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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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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교촌치킨, 테이블오더·미니 키오스크 공동개발 협약

푸드테크 선도기업 먼키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손잡고 차세대 매장용 디바이스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이다. 먼키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를 교촌에 공급해 차세대 매장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망이다. 먼키가 선보인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미니 키오스크는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스탠드, 선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매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공사가 필요 없는 무선 솔루션은 매장 운영자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빠르고 매끄러운 주문·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회사는 먼키의 혁신적 기술력과 교촌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해 외식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먼키의 김혁균 대표는 "이번 교촌과의 협력은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0:14백봉삼

강원랜드, 3자 협력 통해 카지노 게임기구 직접 제조·판매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한국조폐공사(대표 성창훈)·인터블록과 '카지노 게임카드·전자 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자 협력을 통해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와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협력을 통해 카지노 게임카드와 전자 슈 공동 개발·판매·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의 보안기술을 활용한 카지노 게임카드를 만들고, 이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전용 전자 슈를 개발해 강원랜드 영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시에 판매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슈는 게임카드를 보관하는 박스로 전자 슈는 카드마다 고유 번호를 인식해 딜러의 실수나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대당 1천만원 상당에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카지노에서 유통되는 카드와 전자 슈는 대부분 일본에서 생산되는 '엔젤아이' 또는 미국산 'Bee'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협력으로 카드와 전자 슈를 국산화해 세계시장에 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현재 테이블게임 200대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66만벌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예산절감과 함께 외화유출 방지를 넘어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강원랜드는 KL사베리 슬롯머신 제조 기술을 활용해 전자 슈 하드웨어 조립·생산을 담당한다. 조폐공사는 자체 기술과 특허를 활용해 카지노 게임카드를 개발·생산한다. 인터블록은 전자 슈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을 총괄한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조폐공사와 협력을 통해 카지노에서 현금 대용 화폐로 사용되는 칩스를 교체한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카지노 게임카드에도 한국조폐공사의 특허를 담은 보안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3사의 협력으로 글로벌 카지노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슬롯머신을 비롯한 국산 카지노 기기 다각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예산 절감과 외화획득을 위해 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20:11주문정

페이히어-경북광역자활센터, 자활사업장 디지털 전환 돕는다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 경북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 매장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얼마 전 서울 강남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과 윤석호 페이히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이히어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외식, 세탁, 청소, 영농 등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니어 대상 포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고객 관리 솔루션 지원 ▲매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개발 등이 포함됐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경상북도 내 19개 자활센터를 통해 65개소 이상의 자활사업을 총괄하며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페이히어 포스, 카드 단말기, 대시보드 등 솔루션을 도입해 사업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자활사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광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클라우든 커피'와 반찬 프랜차이즈 '오늘의 찬스'는 페이히어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결제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 프랜차이즈 전용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지점별 매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장이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참여 주민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호 페이히어 CBO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전문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10:10백봉삼

티오더, 선·후 결제 방식 자유롭게 바꾼다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선·후결제 방식 전환 기능 도입으로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티오더 선결제 방식을 채택한 매장에서는 매장 상황 및 운영 시간대에 따라 선결제와 후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매장 특성에 맞춘 유연한 결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규 기능은 운영 시간대별 결제 방식 변경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선결제형 태블릿을 사용하는 매장에서는 관리자 태블릿을 통해 쉽게 결제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이로써 매장 상황별 맞춤형 운영이 가능해져 빠른 매장 회전율은 물론 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결제 방식 전환은 매장 내 포스에 주문 내역이 없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며, 고객이 테이블에 착석하기 전에 설정한 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오더는 결제 방식 전환과 관련해 브레이크 타임이나 매장 마감 후에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티오더 관계자는 "선·후결제 전환 기능 도입으로 손님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티오더를 통해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09:42백봉삼

캐치테이블 "올해 미식업계 키워드는 '흑백요리사'"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올 한 해 외식 문화를 종합하는 '2024년 미식 연말 결산'을 12일 발표했다. 캐치테이블은 유저들의 앱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인기 식당 카테고리 및 ▲예약 ▲웨이팅 ▲저장 ▲재방문 등 각 분야별 맛집 순위 등을 공개하며 외식업계의 흐름을 조명했다. 가정의 달 5월과 연말시즌 12월의 주요 인기 키워드도 분석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맛집 트렌드를 제공했다. 캐치테블 측은 2024년 미식업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가 '흑백요리사'였다고 전했다. 셰프들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실제 레스토랑을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도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방송에서 '나폴리맛피아'로 출연해 우승한 권성준 셰프의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가 2024년 가장 많이 저장된 맛집 1위를 기록했다. 또 식당 네오, 트리드, 도량, 네기 라이브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도 맛집 저장 수 상위권에 다수 포함되며 관심이 급증했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는 2024년 캐치테이블 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행사는 안성재 셰프의 감독 하에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출신의 4인 셰프가 참여했다. 예약 시작 당일 큰 관심을 받으며 올해 가장 높은 수치인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 45만명을 기록했다. 캐치테이블 미식 연말 결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예약률을 기록한 식당 카테고리는 '스시 오마카세'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 있는 식당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뒤이어 2위는 이탈리아 음식, 3위 다이닝바, 4위 한식, 5위 한우 오마카세가 주목을 받았다. 전년 대비 2024년 매장 저장 수가 크게 늘어나며 관심이 급상승한 카테고리로는 국수, 냉면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2위는 닭&오리 요리, 3위 태국음식, 4위 샤브샤브, 5위 요리주점 순으로 확인됐다.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는 '몽탄 제주점'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더뷔페 앳 인터불고', 3위 '오스테리아 오르조', 4위 '살라댕템플', 5위 '하이디라오 코엑스점'이 예약 순위에 올랐다. 작년 웨이팅 맛집 1위를 차지했던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올해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돈카츠 맛집 '톤쇼우', 3위는 '제주 자매국수', 4위 '숙성도', 5위 '하이디라오'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캐치테이블은 2회 이상 재방문객 비율이 높은 예약 및 웨이팅 매장 100곳의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임이 많아지는 5월과 12월의 인기 키워드도 함께 공개됐다. 가정의 달 5월은 부모님을 위한 '한식', 아이들을 위한 '피자'가 평균 대비 5월 예약률이 상승하는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테고리가 주목을 받았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미식을 찾는 이용자가 많았다.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랍스터'와 '와인'이 12월 인기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전통주, 스테이크, 바비큐 등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키워드들이 확인됐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올해도 캐치테이블은 국내 대표 미식생활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는 예약부터 웨이팅, 픽업, 결제 등 레스토랑 이용의 전 여정을 돕는 서비스를, 점주들에게는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매출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캐치테이블이 공개한 미식 연말 결산 리포트 및 앱 내 다양한 맛집 큐레이션을 통해 연말 시즌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6:41조수민

스노우플레이크, 유니스토어 발표…"데이터 관리 간소화"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보안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트랜잭션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유니스토어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용 기업은 이 플랫폼으로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전반에 일관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전통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는 트랜잭션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해 운영 부담과 데이터 사일로 문제를 일으켰다. 유니스토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의 지연과 거버넌스 불일치 문제를 해소했다. 이날 스노우플레이크는 유니스토어 기반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테이블도 공개했다. 이는 쿼리 특성을 자동으로 식별해 트랜잭션과 분석 데이터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제공과 저지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기업은 데이터베이스 이동 없이도 트랜잭션 워크로드를 간소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칼 페리 핵심 서비스 책임자는 "하이브리드 테이블은 유니스토어의 핵심 기술로 고객들이 데이터 보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AI 데이터 클라우드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4.12.10 17:24김미정

테이블오더 업체별 수수료·요금제 알아보니

식당 등에서 테이블오더 서비스 도입이 늘어난 가운데, 주요 업체의 수수료와 요금제 등을 알아봤다.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키오스크와 더불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무인주문기 활용의 외식업체 매출 및 고용 영향 분석'에 따르면,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등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의 비중은 지난 2018년 0.9%에서 2023년 7.8%로 급격히 늘었다. 그러나 최근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결제 대행 수수료가 과도하게 부과되어 자영업자의 수익성을 악화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기자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페이히어 ▲티오더 ▲하이오더 총 3개 업체의 수수료와 요금제 등을 정리했다. 3사 모두 월 이용료 외의 다른 수수료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용료는 경우마다 다르지만 페이히어는 월 1만원대를 형성한다. 티오더 역시 3년 약정 시 월 이용료는 1대당 월 1만8천원이고, 테이블에서 메뉴 주문과 동시에 계산하는 선결제 방식의 경우 2천원이 추가된 월 2만원 수준이다. 하이오더는 약정 기간에 따라 서비스 이용료는 1만4천300원~2만2천원, 단말기 대금은 7천700원~1만4천850원이다. 여기에 테이블오더 기기를 위해 인터넷 개통 또한 필요하다. 페이히어와 티오더는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었고, 하이오더는 KT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회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요금제 인상 계획에 대해서 하이오더는 “현재까지 별도로 정해진 사항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티오더는 “월 이용료 외에는 요금 인상 계획이 없으며, 수수료를 받을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페이히어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 정책으로 자영업자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이블오더 업체는 크게 VAN과 PG 두 가지 시스템으로 나뉘는데, VAN 시스템은 매장과 카드사 간 계약을 기반으로 카드 결제를 대행해 카드사 수수료만 부과되지만 PG 시스템은 카드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PG 수수료가 발생된다. 이때 수수료율은 PG사에서 정할 수 있어 자영업자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4.12.08 07:00류승현

파나소닉, 테크닉스 턴테이블 SL-1300G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테크닉스 차세대 그랜드 클래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300G'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SL-1300G는 트윈 로터형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해 보다 안정된 회전을 구현했다. 코일 장착 베이스에는 하이엔드 레퍼런스 클래스 SL-1000R과 동일한 보강 패턴을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테크닉스만의 펄스폭 변조(PWM) 신호 처리 노하우가 담긴 모터 구동 시스템 델타 시그마(ΔΣ)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모터의 작은 회전 불균일과 미세한 진동을 억제해 더욱 부드럽고 정확한 회전을 돕는다. 바이닐 레코드를 지지하는 플래터는 황동 소재와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를 적층하고 후면에 완충 고무가 결합된 3층 구조로 설계했다. 벌크 몰딩 컴파운드(BMC)와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를 통합한 2층 구조 섀시로 완성했다. 상단 패널의 모터와 스태틱 밸런스 범용 S자형 톤암 사이에는 보강 리브를 추가해 진동 감쇠 특성을 높였으며, 보다 안정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노이즈 발생 억제를 위한 '멀티-스테이지 사일런트 파워 서플라이'를 채용했다. 높은 토크를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스위칭 전원 공급 방식과 잔류 노이즈를 감지해 역상 전류를 발생시켜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을 결합했다. 기기 본체는 진동 감쇠 성능이 높은 실리콘 인슐레이터로 지지했다. 금속 차폐 구조로 설계된 고급 금도금 포노 단자로 외부 노이즈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429만9천원이다.

2024.12.02 14:07신영빈

[조수민의 스타럽] 페이히어 "매장 무인화로 판매자 삶 개선할 것"

스타트업은 '세상을 혁신한다'는 꿈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아직 작고 성과는 미미할지라도, 그 꿈과 열정이 모여 혁신은 시작된다. 은 혁신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애정을 가진 'Startup+Luv'을 발굴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매장에서 소비자의 결제 수단, 예약 방식은 편리하게 바뀌었는데 왜 판매자가 사용하는 포스기는 2000년대 초반 기술 그대로일까?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페이히어는 판매자 시장을 혁신하고 소비자 삶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427만명. 종업원을 두지 않고 홀로 일하는 국내 자영업자 수다. 인건비는 자영업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 초래한 인건비 지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인상, 매장 임대료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맞물린 탓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포기한 채 매장 운영에 매달리지만, 결국 폐업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도 적지 않다.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이러한 상황을 '기술'로 타개하겠다고 말한다.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로 자영업자의 매장 관리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개발자 출신 박준기 대표는 2019년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페이히어는 포스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또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 고객 관리 등 파편화된 시스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운영한다. 페이히어는 지난 8월 150억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 핀테크 기업인 'K-Fintech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히어 본사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Q. 페이히어 설립 계기는. "1990년대 카드 발급 보편화 후, 2000년대 초반 카드 수수료 부과 구조 확산과 함께 포스 산업이 성장했다. 문제는, 그때 이후로 포스 산업은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장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2020년대 초반까지 포스의 기술적 변화 역시 거의 없었다. 혁신이 없던 시장이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특히 포스와 포인트 시스템, 웨이팅 시스템을 하나로 연동한다면 판매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판매자 삶을 개선하고 소비자 일상을 바꾸겠다'는 지향을 갖고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Q. 구체적으로 판매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것인가. "자영업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한 매장에서 테이블오더, 웨이팅, 포스 등 각 기기마다 다른 기업의 프로그램으로 따로 쓰면 관리가 피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취합, 고객 분석이 어렵기도 하다. 반면 페이히어는 '연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포스, 테이블오더 등 매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매장 내 기기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동되기에, 서로 다른 회사 기기를 연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판매자 삶 개선이란 자영업자의 인건비 절약을 돕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테이블이 20개 있는 매장을 운영하려면 종업원 최소 2명이 필요하고, 각각 최저 임금을 적용하면 월 400만원의 인건비가 든다. 이때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종업원을 1명으로 줄이면 인건비를 200만원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한 음식점은 페이히어 이용 후 인건비를 35% 절감했다고 말했다." Q. 고객사는 얼마나 되는가. 고객사를 구성하는 업종은. "총 6만5천여 개 매장에서 페이히어를 이용 중이다. 월 거래액은 3천억원에 달한다. 매장은 카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카페는 인터리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PC 포스 등 포스기가 매장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페이히어는 모바일 포스를 한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자리를 적게 차지하는 모바일 포스가 카페 사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음식점과 미용실·네일샵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이용한다." Q. 소비자의 일상은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장 무인화가 이뤄지고 종업원이 기기로 대체되면 주문할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종업원을 한명에서 두명에서 늘리는 것은 어렵지만 기기를 한 대에서 다섯 대로 추가 도입하는 일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 경험 또한 바뀔 것이다." Q. 페이히어 역시 향후 서비스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페이히어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구독료 지출보다 클 것이라고 보는가. "소프트웨어는 경쟁 구조다. 대표적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자영업자 이용료가 조금씩 저렴해지고 있다. 경쟁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가격과 별개로 경쟁 기업 중 혁신을 하는 곳은 자영업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Q. 페이히어의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은 포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시장에 걸쳐 있다. 최근 포스·키오스크 기업 포스뱅크가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페이히어의 경쟁사는 누구인가. "경쟁사는 생각하기 어렵다. 정확히는, 페이히어만의 유니크함이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포스, 테이블오더, 포인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각 기업과 경쟁 구도를 조금씩은 가져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각 시장에서는 적당한 경쟁을 가져가되, 코어인 포스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갖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애초에 이게 전략이기도 했다." Q. 페이히어의 타깃 고객은 자영업자, 그중에서도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바로 도입하기 쉬운 신규 자영업자다. 그러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다. 페이히어의 잠재 고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은 없는가. "창업 감소와 별개로, 페이히어의 성장세가 꺾인 적은 한번도 없다. 아직까지는 페이히어를 잘 알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더 많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기존 자영업을 하던 이들이 폐업을 결정해도 재취업보다는 재창업을 택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잠재 고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 진출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고, 시장 조사 단계다." Q.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미니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각 매장의 테이블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계획 중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가 꽤 있다." Q. 페이히어의 향후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2027년 말까지 매출 1천500억을 달성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페이히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사장님들의 해결사'. 매장 운영 중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맞춤형 매장 관리 서비스로 해결하여 사장님들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1990년생.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5년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에 입사해 휴대폰 결제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페이히어를 창업했다. '하면 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취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IT 기기 등을 사용·탐구하는 것이다. 페이히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4.11.26 09:57조수민

기후변화 보건 영향 대응 모색코자 각국 전문가 서울 모여

질병관리청이 22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기후 변화와 보건 분야의 글로벌 관점과 향후 과제'. 각국 기후변화의 보건 영향 정보 공유 및 국제 공조 체계를 논의를 위해 글로벌 공중보건 리더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우선 기후보건 심포지엄은 김호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 취약성 평가'를 주제로 우리나라·영국·일본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섰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오진희 질병청 건강위해대응관 '한국의 기후보건 영향 평가 및 적용' ▲마사히로 하시즈메 도쿄대 교수 '일본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 체계와 적응 전략' ▲이사벨 올리버 영국보건안보청(UKHSA) 수석과학관 '영국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 전략' 등이다. 이후 라운드테이블은 '기후변화와 보건 분야의 글로벌 관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을 좌장으로, 앞선 연자들을 포함해 ▲이희섭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에두아르도 반존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장 ▲빈센트 브레틴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국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이들은 ▲권역별 기후보건 국가간 협의 체계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질병의 예측과 대비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확대 발전 등을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기후보건은 세계보건 아젠다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서태평양 지역의 도서국들은 이상 기후 현상 직면하고 있으며 재난은 그들의 건강과 웰빙에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관성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질병청도 관련 노력을 해오고 있다. 우선 지난 5월 제9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는 공동 어젠다로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선언한 바 있다. 질병청은 기후변화로부터 건강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4~′28)'을 추진 중이다. 또 기후변화와 건강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등을 생산코자 5년 주기의 '기후보건영향평가'도 진행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1차 평가가 시행됐다. 이와함께 국민들이 참여하는 기후보건포럼과 건강한 사회 포럼 등의 정책포럼도 열렸었다. 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WHO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기후탄력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린 기후변화가 심대한 위협과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고 있다”라며 “위해 요소는 도시 취약계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증가하는 취약성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보건체계 강화로 도시탄력성과 저탄소화, 통합적 혁신 솔루션 모색, 국제협력 및 네트워킹 촉진 등을 당부했다.

2024.11.22 15:23김양균

배달비에 테이블오더 수수료까지...한숨짓는 가맹점주

“사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아는 가게에서 사용한다거나 해서 추천을 받아 쓰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계약한 것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수수료 기준이 있거나 하면 도움이 되겠죠.” 최근 식당 등에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사용되는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과도한 결제 대행 수수료가 부과되어 자영업자의 수익률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무인주문기 활용의 외식업체 매출 및 고용 영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등 무인주문기를 사용하는 외식업체의 비중은 7.8%로,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일부 테이블오더 기기가 카드 결제 수수료율보다 높은 결제 대행 수수료율을 책정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중기부와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PG)를 사용하는 일부 기기의 결제 수수료율은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 높았다.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VAN과 PG 두 종류로 나뉜다. VAN 시스템은 매장과 카드사 간 직접 계약을 기반으로 카드 결제를 대행해 카드사에서 직접 공제하는 수수료만 부과되나, PG 시스템은 결제대행업체와 카드사 간 계약을 기반으로 카드 결제를 대행해 주며, 이 과정에서 카드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PG 수수료가 발생된다. 이때 수수료율은 PG사에서 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는 연 매출 기준으로 ▲3억원 이하 0.5% ▲3~5억원 1.1% ▲5~10억원 1.25% ▲10~30억원 1.5% 등이나, PG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0.8~2.5% 수준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카드사 수수료율은 제한되나 PG 수수료는 현행법상 규제 근거가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매길 수 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일부 테이블오더 업체가 수수료율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자영업자에게 기기를 판매하기도 한다”며 “물론 자영업자도 제대로 알아보고 계약한 잘못이 있지만, 법적으로 수수료율을 정해 놓는다면 자영업자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테이블오더 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높인 후 수수료율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 업계에서는 독점에 의한 횡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업체가 처음에는 점주에게 수수료를 낮게 해 주는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계약 이후 수수료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법적으로 정해 놓아야 차후 시장에 우려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6:47류승현

먼키 테이블오더, 기술·디자인 특허 획득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이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미니키오스크)에 대한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별도의 공사나 복잡한 설치 없이 테이블 위에 놓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무선올인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선, 스탠드까지 모든 요소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했다. 아울러 주문 누락과 결제 오류를 차단하며, 고온·저온·습기·기름 등의 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성능을 유지한다. 1주일간 지속 가능한 슈퍼 배터리와 3대 동시 충전이 가능한 슈퍼충전기는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또 과열·과충전·과방전 방지 3중 안전센서로 구현된 '폭발 제로' 시스템 역시 강점으로, 전기 합선 화재와 배터리 폭발을 방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니멀한 오브제 디자인은 매장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은 내구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120도 회전 기능은 다양한 각도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먼키 테이블오더가 글로벌 표준이 될 때까지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6:30백봉삼

티오더 "첫 구매 시 최대 150만원 돌려준다”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티오더 첫 구매 고객을 위한 역대급 웰컴 이벤트를 10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티오더는 첫 구매 웰컴 이벤트 기간 동안 티오더 오리지널 모델을 설치할 경우 점주에게 태블릿 계약 대수 당 최대 7만4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티오더는 첫 구매 혜택을 받은 매장의 경우 매장당 평균 약 150만원 상당의 현금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오더는 10월 이벤트와 함께 화이트 이동형 거치대를 새롭게 출시했다. 매장별 다양한 인테리어를 고려해 사장님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티오더 거치대 색상에는 화이트를 포함해 블랙, 골드, 로즈골드, 브론즈, 실버 총 6가지 색상이 있다. 추가로 10월 행사에는 티오더 멤버십 무료 가입까지 혜택을 풍성하게 담았다. 멤버십 혜택으로는 ▲최소 540개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매장 홍보 영상 무료 촬영 ▲당근 비즈니스 광고비 지원 및 숏폼 체험단 할인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0월 첫 구매 페이백 프로모션에는 태블릿 도입 대수, 모델에 상관 없이 약 650만원 상당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티오더는 ▲130만 원 상당 LG U+ 인터넷 500M 3년 전액 지원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300만 원 상당 6개월 무료 이용 ▲170만 원 상당 하드웨어 패키지 증정 ▲50만 원 상당 메뉴 사진 촬영 등 매장 운영에 필수가 되는 혜택을 담았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사장님에게 피해가 가는 영업은 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 시장에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겠다"면서 "현재 테이블오더 시장에 여러 기업이 등장하고 있지만 사장님의 처음이자 마지막 테이블오더가 될 수 있도록 업계 1위에 걸맞은 기술력과 안정적 운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4:45백봉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맛집, 웬만하면 여기 다 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방송에 나오는 셰프들의 식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는 '캐치테이블'에서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리스트를 한 눈에 모아보는 섹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 80명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요리사 20명이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에 캐치테이블은 앱을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을 모아보는 '흑백요리사 맛집' 섹션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맛집 섹션에서는 최현석, 최강록, 정지선 등 백수저 셰프와 급식대가, 이모카세 1호, 트리플스타 등 흑수저 셰프들의 식당을 각각 분류해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방송 라운드별 회차를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해당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예약도 바로 가능하다.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중 80%에 해당하는 식당을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검색 지도 내 전용 배지를 통해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식당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각 식당별 페이지에는 셰프에 대한 상세 정보까지 추가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흑백요리사 맛집 섹션 오픈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셰프와의 협업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외식 대표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인기리 방영 중인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식당을 찾는 분들을 위해 모아보기 섹션을 신설하게 됐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고객들과 매장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1 08:30백봉삼

한중일 3국,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협약 마련에 공감

한중일 3국 환경 장관이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협약 마련에 공감을 표시했다. 환경부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 등 각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28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에는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본회의 앞서 열린 한일·한중 양자회의에서 김완섭 장관은 양국 장관에게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협상이 성안돼야 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 측에는 그간 양국이 국가별 상황을 고려하는 등의 접근법을 함께 지지해온 만큼, 향후 INC-5에서 협력범위의 확대를 제안했다. 플라스틱 협약 아시아태평양 의장국인 일본이 우리나라와 함께 협약 성안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중국은 주요 플라스틱 생산국이며 중동 국가들이 포함된 '유사동조그룹(LMG·Like-Minded Group)'의 일원으로 김 장관은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과 관련, 전주기에 걸친 과학적 접근법에 기반해 협력 정신으로 성안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3국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본회의에서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담긴 3+몽골 황사저감,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동북아 및 전지구적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행동계획(2021~2025) 이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점검내용과 향후 협력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또 2025년 종료되는 제3차 공동행동계획(2021~2025) 이후에 만들어질 제4차 공동행동계획(2026~2030)의 우선협력분야의 수립방향 논의도 이어졌다. 기존 8개 협력분야를 환경질 개선, 무탄소 녹색성장, 환경복지의 3개 목표로 카테고리화하고, 그 아래에 기존 협력분야를 재구성하는 것과 협력분야에 플라스틱 오염 저감협력과 소음·빛공해 등 생활환경 분야를 신설하기로 했다. 제4차 공동행동계획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등이 참여하는 청년포럼과 환경산업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이 각각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청년포럼은 3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 청년의 기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환경산업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은 3국에서 선발된 기업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탄소중립을 위한 3국 정부·산업계의 노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재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환경협력센터 선임연구원이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동북아 환경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 측 '3국 환경장관회의환경상'을 받았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를 활용해서 플라스틱 오염 저감, 기후변화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협력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9.29 23:49주문정

통신사 깃발 꽂는 '테이블오더' 시장…배민·야놀자도 참전

통신사가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의민족(배민)과 야놀자도 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각 사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 1위인 티오더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마케팅을 진행하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나섰고, KT는 소상공인 전용 결합상품을 통해 하이오더 확대에 한창이다. 후발주자인 배민은 자사 앱을 사용하는 점주 대상으로 '배민오더'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고, 야놀자 또한 자사 줄서기·적립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를 공략해 '야오더' 영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민과 야놀자가 테이블오더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면서 블루오션이었던 해당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이블오더는 매장 방문자가 종업원을 별도로 부르지 않아도 자리에 설치된 태블릿PC나 QR코드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외식업 전체 시장에서 테이블오더를 도입한 곳이 3~4%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이후에 비대면 주문이 활성화되면서 해당 시장이 커지는 중이고, 인건비 절약 측면과 테이블 회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신사가 눈독 들이는 테이블오더 시장 테이블오더 시장 1위 회사인 티오더는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태블릿PC 기반으로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며, 점주들에게 월 사용료를 받는다. LG유플러스와 함께 마케팅 협업도 진행 중이다. 8월 기준으로 20만대 이상의 누적 설치 대 수를 기록했고, 월 평균 2천8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 캐나다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미국·싱가포르 진출도 본격화했다. 티오더는 규모가 있는 프랜차이즈와의 계약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했다. 국내 대부분의 포스사와 자동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으로 꼽힌다. 또 매장 환경에 맞춰 결제 유형을 선택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을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월 사용료 외에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과 위약금이 없다는 것도 점주들에겐 이점으로 작용된다. KT는 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테이블오더인 '하이오더'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연결을 내세우고 있으며, 서빙로봇과 연동, 외국어메뉴판 등도 장점이다. 특히 소상공인 결합 상품으로 인터넷과 TV, 서빙로봇, 포스, 테이블오더 등 매장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배민·야놀자, 자사 앱·서비스 사용하는 점주들 공략 이 가운데 배민과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먼저 배민이 25일부터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배민오더'를 정식 출시한다. 입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배민오더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배민은 배민 앱과 배민오더를 연동시켜 배민상품권 사용과 배민포인트 적립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배민오더는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이 협소한 경우 QR 오더를 병행할 수 있게 한다. 점주들에게는 월 사용료를 받으며, 서비스 외에도 고객관리기능(CRM) 기능을 제공해 첫방문자나 단골 방문자를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하는 등 사업 확장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민 서빙로봇인 '배민로봇'과 연동하는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오더와 배민앱이 연동된다면 온오프라인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민 앱에서 쌓아온 여러 유의미한 데이터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점주와 방문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줄서기 서비스인 나우웨이팅과 포인트 적립 서비스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야오더' 도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야오더는 태블릿PC 기반이 아닌 QR코드 방식을 택했다.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다. 방문자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널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매니저앱이 설치된 태블릿은 별도로 필요하다. 야오더는 인쇄된 스티커만 테이블에 부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의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지보수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수수료는 매출의 5.9%며, PG사 결제 수수료는 별도로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야오더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테이블오더 서비스 기능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스마트폰에서 결제가 바로 되기 때문에 결제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추후 다양한 주문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점주가 맞춤형 운영 전략을 세우는 데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이블오더, 성장 가능성 큰 블루오션…포스 연동 여부 중요할 듯 업계에서는 아직 블루오션인 테이블오더 시장에 여러 사업자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결국 얼마나 많은 포스와 쉽게 연동이 가능한지가 중요할 것으로 본다. 점주가 사용하고 있는 포스와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연동시키려고 할 때 어떠한 제약이나 변동이 있으면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어서다. 때문에 신생 기업들은 당장 여러 포스와의 연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테이블오더 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점주들이 사업장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확대 차원에서 봤을 때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각 회사마다 어떠한 전략으로 얼마나 많은 사업장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서비스를 유지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통신사의 경우 결합상품으로 점주들을 록인(묶어두다) 할 수 있어 해당 시장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9.21 12:35안희정

배민, 테이블오더 경쟁 참전...'배민오더' 사전 접수

배달의민족이 테이블오더 서비스 '배민오더'를 새롭게 내놓으며 배민 업주들과 배달의민족 고객들을 오프라인에서 연결한다. 티오더·메뉴잇·하이오더·페이히어 등이 자리 잡은 테이블오더 시장에 배민이 참전함으로써 기업 간 경쟁이 더 가열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입점업주들을 대상으로 배민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배민오더'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테이블오더는 식당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직접 디지털기기 등을 통해 메뉴 주문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업주 입장에서는 고객 요청에 더욱 빠르게 응대할 수 있고, 주문 누락 방지 및 호출, 결제 측면에서 시간 절약 효과도 높아 최근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비대면으로 균일한 수준의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기가 높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해 10월 진행한 '디지털전환프로젝트'를 통해서도 테이블오더의 경영 효율화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적용한 가게 5곳의 월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1% 증가했고, 테이블 회전율은 1개월만에 최대 67%까지 상승했다. 배민은 이번 배민오더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많은 외식업 현장의 경영효율화 및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민오더 서비스는 기존 배달의민족 앱과 연동돼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의 경우 배민오더를 통해 오프라인 가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4분기 중에는 배민포인트 사용과 적립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배민오더는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와 동시에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비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QR오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부 테이블은 태블릿을 이용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로 운영하고, 테이블 공간이 협소하거나 야외 테이블의 경우 QR오더를 병행 이용함으로써 매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배민오더 서비스는 외식업주에게 고객관리기능(CRM) 측면에서도 신규 및 단골 손님 확보를 위한 효율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점주들은 첫방문 손님 또는 단골 손님을 대상으로 가게 쿠폰을 발급할 수 있으며 쿠폰 통계 기능을 통해 쿠폰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오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10월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 사장님들에게 36개월 동안 진행되는 기기 렌탈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지원하며 이후 렌탈기간 동안 기계당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오더 사이트 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매장에 관리자들이 직접 방문해 매장 컨설팅을 진행한 뒤 가게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배민오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민은 오늘부터 배민오더 설치를 위한 상담 신청을 받기 시작하고 오는 25일부터 실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조계권 전략기획실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배달의민족 고객들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배민오더를 출시했다"며 "배달의민족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도 배민으로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및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08:43백봉삼

티오더, 'AWS Gen AI Gameday 대회'서 한국 1위·APJ 글로벌 3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단순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에서 AI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티오더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에서 개최한 AWS Gen AI(생성형 인공지능) 대회에서 한국 기업 중 1위,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AWS는 지난달 26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이하 APJ) 지역 기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AWS 아키텍처에서 생길 수 있는 가상의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며 AWS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팀으로 참가하여 AWS 서비스, 아키텍처 패턴 및 모범 사례를 탐색하고, 기존 아키텍처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수를 획득한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인도, 일본 등 국가의 스타트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티오더 데브옵스 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참가 기업 중 괄목할만 한 성과를 이뤘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이번 해커톤 우승을 통해 티오더가 단순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이 아닌 AI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인프라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면서 "글로벌한 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낸 데브옵스팀을 포함해 티오더 전체 구성원들이 티오더 안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오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빠른 테이블오더 서비스 운영 및 생성형 AI 기능을 서비스에 적극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9 11:13백봉삼

캐치테이블, 추석 맞이 '위스키 픽업' 앵콜 판매

외식업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위스키 16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 위스키 픽업 서비스는 앱을 통해 위스키를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부터는 전국 단위로 픽업 가능 지역을 확대했으며, CU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1천여개 CU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캐치테이블 측은 해당 서비스가 출시 직후마다 빠르게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캐치테이블 측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이번 위스키 판매도 빠른 시간 내 품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추석 선물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6.2%가 '전년도와 비슷한 구매금액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9.1%로 나타났다. 이에 캐치테이블은 추석 시즌을 겨냥해 이달 9일 오후 3시부터 글렌피딕, 발베니 등 총 16종의 위스키를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글렌피딕 30년 ▲글렌피딕 26년 그랑코룬 ▲발베니 25년 레어메리지 등 고숙성 위스키를 선보인다. 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캐스크 ▲글렌피딕 18년 등 입문자를 위한 위스키를 만나볼 수 있다. ▲몽키숄더 ▲헨드릭스 등 홈파티로 즐기기 좋은 위스키도 판매한다. 글렌피딕, 발베니 위스키 구매자 전원에게는 위스키 향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글렌캐런 잔 정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2년 셰리 ▲글렌피딕 15년 구매자에게는 글렌캐런 잔과 함께 온더락 잔을 추가 증정한다. 캐치테이블은 추석 선물로 위스키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연휴 전에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 추석 기간 동안 부재중으로 수령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배려해 픽업 기간도 기존 7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연장했다. 또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위스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도 확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외에도 울산까지 새롭게 추가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과 위스키 애호가 들을 위해 인기 위스키 라인업을 다시 선보였다"며 "9일 캐치테이블을 통해 인기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17:33조수민

티오더, 오리지널 모델 설치 시 대당 5만4천원 돌려준다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한가위를 맞아 9월 한 달 동안 역대급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티오더는 더블페이백 행사 기간 동안 티오더 오리지널 모델을 설치할 경우 사장님에게 대당 5만4천원 페이백을 제공한다. 추가로 매장에서 광고 송출에 동의할 경우 대당 2만원 더블 페이백으로 태블릿 계약 대수 당 최대 7만4천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오더는 더블 페이백 혜택을 받은 매장의 경우 평균 148만원 상당의 현금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티오더는 최근 삼성 갤럭시탭 A9 플러스 버전 테이블오더를 출시했다. 삼성 갤럭시탭 A9 플러스 모델은 현 테이블오더 시장 중 유일하게 티오더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모델이다. 삼성 갤럭시탭 A9 플러스를 계약한 식당의 경우 25% 할인 적용해 월 1만8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송출 동의 시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대당 2만원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탭 모델이 후결제 전용인 반면 오리지널 모델은 선·후결제 모두 가능하다. 추가로 더블페이백 프로모션에는 티오더 멤버십 무료 가입까지 혜택을 풍성하게 담았다. 멤버십 혜택으로는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매장 홍보영상 무료 촬영 ▲당근 비즈니스 장보기 및 숏폼 체험단 할인과 같이 온라인 홍보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9월 더블페이백 행사에는 태블릿 도입 대수, 모델에 상관 없이 약 650만 원 상당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티오더는 ▲130만 원 상당 LG U+ 인터넷 500M 3년 전액 지원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300만원 상당 6개월 무료 이용 ▲170만▲원 상당 하드웨어 패키지 증정 ▲50만원 상당 메뉴 사진 촬영 등 매장 운영에 필수가 되는 혜택을 담았다. 티오더는 갤럭시탭 모델 출시와 함께 최근 일 주문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티오더는 삼성 갤럭시탭 A9 플러스 모델 출시와 함께 매장 계약이 증가하면서 일 주문 건수도 빠르게 증가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역대급 현금 페이백 이벤트와 함께 티오더 멤버십까지 사장님들을 위한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티오더는 앞으로도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뿐만 아니라 기술기업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0:3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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