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바디, 안면 미용기기 '테라페이스 마스크' 출시…84만9천원
웰니스 테크 기업 테라바디가 안면 미용기기 '테라페이스 마스크'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테라바디는 지난해 페이셜 헬스케어 디바이스 '테라페이스 프로'를 선보이고 홈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올해 두 번째 미용기기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라페이스 마스크는 LED 648개와 QX-마이크로 모터 17개로 마사지를 제공한다. 얼굴 전체를 커버하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테라피 효과를 높였다. LED 테라피는 세 가지 방법으로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가벼운 트러블 완화 및 트러블 유발 박테리아 억제에 도움을 주는 '청색광', 피부 탄력 및 피부톤 개선해주는 '적색광', 콜라겐 생성 촉진 및 피부 탄력을 강화해주는 적색광과 적외선 등을 지원한다. 테라바디의 퍼커시브 기술을 적용한 진동 테라피 기능은 눈가, 눈썹라인, 관자놀이 등 얼굴 주변 주요 지압점을 자극한다.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테라바디 측은 설명했다. 테라페이스 마스크는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수준 인증(510K 클래스2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아니다. 제이슨 월스랜드 테라바디 창립자는 "테라바디는 LED를 활용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뷰티·헬스 등과 접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효과적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바디 미국 본사는 지난달 뷰티 사업부를 신설하고 뷰티와 테라바디 기술을 결합한 사업 영역 확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