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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 서는 놀이공원 나오나…AI, 테마마크도 확 바꾼다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고랜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놀이기구 탑승객 수를 추적하고 대기 줄을 관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모회사 멀린엔터테인먼트의 운영 혁신 책임자 에드리언 톰슨은 "비전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어트랙션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특정 시간에 실제로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분석한다. 개인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술을 놀이기구 줄 구역에 통합하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신해 잠재적인 문제나 지연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데이터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하고 변경할 수 있다"며, "예전에는 모든 것이 종이 기반이었기 때문에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 하루가 끝날 때까지 정보를 얻지 못할 수도 있었고, 그 시점에는 고객 경험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씨월드(SeaWorld)는 지난 달 새로운 몰입형 놀이기구 '익스페디션 오디세이(Expedition Odyssey)'를 개장했다. 익스페디션 오디세이는 얼음으로 뒤덮인 풍경과 야생 동물의 실제 영상을 통해 관람객을 북극으로 안내하는 몰입형 비행 극장이다. 씨월드 모회사 유나이티드 파크&리조트 부사장 코너 카는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사용 없이 맞춤형 카메라 렌즈와 드론을 장착한 팀을 북극으로 파견하여 직접 영상을 촬영했다”며, "사무실에 앉아 벨루가 고래를 그리는 게 아니라, 진짜 벨루가 고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레고랜드의 '레고 페라리 빌드 앤 레이스(Lego Ferrari Build & Race)'는 관람객이 직접 자동차를 조립하고 테스트한 후, 증강 현실을 활용하여 가상으로 스캔하고 경주할 수 있다. 미국의 다른 테마파크들도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디즈니는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뉴턴(Newton)'이라는 오픈소스 물리 엔진을 개발했다. 디즈니는 이 기술을 사용해 테마파크의 로봇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계획이다.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연구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카일 러플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표현력이 풍부하고 매력적인 차세대 로봇 캐릭터를 제작하고,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테마파크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놀이공원협회(IAAPA)에 따르면,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형 등 수입 상품 가격이 올랐고, 미국·캐나다 간의 정치적 긴장도 향후 여름 시즌 방문객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테마파크 기업들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2025.06.02 14: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쿠팡, 웨딩&이사 기획전 진행…인기 상품 특별가 판매

쿠팡이 본격적인 웨딩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웨딩&이사'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5월까지 이어지는 이사 및 혼수 가구 마련 시즌과 함께,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미리 여름 가전·가구를 준비하려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고객들은 '집꾸미기', '여름준비', '집들이선물' 등 총 3가지 테마관을 통해 약 4만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가전 제품의 경우 추가 다운로드 쿠폰도 제공해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집꾸미기' 테마관에서는 홈인테리어, 주방용품부터 유아동 가구, 반려동물 가구, 데스크테리어 용품까지 집안 곳곳을 새롭게 단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여름준비' 테마관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필수 여름 가전과 시원한 여름 침구류 등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집들이선물' 테마관에서는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꽃다발, 디퓨저 등 인기 아이템을 할인가로 제안한다.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 (215cm, 스탠드형)'는 '쿠가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쿠첸 6인용 전기압력밥솥 더핏 슬림'은 쿠팡 내 밥솥 카테고리에서 2024년 신제품 중 BEST 상품으로 꼽히며, 월평균 약 5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10만원대 가성비 인테리어 밥솥이다. '웰퍼니쳐 몬스터 프리미엄 타이보 아쿠아텍스 패브릭 소파 4인용'은 기존 인기 색상에 더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트그레이 컬러를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 09:00안희정 기자

인기 식품 최대 70% 할인…쿠팡, '푸드페어' 진행

쿠팡이 최대 70% 할인 혜택을 담은 '푸드페어' 기획전을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푸드페어는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6천개 먹거리를 테마관 형태로 선보인다. 테마관은 ▲50% 할인 ▲1만원 이하 ▲별점 4점 이상 ▲최근 구매 많은 상품 ▲신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브랜드관에서는 CJ제일제당·오뚜기·팔도·삼양·코카콜라·청정원·동원·하리보·알티스트·투데이넛 등 50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 전문관에서 다양한 할인 식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비비고 떡볶이 360g(2개) ▲삼양 불닭소스 2kg(6개) ▲팔도 꼬꼬면 왕컵 105g(8개) ▲대상웰라이프 석류콜라겐 15포(4개) ▲청정원순창 100% 현미태양초 찰고추장 2kg(2개) ▲광동 옥수수수염차 그린 무라벨 330ml(80개) ▲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 탄산음료 355ml(24개) ▲동원 런천미트 200g(5개)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이 자주 찾는 인기 식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신상품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채로운 먹거리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0:47김민아 기자

보안 상장사 작년 매출 보니…안랩, 1등 아니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천688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임원 21개사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이다. 또 코나아이는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KISIA 임원 21개사 중 제일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 1천억원 이상 보안 상장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 1위는 20.06%의 윈스다. 안랩 매출액은 2천606억원으로 2등이였다. 안랩은 영업이익도 277억원으로 2등이다. 영업이익률은 10.62%로, 3등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지난해 실적을 공시한 직후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 덕에 해외 매출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보안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은 안랩이 이날 9천46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코나아이가 4천61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이스트소프트(2천592억원), 드림시큐리티(1천632억원), 윈스(1천417억원), 오픈베이스(811억원), 이글루(586억원) 순이다.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창업해,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다. 지난해 말 기준 안 의원이 지분 16.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안 의원은 6·3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로 최근 등록했다. 코나아이는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2019년 경기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하면서 운영 업체로 뽑혔다.

2025.04.17 16:08유혜진 기자

한화 김동선·신세계 정용진, 테마파크 '쩐의 전쟁' 시작됐다

유통업계 오너 일가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테마파크 개발에 뛰어들었다. 기존 유통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고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 이곳에 약 2천5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승마경기장을 포함한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승마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보다 먼저 테마파크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총 4조5천억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 대규모 국제 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 평 규모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스타필드·골프장·호텔·리조트·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신세계는 지난 2019년 컨소시엄을 꾸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사업단지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선정했고 10월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테마파크 IP사로 유치했다. 지난해 말에는 경기도로부터 약 86만평에 대해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받기도 했다. 연내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6년 착공에 돌입해 2029년 개장한다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대형 유통기업들의 테마파크 사업 진출을 두고 집객 효과를 통한 본업과의 시너지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집객력과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불러 내는 것이 목표가 된 것이다. 이에 주요 유통사들은 스타필드·타임빌라스 등 복합쇼핑몰을 체험 공간으로 단장했다. 대형마트 역시 문화·휴게 특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이마트 죽전점을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약 700평 규모의 휴게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고 당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쇼핑몰이나 식음 등 테마파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쇼핑몰의 경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알고 있고 집객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고 한 공간에서 먹고 즐기는 것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17 17:01김민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인천시, 테마파크 조성 위해 맞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축구장(7140㎡) 24개 크기, 총 면적 17만㎡다.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은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에 그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승마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함께 참여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방문 관광객 규모에 비해 레저 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5:4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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