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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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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사상 첫 2분기 연속 적자...ESS 사업 성장통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처음으로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대거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함에 따른 비용 반영과 함께, 미국 전기차 시장 급랭이 겹쳐지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5550억원, 영업손실 2078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령액을 반영한 기준으로도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70.3% 확대됐다.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매출 5조 8624억원, 영업손실 1397억원 대비 매출은 11% 이상 상회했지만, 영업손실은 48% 더 저조했다. AMPC 수령액 1897억원을 제외한 1분기 매출은 6조 3652억원, 영업손실은 3975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 동안 영업이익에만 반영하던 AMPC를 이번 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 포함하는 것으로 회계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 실적 추이도 이같은 기준에 따라 발표했다. 기존 합작 공장을 위주로 AMPC가 창출됐던 것과 달리, 최근 단독 공장으로 전환한 사례가 늘어난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적자 확대 배경으로는 북미 ESS 생산거점 확장(5곳)에 따른 초기 램프업 비용 발생과 더불어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제반 비용 상승이 꼽혔다. 북미 전기차 파우치 배터리 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도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ESS 사업 성장 등에 따라 매출은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선 주요 고객사인 GM과의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 가동 중단 및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파우치 제품 공급 물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또 다른 고객사인 테슬라의 신차 출시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견조하고,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하면서 분기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ESS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만큼, 업계 안팎에선 향후 '상저하고' 흐름의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非)전기차 사업 비중을 지난해 약 20%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경우 구매 보조금 성격의 세액공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폐지돼 단기간 내 배터리 수요가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확충에 따른 ESS 수요는 가파른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전망 하에 올해 ESS 사업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증권 업계도 ESS 사업 성장세에 주목했다. 전기차 사업에서도 올해 리튬인산철(LFP), 고전압 미드니켈 등 중저가 배터리 양산이 예정돼 있는 점과 더불어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견조한 점을 들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31일 신영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북미 ESS 시장 선점 효과와 뚜렷한 매출 증가가 확인되는 과정에서 신규 수주 모멘텀 또한 재조명될 전망”이라며 “작년 말 공급을 시작한 전기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LFP를 기반으로 작년까지 50%를 밑돌았던 폴란드 공장 가동률도 점진적인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6.04.07 17:51김윤희 기자

테슬라 1분기 인도량 기대 못 미쳐…주가도 5% ↓

테슬라의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도 5% 급락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5만802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36만5646대를 밑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인도량이 증가했지만, 당시 테슬라가 인기 차종인 모델Y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만큼 시장에선 실적 반등이 당연시됐다.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40만8386대로, 인도량 대비 5만363대가 더 많았다. 이같은 분기 재고량은 최근 4년 중 최대치다. 테슬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는 미국 수요 부진이 꼽혔다.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폐지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OEM들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반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8만56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실적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5% 가량 하락한 360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2026.04.03 08:58김윤희 기자

전기차 투자 줄었는데 판매 늘어…라인업 선점 완성차 우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조기 전환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투자로 인해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미 선제적인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볼륨형 제품과 기술·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형 차량으로 양분되면서 앞으로 대중형과 프리미엄의 경계벽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미국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축소했고, 유럽도 내연기관차 금지 시점을 늦추면서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했다. 이에 따라 최소 12개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출시 계획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며 약 750억 달러(약 110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대중형 모델을 출시하는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스텔란티스가 각각 15조원, 38조원의 비용을 반영했으며 혼다는 23조원의 손실을 인정했다. 최근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브랜드까지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고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중심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전동화 '속도 조절'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글로벌 흐름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507.2%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도 156.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으로도 193%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서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수입차 누적에서 4만8150대 중 1만5249대로 전기차 비중이 약 32%까지 확대됐다. 전년에는 전체 판매 3만5428대 중 전기차가 4392대로 약 12% 수준에 그쳤던 것에 반해 불과 1년 사이 전기차 비중이 20%포인트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완성차 업계 전반이 설 연휴 영향으로 판매 감소를 겪은 2월에도 전기차는 증가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웠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차 시장이 가격을 앞세운 대중형과 기술·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으로 양분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기아는 2월 한 달 동안 전기차 1만4488대를 판매하며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EV3·EV5·PV5 등 신차 라인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볼보 EX30이 3월 가격 인하 이후 1주일 만에 계약 1천대를 돌파하며 대중형 전기차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테슬라와 BYD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와 BYD는 올해 들어 각각 9834대, 2304대를 팔았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브랜드 경험이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BMW는 순수 전기 SUV '더 뉴 iX3'가 사전예약 개시 사흘 만에 2천대를 돌파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긴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디지털 경험 등을 앞세운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BMW는 전기차 약 10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다 수준인 약 3천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전기차 시승 멤버십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투자 축소 국면에서도 판매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이미 라인업과 생산 역량을 확보한 업체들의 선점 효과가 자리잡고 있다. 초기 대규모 투자 부담을 안은 기업들과 달리,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중형 모델과 기술력을 확보한 프리미엄 모델을 보유한 업체들은 시장 변화 속에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단순한 둔화를 넘어 구조 재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만 성과를 내는 '선별적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중형과 기술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으로 양분될 것"이라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한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6.03.24 17:11김재성 기자

루시드, 2인승 로보택시 공개…"테슬라 사이버캡 겨냥"

전기차 업체 루시드 그룹이 자사 중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2인승 로보택시 콘셉트 '루나'를 공개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시드는 이날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테슬라의 사이버캡과 유사한 2인승 로보택시 콘셉트 '루나'를 선보였다. 새 중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루나는 “향후 자율주행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자사 중형 플랫폼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플랫폼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로보택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중형 로보택시는 약 14분 충전으로 320㎞ 이상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재규어 아이페이스와 현대 아이오닉 5보다 빠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핵심 차량 기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안전 백업 시스템도 탑재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로보택시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용화될 경우 테슬라의 사이버캡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중형 전기차 플랫폼이 향후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5만 달러 미만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인 3개 모델 ▲코스모스 ▲오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전기차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해당 플랫폼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거리와 효율, 성능, 차량 내 기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루시드 코스모스는 최대 7㎞/kWh의 효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루시드 그래비티(5.7㎞/kWh), 재규어 아이페이스(4㎞/kWh), 현대 아이오닉 5(5.47㎞/kWh)보다 높은 수준이다. 코스모스 모델은 69kWh 배터리를 탑재해 약 480㎞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시드는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우버와 누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래비티 기반 로보택시 2만 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2029년 레벨 4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계획에 따르면, 루시드는 올해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시작하고, 2027년에는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2028년 말에는 운전자가 시선을 도로에서 완전히 떼도 되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3.13 14: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샤오펑 CEO, 머스크 도발…"우리 자율주행 직접 타보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쟁사들에 직접 시스템을 체험해보라고 공개 제안했다. 8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허샤오펑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업계 관계자 누구나 2세대 VLA 모델을 사용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이달 중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2세대 VLA 베타 테스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만 이달 말 먼저 시장에 내놓는 것은 1세대 버전으로, 차세대 시스템은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적용할 방침이다. 허 회장은 과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일정 수준 성능 경쟁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기술 수준 자체가 완전히 다른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과 자체 연산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최근 4주만에 이룬 성과가 과거 1년치 작업량에 해당한다"며 "레벨4(L4) 수준의 자율주행 역량이 머지않아 현실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규제 정비와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면 1~3년 안에 L4 스마트 주행이 본격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 회장은 "완전 자율주행으로 분류되는 레벨5(L5)에 대해서도 5년 안에 현실화될 수 있다"며 "사람의 개입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이동 경험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들도 샤오펑의 기술 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 회장에 따르면 현재 VLA 시스템이 탑재된 샤오펑 차량을 시험 목적으로 빌리는 비용은 8000위안(약 172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그는 올해 해당 시스템이 공식 출시된 이후 국내외 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시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이 시스템이 일부 해외 시장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도 샤오펑의 기술적 도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2세대 VLA를 '대담한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팀 샤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VLA와 피지컬 AI의 점진적인 발전이 샤오펑이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넘어선 기업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오펑은 줄곧 테슬라를 중요한 벤치마크로 삼아왔다. 허 회장은 2025년 말 실리콘밸리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다시 체험한 뒤, 레벨4에 근접한 수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샤오펑은 내부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중국 내 VLA 성능을 테슬라 FSD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26.03.09 15:48류은주 기자

1월 中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BYD·지리 점유율 상위권 사수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약 121만8천 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전반적인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 중국과 북미 시장의 감소폭이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은 연초부터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반면 유럽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지난 1월 BYD는 전년 동월 대비 30.1% 감소한 약 16만2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재고 조정, 가격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리그룹은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13만7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 시장의 수요 둔화와 계절적 요인이 일부 반영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테슬라는 전년 동월 대비 13.5% 감소한 7만1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5.2% 감소하며 실적 하락을 주도한 반면, 북미는 2.9% 증가, 유럽은 3.6% 증가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중국 내 경쟁 심화와 현지 브랜드 중심의 가격 공세가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주력 모델의 가격 조정과 스탠다드 트림 신설에 따른 모델 라인업 정비, 브랜드 충성도 기반 수요가 일정 부분 유지되며 방어적 성과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3만9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7.3%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에서는 234.4%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는 38.1% 감소했다. 보조금 정책 변화와 재고 조정, 모델 전환 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1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단기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이는 시장 위축이라기보다는 정책 기조 변화와 성장 속도 조정이 맞물린 일시적 조정 흐름"이라며 "중국은 구매세 감면 체계 전환과 내수 보급률 상승 영향으로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으며, 유럽은 규제 기반 수요를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확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북미는 연방 인센티브 종료 이후 가격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수요 모멘텀이 약화되고, 주요 OEM들의 전략 역시 BEV 중심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무게가 이동하는 모습"이라며 "아시아(중국 제외)는 판매 확대보다는 현지 생산 및 부품 조달 요건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며, 공급망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9 09:57김윤희 기자

유가 폭등에 완성차 전략 '혼선'…중동 전쟁에 업계 긴장 고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유가 국면이 길어질 경우 전기차 전환 속도를 조절해온 완성차 업계의 전략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군사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을 오만만·인도양으로 잇는 핵심 해상 통로로, 전 세계 원유 수송 상당 부분이 이곳을 지난다.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하루 약 2000만 배럴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간다고 분석했다. 해협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제 유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최근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며 배럴당 80달러(5일 현지시간 기준)를 돌파했다. 국내 수급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에 원유를 공급하는 선박 7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채 인근 해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한 척에 실린 원유량이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에 맞먹는 수준인 만큼, 분쟁이 장기화하면 수급 불안이 유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전기차의 '유지비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르면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낮은 전기차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경우 2030년까지 하루 500만 배럴 이상 석유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 세계 석유 소비 약 5% 규모다. 다만 최근 완성차 업계의 기조를 감안하면 고유가가 곧바로 '전기차 전환 가속'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생산비 부담을 이유로 전동화 속도를 조절하는 대신,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유럽과 미국 주요 업체들도 전기차 전환 시점을 늦추거나 내연기관 모델 생산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사례가 늘었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는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포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을 언급하며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GM도 전기차 생산 확대 속도를 시장 수요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고, 아우디도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역할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중심의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을 재확인했다. 문제는 고유가가 장기화할수록 업계 전략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연료 가격이 높아지면 소비자들이 차량 유지비를 더 따져 구매를 미루거나, 더 효율적인 차종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차량 가격 상승으로 구매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유가까지 오르면 시장 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급망 리스크도 변수다.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뿐 아니라 알루미늄과 철강 원재료, 플라스틱 소재 등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원자재가 이동하는 핵심 해상 물류 통로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소재 역시 상당 부분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해상 물류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협 봉쇄나 군사 충돌 확대가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자동차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비 부담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댄 허쉬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산업 부문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불안정은 예측하기 어려운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며 "자동차 기업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혼란 요인이자 추가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09:27김재성 기자

2025년 미국 전기차 판매량 1위 테슬라…현대차·기아, 합산 2위 기록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량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합산 기준으로 2위에 올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58만9160대를 판매해 브랜드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판매량은 다른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으며, 주력 판매 모델은 모델Y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판매를 합산해 9만9553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등을 앞세워 6만5717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EV9 등을 기반으로 3만3836대를 기록했다. 개별 브랜드 순위에서는 현대차가 3위, 기아가 8위에 해당했다. 이 밖에 GM의 쉐보레는 9만6951대로 3위를 차지했으며, 캐딜락(4만9152대), BMW(4만2483대), 리비안(4만209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127만571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0만1441대)보다 약 2% 감소한 수치로, 미국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약 8% 수준이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연방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가 수요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구매가 집중되면서 지난해 3분기 판매량은 36만5830대로 늘었으나, 4분기에는 23만4171대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인센티브 축소에도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기보다는 완만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6.02.17 13:01김재성 기자

"건식 전극 해결"…4680 배터리 확산 이번엔 진짜?

테슬라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지름 46mm 높이 80mm)' 기술 난제로 꼽혀온 건식 전극 공정을 도입해 배터리 채택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그 동안 미뤄져온 4680 배터리 확산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최근 테슬라가 4680을 건식 전극 공정 기반으로 생산, 최고 인기 전기차 모델인 '모델Y' 일부 물량에 탑재하겠다고 밝히자 배터리 업계에선 다양한 전망이 오간다. 지난 2023년 당시 4680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 판매를 개시했지만, 약 5개월 만인 9월 판매를 중단했다. 약 2년 반 만에 판매 재개를 발표한 것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제품인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높이고 에너지 용량을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으로 고안됐다. 이 때문에 전기차 등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용량 등 특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있어왔다. 실제 4680 배터리를 제안한 테슬라 외 타 OEM들도 4680 배터리 외 높이를 변형한 4695, 46120 배터리 등 탑재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고, 잠재력이 크게 평가된 북미 시장도 소비자 지원 정책이 축소되면서 여러 OEM이 '가성비' 모델 위주로 전기차 사업 전략을 변경했다. 고성능 전기차에 적합한 4680 배터리 채택도 함께 지연됐다. 이런 분위기가 올해 반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도 그간 사이버트럭에만 4680을 탑재해왔다. 그러나 연간 판매량이 2만 여대로 저조해 배터리 수요를 본격적으로 이끌어내긴 어려웠다. 반면 모델Y는 미국에서만 지난해 35만 7천여대가 팔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는 아니지만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양산을 앞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3세대에도 탑재를 예고한 상황이다. 건식 전극 공정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들려온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보탠다. 건식 전극은 4680 배터리 원가를 약 30% 절감해 시장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그 동안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테슬라도 건식 전극 공정 도입에 수 년간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변화 속에 배터리 업계에서도 4680 배터리 공급 확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 오창 공장에서 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46시리즈) 양산을 시작했고, 1분기부터는 공급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테슬라의 판매 호조를 근거로 들었다. 미국 애리조나 공장과 폴란드 공장에서 46시리즈 생산을 염두하고 있다.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46시리즈 관련 제품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로선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배터리 채택을 우선시하고 있어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4680 배터리의 경쟁력이 아닌, 무역 장벽과 관세 위험 등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델Y 탑재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현재 모델Y는 트림에 따라 CATL,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통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이 중 일부를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배터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국내 배터리 생산을 예비책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며 "5년 전 발표한 혁신적 배터리셀은 획기적 비용 절감에서 관세 헷징 차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2.16 08:11김윤희 기자

현대차, 중국 외 전기차 시장서도 BYD에 밀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766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26.6만 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ID.4, ID.7, ENYAQ 등 MEB 플랫폼 기반 주력 모델들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A6 이트론, Q6 이트론, 마칸 4 일렉트릭 등 PPE 플랫폼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101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해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는 각각 6.7%, 11.5%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확인됐고, 모델 S(-53.9%)와 모델 X(-33.1%)는 고급 세그먼트 내 경쟁 심화와 가격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며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사이버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2만4000대가 인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약 60만9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9위였던 BYD가 3위로 약진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BEV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3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캐스퍼(인스터) EV, EV5,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및 전략형 모델 역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기존 주력 모델은 판매 둔화세를 보이며 과거와 같은 성장 탄력을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PHEV 부문에서는 총 10만4000대가 인도됐다.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 등 SUV 중심 모델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니로와 씨드 등 일부 차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 약 16만6000대를 인도하며 테슬라와 GM에 이어 판매량 기준 3위를 유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유럽은 425만7000대로 34.9% 반등하며 글로벌의 55.6%를 차지했다. 북미는 173만6000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123만3000대로 58.5% 고성장을 기록했다. 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 기타 지역도 43만6000대로 50.6%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2025년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시장의 동력은 정책 주도 확산에서 수익성, 공급망, 가격 경쟁력 중심으로 이동했다"며 "2026년에도 완만한 성장 기조는 이어지겠지만, 관세·규제·인센티브 변화에 따라 지역별 변동성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6.02.09 14:42김윤희 기자

작년 전기차 판매량 1위 BYD…점유율은 4.2%p ↓

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에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인도 기준)은 2147만 대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나 약 412만1천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국면에서도 BYD는 헝가리, 터키 등 유럽과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공장 신설 및 증설을 병행하며 관세 및 보조금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2위인 지리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약 222만5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약 163만6천대를 판매하며 3위에 머물렀다. 주력 모델인 모델 3·Y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58만5천대를 기록해 브랜드 실적 전반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27만2천대, 중국에서는 4.8% 감소한 62만6천대로 집계되며 주요 핵심 시장 전반에서 동반 하락세가 확인됐다. 북미 시장 역시 세액공제 종료에 따른 수요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57만5천대를 기록했다. 8위인 현대차그룹은 11.4% 증가한 약 61만3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3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캐스퍼(인스터) EV, EV5,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및 전략형 모델 역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기존 주력 모델은 판매 둔화세를 보였다. PHEV 부문에서는 총 10만4천대가 인도됐다.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 등 SUV 중심 모델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니로와 씨드 등 일부 차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 약 16만6천대를 인도하며 테슬라와 GM에 이어 판매량 기준 3위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18.8% 증가한 1380만8천대로 글로벌 점유율의 64.3%를 차지했다. 다만 내수에서는 가격 경쟁이 장기화되고 공급 과잉 우려가 겹치며 과거 같은 고성장 국면은 약해졌다. 유럽은 34.9% 증가한 425만7천대로 글로벌 시장의 19.8%를 차지하며 반등했다. 북미는 173만6천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123만3천대로 58.5% 고성장을 기록했다.

2026.02.05 09:23김윤희 기자

로봇, 고성능 배터리 '큰 손' 될까

최근 기업들이 공장 업무 등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로봇을 잇달아 공개하고 대규모 상용화를 예고하면서, 로봇이 고성능 배터리의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등 고성능 로봇 양산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로봇용 셀 공급 가능성을 점검하는 분위기다. 로봇이 공장·물류 등 현장에서 장시간 상시 운용되는 단계로 넘어가면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출력, 충전 효율이 성능과 운영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때마침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시장 경쟁 축이 '성능'에서 '가격'으로 옮겨가면서, 고성능 배터리 수요처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로봇 제조사 역시 그동안 단가와 조달 여건 탓에 고사양 배터리 적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성능 중심 배터리 협력 수요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팔아줘야 쓰죠"...로봇업계, 고성능 배터리 쓰고 싶어도 못 써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 로봇 공급 비중은 극히 적다.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대비 시장이 아직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쓰이는 배터리 자체가 매우 적다. 전기차 한 대당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70~80kWh인 반면, 로봇 한 대당 배터리 용량은 평균 3kWh 정도다. 이 때문에 로봇 기업들은 제품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구하기 여의치 않았다. 규모의 경제가 갖춰지지 않아 배터리 기업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후순위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로봇 기업들이 그동안 2170(지름 21mm·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를 주로 채택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규격이 표준화돼 있어 기업별로 별도 설계가 필요하지 않다. 배터리 업체가 규격에 맞춰 생산하면 로봇·전동공구처럼 대량 주문이 어려운 수요처가 이를 구매해 쓰는 방식으로 시장이 형성돼 왔다. 한재권 에이로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게 업계 숙제기 때문에 폼팩터만 생각한다면 공간 효율적인 파우치 배터리가 더 낫지만, 단가 문제와 구매 가능 여부 등의 문제로 로봇 배터리로 원통형 배터리가 많이 채택되고 있다”며 “로봇 특성상 탑재 가능한 배터리 크기나 무게도 한계가 있어 용량을 늘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1시간 충전 2시간 사용 그쳐…로봇 기업, '46파이·전고체' 배터리 눈독 로봇 시장이 커지며 배터리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면, 로봇 기업도 고성능 배터리를 도입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이 로봇 상용화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업계의 고사양 배터리 투자 의지도 뚜렷하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배터리를 탑재한 로봇의 사례를 보면, 대체로 충전 시간 대비 사용 시간이 약 두 배 수준에 머문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베어로보틱스의 서빙 로봇 '서비 플러스'는 충전 4~6시간에 사용 10~12시간 수준이다.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충전 2시간 30분에 사용 4시간을 지원한다. 로봇의 주요 투입처로 꼽히는 공장이나 일상 서비스 영역에서 '상시 운용'을 전제로 할 경우, 현 배터리 성능 수준이 결정적 제약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CTO는 “공장에 로봇을 투입하더라도 배터리가 오래 가지 못해 충전을 수시로 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이 때문에 로봇을 쓰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배터리 한계가 로봇 상용화에 발목을 잡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와 달리 로봇 업계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같은 부피·무게에서 에너지 용량을 늘릴 수 있는 고사양 배터리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배경에서 로봇 업계는 2170 차세대 규격으로 거론되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더 나아가 에너지 밀도 개선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의 유력 수요처로도 주목받는다. 현재 배터리 주 사용처인 전기차와 ESS는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반면, 로봇업계는 정반대의 기류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LG엔솔·삼성SDI, 로봇 배터리 시장 선점 기대 ↑ 로봇 및 배터리 업계의 흐름을 고려할 때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고성능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갖춘 데다, 주요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 접점도 이미 구축해왔다는 이유에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테슬라에 장기간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온 만큼, 테슬라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에 배터리를 납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중 '옵티머스 V3'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가 옵티머스에 도입할 예정인 4680 배터리를 LG에너지솔루션이 파일럿 라인에서 양산 중인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전자가 CES2026 현장에서 공개한 홈로봇 '클로이드' 배터리 공급사로도 거론된다. 삼성SDI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로봇 배터리 개발 협력을 추진 중인 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에 로봇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대주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배터리 공급 기대감도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나왔던 로봇들과 달리 산업용 로봇이 본격 채택되기 시작하면 상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보다 고용량, 고밀도 배터리셀이 대량 공급될 유인이 생길 것”이라며 “로봇 수행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광범위한 영역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면 배터리 수요도 그만큼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2 09:51김윤희 기자

KAMA, 중국산 전기차 공세 가속…1년새 판매 두배 이상 급증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했지만, 국내 제조 기반에 대한 부담은 가중되는 모양새다. 2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5년 중국산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7만4천728대로 전년 대비 112.4% 증가했다.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3.9%로 3대 중 1대꼴에 달한다. 중국산 전기차 급증은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의 판매 확대와 BYD, 폴스타 등 중국계 브랜드의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Y와 모델3를 앞세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5만9천대 이상을 판매했다. BYD는 2025년 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 처음 진입해 아토3, 씨라이언7, 씰 등 신차를 투입하며 7천278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상용차까지 포함하면 중국산 전기차의 영향력은 승용 부문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 유입 확대는 국내 전기차 가격 하락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중국 생산 테슬라 모델은 기존 미국산 대비 수백만 원 낮은 가격에 공급되며 수요를 끌어올렸다. 반면 국내 제조 기반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다. 국산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5%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 2025년에는 57.2%까지 떨어졌다. 수입 전기차의 연평균 성장률이 국산차를 웃도는 점도 구조적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KAMA는 중국산 전기차의 급격한 유입이 "보급 확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국내 제조 생태계와 공급망 경쟁 압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제조 기반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응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20 15:35김재성 기자

中 전기차 관세 걷어낸 캐나다…테슬라·볼보 초기 수혜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자동차 수입 장벽을 허물자 테슬라와 지리자동차(지리그룹) 산하 일부 브랜드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에서 6.1%로 낮추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던 100% 관세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당분간은 북미 인증을 이미 확보한 제조사들이 먼저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조애나 첸 등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테슬라와 지리 산하 볼보자동차, 폴스타를 수혜 기업으로 지목했다. 테슬라는 주요 수입업체로 100% 관세가 부과되기 전 해인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4만4천대 이상 전기차를 들여온 바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캐나다 수출용 모델 생산에 맞게 설비를 갖춘 상태다. 또 테슬라는 캐나다 전역에 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아직 현지 판매 거점이 없는 BYD 니오 같은 중국 업체들보다 앞서 있다 다만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춰 빠르게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합의의 일환으로 캐나다 교통부는 새로운 중국산 전기차 모델을 단 8주 안에 인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 측 대변인은 “브랜드별로 영향은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변화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테슬라 측은 이메일로 보낸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캐나다와 중국의 이번 합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가혹한 관세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관세 완화 기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정책으로 미국과 동맹국 간 통상 기조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시에 중국 업체들이 캐나다에서 확고한 거점을 확보할 경우 북미 자동차 산업 지형이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지리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이번 합의를 환영했다.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레'는 캐나다 판매가가 31만 3천500캐나다달러(약 3억3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국에서 생산된 럭셔리 전기차 중 북미 권역에 진입한 드문 사례로 꼽힌다. 로터스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관세율 적용 시 판매가격이 약 50%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역시 미국과 캐나다의 고율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아왔다. 미국이 관세를 인상한 뒤 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3'와, 한국에서 지리와 르노 합작법인의 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 '폴스타4'로 전략의 중심을 옮겼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대중형 모델 역시 관세 인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무역 합의에 따라 수입 쿼터 절반은 2030년까지 가격이 3만 5천캐나다달러 이하인 차량으로 채워져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대의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20 09:44류은주 기자

기후부, 전기차 보조금 지침 공개…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

전기차 보조금이 올해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다.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각(판매)한 뒤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형급 전기화물차는 국비 기준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지침)'을 확정·공개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지난 2일 보조금 지침안을 공개하며 보조금 개편사항을 제시했다. 핵심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내연차를 폐차 또는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추가로 지원하는 전환지원금을 신설해 실질적인 구매혜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차종별 국비 지원 상한은 ▲소형급 전기승합차 최대 1천500만원 ▲중형급 전기화물차는 최대 4천만원 ▲대형급 전기화물차 최대 6천만원이다. 어린이 통학용 소형급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을 보조한다. 인기 차종인 '더 뉴 아이오닉5'의 경우 올해 보조금은 483만~567만원이며 전환지원금은 97만~100만원이다. 수입 전기차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인기 모델 테슬라Y 롱레인지 올해 국비보조금은 252만원(구매보조금 210만원+ 전환지원금 42만원), 모델3 퍼포먼스는 240만원(구매보조금 200만원+전환지원금 40만원)이다. BYD 씨라이언7은 구매보조금 152만원과 전환지원금 30만원을 합치면 총 182만원 국비보조금을 받는다. 기후부는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가격 경쟁력이 높은 전기차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밀도, 충전속도 등 성능 기준을 강화하고, 차량 가격 인하와 연동되는 보조금 전액 지원 가격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활용도를 높이는 혁신기술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간편결제·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에 대한 추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제작·수입사가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사업수행자 평가도 신설한다. 이 밖에도 전기자동차 화재안심보험 가입 요건 신설, 지자체 지방비 편성 물량 기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추가 지원 등을 지침에 반영했다. 기후부는 의견수렴 기간 동안 일반 구매자, 지자체, 제작·수입사, 유관 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위 개편 방향은 유지하면서 의견수렴 기간 일반 구매자, 지자체, 제작·수입사, 유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조금 실제 지급을 위해 남은 절차인 자금배정·공고 등을 신속히 진행해, 내연차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보조금 제도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21:57류은주 기자

폭스바겐, 테슬라 제쳤다…1~11월 非중국 전기차 인도량 1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이 흔들리고 있다. 전기차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이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685만 3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기준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113만 3천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ID.4, ID.7, ENYAQ 등 MEB 플랫폼 기반 주력 모델들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으며, A6 e-트론, Q6 e-트론, 마칸4 일렉트릭 등 PPE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대중 브랜드부터 프리미엄·스포츠카 브랜드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공통 플랫폼 전략으로 연결한 점이 비중국 시장 내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92만 7천대 전기차를 인도하며 비중국 시장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주력 모델인 모델Y와 모델3는 각각 4.8%, 7.5%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확인됐고, 모델 S(-55.2%)와 모델 X(-36.1%)는 고급 세그먼트 내 경쟁 심화와 가격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며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한 2만 3천대가 인도되며 제한적인 물량 안에서 시장 존재감을 이어갔으나, 판매 규모 측면에서는 전체 실적 하락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약 56만 6천대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는 아이오닉5와 EV3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캐스퍼(인스터) EV, EV5,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및 전략형 모델 역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기존 주력 모델은 판매 둔화세를 보이며 과거와 같은 성장 탄력을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부문에서는 총 9만6천대가 인도됐으며,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 등 SUV 중심 모델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반면 니로와 씨드 등 일부 차종은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 약 15만 7천대를 인도하며 테슬라와 GM에 이어 판매량 기준 3위를 유지했다. 북미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경쟁사를 상회하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V3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EV4, 아이오닉 9 등 신차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추가되면서 현대차그룹 전동화 포트폴리오는 다변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생산 비중 확대와 지역별 수요에 맞춘 최적화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관세 및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2025년 1~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374만 5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54.6%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은 정책 주도의 일방적 확산보다는, 규제 기조 변화 속에서 형성된 제한적 성장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최근 내연기관 퇴출 시점 조정 또는 규제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전기차 전환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OEM들은 전동화 전략을 단계적 축소 속도를 조정하거나 일부 전략을 재검토하는 모습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65만 1천대를 기록했으나, 증가 폭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전년과 유사한 정체 국면이라고 SNE리서치는 진단했다. SNE리서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반 소비자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선반영됐으나, 이후 가격 민감도가 높은 중저가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수요 둔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레거시 OEM들은 전동화 로드맵을 조정하며 하이브리드 및 EREV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북미 시장에서는 현지 생산 비중, 가격 경쟁력, 파워트레인 믹스 최적화가 향후 점유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109만 1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점유율 15.9%를 차지했다. 인도는 내수 중심 보급형 전기차 확산과 함께 현지 업체 주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소비 시장보다는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주요국은 수입 완성차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현지 조립 및 산업 육성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기타 지역(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36만 6천대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5.3%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들은 전기차 시장 확산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국가별 정책 지원과 충전 인프라 구축 수준의 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 주도 보급 정책과 중국 OEM 중심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차량 가격은 여전히 전기차 확산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전동화 정책 후퇴 국면이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훼손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단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 최근 테슬라를 중심으로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 고도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확대할 경우 전기차의 가치 제안은 단순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 기술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중형 전기차로 확산될 경우, 정책 의존도가 낮은 새로운 수요 사이클이 형성되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동력이 다시 강화될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단기적인 정책 변화에 대응한 속도 조절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내재화한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수요 전환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6.01.09 10:23류은주 기자

1~11월 테슬라 글로벌 판매량 8% 역성장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916만8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9% 증가했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약 369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지리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한 약 201만4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약 145만9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3위에 머물렀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약 5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판매량 순위는 8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천231만5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64% 이상을 차지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374만5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19.5%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은 정책 주도의 일방적 확산보다는, 규제 기조 변화 속에서 형성된 제한적 성장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65만1천대를 기록했으나, 증가 폭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전년과 유사한 정체 국면으로 평가된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109만1천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2026.01.07 09:22김윤희 기자

테슬라, 기대치 밑돈 4분기 전망 공개한 이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올해 4분기 차량 인도 전망(컨센서스)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를 게시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평균 42만 28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치 44만907대(전년 대비 11% 감소)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간 테슬라는 IR 부서를 통해 판매 추정치를 취합해 일부 애널리스트와 투자자에게만 공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투자자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채널에 게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기대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시장 예상치가 44만대 수준인 상황에서 실제 인도량이 42만 5천대 안팎에 그칠 경우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준이 42만대로 내려오면 같은 결과도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테슬라는 2년 연속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 테슬라가 제시한 올해 연간 판매량 전망은 160만대로, 전년 대비 8% 이상 줄어든 규모다. 향후 3년간 판매 전망치도 블룸버그 집계 수치보다 낮게 제시됐다. 테슬라의 판매 둔화는 연초부터 이어졌다. 주력 차종인 모델Y 부분 변경을 위한 글로벌 공장 생산 라인 개편 과정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이 시기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대외 이슈가 겹치며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기이기도 했다. 3분기에는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9월 말 7천500달러 규모 연방 세액공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2.31 10:37류은주 기자

엘앤에프, 2년간 테슬라 매출 3.8조→970만원 급감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년간 테슬라 공급 물량이 급감하면서 계약 금액이 약 3조 8천억원 규모에서 97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해당 계약을 지난 2023년 2월 체결했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이었지만 실제 이행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불가피하게 공급 일정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3분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되는 4분기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출하 성장세를 예상했다. 엘앤에프는 NCMA 95%급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을 중심으로 원통형 배터리용 단결정 하이니켈, 중저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LFP 양극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어떠한 변동도 없다”며 “한국 주요 셀 업체향 출하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들과의 기술적 협력 및 사업 논의는 여러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사업 환경과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7:52김윤희 기자

2025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는? 현대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 기아 EV4

올해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현대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와 기아 EV4로 나타났다. 또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평가 대상 6개 차종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테슬라 모델3가 별4개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자동차안전연구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11개 평가차종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에 평가를 했다. 평가 진행 과정에서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 에서 결과를 수시 공개해 왔다. 대상 차량은 BMW iX2,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등 전기차 6종과 혼다 CR-V, 현대 팰리세이드 등 하이브리드차 2종,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 타스만 등 내연차 2종, 수소전기차 1종(현대 넥쏘)이다. 현대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BMW iX2, KGM 무쏘EV, 기아 타스만은 2등급을, 혼다 CR-V는 3등급을,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5등급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급가속 사고·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고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안전한 자동차가 보급되도록 충돌안전성 분야에 다양한 평가항목을 신설해서 평가했다”고 전했다. 페달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방지하고, 부득이하게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등에 대한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페달오조작방지장치 평가'와 '사고기록장치 평가'가 신설·평가했다. 또 전기차 충돌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어려운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충돌 후 탈출·구출안전성 평가'도 도입해 결과를 반영했다. 전기차에 별도로 실시하는 BMS 안전기능 평가결과,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테슬라 모델3는 별4개를, BYD 아토3는 별3개를, BMW iX2는 별2개를 획득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7일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에 대해 시상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페달오조작 등에 관한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자동차안전도평가 본연의 역할인 안전한 자동차 개발·제작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08:14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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