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HK이노엔, 다파엔 심포지엄 개최
HK이노엔이 '심신당부 다파엔 심포지엄'을 열고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쌍방향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창범 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홍준화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다파글리플로진의 전반적인 장점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제했다. 이와 함께 김용철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여러 중증도의 신장질환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의 사용 사례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허양임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SGLT-2억제제의 부가적인 이점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다파엔과 다파엔듀오서방정은 의료진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당뇨병 환자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1 위한 새 공정개발 완료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면역항암제 GI-101의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I-101 단일 요법과 펨브롤리주맙·렌바티닙 또는 국소 방사선 병용 요법의 안전성·내약성·약동학·치료효과 평가를 위해 GI-101 1/2상 임상시험 신청을 공시했다. GI-101은 'CD80'과 'IL-2' 변이체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 이중융합단백질이다. 단일 면역관문억제제나 IL-2 제제의 단점을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GI-101의 새로운 제조 공정으로 회사는 원숭이 모델에서 항암면역세포 수의 증식을 기존 제조 공정 대비 약 3배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공정 변경을 통해 GI-101이 항암 활성을 보이는 적응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명호 임상총괄사장은 “기존 GI-101이 면역세포를 약 2-3배 증식시켰지만, 이번 신규 공정으로 생산한 GI-101은 원숭이에 투여했을 때 독성 없이 혈중에서 7배의 림프구 증가가 관찰됐다”며 “높은 항암 활성이 예상되는 신규 공정을 통한 GI-101로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팩토-테라젠이텍스, 항암 신약사업 '맞손' 메드팩토가 10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테라젠이텍스와 항암 신약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메트팩토는 협력에 따라 항암제 등 신약후보물질 개발 역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도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항암 분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테라젠이텍스와 항암 신약사업 협력 강화는 메드팩토가 가진 항암제 등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도 ”이번 협약시근 항암신약 개발과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효율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메드팩토의 성공적인 항암 신약개발과 이를 토대로 한 테라젠이텍스의 국내 항암신약 시장의 확대 및 선도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방사선사 대상 미팅 성료 지난 7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국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사용자 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행사에는 회사 고객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은 '2023년 헬스케어의 현 모습과 그 너머로'를 주제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의료 현장 전문지식의 특별한 융합'을 주제로 전문지식의 교류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충환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MRI파트장은 '마이 이그잼 어시스턴트'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는 한편, 학문적 교류도 이뤄졌다”며 “영상진단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늘 고객과 함께 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되겠다”고 전했다.