 이상 영상을 출품할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CAD와 생성형 AI의 융합 활용을 적극 장려한다.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도구를 설계 과정에 접목해 아이디어와 도면, 스토리를 발전시키거나 영상 제작 과정에서 AI 캐릭터와 장면 구성 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작품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작은 총 14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80만원, 우수상 60만원을 비롯해 SNS 인기상 등 다양한 시상을 한다. 작품 접수는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17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27일 MBN 매일경제 미디어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CAD 활용 능력 평가를 넘어 학생들이 AI와 설계 기술을 결합해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를 직접 구현해보는 자리”라며 “건축, 로봇, 드론, 제조,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MOU와 산학협력을 지속하며 미래 AI 인재 육성과 설계 교육 환경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는 직스테크놀로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회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ZYXCAD AX 교육용 라이선스를 무료로 발급받아 경진대회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직스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LS티라유텍, MBN, IBK투자증권, NC AI, 헤럴드경제, 전자신문, 대한건축학회, 이노비즈협회, 하이서울기업협회, 한국 AI·로봇산업협회, 엠브이코퍼, 그린희망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산업계와 미디어, 협회·학회 및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미래 설계·AI 인재 발굴을 지원한다. 한편 ZYXCAD AX(직스캐드 AX)는 로봇·방산·건축·건설·기계·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는 국산 AI CAD다. 삼성물산, SK AX, 국방과학연구소 등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도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CAD를 넘어 AI 기반 3D 공간 디자인 플랫폼 'ZYX SPACE(직스 스페이스)' 등 자체 설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06 12:49방은주 기자

완주율 51%의 레이스…한국타이어의 세번째 녹색지옥 정복기

가장 빠른 차도 끝까지 달릴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24시간 내구 레이스. 사고와 기상 변화, 차량 이상 등 수많은 변수 속에서 완주율은 51%에 그쳤다. 한국컴피티션은 이 무대에서 3년 연속 완주 기록을 세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의 2026년 '뉘르부르크링 24시(Nürburgring 24H)' 도전기를 담은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 4(THE FIRST 4)'를 공개했다. '더 퍼스트 4'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공식 후원하는 한국컴피티션의 레이스 현장과 완주 과정을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다. 한국타이어 국내·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티빙 회원은 별도 유료 이용권 없이 로그인하면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영상은 "가장 빠른 팀도 완주를 장담할 수 없는 내구 레이스"라는 설명과 함께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혹독한 환경을 전면에 내세웠다. 레이싱팀 관계자는 영상에서 "비록 사고가 또 난다고 할지언정 저희는 계속 한계까지 밀어붙일 것"이라며 두려움을 넘어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약 25㎞ 길이 트랙과 170여 개 코너, 급격한 고저차, 변화가 잦은 기상 조건 속에서 24시간 동안 경쟁하는 내구 레이스다. 드라이버의 기량뿐 아니라 차량의 내구성과 타이어 성능, 피트 전략, 팀 운영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무대다. 한국컴피티션은 올해 세 번째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에서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출전 차량인 포르쉐 992 GT3 R에는 한국타이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가 장착됐다. 회사 측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쌓은 데이터와 기술을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퍼스트'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컴피티션의 글로벌 레이스 도전과 모터스포츠 기술을 담아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그룹은 2024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OTT에 브랜디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뒤 시즌 1~3을 공개했다. 이번 네 번째 작품은 여러 회차로 나눴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편으로 제작했다. 레이스 중 맞닥뜨린 위기와 선택,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고 시네마틱 연출을 더한 '무비타이즈(Movie-tized)' 형식을 처음 적용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터스포츠를 타이어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레이스 현장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기술은 벤투스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등의 연구개발에 활용된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2026.10.03 14:3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타임지 선정 '2026 세계 최고의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타임은 2023년부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ESG 주요 지표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 1000곳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3년간 이어진 실적 성장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 10조 318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넘겼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 판매가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올해 2월 헝가리공장의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했다. 국제 지속가능성·탄소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한 생산거점도 금산·대전·헝가리·중국 가흥 등 4개 공장으로 늘렸다. 최근 발간한 '2025·2026 ESG 보고서'에는 그룹 공통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성과 등을 담았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으며, 2030년 중단기 감축 목표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받았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FIA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에도 타임·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파이낸셜타임스·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2026.10.02 14:03김재성 기자

직스테크놀로지-한신공영-정도, '데이터센터 스마트 건설' 3자 협력

한신공영, 정도, 직스테크놀로지 3사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스마트 건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건설·기계설비·설계 분야 전문성을 결합,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하이테크 건설 분야의 설계부터 제작·시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한신공영의 건설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 ▲정도의 기계설비 및 OSC(Off-Site Construction) 스마트 모듈·시공 역량 ▲직스테크놀로지의 CAD·AI 설계·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데이터센터 건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산 AI CAD 'ZYXCAD AX (직스캐드 AX)', AI 기반 3D 공간 디자인 플랫폼 'ZYX SPACE (직스 스페이스)', GIS 기반 스마트 건설 현장 통합 관리 플랫폼 'DIVE (다이브)'를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와 데이터 연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제작·시공과 현장 관리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ZYXCAD AX'는 반복적인 CAD 작업을 자동화해 설계 생산성을 높이며, 'ZYX SPACE'는 2D 설계 정보와 3D 공간 데이터를 연결해 AI를 활용한 공간 설계와 아이디어 확장을 지원한다. 3사는 향후 ▲데이터센터 및 하이테크 분야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설계·제작·시공 데이터 통합 ▲AI 설계 자동화 및 OSC 스마트 시공 기술 실증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하이테크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한다. 한신공영은 1950년 설립 이후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및 해외사업을 수행해온 종합건설사다. 정도는 40여 년간 축적한 기계설비 시공·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바이오·데이터센터 등 하이테크 산업시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상업용 총판사 LS티라유텍과 EA(Enterprise Agreement) 총판사인 블루티엔에스를 두고 'ZYXCAD AX'의 기업 고객 확보와 국내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AI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일본·베트남 등에서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 참가해 ZYXCAD AX와 ZYX SPACE 등 자체 AI 설계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공동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향후 국내외 데이터센터 및 하이테크 건설 프로젝트로 협력 범위를 넓혀간다.

2026.10.01 15:00방은주 기자

세나테크놀로지-씨앤피에스, 차세대 스마트 골프 트롤리 공동 개발

스마트 모빌리티·통신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스포츠데이터테크 기업 씨앤피에스(CNPS)가 '차세대 스마트 골프 트롤리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나테크놀로지의 개인용 자율주행 로봇캐디 '드론캐디 로버'에 씨앤피에스의 초정밀 골프 측위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고저 차와 굴곡이 심한 국내 산악형 골프장 지형에서도 경사면을 극복하며 골퍼를 자율 추종하는 맞춤형 트롤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나테크놀로지는 프로 대회 현장의 경기 데이터 계측 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새로운 트롤리에 비전 인공지능(AI)과 실시간 이동 측위(RTK) 모듈을 통합 적용해 선수의 샷 지점과 낙구 위치를 실시간으로 자동 스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대한골프협회(KGA)의 기록 파트너인 씨앤피에스의 데이터망과 연동해 수작업 없이 샷 데이터를 송출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프로 투어 실증을 거쳐 함께 개발한 트롤리를 구인난을 겪는 대중제 골프장과 셀프 라운드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골프장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하드웨어에 씨앤피에스의 정밀 측위 데이터가 결합됨으로써 골프 로보틱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스마트 골프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1:06진운용 기자

한국타이어,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건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타이어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 2건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타이어 '휠봇2(WheelBot2)'다. 리무브는 사회적 영향 디자인 부문, 휠봇2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20여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리무브는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블래더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 공동 개발했으며, 블래더 분말을 활용한 가구와 브릭, 생활용품 등을 출품했다. 브릭을 조립해 만든 '키네틱 월'은 블래더 업사이클링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이 프로젝트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A' 디자인 어워드 금상,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까지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휠봇2는 구형 타이어 기반의 3축 구동 이동 시스템이다. 각 바퀴에 내장한 모터와 크랩 워킹 구동 모터를 통해 360도 전 방향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좁은 공간이나 복잡한 이동 동선에서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휠봇2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이동 방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26.09.30 09:2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북미 레이싱 무대 넓힌다…레이싱 아메리카에 5년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7년부터 5년간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의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레이싱 아메리카와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아메리카 주요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로드 레이싱 대회 '트랜스 암'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 '인터내셔널 GT'를 새로 후원한다. 2019년부터 협력해 온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와는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트랜스 암은 1966년 출범한 머슬카 기반 레이싱 대회다. 인터내셔널 GT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레이싱 시리즈이며, 포뮬러 레이싱은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현장 브랜딩과 디지털·방송·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팬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6.09.29 15:41김재성 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 차량용 반도체 獨 IBEE·C&S 인증 획득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집적회로(LDI) 시스템반도체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GT)는 자체 개발한 차량용 통신 반도체 'GCV1043'이 독일 인증기관 IBEE 시험과 C&S의 적합성 테스트(Conformance Test)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C&S는 독일 차량용 네트워크 시험·컨설팅 기업이다. GCV1043은 차량 내 전자제어장치(ECU) 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통신 인터페이스 반도체다. 최대 5Mbps(초당 메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대기 전력을 절감하는 저전력 모드와 즉각적인 시스템 활성화(Wake-up) 기능을 갖췄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번 글로벌 인증을 기반으로 앰비언트 라이팅 반도체(SAL)에 이어 차량용 통신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 완성차 및 티어1(Tier-1) 협력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량용 통신 반도체(CAN) 유연한 데이터 전송 속도(FD) 신호 개선 기능(SIC) 트랜시버와 2028년 양산 목표인 전원통신 통합칩(IP805), 2029년 양산 목표인 48볼트(V) 전기차용 CAN FD SI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아날로그·혼성신호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컨슈머 분야에서 축적한 반도체 기술을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전장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글로벌테크놀로지는는 상반기 매출 28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2026.09.28 11:40진운용 기자

코난테크놀로지, AI페스타26서 국방 정보분석 AI 공개

코난테크놀로지가 국방 정보분석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공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26' 국방AI특별관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방 정보분석관을 위한 전출처 정보 융합분석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여러 출처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분석관은 서로 다른 출처의 자료를 종합해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비공개 시연을 진행한다. 최근 수주한 공개정보(OSINT) 자동수집·분석 사업도 소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국방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에서 공개정보 자동수집·분석 서비스 과제를 수주하고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북한과 해외 국방·안보 분야 공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처리·번역하고 AI로 분석해 군 정보분석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32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AI 통역 솔루션 링고엑스도 선보인다. 자체 음성인식과 번역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다국적 훈련이나 국방 외교 현장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원 간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실제 대화 상황을 가정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연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06년 해군 검색엔진 사업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국방 정보화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국방전략사업부를 재편하고 국방 분야에 특화한 AI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김태형 코난테크놀로지 국방·전략사업부장은 "이번 AI페스타26 국방AI특별관 참가는 코난테크놀로지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정보분석·언어 AI 기술이 국방·안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국방 현장의 실무자들이 정보분석 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실제 도입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8 10:30김동원 기자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북미 전략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북미 SUV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아틀라스 북미 판매 모델에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폭스바겐 대형 SUV다. 한국타이어는 이 차량에 18·20·21인치 규격의 다이나프로 HPX를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HPX는 사계절용 SUV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겨냥해 설계됐다. M+S(Mud+Snow) 표기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블록의 움직임을 줄이고 블록 강성과 그립력,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내마모 성능을 강화한 올시즌 컴파운드와 넓어진 접지면을 적용해 마일리지 성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루브 내부에는 널링 기술을 적용했고, 멀티 피치 배열을 최적화해 주행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SUV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의 장거리 주행 환경을 고려해 승차감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아틀라스 공급을 계기로 폭스바겐그룹과의 신차용 타이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에는 아틀라스를 비롯해 타이론, 티구안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에는 타바스칸, 테라마르, 본, 라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도 폭스바겐 폴로와 골프 8, 스코다 뉴 옥타비아, 세아트 이비자·아로나·레온 등에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폭스바겐 브랜드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28 09:22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개발 현장 공개…소음·마모·AI 해석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와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내연기관과 달리 무거운 차체와 높은 토크, 정숙성에 따른 소음 문제 등 전기차 특성에 맞춰 소재·구조·가상개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권 교수와 연구실 학생들이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권 교수는 성균관대 화학공학부와 미래에너지공학과 교수, 반도체융합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스마트 공정 및 소재 설계 연구실을 이끌며 스마트 화학공정·소재 설계 분야의 멀티스케일·멀티피직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차세대 반도체 소재·공정 등을 연구한다. 영상에는 권 교수 연구실의 박사과정생과 학부 연구생, 석박통합과정생이 동행했다. 임기원 썸머< 컴파운드팀장, 정문철 PCR 모델개발팀장, 김성호 버추얼 엔지니어링 담당 전무 등 한국타이어 연구진은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과정과 시험 설비를 소개했다. 탐방 중에는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휠봇도 등장했다. 4개의 휠봇 모듈을 장착해 다방향 이동과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이동 장치다. 연구동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형상이 변하는 트랜스포밍 타이어 콘셉트도 전시됐다. 한국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려한 기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모빌리티가 첨단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전기차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테마"라며 "내연기관차에 맞췄던 타이어도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며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배터리 탑재로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워지고 높은 토크를 즉각적으로 내는 만큼, 타이어에 요구되는 조건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주행거리와 마모, 안전성, 소음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팀장은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해 무게가 늘고, 차량이 무거워질수록 타이어 마모도 빨라질 수 있다"며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차선 변경 때 무게중심이 움직여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가 과거보다 더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어를 단순히 두껍게 만들면 타이어 자체가 무거워지고 전비가 나빠져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무게와 내구성, 효율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노돔에는 타이어에 가해지는 힘과 모멘트를 측정하는 플랫트랙 시험실, 소음을 분석하는 무향실, 소재 특성을 분석하는 실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고하중 조건과 캠버각 등을 조절해 전기차 주행 환경에 맞는 타이어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임기원 팀장은 "고속 회전 중 타이어가 변형된 뒤 원래 형태로 복구되지 않으면 변형이 중첩돼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아라미드가 형태를 잡아주는 데 이점이 있지만, 아라미드만 쓰면 너무 단단해지는 문제가 있어 나일론과 하이브리드 형태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타이어 패턴 설계와 흡음재 적용을 통해서는 노면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타이어 내부 공명 소음을 낮추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접지력과 구름저항, 소음 등 상충할 수 있는 성능을 함께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가상개발 기술도 소개됐다. 실제 시험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반복 제작 횟수와 개발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전무는 "자율주행이 들어오면 가상 타이어 자체가 실물 타이어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타이어를 인지하는 주체가 사람에서 컴퓨터와 데이터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타이어를 만들기 전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해 개발 방향을 점검하면 결과물을 세네 번에 만들 일을 두 번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타이어 해석 프로그램 'HK-SMART'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눈길·빙판 등 복잡한 주행 환경의 해석 역량을 높이고, 센서로 노면 상태와 마모, 하중 등을 파악하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에서는 권 교수의 진행 방식과 전기차용 타이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전기차가 무겁다는 것은 알았지만 타이어까지 다르게 써야 하는 줄은 몰랐다"며 "전용 타이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교수가 궁금한 것을 대신 물어봐 줘 더 궁금한 점이 없다"며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반응도 나왔다.

2026.09.25 10:30김재성 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 ADST와 마이크로 LED 양산 생태계 구축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반도체(LDI) 팹리스 글로벌테크놀로지가 광통신·반도체 장비 기업 ADST와 '마이크로 LED 양산 생태계 구축 및 장비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 LED 양산을 위한 공정·장비 최적화와 장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대응에도 협력한다. 현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장비 및 부품의 자립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구동 IC 설계부터 관통전극(TSV) 기반 초소형 패키징, 모듈화까지 아우르는 기술을 갖췄다. ADST는 광통신 및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정밀 공정 장비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ADST는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전략적 투자자인 성호전자 그룹 계열사로,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사업 협력이 구체화된 첫 성과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당사의 풀스택 LDI 역량이 디스플레이 세트를 넘어 장비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라며 "ADST와 함께 마이크로 LED 양산 인프라 구축과 핵심 부품 국산화라는 두 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추가 반영되면서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은 기존 22.26%에서 17.15%(336만9571주)로 낮아져 초기 오버행(물량 출회) 부담을 덜었다.

2026.09.22 10:36진운용 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 "LDI부터 렌즈·모듈까지 직접…구조적 성장 초입"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경쟁사와 달리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집적회로(LDI)와 렌즈, 패키지, 모듈을 자체 개발·생산한다. 구조적 성장 초입에 와 있다." 21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만난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성장성을 부각했다. 근거는 두 가지다. 수직 통합 기술력과 디스플레이 광원 시장 패러다임 전환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 주력품은 LDI다. 저전력·정전류 집적회로(IC) 설계와 초소형 패키징·모듈화를 기본으로 LDI, 투명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IC·모듈, 차량 반도체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LDI는 누적 납품 2억개를 넘어섰다. IC 설계부터 렌즈·패키지·모듈까지…통합 기술 체계 가장 큰 차별점은 제품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체계다. 김 대표는 "기존 팹리스 업체가 IC 설계, 패키징 등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중 일부분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글로벌테크놀로지는 IC 설계, 광학·렌즈 설계, 패키징, 모듈 생산을 통합해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칩과 광학부품, 패키지를 서로 다른 업체에서 조달하면 최적화에 한계가 생기고 개발기간이 길어진다. 반면 설계부터 모듈 생산까지 한 회사가 맡으면 IC 특성에 맞춰 렌즈와 패키지를 설계하고, 고객 요구에 따라 전체 구조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이 같은 구조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이유다. 적녹청(RGB) LED 바는 글로벌테크놀로지의 수직 통합 역량을 집약한 제품이다. RGB LED 바는 적녹청 LED와 이를 구동하는 IC를 반사형 렌즈 안에 함께 넣은 광원 유닛을 막대(바) 형태로 이어 붙인 TV 부품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자체 보유한 IC 기술과 광학 기술을 결합해 RGB LED BLU 바를 개발했으며, 양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의 BLU 바가 렌즈 하나에 블루 LED가 결합되는 방식이라면, 자체 설계 IC와 RGB CSP, LED의 색혼합 문제를 해결한 고객 맞춤형 렌즈를 결합한 바의 개발은 글로벌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력의 총체적인 결합"이라며, "내년도 TV 모델에 적용된다면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빠른 상용화가 될 것"라고 말했다. 회사는 검지 손가락 한 마디 크기 렌즈 안에 RGB LED를 담았다. 적녹청 세 가지 빛이 고르게 섞이지 않는 색 혼합 문제는 자체 개발한 '토네이도' 방식 반사형 렌즈로 해결했다. 시분할 구동으로 IC 수 절반 이하…충칭 라인 7개로 증설 RGB LED TV는 적녹청 LED를 후면광원(백라이트유닛)으로 사용한다. 청색 LED 빛을 필름 등으로 변환해 색을 내는 기존 미니 LED TV보다 색 재현력이 뛰어나지만, 들어가는 LED와 이를 제어하는 IC 수가 늘어 제조원가 부담이 컸다. 프리미엄 TV 시장 차세대 광원으로 꼽히면서도 확산이 더뎠던 이유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RGB LED 바에 '시분할 구동 기술'을 적용해 RGB LED TV 원가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분할 구동은 IC 하나로 LED 3개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TV 1대에 들어가는 IC 수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IC 사용량이 줄어드는 만큼 RGB LED TV 생산단가도 낮아진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를 계기로 내년 주요 고객사 RGB LED TV 라인업과 판매 수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능력도 늘리고 있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중국 충칭에 RGB LED 바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라인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늘릴 계획이다. 증설이 끝나면 전체 생산능력은 월 200만~300만개가 된다. 김 대표는 디스플레이 시장 패러다임 전환도 성장의 주된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TV 패널 광원은 미니 LED에서 RGB LED, 마이크로 LED로 진화하고 있다"며 "광원이 작아질수록 이를 개별 제어하는 IC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일반 LED TV에 세트당 LDI가 5개 들어가지만, 미니 LED TV, RGB LED TV로 넘어가면서 세트당 최대 1500개까지 탑재된다. 차세대 성장동력은 투명·차량 디스플레이 김 대표는 성장동력으로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량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투명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투명도 85~90% 이상 LED 투명 디스플레이 패키지와 모듈을 상업화했다. 현재 경기 양주, 경남 옥포, 충북 충주와 일본에서 설치 중이다. 회사는 투명 디스플레이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결합해 자체 발전한 전력으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솔라셀 LED 디스플레이'도 개발 중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올해 말이다. 차량 반도체도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대모비스와 공동 연구소를 운영하며 14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차량 실내조명을 제어하는 스마트 앰비언트 라이팅(SAL) IC는 초도 주문 300만개를 확보했다. 최근 정식 양산 발주서(PO)를 받고 생산에 들어갔다. 차량 내 전자장치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칩(CAN) 시장도 노린다. 조명 구동 IC에서 출발해 차량 통신칩까지 제품군을 넓히면서, TV 중심 매출 구조를 전장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연결기준 매출은 2023년 130억원, 2024년 243억원, 2025년 297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커졌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최종 공모가는 1만원, 총 공모금액은 40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965억원이다. 김 대표는 "LDI, 투명 디스플레이, 차량 디스플레이 등 사업 성과가 하나씩 쌓이면서 2029년엔 매출 169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1 23:45진운용 기자

코난테크, 제조데이터 품질관리 기술로 '피지컬AI' 구현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물리적 환경에서 AI가 자율적으로 작업하는 피지컬AI 영역으로 기술 확장에 나섰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경상남도 피지컬AI 연구개발(R&D)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연구개발 방향과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실제 행위를 수행하는 인간-AI 협업형 거대행동모델(LAM)을 개발하고 제조 현장에서 실증까지 추진한다. 로봇·기계 등 물리적 장비와 AI를 결합해 제조 데이터를 학습하고 설비와 로봇을 자율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6763억원이 투입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메가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ETRI가 주관하는 '물리데이터 품질관리 기술 개발' 세부과제에서 공동연구기관을 맡았다. 제조 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자산관리쉘(AAS) 형태로 자동 변환하고, 디지털트윈 합성데이터와 실제 물리데이터 간 차이를 측정·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물리데이터 품질관리는 로봇 등 피지컬AI가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과제에서 확보한 데이터 품질관리·디지털트윈 기술을 자사의 제조AI 기술과 연계하고, AI 역량을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임바디드AI를 거쳐 피지컬AI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만수 코난테크놀로지 AI플랫폼 개발그룹장(상무)은 "이번 경남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하는 제조·물리 데이터 품질관리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AI 명장' 솔루션 고도화에 접목할 것"이라며 "국방·방산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4:50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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