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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전자등록, '관리 소프트웨어' 영역 될까

금융위원회가 비상장·벤처·스타트업으로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비상장 주식 전자등록 제도 개편에 착수해 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는 비상장 주식 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권리 관리 인프라가 뒤처졌다고 보고, 단순 기록에 그쳤던 전자등록 방식을 기업 운영 전반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상장 주식에 특화된 전자등록기관을 허용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 주주권 보호와 분쟁 예방, 자금조달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본시장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2일 금융위는 '제3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어 비상장·벤처·스타트업으로 자금이 더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자본시장 구조 전반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비상장 주식과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주식의 권리와 변동을 관리하는 인프라는 충분히 진화하지 못했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짚었다. 이날 금융위가 공식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비상장 주식 전자등록 활성화다. 이에 업계는 단순히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비상장 주식 관리 방식을 '기록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정책적 신호로 해석된다는 시각이다. 전자등록은 왜 비상장 기업서 정착되지 못했을까 전자등록제도는 종이 증권 없이 주식의 발행과 유통, 권리관계를 전자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 전자증권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상장주식과 채권 등 정형화된 대규모 시장에서는 이미 전자등록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금융위 지적처럼 비정형·비상장 주식의 전자등록 활용은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왔다. 업계에서는 비상장 법인 전체를 기준으로 전자등록 활용 비율이 1% 안팎에 그친다고 본다. 비상장 기업의 경우 여전히 주식을 수기로 관리하거나, 엑셀·문서·이메일을 중심으로 주주명부를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 이로 인해 주주권 증명이 어렵고, 위·변조나 분쟁에 취약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문제는 제도가 없어서가 아니다. 비상장 기업의 실제 업무 흐름과 전자등록 제도가 연결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투자 계약, 이사회·주주총회 결의, 주주 변동 관리, 스톡옵션·RSU 같은 보상 설계까지는 모두 기업 내부의 운영 영역인데, 전자등록은 이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최종 결과'만을 기록하는 역할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금융위가 꺼낸 해법, '비상장주식 특화 전자등록기관'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금융위는 비상장주식 특화 전자등록기관을 허용해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비상장 주식 관리의 법적 안정성을 높이고, 분쟁 가능성을 낮추며, 궁극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금융위가 이 방안을 기존 전자등록기관과의 경쟁 구도가 아니라, 비상장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확장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자등록기관의 수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비상장 주식이 실제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전자등록기관 2.0 시대, '캡테이블 관리 소프트웨어'의 역할 이에 업계 시선은 캡테이블 관리 소프트웨어로 향할 전망이다. 캡테이블 관리 소프트웨어란 ▲투자 라운드별 지분 구조 ▲주주별 권리 관계 ▲주식 보상 내역 ▲변동 이력을 기업 운영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 구조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캡테이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카르타(Carta)는 단순한 관리 소프트웨어를 넘어, 공식 전자등록기관(Transfer Agent)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즉, 주식 관리의 '운영 시스템'과 '법적 등록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모델이다. 이 같은 구조는 전자등록을 단순한 기록 행위가 아니라, 기업 운영의 일부로 작동하게 만든다. 국내에서도 이런 흐름을 준비해온 기업이 있다. 비상장 기업을 위한 주주명부·투자·캡테이블 관리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코드박스(ZUZU)가 그 중 하나다. 이번 금융위 정책 논의와 관련해, 캡테이블 관리 소프트웨어가 전자등록기관으로 확장되는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서광열 ZUZU 대표는 “비상장 기업의 주식은 이제 단순한 증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할 핵심 운영 자산”이라며 “전자등록이 기록에 그치지 않고 투자·주주관리·전자적 증빙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될 때 제도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쟁' 아닌, 비상장 자본시장의 확장 금융위는 중장기적으로 전자등록기관 간 경쟁 활성화를 통해 서비스 편의성과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논의의 본질을 경쟁 구도보다는 비상장 자본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문제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비상장 주식은 법적 안정성과 관리 인프라의 한계로 인해 거래와 투자에서 제약이 많았다. 전자등록이 비상장 기업의 운영 구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경우, 주주 신뢰는 높아지고 분쟁 가능성은 낮아지며, 결과적으로 비상장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2일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와 금융위 발표는 전자등록 제도가 '제도를 유지할 것인가'의 단계에서, '어떻게 작동하게 할 것인가'의 단계로 넘어갔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질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비상장 기업과 주주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자등록을 구현할지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캡테이블 관리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전자등록기관 2.0 모델이 국내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나아가 비상장 자본시장의 신뢰와 접근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향후 정책과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8 15:37백봉삼

"실제 명장 음식 95% 재현"…콘서트 같은 '컬리푸드페스타' 가보니

“원래는 맛을 몰라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던 상품이 많았어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고민하던 상품의 맛을 알게 돼 이제는 자신 있게 구매할 수 있을 거 같아요.” 19일 서울 코엑스마곡에 조성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방문한 36세 여성 이 씨는 컬리 멤버스에 뜬 추천을 통해 현장을 찾았다가 컬리 입점 상품을 시식해 본 후 실제 맛을 알게 돼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컬리푸드페스타 2025 초입은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오전 타임에 페스타를 방문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줄이 1층에 이어 2층까지 길게 늘어서면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타임으로 나뉘어 오는 21일까지 4일간 총 8회차가 진행된다. 각 회차당 3천개의 티켓이 판매돼 회사 측은 행사기간 총 2만4천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을 주제로 열린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콘셉트에 걸맞게 행사장 입구에는 길게 늘어선 크리스마스 테이블과 함께 감도 높게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가 관람객들을 반겼다. 행사장은 신선과 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 건강식, 디저트, 음료와 간식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109개 파트너사에서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 중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등 50여 개 파트너사들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외에도 티엔미미, 윤서울, 전주 베테랑 등이 부스를 준비했다. “안유성 셰프 떴다”…쿠킹 클래스부터 5개 품종 쌀 전시까지 컬리의 큐레이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의 테이블이 준비됐다. 셰프테이블은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셰프테이블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안유성 셰프는 컬리와 협업해 판매 중인 '나가사키 짬뽕'을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며 '육수'와 '면발'에 주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안 셰프는 “업장에 와서 먹으면 만족하는 음식이 밀키트화됐을 때 고객 만족도가 떨어질까봐 고민이 컸다”며 “(컬리에서 판매하는 밀키트는) 95% 이상 맛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먹는 상품도 이런 퀄리티를 가질 수 있구나'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밀키트의 고급화를 계속 추진해 컬리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라이스테이블에서는 향진주, 친들미, 알찬미, 신동진, 고시히카리를 직접 선보이며 각 품종별 특징과 적합한 요리 방식을 안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컬리에서 쌀을 담당하고 있는 MD가 직접 나와 궁금증을 해소해줬을 뿐만 아니라 해당 쌀들로 만든 밥을 먹어볼 수도 있었다. 강화된 체험 요소로 '눈길'…산지 직송 상품도 호평 이번 컬리푸드페스타에서는 체험형 요소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띄었다. 고래사어묵은 부스 안에서 실제로 어묵을 조리해 제공하며 컬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과 제품 장점을 알려줬다. 하늘푸드에서는 컬리의 자체브랜드(PB)로 파는 롱카츠를 형상화한 '하늘에서 떨어지는 롱카츠'라는 게임을 진행했다. 만점김에서는 도시락 김을 밀어 던져 이동한 거리에 따라 상품을 제공하는 체험형 요소를 담았다. 40대 여성 명 씨는 “궁금했던 물품을 체험해보고, 시식해보고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채소 모양 인형을 활용해 뽑기처럼 만들어뒀던 부스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직접 산지에서 공수해오는 상품을 준비한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수산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조업한 '스텔라마라스' 개체굴을,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서 당일 착유하고 생산한 우유를 다음날 페스타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 29세 여성 심 씨는 “제일 기억에 남는 부스는 석화를 줬던 곳”이라며 “제철코어라는 말이 유행이고, 원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산지에서 오늘 아침에 왔다는 점도 신선하다”고 말했다. 쾌적한 공간과 함께 빠르게 회전되는 부스에 호평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트리 뒤에는 음식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졌다. 심 씨는 “지난해에는 엄청 붐볐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이동 동선에 대한 관리가 잘 됐다”며 “다른 팝업에서는 부스에서 식품을 경험해볼 때 거쳐야 하는 단계가 많아 번거로웠는데 컬리는 이 과정을 단순화했다”고 평가했다. 컬리는 컬리푸드페스타의 열기를 컬리몰에서도 이어간다. 컬리몰에서는 이달 29일까지 페스타에서 전시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5.12.19 17:38박서린

티오더, '2025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매년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 중 국무총리상은 기술력과 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평가해 선정되는 상으로 산업과 국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수상하고 있다. 티오더는 테이블오더·멀티오더·AI기반 매장 자동화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발생하는 주문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티오더가 구축한 데이터 표준화 기반이 수요 예측, 재고 관리, 고객 분석 등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오프라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오프라인 외식업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 데이터화 하면서 우리만의 기술로 해결해 온 시간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외식업 전반의 데이터 표준화와 AI 기반 운영 혁신을 가속화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2:58백봉삼

”결합하면 싸진다"...티오더, '더드림 패키지' 출시

티오더가 11월 소상공인의 달을 맞아 매장 운영비 절감을 돕는 '더드림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 정수기 최소 19만원 지원을 비롯해 CCTV·인터넷·멀티오더까지 실질적인 비용을 줄여주는 혜택을 담아 연말 장사 준비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로 식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 항목인 정수기, CCTV, 유무선 인터넷 등을 결합해 테이블오더와 멀티오더를 도입할 경우 최대 25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현대렌탈케어 정수기 제품 결합 시 최대 15만원 캐시백과 함께 월 기본 요금 할인을 더해 약 19만원을 지원한다. CCTV 결합 도입 시에는 약 5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무선 인터넷, 멀티오더(QR 코드·NFC)를 동시에 도입할 경우 약 22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B국민 사장님카드로 결제 시 30만원 캐시백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253만원 규모의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다. 티오더 관계자는 “장사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정수기, CCTV, 인터넷은 반드시 매장에 필요한 만큼 사장님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알짜 혜택을 모아 구성했다”면서 “운영비 걱정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이번 패키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5.11.18 15:40백봉삼

파나소닉코리아, 테크닉스 턴테이블 SL-40CBT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테크닉스의 신형 프리미엄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SL-40CB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L-40CBT는 테크닉스의 고음질 아날로그 재생 기술을 담으면서 기존 프리미엄 모델보다 더 작고 설치가 쉬운 컴팩트 사이즈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테크닉스 최초 턴테이블이다. 무선 스피커·헤드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블랙·테라코타 브라운 3종으로 출시됐다.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해 0.025% 와우플러터 정밀도를 지원한다. S자형 톤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수평 회전 기구를 플레인 베어링 방식으로 변경했다. 토크 손실을 최소화한 신형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 SL-1500C·SL-1200MK7 기반 신형 인슐레이터 등을 탑재해 안정적인 회전과 정확한 트래킹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포노 이퀄라이저와 카트리지를 기본 제공해 별도 구성품 없이 바로 아날로그 레코드 재생을 즐길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SL-40CBT는 테크닉스의 전통적인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라며 "블루투스를 지원해 사무실이나 개인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04만9천원이다. 국내 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한다.

2025.11.14 18:26신영빈

먼키 테이블오더·포스, 미국 '골든 피그' 레스토랑에 납품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는 자체 개발한 먼키POS·테이블오더 통합 시스템이 미국 뉴욕의 중대형 레스토랑 '골든 피그'(Golden Pig)에 납품됐다고 4일 밝혔다. 자체 기술로 개발된 POS·테이블오더 통합 시스템이 미국 주요 결제 및 배달 인프라와 완전 연동돼 중대형 외식업장의 운영 검증을 마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골든 피그 매장은 월매출 약 30만 달러(연간 한화 약 50억원) 규모로, 다품목 메뉴와 높은 테이블 회전율의 복합 외식업장이다. 이 매장에는 파이온 POS 3대와 오더페이 테이블오더 기기 30대 등 총 33대가 통합 설치됐다. 이 통합 시스템은 고객 주문-KDS(주방 실시간 연동)-현장 결제-대시보드 매출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동한다. 파이온 POS는 미국 주요 결제망 3사와 연동되며 현지 표준 단말기를 지원한다. 또 도어대시, 우버이츠, 그럽허브, 자체배달 등 주요 배달 플랫폼 4사 및 자체 배달과 주문 동기화 기능을 탑재했다. 먼슬리키친의 오더페이 테이블오더는 파이온 POS와 직접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무선 방식 특성상 별도 공사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 3~5일 지속되는 배터리로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는 국내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주문 빅데이터 기반의 AI CRM(재방문 유도 마케팅) 기술을 미국 현지 시장에 맞게 최적화하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주문 도구를 넘어 '매출 기여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킨 점도 먼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먼슬리키친은 골든 피그 매장의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으로의 확대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레스토랑 POS, KDS, Web 대시보드 중심의 공급 체계를 모바일 POS, 온라인 주문 플랫폼 등으로 순차 확장하며 시장 공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김혁균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 납품을 넘어 현지 인프라 통합 실증을 완료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 실증 기반 위에 국내 효용성이 입증된 AI CRM 기술을 현지화하여 미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5:29백봉삼

티오더, 전국 자영업자 상생 캠페인 연다

티오더가 11월을 소상공인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대규모 상생 캠페인 '소원이 이루어질지니'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고민인 운영비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실질 지원이 핵심이다. 티오더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티오더 슬로건의 연장선상에서 경제적 지원과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담은 연말 상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첫 번째로 '더드림 패키지'는 매장 운영비 절감을 위한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이다. 티오더 가입 매장이 테이블오더 할인과 함께 CCTV, 정수기, 유무선 인터넷, 멀티오더(QR 코드·NFC)를 동시 도입할 경우 최대 약 22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장님이 KB국민 사장님카드로 결제 시 30만원 캐시백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253만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하다. 티오더는 이번 통합 혜택으로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비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드림 패키지와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의 현실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총 2천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티오더 신규 가입자 중 6명에게 각 50만원, 총 300만원의 소원 지원금을 제공하며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매장에는 블로그 체험단, 티오더 앰버서더 선정,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 등 약 700만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티오더 관계자는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장님들의 진짜 바람인 '장사가 잘 되는 가게, 매출이 좋은 가게'를 실현해드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11월을 '소상공인의 달'로 지정한만큼 티오더가 직접 사장님들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실질적인 경영지원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원이 이루어질지니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티오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2025.11.04 09:55백봉삼

캐치테이블, 연말 미식 예약 오픈…'2025 리미티드 위크' 개최

외식업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이 연말 대표 행사인 '2025 리미티드 위크'를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3일 회사에 따르면 '리미티드 위크'는 캐치테이블이 매년 연말 진행하는 미식 예약 기획전으로, 고객이 인기 레스토랑의 연말 예약을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지난해 첫날에는 전년 대비 동시 접속자 수가 1070% 증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파인다이닝과 셰프 레스토랑, 호텔 뷔페, 송년회 전용 다이닝 등 다양한 미식 테마가 포함됐다.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셰프들의 레스토랑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안성재 셰프의 '모수' ▲윤남노 셰프의 '디핀' ▲정지선 셰프의 '티엔미미' ▲배경준 셰프의 '본연' ▲김태성 셰프의 '포노 부오노' 등이 순차적으로 예약을 오픈한다. 또한 '밍글스'와 '권숙수' 등 국내 대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연말 예약도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장 먼저 진행된다. 리미티드 위크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사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참여 매장을 공개하고, 10일부터 본격 예약이 시작된다. 예약은 매일 오후 3시에 테마별로 순차 오픈되며, 오픈 30분 전 알림 기능으로 원하는 매장의 예약 시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를 반영했다”며 “파인다이닝부터 한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레스토랑을 통해 한 해의 마지막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일부터 오픈되는 캐치테이블 티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3 17:18류승현

캐치테이블, 가짜·대가성 리뷰 강력 제재한다

와드가 운영하는 외식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외식업계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리뷰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클린 리뷰 정책을 본격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업장에서 발생한 허위 리뷰·대가성 리뷰 문제로 인한 신뢰 훼손을 바로잡고, 성실히 운영하는 다수의 매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제도를 통해 고객에게는 투명한 정보 환경을, 매장에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클린 리뷰 정책의 핵심은 허위 리뷰에 대한 강경 대응과 대가성 리뷰 근절이다. 캐치테이블은 리뷰 대행업체를 통한 인위적 평점 조작이나 '리뷰 작성 시 혜택 제공'과 같은 대가 지급 행위를 적발할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특히 대가 지급 사실이 확인된 매장에는 앱 내 '리뷰 신뢰도 낮음' 표시가 부여된다. 또 리뷰 경쟁을 유도하는 상업성 노출 상품인 '베스트리뷰픽' 광고를 이달 31일부로 폐지하며, 상업적 노출 중심의 리뷰 경쟁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캐치테이블은 리뷰 모니터링 및 신고센터를 신설해 이용자 제보를 상시 접수한다. 접수된 사례는 사전 소명 절차를 거쳐 신속히 검토되며, 조작·대행 행위가 확인된 경우 검색 노출 제한 등 제재가 가해진다. 더불어 AI 기반 리뷰 신뢰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리뷰 패턴과 문체 등을 분석, 조작 가능성이 있는 리뷰를 자동 식별하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정확한 평가 정보, 매장에는 정당한 노력에 상응하는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진심 어린 한 줄의 리뷰는 매장의 첫인상을 만들고 고객이 다시 찾게 하는 힘이 된다”며 “이번 정책은 진짜 리뷰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는 투명한 리뷰 정보를, 사장님에게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캐치테이블의 핵심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리뷰 서비스 품질과 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외식업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캐치테이블은 향후 '클린 리뷰 정책'의 운영 현황과 개선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와 매장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5.10.30 17:28류승현

SKT, 프리미엄 호텔 뷔페 3천명 고객 초청한다

SK텔레콤이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총 3천명의 가입자들을 초청,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SK텔레콤은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테이블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호텔은 ▲서울시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시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시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시 시그니엘 '더 뷰' ▲광주시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 행사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의 가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된 가입자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호텔 뷔페 식사 2인 초대권과 함께 아로마티카 헤어·바디 제품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면 이날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T멤버십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5일 개별 안내된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입자의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T day는 누적 이용 1억건, T멤버십 앱은 월간 이용자수(MAU) 900만 돌파를 기록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입자들이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1:13진성우

'마루는 강쥐' 보러 연차까지...팝업에 찐팬 몰렸다

“이번 팝업에 참여하려고 연차 내고, 인천에서부터 왔어요. 마루는 강쥐 팝업만 벌써 세 번째예요. 주말에는 친구랑 같이 방문하려고요. 지난번에는 굿즈가 너무 빨리 품절돼 걱정되는 마음에 첫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오늘 10만원 정도 구매하려고요.” 웹툰 마루는 강쥐 '찐팬'이라고 밝힌 20대 초반 남성은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팝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관람객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람객들이 팝업에 참여하기 위해 멀리서 왔다고 밝혔다. 이 웹툰 팝업만 4번 넘게 참석했다는 방문객도 더러 보이면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네이버웹툰의 대표 지식재산(IP)의 저력이 느껴졌다. 네이버웹툰은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마루는 강쥐 팝업 '마루의 숲속 베이커리에 놀러와'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은 성수에서 진행된 팝업 이후 1년 만에 열렸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 기획됐다. '기적의 별' 콘센트로 마련된 지난해 팝업과 달리 올해는 마루와 친구들이 함께 꾸린 숲속 공간을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에 걸맞게 입구에 들어서면 숲속에서 마루 베이커리를 찾아가는 웹툰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진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후 정중앙에 마루가 베이킹하는 구조물을 기준으로 그 옆을 둘러싼 네 면의 벽에 모두 굿즈가 전시돼 있었다. 굿즈도 다양해졌다. 마루 애니메이션 굿즈 23종을 최초로 선보이는데 더해 '마루&코코'의 신상 굿즈 99종이 단독 공개되면서다. 새로운 굿즈를 둘러보던 관람객들 사이로 “이건 사야 해”, “약속 가기 전에 (굿즈)사려고, 근데 종류가 너무 많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렸다. 팝업 한켠에서는 친구를 위한 굿즈도 대리 구매하고자 통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마루는 강쥐 IP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지름신'을 불러왔다. 1만원 미만의 소액을 구매한 관람객도 있는 반면 20만원 가까이 굿즈를 산 팬들이 나오기도 했다. 한 20대 후반 여성은 “많이 사서 부끄럽다”면서도 “원래 5만원 미만으로 살 생각이었는데, 18만원어치를 샀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앞치마와 다이어리, 스트레스볼을 가장 좋았던 품목으로 꼽으면서 “앞치마는 자수가 너무 예뻤고, 다이어리는 마루가 주인공의 생일을 직접 손글씨로 적어준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며 “집에 다른 스트레스볼도 있지만, 촉감이 좋아서 스트레스볼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5만~6만원을 굿즈 예상 구입 금액으로 책정했던 한 20대 중반 여성은 계산 후 “자제해서 7만4천원 정도 구매했다”고 멋쩍게 웃었다. 그는 “새로운 컨셉이라서 굿즈가 조금만 겹치고 나머지는 다 새로운 것이었다”며 “평소 좋아했던 울짝팡 위주로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여러 굿즈 중에서도 특히 테이블웨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20대 초반 남성은 “절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키친류가 나와서 놀랐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5.10.16 16:57박서린

캐치테이블, 가을 외식 트렌드 발표…전어보다 '야장·불꽃축제' 뜬다

캐치테이블은 22일 가을 외식 관련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하며, 제철 메뉴보다 공간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전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꽃게 4.2배, 새우 1.9배 등 제철 메뉴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하지만 '야외/야장' 검색은 12.4배, '불꽃축제 맛집'은 10.3배, '테라스'는 3.5배 증가하는 등 '경험형 외식' 키워드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전어를 찾는 데서 나아가, 전어를 야장에서 즐기거나 불꽃축제와 함께 식사를 계획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내 경험형 외식의 부상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가을 캠핑·바비큐 등 야외형 외식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오뎅바 방문객이 1.2배 증가하는 등 도심 속 공간 콘텐츠가 주목받았다. 루프탑, 불꽃축제 같은 키워드도 강세를 보이며 외식이 '먹는 행위'를 넘어 '즐기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제철 메뉴 못지않게 가을의 분위기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야장, 불꽃축제, 루프탑 같은 키워드의 강세는 외식이 계절과 맞닿은 감성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5.09.22 11:33류승현

W컨셉, '스타벅스' 전문관 연다…텀블러·에코백 등 판매

W컨셉은 오는 23일 '스타벅스 전문관'을 열고 텀블러, 머그 등 스타벅스 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W컨셉은 스타벅스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렌 텀블러 ▲시그니처 사이렌 머그 ▲스탠리 텀블러 등 스타벅스 상품 50여 종을 선보이며, 전 품목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5% 추가 할인쿠폰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앞으로 W컨셉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스타벅스 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단독 기획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에는 스타벅스 신규 테이블웨어 라인업을 W컨셉에서 선공개하고 관련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스타벅스 입점을 통해 자사 라이프스타일 상품 구성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스타벅스와 함께 신상품 선출시, 한정판 판매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0:26박서린

캐치테이블이 데이터 비용·복잡성 한번에 줄인 비결은?

"우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후 데이터 운영을 단순화하고 관리 비용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내부 직원 모두가 데이터를 쉽게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데이터가 회사 성장의 핵심 자산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캐치테이블 이영전·임상구 데이터 엔지니어는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 운영을 전환한 효과를 이같이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국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맛집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국 식당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하고 예약이나 웨이팅을 할 수 있다. 식당 방문 후 리뷰를 남길 수도 있다. 캐치테이블은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운영 이슈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우선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복잡해져 유지보수 부담이 늘었다. 이영전 엔지니어는 "새 데이터가 들어올 때마다 스키마가 바뀌었다"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매번 많은 수정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속도가 느려진 점도 문제였다. 이 엔지니어는 "당시 캐치테이블 시스템은 하루 단위로만 데이터를 처리했다"며 "사내에서는 몇 시간 전, 심지어 몇 분 전 데이터까지 확인하고 싶다는 요구가 많았지만 대응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운영 환경이 분리된 것도 부담이었다. 캐치테이블 서비스는 AWS에서 운영됐지만 데이터 분석은 구크클라우드에서 각각 이뤄진 이유에서다. 이 엔지니어는 "두 클라우드를 동시에 관리해야 했다"며 "이를 감당할 만한 인력이 부족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엔지니어는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비용 문제까지 커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빅쿼리는 데이터를 조회할 때마다 스캔 용량에 따라 비용이 발생한다"며 "데이터가 쌓일수록 비용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도 완벽하지 않았다"며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명확히 통제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준·실시간 데이터 분석 가능…코텍스 AI 이용 확대할 것" 캐치테이블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 운영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 엔지니어는 가장 눈에 띄는 효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단순화를 꼽았다.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 환경을 AWS로 한데 통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처럼 서비스는 AWS, 분석은 구글클라우드에 두는 복잡한 구조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 엔지니어는 특히 스노우플레이크의 '다이나믹 테이블' 기능이 큰 도움 됐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SQL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자동으로 만들고 관리해 준다. 그는 "이 기능으로 파이프라인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었다"며 "준·실시간에 가까운 분석까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캐치테이블은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데이터 비용 절감 효과도 봤다고 강조했다. 임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으로 컴퓨팅 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직무·업무 성격에 맞게 컴퓨팅 자원 용량을 배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였다"고 강조했다. 임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압축·마이크로 파티션 저장 방식도 데이터 저장 공간 절약을 도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는 같은 데이터를 더 작은 크기로 보관하면서 실행 속도를 올리는 기능"이라며 "그 결과 데이터 전체 운영 비용은 약 20% 줄었고, 유지보수 부담도 평균 18%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캐치테이블은 스노우플레이크 전환 계기로 새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내부에 셀프 서비스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임 엔지니어는 "마케팅·기획팀 등 비개발 직군도 자연어로 질문해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사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향후 AI 기능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 엔지니어는 "현재 스노우플레이크의 '코텍스 AI'를 일부 자동화와 질의 응답에만 활용 중"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정합성 검증을 비롯한 요약 보고서 작성, 예측 모델링에도 코텍스 A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텍스 AI를 AWS의 아마존 베드록·세이지메이커와도 연계할 것"이라며 "사내 데이터 위에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 모델을 직접 돌리는 전략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 도입 효과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임 엔지니어는 "이번 데이터 전환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데이터가 회사 성장 핵심 자산이 되도록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9 09:56김미정

"매출 늘면 내세요"...먼키 테이블오더, 'AI 기반 무위험 마케팅' 도입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은 먼키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무(無)위험 성과 연동형 마케팅 서비스와 AI 기술을 접목한 'AI 매출업' 마케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매출이 실제로 증가했을 때만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매출이 늘지 않으면 수수료는 물론 쿠폰 할인 비용, 발송 비용, 마케팅 비용까지 모두 먼키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성과 측정은 직전 3개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증가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예를 들어 직전 3개월 매출이 1천만원인 매장이 서비스 이용 후 1천200만원을 기록하면, 증가분 200만원에 대해서만 수수료가 부과된다. 반대로 매출 증가가 없는 경우에는 모든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책임진다.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고객의 결제 이력과 주문 패턴을 분석해 최적 시점에 맞춤형 쿠폰과 포인트를 발행한다. 기존에 매장 운영자가 직접 해야 했던 마케팅 기획과 실행을 AI가 대신 수행함으로써 과도한 할인은 줄이고, 충성 고객의 재방문율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자영업자의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대응이다. 통계청 '서비스업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주점업의 광고·홍보비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 조사에서도 과반이 "광고비 부담이 크지만 중단하면 매출 감소가 우려돼 어쩔 수 없이 지출한다"고 답했다. 먼슬리키친은 지난 7년간 약 700개 외식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POS·테이블오더·온라인오더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AI 마케팅 모델을 개발했다. 계약 조건 또한 자영업자 친화적으로, 1년 단위 계약에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하다. 김혁균 대표는 "성과가 발생했을 때는 자영업자와 이를 공유하고, 성과가 없을 경우 모든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는 구조로 자영업자 손해는 제로, 수익은 극대화된다"며 "외식업 현장에 실질적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는 마케팅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5.08.28 11:29백봉삼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교두보 마련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위한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등 5개 분야에서 11개 계약과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하고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총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공동회장 등 총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 직후에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과 MOU 교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MOU가 이뤄졌다. 특히, 한미 양국 기업과 기관은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펀드 조성·투자·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6건에 서명했다. 항공·LNG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계약과 MOU 4건, 공급망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핵심 희소금속 대미 수출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조선분야에서는 HD현대.한국산업은행·서버러스 캐피탈이 미국 조선업·해양 물류 인프라·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조선업 및 해양 역량 강화와 미국 군함 MRO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조선분야 협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력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와 시장확대 협력에 관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주에 추진 중인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기자재 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MOU에 서명했다. 한수원·삼성물산은 페르미 아메리카와 'AI 캠퍼스 프로젝트'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는 한수원이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설비 구축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교환했다. 국내 기업들은 원전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에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부응해 진행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한·미 협력을 통해 국내적으로도 국내 원전 운영에 필요한 원료인 농축우라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항공분야에서 대한항공은 보잉으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362억 달러 규모)를 신규 도입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총 137억 달러 규모)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LNG 분야에서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트라피구라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하는 연 330만톤 규모 중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 등으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가격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려아연이 국내 공장에서 게르마늄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2028년부터 록히드마틴에 게르마늄을 장기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이날 체결식이 한·미 간 제조업 협력 범위와 깊이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파트너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6 09:08주문정

"제조업 황금시대 열자"…韓 기업, 美에 208조 투자 보따리 푼다

최근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한미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경제 협력의 길이 열린 상황에서,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주관단체인 한경협의 류진 회장(풍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재현 CJ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총 16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AI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세계 최대 규모 대체투자 운영사인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 회장,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1위 어플라이머티리얼즈의 게리 딕커슨 CEO, 생명과학 연구 장비 분야 세계 1위 다나허사의 라이너 블레어 CEO 및 구글, IBM, 보잉, 록히드마틴, 오픈AI,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기업 최고위급 인사 21명이 함께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국 경제계 대표 발언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천500억 달러(약 208조원)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산업, 그리고 공급망과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한다면, 제조업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혁신역량에 한국의 높은 제조 기술이 결합되면, 양국은 최상의 시너지를 만드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단순히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같은 전략산업에 걸쳐 공급망과 기술을 공유하는 큰 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주제로 첨단·전략 산업 중심의 협력 강화에 대해 양국 경제계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산업(반도체·AI·바이오 등) ▲전략산업(조선·원전/에너지·방산 등) ▲공급망(모빌리티·배터리·핵심소재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협력이 그동안 양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 공감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을 다짐했다. 또한, AI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에너지 문제의 해결과 AI를 활용한 제조업 첨단화 등을 논의하고, 방산 및 우주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아젠다를 모색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공동 R&D와 기술협력의 이니셔티브 제안 등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핵심 협력 산업으로 꼽히는 조선업 분야에서는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핵심 정책과제로 내세운 상황에서, 미국의 우방국이자 세계 최고 수준 조선 경쟁력을 갖춘 한국이야말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양국의 조선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조선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전반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과 제조 역량을 가진 한국의 협력은 양국 안보는 물론 국제사회 질서의 안정에도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신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등 에너지 전환과 핵심 광물 조달 등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양국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간 조언도 이뤄졌다.

2025.08.26 08:17류은주

티오더, 아웃바운드 세일즈팀 세 자릿수 채용

테이블오더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아웃바운드 세일즈 조직을 대폭 확장한다. 티오더는 지난해 아웃바운드 세일즈팀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초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대면 영업 강화에 돌입했다. 티오더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이상의 인재 채용을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영업본부 산하 아웃바운드 세일즈팀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아웃바운드 영업 인재 채용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 사장님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영업 기회를 개척하는 '재야의 고수' 영업 인재를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장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사장님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밀착형 영업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설득하고 매출 향상으로 이어가는 것이 아웃바운드 세일즈 인재의 핵심 역할이다. 해당 직무는 적극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세일즈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외식업 영업 경험이나 소상공인 대상 B2B 세일즈 경험, 스타트업·성과형 영업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아웃바운드 세일즈팀의 주요 업무는 ▲티오더 솔루션 도입 제안 및 영업 활동 ▲매장 맞춤 상담 및 현장 요구 파악 ▲설치 이후 고객 경험 관리 및 피드백 수집 등이다. 인바운드 중심의 응대 영업과 달리, 현장을 직접 개척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이다. 티오더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과 경력의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뒀다. 영업 경험이 풍부한 영업 고수는 물론, 열정과 학습 의지만 있다면 신입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티오더 아웃바운드 세일즈 팀의 50%는 영업 경력이 없는 신입 출신으로, 입사 후 단기간에 성과를 내며 활약하고 있다. 또 티오더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과에 따라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과를 정직하게 보상하는 티오더만의 영업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지환 그로스본부 이사는 “외식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뛰어난 세일즈 감각과 실행력을 갖춘 진짜 실력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성과 중심 보상과 현장 밀착 영업 경험을 통해 영업의 진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세일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매장과 고객에게 티오더를 알리고, 테이블오더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용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상세 지원 방법과 조건은 티오더 공식 채용 페이지 및 티오더 공식 링크드인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1 11:12백봉삼

티오더, 중기부·한국MS 지원사업에 선정돼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중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AI/머신러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B2B 솔루션사의 기술 개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크레딧, 전문기술 교육 세미나, 마케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티오더는 ▲테이블오더 기반의 외식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가맹점 중심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광고·마케팅 연동 기능 ▲호텔·레저 등 인접 업종 확장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마중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티오더 관계자는 "이번 마중 프로그램 선정은 단순히 외식업 솔루션을 넘어 데이터 기반 기술 기업으로서 티오더의 성장을 인정받은 계기"라면서 "정부의 기술검증을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티오더는 현재 전국 외식 매장에서 사용되며, 누적 결제액 10조원, 월 평균 거래액 4천6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5.08.08 08:55백봉삼

티오더 "끝까지 PG 수수료 제로”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창립부터 유지해온 '온라인 결제 대행(PG) 수수료 제로 원칙'을 강조했다. 티오더는 점주들이 티오더 설치 시 태블릿 월 이용료 외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금 체계를 설계했다고 28일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점주들은 티오더 계약 시 ▲설치비·부속품 제로 ▲PG사 수수료 제로 ▲메뉴 사진 촬영 비용 제로 등 월 이용료 외에는 추가 비용을 내지 않는다. 테이블오더 티오더는 설립 초기부터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월 이용료 외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태블릿 하드웨어와 메뉴 주문 소프트웨어 이용을 포함한 티오더의 월 이용료에는 태블릿 설치를 위한 인건비, 거치대, 부속품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고 있어 점주에게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 최근 일부 테이블오더 기업들이 최초 계약 시 이용료가 0원인 것처럼 안내한 뒤, PG사를 연계해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매출 연동 방식으로 수수료 명목의 추가 비용을 요구해 매장 점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고있다. 이에 반해 티오더는 명확한 과금 기준에 따라 운영되며 월 이용료 외에는 별도의 수수료나 비용은 일절 청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는 창업 초기부터 자영업자분들께서 티오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테이블 회전율을 높여 매출을 증대시키는 등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테이블오더 수수료로 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피해 예방 및 구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티오더는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점주들의 비용 감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면서 "수수료 제로 정책은 테이블오더 티오더의 기본 원칙이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점주들을 위한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티오더는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티오더 설치 매장에서는 선결제와 후결제 방식 모두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티오더는 PG사를 거치지 않고 매장 내 카드 단말기나 연동된 정산 시스템을 통해 현장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신용·체크카드형)을 사용하는 데 제한이 없다. 또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배너 이미지를 제작·배포해 사장님들이 매장 내 안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7.28 13:3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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