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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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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거침 없는 상승세…'시총 2위' 애플 넘어서나

인공지능(AI) 바람을 제대로 탄 엔비디아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애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보다 4% 이상 상승한 9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2조3천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작년 말 1조 2천200억 달러를 기록했던 엔비디아 시총은 올해 들어서만 1조 달러 이상 증가했다. 덕분에 엔비디아는 이제 시가총액 2위 애플과 격차를 3천억 달러까지 좁혔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7천100억 달러다.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400억 달러다. ■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가 AI 분야 최대 승자" 이날의 미즈호 증권이 850달러였던 목표 주가를 1천 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엔비디아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미즈호 증권은 "올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약 8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매출은 2027년까지는 2천8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즈호 증권은 “단기적으로 AI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가장 큰 승자”라고 평가했다. 미즈호는 엔비디아 뿐 아니라 AMD와 브로드컴도 AI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최근 테슬라, 애플과는 대조를 이룬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해 자동차 가격을 잇따라 인하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주가가 거의 25% 하락해 시총의 2천250억 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애플도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감소,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등으로 인해 올해 들어 주가가 약 12% 하락한 상태다. 한때 3조 달러를 넘었던 애플의 시총은 현재 3천800억 달러 이상 줄어든 상태다.

2024.03.08 09:07이정현

애플워치용 테슬라 앱, 언제 나올까

앞으로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왜 애플워치나 다른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는 지 모르겠다. 이 기능이 통합될 수 있나?"라는 엑스 사용자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실제로 이 기능을 언제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하는 서드파티 앱 테시(Tessie)나 스태츠(Stats) 등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직까지 애플워치용 앱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아이폰 앱을 업데이트 해 잠금화면이나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차량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리비안은 작년에 애플워치를 사용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07 08:45이정현

머스크에 소송당한 오픈AI, 반박 성명 내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인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든다"는 사명을 어겼다고 오픈AI를 고소한 가운데, 오픈AI가 머스크와 나눈 이메일을 증거로 반격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머스크 주장에 반박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일론 머스크 CEO와 오픈AI 임원들이 나눈 메시지도 첨부됐다. 성명에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한 일리야 수츠케버, 보이치키 자렘바, 존 슐만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일론 머스크 CEO는 오픈AI가 회사 설립 목적인 비영리성을 위반했다며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 상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을 통해 소송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적 사업을 멈추고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는 사명과 달리 폐쇄적이고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픈AI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했다. 오픈AI 측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퇴사한 계기부터 설명했다. 성명 내용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일반인공지능(AGI) 개발 성공 가능성을 0으로 보고 퇴사했다. 대신 테슬라에서 AGI를 이룰 계획이었던 셈이다. 오픈AI는 기업 비영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리 목적을 강조한 건 오히려 일론 머스크라는 주장이다. 오픈AI 측은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영리목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한 첫번째 사람은 일론 머스크"라며 "창업 초기에 무리한 금액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늘 임원진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오픈AI는 설립 초기에 1억 달러 모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보다 더 큰 10억 달러 자금을 모으자고 요구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다. 당시 머스크가 4천500만 달러 이하를 냈고, 나머지 9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자들로부터 받았다. 일론 머스크 CEO가 오픈AI와 테슬라를 합쳐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성명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8년 2월, "오픈AI는 테슬라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오픈AI는 "그동안 깊이 존경하고 영감을 준 인물이 우리에게 실패할 것이라 말하고 경쟁업체를 설립하고 우리를 고소하기까지 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했다.

2024.03.06 18:56김미정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 내렸다…"인센티브 제공"

테슬라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 정책을 내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3월 말까지 모델3,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사는 고객에게 최대 8천 위안(약147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공식적인 가격인하는 아니지만, 보조금 지원을 통해 모델3의 시작가가 23만7천900위안(약 4천391만원), 모델Y의 시작가는 25만 위안(약 4천614만원)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3의 가격을 5.9%, 모델Y의 가격을 2.8% 인하했다. 이후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내렸다. 비야디(BYD)는 “전기차를 휘발유차보다 저렴하게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컴팩트형 차량 친 플러스(Qin Plus) 가격을 20% 인하했다. 중국 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1월 판매량은 작년 12월에 비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천100만대로 전망됐다. 이는 작년도 36%, 2022년 96% 성장보다 둔화된 수치다.

2024.03.04 13:39이정현

"엔비디아 테슬라 전철 밟는다?"...블룸버그의 '경고'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락장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기차의 혁신으로 여겨지던 테슬라가 최근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도 이와 유사한 길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두 기업을 비교하면서 "엔비디아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얼마 전까지 기술 혁신의 꿈으로 여겨졌다 희망이 실망으로 바뀌면서 땅으로 굴러떨어진 또 다른 투자자들의 애정주(investor darling)를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테슬라는 2017년 투자자들에게 전기차가 세계를 장악할 것이란 기대를 품게 했지만 그 시절은 이제 백미러 속에 있다"며 "테슬라 주가는 2021년 최고점 대비 50% 넘게 떨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를 AI 미래의 무한한 베팅으로 보는 투자자들은 냉철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테슬라는 '제 2의 애플'로 불리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대주로 평가 받았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맞물려 하락장을 맞고 있다. 매체는 애덤 새런 피프티파크 인베스트먼츠의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을 인용해 "우리는 투자자들이 최신 기술 혁신이란 생각에 빠질 때 논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을 여러 번 봤다"고 말했다.

2024.03.04 09:23이한얼

일론머스크, 75조원 성과급 뺏기고 8조원 수수료 물어줄 판..."범죄자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에게 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에게 60억 달러(8조원)에 달하는 스톡옵션 수수료를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이에 머스크는 "범죄자들"이라고 변호인단을 강력히 비난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AP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 측을 대표한 변호사들은 델라웨어 법원에 변호인단 수수료를 약 60억 달러 상당의 주식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변호인단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서 받은 성과급 명목의 560억 달러(75조원)의 스톡옵션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한 측이다. 이들 변호인단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요청한 수수료가 전례가 없는 규모의 금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5년 이상 수익 없이 일했기 때문에 정당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자신들의 수임료가 시간당 28만8천888달러(3억8천595만원)라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이 요청한 수수료는 델라웨이 법원이 지난 1월 불법이라고 판결한 머스크가 받은 스톡옵션(약 550억 달러)의 11% 규모다. 변호인단은 수수료 지급 후에도 테슬라의 재무상태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며 세금도 공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담당 판사가 이번 수수료 지급안을 승인하면 이 금액은 역사상 가장 큰 보상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큰 법정 수수료는 엔론 파산 당시 변호인단이 받은 6억8천800만달러(9천191억원) 규모다. 이에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테슬라에 피해만 준 변호사들이 60억 달러를 원한다"며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와 머스크의 변호인은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 캐슬린 맥코믹 판사는 지난 1월 말 테슬라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테슬라 이사회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한 560억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 무효 소송에서 리처드 토네타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사회와 일론 머스크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이에 지난달 14일 일론 머스크는 해당 판결에 대한 항소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2024.03.03 15:37김재성

사이버트럭 '웨이드 모드' 켜고 물 위 달려봤더니

테슬라의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 소유자가 웨이드 모드를 활성화시켜 물 위를 주행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드 모드란 승차 높이를 가장 높은 위치로 설정하고 배터리에 압력을 가해 얕은 물 위를 주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 손상이 보증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유명 IT 유튜버 테크렉스(TechRax)는 최근 사이버트럭 웨이드 모드를 통해 물 위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사용자가 웨이드 모드를 활성화하자 “차량 손상이 보증되지 않는다”는 경고 창을 띄우고 배터리 팩을 가압하는데 최대 10분이 소요될 수 있으며 해당 모드 주행이 약 30분 정도 지속된다고 안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물 속으로 사이버트럭이 들어가자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영상에서 최대 깊이 사람 허리 높이까지처럼 보이는 꽤 깊은 물에서 주행하는 사이버트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랜 물 속 주행 결과 플라스틱 차체 조각 두 개가 떨어져 나와 다시 끼워 넣었고, 뒷좌석 토너 커버와 테일게이트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테크렉스는 설명했다. 현재 구현된 웨이드 모드는 일론 머스크가 말한 보트처럼 물 속 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 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이 충분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강이나 호수와 너무 거칠지 않은 바다도 건너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트럭으로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에서 사우스 파드레 섬까지 물을 횡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4.02.23 13:54이정현

녹스는 사이버트럭 논란...테슬라 "표면 오염일 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을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에 주황색 반점이 생기며 녹이 슨다는 주장에 대해 테슬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스 모릴 사이버트럭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자체가 녹스는 게 아니라 스테인리스는 반응성이 있어 그 위에 철가루 같은 것들 묻어 녹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는 표면 오염일 뿐이며 쉽게 닦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도 "그렇다"고 답하며 동조했다. 지난 주 일부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자신의 차량 외부에 지속적으로 주황색 얼룩이 생기고 있다”며,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으면 주황색으로 녹슨 자국이 생기므로 차량을 광택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비어드 테슬라 가이'(Bearded Tesla Guy)는 지난 16일 사이버트럭 녹 문제를 다룬 영상을 통해 "녹처럼 보이는 주황색 반점은 트럭 표면에 떨어진 쇳가루나 여러 입자가 박힌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uDXec6) 이어 "이 문제는 기차 선로나 자동차 공장의 최종 연마과정을 거치는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 중 작은 금속 조각이 차량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이 더 먼지가 더 쌓이기 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유튜브는 여러 광택제로 사이버트럭을 닦는 등 시도를 했다. 그는 "광택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깎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광택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이버트럭은 1983년 드로리언(Delorean) 생산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최초의 생산 차량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모양을 잡기 어렵고 얼룩이기 쉬워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업체는 이를 기피해 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2024.02.20 10:27이정현

中 샤오펑, AI로 전기차 차별화…인력 4천명 채용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충을 위해 인력 4천명을 신규 채용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펑의 허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능' 운전에 초점을 맞춘 AI 기술 연구개발(R&D)에 35억 위안(약 6천4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샤오펑 CEO는 “전기차시장이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면서 피의 숙청이 뒤따를 것이다”고 경고했다. 샤오펑은 현재 일부 기능을 반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엑스파일럿(Xpilot)이란 주행보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서한에서 허 샤오펑 CEO는 향후 3년 내에 업그레이드된 신규 차량 30종 가량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샤오펑이 AI 기술 투자를 강화한 것은 이런 가격 경쟁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4.02.20 08:58김익현

"테슬라 사이버트럭, 비 맞으면 녹이 생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을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에 주황색 반점이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4일(현지시간) 퓨쳐리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의 한 사용자는 “사이버트럭 외부에 지속적으로 주황색 얼룩이 생기고 있다”며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으면 주황색으로 녹슨 자국이 생기므로 차량을 광택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슨 차량을 비누로 씻어낸 다음 다시 사진을 촬영했으나 차체 패널에 이미 작은 주황색 반점이 찍힌 후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를 뚫고 사이버트럭을 운전한 후 트럭에서 유사한 주황색 얼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의 주행 거리는 약 613km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 변색이 녹이 아닌 주변에서 발생한 탄소 가루나 기타 오염 물질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사이버트럭 매뉴얼에 “외관 손상을 막으려면 새 배설물, 기름, 나무 수액, 죽은 벌레, 타르, 염화칼슘 등과 같은 부식성 물질을 즉시 제거하라”며, “부식을 막으려면 이를 신속하게 씻어내야 한다”고 명시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은 “사이버트럭 외부는 부식되기 쉽다”, “물과 순한 세제를 사용해 얼룩과 기름 얼룩을 제거하라”며 조언하고 있다. 비를 맞은 사이버트럭들이 모두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사이버 트럭에 비슷한 흔적이 있었지만, 스텐레스 세척 세제나 유리세정제로 세척한 결과 이전의 광택이 복원되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퓨처리즘은 전했다.

2024.02.15 14:31이정현

"테슬라봇 잡아라"…휴머노이드 시대 '성큼'

일상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를 비롯한 선두 업체들이 이미 대량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고, 후발 주자들도 투자를 늘리며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는 사람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골격을 갖춘 로봇이다. 두 발로 걸으며 두 팔로 여러 작업을 수행한다. 아직까지 기술적 완성도와 비싼 가격 때문에 연구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최근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산업 현장에 먼저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지역에서 '테슬라봇' 설계·시스템 기술자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로봇 엔지니어를 구인해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채용 공고에 '대량 생산' 업무를 언급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무게를 약 10kg 감량하고 보행 속도를 30% 높인 2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했다. 옵티머스는 이르면 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생산 설비를 구축하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기가 부쩍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슷한 시기에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목표로 하는 업체가 또 있다. 아마존이 투자한 미국 로봇 개발사 애질리티로보틱스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오리곤주 세일럼시에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공장인 '로보팹(RoboFab)'을 열었다. 연간 최대 1만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애질리티는 올해 이족보행 로봇 '디지트'를 수백 대 생산하고 일부 고객에 첫 납품을 시작할 방침이다. 디지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학습해 인간의 명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휴머노이드 개발사 피규어AI도 최근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이 회사에 최대 5억 달러(6천6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다수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MS가 9천500만 달러, 오픈AI가 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규어AI는 지난달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위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 전기 동력으로 작동하는 피규어1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 공장에 수개월 내로 투입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지난해 3월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에 2천35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챗GPT 기술을 적용한 로봇 '네오'를 개발하고 있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옵티머스 양산 준비 신호가 포착되면서 애질리티로보틱스와 유사한 시기에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14:36신영빈

테슬라, 美서 '모델Y' 일부 모델 1천달러 인하

테슬라가 미국에서 2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테슬라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RWD와 모델 Y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각각 1천달러(133만) 인하했다. 테슬라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가격 인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다음 달 1일부터는 1천달러 이상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모델의 가격은 그대로다. 테슬라가 이 처럼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유는 테슬라 모델 Y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지난달 홍해발 물류대란으로 인한 부품 부족의 영향으로 독일에서 모델 Y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영향으로 1월 단 한대만 팔기도 했다. 로이터는 "이번 가격 인하로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가격 인하 전쟁에 타격을 입은 마진에 더욱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부터 9일까지 22.1% 하락했다.

2024.02.11 20:01김재성

테슬라는 팔고 BYD는 사들인다…리스 전기차 '격변'

테슬라 성장의 주역이었던 렌터카 업체가 테슬라를 포함한 보유 전기차를 판매하는 반면 전세계 29개국에 자동차 리스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은 BYD 전기차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가격경쟁력이 해법으로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같은 상업용 전기차 리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입장에서도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해법으로 상업 리스 점유율 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세계 29개국에 운영되는 차량 리스 서비스 기업 아르발(ARVAL)과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아르발은 글로벌 170만대가 넘는 리스 차량을 관리하는데, 유럽 전역에 친환경차 라인에 BYD 전기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BYD의 유럽 공략이 성공했다는 평이다. BYD는 지난해 유럽의 주요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9개국에 250개 이상 대리점을 구축했다. 아르발과 BY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리스 사업에 중요한 현지 서비스와 고객 경험 보장이 가장 큰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대형 렌터카업체 허츠(Hertz)는 3년전 테슬라 전기차를 10만대 규모로 사들였지만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허츠가 전기차 매각에 나선 것은 전기차 수요 약화와 함께 운용 비용 부담 때문이다. 허츠는 폴스타의 전기차도 구매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제품과 폴스타 제품은 BYD의 약 두배에 가깝다. 반면 BYD는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제조까지 모두 내재화했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에 가까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전기차 시장의 화두에 오르면서 현대차·기아의 상업용 리스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미국 진출 계획은 없으나 아르발은 미국에서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일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천500만대를 달성했는데, 이 같은 성과에는 IRA를 피하고자 택한 상업용 리스·렌터카 확대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BYD 차량이 아르발을 통해 미국 시장까지 확대된다면 현대차·기아의 점유율 감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2024.02.08 15:05김재성

"테슬라, 정리해고 준비 중"…주가는 1.34% 올라

테슬라가 감원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본사 관리자들이 전 세계 지사에 “직원들이 각자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한 '한 줄짜리 질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일부 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시행되는 성과 평가를 취소한 뒤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직원들의 직무별 중요도를 재평가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테슬라가 정리해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022년에 직원 수를 2만9천 명 늘렸지만 작년에는 1만2천 명만 늘렸다. 테슬라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1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전기차 업체와 경쟁 격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유지를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용 절감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4% 상승한 187.58달러를 기록했다. 감원 추진 소식과 함께 최근 테슬라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저가 매수 수요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2024.02.08 09:18이정현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양산 준비 나서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준비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지역에서 '테슬라봇' 설계·시스템 기술자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로봇 엔지니어를 구인해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채용 공고에 '대량 생산' 업무를 언급했다. 해당 업무가 포함된 직무는 테슬라봇 직원 시스템 엔지니어와 수석 센서 하드웨어 설계 엔지니어다. 테슬라 측은 직원 시스템 엔지니어 직무 공고에서 “초기 컨셉부터 본격 생산까지 제조 라인 개발을 주도한다”며 “내·외부 장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대량 생산 라인을 설계하게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수석 센서 하드웨어 설계 엔지니어 공고에는 “제조·테스트 팀, 공급 업체와 협력해 높은 수율로 대량 생산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요구 역량에도 공급업체 및 계약 제조업체와 협력한 경험과 대량생산 경험을 우대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처음 선보였다.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운반용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로봇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무게를 약 10kg 감량하고 보행 속도를 30% 높인 2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했다. 불과 2년 만에 동작이 실제 사람만큼 유연해져 로봇 업계를 놀라게 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이르면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 설비를 구축하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기가 부쩍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격은 2만 달러(약 2천66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겠다는 목표가 제시된 상황이지만, 이는 당장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존하는 2족 보행형 휴머노이드 로봇 몸값은 최소 수억 원에 달한다.

2024.02.07 11:02신영빈

비전프로 쓰고 차 운전?...애플 "운전 땐 절대 사용 금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쓴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주행 보조 기능을 사용해 운전하는 영상이 공개돼 우려를 낳고 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올해 21세인 단테 렌티니란 인물이다. 렌티는 지난 2일 비전프로를 쓴 상태로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를 운전하는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2천400만 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비전프로를 사용해 타이핑하거나 스크롤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후반에 경찰차도 보인다. IT 유명 유튜버 케이스 네이스탯(Casey Neistat)은 전기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비전 프로를 착용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그는 비전 프로를 테스트하기 위해 뉴욕의 거리를 돌아다닌 후 “내가 사용해 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의 체육관, 지하철, 까페 등 공공장소에서 비전 프로 헤드셋을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SF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연상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애플 측은 비전프로의 사용에 대해 “사용 중에는 항상 주변 환경과 신체 자세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비전프로는 안전하고 통제된 구역, 평평한 표면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동하는 차량, 자전거, 중장비 운전 시 또는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기타 상황에서는 비전 프로를 절대 사용하지 마라”고 경고하고 있다.

2024.02.06 11:17이정현

1월 수입차 판매 1위 BMW '4330대'…테슬라는 1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BMW가 1위를 차지했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1천399대 차이를 벌렸다. 특히 올해 1월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1천대 이상은 BMW와 벤츠만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3천8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4% 감소한 수치다. 올해부터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KAIDA 통계에 반영됐다. 테슬라는 지난달 단 1대만 판매됐다.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는 12월부터 보조금이 확정되는 3월까지는 전기차 판매 수요가 줄어 '전기차 암전구간'이라고 표현한다. 테슬라도 이 구간에서 판매량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천330대, 벤츠 2천931대,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순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1월 2천454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79대로 줄었다. 지난달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가솔린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7천65대(54.0%), 가솔린 4천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특히 수입차의 가격대가 높아 법인차 번호판을 피하고자 개인구매가 늘었다. 지난달 1만3천83대 중 개인구매가 8천207대(62.7%), 법인구매가 4천876대(37.3%)였다. 1월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MW 520(598대), 벤츠 E300 4매틱(558대), 렉서스 ES300h (556대)순이다.

2024.02.05 11:19김재성

테슬라, 유해 폐기물 불법 처리 혐의...벌금 20억 '철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공장에서 유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한 혐의로 150만달러(약 20억775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24개 지역 검찰청은 150만달러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기소를 종결했다. 브룩 젠킨스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는 "테슬라의 합의금 150만달러는 민사상 벌금 130만달러와 조사 비용 상환을 위한 20만달러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금지 명령에 따라 5년간 매년 폐기물 시설의 10%를 조사하기 위한 전문 감사 기관을 고용해야 한다는 강제조치도 이행해야 한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검찰청은 지난 2018년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유해 물질이 불법으로 폐기된 사실을 포착하고 수사와 기소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지역 검찰청들은 테슬라가 실제로 물질을 승인받지 않은 장소에서 유해 폐기물을 처리해 주 건강 및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폐기물 관리 전문가들의 언급을 인용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문제 외에도 테슬라가 유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연방 규정을 위반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4.02.05 09:31이한얼

"일론 머스크, 회사 이사들과 마약 복용…강요 분위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전·현직 이사들과 마약을 하고, 마약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보도는 일론 머스크가 마약을 하는 현장에 있었거나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그가 소유한 다양한 회사의 이사회 구성원들과 마약을 복용했으며 임원들 중 일부는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날 보도에서 머스크가 참석했다는 '마약 파티' 장소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그와 함께 마약을 한 이사진들은 전·현직 테슬라, 스페이스X 이사와 이사회 구성원들로, 이들 중 일부는 머스크 회사에 수천만 달러 가량을 투자했거나 상당한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이사진들을 포함한 머스크의 측근은 그가 유도하는 분위기에 따라 그와 함께 마약을 해야 할 것 같이 느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이들이 머스크의 기분이 상하지 않기를 바랐고, 특히 머스크가 자신들이게 막대한 부를 안겨줬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 테슬라와 스페이스X 측은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지난 달 초에도 머스크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했다며, 머스크의 마약 복용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 테스트를 받았다"며, "마약이나 알코올은 미량조차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2.05 08:55이정현

테슬라, 미국 내 모든 차량 리콜

테슬라가 미국 내 거의 모든 수에 달하는 220만대 차량 리콜을 단행한다. 이는 지난번 자율주행 관련 리콜 당시보다 많은 수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테슬라 경고등에 적용된 글꼴 크기로 인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미국 내 220만대 테슬라 차량을 리콜한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해 말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3만대 리콜 당시보다 훨씬 많은 대수다. 이번 리콜에 모델 S,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 3, 모델 Y, 2024년형 사이버트럭 등 테슬라의 다양한 모델이 포함됐다. NHTSA는 "글꼴 크기가 작은 경고등은 계기판의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당국은 Tesla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공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는 브레이크, 주차 및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에 대한 시각적 경고 표시에 사용되는 글꼴의 크기가 커진다.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에 따르면 유압 브레이크가 장착된 차량에 대한 경고 표시에 사용되는 글꼴의 크기는 최소 3.2mm에서 최대 8.2인치(20.8cm)여야 한다. 색상도 배경과 대비되는 빨간색 등이어야 한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사이버트럭의 첫 번째 리콜이기도 하다.

2024.02.02 21:1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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